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645
0645 / 0923 ———————————————-
에궁…소제목을 바꿔야지요…~_^;;
-둥~! 둥~! 둥~! 둥~! 둥~!-
커다란 북이 울리는 가운데 무장을 갖춘 고드프리는 남들에게 들키지 않게 하품을 한번 한 후 자신의 전투마에 올랐다. 그리고는 다시 터져 나오는 하품을 감추기 위해 심호흡을 하며 투구를 바로 착용했다.
이제 고드프리의 앞쪽으로 수많은 병사들이 싸울 준비를 하며 앞으로 나섰다. 들판을 가득 메우고 있는 수많은 병사들의 뒷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려니 기분이 이상했다. 살짝 고개를 돌려 오른쪽을 돌아보았다.
오른쪽에는 이리나 블래스터가 사슬 갑옷 위에 흉갑과 등갑을 착용한 상태로 말에 올라 있었다. 서로 눈이 마주치자 고드프리는 살짝 고개를 아래로 숙였다. 정보가 확실하다면 상대는 발릭 후작 알렉산더 시디그 이외에 태니언 후작 브래드, 칼리마 자작 시드 오도넬이 될 것이다.
‘힘든 싸움이 되겠군.’
고드프리는 다시 고개를 들어 정면을 응시했다. 어느 순간 갑자기 북소리가 멈췄음을 깨달았다. 이것은 전군 정지 신호였다. 바람소리만이 유독 귓전을 크게 울리고 있는 지금 고드프리가 타고 있는 전투마가 신경질적으로 투레질을 했다.
-푸르륵! 푸르륵!-
재빨리 근처에 있던 노예들이 다가와 전투마의 고삐를 잡아 주며 전투마를 진정시켜 주었다. 고드프리는 살짝 아래쪽을 내려 본 후 시선을 전방으로 고정시켰다. 바로 이때 공기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
고드프리의 가슴을 천천히 내리누르듯 선두에서부터 시작된 함성이 폭풍이 되어 뒤쪽으로 타고 흐르면서 대지를 흔들었다.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수많은 병사들이 함성을 지르고 손에 들고 있는 창을 흔들고 무기로 방패를 두드리기 시작하니 처음 시작된 작은 소용돌이가 파도가 되어 세상의 모든 것이라도 다 집어 요란하게 용솟음 쳤다.
고드프리도 심장이 마구 뛰어 오르며 호흡이 거칠어 졌고 세상 어떤 것이라도 전부 두 주먹으로 으깨 버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순간 폭풍이 사라져 버린 이때 선두에서 일제히 까마귀떼와 같은 것이 날아오는 것을 보았다.
-끼이이이이이이잉!!-
-뿌우우우우우우~!!!!-
거리가 상당했지만 한순간 날아오른 화살의 모습은 실로 장관이었다. 화살은 소나기가 되어 적을 향해 쏟아졌고 한소리 길게 이어진 진격을 알리는 뿔나팔 소리를 시작으로 고드프리의 군대는 앞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드디어 시작인가?”
고드프리는 이상하게 목이 말라 허리에 차고 있는 나무 물통을 꺼내 와인 섞은 물을 마셨다. 물맛이 꽤나 달콤하게 느껴졌다. 물통을 다시 내려 놓으니 등에 메고 있는 방패가 거추장스럽게 느껴졌다.
그러고 보니 사슬 갑옷 위에 덧입고 있는 조끼 형식의 비늘 갑옷이도 너무 옭죄고 있는 듯 느껴졌고 허리에 차고 있는 칼과 잡낭도 모두 거추장스럽게 느껴졌다. 무엇 때문인지는 몰라도 웃음이 나왔다.
“하하하하······.”
이때 전선에서 이미 양쪽 병사들 사이에서 직접적인 교전이 벌어진 것을 알았다고 한다면 분명 웃지 않았을 것이다. 주위 사람들이 모두 자신을 지켜보고 있음을 안 고드프리는 애써 웃음을 참고 입술을 굳게 다물었다.
양쪽의 군세가 만만치 않으니 전투는 제법 길게 이어졌다. 일찍 아침을 먹고 시작한 싸움은 어느새 정오가 다 될 때 까지 팽팽하게 이어졌다. 라치 스코빈스가 대단하기는 해도 상대는 평생 전쟁터를 전전한 백전의 노장이니 쉽게 돌파구가 열리지 않는 듯 했다.
“일단 상황을 지켜보겠다. 병사들이 피로하지 않게 하라.”
고드프리는 입술을 살짝 깨문 후 병사들에게 교대로 휴식을 취할 것을 지시했다. 로버트 오시안이 병사들의 휴식을 감독했다. 음식을 해 먹고 휴식을 취해야 하는 사람들 모두 대기하느라 지친 몸을 쉬었다.
기병들도 절반은 말에서 내려 전투마도 쉬게 하는 한편 물을 먹이고 잡곡을 담은 먹이 주머니를 목에 걸어 말에게도 먹이를 먹게 했다. 고드프리도 같은 장비를 말안장에 걸고 있는 전투마로 바꿔 탔고 이리나 블래스터, 그레그 라스무센도 말을 바꿔 탔다.
나름대로 여유가 있으니 중간에 몇 번 말에서 내려 배설물을 해결한 것을 제외하고는 말 위에서 식사도 말 위에서 먹고 담소도 말 위에서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전황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
어느덧 정오와 저녁의 중간 쯤에 이르렀다. 이때 고드프리의 직할 부대를 제외한 라치 스코빈스의 지시를 받고 있는 군대가 전진했다. 더욱이 비교적 후방에 나와 있던 라치 스코빈스의 깃발도 정면으로 이동을 시작했다.
“한번 싸움으로 승리한 것이군요. 주군!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갑자기 로버트 오시안이 고드프리를 축하했다. 주위에 있던 사람들 모두 승리를 축하했지만 고드프리는 웃기만 할 뿐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보다 진중한 눈으로 정면을 주시했다.
자신들의 군대가 뒷걸음질 치자 뒤쪽에서 전체적인 상황을 주시하고 있던 칼리마 자작 시드 오도넬은 상체를 돌려 발릭 후작과 태니언 후작을 바라보았다. 두 사람 모두 입술을 굳게 다물고 있었다.
“생각 외로 민병대가 잘 버텨 주었습니다. 거의 하루 종일 이렇게 싸워 주었으니······. 고마울 따름이죠. 예정대로 행동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시드 오도넬이 권하니 발릭 후작은 동의를 구하듯 태니언 후작을 돌아보았다. 태니언 후작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자신이 맡고 있는 보급 부대 장교들에게 보급품을 마차에서 내려 최대한 넓게 마구 흩어 버린 후 도주할 것을 지시했다.
“짐을 버려라! 무거운 것까지 가지고 갈 수 없다.”
“네? 아······. 알겠습니다.”
태니언 후작의 수하들이 즉시 명령을 내려 보급품을 흩어 버릴 것을 지시하니 전령들은 곧 그 명령을 받들어 사방으로 흩어졌다. 곧 보급 부대 장교들은 마차에 실려 있는 보급품이 흩어버리고 짐말이나 예비 전투마, 소, 닭, 돼지 같은 가축들도 그대로 풀어줬다.
“······후퇴하라.”
“후퇴하라!!”
살짝 눈을 감았다 뜬 발릭 후작은 나직한 목소리로 후퇴를 지시했다. 지시를 받아든 발릭 후작의 부관은 병사들에게 대열을 갖춰 후퇴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지시가 전달되고 최정예 병사들은 장교나 중간 지휘관의 지시에 따라 질서 정연하게 대열을 갖춰 뒤로 물러섰다.
전선에서 밀려나는 발릭 후작의 군대를 완만하게 밀어 붙인 라치 스코빈스의 병사들은 지시에 따라 적을 추격하는 대신 주인 없이 널려 있는 식량, 말, 닭, 소, 돼지 같은 것들을 보게 되자 전리품 쪽으로 돌아섰다.
민병이 2만 명이 넘고, 2만 명에 가까운 노예 출신 병사들이 뒤섞여 있으니 사람들은 승리 보다도 재물을 얻으려는 욕심들로 가득 차 있었다. 더욱이 최정예 병사들도 욕심에 가득한 한 두 사람이 대열을 무시해 버리고 전리품 쪽으로 뛰어드는 일도 있었다.
모두가 하나 둘씩 전리품을 챙겨드니 어느새 나름대로 유지되고 있던 대열은 급속히 무너지며 모두들 사방으로 흩어져 발릭 후작의 병사들이 버리고 간 전리품을 주워 담는데 정신이 없었다.
“바닥에 떨어진 것을 줍지 마라! 대열을 유지해라! 대열을 이탈하지 마라!”
“이놈들아! 무엇을 하는 것이냐!!! 전열을 흐트러뜨리지 마라!! 줄을 맞춰!!”
“대열을 이탈하지 마라!”
선두 부대를 지휘하고 있는 에릭 고르골트는 나름대로 병법을 알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병사들이 흐트러지는 것을 가로 막기 위해서 칼을 빼들고 고함을 지르며 실제로 전리품을 들고 있는 병사 몇 사람을 직접 참수했다.
그러나 한 두 사람의 참수로는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어 하지 않는 병사들의 마음을 가로막을 수 없었다. 대열은 걷잡을 수 없이 흐트러지며 모든 병사들이 너무나도 전리품 수집에 열을 올리고 심지어는 남의 손에 든 것을 빼앗으려 서로 싸우기도 했다.
비록 고드프리가 계속해서 전쟁의 승리 후 포상을 약속하고 이 전쟁에 대한 명분을 세우려 부단히 노력을 하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병사들은 아직 손에 잡히지 않은 포상이나 전쟁을 하게 되는 대의 따위는 상관없었다. 지금 중요한 것은 손안의 곡식과 재물이었다.
······대의는 배를 채워주지 않는다.
“······.”
살짝 눈을 감았다 뜬 시드 오도넬은 위로 올려져있던 투구의 얼굴 가리개를 내린 후 뒤를 돌아보았다. 투구 속으로 울리는 숨소리가 메아리치듯 몹시 크게 울려 퍼졌다. 아무 말 없이 손에 들고 있는 기병창을 높게 치켜들었다.
동시에 사슬 마갑으로 무장하고 있는 전투마의 말배를 걷어찼다. 주인의 의지를 이해한 전투마는 우렁찬 소리와 함께 곧바로 앞으로 내달렸다. 시드 오도넬을 따라 라스의 반란이 일어나기 전 아르니스 협곡에 배치되어 있던 기병들이 전력을 다해 앞으로 내달렸다.
시드 오도넬은 높이 치켜들었던 창끝을 아래로 숙여 내리면서 전력을 다해 전리품을 줍느라 정신이 없는 도둑떼를 향해 돌진했다. 거리가 급속히 가까워지면서 적들이 화살을 날려댈 것이 걱정 되었지만 다행히 한발의 화살도 날아오지 않았다.
‘······이겼다!’
시드 오도넬은 승리를 자신하며 갑옷을 갖춰 입고 있는 병사를 자신의 목표로 삼았다.
어스름하게 해가 저물었을 때 고드프리는 말에서 내려 저녁 식사를 들었다. 모두들 승리했으니 안심하고 갑옷을 벗고 쉬려 했다. 그렇지만 고드프리는 병사들에게 식사와 휴식은 취하기는 해도 갑옷을 벗고 눕는 것은 허락하지 않았다.
“주군! 우리는 승리했습니다. 마땅히 승리를 즐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주위 사람들이 의문을 표시하자 고드프리는 엄숙한 어조로 수하들을 질책했다.
“지금 날이 어두워지고 있지만 아직 승부가 나지 않았다. 우리는 비록 하루 종일 싸워 승리를 거두었다고는 해도 적에게는 힘이 남아 있을 것이다. 아군의 방심한 틈을 타서 적이 뜻하지 않게 덤벼올 수 있다. 모두들 병장기를 손에서 놓지 않도록 해라! 승리의 축하연은 내일 날이 밝아 승리가 확실해 졌을 때 벌이고 그때 갑옷을 벗고 쉴 것이다.”
스스로도 갑옷을 벗지 않고 보통 병사들을 격려해 주니 사람들 모두 뒤에서는 지나친 걱정이라고 우려하기는 했다. 그렇지만 모두들 다행히 사람들 모두 갑옷을 벗지 않았고 이곳저곳에서 주저앉아 휴식을 취했다.
같은 시각 칼리마 자작 시드 오도넬은 장검을 빼들고 자신의 앞에 있는 고드프리의 병사를 내리치며 앞으로 달려 나갔다. 이러다가 우연찮게 병사들을 지휘하고 있던 에릭 고르골트와 정면으로 맞부딪쳤다.
“모습을 보아하니 네놈이 바로 지휘관이로군!!”
“이이이이!”
시드 오도넬은 칼을 휘두르며 단숨에 뛰어들어 에릭 고르골트 쪽으로 덤벼들었다. 에릭 고르골트가 칼을 들어 막아보려 했지만 시드 오도넬을 상대로는 무리였다. 서로 무기를 부딪 친지 5번이 안되어 시드 오도넬의 한칼이 에릭 고르골트의 가슴에 적중했다.
-퍼억!-
“크아아악!”
일격에 숨이 끊어지지는 않았지만 그 힘이 워낙 강했던 탓에 말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시드 오도넬은 그 좋은 틈을 놓치지 않고 말에서 내려 에릭 고르골트의 목을 검으로 내리 찍었다.
본격적으로 발릭 후작 알렉산더 시디그는 시드 오도넬이 이끄는 3천 기병대를 선두로 반격에 나섰다. 상대도 상당한 숫자의 기병을 거느리고 있기는 하지만 지금과 같이 전리품 약탈에 정신을 팔리고 있는 상황에서는 그 위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으로 믿었다.
“진격하라! 진격해!”
발릭 후작은 계속해서 병사들을 앞으로 전진시키며 강력하게 적들을 몰아쳤고 예상했던 것처럼 태반이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쓰러졌다. 대열이 무너진 상태고 사실 이곳저곳에서 마구 숫자만 끌어다 놓은 상태이니, 제대로 싸워보지도 않고 도망치기에 바빴다.
“모두 죽여라!! 모두 죽여!! 반란군들을 다 쓸어 버려라!!!”
54세의 노구임에도 불구하고 발릭 후작은 직접 칼을 빼들고 부하들을 독려하며 계속해서 전진해 나갔다.
이미 날이 어두워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라치 스코빈스와의 연락이 끊어졌고 병사들의 동요가 뒤쪽으로 이어졌다. 몇 사람의 전령을 보내 상황을 알아보게 했지만 이들도 돌아오지 않았다. 고드프리는 직감적으로 상황이 좋지 못함을 알았다.
“와아아아아!!!”
“흠······!!”
자정이 다된 시간, 함성이 점점 다가오자 고드프리는 직감적으로 전세가 기울어지고 있음을 알았다. 이리나가 다가와 그레그 라스무센을 내보내 부대를 수습해 둘 것을 권했다. 고드프리는 조금이라도 힘이 많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니 그것을 허락했다.
“그나저나 하루 만에 5만 대군이 다 무너지게 되는 것일까?”
고드프리가 약간 어이없다는 듯 살짝 어깨를 들썩였다. 이리나 블래스터는 진중한 목소리로 어떤 식으로 과정이 진행 되더라도 최종적인 승리를 거머쥐어야 한다면서 동이 텄을 때 반격에 나설 것을 권했다.
“그렇게 하지······. 한번 해보도록 하자고······.”
어느 정도 고전할 것이라고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하루 만에 전세가 불리해 지게 되니 자신도 모르게 이빨을 딱딱 부딪치며 불안한 기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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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캐릭 정리의 시작…ㅎㄷㄷㄷ…
…역시 전통대로 여자 캐릭도 정리에 들어가야 하겠지요?
냐하하하하하…
오늘도 한 편 올립니다…Next-75…
에헷…
●‘유성가면’님…^_^; 뭐…저 작가넘은 2007년…열심히 한 것이 하나도 이루지 못해서…ㅠ0ㅠ; 그것이 좀 안타깝기는 하지만 2008년이 있으니 희망을 갖고 갑니다…목표를 갖고 있으니…불안하지는 않더군요…늦어진 것이 좀 안타깝기는 하지만 말이죠…글쿠…이리나…뭐…너무 자세히 알려고 하시면 안됩니다…ㅠ0ㅠ; 저 작가넘도 먹고는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ㅠ0ㅠ;
●‘러딘’님…뭐…싸움다운 싸움이라고 하기는 좀…간단한 전투죠…열심히 싸우다 밀려 도망가면서 상대가 흐트러지기를 기다렸다가 기다렸다는 듯이 정예 기병으로 반격에 나서 상대를 짓밟아 버리는 것이죠…
●‘i우천i’님…드디어 고드프리 놈이 깨집니다…^0^; 고드프리 녀석이 지휘를 하지 않고 라치 스코빈스에게 일임한 일이기 때문에 전투 상황이 굉장히 요약된 형태로 나오지만…따지고 본다면 한번 싸움에 5만 명이 개발살(?)나는 중이죠…
●‘쭈쭈바’님…라치 스코빈스의 민병대를 소모품으로 이용하려는 것이 아니라 라치 스코빈스가 거느리고 있는 믿기 힘든 데프 포레스트 성의 투항병과 노예병을 전투를 통해서 알아서 처분하고, 전 주인을 배신했던 충성심이 의심되는 놈을 처분하는 중이죠…여차하면 다 버리고 혼자서 튈 생각으로 말입니다…
●‘호돌스’님…으힛…고드프리 이 녀석…무시무시합니다…어쨌든 간에…시드 오도넬…역시 고드프리 넘과 맞상대로 나온답니다…에릭 고르골트 같은 무명소졸(?) 따위는 저 작가넘이 가호하지 않으니…끝장이겠죠…^_=;
●‘[록]’님…@_@; 뭐…엘프와 드워프…굳이 나올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나오기는 하지만 그 분량이 매우 적을 것입니다…^_^; 반드시 나옵니다…반드시 말이죠…^_^;
●‘달빛운명’님…감사합니다…ㅠ0ㅠ; 크라우프를 6번이나 읽어 주시다니요…아아아…글쿠 고마우신 말씀 감사합니다…하지만 많은 분들이 야설이 1/3이고, 잡설이 1/3, 캐허접 본문이 1/3이라는 말씀을 많이 하시거든요…거기에서 크라우프가 낮은 계급일 때는 글이 재미있지만 나중에는 넘 재미없다는 분들이 많으셔서…라스는 되도록 전투와 전술 위주로 쓰는 중이랍니다…전략에 관해서는…최대한 간략히 묘사하고, 설명으로 대체하고 말이죠…ㅠ0ㅠ; 어쨌거나 크라우프 칭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화팅!!
●‘zeple’님…(부비적)…간만입니다…냐핫…다른 것이 아니라 라치 스코빈스는 여기에서 죽지 않습니다…어쨌든 간에…저 작가넘이 가호하지 않는 허접한 캐릭터들은 슬슬 하나 둘씩 정리되어야 하겠죠…
●‘니어리드’님…고드프리 놈의 특성상 자신에게 충성을 다하거나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나름대로 잘 대해 주고, 이런저런 것을 베풀어 줄 것이랍니다…그렇지만 라치 스코빈스 처럼 밥그릇 달라고 하는 놈들은…ㅠ0ㅠ; 고드프리의 특성을 잘 알아차리지 못한 것이지요…이놈 유비처럼 사람을 모아 조조처럼 쓰고, 주원장처럼 버리는 놈이거든요…@_@; 글쿠 이리나…대단한 사람 맞답니다…^_^;
●‘김의’님…3부의 끝이 이 전쟁의 막판요? 아닙니다…^_=; 일단 전후 복구비용을 최소로 하기 위해서 라스 쪽은 최단기간내에 전쟁을 끝내려 하고 있죠…전쟁기간이 오래되면 그 만큼 내부가 피폐해져서 폼나게 왕위에 오르기 힘드니 말이죠…~3~; 이번에 크게 당하는 것은 맞지만…고드프리는 저 작가넘이 가호한답니다…글쿠 고드프리가 와장창 깨져서 부하들 다 버리고 튀는 일은 4부에서나 있답니다…
●‘타에’님…고드프리 놈…맞습니다…머리 자르기는 라스와 나이젤, 고드프리의 특기겠지요…더욱이 저 작가넘이 가호하니…고드프리 넘…죽지는 않을 것입니다…(?)
●‘대청도구영탄’님…^0^;; 저 작가넘이야 계속해서 읽어 주시는 것만 해도 영광입니다…매일매일 즐겁게 비축분을 만들어서…하루도 거르지 않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난누군가’님…^_^; 으허허허…바르비 자작 라치 스코빈스…여기에서 죽지는 않습니다…다만 가호를 받지 않는 단역들이 마구 쓰러지겠지요…ㅠ0ㅠ;
으힛…발릭 후작의 전술은 간단합니다…
라치 스코빈스를 상대로 열심히 싸우다가 도망치면서 보급품 내던지고, 적이 보급품 줍는데 열중하느라 대열을 흐트러뜨리면 시드 오도넬의 3천 정예기병으로 반격하기죠…
(2차 수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