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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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소제목을 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군요…ㅡ_ㅡ;;
라스가 도끼를 들고 대검을 빼든 세 사람 쪽으로 몸을 돌렸을 때 세 사람은 잠시 라스 주변에 쓰러져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다가 자신들끼리 무엇인가 눈짓을 주고받기 시작했다.
‘······어떻게 해야 하지?’
활이라고 한다면 어떻게 해 볼 것이겠지만 이제까지 한 번도 도끼로 사람, 아니 하다못해 식인 괴수라도 죽여 본 적이 없는 라스는 애꿎은 자루만 힘주어 잡을 뿐 별다른 움직임을 취하지 못했다.
그것도 대검을 빼든 세 사람이 강한 살의를 품고 자신을 노려보며 서서히 다가오고 있으니 평소 나이에 비해 덩치가 크고 힘이 좋기로 마을에서 유명했던 라스라고 해도 쉽게 이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특히 리스터가 말해 준 대로 도끼는 일격에 상대를 쓰러뜨리지 못한다면 자칫 자신이 죽게 될지 모르는 무기라는 말이 떠오르자 더욱 긴장이 되는 듯 했다.
‘······아!’
바로 이 순간 라스의 뇌리에 무엇인가 스치듯 리스터가 이곳까지 오기 전 내내 신신 당부했던 말이 떠올랐다.
[······대검을 든 놈을 보면 무조건 도망쳐라! 너는 상대가 안 된다.]
그 말이 떠올라 눈에 힘을 주고 살펴보니 세 명의 적군이 들고 있는 대검은 라스나 보통 잡병들이 가지고 다니는 칼, 즉 형틀에 부어 대충 만든 칼과는 달라도 확실히 달랐다. 게다가 그 중 하나의 칼은 일반적인 무장병들이 쓰는 검과도 달랐는데, 그냥 보기에도 무척이나 정성이 많이 들어가 라스같은 사냥꾼은 값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비싼 것임이 분명해 보였다.
그렇게 좋은 검을 쓰는 것으로 보아 셋 중에서 선두에 서 있는 남자가 아마도 기사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사실만으로도 겁이나 죽겠는데 그 기사가 슬슬 라스 쪽으로 접근해 들어왔고 그의 움직임에서 라스는 본능적으로 자신이 상대가 될 수 없음을 알아 차렸다.
“이야아아아아압!!”
기사를 보면 무조건 도망치라고 늘 당부했던 리스터의 말이 계속해서 뇌리를 감싸자 라스는 크게 소리를 지르며 도끼를 머리 위로 한껏 치켜들었다. 자기의 고함에 적 기사의 움직임이 잠깐 멈칫 하자 라스는 주저할 것 없이 갑자기 몸을 휙 돌린 후 어느 특별한 방향 없이 전력으로 내달리기 시작했다.
“헉! 헉! 헉!”
숲 속에서 맹수에게 쫓길 때의 바로 그 기분 그대로 뒤도 돌아보지 않고 이 골목 저 골목을 누비며 정신없이 도망치던 라스는 갑자기 자신의 앞쪽에 벽이 나타나자 절망에 휩싸여 버렸다. 벽에 막혀 더 이상 갈 곳이 없게 되자 발작적으로 도끼를 뒤로 휘둘렀다.
“으얏!”
하지만 라스가 휘두른 도끼는 맥없이 허공만을 갈랐다. 도끼를 너무 크게 휘두른 탓에 잠시 휘청했던 라스는 재빨리 자세를 바로 한 후 도끼 자루를 힘주어 잡았다. 고개를 좌우로 돌려보니 아무도 없었다.
잠시 그 자세 그대로 있다가 그냥 자신 혼자만 무서워서 도망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라스는 긴 한숨과 함께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아 한참이나 숨을 고르고 있었다.
“허억······허억······”
한참을 그러고 있던 라스가 다시 기운을 차려 몸을 일으키려 할 때 갑자기 라스가 앉아 있는 막다른 골목으로 몽둥이인지 창이 부러진 것인지는 잘 모를 막대기 하나를 손에 든 남자와 라스가 지급 받은 것과 같은 형태의 칼을 한 자루 들고 있는 남자 한 사람이 헐레벌떡 뛰어 들어왔다.
순간 정신없이 뛰어 들어온 두 사람이나 엉거주춤 몸을 일으키려던 라스나 서로 상대방의 모습을 확인한 후 그대로 멎어 버렸다. 눈을 재빨리 굴리던 두 무리, 아니 두 사람과 한 사람은 서로가 적이라는 것을 곧바로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끝나자마자 막대기를 손에 든 남자와 칼을 든 남자는 라스는 혼자고 자신들은 둘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수적인 우세함을 버리지 않으려 했다.
“끼야아아!”
“흐압!”
서로 눈짓을 교환하던 두 사람은 이내 주저할 것 없이 라스 쪽으로 덤벼들었다. 두 사람이 고함을 지르며 좌우로 나누어 덤벼 들어오자 라스는 그저 도끼를 힘주어 잡을 뿐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그저 멍청히 서 있었다.
라스가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는 사이 막대기를 손에 든 남자가 먼저 라스를 향해 막대기를 크게 휘둘렀다. 그 동작이 제법 잽싸 보이기는 했지만 의외로 라스에게는 상대가 휘두른 막대기 끝이 보였고 라스는 양팔을 들어 도끼의 자루로 그 막대기 끝을 가로막았다.
바로 이때 같이 달려오던 칼을 든 남자가 재빨리 허리를 숙이며 라스의 품안으로 뛰어 들어왔다. 그리고 아주 크게 드러난 라스의 오른쪽 옆구리를 향해 칼을 양손으로 잡고 고함을 지르며 돌진해 들어왔다.
“이야아아아아아!”
“웃!”
본능적으로 위기를 느낀 탓인지 아니면 그저 우연인지 막대기를 막은 도끼 자루에 힘을 주어 막대기를 든 남자를 그대로 밀쳐낸 라스는 오른손으로 도끼를 휘둘렀고, 우연찮게도 도끼날은 칼을 양손으로 잡고 돌진해 들어오던 남자의 오른쪽 정수리를 그대로 강타했다.
“빡!”
무엇인가 둔탁한 느낌, 아니 그냥 통나무를 도끼로 한 대 세게 후려친 것과 같은 느낌을 라스가 느끼는 것과 동시에 상대는 그대로 몸을 비틀어 뒤로 넘어가 버렸다.
제대로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상대가 바닥을 구르자 자기가 엉겁결에 한 일에 놀란 라스는 깜짝 놀라 눈을 크게 떴다. 하지만 바로 그 순간 무엇인가가 머리 위쪽에 와서 부딪치는 것 같은 느낌이 아주 세게 들었다.
“뻑!”
아마 늑대의 두개골로 만든 투구를 쓰지 않았다고 한다면 남은 남자가 휘두른 몽둥이에 머리를 크게 다쳤을지 모를 일이었다. 그 충격에 처음 도끼로 사람을 후려친 것 때문에 잠시 정신을 놓고 있었던 라스는 정신을 수습할 수 있었고, 막대기를 든 사람이 다시 자신의 어깨 쪽을 후려치자 그제야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 그렇지만 견딜 만 했기에 라스는 도끼 자루를 양손으로 고쳐 잡고 상대를 향해 힘껏 내리쳤다.
“푸칵! 퍽!”
남자는 본능적으로 막대기를 들어 라스의 도끼를 막은 것 같았지만 엄청난 힘으로 막대기를 일격에 부러뜨린 도끼는 이내 남자의 왼쪽 어깨에 그대로 날의 절반 이상이나 박혀 버렸다.
비명도 지르지 못하는 상대가 그냥 무릎을 숙여 버리고 눈을 크게 뜬 채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자, 그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고 있던 라스는 두렵다는 생각보다 어깨에 박힌 도끼가 쉽게 빠지지 않자 눈에 띄게 당황했다.
“으윽!”
어깨에 도끼를 맞은 남자는 오른 팔로 라스의 도끼 자루를 잡았지만 라스는 마구 도끼 자루를 비틀어 도끼를 빼냈고, 그 순간 도끼를 빼낸 자국에서부터 마치 돼지의 오줌보에 물을 잔뜩 채운 후 힘껏 누르면 물이 앞으로 뿜어져 나오듯 피가 터져 나왔다.
계속해서 뿜어져 나오는 피는 처음 한 번 정도 라스의 얼굴까지 튀었지만 그 다음부터는 그 위력이 약해졌고, 그 남자는 눈이 풀리면서 바닥으로 쓰러져 마치 악령이라도 들린 것처럼 몸을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아······”
이렇게 몸을 떠는 것은 짐승들이 죽기 전에 보이는 행동이었고 라스도 여러 차례 본 적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당황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계속 보고 있을 수만은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굳게 마음을 먹고 돌아서려는 라스에게 처음 막대기를 들고 덤벼들었다가 도끼에 어깨가 찍힌 남자가 짧은 신음소리와 함께 자신의 핏물에 익사하기 전 남긴 마지막 말이 귀를 울렸다.
“······어머니 죄송······합니다. 너무 추워요······.”
쉽게 듣기도 힘든 작은 목소리였지만 숲에서 짐승이 숨어 있는 소리나 식인 괴수, 혹은 도깨비의 매복을 찾아내기 위해 청각을 곧추세우는 적이 많았던 라스에게는 똑똑히 방금 숨이 끊어진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곧 머릿속을 파고들었다.
“으······아! 아아······아아아!”
자신도 모르게 비명을 지른 라스는 몇 번 뒷걸음질 쳤고 다시 정신없이 몸을 돌려 도망쳐 버렸다.
정신없이 도망쳐 또 어디엔가 도착한 라스는 잠시 미끄러져 바닥에 넘어졌다가 다시 숨이 턱까지 차 더 이상 달릴 수 없게 될 때까지 달리고 또 달렸다. 그리고 갑자기 정신을 차리고 뒤돌아보았을 때 주변으로 보이는 것은 뒤엉켜 형편없이 터지고 부서진 시체뿐이었고 자신도 그들이 쏟아낸 핏물 위에 서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욱!”
갑자기 구토가 쏟아졌다. 어릴적부터 짐승의 가죽을 벗기고 내장을 추렸던 라스이기 때문에 내장이나 피에 대해서 그다지 거부감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것은 아니었다.
“아······”
하지만 처음 보는 사람보다는 확실히 회복이 빨라 겨우 정신을 차리고 있으려니 갑자기 왼쪽에서부터 무엇인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깜짝 놀라 고개를 돌려보니 건물 쌓여진 박스 옆에서 케이틀린, 아니 타라도 아닌 헤더 정도는 된 나이나 되었을지 모를 조그마한 여자아이 하나가 라스를 보고 덜덜 떨고 있는 것이 보였다.
카비 마을에 남겨 두고 온 동생이 생각난 라스는 지금과 같은 때 저런 여자애가 혼자 있다는 것이 놀라 아무런 생각 없이 구석에 웅크리고 있는 그 여자애 쪽으로 다가가 도끼를 들지 않고 있는 왼 손을 뻗었다.
헤더 또래 밖에는 되지 않을 나이였기 때문에 어디 안전한 곳에라도 숨겨 주었으면 좋겠다는 아주 단순한 생각만이 라스의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었다. 하지만 라스가 이를 드러내며 막 구석에서 숨어 있던 여자애에게 무언가 말을 하려 했을 때, 그 여자 아이는 어떻게 가지고 있었던 것인지는 몰라도 단검으로 라스의 배를 찔렀다.
“푹!”
짐승 가죽 덧옷을 입고 있고 그 안에 가죽 갑옷을 걸치고 있는 라스의 몸은 나이 어린 여자애가 나름대로 힘껏 찌른 것임에도 불구하고 단검이 몸에 닿지는 않았다. 아니 닿을 수 있을 리가 없었다.
하지만 갑자기 칼을 내지른 여자 아이를 보고 깜짝 놀란 라스는 자신도 모르게 오른손에 들고 있던 도끼를 여자애를 향해 내리쳤다.
“퍼걱!”
여자애의 몸에 도끼가 박힌 다음에야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지른지 깨달은 라스는 어떻게 해서든지 그 애를 살려 보려는 듯 양손으로 잡고 흔들어 보았다. 하지만 왼쪽 어깨부터 가슴까지 도끼에 맞아 즉사한 여자애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그 어디에도 없는 것이 당연했다.
“으······내가······내가 무슨 짓을 한 거야!”
그제야 자신이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했다는 사실을 라스는 깨달을 수 있었다. 겁에 질려 있는 여자애에게 피가 잔뜩 묻어 있는 짐승 가죽으로 만든 덧옷을 몸에 걸치고 머리에는 늑대의 두개골로 만든 투구를 쓰고 있으면 당연히 괴물로 보일 것이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마지막 수단을 꺼내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을 말이다.
그런데 겨우 여자애가 찌른 단검, 그것도 자신에게 전혀 해를 끼칠 수 없는 그것에 놀라 자신도 모르게 도끼를 휘둘러 버렸으니 라스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된 순간 어찌해야 할지를 몰라 그저 여자애의 시체를 잡고 있을 뿐이었다.
“나······난······”
라스는 그냥 몸을 덜덜 떨고만 있다가 갑자기 이곳을 떠나야 하겠다는 생각 때문에 도끼를 여자아이의 몸에서 빼낸 후 뒷걸음질 쳤고 그 자리에서 도망쳤다.
“으아아아아!!!”
다음날 아침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의 남쪽 문을 통해 성주와 무장병, 그리고 사람들이 마구 불을 지르고 사람을 죽이기 시작한 루벤 왕국의 군대를 피해 달아나기 시작했고, 그 동안 라스는 그냥 도끼를 한 손에 든 채 터벅터벅 시체가 가득한 길거리를 정처 없이 걸었다.
“아아아! 아아아아아!”
정처 없이 걷고만 있던 라스는 그냥 자신도 모르게 계속해서 비명을 질러댔다. 하지만 피를 잔뜩 뒤집어 쓴 사람들은 라스가 그러거나 말거나 그냥 자신이 할 일만 하고 있을 뿐이었다.
······바로 약탈을 말이다.
정오가 되어서야 겨우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의 질서가 통제가 되었고 화재가 진압되었다. 루벤 왕국의 군대는 나름대로 질서를 유지하려 했지만 오히려 나름대로 통제가 잘 된 무장병이나 용병들 보다 억지로 끌려 나온 일반 병사와 잡병들이 감시망을 피해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에 남아 있는 사람들의 집으로 들어가 더욱 약탈에 열을 올리기 시작하자, 그들의 노력은 무의미하게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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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난 화에 일어난 사건…그러니까 길버트 프리즈마크의 성문이 너무 쉽게 뚫린 것 말입니다…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사건이 주인공인 라스를 중심으로만 표현되고 전개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의문입니다…
전체적으로 본다면 루벤 왕국의 부대, 아니 궁정 마법사인 그라코스가 이끄는 별동대, 덧붙이자면 라스가 속해있는 부대는 주전장인 아르니스 협곡을 크게 우회해서 빈집털이ㅡ,.ㅡ;를 실행한 것입니다…
설정상 루벤 왕국이 베르트 왕국보다 더 크고 병력도 많기 때문에…베르트 왕국은 늘 수세적인 입장이고요…아르니스 협곡 중간에 요새를 건설해 놓고 짱박혀 있습니다…물론 거기가 주전장이 되고요…루벤 왕국의 궁정 마법사인 그라코스는 아군의 병력이 많다는 점을 십분 활용하여 적의 시선과 병력, 물자가 아르니스 협곡에 집중된 틈을 타 기습을 벌인 것이지요…
해가 떨어져 어둠이 주위를 잠식해 잘 보이지 않게 되어 성문을 닫으려는 시간…정확히 말하자면 “그까이꺼 조금 늦~게 닫는다고 문제 되겄어~?”라고 방심하고 있는 사이…갑자기 어둠속에서 사람들이 나타났고…적일리는 없는데 이상허네…라고 생각해 “거기 누구여?” 하는 동안에 공격을 받아 성문을 닫지 못한 것입니다…
…그리고…라스가 헤메고(?) 있는 사이…성문을 돌파한 4,000명의 루벤 왕국 군대는 외성에서 적을 대충 소탕한 후 곧바로 내성으로 돌격했습니다…뒤에 처진 라스의 주변만 묘사하다 보니 나오지 못했죠…
또…길버트 프리즈마크에 남아있던 베르트 왕국의 병력은 정말 소수, 그러니까 약 400명 남짓이었습니다…이제까지 루벤 왕국의 군대가 아르니스 협곡을 돌파한 경우가 단 한 번도 없었으니 방심하고 있었고…거기에 성문이 갑작스레 뚫려 혼란한 상황에서 외성에 남아 순찰이나 돌던 병사들(여기에서는 라스와 같은 징집된 잡병들이 대다수)이 전멸…내성에는 병사가 거의 없게 되어 버렸죠(한 50명쯤 남았다고 설정했음…물론 정규 무장병은 10명? 기사는 1~2명…시쳇말로 안습…)…거기를 마법사가 포함되어 있는 2,000정도나 되는 적이 덤벼들었으니…ㅡ,.ㅡ;;; 하루만에 성이 넘어가는 것도 불가능 하지는 않다고 봤습니다…^_^;;…나머지 2,000명은 뭐 했냐구요?…뭘 했겠습니까?
납득할 만 한 설명이 되었으면 좋겠군요…^_^;; 아마 모자라는 설명은 작가넘이 덧붙일 듯…아님 말고…ㅡㅅㅡ;;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19…
에궁…오늘은 너무 따뜻한 날씨에요…^0^)乃
●‘Hyperion’님…^0^)乃 1타 만쉐이랍니다…네? 리플 놀이 하지 말라구요…쿨럭…~_^;; 그나저나…날씨가 좋아져서 참 좋은 것이…^0^;; 바로…길거리를 다니는데 눈요깃거리가 늘어났다는 것입니다…@ㅠ@; 오늘도 자칫 교통 사고 날 뻔 했다는…쿨럭…
●‘호박의정령’님…므흐흐흐…감사합니다…호박의정령님…그나저나…날씨가 따뜻해지니 참…이제 완연히 봄이 아닌…초여름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ㅠ^; 어서어서 길거리 다니는데 기분 좋은 일이 많았으면 합니다…^_^;
●‘산을미는강’님…넵…조아라는 참…무엇이 이렇게 바꾸고 싶은 것이 많은지…~ㅁ~;; 어쨌든 간에…무척이나 짜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잠깐 나갔다 돌아오면 바뀌어 있어서 새로운 메뉴에 적응하기 참 힘들게 해 놓으니 말이죠…~_~;;
●‘아즈매’님…^0^;; 감사합니다…저 작가넘으로서는 보아 주시는 것만 해도 영광입니다…므흐흐흐흐…글쿠…날씨도 따뜻해지고…어쨌든 간에 좋은 날 많이 되시길 빌며…아즈매님…아시죠? 화팅입니다…므흣…
●‘연혼마창’님…에궁…저 작가넘이 보아도 너무 보충할 것이 많고 부족한 부부니 많습니다…ㅠ0ㅠ; 어쨌든 간에 고마우신 말씀…저 작가넘…자만하지 않고 더욱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연혼마창님 화팅!!
●‘soulschaos’님…^_=; 아! 물론 라스 녀석은 대검이 무척이나 비싸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저 대검을 팔기 위해 집어든 것이랍니다…^0^;;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서양 대검을 만드는 과정을 보고…비싸기는 오지게 비싸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쿨럭…조그만 쇳덩이를 두드려서…롱소드 하나 만드는데…~_~;; 어쨌거나 쥔공의 첫 전쟁은 이렇게 시작되었답니다…쿨럭…쥔공 라스 화팅이구요…soulschaos 님도 화팅입니다…^0^)乃
●‘룬마스터’님…으음…나중에 나오는 이야기 이지만 이번 전쟁에서 쥔공이 속한 루벤 왕국이 일으킨 군대가 2만 명이랍니다…^_=; 그 중에서 4천 명이 이곳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을 공격하기 위해 몰려 들어왔으니 어마어마한 대군이지요…글쿠…수나라와 당나라 군대라…ㅋㅋ
●‘마루에누워’님…으음…뭐…이것 하나입니다…아로니스 협곡 쪽으로 뚫지 못하니…쥔공 녀석들은 노예(!)를 앞세워 길을 뚫고 산을 최단 시간에 돌파해 내려온 것이랍니다…물론 이 지휘를 그라코스라는 루벤의 궁정 마법사가 했지요…^0^; 아! 여기에서 한 가지…발견될 가능성에 대해서는요…이들이 느릿하게 움직인 것이 아니라 발견되기 전에 신속하게 목표 쪽으로 접근해와 빈집을 턴 것이랍니다…물론 베르트 출신의 사냥꾼이나 기타 등등의 위험 요인들이 있을 테지만 그 사냥꾼들이나 기타 위험 요인들은 지금 당장 쥔공 시점에서는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으니 말이죠…뭐…이번의 신속 기습 작전은 삼국지의 산악인 등애가…촉나라 성도를 치기 위해 산을 탄 것을 병사 시점에서 본 것이라고 보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_^;;
●‘nalaria’님…^0^;; 칭찬해 허접한 저 작가넘이…오히려 부끄러워집니다…자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쿨럭…쿨럭…그리고 앞으로는 약간의 시점 변환도 꽤해 볼 예정입니다…^_^;; 쥔공 시점만으로 전투신이 너무 밋밋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고…상황 설명이 너무 부족해 지니 말이죠…^0=;; 어쨌거나 자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nalaria님도 화팅!
●‘빨강보석’님…아뒤쥔장님과 거의 비슷한 말씀을 해 주신 탓에 순간 당황했습니다…음흠…일단 밤이 되며 성문을 닫는 다는 것 이야 동양 쪽에서도 기본 아니겠습니까? 쿨럭 @_@; 어둠 속에서 위쪽에…하루 종일 달려온 탓에 기사들이 너무 피로하니 좀 쉬었다고 하니 그라코스가 [성문이 닫히기 전 공격하자]라는 말을 넣었답니다…물론 지금은 날이 어두워져서 성문이 닫힐 때 절묘한 틈을 노려 성을 친 것이구요…(…역시 나는…부족해…OTL…) 음흠…현재는…쥔공 시점이기 때문에 성이 의외로 쉽게 함락된 것으로 보일 뿐이랍니다…그나저나 후반 부 되면 나올 것인데요…쥔공이 속한 루벤도 국가 비상사태(?)라면 간단히 어마어마한 병력을 모아들일 수 있답니다…^_^; 그리고 지금 싸우는 베르트 왕국을 포함해 레나르트 왕국과 파울젠 왕국 요하네스 왕국에서도 만만찮은 몇 만 명 단위의 병력을 집결시켜 전쟁을 수행할 수 있구요…^_=; 물론…말씀하신 대로 성곽이 발달한 관계로 전문 싸움꾼 전사들이 필요하게 되어 각 주요 큰 도시 성마다 있기는 하지만…그렇게 많은 수가 있지 않습니다…빨강보석님…좋은 말씀 감사 드리구요…몇 가지는 좀 안쪽에서 인용해도 되겠죠? ^0=; 어쨌거나 저 작가넘의 부족함을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앞으로 시점 변환을 통해 보다 이해가 잘 되는 좋은 글로 보답하겠습니다…빨강보석님 화팅!!
에궁…모든 독자분들 만쉐이!! ^0^)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