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had an insertable license at any time RAW novel - Chapter 110
109화 – [일본 특집편] 폭풍 전야
질꺽, 찌억.
“흡. 흐흡…! 웁.”
시종을 무릎 꿇려 사까시를 시켰다.
거대한 자지를 입에 물고 헛구역질까지 해대며 열심히 빤다.
“이로하짱. 브이~!”
“으으… 후이…”
찰칵.
양손을 들어 올려 브이를 하게 했다.
직업 때문인지 말도 잘 듣는 그녀는 야릇한 표정을 지으며 시키는 대로 다 했다. 자지 기둥을 핥으며 사타구니 구석구석 빨아주다 불알까지 입에 넣는다.
“팬티.”
“네…?”
“팬티 줄래?”
손을 내밀어 팬티를 달라고 했다.
잠시 쭈뼛거리던 그녀는 눈치를 보다가 뒤돌아 치마를 살짝 올려 팬티를 끌어 내린다. 스타킹을 신지 않고 있어 바로 팬티를 받을 수 있었다.
“여, 여기…”
“말도 잘 듣네. 착해. 계속 빨아.”
“네…”
그녀가 입고 있던 팬티는 연하늘색이었다.
중심부를 확인해보니 허연 액이 묻어있었는데 손으로 만지니 진득한 보짓물이었다. 애액을 만지고 놀고 있는 나를 보던 그녀는 눈이 커지며 잠깐 멈칫했다.
그리곤 이내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버렸다.
그런 그녀가 귀여우면서도 이 상황이 아주 꼴릿했다.
“킁킁. 하… 냄새도 좋네. 너 몇살이야?”
“스물다섯살입니다…”
“많이 놀랐지?”
고개를 숙이고 끄덕이는 이로하.
어떤 미친놈이 황궁 안에서 시종을 건들 생각을 한단 말인가. 이 땅에서 가장 권력자인 총리조차도 엄두를 못 낼 일이다.
팬티는 전리품으로 주머니에 넣었고.
그녀를 일으켜 세워 입술을 갖다 댔다.
“하앙… 쮸웁. 쪼옥.”
잘록하게 들어간 시종의 허리를 껴안자 그녀가 내 얼굴을 조심스레 만지며 입술을 움직인다.
생각했던 거와 달리 너무 적극적인 그녀의 모습에 내가 놀랄 지경이다.
아무리 라이센스를 가졌다고 하지만 분명 처음 본 사이가 아닌가. 예쁘장한 얼굴에 이십 대 중반 여성의 농익은 몸을 주무르며 한참 동안 물고 빨았다.
쪽.쪼옥.
츄류륩.
말캉한 혀에서 침이 주르륵 흘러나오는 것을 서로 주고받으며 교환한다.
“여기 올라가서 다리 벌려.”
그녀의 치마를 걷어 올리자 거뭇거뭇한 보지 털이 눈에 들어온다. 속으로 합격을 외치며 튼실한 엉덩이를 탁탁 때려 테이블 위로 올라가게 했다.
눈 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모습. 실로 거대한 엉덩이였다.
다시 의자에 앉아 활짝 벌어진 음부를 자세히 관찰했고. 코를 갖다 대 항문과 보지 냄새를 맡았다.
“핫! 읍…!”
그녀는 신음이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게 스스로 입을 틀어막는다.
진한 보지 향이 코를 찌르는데 음부 전체적으로 습기가 가득했다. 시종은 엉덩이를 위아래로 들썩이며 전신을 떨어댄다.
“스으읍…”
“흐응…!”
냄새를 맡다가 소음순 사이에 코를 밀어 넣었는데 미끄러운 나머지 쑥 들어가 버렸다.
이미 흥건하니 푹 젖어있는 구멍이라 코에서 인중까지 진득한 액체가 흘러내린다.
“이햐. 엄청나게 젖었네… 이제 슬 넣어볼까.”
드르륵.
“꺅…!”
자지를 잡고 음부에 가져다 댔는데, 귀두가 보지에 닿기 1cm 직전에 문이 열렸다. 그리고 들어오는 총리와 중년의 여성 시종. 그들은 나와 엎드려 있는 이로하를 보곤 충격을 받은 듯 보였다.
총리는 넋을 잃은 표정.
중년 여성은 창백하다 못해 부들부들 전신을 떤다.
“다, 당신! 뭐 하시는 겁니까!”
“죄, 죄송합니다…”
아줌마는 내가 아니라 옆에 서 있는 이로하를 향해 화를 낸다.
당황한 이로하는 노팬티인 그대로 허겁지겁 치마를 내리며 옷매무새를 정돈했다.
그리고 고개를 숙여 총리와 중년 여자에게 사과하는데 아무 죄 없는 젊은 여자가 혼나는 모습을 보니 조금 불쾌해졌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힘든 시국인데 섹스가 뭐가 잘못 됐단 말인가.
“어서 오, 옷 입으세요!”
고개를 돌리고 손으로 나를 가리키는 중년 여자. 아직 바지를 안 입고 있는 날 향해 화를 낸 것이었다. 여전히 자지는 빳빳하게 솟아올라 껄떡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크, 크흠…”
총리마저도 얼굴이 시뻘게지며 힐끔힐끔 내 자지를 관찰한다. 관음증이 있는 내 자지는 다른 사람이 보면 더 부풀어 오르기에 내가 봐도 굉장히 커져 있었다.
“이건 정당한 법 집행을 하는 중이야. 소리 지르지 마.”
“에, 에…? 다, 당신… 여긴 황궁입니다!!”
“그래서?”
내가 바로 바지를 입을 줄 알았으면 오산이다.
오히려 하라고 하면 더 하기가 싫어지는 게 사람 마음 아닌가. 건방지다 못해 소리를 버럭 지르는 여자가 꼴 보기 싫었다.
어딜 감히 여자가 소리를 지르는가.
옆에 고개를 숙이고 벌벌 떠는 이로하를 보니 평상시 어떤 분위기인지 단번에 알 거 같았다.
일본인 부하에게 들은 바로는 시종끼리도 정치질이 굉장히 심하다고 한다.
그 옛날 귀족 계급이었던 가문에서 대를 이어 시종직을 맡아 일왕 가족 옆에 있다고 하는데 저 건방진 중년 여자가 그런 케이스이다.
요즘 세상에도 저런 출신을 들이밀며 갑질하는 데가 있다는 것에 놀라울 따름이다.
꾸욱.
“커헉!”
빠르게 다가가 중년 여자의 목을 잡아 쥐었다.
우악스러운 커다란 나의 손이 울대를 강하게 압박하자 두려움에 짓눌린 두 눈이 빠르게 흔들리며 발버둥 친다.
“기, 김상!”
“총리님. 이 여자 너무 건방지군요.”
깜짝 놀라는 총리는 이내 난감한 얼굴을 했다.
목이 졸리고 있는 여자는 총리에게 살려달라는 듯 손까지 뻗는다.
뻐억!
“커퓩!”
여자의 얼굴에 주먹을 꽂아 넣었다.
뒤로 나자빠진 그녀는 얼굴을 감싸 쥐며 고통스러워한다.
“한 번만 더 소리 지르면 그땐 가만히 안 둘 거야.”
“…………”
일본에서는 표독스러운 여자들을 안 봐서 참 좋았는데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다 똑같았다.
총리의 만류로 바지를 입었고. 밖에서 따로 만나기로 약속한 이로하의 연락처를 받아 저장했다. 그렇게 우리는 공주와의 첫 만남을 끝내고 궁에서 나왔다.
***
“그, 그래서… 그 시종을 때리셨다는 겁니까?”
“응. 나도 모르게.”
“보스가 조금 심했습니다. 총리가 옆에 있는데…”
“알 게 뭐야.”
부하들과 즐겁게 저녁을 먹으며 술 한잔을 곁들였다. 총리의 전 부인과 결혼하여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켄도 참석하여 황궁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래서 공주는 언제 다시 만나십니까?”
“연락이 와야 알겠지? 하. 이제 일본 생활도 슬슬 끝이 나는구나.”
“정말 다시 돌아가시는 겁니까.”
일본인 부하들의 얼굴이 조금 어두워졌다.
내가 떠나면 저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렇다고 다 데리고 한국으로 가기엔 적응하기 힘들 거로 생각했다.
“가야지. 할 일이 너무 많아. 제거해야 할 사람들도 많고.”
“그렇다면 저희도 가겠습니다.”
“한국어를 못하면 불편할 텐데…”
“여, 영어로… 하하.”
일본 경찰인 료타와 히로는 나와 함께 하길 원하는 눈치였다.
나를 만난 뒤론 그동안 억눌린 무언가가 펑 터지며 해방된 기분이라던 부하들. 마치 종교에 빠진 광신도들처럼 나를 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다.
아무래도 마음껏 여자들을 따먹을 수 있으니 그런 것이겠지. 신체 건강한 남자가 여자를 밝히는 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신경 쓰지 않는 부분이지만, 나와 함께 하길 원하는데도 계속 거절하는 것도 예의가 아니다.
“당장 내일 가는 것도 아니니 너희들 문제는 생각해보자.”
“가, 감사합니다. 보스.”
우탕탕!
“어, 어!! 괘, 괜찮으십니까? 어이!”
오늘 회식 장소는 이자카야였다.
그것도 굉장히 넓은 지하 술집이었는데 테이블만 해도 수십 개가 넘었고. 앉아있는 손님만 해도 수십명 넘게 있어 왁자지껄했다.
테이블 사이가 좁다 보니 옆 사람과 거의 붙을 정도였는데, 때마침 옆 테이블에서 젊은 남녀로 보이는 사람들이 단체로 회식 중이었다.
어떤 남자가 자리에서 일어나 이동하던 중에 중심을 못 잡고 넘어졌다.
하필 넘어진 곳이 바로 내가 있는 자리였는데 들고 있던 술잔이 내 머리로 쏟아진 것이다.
1000cc 맥주잔인데 머리를 강타하곤 온몸을 적셨다. 덕분에 흠뻑 젖은 생쥐 꼴이 되어버렸는데 옆에서 여자들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꺅. 어떡해!”
“에엣! 푸훗. 진짜 웃겨.”
화들짝 놀란 부하들이 즉시 손수건과 휴지를 가져와 닦아주었다. 정작 넘어진 남자는 머쓱한 표정을 짓더니 제자리로 돌아가는 게 아닌가.
“어이. 당신 사과 안 해?”
일본인 부하인 료타가 험악한 얼굴로 놈에게 다가갔다.
“아아. 미안. 미안합니다. 하하하.”
싸가지 없는 놈은 그제야 눈치 보며 사과한다.
미안한 감정보단 넘어진 광경이 웃겼는지 일행들과 함께 깔깔대며 웃는다.
대략 20대로 보이는 남자 세 명과 여자들도 세 명이었다. 연인은 아닌 거로 보이고 소개팅이나 난파를 한 관계 같았다.
남자들이 한구레나 야쿠자같이 껄렁껄렁한 놈들이라면 저 무례한 태도를 이해하겠지만, 기생오라비 같이 생기고 비쩍 마른 놈들이라 기가 찰 지경이었다.
“보스. 보는 눈이 많습니다. 일단 참으시지요.”
“못 참겠는데… 저것들이 반성이라도 할 거 같아?”
나의 일그러진 얼굴을 보고 있던 켄은 내 손을 잡더니 진정시키려 했다.
특히 경호원 철하가 아예 일어서서 놈들을 노려보자 그제야 분위기 파악을 한 모양이었다.
특히 여자들이 우리 눈치를 보며 잘못됐음을 감지 한 모양이었다.
“애들아.”
“예. 보스.”
“네. 의원님.”
난 금방이라도 놈들에게 들이박을 기세인 부하들에게 지시했다.
“남자들은 전부 박살 내고 여자들은 데려간다.”
EP.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