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ne RAW novel - Chapter 78
제21장 인간형 로봇 남자와 여자 (4)
갤럭시 로봇 주식회사가 요즘 화제였다.
인간형 남성체 남자 로봇과 여성체 여자 로봇을 개발하여 공개하였다.
그 영향으로 엄청난 이슈였었다.
아직 그 관심과 열기가 식지도 않았는데 이번에는 거대한 자이언트 로봇을 공개한 거였다.
경비와 경호 임무에 적합하다고 영빈이 미녀 리포터 한미래에게 설명을 해주었다.
“자이언트 로봇의 위압감이 대단하네요.”
“그렇게 보이도록 만든 겁니다.”
“그랬군요. 대단한 고성능이네요.”
“그렇습니다.”
“그럼 단체 기념사진을 좀 찍고 싶은데 가능한가요?”
“물론입니다.”
이렇게 하여 기본적인 인터뷰는 끝이 났기에 자연스럽게 단체 기념사진을 찍었다.
악수를 나누고 그렇게 올림피아 빌딩에서 철수했다.
인터뷰한 영상은 잘 편집을 하여 일부는 뉴스 보도의 자료 화면으로 활용할 거였다.
영빈과 미녀 리포터 한미래는 서로에게 관심이 있고 호감도 있었다.
그랬기에 은밀히 서로 연락처를 주고받았었다.
“연락주세요.”
“예, 그럴게요.”
취재를 하고 고정 프로와 뉴스에 보도가 된 다음 날 오후에 에스 방송국에서 퇴근한미래는 자신의 검은색 에스유브이 테라를 타고 찾아왔다.
밖의 식당에서 만나면 자칫 소문이 날 수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미녀 리포터 한미래도 나름 인지도가 있는 인기 리포터이기는 하지만 영빈의 인지도를 따라갈 수는 없었다.
나이는 29살에 불과한데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자이기 때문이었다.
현금과 부동산, 그리고 보유하고 있는 9개의 회사들까지 포함한다면 수십조 원의 재력가였다.
물론 부모와 2명의 여동생들도 수조 원의 재력가였다.
강남구 삼성동의 스타 타워 아파트는 보안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경비원들도 철저했다.
그랬기에 아무나 함부로 통과시켜 주지 않았다.
그랬기에 확인을 하고 나서 방문객 주차증을 발급받아 앞 유리에 보이도록 해놓고는 지하 1층 펜트하우스 전용 주차 공간의 빈자리에 주차했다.
“정말 대단해.”
차 문을 열고 내린 미래는 주차되어 있는 차들을 보고 감탄했다.
검은색 벤츠 S클래스를 비롯하여 검은색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은색의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S, 강렬한 붉은색의 페라리 488 스파이더, 노란색의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하늘색과 검은색의 투톤 칼라의 부가티 시론, 그리고 검은색 롤스로이스 팬텀까지 7대가 주차되어 있었다.
영빈이 처음 이곳으로 입주하였을 때에는 검은색 벤츠 S클래스를 비롯하여 검은색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렇게 2대뿐이었다.
얼마 전부터 한 대씩 구입을 하였고, 지금은 이렇게 7대로 늘어난 거였다.
“자세한 차의 가격은 모르지만 아주 고가의 외제차라는 것은 알고 있어.”
미래가 호기심에 영빈에 관한 기사들을 찾아보았기에 굳이 뒷조사를 하지 않더라도 상당한 것들을 알게 되었다.
강남구 삼성동의 스타 타워 아파트는 최소 중상층이고 상류층의 인물들도 많이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영빈의 44층과 45층의 복층 펜트하우스가 398평형이며, 현시세가 4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이런 곳에 살면 얼마나 좋을까? 나도 이런 곳에 살고 싶다.”
미래의 집안은 중산층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남구 삼성동의 스타 타워 아파트는 입주하기 어려웠다.
가장 작은 평수인 54평형만 하더라도 60억대였다.
물론 더 넓은 평수는 80억대와 100억대였다.
그랬기에 미래의 집안이 중산층이라고 해도 입주하여 살기는 어려웠다.
꾸욱!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잠시 기다렸더니 엘리베이터가 도착하여 문이 열렸다.
“엘리베이터조차 넓고 아주 고급이네?”
처음 방문해 보는 곳이라서 그런지 모든 것들이 낯설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시설들이 고급이었다.
엘리베이터가 빠르게 상승하여 44층에서 멈추더니 문이 열렸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미래가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인터폰을 보고 버튼을 눌렀다.
딩동!
“나갑니다.”
“······.”
딸깍!
출입문이 열리자 미래와 영빈이 서로 얼굴을 바라보았다.
“어서 오세요.”
“예, 또 보네요.”
“그렇군요. 안으로 들어오세요.”
“예, 감사해요.”
미래가 안으로 들어오자 출입문을 닫았다.
미래가 신고 있던 구두를 벗더니 실내화로 갈아 신고는 영빈과 함께 안으로 들어갔다.
“우와, 넓고 아주 럭셔리하네요.”
“44층과 45층 복층이고 펜트하우스라서 그런지 398평형입니다. 그러다 보니 거실을 비롯하여 룸과 각종 시설들이 넓고 럭셔리합니다.”
“그렇군요.”
“먼저 집 구경부터 시켜드리겠습니다.”
“예, 고마워요.”
이렇게 하여 영빈이 미래를 데리고 복층 펜트하우스를 구경시켜 주었다.
얼마 후에 44층 거실로 와서 영빈과 미래가 나란히 소파에 앉았다.
놀랍게도 인간형 여성체 여자 로봇 2대가 각각 쟁반에 시원한 아이스 원두커피 2잔과 쿠키와 각종 디저트 케이크가 담긴 3단 트레이, 그리고 과일을 담은 접시를 나누어 담아 가져오더니 티 테이블에 내려놓았다.
가사 도우미는 한 명도 보이지 않았는데 대신에 인간형 남성체 남자 로봇 25대와 여성체 여자 로봇 25대가 배치되어 있었다.
“가사 도우미로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 하고 있다니 놀랍네요.”
“나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배신을 하고 속마음을 모르지만 로봇들은 나를 배신하지 않고 충성을 다하니 어느 것을 선택하겠습니까.”
“그렇게 말하니 이해는 되네요.”
“복층 펜트하우스가 398평형으로 넓고 럭셔리하지만 인간형 남성체 남자 로봇 25대와 여성체 여자 로봇 25대가 배치되어 있기에 가사 도우미처럼 가사 일들 즉, 청소와 빨래, 각종 집안일들과 요리, 설거지와 정리정돈까지 깔끔하고 완벽하게 처리하니 안심이 됩니다.”
“정말 그렇겠어요.”
“예, 아이큐로 치면 200정도 되고 인공지능이라서 효율적으로 판단하고 실수가 거의 없습니다.”
영빈의 말에 미래가 머리를 끄떡였다.
“로봇을 가사 도우미로 활용하는 사람은 영빈 씨가 유일할 거예요.”
“후후후, 아직까지는 그렇습니다.”
미래는 영빈이 참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잘생긴 얼굴에 떡 벌어진 어깨와 근육질의 육체를 보유하고 있었다.
얇은 티셔츠를 입고 있었기에 근육질 육체가 살짝 드러나 있었으며 복근까지 보였다.
평소에도 운동으로 몸을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외모만으로도 엄청난 남자인데 능력도 탁월하고 보유하고 있는 재력은 천문학적이었다.
대한민국 부자 순위 1위에 올라 있으니 말이다.
아직 정확한 것은 모르지만 세계 부자 순위에도 100위 안으로 들어갈 거였다.
가파르게 재산이 늘어나고 있었기에 세계 10대 부자 안으로 들어가는 것도 시간문제로 보고 있었다.
그야말로 완벽한 미남자이기에 대한민국의 모든 여성들이 최고의 신랑감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쪼옥! 쪽쪽!
거실 소파에 앉아서 영빈과 에스 방송국의 미녀 리포터 한미래가 키스를 하고 있었다.
복층 펜트하우스를 구경하고 나서 거실 소파에 앉아 커피와 디저트를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렇게 키스까지 하게 되었다.
영빈이 미래에게 관심이 많고 좋아하는 감정도 생겼다.
미래 또한 영빈에게 연락하고 복층 펜트하우스까지 찾아왔기에 관심과 좋아하는 감정이 없었다면 오지 않았을 거였다.
서로 마음이 통하였기에 이렇게 자연스럽게 키스까지 하고 있는 거였다.
비록 2년 전이지만 미래는 미스코리아 미 출신이다.
그런 만큼 예쁘고 가슴은 D컵으로 풍만하고 몸매도 좋았다.
영빈은 잘생기고 근육질 육체에 복근까지 있다.
여기에 천문학적인 재력까지 보유한 신흥 재벌이기에 최고의 조건을 가진 남자이다.
그러니 미래가 좋아할 수밖에 없었다.
미래가 영빈의 목을 팔로 휘감았고, 영빈은 미래의 허리를 안았다.
그렇게 정신없이 키스를 하다가 서로의 입술이 떨어졌다.
“아, 벌써 키스까지 하다니 너무 성급하게 가까워지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생각할 거 없습니다. 서로 좋으면 키스도 할 수 있지요.”
“그건 그래요.”
미래가 미소를 보이면서 머리를 끄떡이고는 다시 영빈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서로의 혀가 왕래하는 프렌치 키스로 이어졌다.
‘아, 달콤하고 너무 좋아.’
‘으음, 달콤해.’
얼마 후에 서로의 입술이 떨어졌다.
살짝 아쉬움이 남았다.
그때, 영빈이 미래를 안아 들더니 메인 침실로 들어갔다.
이게 무엇을 뜻하는지 미래도 알고 있었지만 거부하지 않았다.
서로 좋아하는 감정이 있었기에 프렌치 키스까지 했었다.
그랬기에 침실에서 뜨겁게 사랑을 나누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해졌다.
미래가 영빈의 복층 펜트하우스로 찾아올 때에는 이것까지 생각하고 있었다.
영빈이 미래를 침대에 살며시 눕히고는 키스를 했다.
미래도 더욱 적극적으로 키스를 하면서 팔로는 목을 휘감았다.
늘씬한 두 다리로는 영빈의 허리를 휘감았다.
미래도 살짝 흥분하여 숨이 거칠어졌다.
영빈은 서둘지 않고 침착하게 애무로 이어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자연스럽게 둘은 옷과 속옷까지 다 벗어 나신이 되었다.
영빈은 미래의 아름다운 나신이 마음에 들었다.
미래도 영빈의 떡 벌어진 어깨와 근육질, 그리고 선명한 복근까지 완벽하다고 생각했다.
“아름답습니다.”
“아, 영빈 씨도 너무 멋있어요.”
침실이 핑크빛으로 변하였다.
영빈의 애무에 미래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렇게 둘은 뜨겁고 격렬하게 사랑을 나누었다.
침대에 영빈과 미래가 껴안고 누워 있었다.
2시간이 넘는 뜨겁고 격렬한 사랑을 나누었기에 그만큼 서로 가까워졌다.
영빈이 눈을 뜨더니 잠들어 있는 미래를 보고는 머릿결을 쓰다듬어 주었다.
그랬더니 미래가 입가에 미소를 보이면서 영빈의 가슴에 얼굴을 묻으면서 팔로 허리를 껴안았다.
“아, 너무 좋아요.”
“나도 이렇게 있으니 좋습니다.”
“나 영빈 씨에게 빠져 버렸는데 어떡하죠?”
“나도 빠졌습니다.”
“정말?”
“그럼요.”
영빈이 미래의 머릿결을 쓰다듬으면서 입술에 키스를 했다.
입술이 부르틀 정도로 키스한 후에야 떨어졌다.
“나 이제 좀 씻어야겠어요.”
“나도 씻을 것인데 같이 씻어요.”
“좋아요.”
이렇게 하여 영빈과 미래가 침대에서 일어나 내려와 메인 욕실로 들어갔다.
서로의 아름다운 나신을 보면서 미소 짓더니 샤워를 했다.
목욕 타월에 향기로운 장미향의 바디클렌저를 묻혀 거품을 내어 서로의 몸을 문질러 씻어주었다.
그랬더니 서로 눈이 맞아서 껴안고 키스를 했다.
메인 욕실에서 후끈 달아올랐기에 사랑을 나누었다.
“아, 너무 좋아요.”
“나도 좋습니다.”
샤워를 하러 메인 욕실에 함께 들어왔다가 이렇게 뜨겁게 사랑을 마음껏 나누었다.
영빈은 체력이 엄청나다.
미래도 젊고 싱싱한 나신이었기에 서로 궁합이 잘 맞았다.
메인 욕실에서 이렇게 뜨겁고 격렬하게 사랑을 나누고 나서 샤워를 하고 나왔다.
속옷과 옷을 입은 미래가 간단한 화장을 하였다.
더 같이 있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내일 에스 방송국에 출근을 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연락해요.”
“알았어요.”
쪼옥!
미래가 영빈에게 뽀뽀를 하고는 복층 펜트하우스를 나왔다.
영빈이 출입문 앞에 서서 지켜보는 가운데 미래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 주차장으로 내려갔다.
그제야 영빈이 출입문을 닫았다.
“아, 지금도 믿어지지 않고 황홀했어. 진짜 뜨거운 사랑이었어.”
지하 1층 주차장에서 내린 미래가 주차되어 있는 자신의 검은색 에스유브이 테라의 차 문을 열고 타더니 시동을 걸었다.
안전벨트를 하고 나서 미소 지으면서 중얼거렸다.
“정말 잘생기고 좋은 남자야. 난 벌써 사랑에 빠진 걸까?”
마치 무엇에 홀린 거처럼 그렇게 키스하고 침실의 침대에서 뜨겁게 사랑을 나누었다.
이제까지 3번 정도 몇 개월간 남자를 사귄 적이 있었다.
당연히 나신이 되어 사랑도 나누어 보았었다.
그렇지만 영빈처럼 다정하고 애무도 충분히 해주면서 즐기는 사랑은 처음이었다.
미래가 사귀었던 남자들은 자신의 욕망만 성급하게 채운 후에 끝이 났다.
미래가 예쁘고 몸매가 좋아서 너무 일찍 흥분하여 사정을 해버린 것도 있었다.
어쨌든 미래는 흥분이 되기 시작했는데 남자가 끝나 버리니 허탈했다.
불과 10분 만에 사귄 남자들이 전부 끝나버려서 제대로 사랑을 즐길 수도 없었다.
“내가 사귀었던 남자들과 영빈 씨는 달라. 최고의 남자야.”
그랬는데 영빈은 충분히 애무를 해주고 미래를 달아오르게 하였고, 다양한 체위로 바꾸어 가면서 사랑을 불태웠다.
무려 2시간 정도를 뜨겁고 격렬하게 사랑을 나누었더니 미래는 쾌감도 처음 느껴보았었다.
남자들이 홍콩 보낸다고 하는 말을 이제야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았다.
미래는 영빈과 뜨겁고 격렬하게 사랑을 나누면서 쾌감을 4번이나 느꼈었다.
이러니 미래가 영빈에게 더욱더 푹 빠질 수밖에 없었다.
“영빈 씨는 잘생기고 능력 있고 너무 좋아. 절대 놓치지 않을 거야.”
부우웅!
검은색 에스유브이 테라가 출발하여 주차장을 빠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