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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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압…2부가 되었어도 소제목은…여전히 골칫거리군요…~3~; 에휴…
“다행히 놈들이 그냥 물러난 것 같습니다.”
나이젤은 생각 외로 쉽게 베르트 기병대가 물러나자 한숨을 내쉬면서 그렇게 말했다. 하지만 속으로는 지금의 상황이 조금은 우습게 생각되었다. 쓴웃음을 지은 것도 잠시 자신의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내가 하기는 했지만 두 번 다시 하고 싶지는 않군.”
어쨌거나 나이젤은 지금 승리했다. 그렇지만 승리에 대한 기쁨도 잠시 적들이 자신들의 실체를 알게 된다면 분명 되돌아 올 것이니 서둘러 보병대를 수습하고 할 수 있으면 전리품을 챙겨들게 했다.
최대한 신속하게 부하들을 수습하도록 한 나이젤은 자신은 직접 창으로 찔러 죽였던 화려한 갑옷을 입은 기사가 탔던 전투마를 붙잡았다. 화려한 마갑과 보조 무구들이 걸려 전투마는 전체적으로 갈색털이지만 이마 쪽에 마름모꼴의 하얀색 털이 나 있는 굉장히 좋은 품종으로 보였다.
자기의 주인을 죽인 자가 고삐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전투마는 나이젤과 눈을 마주치자 시선을 피하고 가볍게 고개를 숙여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겠다며 복종의 뜻을 나타내었다. 좋은 전투마를 손에 넣게 되니 나이젤의 기분이 좋아졌다.
“······좋군. 보병 부대부터 먼저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 쪽으로 올라간다. 기병대가 가장 뒤에 서서 적을 맞이한다!”
모든 준비가 끝나자 나이젤은 부대를 철수시키기 전 주변으로 몰려든 수하들을 재촉해 자신이 죽인 기사의 화려한 판금 갑옷을 벗기게 하고 그 갑옷을 자신이 획득한 고급 기사의 전투마에 싣게 했다.
죽은 기사가 쇠장갑 아래 끼고 있던 보석반지 두개를 빼냈다. 갑자기 혹시 몰라 자신에게 일이 생기면 루벤으로 귀국하고 이것을 팔아서 돈으로 쓰라며 야콥에게 모두 건네주었다. 야콥은 아무 말 없이 갑자기 자신의 손에 들어온 두 개의 보석 반지를 만지작거렸다.
“자! 이제 엘버트들을 찾아 봐라!”
보석 반지를 야콥에게 건넨 나이젤은 다시 기병 두 사람을 야콥에게 붙여 황무지로 숨어 들어간 엘버트와 잡병들을 찾아보는 임무를 내렸다. 보석 반지를 만지던 것도 잠시 나이젤이 내린 임무를 맡게 되자 길게 말을 하지 않고 군례를 올렸다.
곧 야콥은 자신의 말에 올라 나이젤의 앞을 빠져 나갔다. 야콥이 서둘러 엘버트를 찾아보기 위해 떠나자 나이젤은 나머지 부하들과 함께 서서히 북쪽으로 올라가도록 지시했다. 분명 아군이 남하할 것이니 곧 합류할 것이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어느새 날이 밝고 아침을 먹을 시간이 지났을 무렵 철수하던 나이젤은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 쪽에서 내려온 루드비히의 선두 정찰대와 마주쳤다. 전투가 시작되기 전까지 루드비히와 루드비히의 본대는 필립 쉘 성 쪽에 있다고 들었다.
그런데 어느새 제비히터 강변 쪽으로 주력 부대를 이끌고 내려오고 있는 모습을 보니 당혹스웠다. 정말로 선두 부대에서 루드비히를 직접 만나보게 되니 나이젤은 반갑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혹여 카를로스 게크가 난전 중에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확실한 것은 모르지만 이런 때 루드비히의 친동생인 카를로스 게크의 죽음에 대해 자신은 책임이 없음을 보이기 위해서는 재빨리 선수를 쳐야 한다고 여겼다. 잠시 마음을 가다듬으면서 기회를 노리기로 했다.
“용케 무사했구려!”
일단 나이젤은 루드비히와 만나자 마자 자신이 공적이 크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기 위해 새벽에 기습을 벌여 자신이 직접 베르트 기병대의 선두를 저지하고 확실한 신원은 모르지만 화려한 갑옷을 입은 적의 대장의 목을 베었다고 보고했다.
그 증거로 적 대장의 한손 장검을 빼앗았고 말을 잡아왔다고 자랑하며, 말안장에 걸어 갖고 있던 고급 기사의 목과 한손 장검, 잡아온 고급 기사가 타고 있던 전투마와 함께 일부러 벗겨온 그 기사가 입고 있던 갑옷을 바쳤다.
루드비히는 나이젤이 베어 온 목을 받아들고 고급스러운 고급 기사가 갖고 있던 한손 장검을 바치자 흡족한 표정으로 한손 장검에 새겨진 가문의 문장과 이름을 천천히 살펴보았다. 갑작스레 얼굴을 펴며 몹시 기뻐했다.
“하하핫! 이런 일이 있다니! 하하핫!”
루드비히가 너무 기뻐하는 것 같아 오히려 나이젤은 슬그머니 카를로스 이야기를 꺼내려다가 당혹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루드비히는 기사의 목과 장검을 자신의 참모와 고위 기사들에게 돌려가며 보게 한 후 그 자리에서 나이젤의 용맹을 칭찬했다.
“내 지금 당장은 그대에게 엄청난 보상을 해 줄 수 없지만, 나이젤 경에게 이 공적을 치하하는 의미로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의 남작 작위를 내려 주도록 하겠소. 아! 경은 모르는 것 같구려. 나이젤 경은 베르트 왕세자 마슬란 메르다산 휘하의 기병 대장 중 한 사람인 윌리엄 맥시우스 크렉 백작을 잡아 죽이고 그 목을 가져온 것이오! 하하하하하하!”
나이젤은 호탕하게 웃는 루드비히가 갑자기 남작 작위를 운운하자 정신이 하나도 없었지만, 자신이 잡아 죽인 기사가 보통 지위에 있는 사람은 아니라는 사실 하나는 용케 알아듣고는 기분이 좋아졌다.
문득 루드비히도 카를로스에 대해서 물어 보지 않는데 자신이 굳이 카를로스에 대해서는 자시니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은 처음부터 카를로스 게크와는 상관없었다는 듯 행동하면 괜찮을 것이라고 여겼다.
우습게도 카를로스에 대한 언급은 이후에도 없었다. 나이젤 또한 루드비히의 선봉 부대에 합류해 다시 강변 쪽으로 내려왔다. 어느새 다시 전열을 정비하고 북상하고 있던 베르트 군대와 마주쳤다.
베르트 군대는 대규모 루벤 군대가 마주나오게 되니 진격을 정지시키고 빠르게 진채를 내렸다. 루드비히 또한 베르트 군대가 진격을 정지하고 진채를 내리니 부대를 정지시키고 진채를 내려 휴식을 취하게 했다.
진채를 내리자마자 나이젤은 루드비히의 부름을 받고 지휘부 막사로 루드비히를 찾아갔다. 지휘부 막사로 나이젤이 찾아오자 루드비히는 그 자리 나와 있는 다른 참모나 기사들 앞에서 얼마 전에 구두로 했던 약속을 지켜 주었다.
“음. 본관이 그대의 공을 높이 사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의 남작 작의를 수여해 준다는 약속을 지금 지키겠소.”
비록 명예직이지만 약식으로 그루브 후작의 이름으로 작위 수여식을 거행하고 자신의 서명이 들어간 남작 작위 증명서를 내려 주었다. 남작 작위를 받자 나이젤은 주변의 칭찬과 찬사에 자신은 운이 좋아 공적을 이루었을 뿐이라고 겸양했다. 카를로스의 이야기는 없다.
“그렇지 않소. 본관도 직접 나이젤 경의 부하들에게 물어 보니 용맹함이 아주 대단했더구려. 당장은 이렇게 명예뿐인 작위 밖에는 내려 줄 것이 없지만 그대의 용맹함은 어떤 말로도 찬사하기에 부족하지 않소. 하지만 작금의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일단은 전쟁이 우선이오.”
루드비히는 대뜸 나이젤의 기사로서 갖게 되는 명예욕을 자극해 준 후, 지금은 나탄 다시우스 성을 출발한 베르트 군대를 제비히터 강 너머로 밀어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투 준비에 전념할 것을 당부했다.
루드비히의 칭찬에 감사한 나이젤은 이때 혹시나 하는 생각에 자신에게 불리할 수 있지만 너무 걱정이 되어 카를로스 게크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려 했다. 만약 카를로스 게크가 전사하거나 생가가 불명이 되었다면 자신에 대한 책임을 조금이라도 덜어보기 위함이다.
“형님! 저 왔습니다. 죄송합니다. 일이 이렇게 되었네요.”
“오! 카를로스 왔느냐. 그나저나 고생이 많았다!”
바로 이 순간 막사 안쪽으로 성큼 카를로스 게크가 들어왔고, 나이젤은 그의 얼굴을 확인하자마자 얼른 자신의 목까지 올라왔던 이야기를 밀어 넣었다. 카를로스 게크는 나이젤을 보고 의례적으로 전공을 칭찬했다.
정말로 고까운 얼굴이지만 나이젤 덕분에 적의 기병대장 윌리엄 맥시우스를 쓰러뜨리게 되었다며 고마워했다. 애써 나이젤이 카를로스의 칭찬에 감사하고 겸양하니 루드비히는 미리 생각하고 있었던 듯 나이젤에게 호의를 보였다.
“나이젤 경의 병력을 보충시켜 주고 싶소. 기병 300기에 무장병 500명, 징집병 1,200명 정도면 보다 나이젤 경이 자유롭게 활약을 하실 수 있을 것이 분명해 보이오.”
루드비히가 나이젤의 병력을 보충해 주겠노라고 약속하니 나이젤은 다시 엎드려 감사를 표했다. 곧 상황이 완전히 정리되니 루드비히는 주요 지휘관들을 군막으로 불러들여 군사 작전에 관한 논의를 시작했다.
“······따라서 베르트 군대는 카를로스 게크 경의 활약으로 하루 반을 계속해서 전투를 벌여 왔으니 기력이 떨어져 있을 것이고, 여기 나이젤의 활약으로 선두 기병대장 윌리엄 맥시우스 크렉이 죽어 기세가 떨어져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조금 쉬고 난 후 정오가 지난 후에 승부를 내는 것이 옳다고 보여 집니다.”
루드비히를 따라온 용병대장이라는 파울젠 출신의 휴 라본느 마리너는 미리 준비된 듯 구상된 작전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베르트 군이 무서운 것은 그들이 갖고 있는 무시무시한 기병대다.
그만큼 베르트 군은 기병대만 무너지면 완전히 기세가 무너지게 되어 무너지는 별 것 아닌 존재다. 휴 라본느 마리너가 제시한 군사 작적의 핵심은 우선 베르트 기병대를 물리치는 것이 승리의 관건으로 전제하고 있다.
“베르트의 기병대를 기병이 부족하고 상대적으로 정예되어 있지 않은 루벤 군이 상대하기 위해서는 일단은 루벤 군대가 공세로 나섰다가 적의 기병대에게 패배한 척 하면서 물러서면서 적을 유인하는 작전을 구사해야 합니다.”
용병대장은 적을 유인해 오면 미리 준비된 장소에 석궁과 장궁병으로 구성된 용병 부대를 배치시켜 적을 끌어 들여 집중 공격을 퍼붓고, 혼란에 빠진 적을 노려 백병전 부대를 투입하면 베르트 기병대를 무너뜨릴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제 아무리 베르트 기병 놈들이 잘났다고 해도 쉴 새 없이 석궁과 장궁을 쏘아대면 견딜 놈은 없을 것입니다.”
휴 라본느 마리너는 석궁과 장궁으로 베르트 기병대를 충실히 저지한 후 용병과 정예병으로 좌우에서 돌격해 나가면 기병대를 잃은 베르트 놈들 따위는 별것 아니니 해가 질 무렵이면 제비히터 강은 베르트 병사들의 시체로 메워 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확실히 일리가 있는 작전이오.”
다른 사람들 모두 휴 라본느 마리너의 의견에 이견이 없었기 때문에 그대로 병력을 배치시키기로 했고, 가장 중요한 적의 공세를 중앙으로 유도해 안으로 끌어 들이기 위한 방법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
참모들은 가장 단순하면서도 간단한 방법, 즉 루드비히가 직접 여러 기사들과 함께 앞으로 나서 베르트 군대를 도발하고 강한 기사를 앞으로 내세워 일대 일 대결을 펼치다가 거짓으로 패해 후퇴하여 기세가 무너진 체 한다면, 베르트 군의 특성상 단숨에 기병대를 앞세워 루벤 군대의 중앙을 공격할 것으로 보았다.
“그렇게 하면 초반의 쓸데없는 병력 손실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겠군요. 대단하십니다. 저는 얼른 용병들을 수습해 적의 기병대가 돌진해 오면 파울젠에서 가져온 석궁과 활의 무서움을 알게 해 주겠습니다.”
의견 결정 과정에서 휴 라본느 마리너는 다시 한 번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수적으로 루벤이 앞서고 무시무시한 베르트 기병대를 물리칠 확신이 서게 되니 다른 기사들도 한 싸움에 베르트 기병대를 물리치자며 전의를 북돋웠다.
“이제 저 이교도 놈들의 시체로 강을 메워 베르트를 멸망시키는 일만 남았습니다!”
그 자리에 있던 기사들 모두 제비히터 강을 베르트 군대의 시체로 메워 버리자며 거듭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갑자기 루드비히는 나이젤에게 자신을 비롯한 여러 기사들이 초반 적의 앞에 나설 때 자신의 옆에 나란히 서 줄 것을 부탁했다.
“나이젤 경의 용맹함은 아마 베르트 쪽에도 널리 알려졌을 것이오. 나이젤 경이 본관 옆에 있다면 마음이 든든할 것이오.”
“예 알겠습니다.”
루드비히의 부탁을 거절할 입장이 아닌 나이젤은 알겠다며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다. 자신이 예상했던 대로 루드비히는 나이젤에게 정식으로 부대 지휘권을 부여하고 자신의 휘하 기사들을 분발시키기 위해 나이젤에게 남작의 직위를 내려 준 것이다.
동시에 남작 작위를 내려 주었으니 자신의 뒤에서 남작 작위를 내려 준 값을 하라는 식으로 루드비히의 뜻이 이해되어 스스로도 쓴웃음이 지어졌지만, 애써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도록 겉으로 내색하지는 않았다.
일단 전술 회의가 끝이 난 다음 나이젤이 밖으로 나오니, 거스와 함께 야콥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다. 나이젤이 반갑게 야콥을 반기니 야콥은 엘버트와 잡병 얼마를 황무지에서 발견해 그들 모두를 후방으로 보내 놓고 자신은 이곳으로 귀관했다고 알렸다.
“그래? 수고 많았어.”
나이젤이 자신의 부탁을 훌륭하게 수행해준 일에 대해 감사하니 야콥은 대뜸 윌리엄 맥시우스 크렉이 끼고 있던 금반지 2개를 꺼내 다시 나이젤에게 돌려주었다. 나이젤은 괜찮다며 야콥에게 준 것이니 야콥이 가지라는 말로 되돌려 주었다.
호의를 베푼 것이지만 자신이 가질 수 없다며 거절하는 야콥은 금반지 2개에 보석이 박힌 것이라 제법 큰돈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오히려 더욱 간곡히 나이젤이 자신에게 주려는 보석이 박힌 금반지를 극구 사양했다.
“제게 이런 것은 필요 없습니다. 주인님이 차지한 것이니 요긴하게 쓰실 데가 있을 것입니다.”
야콥이 욕심을 버리자 나이젤은 더 이상 강요하지 않고 우직한 야콥의 어깨를 두드려 준 다음 손을 잡았다. 옆에 서 있는 거스의 손까지 함께 잡으며 이번 전쟁이 끝나면 두 사람을 기사로 만들어 주겠노라고 굳게 다짐했다.
전투가 개시되기 전 루벤 군의 병력 배치는 매우 신속하게 이루어 졌다. 가운데 부분과 좌우 날개로 석궁과 장궁병이 대기하고, 석궁과 장궁병 뒤쪽에는 백병전을 위한 병력이 준비 되었다.
백병전 부대 중에서 왼쪽은 전문 백병전을 수행하는 용병들이 배치되어 용병 대장 휴 라본느 마리너의 아들 에릭 라본느 마리너가 이끌기로 되어 있고, 오른쪽은 루드비히의 심복 기사 토토 발 마스다라는 기사가 이끄는 무장병이 배치되어 있다.
특히 오른쪽은 토토 발 마스다의 휘하로 전국 각지에서 전공을 세우기 위해 몰려든 기사 300명이나 소속되어 무장병의 앞에 서서 공세를 이끌도록 되어 있었다. 기사들이나 무장병들 모두 베르트 군대를 단숨에 쪼개 버릴 기세로 잔뜩 전투 의지를 불태웠다.
나이젤은 본래 거느리고 있던 병력에다가 루드비히의 예비 병력 중에서 기병과 무장병, 징집병을 할당 받아 중앙의 석궁 부대 뒤쪽에 자신의 병사들을 배치시켰지만, 정작 나이젤 자신의 위치는 루드비히의 옆이다.
생각 같아서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기사 300명이 있는 곳을 찾아가 마르쿠스 레슈타트 하우츠나 에드먼드 라비 같은 사람들의 안부를 물어보고 싶었지만, 지금 당장은 루드비히의 부름을 받고 전투를 준비하기도 바빴다.
금방 정오가 되고 나이젤은 다수의 기병대를 전면에 내세워 잔뜩 전열을 정비하고 있는 베르트 군대의 앞으로 나서는 루드비히의 뒤쪽으로 완전 무장을 하고 마갑을 씌운 회색 전투마에 올라 뒤를 따라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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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이번 전쟁에서 나이젤이 과연 어떤 일을 하게 되려는 지는…
…아마 내일쯤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_^;;
…그나저나…삼겹살은 다 좋은데 이놈의 냄새가…-ㅅ-;;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56…
잇힝…따뜻한 하루입니다…~3~;
●‘러딘’님…^_^; 나이젤 이 녀석 계략도 쓰죠…라스와는 달리 이런저런 공부를 많이 한 넘이니 말이죠…^_^; 이 넘의 발전은 더욱 크게 이어진답니다…^ㅁ^;
●‘ytk’님…^_^; 자양분 감사합니다…저 작가넘 더욱 열심히 써서…비축분 왕창 만들어 놓겠습니다…매일 연재 끊어지지 않게요…^0^乃
●‘세필로’님…마법…나오기는 나옵니다…물론 굉장히 미약하기는 하지만요…^_^; 어쨌든 간에 더욱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i우천i’님…^_^; 날씨가 따뜻해지니 즐겁네요…난방비가 조금 적게 든다는 것도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추위 때문에 타자 치기 어려운 일은 사라지니 좋네요…^0^;
●‘영식님a’님…길기는 요 뭐…전체 4부로 이루어 질 것이고요…현재는 2부의 1/5 수준이 진행 중인데요…^_^;
●‘스팀히로’님…나이젤 대단합니다…날라 다니죠…앞으로 날라 다닐 일은 겨우 이렇게 적장 하나 잡아 죽인 것과는 비교도 안된답니다…라스의 첫 전쟁…라스는 무서워서 후덜덜…나이젤은 다 죽여 버리겠어~ 이 차이죠…^0^;;
●‘원형’님…글쿤요…가검…아뒤쥔장님이 하나 구입하시려 마음 먹으셨답니다…물론 실천에 옮길지는 미지수지만요…그나저나 사무라이 영화 보면 엄지로 칼 들어 올리는 것…말씀대로 칼이 다시 들어가면…손가락 베이겠군요…큭큭…글쿠…저 작가넘과 아뒤쥔장님도 목검 휘두르다가 벽지 찢고 조명 부순 적이 몇 차례 있습니다…@_@; 그 덕분에 다음 부터는 동작을 느리게 한답니다…ㅠ_ㅠ; 그나저나 알콜과 마약…옹호론이라…헐헐…무섭군요…그나저나 발도술…참 따지고 보면 폼나 보이면서도 이런저런 위험도 많고…위험하군요…@_@; 글쿠…고가 가검을 지르는 것은 좀 문제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따지고 보면 금전적인 문제도 있고…무기는 장식품으로서 즐거운 것이지…실제로 남을 베고 자르면 흉기라고 생각합니다…무섭다는…
●‘우유동자’님…나이젤…굇수 맞습니다…무력은 전위급이죠…뭐…전위급이라고 해도…굇수는 굇수 맞습니다…^_=; 연의나 정사를 봐도 전위는 굇수…
●‘雨彗愛’님…안개…꽤 심하더군요…@_@; 저 작가넘도 강변 옆에서 거주하는데 안개가 오후 되어거 걷히지 않아 큰일이었답니다…@_@;
●‘블래스터’님…똘끼…맞습니다…대담하다고 볼 수 있지만 수천 대군 사이로 겨우 60기의 기병을 거느리고 뛰어 들어가는 것…똘끼 있는 사람이 아니면…불가능하죠…@_@;
●‘한뫼’님…나이젤의 이런 행동…바로 적장 목 얻기는…2부 내내 계속됩니다…이 넘…진정한 X맨이거든요…^_^;
●‘작가아님’님…쿨럭…얼른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저 작가넘이 몇 차례 오타 찾아보고 문맥 이상한 부분 훑어보기는 했는데…감사합니다…(부비적…)
●‘제갈서생’님…아! 쉐간텍스님이시군요…으음…^_^; 잇힝…그나저나 나이젤 녀석…굇수 처럼 싸운답니다…목소리도 우렁차고…무서운 놈이지요…^_=;
●‘yajin’님…^_^; 나이젤…대단하긴 대단한 놈입니다…뭐…말씀대로 똘기가 없다면 절대로 불가능할 일을 자주 벌여대고 있죠…^_^;
●‘혼돈무극은광일원상인’님…감사합니다…혼돈무극은광일원상인님을 비롯해 많은 독자분들의 성원 탓에…매주 로또를 구입하는데 5천 원이 자주 당첨 되더군요…ㅠ0ㅠ;
●‘underworld’님…베르트 왕세자…값진 먹이기는 해도…왕세자는 겨우 한 사람을 죽인 것입니다…나이젤은 더욱 큰 것을 얻어내죠…^_^;
●‘Blood_Rain‘님…똑똑은요…똘끼가 많은 것이죠…어쨌든 간에 나이젤 녀석…라스의 용맹과 발레리아의 지략이 합쳐진 굇수지요…^_^;
따뜻한 봄이네요…~3~)y-~~ 후욱…
(3차 수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