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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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소제목…소제목…고민만하다 여기까지 왔는데…뭐 이제와서 바꿀 필요는 없겠죠…
아벨 커스터가 떠난지 18일째 되는 날 이제까지 빠지지 않고 들락거리던 전령이 갑자기 오지 않았다. 무엇인가 사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짐작한 라스는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서 특별히 사람을 뽑아 올려 보냈다.
오래지 않아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서 라스가 올려 보낸 사람들 모두 황급히 되돌아와 오크의 대군이 에드가 요한슨 성의 북동쪽으로 5일 정도 거리까지 내려왔으며, 아군과 치열하게 교전중에 있음을 보고했다.
“오크가!! 5일 거리까지!!”
보고를 받은 라스를 비롯해 주위에 있던 사람들 모두 크게 놀랐다. 당혹스러웠지만 라스는 급히 기병대를 편성해 포위된 아군을 구할 것을 지시했다. 모두가 급히 준비를 했지만 고드프리가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가로막았다.
“잠깐!! 오크가 출현한지 그다지 오래 되지 않은 지금 오크의 대군이 이미 5일 거리까지 접근해 왔다는 것은 분명 오크들의 규모가 상상을 초월한다는 것입니다.. 정찰병에 의하면 적의 규모가 상상을 초월하니 분명 2만 대군은 포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고드프리는 섣부르게 성을 나섰다가 더 많은 병사들을 잃을 수 있으니 함부로 나서지 말 것을 강조했다. 듣고 있던 사람들 모두 오크의 무시무시함에 당혹스러워했지만 위기에 빠진 아군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다고 나섰다.
“우리는 겁쟁이가 아닙니다. 위기에 빠진 아군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습니다!”
“아니!! 출격하면 안 됩니다. 적의 규모가 예상 보다 크고 아군의 상황을 알지 못하니 군대를 움직여서는 안 됩니다.”
뜻밖에도 고드프리가 강경하게 반대하니 라스도 섣부르게 기병대를 출격시키는 대신 성을 방어하는데 더욱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이것과 함께 보다 많은 사람들을 내보내 오크 군대의 움직임을 파악하는데 온 신경을 집중했다.
아벨 커스터가 떠난지 19일째 되는 날 오크 군대가 에드가 요한슨 성 쪽으로 내려오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정찰병들이 계속해서 오크 군대의 남진을 경고하니 모두가 2만 대군이 그 사이 모두 전사한 것으로 믿었다.
“세상에나 그 정예병들이!!”
기병대를 보냈어도 늦었다는 생각 보다 사람들 모두 2만 군대가 전멸했다는 소식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 라스는 오크가 접근해 오기까지 약 4 ~ 5일 정도의 여유가 있으니 그동안 성의 방비를 더욱 굳히는데 전념하자며 사람들을 재촉했다.
“이곳에서 죽을 수는 없지 않나! 모두 힘을 합쳐 이 에드가 요한슨 성을 지켜내도록 하자!!”
아벨 커스터가 떠난지 20일째 되는 날 오크의 행군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약 3일 정도 거리까지 오크가 접근해 왔다는 보고가 올라왔다. 당혹스러움도 잠시, 라스는 직접 성벽으로 올라 방어 태세를 점검하고 병사들을 다독였다.
“짐이 그대들과 함께 할 것이다. 저 앞에서 밀려오는 것이 그 무엇이라고 해도 우리는 이 성을 끝까지 지켜낼 것이다.”
“국왕 전하 만세!”
“만세!”
“만세!!”
계속해서 날아드는 불길한 소식에 두려움을 갖고 있던 병사들은 라스가 직접 자신들과 함께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크게 환호하며 전투 의지를 다졌다.
아벨 커스터가 떠난지 21일째 되는 날 밤에도 쉬지 않은 오크 대군의 행군이 이어져 벌써 하루거리까지 접근했다는 보고가 올라왔다. 상상을 초월하는 행군 속도에 라스를 비롯한 중신들 모두 크게 놀랐지만 오히려 고드프리는 이때를 기회로 보고 국왕을 찾아갔다.
“국왕 전하! 드릴 말씀이 있사옵니다. 모두가 불안해하고 있는 이 상황에서 에드가 요한슨 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한번이라도 결정적인 승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크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행군해 오고 있는 것은 이 에드가 요한슨 성을 급히 함락시키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도 생명을 가진 존재들로 피로함을 느낄 것이니, 소손이 거느린 직속 기병 3천의 출격을 허락해 주십시오. 오크가 성 앞에 도착하면 소손이 직접 출격해 모조리 잡아 죽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 좋다! 루벤의 왕자로서, 아니! 짐의 후계자로서 한번 그 실력을 보이도록 해라!!”
뜻밖에도 라스는 고드프리의 청은 순순히 들어 주었다. 감사의 말과 함께 즉시 국왕의 물러나온 고드프리는 서둘러 자신의 기병대를 점고했다. 라스로부터 지원을 받아 3천 명 선을 유지하고 있던 직속 기병들은 모두 성을 나간다는 말을 듣자 두려운 기색을 보았다.
“2만 명도 전멸했는데······. 어떻게 성을 나섭니까?”
“차라리 성을 버리고 도망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그만!! 모두가 힘들고 적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첫 전투에서 승리한다면 아군의 기세가 올라갈 것이고, 국왕 전하께서 너희들에게 큰 포상을 내릴 것이다. 이 몸 또한 왕자지만 너희들과 고생과 위험을 함께 할 것인데 무엇이 두렵다는 말이야!!”
병사들의 나약한 소리를 듣고 있던 고드프리는 몹시 화를 냈다. 마주한 기병들 모두 퍼뜩 깨달아 지는 것이 있어 자신들의 잘못을 사죄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맹세했다. 당연히 존 포드햄, 나다니엘 위트포트, 에드 트림블, 존 스카라 모두 함께 출격하기로 했다.
“크니블과 나탈은 성에 남아 있도록 해! 크니블은······. 남은 보병과 말에서 내려 싸우는 기병들을 맡도록 하고, 나탈은 노예들을 관리하며 남아 있도록 해라!”
“주군! 저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저도 같이 가게 해 주십시오. 이제껏 여러 싸움 속에서도 주인님을 따랐습니다.”
크니블과 나탈이 동시에 나서며 함께 출진하고 싶다는 뜻을 보였다. 고드프리는 크니블의 말타는 솜씨가 좋지 못하다며 끝까지 출진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고 함께 하고 싶어 하는 나탈은 좋은 말로 다독였다.
“네가 위험하거나 다치는 일이 없었으면 해!”
고드프리는 나탈의 손을 잡아 주며 곧 돌아올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을 당부했다. 나탈은 계속해서 고집을 피우면서 고드프리의 등을 지키겠노라며 함께 하기를 원했다. 모두가 지켜보고 있자 고드프리는 굳은 결심을 했다.
“그래~ 좋다. 다만 한 가지 반드시 약속을 하자! 꼭 돌아오겠다고 말이야!”
“넵!”
나탈은 처음에는 반대했던 고드프리가 겨우 출전을 허락하자 굉장히 기뻐했다. 고드프리는 자신이 가장 아끼는 것까지 위험에 노출시킨다는 사실을 수하들에게 보여주며 더욱 강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저녁 오크가 다음날 아침 도착할 것이라는 보고가 급박하게 올라왔다. 라스는 출전이 임박한 고드프리와 기병들에게 술과 양고기를 푸짐하게 내렸다. 모두들 국왕의 하사품에 감사한 뒤 술과 음식을 담담히 받아들였다.
“모두들 먹고 마시도록 하자고!!”
“하하하~ 이게 웬 호사냐! 어서 먹자고!”
기병들은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술과 고기를 양껏 먹고 마셨다. 고드프리도 존 스카라와 나탈을 거느리고 사람들 사이를 오가며 고기를 받아먹고 날이 밝으면 출격해야 하는 사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내일 죽게 될지 모르니······. 모두들 맛나게 먹고 마시는 것이죠.”
“우후후후~ 어쨌든 간에 내일 죽을지도 모르는데 실컷 마시는 거죠~”
기병들은 애써 두려운 기색을 떨쳐 버리려는 듯 웃고 떠들었다. 바로 이때 기병 한 사람이 앞뒤 없이 고드프리에게 감사했다. 뜬금없는 감사라서 고드프리는 무슨 의미인지 알지 못하고 의아해 했다. 이 모습을 본 기병은 차분한 목소리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저는 데프 포레스트 성 출신입니다. 제 아비는 데프 포레스트 성에서 기병을 하다가 타로마르크 성 근교에서 전사했다고 합니다. 아비를 잃고 그 충격에 어른들이 쓰러져 가족들은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그때 저는 여동생하고 함께 의지하며 성안을 돌아다니며 구걸을 했죠. 모두들 힘들었겠죠. 굶는 날이 많고, 어디 머물 곳이 없어 처마 아래에서 잠을 잤습니다. 얻어먹기도 힘들어 몹시 굶주려 죽어갈 때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왕자님께서 저희 같은 고아들을 거둬 키워 주셨습니다. 저도 지금 이렇게 무사히 성장했고, 이곳을 떠나오기 전 여동생도 남편을 맞아 가정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이제 지금 굶어 죽어가던 은혜를 갚을 수 있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맞습니다. 부모가 죽고, 저희들 모두 길거리를 오가며 이리저리 구걸로 연명했는데 왕자님께서 저희를 거둬 먹여 주셨습니다.”
“맞아요. 아비가 에드뮬 성에서 죽고, 남은 가족들 모두 살길이 막막했습니다. 이때 왕자님께서 곡식을 보내 주시지 않았다면······. 다들 굶어 죽었겠지요.”
“기병에 자원하게 된 것도, 아니! 기병이 되려 한 것도 모두 왕자님께서 보내주신 곡식에 우리 가족들이 굶주리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은혜를 지금 이 자리에서 조금이라도 갚고 싶습니다.”
한 사람이 고드프리의 도움으로 살아남았다는 말을 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주위에 있던 사람들 모두 고드프리의 도움을 받은 일을 꺼냈다. 사실 고드프리 자체는 크게 대수롭지 않게 벌인 일이지만 받은 사람들에게는 더할 수 없는 고마움이었을 것이다.
“사람은 받은 것이 있으면 갚아야지요. 더욱이 고드프리 왕자님께서 보내주신 곡식으로 가족들이 지금 자리를 잡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니 이 목숨이 아까울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사람들이 어떤 이유에서 자신을 따르고, 지금 위험에도 불구하고 함께 하겠는지 이해한 고드프리는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자신은 처음부터 엄청난 고위 귀족이었기 때문이 이런 서민들의 마음은 잘 알지 못했다.
“미안하네. 모두들······. 자네들 모두 평화롭게 살 수 있는 희망을 주고 싶지만······. 지금 상황이 여의치 못하게 되었네. 용서들 해주게!”
고드프리는 자신의 병사들에게 잘못을 청했다. 모두들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 술과 고기를 건넸다. 고드프리는 더욱 겸손한 자세로 병사들이 따라준 술을 마시고, 잘 구운 고기를 뜯어 먹었다.
어느덧 밝아오는 날과 함께 오크의 대군이 멀지 않은 곳에 접근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밤새 술과 고기를 깨끗이 비우고 잠을 충분히 잔 기병들이 모두 자리에서 몸을 일으켰다. 고드프리도 잠시 숙소로 돌아와 출격할 준비를 했다.
일단 소금으로 치아를 깨끗이 닦고 배설물을 쏟아내 몸을 가볍게 했다. 마음을 비운 고드프리는 밝게 빛나는 가을의 햇살 아래 노예들이 말끔히 손질해 놓은 자신의 사슬 갑옷을 바라보았다.
“참으로 보기 좋군!”
빛나는 갑옷을 바라본 고드프리는 직접 갑옷을 뒤집어 입었다. 어깨에 걸리는 무게가 다소 크게 느껴졌다. 사슬 갑옷 위로 쇠못대가리가 잔뜩 박혀 있는 코드 형식의 갈색 천 갑옷을 걸쳐 입고 허리띠를 둘레 메었다.
그 위로 발라미르를 패용하고, 잡낭과 나무 물통을 집어 들어 목에 거는 기다란 가죽끈을 늘어뜨린 뒤 목에다 둘러메었다. 단검을 팔목과 허리띠, 등에다가 찔러 넣은 뒤 가죽 모자를 뒤집어쓰고 사슬 두건을 눌러 썼다.
가죽끈으로 사슬 두건을 머리에 맞게 조정한 뒤 판금을 두들겨 펴서 만든 코받침이 붙어 있고 정수리 부분만 보호하는 투구를 머리에 눌러 쓰고 턱끈을 고정시켰다. 마지막으로 사슬 장갑을 집어들어 손에 끼워 넣었다.
“흠~ 저도 준비가 끝났습니다.”
바로 이때 등 뒤로 어느새 나탈이 무장을 갖춰 다가왔다. 고드프리는 아침의 햇살을 뒤로 하고 돌아섰다. 조끼 형식의 사슬 갑옷을 입고 얼굴 가리개가 붙어 있는 정수리만 보호하는 투구를 손에든 나탈은 굳은 얼굴로 군례를 올렸다.
“그래!”
이것으로 모든 준비를 끝낸 고드프리는 아벨 커스터가 떠난지 22일째 되는 날 아침 자신의 방을 나섰다. 숙소의 앞에는 여러 가지 보조 장비와 이시르, 가죽 마갑을 씌운 전투마가 기다리고 있었다. 고드프리가 말에 오르자 존 스카라와 나탈도 말에 올랐다.
“자! 가자!!”
고드프리는 곧장 기병들이 대기하고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그곳에는 기병과 함께 출격할 기사들이 준비를 갖추고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다. 고드프리는 사람들 앞에 서서 말안장에 걸어둔 이시르를 뽑아들었다.
“자! 이제 승리의 시간이 왔다. 이 몸이 선두에 서겠다! 단숨에 오크들을 짓밟아 버리고 당당히 돌아오도록 하자!!”
“만세!!”
갑자기 존 포드햄이 만세를 외치며 손에 들고 있는 창을 높게 치켜들었다. 그 앞에 서 있던 기병과 기사들 모두 무기와 주먹을 높게 치켜들며 승리를 확신했다. 기병들이 승리를 확신하자 고드프리는 그대로 북쪽 성문으로 향했다. 오래지 않아 성문에 도착했다.
“오크들은 지금 북쪽에 있습니다. 성을 나가시면 곧 적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 고맙다!!”
기사들이 성문 옆에 내려와 오크가 있는 방향을 가르쳐 주었다. 곧 성문이 열리고 고드프리는 곧장 열린 성문을 통해 성밖으로 빠져나왔다. 말을 타고 앞으로 달리니 정말로 북쪽으로 수많은 오크의 무리들이 서 있었다.
“우후후후후~ 좋아! 가는 거야!!!”
크게 고함을 지른 고드프리는 주저할 것 없이 말을 몰아 앞으로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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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대군에게 개돌하는 쥔공??
…뭐…일단 예기를 꺾겠다는 의지겠지요…^_^;;
오늘도 한 편 올립니다…Next-86…
습하고 무더운 하루…ㅠ-ㅠ;
●‘호돌스’님…고드프리 이놈…뭐…3천 기병대로 출격해서…큰일입니다…뭐 어쨌든 간에 저 작가넘이 가호하면 그만이지요…^_^;
●‘하늘아기’님…므흐흐흐…어쨌든 간에 라스와 고드프리 이놈…참으로 좀…무시무시한 놈들이지요…
●‘쭈쭈바’님…^_^; 뭐…저 작가넘의 마음이 살짝 돌아가면 그 누구라도 죽일 수 있고 막장으로 만들 수 있지요…냐핫…^0^; 어쨌든 간에 라스가 죽기에는 그렇고, 고드프리 놈으 아니라서 그냥 나이젤로 선택한 것이죠. 뭐…죽었으니 이제 다시 살릴 수도 없고, 이제 막장이니…뭐…막장짓을 좀 해도 괜찮겠지요…^_^;
●‘토하는선생’님…정리해고…맞습니다…나이젤 이놈이 출연료 인상을 꺼내지만 않았어도…정리 해고되지는 않았겠지요…므흐흐…
●‘i우천i’님…므흣…고드프리 이놈…나이젤이 죽었으니 그 역할을 대신 해야 겠지요…하지만 뭐…일단 저 작가넘의 가호가 우선 필요할 것이랍니다.
●‘러딘’님…므흣…저 작가넘이 가호하지 않으면 다 끝장이랍니다…^_^;
●‘zeple’님…드워프제 무식검이 좋기는 하지만…64세의 노인인 라스가 사용하기에는 좀…그렇답니다…뭐…^_^; 울(UII)블레이드를 사용하는 것이 더 폼나기는 하지요…사실 쥔공이 마법검을 들고 다 서걱서걱 잘라 버리면 별 재미가 없어 고드프리 놈이 마법검을 들지 않고 있는 것이기도 하답니다…^0^;
사정상 지금 시간에 글을 올리는 것 양해해 주세요…ㅠ0ㅠ;
(1차 수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