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896
EP.895
#3-24 순애 섹스 러브러브 착한 아이 만들기 프로젝트 (알파 – 징계 완전 굴복 조교) (3)
하아… 하아… 하아… 하…!
오줌은 다 쌌다.
잔뜩 쌓여있던 탓인지 그 기세가 대단해서, 노린다고 노렸는데도 결국 아래의 조그마한 종이컵에 정확히 쏟아진 양은 많지 않았다.
더군다나 요도구가 미친 듯한 성감대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오줌을 싸면서도 그 쾌감으로 몇 번이나 몸이 흐트러진 것도 이러한 결과에 한 몫을 했다.
중간에 오줌으로 절정해버리기까지 했으니, 더 말할 필요도 없으리라.
결국 이리 튀고 저리 튀는 바람에 바닥은 더러워졌고, 알파의 오줌을 담으라던 종이컵은 중간에 넘어져 그나마 얄팍하게나마 받아내었던 내용물을 쏟아버리기까지 했다.
명령은 완벽하리만치 지키지 못했다.
애초에, 무슨 짓을 하더라도 지키지 못할 명령이기도 했다.
저 조그마한 종이컵에 오줌을 모두 담으라는 것도, 그렇다고 앉은 자세로 누게 해준 것도 아니고.
좀.
그러니까 좀.
이딴 무리한 명령 같은 건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애초에 페널티를 줄 생각으로 이런 걸 시킨 거겠지만.
…………씹X끼….
“어이구~ 마법소녀 님. 바닥이 완전 더러워졌잖아~.”
알파메일 괴인은 알파에게 다가와, 잔뜩 놀리듯이 속삭였다.
페널티를 받아야 한다던가, 그런 내용을 말하는 그 쓸데없이 잘생긴 얼굴이 굉장할 정도로 밉살맞아 보인다.
하지만 알파는 그들에게 원망이나 불평의 시선을 보낼 수조차 없다.
조금이라도 트집 잡을 구석을 보이면, 그 순간 단번에 물어 뜯기고 만다.
알파는 너무나도 무력하다.
알파는 너무나도 무력하다.
알파는, 너무나도… 무력하다.
* * *
이 【징계구역】의 페널티라고 하는 것은, 곧바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페널티를 주기 위해선 ‘어떤 방’을 준비할 필요가 있고, 그 방을 준비하기에는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한다.
애초에 그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파는 애매모호한 기억으로만 떠올리고 있지만.
하여간 끔찍한 경험을 하게된다는 것만은,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
어쩌면 이것도 알파의 머리에 심겨진 으로 강제로 주입된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페널티를 위한 공간이 준비되기 전까지 남은 시간에도, 알파의 조교 프로그램은 계속되고 있다.
“자, 어서 움직여.”
웁… 웁… 후웁…!
“느리잖아. 좀 더 엉덩이 씰룩이면서! 제대로 전진하라고!”
짜악! 짜악! 찰싸악!
크후우웅…! 웅, 웁…!
【징계구역】에서 이어지는 어느 통로.
다른 괴인들 또한 지나다니는 통로 한복판에서, 금발의 마법소녀 알파는 바닥에 엎드린 채 네 발로 개처럼 기어다니고 있었다.
눈은 새카만 안대로 가려져 있으며, 입에는 볼개그가 물려 있다.
유두는 각각 자그마한 집게로 찝혀 있으며, 각각의 집게에는 짧은 끈과 함께 자그마한 로터가 연결되어, 그녀가 기어가는 내내 부웅부웅 울면서 알파의 유두를 괴롭혀 갔다.
몸을 움직일 때마다 로터가 이리저리 흔들리며 만들어 내는 자극 또한, 알파를 괴롭히는 데에 한 몫을 차지했다.
항문과 보지에는 각각 크기가 다른 딜도가 박혀 있는데, 항문에 박힌 조금 작은 사이즈의 딜도에는 마치 개의 그것과 같은 꼬리가 장식으로 달려 있다.
보지에 박힌 딜도는 그보다 조금 더 굵으며, 때때로 희미한 전기가 통해서 알파의 보지를 안쪽 깊은 곳까지 얼얼하게 만들었다.
양쪽의 딜도는 둘 다 위잉 위잉 하며 서로 다른 세기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진동하거나 꾸물꾸물 움직이거나 하고 있어서.
끊임없이 다양한 자극을 주면서, 알파의 양쪽 구멍을 괴롭히고 있다.
때때로 알파가 견디지 못하고 딜도를 밀어내어 뱉어버리기라도 하면, 그 때마다 종류가 다른 징계가 알파에게 내려졌다.
클리토리스에도 얇은 끈이 꽈아악 매듭지어 묶여졌고, 그 아래에는 자그마한 추가 달렸다.
알파가 엉금엉금 기어갈 때마다, 알파의 뒤를 쫓듯 바닥에 드득드득드득드득 끌려가는 추의 진동이 알파의 민감한 콩알에 고스란히 전해져 왔다.
그 외에도 몇 가지 더 장치가 있으며, 알파의 약점인 성감대를 이런저런 방식으로 괴롭히고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런 여러가지 장치와 낙서들이 온 몸에 가득한 채로.
알파는 엉금엉금 기어가며 지하에 있던 【징계구역】에서 지상층으로 이동하고 있다.
안대에 의해 눈이 가려져 있어 시야를 확보할 수 없는 알파를, 괴인은 그녀의 목으로부터 이어지는 목줄을 쥔 채 인도하여 끌고 간다.
“나보다, 뒤에서, 오지, 말랬잖아!”
짜악! 짜악! 짜악! 찰싸아아악!!
흐윽… 흑, 윽, 으그으으윽…!!
그러나 참으로 부당하게도.
알파메일 괴인은 알파의 발걸음이 느리다며 그녀의 엉덩이를 손에 든 말 조련용 채찍으로 마음껏 때리면서 체벌을 가한다.
알파로서는 시야가 없으니 어쩔 수 없이 괴인이 목줄을 당기는 대로 따라갈 수밖에 없는데.
그러나 괴인은 그런 알파가 뒤에서 따라오는 것이 못마땅하다는 듯이 엉덩이에 채찍질을 한다.
아니, 애초에 뒤에서 따라오는 것이 못마땅하다기 보다.
자신의 명령을 알파가 따르지 않은 것에 체벌하며 징계하는 것이다.
——자신의 명령에 전심으로 따라라.
——내 명령에 불복하지 마라.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몇 번이고.
그녀를 조교하는 괴인들은, 알파에게 그 사실을 몇 번이나 가르치고 조련했다.
단순히 그녀의 근신 기간 동안만 유효한 허접한 교육이 아니라.
평생 동안 이어질 수 있는, 그녀의 영혼 단위에 새겨질 만한 조교를 가하고 있다.
그것은 알파에게 심겨진 과 시너지를 일으켜 점점 더 그녀를 궁지로 몰아가고 있으며.
이미 강직하던 그녀의 몸과 마음과 영혼은 이제는 거진 그들에게 완전히 굴복해버리고 말았다.
그 정도로 그들의 조교는 대단했고.
또한 그들이 요구하는 바도 심플해서.
그들의 교육하려는 바는, 어쩌지 못하는 알파의 안에 선명하게 각인되어간다….
찰싸악! 찰싹! 찰싹! 찰싸아악!
“크후우우웅…♥ 웅♥ 크후웅♥♥”
끝이 넓적한 채찍이 엉덩이를 때릴 때마다, 그 충격이 고스란히 딜도가 박힌 구멍에까지 울렸다.
안 그래도 모든 육체적 고통이 쾌락으로 변해버리는 마조 습관까지 생겨버렸는데.
엉덩이를 얻어맞는 쾌감과, 딜도가 박힌 질육을 울리는 쾌감이 더해져 잔뜩 잔뜩 잔뜩 잔뜩 알파를 몰아세워가고 만다.
‘채, 채찍… 기분 좋아… 기분… 좋아아아아…!!’
음탕한 마조 쾌감이, 음란한 암퇘지스러운 쾌감이 알파의 안에 가득차서 울려퍼졌다.
후욱… 후우… 후… 으… 우으…
후웁… 웅…
그렇게.
간신히 알파를 괴롭히던 채찍질이 잦아들고, 엉덩이가 새빨갛게 된 알파가 엎드린 채 숨을 골랐다.
빨간 볼개그가 물려진 입에서는 떨리는 한숨과 음란한 타액이 질질 흘러나오고 있다.
아픔이라기보다는, 쾌감의 열기에.
이 변태 마법소녀는 어쩔 줄을 몰라하고 있는 것이다.
집요한 채찍질과, 거기에 더해 줄곧 아슬아슬하게 참고 있던 전신의 쾌감이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수준이 되어버렸다.
유두에 매달린 로터 또한 여전히 우웅우웅 진동하고 있다.
‘조, 조금만… 쉬게 해줘….’
‘이대로 가면… 나는… 또…!’
꽈아아아악…!
“응후웅♥…!”
“시간 없어, 마법소녀 님. 어서 앞으로.”
그러나 알파가 숨을 고를 시간도, 휴식할 시간도 주지 않고.
알파메일 괴인은 그 근육질의 팔로 알파의 목줄을 꽈악 끌어당기며 다시 알파를 재촉했다.
알파는 거부할 수 없다.
결국 목줄을 잡아 끄는 괴인의 행동에, 알파는 새하얀 팔다리를 다시 움직이며 앞으로 엉금엉금 나아갔다.
알파메일 괴인이 과연 어느 정도 속도로 걷는지는 알 수 없는데, 그러나 그보다 뒤쳐져선 안 되기에.
알파는 최대한 서둘러서 팔다리를 움직여 앞으로 전진해 나갔다.
방향도 알 수 없고, 눈 앞도 보이지 않지만 어쩔 수 없다.
벽에 머리를 부딪치는 것도 각오하고, 휘청휘청휘청휘청 서둘러 앞으로 나아가려 하지만.
‘윽… 크흐으으윽…♥’
‘안 돼… 안 돼…!’
그러나 바닥에 쓸리는 클리토리스의 추.
그리고 흔들리는 로터라던가, 여전히 양쪽 구멍을 휘젓는 딜도라던가.
그것이 서둘러 팔다리를 움직일 때마다 더더욱 큰 자극을 안겨주는 바람에, 알파는 금방 굴복하며 서서히 걸음이 늦어졌다.
찰싸아악!
걸음이 늦어지자, 금방 조금 전과 같이 채찍이 날아들었다.
알파가 견디지 못해서 멈춰서면 채찍질의 연타가 날아들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나아가야 한다….
“우… 우우우우웅♥…!!!”
결국 그 가혹한 재촉과 괴롭힘을 이기지 못하고.
알파는 기어가던 통로의 한복판에서 절정 해버렸다.
가버리고 말았다.
가버리고 말았다.
가버리고 말았다.
거기에 더해, 딜도에서 흐르는 전류가 알파의 요도를 느슨하게 만들었던 것인지.
조금 전 방뇨 때 미처 다 쏟아내지 못했던 오줌도, 그 자리에서 주륵주륵 흘려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