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Kingdoms Shrine RAW novel - Chapter 1170
HHHHHHHHHHHHHHHHHHHH
완이가 들어와 내게 안기자 시녀는 살며시 웃은 후 문을 닫아주었다.
오래간만에 완이를 안는 것이라 그런지 기분이 좋다.
따뜻한 완이의 피부를 느끼며 그녀의 예쁜 얼굴 여기저기에 입맞췄다.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역병지대에 들어갔다면서요?”
“어… 그러게.”
“위험한 짓은 하지 말라고 했는데!”
뾰로통해진 완이는 볼을 부풀렸다.
그녀가 화를 내려하자 난 그녀의 부푼 볼을 콕콕 찔렀다.
“하하. 어쩔 수 없었어.”
“무으…! 업에서 나갈 때 약속했잖아요! 위험한 곳에 가지 않겠다고! 거짓말쟁이!”
내 가슴을 토닥거리며 화를 내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손길을 피하기보다는 더더욱 화를 내는 완이다.
완이는 내 품에서 똑 떨어진 후 휙 고개를 돌렸다.
“오래간만에 봤는데 화만 낼거야?”
“몰라요!”
“흐음…”
단단히 토라진 듯 싶다.
어쩔 수 없었다고는 하지만 어쨌든 내가 사기를 친 것은 맞으니까.
완이가 입술을 우물거리며 아무런 말도 하지 않자 난 어깨를 으쓱였다.
얘를 어떻게 풀어주는게 좋으려나.
난 완이를 잡아 번쩍 들었다.
“꺅! 놔요! 놔!”
“어허. 어디 낭군님께서 하시는 것에 반항이야? 반항은?”
“읏!! 그런 소리 말고 놓으라구요! 화낼거야!!”
완이를 침상에 눕힌 나는 휙 고개를 돌려버린 그녀를 내리 누르고 턱을 잡았다.
못 이긴 척 스르륵 나를 응시하는 완이.
이제 삼십대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십대 처녀마냥 풋풋함과 귀여움을 가진 그녀다.
침상 근처에 촤륵 퍼져 있는 폭포수같은 윤기나는 긴 머리카락이 아름답다.
그녀가 지그시 나를 응시하자 난 웃었다.
“너무 오래간만이라 그런가? 감을 잡지 못한 듯 싶네.”
“에?”
“누가 윗사람인지 확실히 각인시켜주지.”
“어어… 자, 잠깐만! 아직 밤도 아닌데!?”
내가 천천히 옷고름을 풀어가자 완이는 놀라며 동그랗게 뜬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귀여운 모습에 기분이 좋았다.
완이의 하얀 이마에 입맞춰 준 나는 천천히 그녀의 가녀린 팔을 잡아 위로 올렸다.
“부부사이에 낮과 밤이 왜 필요하지? 그리고…”
난 완이의 하얀 귓가를 살짝 핥은 후 속삭였다.
“너는 그저 내가 원할 때 안겨주면 되는 것 아니었나?”
분명 완이는 이런 거 좋아했었지?
내 말에 움찔한 완이가 슬며시 고개를 돌렸다.
날 보지 않으려는 그녀의 하얀 얼굴에 조금씩 홍조가 돌기 시작한다.
오래간만이라 그런지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꽤 변하는구만.
완이의 귀여운 모습에 내 안의 가학심이 용솟음치듯 솟아 올랐다.
“앗…아아… 읏…”
작은 신음성과 함께 완이의 하얀 몸이 꿈틀거린다.
옷고름만 살짝 벗겨진 채 이제는 두 아이의 어미라는 것 때문인지 풍만해진 가슴이 내 손길에 따라 출렁거린다.
내 품에 안긴 채 완이는 움찔거렸다.
그녀의 귓볼을 깨물고, 하얀 목덜미에 내것이라는 자국을 남겨나간다.
여기저기 울긋불긋한 꽃이 피어가는 피부를 핥으니 약간 짭짤한게 맛있다.
“그… 거긴… 아앙. 핥지 말아요.”
달콤 짭짜름한 향을 맡으며 그녀의 말을 무시했다.
아니 하지 말라면서 어깨를 더 들이밀면 어쩌자는건데?
“입은 안된다고 하지만 몸은 솔직하구나?”
옛날에 비하면 약간 더 커진 선홍빛 유두를 강하게 잡고 비틀었다.
그 고통때문일까?
완이가 몸부림을 쳤지만 내 다리는 그녀의 양 다리를 잡고 있었다.
등을 내 가슴에 맡긴 채 숨만 헐떡거리던 완이가 촉촉히 젖은 눈으로 날 올려다보았다.
그녀의 눈길을 마주하며 난 입맞추려고 천천히 입술을 가져갔다.
살며시 눈을 감고 기다리자 난 입술 바로 앞에서 멈췄다.
“에?”
“흠… 솔직하지 못한 아이에게는 조금 사치인 포상 같고.”
“윽! 다… 당신.”
“오래간만이니까 몸부터 위로를 해줘야겠지?”
으.
입맞추고 싶다.
하지만 참아야 하느니라.
난 완이의 다리를 더더욱 벌린 후 치마의 고리를 풀었다.
창문이 닫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문이 열리면 훤히 드러나게 된다.
그것에 완이는 손을 들어 얼굴을 가렸다.
“아앙! 앙! 하지말아요! 이, 이런 부끄러운 자세는.”
다리가 벌려진 채 붉은색 속옷차림으로 훤히 모습이 드러났다.
자신이 어떤 꼴이 된 것인지 안 완이가 몸을 비틀었지만 역시나 저항은 약했다.
훗.
귀엽긴.
진짜 싫어한다면 나도 그만하겠지만 몸짓이 약하고 숨만 헐떡거리고 있었다.
내 몸에 축 늘어져 있는 완이를 향해 웃으며 난 손을 내렸다.
벌려진 다리 사이의 붉은색 속옷은 이미 젖을대로 젖어 있었다.
완이의 붉어진 볼을 길게 핥은 후 살며시 속옷의 끈을 풀었다.
단단히 묶여있는 끈의 줄을 쭉 잡아 당기니 스르륵 풀려내려간다.
하지만 완이는 얼굴만 가리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그저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있을 뿐 이었다.
“히익!”
푹 젖어 축 늘어져 있는 두개의 촉촉한 살결을 살며시 벌려보았다.
그것만으로도 완이의 몸이 감전이라도 된 것처럼 떨린다.
움찔거리는 그녀를 잡은 채 난 작게 속삭였다.
“헤에.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이렇게 젖었네?”
“모, 몰라요. 으으… 읏…”
“모르긴 뭘 몰라.”
다 암시롱.
난 완이의 목덜미를 깨물고 그녀가 얼굴을 가리고 있는 손을 잡았다.
힘없이 풀려난 손 안에는 황홀감에 주르륵 타액을 흘리고 있는 칠칠치 못한 예쁜 얼굴이 있었다.
그 입술을 핥고, 고개를 비틀고 있는 완이에게 말했다.
“정말 싫다면 여기서 그만둬주지.”
“….그건.”
“싫어? 응?”
“아흑! 윽!”
살며시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축축한 고깃덩어리 안에 손을 밀어 넣는 기분이다.
뜨겁고, 미끌거리는 살결은 내 손가락을 부드럽게 받아들였다.
그 안의 야들야들한 살을 자극하니 완이의 몸이 크게 떨렸다.
다른 손에 집혀져 있는 유두는 이미 돌처럼 단단하게 굳어 있다.
완이가 또다시 대답도 못하고 타액만 주륵 흘리며 헐떡거리는 사이 난 다시 한번 물었다.
“싫어? 싫냐고. 싫다면… 그만해달라고 말해보시지?”
“싫…어… 그만…”
완이가 간신히 말했지만 난 알고 있었다.
함께 몸을 맞대고 살아간게 몇년인데.
여기서 그만두면 오히려 더 화를 낼거다.
난 완이의 입술에 살짝 입맞췄다.
기다렸다는 듯 내 입안으로 도톰한 설육이 파고든다.
손을 움직일 수만 있다면 내 몸을 꽉 잡고 놔주지 않을 정도로.
집요하게 내 입 안을 탐하던 설육이 천천히 떨어지자 난 히죽 웃었다.
“거절한다.”
“흐앗…”
완이의 고개가 푹 숙여졌다.
부들부들 떨리는 하얀 몸은 이제 완전히 복숭아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아이고 예뻐라.
귀여워 죽겠네.
난 완이의 다리를 잡고 있던 다리를 풀어낸 후 그녀의 몸을 바로 눕혔다.
한참 즐기던 도중에 자세를 바꿔서 미안하지만 나도 슬슬 즐기고 싶어서 말이지.
빠르게 옷을 홀딱 벗고나자 완이는 침을 꿀꺽 삼켰다.
단단해져 있는 내 양물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던 완이가 천천히 손을 가져왔다.
“이게 갖고 싶은거지?”
“…그, 그럴리가.”
“그래? 그럼 난 혼자서 쓱쓱 하면서 끝내야겠네.”
내가 양물을 잡고 위 아래로 흔들자 완이는 수치와 굴욕, 그리고 애타는 눈으로 날 올려다보았다.
흐흐.
당장이라도 내 양물을 잡고 싶은 것 같아하는 그녀를 향해 난 웃었다.
“원한다면 말해보렴.”
“윽…”
“싫다면야…”
“…너무해요. 당신… 하으으…”
“몰랐어? 난 원래 이런 남자라고.”
완이는 마른 입술을 연신 핥으며 내 얼굴과 양물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그녀를 향해 웃은 내가 손을 빠르게 움직이려 하자 완이는 눈을 질끈 감았다.
“다, 당신의…”
“음?”
“…양물을 제가 갖게…해줘요. 부…탁드립니다.”
“후후. 역시 우리 완이는 정말이지 야하다니까. 승상부주의 아내이며 명문 진가의 며느리 답지 않게. 이렇게 음탕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으으…”
매도하는 말에 완이는 더더욱 흥분한 듯 싶었다.
살짝 주저앉아 있는 완이의 밑 이불이 점점 흥건히 젖어들고 있다.
내 매도의 말만으로도 벌써 살짝 지려버린 듯 싶다.
그녀를 향해 웃으며 난 양물을 예쁜 얼굴 근처로 가져갔다.
완이는 살며시 날 올려다보다가 투명한 액을 내뿜는 양물에 살짝 혀를 가져갔다.
뿌리부터 살며시 밀어 핥은 그녀가 고개를 움직인다.
앵두처럼 도톰한 입술을 벌려 한입에 삼키고 입 안에서 빙글빙글 혀를 움직인다.
그것에 자극을 받은 내가 움찔거리자 완이는 한 손을 들어 내 가슴을 만지작거렸다.
유두를 살짝 자극시켜가고, 또다른 손으로는 알주머니를 부드럽게 만지며 고개를 흔든다.
살짝 치켜뜬 눈이.
물기에 젖은 그 색기 가득한 눈이 미치도록 야하다.
내가 손을 내려 두개의 물주머니같은 가슴을 주무르는 사이 완이의 혀놀림이 점점 과격해져갔다.
“읍! 쭙… 하응…”
완이가 내 양물을 자극하며 만들어내는 소리가 방 안에 퍼져나간다.
그것을 즐기고 있을 때 난 사정감이 치솟았다.
윽
너무 오래간만이라 그런가?
참아보려고 했지만 완이가 주는 자극이 너무 강하다.
난 완이의 머리를 꽉 잡았고 그 순간 완이는 더더욱 빠르게 고개를 움직였다.
“싸, 싼다!”
“으읍!!”
완이의 입 안에 정액을 토해내었다.
허리 끝이 짜릿해질 정도의 쾌감이다.
전장에 오고 나서 한달을 넘게 쌓여진 정액이 터져나오자 완이는 그것을 입으로 전부 받아내었다.
“하으…”
“흐흐. 그럼…”
“으음…꿀꺽.”
“…응?”
천천히 양물을 핥아가며 마지막 정액까지 뽑아낸 완이는 고개를 들어 입을 벌렸다.
예쁜 입 안에 있는 하얀 정액을 혀로 이리저리 핥아가며 맛을 보던 완이는 그것을 꿀꺽 삼키고 베시시 웃었다.
“진해… 그동안 참고 있었던 거… 에요?”
“그, 그야 당연하지.”
“…후후.”
정액을 맛보고 삼킨 후 입술 근처에 남아 있는 것 까지 모두 먹어버린다.
거기에 양물에 남은 끈적한 정액마저도 전부 핥아낸 완이가 웃자 난 침을 꿀꺽 삼켰다.
눈물로 촉촉한 그녀의 눈을 마주하던 나는 말없이 완이를 눕혔다.
별다른 저항 없이 그녀가 침상에 눕자 난 긴 다리를 잡고 쫙 벌렸다.
물기에 젖은 고깃덩어리가 번들거린다.
붉은색 선명한 살결이 꿈틀거리며 유혹을 하자 난 아직도 힘을 유지한 양물을 가져다 대었다.
“하윽!!”
“네가 잘못한거야! 네가!”
네가 너무 야한게 문제라고!
그녀의 다리를 내 목에 걸고 난 있는 힘껏 그녀의 안에 밀어 넣었다.
나를 부드럽게 받아 준 음부는 마치 따로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미친듯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내 양물을 물고, 수천개의 혀가 자극하는 것 같다.
찰싹 달라붙은 음부가 움직이며 양물을 자극 하는 사이 난 완이의 입술에 입맞췄다.
“으음… 하응…”
작은 신음성을 내며 완이가 내 몸을 꽉 끌어안았다.
나도 그녀를 힘껏 안았다.
더운 날씨라 이렇게 밀착되어 있는 것만으로도 땀이 난다.
서로의 땀 때문에 미끈거리지만 오히려 기분 좋은 쾌감이 몰려왔다.
허리를 움직이는 사이 내려간 긴 다리는 어느새 내 허리를 꽉 잡았다.
조금이라도 더 밀착되고 싶어하는 그녀의 야한 몸놀림에 나는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흐윽…후우우…”
내가 움직일 때마다 출렁이는 가슴을 양 손으로 비틀어 잡았다.
그것만으로도 쾌감을 느낀 것인지 음부가 꽉 조여온다.
유두를 자극하고, 또 옆구리를 쓸어만지며 앙증맞은 갈비뼈 사이를 건드린다.
다른 손으로 내려 음부의 윗부분에 딱딱해진 구슬을 쿡쿡 누르자 완이는 자지러지는 비명을 터트렸다.
“흐으으으읏!!”
“그, 그렇게…후욱. 소리내면… 들린다고…”
“아아…시, 싫어…”
싫다고 하는 주제에 음부는 아까보다 훨씬 더 강하게 나를 조여나갔다.
완이가 쾌감을 참아내려 입술을 꽉 깨물었지만 안쪽을 깊숙히 공략하자 완이는 참지 못하고 또 커다란 신음성을 내었다.
“하윽…읏! 하으으으으!!”
“윽…”
나도 참기 힘들다.
완이의 귀여우면서도 요염한 몸놀림.
그리고 양물을 자극하는 쾌감.
찰싹 달라붙은 그녀가 몸을 비빌 때마다 느껴지는 음란한 체취까지.
모든 것이 야함의 덩어리다.
난 그녀를 꽉 안고 안쪽 깊숙한 곳에 양물을 밀어 넣었다.
“싼다…!”
“아아아아아~!!”
참기 힘든 사정감이다.
이미 뜨거워질대로 뜨거워진 음부는 완전히 녹아 내 양물을 꽉 물고 있었다.
그 안에 난 있는 힘껏 정액을 배출했고 완이는 그 쾌감에 눈을 치켜뜨며 입만 벌린 채 부들부들 떨었다.
마지막 한방울까지 쭉 정액을 토해낸다.
서로 땀으로 범벅이 된 채 난 완이의 위에 쓰러졌다.
그런 나를 기분 좋게 안아 준 완이는 촉촉히 젖은 얼굴로 상냥히 웃었다.
“너무 좋아요…”
“응. 나도…”
우리는 서로를 바라보다 다시 입맞췄다.
아까 부부관계를 맺을 때 쾌감을 올리기 위한 매도, 혹은 부끄러움은 없었다.
남아 있는 것은 그저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 뿐.
색기가 사라지고 평소의 완이처럼 그녀의 얼굴이 풀어진 것에 만족하며 난 그녀와 진한 입맞춤을 나눴다.
HHHHHHHHHHHHH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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