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586
0586 / 0923 ———————————————-
아아! 소제목…너는 어째서 존재하는 것이니…~3~;
두 사람은 솜을 누벼 만든 가죽 갑옷을 입고 허리에 장검을 패용한 차림으로 성주관 안으로 들어섰다. 호위를 위해서 타바슴 백작 테오 루헤가 보내준 하급 기사 다섯 사람이 일정한 거리를 두어 뒤따르고 있지만 그다지 신경 쓸 것은 아니었다.
“후훗, 제 고집 때문에 주군뿐만 아니라 저들까지도 고생을 하는군요.”
“하하하~ 나중에 술이라도 마실 돈을 쥐어줘야 하겠소.”
처음에는 많이 귀찮다고 생각했지만 어차피 기사들도 자신의 일을 하는 것이고 최대한 고드프리가 방해받지 않도록 배려해 주고 있으니, 크게 불쾌해 하지는 않았다. 한참 둘러보니 해가 지려해서 두 사람은 조금 서둘렀다.
많은 부분이 오랜 세월을 거치고 특히 지난번 왕궁이 초토화된 이후 처음의 의도와는 다른 용도로 전용된 곳이 많아 본래 어떤 목적으로 건립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오랜 왕궁의 흔적만큼이나 옛 영광의 기억들은 슬그머니 자취를 남겨두고 있었다.
“호오······. 이것은 루벤의 15대 왕이셨던 대왕 빌헬름 IV의 업적을 조각하여 놓은 것 같군요.”
“처음 보시는 것인데도 잘 아시는구려. 하긴 그만큼 후세에 길이 남을 만큼의 위대한 업적을 세운 대왕이셨으니 말이오.”
상당한 수준의 교육을 받은 고드프리와 이리나 정도만이 벽에 새겨진 부조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을 뿐, 눈에 보이는 기념비나 벽에 새겨진 승리나 중요한 사건을 기록한 부조들은 오랜 세월의 시간 속에서 흔적이 매우 희미해져 있었다.
“음, 불행히도 이곳부터는 부서져 없어져 버렸군요.”
“······큰 전쟁이 있었으니 별 수 없는 일이 아니겠소.”
그 동안 무능한 왕들이 무심하게 왕궁의 옛 추억들을 소홀히 관리한 것도 있고 특히 크리스틴 바실리 성이 재건축되면서 왕궁에 사용된 고급 건축 자재를 도시 건축에 재활용한 경우가 매우 많았다.
물론 아치볼드가 중요 유물의 보존을 위해 마번 섬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부조나 기념비 같은 것들을 가져갔기 때문에 없어진 것들이 많지만 그 사실을 잘 모르는 이리나는 무심하게 흩어진 옛 루벤의 영광의 기억들이 사라진 것을 탄식했다.
“······우리도 언젠가는 이렇게 부조에 기록될 것이고, 그 이후에는 이렇게 무심히 엷어지고, 지워지겠죠?”
이리나가 탄식한 대로 고드프리는 문득 지금 이렇게 자신이 거닐고 있는 발자취도 어느 순간 모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 버릴 수도 있음을 깨달았다. 문득 어렸을 때 아치볼드에게 인생에 대해 물었던 기억이 났다.
‘어차피······. 인생은 돌고 도는 것이라고 했던가?’
그때 아치볼드가 대답해 주었던 것이 바로 인생이란 돌고 도는 것이라는 것이다. 따지고 본다면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들의 삶은 모습만 바뀌었을 뿐 그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며 아치볼드가 너털웃음을 지었던 것이 생각났다.
‘······그렇다고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다.’
어차피 똑같은 인생이라고 해도 지금 이 순간 자신이 이곳, 이 시대에 왔다가 갔다는 조금의 흔적이라도 남겨 두고 싶었다. 갑자기 고드프리는 신기한 듯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있는 이리나의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다소 약해지려는 마음을 다잡았다.
해가 지고 관사로 돌아오니 잠시 뒤 타바슴 백작 테오 루헤가 사람을 보내 고드프리를 정식으로 주연에 초대했다. 함께 있던 이리나에게 참석하기를 권했지만, 이리나는 몸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정중히 사양했다.
어쩔 수 없이 고드프리는 홀로 간단히 예복으로 갈아입고 연회장으로 향했다. 연회장은 성주관의 식당이었다. 식당은 굉장히 넓었지만 타바슴 백작 정도의 고급 귀족이라면 의례 가져다 놓았을 고급스러운 장식 같은 것은 없었다.
다만 깨끗이 청소된 바닥에는 잘게 자른 밀짚이 균일하게 깔리고 주변을 환하게 밝히듯 촛불이 청동 촛대에 꼽혀 많이 놓였으며, 가운데 ‘II’자 모양으로 한쪽 면이 길쭉한 테이블 두 개가 겹쳐 놓여 있다는 점이 특이했다.
가장 안쪽, 즉 주방과 가까운 곳에는 별도로 ‘II’자 모양의 테이블과 직각으로 교차하도록 기다란 테이블이 놓여 있으며, 그 위쪽으로는 솔로몬 그리즈 성에서 가져온 금빛 구리 그릇에 음식이 가득 담겨 놓여 있었다.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구리 접시를 집어 맛있는 음식들을 골고루 나누어 담은 고드프리는 상석에 앉아 음식을 들었다. 이리나 블래스터도 함께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도 잠시 그 자리에 앉은 사람들 모두 이런저런 세상 이야기들을 꺼냈다.
특히 고드프리의 주목을 끌게 된 것은 에드뮬 성에서 들었던 레나르트 파울젠 연합 왕국 국왕 토벤 보직이 베르트 왕위 계승권 분쟁에 개입하려 한다는 내용이었다. 이곳에서도 베르트 공주를 조드의 아내로 맞이하게 해서 왕위를 얻으려 한다는 소문이 거론되었다.
“만약에 토벤 보직이 베르트의 왕위를 계승하게 된다면 레나르트, 파울젠, 베르트 연합 왕국이 될까요?”
“하하핫~ 너무 길어서 부르기 힘들겠소.”
“하하하하하!”
누군가 농담 비슷한 말을 던지자 좌중은 크게 웃었다. 그렇지만 곧 그 의미를 깨닫게 되자 모두의 웃음이 사라졌다. 만약 레나르트 파울젠 베르트 이 세 곳이 하나의 왕국으로 통일된다면 만드레일 대륙 서부가 사실상 하나의 국가로 통일되는 것이다.
물론 당장은 루벤의 위협이 되지는 않을 것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강대해질 것이니 오래전 대륙의 동부를 지배하던 루벤과 서부를 지배하던 요하네스 왕국의 형세와 같은 세력 균형이 나뉘었던 시대가 다시 돌아올 수도 있었다.
‘······.’
세상은 크게 변하려 하고 있지만 지금 이곳에 있는 사람들은 세상의 변화를 가로막아야 하는 입장에 있었다.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과 변혁을 이루는 것 모두가 최선이 될 수 있지만, 어느 것이 진정으로 옳은 것인지는 후세의 판단에 맡겨야 할 것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그때는 고드프리는 세상에 없을 것이고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을 그때의 기준으로 현재를 평가할 것이겠지만, 그것도 나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적어도 고드프리라는 사람이 이 시대를 살았다는 것만 남겨지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여겼다.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것······. 바로 그것인가?’
다시 스스로의 의지를 다진 고드프리는 적어도 음식을 많이 먹고 몸이 튼튼해져야 무엇이라도 할 수 있다고 스스로의 의지를 다지며 앞에 놓여 있는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연회가 끝나고 고드프리는 밤늦게 관사로 돌아와 다음날 아침까지 편하게 잠을 잤다. 마리우스 성으로 지원될 화물 선적은 거의 끝나 있었지만 대형 화물선 호위 임무를 맡은 자레드 트리플턴의 함대가 아직 도착하지 않아 아직 출발할 수 없었다.
덕분에 마음에도 없는 한가한 시간을 가지게 된 고드프리는 관사에서 대충 시간을 보내는 대신 이리나 블래스터와 함께 크리스틴 바실리 성 안을 구경했다. 도시는 깨끗하고 하수 처리가 잘되어 있어 다른 곳에 비해 냄새도 훨씬 적었다.
여기에서 말하는 냄새는 성곽 도시 안쪽으로 들어서면 으레 맡게 되는 진흙탕에 온갖 배설물이나 잡다한 것들이 뒤섞여 썩어가는 냄새다. 이제까지는 사람들 모두 도시는 그렇다며 당연하게 여겨 아무도 환경을 개선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다.
아마도 아치볼드가 조직적으로 쥐를 박멸하고, 대량의 물을 끌어와 도시 내부를 순환시켜 하수를 처리하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고, 실제로 크리스틴 바실리 성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건하지 않았다면 그 중요성을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고드프리는 전문적으로 쥐를 잡아 죽이는 관리들이 잡은 쥐의 가죽을 벗긴 다음 그 고기를 빈민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는 곳을 지나쳤다. 지금 이 시대라도 빈민들에게는 무상으로 나누어 주는 쥐고기는 맛있는 고기를 먹을 좋은 기회였다.
고드프리 또한 모친 나탈리아가 쥐고기를 몇 번 구워준 탓에 그 맛을 본 적이 있었다. 나탈리아가 맛있게 구워준 덕분에 제법 그 맛이 괜찮게 느껴지기는 했지만 굳이 찾아서 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슬슬 식사라도 하지 않겠소?”
“예. 그렇지 않아도 시장기가 돌던 참입니다.”
분주하면서도 활기차게 움직이는 사람들 사이를 돌아다니던 고드프리는 시장기가 돌자 주택가 근처에 자리 잡고 있는 식당 안으로 들어섰다. 그 안쪽에는 제법 사람들이 많았지만 아무도 고드프리와 이리나를 신경 쓰지는 않았다.
물론 허리에 검을 차고 있고 몇 사람의 경호원을 거느리고 있으니 눈치를 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두려워하거나 피하지는 않았다. 모든 것이 타바슴 백작 테오의 안정된 치세에 의지한 것이었다.
고드프리도 행패를 부릴 목적으로 들어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경호를 위해 따라온 기사들은 자연스럽게 고드프리 근처에 있던 다른 사람들을 좋은 말로 쫓아낸 후 그 자리를 차지하고 앉았다.
백성들에게 괜한 피해를 주는 것 같아 약간 기분이 좋지는 않았지만 경호원으로 나온 기사들 몫까지 음식을 주문해 주었다. 기사들은 술을 마시지는 않았지만 음식은 고맙게 받아 들였다. 고드프리는 은화로 값을 지불한 후 먼저 술을 가져다 줄 것을 부탁했다.
“술 말씀이십니까? 알겠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십시오.”
점원은 호위 기사들 때문에 많이 주눅이 든 것 같았지만 곧 굽실 거리면서 안으로 들어가 토기에 와인을 담아 가지고 왔다. 나무 컵을 두 개 내려놓으니 이리나 블래스터가 먼저 고드프리의 잔에 와인을 채워 주었다.
“고맙소. 블래스터 경.”
고드프리는 감사를 표한 후 직접 토기를 기울여 이리나의 잔에도 와인을 채워 주었다. 두 사람 모두 잔을 채우자 서로 마주 보고 앉아 술잔을 기울였다. 서로 이런저런 대화를 주고 받으며 술을 마시고 곧 이어 음식이 나오자 즐겁게 먹고 마셨다.
나중에 다시 기억해 본다면 별것 아닌 대단찮은 대화들이 오간 것 같기는 하지만 이상하게 기분이 너무 좋아진 고드프리는 몇 군데 더 둘러 볼 것 없이 관사로 돌아와 편하게 휴식을 취했다.
다음날 고드프리는 아침을 먹은 후 환전소를 찾아나 98대 1의 비율로 동전과 은화를 교환해 모두 8상자의 동전을 마련한 뒤 정육 업자와 주류 업자를 찾아가 물품 배송을 계약한 후 자신을 따라 참전하게 될 4천 명의 용병 부대를 방문했다.
대단찮게 보일 수 있지만 석궁수 4천명이면 엄청난 전력이었다. 고드프리는 장교들에게는 은화 1개씩을 지급해 주고 일반 병사들에게는 동전 20개씩을 특별 수당으로 지급했다. 갑작스럽게 특별 수당을 받게 되자 용병들 모두 크게 기뻐했다.
더욱이 해질 무렵 고드프리와 계약을 맺은 정육 업자와 주류 업자가 정육과 맥주를 가져오자 모두들 크게 기뻐했다. 고드프리는 잔금을 치러 준 후 부대원들 모두 실컷 고기를 먹고 술을 마시도록 허락했다.
“와아아아~!!!”
“고드프리님 만세~!!”
“잘 먹겠습니다~!!”
“대장님 만세!!”
즐겁게 화덕이 만들어지고 고기는 맛있게 불에 구워졌다. 사방에서 고기들이 맛있게 구워지고 있는 사이 고드프리 또한 100명을 지휘하는 장교들을 불러 함께 둘러 앉아 구운 고기를 먹고 맥주를 나누어 마셨다.
“어흠! 음, 그대들에게 소개를 해 주고 싶은 사람들이 있소.”
고드프리는 분위기가 무르익었다고 판단되자 공식적으로 장교들에게 자신의 가신들을 소개했다. 우선 이리나 블래스터는 부관 겸 참모로 종군하게 될 것이며 제라드 쿠베가 참모와 군수, 행정을 책임지게 될 것임을 소개했다.
마이클 타운리, 그레그 라스무센은 고드프리의 곁을 지키는 직속 부대를 나누어 이끌게 되었다. 중간 계통의 지휘관이 부재한 상태라 최고 사령관과 단위 부대 지휘관이 직접 만나게 되는 약간은 어색하면서도 이상한 자리였지만 분위기는 매우 좋았다.
서로들 분위기 좋게 술과 고기를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역시나 술이 들어가게 되면 사람이 뜻하지 않은 실수를 하게 되는 것이 보통이었다. 문득 용병 장교 중 한 사람이 이리나 블래스터의 출신 가문에 대해 물었다.
“꺼억~ 그나저나 블래스터 경께서는 랑스 대공국에서 꽤 유명한 가문 출신이신 것 같습니다??”
“랑스 대공국의 후작 가문일세.”
이리나는 아주 간단히 전임 랑스 대공 가르반이 랑스 대공국을 세우기 전까지 평범한 기사 집안이었다며, 부친이 가르반이 랑스 대공국을 설립할 때 크게 공을 세워 후작에 봉해졌고 덕분에 자신도 후작 가문 태생이 되었음을 가르쳐 주었다.
“와! 이, 이거 몰라 뵈어서 죄송합니다.”
장교들은 깜짝 놀라는 척 능란하게 허리를 숙여 무례함을 사죄했지만 고드프리는 랑스 대공국에 블래스터 후작 가문이 있는지 잠깐 궁금해 졌다. 어차피 나탄이 직접 자신에게 소개한 사람이니 굳이 신경쓸 것이 없다고 여겼다.
일단 한번 믿기로 결심한 이상 끝까지 쓸데없는 의심을 하지 않고 믿어 주기로 마음먹었다. 날이 어두워졌을 때까지 장교들과 어울린 고드프리는 수하들을 거느리고 성으로 돌아가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이때 용병들이 한창 도박판을 벌이는 것을 보았다. 고드프리가 특별 수당을 지급해 줬으니 주머니에 여유가 있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목숨을 담보로 내어준 돈을 아무렇게나 쓰는 것 같아 약간 씁쓸해 졌다.
“에헤헤헤~ 어서 걸어~ 판돈이 제법 크다고!”
“으흐흐흐~ 한판 걸어 볼까? 므흐흐흐흐.”
어차피 돈을 지급해 주었으면 자신의 손에서 떠난 것이기 때문에 고드프리는 씁쓸한 마음을 뒤로 하고 심복들과 함께 말에 올라 따뜻한 잠자리가 기다리고 있는 관사로 향했다.
==========================================================================
훗…음화화화화화화화~!!!
…고마워요~ 그린스펀~♡♡♡
알라뷰~♡♡♡♡♡♡♡♡♡♡
오늘도 한 편 올립니다…Next-17…
비가 참…~ㅁ~;
●‘i우천i’님…^_^; 므흣…어쨌든 간에 이번 편은 루벤의 영광(?)도 이제는 다들 희미해 졌다는 것이랍니다…ㅠ_ㅠ; 인생 무상이지요…
●‘[록]’님…테오 루헤…으음…라스가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을 공격하려 갈 때(레나르트에서 루벤으로 돌아온 직후 벌어진 전쟁요.) 라스와 우연찮게 대화가 트인 사람이지요…^_^; 굉장히 계획적인 인물이랍니다…본래는 하찮은 용병이었지만 라스의 눈에 들어 타바슴 백작도 되고, 크리스틴 바실리 성의 성주도 된 사람이랍니다…
●‘러딘’님…아! 당장은 아니지만 이리나는 이불이 아닌…안주인 자리를 차지하겠죠…^_^; 진정한 의미에서 고드프리의 이불은 4부에서 나탈(?)이라는 소녀가 차지한답니다…나탈 상고 투디에…뭐…이렇죠…^_^;
●‘호돌스’님…므흐흐…세월이 지나가면…아련한 추억들만 남겠죠…그 속에서 내가 무엇을 남겼을까 생각해 보면 참…
●‘원형’님…쭈압…뭐라 할 말이…그나저나 다른 말이 아니라…저 작가넘이 돈내고 다운 받는 사이트에서 성인물을 보고 다운을 받은 적이 있답니다…^_^; 내용에는 분명 남녀가 교합(?)하는 장면인데…첫 장면만 그거고 그 다음 부터는 저 작가넘이 혐오하는 남자 동성애물이었답니다…~3~; 아내한테 만족 못한 남자가 우연찮게 술집에서 남자와 성관계를 가진 후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낸다는 것이었죠…쭈압…지금도 그 정신적인 뎀쥐가…ㅠ_ㅠ;
●‘雨彗愛~’님…므흣…이번 편은 사실 별 내용이 아니랍니다…오랜 역사의 기억도…이제는 단편적으로 밖에는 남아있지 않다는 것이죠…^_^;
●‘underworld’님…이리나 이외의 대안은 없겠죠…글쿠 이리나 생각외로 똘똘(?)해서 고드프리가 이곳저곳에 라스의 지시를 받고 전쟁하러 다닐때(결정적으로는 4부에서 이교도 대량 학살 등이 나오니, 그 부분을 빼고 축소시키기 위해서 다른 곳에서 전쟁할 때)…영지를 잘 관리해 줄 사람이니까요…애도 잘 키우고 말이죠…^_^;
●‘니어리드’님…그렇습니다…루드비히가 승하해야…라스가 야심을 드러내겠죠…적어도 라스는 루드비히 생전에 루드비히를 상대로 칼을 뽑아 들기에는 명분도 뭐도 다 부족하니 말입니다…어떻게 라스가 루드비히 사후 일어나는지는 계속 보아주시면 된답니다…^_=;
으음…비가 참…~3~;
(2차 수정함)-리아티리스님(부비적)-캡틴이님…화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