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o Creation (Yu hee app life, a simulation and hunter novel) RAW - chapter (761)
〈 761화 〉 761. 가인박명
761. 가인박명
그녀는 걸음을 멈추고 나와 박수호를 번갈아 쳐다봤다. 정확하게는 우리의 사타구니를. 그리고 박수호를 보며 노골적으로 비웃었다.
“박수호. 넌 왜 그렇게 자지가 작아?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많이 실망스럽네. 못해도 이 정도는 돼야지.”
예카테리나는 내 자지를 잡아 과시하듯 흔들었다. 자극받은 자지는 점점 커져 우람해졌다. 그녀는 색정적으로 혀를 내밀어 분홍색 입술을 날름 핥았다.
“이게 자지지.”
자지 기둥과 부랄이 그녀의 양손에 농락당한다. 그리고 은근슬쩍 그녀의 손가락이 내 항문을 건드렸다. 다행히도 손가락을 집어넣는 짓은 하지 않았다.
나는 최대한 굴욕적인 표정을 지으며 연기했다. 실제로는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쾌락에 기분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유진 형을 괴롭히지 마!”
“괴롭혀? 괴롭히는 거로 보여? 성유진은 오히려 좋아하고 있잖아.”
예카테리나가 손가락으로 자지를 툭툭 쳤다. 발기한 자지는 휘청이다가 원래 자리로 돌아와 딱딱함을 과시했다.
“후후. 진짜 마음에 드는 자지야. 길이도 굵기도, 딱딱함도 전부 마음에 들어. 응당 남자라면 이래야지. 이 고환 주머니도 늘어져서 만지는 느낌도 좋고.”
길쭉하고 서늘한 손가락이 귀두 끝에서 부랄 끝까지 스윽 훑었다. 자지가 움찔거린다. 귀두 끝에 투명한 쿠퍼액이 송글 맺혔다.
“그런데 박수호…. 네 자지는 그게 뭐야? 성유진 것에 비교하면 어린애 수준이잖아.”
“닥… 쳐!”
모욕당한 박수호가 씹어뱉듯이 말했다. 나는 박수호를 힐끔거렸다. 그의 붉어진 얼굴은 당장에라도 터질 것 같았다. 이를 악물고 두 눈에 힘을 주며 예카테리나를 노려본다. 시선을 좀 내리면 문신이 가득한 상체와 사타구니의 거시기가 보인다.
발기하지 않은 상태의 거시기는 어린아이의 그것처럼 작아 보였다. 특히 내 것이나 비교되어 더더욱.
“후후. 건방지네.”
또각또각.
예카테리나는 박수호의 앞에 당당히 섰다. 박수호가 침을 꿀꺽 삼켰다. 예카테리나의 공격에 긴장했다고 하기에는 박수호의 시선이 예카테리나의 허벅지에 가 있었다. 검은색 스타킹에 의해 강조되는 하얀 허벅지 살이 보이는 부위.
‘예카테리나는 성격은 둘째치고 외모만큼은 어떤 남자라도 홀리게 할 정도로 뛰어나니까. 박수호도 예외는 아니지.’
그녀는 하이힐을 신은 발을 들어 올려 박수호의 사타구니를 밟았다. 힘 조절은 한 모양인데, 하이힐의 뾰족한 굽이 부랄과 기둥 사이를 짓누르는 모습에 괜히 내 자지까지 아파지는 것 같았다.
“크으으으으읍!”
박수호가 발작했다. 허나 구속된 그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예카테리나의 발을 막지도 못하고, 도망가지도 못한다.
“후후. 뭐야. 점점 발기하기 시작했잖아? 근데 발기해도 작네?”
“그, 그만 제발…! 거기가 터질… 아아아악!”
박수호가 애벌레처럼 몸을 꾸물거렸다. 이해한다. 민감한 곳을 하이힐에 무자비하게 밟히고 있으니….
“건방져. 저번에 너와 난 분명 동맹이라고 말했을 텐데…. 그 영감이랑 손잡고 날 배신해? 정말 마음 같아서는 팔다리를 자르고 짐승 먹이로 내던져주고 싶을 지경이야.”
그녀는 박수호의 상기를 발로 찼다.
퍼억!
“아아아아아아아악!”
끔찍한 비명과 함께 박수호의 머리가 벽에 부딪혔다.
“널 죽이지 않는 이유는 딱 하나, 베로프린 때문이야.”
예카테리나는 말 채찍을 들어 박수호의 몸을 때렸다. 짜악, 짜악, 짜악. 날카롭고 끔찍한 소리가 울릴 때마다 박수호의 몸에 붉은 채찍 자국이 새겨졌다. 더욱 놀라운 것은 예카테리나는 채찍을 휘두르면서도 간간이 박수호의 거시기를 밟거나 발로 찬 것이다.
“꺼윽…. 죄, 죄송합니다. 예카테리나 님….”
박수호는 15분 만에 눈물을 흘리며 굴복했다. 좀 의외였다. 박수호라면 끝까지 반항할 줄 알았으니까. 하지만 온몸이 피투성이인 그를 보면 이해하지 못할건 아니었다.
“후우. 힘드네.”
이마에 흐르는 땀을 손등으로 딱은 예카테리나는 박수호의 사타구니를 보고 피식 웃었다.
“발기했잖아. 맞으면서 흥분한 거야? 나 참, 어이가 없어서. 뭐 이런 변태 새끼가 다 있담. 베로프린 시민들은 자기 시장이 맞으면서 느끼는 변태 새끼란 걸 꿈에도 모르겠지.”
“크으… 크으으으….”
박수호는 반박도 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예카테리나는 몸을 되돌려 나를 향해 다가왔다. 나도 모르게 긴장했다. 발기했던 내 자지는 다시 죽어 쪼그라들었다. 박수호가 뒤지게 터지는 걸 보면서 흥분할 이유가 없었다.
“성유진. 배신한 건 너도 똑같아. 알지?”
“죄송…, 죄송합니다.”
“후후후. 너무 두려워하지 마. 넌 어느 정도 참작해줄 수 있어. 지금까지 내 수발을 들어왔으니까. 그리고… 박수호와 달리 네 자지는 정말 쓸만해. 남자라면 이 정도는 되어야 자지라 할 수 있지.”
예카테리나는 왼손으로 내 자지를 잡아 주물럭거린다.
“하지만 벌은 받아야지?”
쌔애애액!
말채찍이 허공을 가르며 내 허벅지를 때렸다.
짜아악!
“커으읍!”
나는 이빨을 꽉 깨물며 고통을 참는 연기를 했다.
실제로는 전혀 아프지 않았다. 예카테리나가 채찍을 휘두르며 마법을 썼기 때문이다. 채찍이 휘둘러지고 끈적한 피 같은 물이 튀었다. 물론 이 액체도 예카테리나가 마법으로 만든 액체다. 그녀는 물의 색깔이나, 순도, 점도 등을 바꿀 수 있었다.
그녀는 계속 말채찍을 휘둘렀고, 나는 실감 나게 연기했다. 힐끗 본 박수호는 참담한 표정으로 이쪽을 보고 있다.
“후우. 몸을 쓰는 건 영 익숙하지 않아.”
예카테리나는 질렸다는 듯이 말채찍을 내던졌다. 박수호의 머리와 부딪혀 바닥에 떨어진다. 그리고 그녀는 내 허벅지 위에 앉았다.
“성유진. 넌 죽이는 대신 범해줄게.”
“버, 범한다니….”
“남자만 여자를 범할 수 있다는 생각은 편견이야. 여자라고 해서 성욕이 없는 줄 알아? 너처럼 크고 딱딱한 자지를 보면 나도 흥분해버린다고?”
예카테리나는 내 허벅지에 앉아 옷을 벗기 시작했다. 먼저 새하얀 블라우스와 검은 브래지어를 벗었다.
“계속 채찍을 휘둘렀더니 어깨가 뻐근하네~.”
예카테리나는 양팔을 들어 올려 팔꿈치를 잡으며 기지개를 켰다. 보기 좋은 물방울 모양의 풍만한 유방이 강조된다. 유방 끝에 달린 분홍색 함몰 유두는 어딘가 비밀스러우면서도 신비한 매력으로 시선을 끈다.
나는 물론이고 박수호마저도 상황을 잊고 그녀의 가슴을 빤히 쳐다봤다.
“흐으으응.”
시원하게 기지개를 켜던 그녀는 내 목에 양팔을 걸고 키스를 입을 맞춰왔다. 내 상체의 그녀의 부드러우면서도 말랑한 가슴이 닿는다. 그녀의 가슴이 느릿하면서도 음란하게 뭉개진다.
“쪼옥… 쭙… 쪼옥, 쪽.”
예카테리나는 내 입술을 계속 빨았다. 내 아랫입술을 입에 물고 끌어당기거나, 축축하고 따뜻한 혀로 내 입술과 그 주위를 핥는다.
나는 인상을 쓰며 여전히 입을 다물었다. 살짝 박수호의 눈치를 살폈다. 고통도 잊은 듯 멍청한 얼굴로 이쪽을 쳐다보고 있다. 더 가관인 건 좆을 발기했다는 것이다.
아무리 5M 앞에서 보는 생생한 야동이라 할지라도 벌써 발기할 줄이야. 아마 박수호가 동정이기 때문이 틀림없었다.
“입 안 열어?”
예카테리나가 손바닥으로 내 뺨을 후려쳤다. 채찍과 다르게 마법이 사용되지 않아 뺨이 얼얼했다.
“…….”
“됐어. 다른 곳을 먹으면 되니까.”
철컥.
그녀가 의자를 잡아 조정했다. 등받이가 뒤로 확 넘어가며 일종의 침대가 되었다.
예카테리나는 후후 웃으며 내 얼굴 위에 쪼그려 앉았다. 치마 속의 광경이 내 시야를 가득 채웠다. 하얀 허벅지와 엉덩이 밑 살이 보이고, 보지를 가리는 검은색 팬티는 축축하게 푹 젖어 있다.
달짝지근한 냄새와 사람을 어지럽게 만드는 열기가 느껴진다. 예카테리나는 탐스러운 엉덩이를 망설임 없이 내 얼굴 위에 깔았다. 시야가 가려진다. 코가 엉덩이 사이에 들어가고 내 입술에 젖은 팬티에 감싸인 보지가 느껴졌다.
“반항하지 말고 제대로 핥아. 봐주는 건 한 번뿐이란 걸 잊지 마. 이번에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예카테리나가 상체를 숙였다. 아랫배에 그녀의 가슴 감촉이 느껴진다. 그녀는 양손으로 내 자지를 꽉 쥐었다.
“터트려버릴 줄 알아.”
“헉.”
섬뜩한 협박이었다. 나는 당장 입술을 움직여 그녀의 보지를 애무했다. 팬티가 거치적거린다. 어차피 박수호의 시야에선 내가 안 보일 테니 혀를 이용해 팬티를 젖히고 보지를 핥았다.
말랑한 젖은 꽃잎과 까슬한 털의 감촉이 동시에 느껴졌다. 나는 혀를 이용해 보지를 쑤셨다. 그녀가 엉덩이를 천천히 움직이며 내 얼굴에 음부를 비볐다.
“하으응…. 좋아. 그렇게 해. 그럼 어디… 나도 맛 좀 봐볼까.”
자지가 답답해졌다. 뜨거운 열기와 습기가 느껴진다. 예카테리나가 내 자지를 입에 문 것이다. 나는 아예 보이지 않지만, 박수호의 상황에서 그녀의 펠라가 잘 보일 것이다.
“츄르르릅. 후웁…. 쭙! 우웁.”
그녀는 점잖 빼지 않고 내 자지를 거침없이 빨았다. 내 자지는 크기가 워낙 크다 보니 이 정도로 빨려면 내숭을 부릴 수 없다. 즉, 예카테리나는 현재 꽤 추해진 얼굴로 내 자지를 빨고 있을 것이다. 물론 그 추해진 얼굴도 아름답고 음탕하겠지만.
69자세로 서로의 성기를 빨았다. 가끔가다 그녀의 입이 멈추는 경우가 있었다. 그녀가 절정을 느낄 때였다. 그녀가 3번째 절정을 느낄 때, 나도 사정감을 치밀어 올랐다.
“자지가 불끈거리네? 후후후.”
그녀는 입을 떼고 자지를 손으로 대딸했다. 입이 아니란 점이 약간 불만스럽긴 했으나, 곧 하반신에서 시작되는 쾌락에 아무래도 좋아졌다.
자지가 껄떡이며 하늘을 향해 정액을 분출한다. 보지 않아도 뻔하다. 아마 정액은 천장에까지 올라가겠지.
“와…. 엄청나게 사정했네? 역시 남다른 자지야.”
사정이 끝나고 예카테리나가 작게 목소리로 감탄했다.
그리고 그녀가 몸을 일으켰다. 내 얼굴을 깔고 있던 엉덩이가 멀어지며 신선한 공기가 나왔다. 끈적한 소리와 함께 그녀의 엉덩이에 묻은 애액이 보였다. 아마 내 얼굴도 애액 투성이겠지.
시선을 내렸다. 박수호가 거친 호흡을 내쉬며 이쪽을 쳐다보고 있다. 그의 사타구니 사이에는 한계까지 발기한 좆이 발딱 선 상태로 투명한 쿠퍼액을 애절하게 흘리고 있다.
“하아, 하아…. 이제 더는 못 참겠어.”
내 위에 선 예카테리나가 치마를 벗어 아무렇게나 내 던졌다. 이윽고 착 달라붙은 검은색 팬티까지 허벅지 아래로 내린다. 끈적한 액체가 팬티와 떨어지기 싫다는 듯이 잡아댔지만, 팬티는 매정하게 떠났다.
예카테리나는 요염하게 검은색 팬티를 벗어 박수호에게 던졌다. 박수호의 머리 위에 팬티가 철푸덕 내려앉았다.
“넌 팬티 걸이가 딱이야.”
“크윽….”
박수호는 분한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이를 악물었다.
나는 하마터면 웃음을 터트릴 뻔했다. 분한 얼굴과 다르게 그 눈은 예카테리나의 음부를 훔쳐보기에 바빴고, 자지는 금방 사정할 것처럼 발기했다.
뚝.
내 뺨에 물방울이 떨어졌다. 시선을 올리자 허벅지 사이에 분홍색 보지가 있었다. 하늘색의 보지털은 흠뻑 젖어 미끈거렸다.
뚜욱.
보지가 벌렁거리며 애액 방울이 또 떨어졌다. 내 입술을 타고 입안으로 들어와 혀를 적신다.
여자마다 애액의 맛은 다르다. 어떤 보지의 애액은 시큼한 맛이 있고, 어떤 보지의 애액은 달다. 여자가 먹은 것에 따라, 그날 컨디션에 따라서도 맛이 달라진다.
예카테리나의 보지액은 맛이 약하고 점도도 낮다. 그녀의 보지액은 생수와 비슷한 맛이었다.
“박수호. 거기서 두 눈 뜨고 잘 보고 있어. 내가 성유진을 강간하는 모습을.”
그녀는 내 자지 위로 이동했다. 그리고 하이힐을 벗었다. 마법을 사용했는지 하이힐이 허공을 날아 박수호에게 움직였다. 오른쪽 하이힐은 박수호의 성기를 꾹꾹 누르고, 왼쪽 하이힐은 박수호의 입과 코를 품었다.
예카테리나는 유일하게 허벅지까지 오는 검은색 스타킹만 벗지 않았다. 그게 더 그녀를 야하게 만든다.
“…후웁. 후웁. 훅.”
박수호의 숨소리가 여기까지 들렸다. 하이힐에 그녀의 냄새는 그리 나지 않을 것이다. 예카테리나는 물법사 답게 청결에 굉장히 신경 쓰는 편이니까.
“넌 거기서 내 하이힐이나 핥고 있어. 혀를 내밀어 핥아. 핥지 않으면…. 네 쓸모없는 것을 없애 버릴 거야.”
예카테리나의 경고에 박수호를 어쩔 수 없다는 듯 체념하고서 혀를 내밀어 하이힐을 핥는다.
“후후. 돼지 같은 모습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