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77
00077 마법사가 풍년입니다 =========================================================================
처음부터 구구절절 말할 필요는 없다. 간결하게, 그러나 필요한 부분은 모두 포함해서. 던전으로 들어가서 처음 사용자 시체를 발견한 일부터 천천히 얘기를 풀어 놓았다. 정하연은 어느새 숟가락을 놓고 내 말에 집중하고 있었다. 기절한 후 곧장 일어나 이정도로 집중력을 보이는게 쉽지는 않을텐데. 나는 속으로 조금 감탄한 후 말을 이었다.
남자 사제를 발견하고, 공터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거미들과 마주친 후 한명의 여성 사용자를 볼 수 있었다는 말까지. 여성 사용자라는 말에 정하연은 눈을 빛내며 내게 물었다.
“지연이…아. 제 동생이에요.”
“…유감입니다만….”
“설마….”
나는 그 부분은 최대한 완곡하게 말했다. 허공에 매달렸고, 거미들의 모체가 되어 알을 낳고 있었다는 부분은 말했지만 몬스터에 의한 강간과 이지를 상실할 정도로 당했다는 말은 빼놓았다. 세상을 살다보면 모르면 좋은일도 있는법이다. 그리고 조금 고민했지만.
“…그래서 그녀를 죽였습니다. 살기 위해서라고 말할 수 있지만, 한명의 인간으로서 그렇게 변한걸 보는게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차라리 죽는게 더 낫겠다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그녀를 죽였다는 말을 덧붙인 후 나는 잠시 말을 멈췄다.
나와 정하연 둘의 사이에는 잠시간의 침묵이 흘렀다. 예상대로 충격 받은 얼굴로 나를 응시하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만약 그녀를 영입할 생각이 없었다면 어떻게든 속일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일단 영입 대상으로 올려 놓은 이상 밝힐 수 있는건 전부 밝히고 싶었다. 물론 곧이 곧대로 말하지는 않고, 최대한 내게 유리하게 말하는건 필요했다.
내가 정지연을 죽였다는 사실을 순순히 털어놓은건 한가지 노림수가 있었다. 바로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걸 주지 시키는것. 그녀가 조금만 생각을 한다면 내가 죽이고 싶어서 죽였다기 보다는 이미 회생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모욕을 받는것 보다는 차라리 깔끔하게 죽였다고 생각하도록 유도하는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
한동안 나와 시선을 교환하던 정하연은, 이내 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도저히. 도저히 회생할 수 없을 지경 이었나요.”
“솔직히…거의 말도 못할 정도 였습니다. 원하신다면 더욱 자세한 묘사는 가능하지만 권유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녀는 저를 무언가 바라는 모습으로 보았고, 저는 제 가슴이 시키는대로 따랐습니다. 최소한 고통 없이 끝냈다는건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하…. 그렇겠죠. 항상 도도하고, 자존심에 차 있던 아이니까요. 평소 혐오하던 괴물들한테 당하고…임신을 했다면…그럴만도….”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을 잇던 정하연은 순간 “흑.”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나는 눈을 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지연이 나를 보던 눈동자가 허공으로 떠올랐다. 조용한 여관안에 한명의 여성이 흐느끼는 목소리가 울렸다.
내가 그녀를 그냥 죽인건 사실이다. 그러나 그때 정지연이 나를 보던 눈동자가, 자신을 살려 달라는 건지, 죽여 달라는 건지는 본인만 아는 사실 이었다.
감정이 북받치는지 정하연은 어깨를 부르르 떨며 눈물을 흘렸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곧바로 눈물을 훔치고 목소리를 가다듬는 그녀를 보며 나는 눈에 이채를 띄었다. 마법사들이 대부분 그렇기는 하지만 감정을 다스리고 자기 자신을 조절하는 모습을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지금 속은 분노에 점철된 상태일 테지만, 그걸 겉으로 표출하지 않은것이다.
“그 괴물은 어떻게 됬나요. 설마 처치했나요?”
“결론적으로 처치는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요…. 숙련된 사용자 여러명이 달려들어도 힘들었어요.”
“거기에도 조금 복잡한 사정이 있습니다.”
나는 애들한테 말했던대로 비비앙을 조금 미화하며 입을 열었다. 우리 일행이 전멸 위기에 몰린 사실과 끝까지 저항하던 나. 그리고 당하기 일보직전 비비앙이 본성을 회복해 그녀가 본체를 제한하고 있는 틈을 타 내가 그녀를 구출한것 등등.
어차피 큰 문제는 넘겼기 때문에 다음부터는 말이 술술 나왔다. 간간이 고개를 끄덕이며 집중하던 정하연은 얘기를 마친 후 공허한 눈동자로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한숨을 내쉬고 말을 매듭 지었다. 잠시동안 곰곰이 생각하던 그녀는 몇가지 되짚어볼것이 있는듯 내게 질문했다.
“그러면 그 인면 거미는 다시 인간으로 돌아왔고, 현재 이 여관에 있다는 거죠?”
“인간으로 변해 지성을 회복한 후 본인이 한 일을 크게 후회하고 있습니다. 악랄한 마법사한테 당해 거미로 변한 후 그에 맞춰 지능이 퇴화 되었다고 합니다. 인간과 같은 고차원적 사고가 불가능한 셈이죠. 분명 본인 의지는 포함돼 있지만, 그게 순수 인간으로서 그녀의 의지로 보기는 힘듭니다.”
“이해는 했어요. 그러면 한동안 같이 행동하기로 말씀 하셨는데, 위험하지 않을까요.”
“그녀가 아니었다면 저 또한 그 장소에서 죽었을게 분명합니다. 우습게 들리실지도 모르지만 제 목숨을 살려준만큼 한번 믿어볼 생각입니다.”
“휴….”
정하연의 얼굴은 복잡했다. 그녀의 심정이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것도 있어, 나는 너그러운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당시 거미는 사용자 분들을 자신의 집에 침입한 침입자로 인식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부하들을 죽이는데 분노했구요. 심정이 화나시는건 알겠지만 현재 인간으로 돌아온 그녀에게 복수 같은건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희 일행들 또한 그녀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용자가 몇명 있습니다. 그러나 미우나 고우나 일단은 일행 이니까요.”
“…모르겠어요. 솔직히 지금 심정으로는 당장 복수를 하고 싶고, 김수현씨가 한 말을 납득할 수 없을것 같아요…. 하아. 모르겠네요. 조금 생각하고 싶어요.”
“그거야 본인 마음 입니다. 아무튼 한명의 사용자가 더 일어나면 당시 일행분들이 지녔던 장비와 여러 물품들을 돌려 드리겠습니다.”
내 말에 정하연은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이내 살풋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고맙습니다. 하지만 괜찮아요. 우리들은 던전 공략에 실패했고, 죽은 목숨이나 다름 없었지요. 홀 플레인의 도리상 그 안에 있는 모든 보상과 물품은 수현씨 일행이 가지는게 맞습니다. 우리들은 목숨을 건진것 만으로도 만족해요.”
“그 물품에 사용자 정지연의 유품도 있습니다. 저희들은 던전 내에서 얻은 보상으로 충분합니다.”
내 말에 정하연은 안색을 딱딱히 굳혔다. 그리고. 조금 감동한 얼굴로 나를 바라 보았다.
“…0년차라고 하셨나요?”
“네.”
“저도 그런 시절이 있었는데…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온정이네요. 고마워요. 호의는 정말 고맙게 받을게요. 솔직히 김수현씨가 지연이를 죽였다고 했을때는 증오가 일었지만…목숨도 구해주시고. 그리고 이렇게까지 해주시는데 제가 뭐라고 더 할 말이 없네요. 미안해요.”
“천만의 말씀 입니다. 그때 정지연씨를 구할 방법이 있었다면 저 또한 수단을 가리지 않았을 겁니다. 사정을 이해해 주시는걸로 만족합니다.”
“이곳은 홀 플레인 이니까요. 이 은혜는 기필코 잊지 않을게요.”
말을 하는 그녀의 얼굴에는 씁쓸함이 가득했다. 그러나 반대로 내 속마음은 계획대로란 생각에 웃음이 나왔다. 그녀의 성품이나 성향을 보아 빈 말을 할 위인은 아니었다. 그리고 정하연은 상당히 현실적인 인간이다. 지금 당장은 동생의 죽음에 혼란스러울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내 말을 인정하고 내게 빚을 졌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 것이다.
아직 내 수중에는 500골드가 넘는 돈과 보석 주머니, 물약 주머니, 그리고 레어 클래스로 승급할 수 있는 책이 한권 있었다. 그깟 사용자들이 지닌 물품들을 준다고 해도 그걸로 정하연의 의심을 완화시킬 수 있다면 싸게 먹힌다고 볼 수 있었다.
이걸로 첫 단추는 잘 꿰어 놓았다. 이제 앞으로 이 사용자들을 어떻게 요리할지는 시간이 해결해줄 일 이었다. 앞으로 관계를 이어 나가기 위해서는 최대한 좋은 인연을 만들어 놓을 필요가 있었다.
나는 그녀에게 다시 음식을 들으라는 권유를 했다. 정하연은 살짝 고개를 숙이고는 다시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수저를 드는 그녀의 손은 눈에 보일 정도로 떨리고 있었다.
*
그 뒤로 애들이 한명씩 내려오고, 비비앙도 내려왔다. 그리고 사용자 신상용도 내려왔다. 그는 천성이 선해 보이는걸 넘어서 어수룩함을 느낄 정도의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 나와 정하연은 그동안 우리들이 대화했던 내용을 그에게 전달해 주었고, 신상용은 과도할 정도로 고개를 숙여 내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더불어 물품들까지 돌려준다고 하자 거의 눈물을 흘릴 정도였다.
“가, 가, 가,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지, 지금 베풀어주신 은혜,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할건지 계획을 묻자, 정하연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하긴 본인도 앞으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만큼 내가 성급하게 물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우리들보고 계속 여기서 머무를것이냐고 물은걸 보아 한번쯤은 찾아올 생각인것 같았다.
나는 약속대로 그들 일행과 관련한 물품 일체를 인계했다. 정지연의 로브를 꺼내 쓰다듬던 정하연은 비비앙을 보고는 입을 열었다.
“따지고 보면 당신이 거미였던 시절 가장 먼저 도망친 궁수부터 잘못된것 같아요. 욕하고 원망할 사람은 한둘이 아니죠. 당신의 사정을 이해해요. 그러나. 납득할 수는 없어요. 뻔뻔하다고 욕해도 좋아요. 인간은 원래 이기적인 동물 이니까요. 수현씨를 봐서라도, 그리고 이분이 우리한테 베푼 은혜를 생각 해서라도 당신을 편견 없이 보고 싶지만 아직까지는 그게 안되네요.”
비비앙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내가 눈짓을 하자 그녀는 고개를 한번 숙이는 걸로 대답을 대신했다. 그 말을 마지막으로 정하연과 신상용은 여관문을 나섰다. 신상용은 조금 더 남아 우리들한테 묻고 싶은게 있는것 같았지만, 정하연의 눈치를 보는게 그래도 상황을 구분할 줄 아는것 같았다.
나가기 전, 우리들을 향해 지나치도록 정중하게 인사하는 정하연을 보며 나는 다음에 봤으면 좋겠다는 말을 건넸다. 그녀 또한 살짝 고개를 끄덕이는걸로 내 말에 화답했다.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모든 생각과 마음을 정리할즈음 정하연과 신상용은 우리들이 있는곳으로 다시 찾아올 공산이 컸다. 그 시기가 조금 빠르기를 바랄 뿐 이었다.
점점 멀어지는 그들을 보며 우리들은 잠시동안 침묵을 지켰다. 먼저 침묵을 깨뜨린 사람은 유정이었다.
“저 언니 참 대단하다. 아마 나라면 앞뒤도 돌아보지 않고 단검부터 휘둘렀을텐데.”
“흠. 뭐 멋있긴 하네.”
유정의 감탄에 안현 또한 고개를 주억이며 수긍했다. 안솔은 연신 그녀가 간 방향을 보며 안타까운 눈빛을 뿌리고 있었다. 나 또한 그녀가 나간 여관문을 보며 담담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그러게 말이다. 저정도로 자기 수양이 깊은 사용자가 있다는게 놀랍지. 아마 계속 살아 남을 수 있다면 분명 이름을 떨칠지도 몰라.”
방금전 내가 한 말은 진심 이었다. 친동생이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정하연은 거의 극도에 가까운 자기 절제를 보여주었다. 예전 친형을 잃었던 나와는 한참 대비되는 태도였다. 어쩌면 나는 지금 새로운 10강이 될 가능성이 있는 사용자와 인연을 맺은걸지도 모른다.
“훗. 10강이 그렇게 쉽지는 않지. 나도 참.”
“응? 오빠 무슨 소리야?”
순간 별 생각을 다한다는 생각이 들어 나는 고개를 흔들었다. 그만큼 정하연과의 대화때 그녀가 보여준 태도는 내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내 혼잣말에 끼어드는 유정을 꾹 누르며 나는 차분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아무것도 아니야. 그나저나 다들 몸은 어때?”
“이상 없어요. 어제는 정말 죽을 정도로 피곤 했는데. 오늘은 괜찮은것 같아요.”
“난 마디마디가 쑤시고 결려.”
안현은 팔을 붕붕 돌리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유정은 조금 앓는 소리를 했다. 안솔과 비비앙에게로 시선을 돌리자 둘다 고개를 끄덕이는걸 볼 수 있었다. 잠시 비비앙의 볼에 나 있는 희미한 눈물 자욱을 본 나는, 자그마한 한숨을 쉰 후 말을 이었다.
“휴식은 어제부로 끝이야. 오늘부터 다시 일도 하고 수련도 할 생각이다. 앞으로 종종 도시를 나가는 일은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연습을 위해서 나갈거야. 다음 탐험은 더욱 완벽하게 준비해서 나갈 생각이다.”
예전 같으면 애들을 앓는 소리를 했겠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모두 결의에 가득찬 얼굴을 하고 있었다. 이번의 탐험으로 다들 자신의 부족함을 느낀만큼 어느점을 보완할지, 그리고 어떤 연습을 해야할지 대충 감을 잡았을 것이다.
이번 탐험에서 얻은 물품들도 정리하고, 애들 장비도 새로 구매할 생각 이었다. 그리고 비비앙이 새로 추가된 만큼 애들끼리 이루는 합격진 연습도 시킬 생각이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큰 일은 고대 연금술사 비비앙의 던전을 찾은것처럼 폐허의 연구소 또한 기록을 뒤지며 찾아야 한다는 소리였다.
일단 애들은 수련을 하게 놔두고 나는 뮬에서 해야할 다른 일들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다음 목적지인 폐허의 연구소를 찾기 위해서는 다시 열심히 움직일 필요가 있었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오늘 노블 1위를 했네요. 하하하. 과분한 독자분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오늘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쿠폰 주신분들. 정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비록 하루에 불과할지라도 오늘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독자님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오직 더욱 열심히 쓰는길 뿐이겠지요.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로유진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__) (쪽지 보내주신 hohokoya1님 감사합니다! 쪽지 정독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하하하.)
그리고 다음회(78회)는 앞으로 재정비를 하는 회가 될 예정입니다. 그런만큼 조금 지루하다고 느끼실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그리고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라고 쓰기 보다는 최소한 그 일주일동안 어떤 일들을 겪었는지 적는게 더 좋다고 판단 했습니다.
원래는 하나하나 더 세세하게 적고 싶지만 그랬다가는 100회가 넘어서야 폐허의 연구소로 진입할것 같기에, 조금 더 진도를 빠르게 빼기 위해 그런 결정을 내렸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는 뮬에 들어왔을 당시 설명된 부분이 있으니 읽으시는데 무리는 없을겁니다. 그럼. 앞으로도 메모라이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Ps. 김수현 여자한테 관심 없는 고자 아닙니다. 독자님들 제발…OTL. 이러다 안현이랑 씬 하나 나올 기세에요. 엉엉.
『 리리플 』
1. 사람인생 : 1등 코멘터 탈환 축하드립니다. 소설 초반부 때부터 항상 1등을 차지하시던 사람인생님…오랜만에 영광을 재현하신걸 보니 저 또한 감격입니다. 앞으로도 파이팅 입니다. 🙂
2. 프란딜 : 1회차 스탯은 1회 초반 부분에 나와 있습니다! 가장 위에 올려 놓았으니 바로 보이실 겁니다. 하하하.
3. 이런남자이니까 : 저는. 신체 건강한 대한민국의 남성입니다. 이러지 마세요…. ㅜ.ㅠ
4. 악마신전 : 흑. 고맙습니다. 요즘 워낙에 수현이 고자라고 매도(?)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괜히 제 마음이 아파요. ㅜ.ㅠ
5. 낙화_[落花] : 현재로서는 600회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변동 사항은 있을겁니다.
6. 카즈미 : 헉. 일을 못하실 정도라니. 부끄럽습니다. (__ )* 용량은 하하하. 요즘들어 연참을 하지 않으면 역적이 될 분위기라…. 오늘도 여건만 된다면 연참을 해보겠습니다.
7. 은빛노을 : 저 또한 최대한 타당성 있는 H신을 쓰고 싶습니다. 홀 플레인의 여성 사용자가 남성의 정액받이 성노예가 아닌(물론 필요에 따라서 바뀔수도 있습니다.) 서로 진심으로 사랑을 나누는 신을 그리고 싶거든요.(물론 주인공 주변 여자들에 한해서 입니다.)
8. GradeRown : 좋아 합니…헉. 흠흠. 나쁘게 생각지 않습니다. 하하하. 확실히 자매도 좋은 소재군요. 🙂 사용자간 임신도 가능하고, 사용자와 거주민간 임신 또한 가능합니다. 하하하.
9. 슬피우는영혼 : 감사합니다! 저 또한 그리스 로마 신화와 북유럽신화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그러니 부디 10연참좀….(응?)
10. 노쓰우드 : 오. 아름다운 세계를 연재하는 노쓰우드님! 저 또한 작품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저 또한 파이팅 할테니 노쓰우드님도 힘내세요!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연참의 원동력이 됩니다.(이건 진리입니다.)
코멘트는 항상 전부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리리플에 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