Backward Walker Canceller RAW novel - Chapter 49
49화
59화로
============================ 작품 후기 ============================
리, 리플에 여전히 야설이라는 말이 나오는군요. 생각해 보면 문장사를 쓸 때에도 왜 이렇게 야하게만 가냐는 말을 듣고는 했지요.
………..
허, 허어….. 이,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하죠? 여기는 노블레스잖아요?
요즘 노블레스를 보면 왜 노블레스에 있어야 하는지 도무지 이해를 할 수 없는 글이 많이 보이더군요. 심지어 출판했던 글까지 노블레스에 올라오지 않나;;;;
뭐, 이미 예전에 출판했고 증판도 더 되지 않아 못 보는 독자분들을 위해 연재한다면 이해 못할 바는 아니지만 그걸 왜 노블레스에 연재하는 걸까요? 더 많은 사람들이 보길 원한다면 차라리 그냥 연재를 해버리면 될 텐데. 대체 왜 출판사가 허락해주는지도 모르겠지만 그 뿐이 아니라도 성인 요소가 없는 글들이. 혹은 마지못해 억지로 몇편 끼워넣는 소설들이 대체 왜 노블레스로 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노블레스로 오게 된 건 출판물에는 절대. 죽어도 쓸 수 없는 음습함을 풀어놓고 싶어서였죠. 출판본은 키스신만 농염하게 써도 제제를 당하거든요(………) 욕설도 음탕하면 수정하라 그러고 ㅠㅠ더불어 노블레스는 글을 쓸 때 제 마음 가는 대로. 혹은 리플의 반응을 보며 마음대로 풀어갈 수 있는 자유로움이 있지요. 용돈벌이도 물론 있기야 하겠지만;;;
하지만 그렇다 해도 돈을 벌려면 차라리 반듯한 내용을 출판하는 쪽이 훨씬 좋습니다. 스스로의 실력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자부심도 생기죠.
저는 여기서 글을 쓰지만 죽어도 어디가서 이런 글을 쓴다고 이야기하지 못합니다. 가족이 알까봐 무섭기까지 해요.
문장사도 그렇고 캔슬러도 그렇고 노블레스에 글을 쓰는 건 오로지 제 즐거움 때문입니다. 그리고 양지에서는 받을 수 없는 평가를 받는 즐거움 때문이지요. 글이라는 건 결국 남에게 보이는 것이 가장 즐거운 일인데 이런 내용은 양지에서 보일 수 없으니까요.
그냥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야한 글을 쓰려고 노블레스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안 야한 글은 좀 더 손 봐서 출판하는 쪽이 차라리 돈이 됩니다. 노블레스 순위에 2~300만원 쓰여 있는 거 보고 출판 만큼 돈이 된다! 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다 훼이크입니다. 그만큼 엄청난 분량의 글이 필요하거든요. 1권 분량으로 하면 십수만원에서 수십만원이 한계죠.
……..
혹여 제 글에서 야설 이상의 것을 발견하신다면, 뭐 평소 제 글 쓰는 습관이 남아있어서일뿐입니다. 더불어 야설도 기승전결은 필요하다는 생각이 묻어나는 거겠지요.
그렇다 해도 전 어디까지나 마음 속의 음습함을 풀어내기 위해 이 글을 씁니다.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제가 여기에 글을 쓰는 건 대단한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고요 ㅠㅠ 아 야한거! 아 ㅅㅂ 야한거! 야한게 쓰고 싶었다고요!!! ㅠㅠ여러분이 뭐라 해도 어쩔 수 없어요! 캔슬러의 목표 자체가 그런 걸 어쩌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물론 저는 말이 되는 스토리를 고집하기 때문에 이야기도 물론 담기지만 그 모든 게 그 야한 내용을 성립하기 위한 배경(……)일 뿐입니다그리하여 결론!
저를 좀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대신 제 스스로 엉망이라고 보이는 글은 절대 쓰지 않을게요. 다만 전 제 목적에 충실할 뿐입니다.
그럼 이만.
PS. 자꾸 쪽지로 ~~ 작가님이시죠? 라고 저를 낚으시려는 분들이 있는데 저 소문이 퍼져나가는 느낌이 들면 습작처리 하고 잠적합니다. -_-;;;; 왜 자꾸 절 매장하려 하시나요 ㅠㅠ 저는 그냥 바라밀경입니다. 그렇게만 아시면 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