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uff RAW novel - chapter 626
그의 말대로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있는 카레나에 비해서 키트릿지는 언젠가는 죽게 될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요 진리였다.
“부러울까? 글쎄다. 내가 알기로 나 같은 장수족 아니······영원의 생명을 가지고 있는 나와 같은 사람들은 옛 초거대 제국의 황실에서 영원의 생명을 얻으려 했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아마도 나 자신도 몇 대를 거슬러 올라가면 초거대 제국의 황족의 피를 잇고 있겠지······그런데 뭐라고 말해야 할까······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가진 하나의 영원한 바램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글쎄······나는 이미 그것을 가졌지만 말이야.”
“저도 영원한 생명을 가진다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하게 부럽다는 대답을 해 주는 키트릿지에게 카레나는 차분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 영원함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나는 뭐 남자들의 취향에는 딱 알맞은 사람일 꺼야. 처음 만난 그 모습 그대로 자신이 죽을 때까지 그대로 볼 수 있으니 말이야. 하지만 그 사람이 죽게 되는 것 아니······사랑하는 사람이 차츰 힘이 없어져 가고 죽어가는 모습을 보게 되는 것······그것을 영원히 반복해서 보아야 하는 것은 영원한 생명을 가진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하나의 짐이라고 생각해······”
“그렇지만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말을 이으려 하자 갑자기 카레나가 키트릿지의 말을 가로막고 자신의 질문을 던졌다.
“키트릿지는 누구를 진심으로 사랑해 본 적 있어?”
“네? 아······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당황하면서도 솔직하게 대답하는 키트릿지를 보고 카레나는 소리 없이 얼굴에 웃음을 머금었다.
“글쎄다······나는 나를 키워준 아버지가 보고 싶다. 내가 아직 어릴적에 거친 사내들 틈속에서도 나를 몹시 아껴 주셨거든······아니 거친 사내들이었고 매일 같이 매춘부들과 놀아나고 해적질을 하고 도박과 술판을 벌이는 사람들이었지만······나는 그들 모두의 딸이나 마찬가지였다. 그 사람들이 보고 싶은데······우스운건······그 사람들 이름과 얼굴이 하나도 생각나지 않는다는 것이지.”
“무슨 말씀을······하시는 겁니까?”
지극히 카레나 개인적인 이야기를 꺼내게 되자 키트릿지가 말뜻을 몰라 반문하게 되었다.
“······훗. 미안하다. 쓸데없는 이야기였다. 방금 일은 다 잊어라!”
갑자기 한없는 비감에 빠져 들려다가 이내 정상을 되찾은 카레나는 키트릿지에게 살짝 이를 드러내고 웃은 뒤 에르바에 도착할 때까지 몇 시간이지만 잠이나 좀 자두고 싶다며 그를 바라보았다.
“네! 그럼 이만 물러가지요. 편히 쉬시길······”
키트릿지는 처음 보게 된 카레나의 모습에 다소 당황하면서도 그녀가 개인적인 시간을 필요로 하자 묵묵히 자리에서 몸을 일으켰다. 어딘지 모르게 선실의 소파에 몸을 숙여 앉은 카레나의 모습이 너무나도 쓸쓸하게 느껴졌다.
11월 25일 겨울이지만 날씨가 춥지는 않고 오히려 포근하게 비가 쏟아져 내리는 가운데 크세니아는 일하지 않고 기본 급료만 나오던 인사 발령 대기를 끝내고 에르바 상공 위원회로 인사 발령을 받아 새롭게 출근하게 되었다. 그러나 새로 아파트를 구하지 못해 아직까지는 디나의 아파트에서 함께 생활을 하고 있었다.
“상공 위원회는 그렇게 어려운 곳은 아니더라······사람도 별로 어려워 보이지는 않고 말이지.”
새롭게 상공 위원회로 발령을 받게 된 것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디나와 라이라가 저녁을 준비해 주자 크세니아는 반가워하면서도 문득 걱정거리를 늘어놓았다.
“무슨 말을 그렇게 해! 넌 잘 해 낼꺼고 나중에는 상공 위원회 의장도 맡게 될 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구!”
라이라가 어딘지 모르게 자신 없어 하는 크세니아를 두고 기운 내라고 한 소리 해 주었다.
“그렇지 뭐······그나저나 너희들도 이제 다시 출근하는 거지?”
“응. 방송사가 돈이 좀 많은가 봐!”
잠시 동안 말없이 크세니아와 라이라의 대화를 듣고 있던 디나가 짧게 한마디를 던졌다.
“그런가 봐! 어쨌거나 우리들도 이 생활을 접어야 할 것 같은데 말이야. 기본 급료만 나오니까 생활이 좀 빠듯해!”
라이라가 불퉁거리자 디나와 크세니아는 피식 웃기만 했다.
“그나저나 전쟁이 무척이나 위험하게 돌아가는 것 같더라.”
문득 크세니아가 걱정을 하자 디나는 전쟁이 빨리 끝이 났으면 좋겠다고 걱정했다.
“그거야 그렇지 뭐······빨리 전쟁이 끝이 나야 하는데, 그 전쟁이라는 놈들은 쉽게 끝날 생각을 하지 않고 말이지.”
“그게 우리 뜻대로 되겠어? 우리는 그냥 흘러가는 삶 속에 머물러 있는 것뿐이라고.”
디나가 조금은 목소리를 내리 깔며 차분한 목소리로 말을 이어 나가자 크세니아는 어깨를 들썩이며 웃고 있었다.
“그렇기는 하겠다. 우리가 우리의 운명을 바꿀 수 없는 게 너무 많으니 말이야.”
“운명이라······지고신께서 우리르 지켜보고 계시니 말이지.”
갑자기 지고신의 이야기를 꺼내는 디나를 보고 라이라와 크세니아는 살짝 웃음을 머금었다.
“누가 지고신교 신자 아니라고 할까봐! 차라리 너 사제라도 되지 그러니? 평생 처녀로 살 것은 아니지만······일정 기간 정도 금욕하며 사제 생활을 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말이야.”
“내 나이 28살에? 이제 곧 29살인데?”
디나가 약간 불퉁거리는 듯한 표정으로 크세니아를 바라보니 그녀는 갑자기 왼손 손가락으로 자신의 머리를 두드렸다.
“아참! 그렇지······너 보면 꼭 아직 20살도 안된 여자애 같아서 말이지.”
“그런가?”
“응! 알면서 그러냐! 지금은 라이라가 언니라고 하면 믿겠다.”
크세니아가 라이라를 바라보며 살짝 고개를 왼쪽 어깨 쪽으로 숙이자 디나는 아랫입술을 조금 앞으로 내밀며 무엇인가 불만이 가득한 얼굴을 했다.
“아참! 그러고 보면 크세니아······너는 신족인 거지?”
“······아마도.”
“다른 소리들 말고 일단 이거부터 먹자! 다 식어 맛없게 되겠다..”
의미 없는 대화가 끝없이 이어져 나갈 것 같자 보통의 인간인 라이라가 다른 두 사람을 보고 불퉁 거렸다. 그러자 이내 두 사람은 멋쩍은 표정을 하며 음식을 먹기 위해 수저를 들었다.
11월 26일 수요일 실만 베르퍼 행성계에서 유일한 유인 행성인 디터 포슈겐 근처로 진격해 나온 에이센 정규 함대 30만 척은 실만 베르퍼 행성계에서 남아 있던 2만 척 정도의 발바이스 함대가 전투를 포기하고 도주하는 바람에 별다른 전투 없이 손쉽게 실만 베르퍼 행성계를 탈환할 수 있었다. 쉽게 실만 베르퍼 행성계를 탈환하게 된 30만 척의 에이센 함대는 이내 디터 포슈겐을 장악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가 곧바로 대규모 강하를 준비했다. 그런데 이런 대규모 강하 작전은 시행되지 못했는데, 그것은 지아네 행성계 쪽에서부터 100만 척 이상의 발바이스 함대가 실만 베르퍼 행성계 쪽으로 진격해 나오는 것이 포착되었기 때문이었다.
하얀 백작이라고 불리우는 데오도릭 파쿠스 하페텐은 뮤틸레 족과의 협력의 증거로 본인이 직접 나서 지아네 행성계에 집결해 있던 에롤드 족 함대 50만 척 이상을 궤멸시켰다. 에롤드 족 함대를 궤멸시킨 이후 하얀 백작은 지아네 행성계를 뮤틸레 족에게 넘겨주고 지휘하고 있는 전체 병력을 움직여 실만 베르퍼 행성계 쪽으로 당당하게 진격해 나오고 있었다.
하얀 백작의 기함 아루스 펠케이저 호의 지휘데스크에서 그는 묵묵히 자리에 앉아 실만 베르퍼 행성계 쪽으로 에이센 정찰 함대가 후퇴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그런 작은 것들은 그냥 보내 줘라!”
하얀 백작은 뮤틸레 족이 군사 협력의 대가로 요구한 에롤드 족 자치구를 획득한 후 그들에게 그대로 내어준 것이 마음에 걸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지아네 행성계를 점령하게 된 뮤틸레 족들이 이제 에이센과의 전선에 출현해 적극적으로 공세를 취해 줄 것이 분명했기 때문에 슬쩍 미소를 지었다. 아마 에이센은 갑작스러운 적의 출현으로 큰 혼란에 빠져들 것이 분명했다.
‘에이센 놈들이라······’
그는 씁쓸한 표정으로 실만 베르퍼 행성계에 집결해 있는 30만 척 정도의 에이센 정규 함대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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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도 한편 올립니다…Next-90…비축분이…ㅜ0ㅜ;
드디어…666회…
흐음…드디어…666회라니…저 작가넘으로서도 대망의 숫자가 되어 지는 것인지…덜…덜…덜…
일단 664회입니다…^0^)/~
●‘타파’님…1타…Good!입니다…정말로 간만에 1타를 하신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음홧홧! 어여…타파 바자이 싱아가…크라우프 넘에게 합류를 해서…Best of best가 될 수 있기를 저 작가넘도 간절히 바라옵니다…^0^)/~
●‘하얀백작’님…덜…덜…덜…저 작가넘…ㅠ0ㅠ; 너무 무섭사옵니다…그리고 이제 부터는 하얀 백작님 께서…열심히 출현을 해 주실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하얀백작님 화팅입니다…^0~;
●‘쿠쿠’님…이거…매번 감사함을 느끼옵니다…저 작가넘도 쿠쿠님에게 실망 끼쳐 드리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제로ZERO’님…4타…4타…4탄…허걱…설마…금일 666회때…사탄이 되어…저 작가넘과 아뒤쥔장님을 마구…으악….(비명을 지르며 도망쳐 버리는 작가넘…살려주세요!!!)
●‘현돌’님…꾸울꺽…꾸울꺽…(작가넘이 식은 땀을 흘리고…마른 침을 삼키는 소리…)…ㅠ0ㅠ;
●‘검은묵시록’님…그렇지 않습니다…하지만 저 작가넘…검은묵시록님이 계신다는 것 만 해도…큰 힘을 느끼옵니다…화팅입니다…~0^)/~
●‘내사랑천사’님…코프 넘…언제나 도망치기는 그 이상 갈 수 없는 대단한 넘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답니다…코프 넘의 주특기가 줄행랑일 수 있으니 말이지요…글쿠…777이라…최선을 다해 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화팅!
●‘룬마스터’님…으헉…저 작가넘의 틈실(?)한 궁디에다가 무엇을 찍으신 겁니까? 네? 검사필…이라구요? 허걱…ㅠ0ㅠ;
●‘판타로드’님…어쨌거나…기다리면…올라 갈 수 있을 테니 말이지요…물론…말씀대로 그 전에…최대한 살아남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일 테니 말입죠…음홧홧!(ㅠ0ㅠ;) 너무 뻔한…작가넘의 수작인지…
●‘가연을이’님…금일…가연을이 님이 가족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것이라고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0^)/~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bsh2345’님…요즘…길거리를 걷다 보면…뇨자들이 입고 다니는…스타일이..^ㅠ^; 하지만…옆구리가 시린 것은…금일 주룩주룩 내리는 비 속에서 더욱…드러나는 일이 되었답니다…쩝…
●‘싱아’님…맞습니다…너무 뻔한 수작이었죠…*^^*
●‘내멋대로할꼬야’님…금일은 비도 주룩주룩 내리는데…다들…손가락들이 추위에 다고 얼어 붙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네요…으흐흐흐…^^;(그냥 믿는 수 밖에…)
●‘위풍당당’님…어딘지 모르게…금일…그 지루함을 다 쏟아 버릴 실 것 같다는…Ozr…
●‘나만의천사’님…이런…실패로군…저 작가넘이…훈련소 연습 사격때 1발…이었는데…이번에는 스코프도 단…저격 총이었는데…쩝…
●‘블래스터’님…저 작가넘도 월요일부터 셤이랍니다…기말…쩝…그것 끝나면 졸업이니…쿠울럭…
665회랍니다…^0^)/~ 모두들 즐거운…아니…금일…저 작가넘은…오늘 01시에 자서 12시 가 넘어 겨우 잠에서 깨어났답니다…도대체…어떻게 된 것인지…설마…하렘당의…저주를 받게 된 것은 아닐지…
●‘타파’님…Good! 그 이상 드릴 말씀이 없을 정도입니다…연속으로 1타를 차지하시다니요…으허허허…시에나와 티아라…잠깐 크라우프넘과 소원해 질 뻔 했는데…다시 저렇게 가까워 지는 것이랍니다…으흐흐…
●‘다크크라이드’님…헉…이런…다른 것이 아니라…저 작가넘도 일하러 나가야 하는 탓도 있고…그래서…3~4시 쯤에는 올릴 수가 없답니다…헐…그때 쯤에는 귀여운 고냥이를 껴안고 드렁드렁 이빨 갈고 코골며 잠을 자야 할 테니 말입지요….헤헤…시간 바뀌면 곧 올린다는 말을 해야 하는데…죄송합니다…ㅜ0ㅜ;
●‘산바위’님…잠시 스토리가 막힌 관계로 고육책을 쓰게 되었답니다…쩝…더욱이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왜 이렇게 바쁜건지…쩝…^^;
●‘가연을이’님…ㅠ0ㅠ; 아니…이럴 수가…독감에 걸려서…누워 계서야 한다구요? 허걱…자…여기…저 작가넘이 잘 먹는 감기약입니다…왜 살아서 꿈틀 거리냐구요? 저 작가넘이 키우는 고냥이 인데…밤에 껴안고 자면…너무 따뜻하답니다…그래서 감기 걸릴 틈이 없지요…^0^)/~
●‘내사랑천사’님…헤헤…그나저나…금일…너무 두려워 집니다…~0~; 어떻게 되어야 할지 말이지요…쩝…
●‘검은묵시록’님…용서를…m(_ _)m…저 작가넘의 불찰이었습니다…ㅠ0ㅠ; 금일 비도 오는데…감기 조심하시길…아버님과 어머님 모두…감기에 걸리셔서…집안이 대략 낭패랍니다…으헉…
●‘룬마스터’님…네…룬마스터님께서도…즐거운 시간이 되시길…화팅입니다…
●‘블래스터’님…감격이라고 할지 말입니다…코프 넘의 애정(?)을 다시 한 번 확인을 하게 된 것이니 마찬가지이니 말입니다…
●‘판타로드’님…후후후…이미 끝을 낸 일이랍니다…저기 보시면…유성이 막 떨어지고 있지요? 진짜 츄리닝맨이…폭탄을 장착해 터트린 것이랍니다…이카루스가 저렇게 불타 떨어지고 있습니다…음…^0^)/~ 이제 승리는 순결당이군요…으흐흐흐…
●‘엘운디네’님…순결당…그것이 곧 정의입니다…순결당으로 모두들 와 주시길…순결당 만쉐이!!!
●‘내멋대로할꼬야’님…크르르르르르릉….무쉰 말씀을! 자 여기…저 작가넘이 겨우 가용 가능하게 만든 블랙이글입니다…으핫핫핫! 이제 하렘당의 이카루스는…불타 버렸으니…남은 것은…으흐흐흐…
●‘bsh2345’니…저 작가넘도…요즘…길거리에서…많은 미니스커트 입고 다니는 뇨자들을 보게 되니…으헉…~-~;
●‘위풍당당’님…ㅠ0ㅠ; 왠지 두렵습니다…-덜덜덜…
●‘나만의천사’님…대전차 미사일 발사 준비! 대공 미사일 발사 준비! 어디에서든지…앗! 저건…대포병이다! 으걱…전차와 비행기…공격 헬기는 방어를 해 낼 수 있지만…TOT 사격은…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으악! 전진! 전진! 하렘당과 열매당의 포병대 쪽으로 블랙이글을 전진시켜!!!
●‘지옹’님…더 대단한 것은 쥔공들이랍니다…악역들은 결국에는 죽을 것이지만 쥔공들은 악역들이 그렇게 지독히 공격해도…바퀴벌레 처럼 생존하니 말입니다…헐…
●‘apzero’님…저 작가넘도 여유가 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ㅠ0ㅠ; 크라우프 비축분 부족을 극복해야 하는데…그렇게 하기 쉽지가 않으니…으엥엥엥…
●‘acehelp’님…AH…AceHelp의 중간 글자를 딴 인물이랍니다…기대해 주시길…글쿠…명퇴자라…쩝…토탁토닥…화팅!
●‘soulschaos’님…괜찮습니다…666회때만 잊지 않아 주신다면…저 작가넘…감격해 마지않겠습니다…그나저나…금일 너무 두렵네요…ㅠ0ㅠ;
●‘B612’님…글올리기…너무 두려워 집니다…ㅠ0^; 도대체 어떤 반응들이 나오실지…
●‘밥따’님…카레나가 미리 흘려 준 것이랍니다…^^; 그리고 나서 스타브로스 대령을 일부러 깨트린 것이지요…으흐…
두렵네요…떨리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순결당 만쉐이!!!
…아아악~ 사람살려~ ┌(ㅠ0ㅠ)┘ 순결당 만세~!
금일은 본문 보다…뒷 문장이 더 길어 질 듯…^^
용서와 이해를 부탁드리며…이제 부터는…셤 공부 해야 겠네요…겨우 한 짐 덜게 된 듯…셤 공부 때문에…일찍 올리게 되는 것…이해를 부탁드립니다…m(_ 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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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바 시티에서 새롭게 무장 봉기가 일어날 것이라는 첩보가 에이센 정보망에 입수된 것이 11월 27일 목요일 04시 20분이었다.
입수된 첩보가 총독부의 지하에 있는 자신의 방에서 간이침대를 가져다 놓고 그 위에서 담요 하나에 의지해 잠에 빠져 있던 카레나에게 보고된 것이 04시 40분으로 첩보가 입수된 후 정보의 최고 책임자에게 전달되기까지 2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이것은 입수된 정보가 그만큼 신뢰성이 높은 것이기 때문이었다. 정보의 중요성이 최고였기 때문에 키트릿지가 직접 카레나의 방에 들어와 무장 봉기에 관한 사실들을 보고하게 되었다.
“뭐라고?”
곤하게 잠들어 있다가 다급한 보고를 받게 된 카레나는 처음에는 갑작스럽게 무장 봉기가 일어날 것이라는 첩보를 두고 의아해 했다. 그렇지만 키트릿지가 정보가 입수된 경위를 설명하며 지금 전선에서 발바이스가 대규모 전면 공세를 취하려고 있는 이때 발바이스 수뇌부가 에이센의 후방 교란을 목적으로 무장 봉기를 일으키려 한다고 덧붙여 설명을 해 주었다. 사태의 심각정을 깨달은 카레나는 왼손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긁적이며 짧게 화를 냈다.
“알겠다. 즉시 총독부에 연락해서 대규모 무장 봉기에 대한 준비를 갖추라고 해!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 되는 것 같은데?”
“죄송합니다. 어느 정도 징후를 포착하기는 했지만 이렇게 갑작스럽게 일이 벌어지게 될 줄은……”
“괜찮다. 서둘러 대비하면 된다. 서둘러 움직이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