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uff RAW novel - chapter 948
“따라서······마르코 시어리 준장. 귀관이 지난번에 올려 준 아나베 시티의 재건 계획서에 본관이 큰 감명을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본관은 귀관을 아나베 행성 방어 사령관 및 재건 사령관에 임명하겠다. 당연하게 맡아 주겠지?”
예상했던 대로 크라우프가 시어리 준장을 아나베 행성 방어 사령관에 임명하자 모두들 깜짝 놀랐다. 하지만 실상 그리 놀랄 것도 없는 일이었다. 크라우프는 공식적으로 아나베 행성계 방어 사령관 겸 주둔군 함대 사령관이었고 크라우프가 내리는 명령의 효력이 아나베 행성계의 모든 행성과 군 시설에 영향을 미치는 데다가, 아울러 아나베 행성계에 주둔하고 있는 모든 함대의 지휘권을 한 손에 쥐고 있기 때문에 그는 당연하게 자신이 관할하는 아나베 행성의 방어 사령관을 자신이 직접 임명할 수 있는 고유 권한을 가지고 있었다.
“아니? 제가?”
시어리 준장으로서도 예상할 수 없이 갑작스럽게 아나베 행성 방어 사령관으로 임명되자 그는 깜짝 놀랐다. 사실 이 일을 부사령관도 아닌 다이레아 하고만 의논을 했으니 당연한 것이었다.
크라우프는 잠시 부사령관에게 시선을 돌려 미리 시어리 준장을 아나베 행성 방어 사령관으로 임명하는 일에 대해서 자신이 멋대로 처리한 일에 대해 사죄했다.
“갑작스러운 일이라 다들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판단하기에 아나베 행성이 재빨리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행성 방어 사령관이 급하게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아울러 시어리 준장이 적격이라고 여겼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임명하게 되었습니다. 부사령관께서는 이의 없으신지요?”
사실 크라우프는 시어리 준장에게는 거의 명령에 가까운 임명권을 발휘하고 있었고 지금 자신의 결정에 반대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인 부사령관에게도 반 강제적으로 동의를 구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시어리 준장이 아나베 행성 방어 사령관이 되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크라우프의 곁에 게다가 조금은 놀란 듯 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샤파 발타자르 중장이 반대할 까닭은 없었다.
비록 결정 과정에서 부사령관 자신을 배제했다고는 해도 크라우프 스스로 깊은 생각을 거쳐 인사를 한 것처럼 보였고, 게다가 먼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이해와 사죄를 청하니 발타자르 중장으로서도 사령관의 체면을 생각해 고집을 부리거나 사령관의 결정에 번복할 수는 없었다. 아니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저도 시어리 준장이면 행성 방어 사령관에 걸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잘 생각하셨습니다.”
크라우프와 마찬가지로 부사령관도 능력은 있으나 나서기 좋아하고 고집이 쎈 시어리 준장을 썩 달가워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 이렇게 사령관의 갑작스럽다면 갑작스러운 명령으로 그가 아나베 행성 방어 사령관 자리에 올라 함대 수뇌부에서 떠나는 것이 오히려 다행으로 여겼다.
다른 것이 아니다. 시어리 준장이 가진 남다른 안목을 무척이나 대단하게 보고 있기는 하지만 아집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오히려 독약이 될 수 있는 기질이 다분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발타자르 중장은 시어리 준장이 오히려 영전이라고 할 수 있는 아나베 행성 방어 사령관 자리에 오르게 되자 굳이 반대할 이유는 없었고 잘 되었다고 내심 기뻐했다.
일단 시어리 준장의 일이 잘 수습되자 회의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졌고, 함대를 재정비하고 전투태세를 재점검 할 것을 결정하며 초계 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는 선에서 끝이 났다.
“그럼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시어리 준장은 서두르도록 하고······부사령관님께서는 잠시만 계셔 주십시오. 그리고 다이레아, 오늘 약속한 것 잊지 말도록 해! 알겠지?”
모두 자리에서 일어설 때 크라우프는 두서없이 다이레아에게 한 마디를 건넸고 그녀는 알겠다고 대답한 후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밖으로 나갔다.
크라우프가 남아 있으라고 해서 잠시 자리에 남게 된 발타자르 중장은 그가 다시 한 번 결정 과정에서 부사령관을 배제한 일을 사과하자 오히려 민망해 졌다.
“그런 말씀 마시지요. 각하! 사령관이시면 그 정도의 권한은 있으십니다.”
발타자르 중장이 좋은 말로 크라우프를 다독여 주자 그는 부사령관이 자신이 지휘하는 모든 업무와 인사권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하지만 각하께서 결정적인 책임을 지고 계십니다.”
부사령관은 결국 자신의 행동이나 결정이 최종적으로 모두 크라우프의 책임하게 있음을 넌지시 일깨워 준 후 자신도 결국은 크라우프의 책임하게 있음을 강조했다.
부사령관의 뜻이 무엇인지를 짐작한 그는 피식 웃으며 사령관이 모든 결정을 내리고 모든 것을 신경 쓴다면 자신은 아마도 그 책임을 감당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부사령관이 자신을 도와주서 많이 편하고 홀가분하다는 말로 잠시간 서로의 어색함을 풀어냈다.
회의를 마치고 작전부 사무실로 돌아온 마르코 시어리 준장은 사무실을 지키고 있는 당직 장교에게 인사를 건넨 후 냉큼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버리는 다이레아를 보고 잠시 머쓱한 기분이 들었다.
그는 자신의 자리에 들르자마자 손에 들고있던 서류를 대충 내려놓은 후 다이레아의 사무실에 노크를 하고 안으로 들어섰다. 그녀는 책상 위에 놓여져 있던 서류를 읽다 말고는 씽긋 웃으며 자리에 앉도록 청했다.
시어리 준장이 어색하게 다이레아가 권한 앞자리에 앉자 그녀는 자신의 당번병을 호출해 차를 두잔 타서 가져와 줄 것을 부탁했다.
곧바로 시어리 준장이 무엇인가 말을 꺼내려 하기 전 인터폰이 올렸다. 다이레아의 비서관이었다. 무엇인가 바쁜일 때문인가 싶어 자리에서 일어서려는 시어리 준장을 손짓으로 그대로 있으라고 한 다이레아는 차가 준비되어 나올 때 까지 누군가와 조금 길게 통화를 했다.
차가 나오자 다시 전화를 주겠다는 말과 함께 전화를 끊은 다이레아는 차 한 잔을 시어리 준장에게 권한 후 나머지 한 잔을 들고 자리에서 일어선 후 자신의 책상에 엉덩이를 기대섰다. 그리고는 영전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찻잔을 마치 건배를 하듯 슬쩍 위로 들어 올렸다.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서 저도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시어리 준장도 차를 마시며 의아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자 다이레아는 피식 웃으며 자신에게도 아무런 언질 없었다며 슬그머니 발뺌을 했다.
“웬만한 일은 부사령관보다 나한테는 먼저 말을 해 주는데······. 이번에는 좀 의외의 일이었어.”
다이레아는 슬쩍 기분 나쁘다는 투로 아랫입술을 삐죽인 후 이내 행성 방어 사령관이 되면 여러 가지로 해야 할 일들이 많아지게 될 것이니 이제는 보기 힘들겠다며 걱정했다.
“뭐······잘 해야 하겠지요. 그나저나 아까 사령관님께서 약속이라고 하셨는데 무엇인지요?”
아직까지는 작전 부 참모로서 근무하고 있는 시어리 준장이 의아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자 다이레아는 대수롭지 않게 시어리 준장의 말을 받아 넘겼다.
“오늘 같이 자자는 약속······내일 아침에 힘들어서 못 일어나게 만들어 줄까나?”
장난을 섞어 시어리 준장의 말을 받으니 그는 잠시 머쓱해 했다. 다이레아는 행성 방어 사령관이 된다면 시어리 준장이 잘 해 낼 것이라고 믿는다며 웃는 얼굴로 차를 한 모금 마셨다.
“그나저나 마티스 소장님께서는 웃는 모습이 참 매력적이십니다. 사령관님께서 사랑하실 만합니다.”
진심인지 아니면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시어리 준장이 갑자기 다이레아를 올려 보며 갑작스러운 말을 꺼냈다. 갑작스러운 말이었지만 듣고 있던 다이레아는 당황하지 않고 고맙다며 씽긋 웃으며 따스한 차를 한 모금 마셨다.
“······사실 뭐 종종 그런 말 해 주더라고. 나 보고 자주 웃어 달라고 말이야.”
누군가를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그것이 크라우프라는 것은 아무라도 알 수 있는 말이었다. 듣고 있던 시어리 준장은 잠시 진지하게 한마디를 던졌다.
“제가 마티스 소장님을 먼저 만났으면 어떻게 되었을 까요?”
순간 다이레아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슬며시 시어리 준장을 비웃는 것처럼 왼쪽 입가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그래도 변할 것은 없어.”
다이레아의 한마디를 듣고 시어리 준장은 무척이나 어색해 했지만 이내 웃음으로 모든 것은 마무리 되었다.
21시 20분 디네스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전사한 부하들의 명단을 확인해 보고 전사 통지서와는 별도로 남는 시간을 쪼개 전사한 부하들의 가족들에게 직접 편지를 썼다. 물론 함대 전체에서 전사한 수많은 바리스타 파일럿들의 가족들에게 일일이 편지를 쓴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기에 그녀는 자신의 직속 대대원들의 것만 쓰고 있었다.
의례적으로,
[······]가 속한 바리스타 부대 지휘관 디네스 펜터 호리스 대령입니다. 이미 [······]의 전사 통지를 받으셨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녀를 잃으신 그 슬픔을 어찌 짧은 편지 한 장으로 달래 드릴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는 부대 내에서도 매우 모범적으로 생명을 거는 전투에 참가하여 많은 동료들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가 전사한 일은 너무나도 애석한 일입니다. 그러나 [······]가 얼마나 동료를 위해 헌신했고 [······]의 희생이 곧 더욱 많은 사람들을 살아남게 했고 아군을 값진 승리로 이끌었는지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부디 [······]가 조국, 그리고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헌신했음을 잊지 않아 주셨으면 합니다. 부끄러운 마음에 몇 자 솜씨 없는 글을 적어 보내는 것만으로 얼마나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의 죽음에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송구스러운 마음을 담아 [······]를 기억하고 그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며…
리하르트 황제력 271년 7월 4일
대령 디네스 펜터 호리스 올림
라는 내용을 담은 채 거의 같은 내용으로 [······] 안쪽만 관등 성명이 바뀌어 있을 뿐인 편지였지만 말이다. 하지만 되도록 디네스가 손으로 편지를 써주려 했고 생전에는 그 이름도 얼굴도 제대로 몰랐던 대대원들이 이제 다시 디네스의 손 안에서 살아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그렇지만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는 일 따위는 없었다.
열심히 편지 쓰기도 지루해 졌을 때 트레이닝실에서 운동을 하고 샤워를 마쳤는지 머리카락을 젖은 채로 늘어뜨리고 있는 트레이닝복 차림의 티아라가 사무실로 들어왔다.
“어라? 뭐하고 있어? 가족들한테 편지 써?”
티아라가 의아한 표정으로 자신의 책상을 뒤적거리다가 디네스의 앞자리에 앉으니 그녀는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 어제 외출해서 남자 친구라도 만났냐고 물었다.
“아? 어제? 응! 재미있었지······그나저나 디네스도 어제 외출 했다가 들어왔다며?”
갑자기 티아라가 질문을 건네자 대수롭지 않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디네스는 깜짝 놀랐다. 하지만 곧 침착함을 되찾고는 평상시와 똑같이 말을 받았다.
“나는 별로 재미없었어. 나가서 그냥 좀 돌아다니다가 돌아 왔거든.”
디네스가 가볍게 하품을 하자 티아라는 따분하면 기분 전환을 하는 것이 좋다는 말로 그녀를 위로한 후 자신의 머리카락을 한 번 추어 올리고는 이만 자러 가겠노라며 돌아 섰다. 그냥 그대로 나갈 것 같다가 사무실의 출입문에 기대선 티아라는 뒤돌아서며 좋은 충고를 해 주었다.
“너무 길게 쓰지마라······너한테도 좋지 않은 일이 될 수 있어. 특히 죽은 사람에게 집착하면 말이지.”
티아라가 충고를 해 주자 디네스는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어차피 서로에게 서로의 방식이 있기 때문에 굳이 자신의 방식이 옳다고 고집할 생각은 없었기 때문이다.
“어깨때문에 바리스타 타지 못하니까. 그때까지만이야.”
시한을 두자 티아라는 슬쩍 미안하다는 표정을 지은 후 밖으로 나갔다.
디네스는 티아라가 크라우프와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을 수도 있었지만 의외로 담담한 자신을 발견하고는 어딘지 모르게 씁쓸한 생각이 들었다. 11년 동안 크라우프와 지내게 되면서 자신이 알게 된 크라우프의 여자만 해도 여럿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시에나야 자신이 알기 전부터 크라우프와 함께 지내고 있었다. 시에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이레아와 아세라, 그리고 에이린을 비롯해서 이제는 티아라까지 였다.
어제 보니 두 사람의 사이가 굉장히 각별해 보였다. 오랫동안 지켜보지는 않았지만 둘이 같이 있을 때 티아라가 크라우프에게만 시선을 집중하고 있거나 평소 거침없는 행동 대신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것 하며, 어딘지 모르게 여성스럽게 보이려 애쓰는 것이 평소의 티아라 같지 않아 보였다.
거침없이 화도 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소대장이든 뭐든 걷어차 버리는 것이 티아라인데 크라우프 앞에서는 그렇게 얌전한 모습을 보이니 디네스로서는 그것이 더 혼란스러울 뿐이다. 특히나 크라우프의 앞에서 목마르다는 뜻으로 슬며시 오른손으로 입술을 살짝 가렸을 때의 모습이 너무나도 귀엽게 느껴졌다.
‘훗······’
디네스는 순간 자신이 티아라를 보고 자신의 어리석음, 아니 자신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부러워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나는 맨날 왜 이럴까?’
이곳저곳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싶었다. 부모님은 자신을 대학교에 진학시키고 싶어 하셨다. 하지만 자신은 그것을 거부한 채 군인이 되었다. 그리고 군인이 된 이후에는 다시 사회로 돌아가고 싶었다. 그렇지만 사회에서도 쉽게 적응을 할 수 없었다.
솔직히 몇년 군 생활을 한 것 뿐이지만 사회에서 디네스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수도 방어 사령부에 소속된다면 자신이 출세할 수 있다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결국 바라 마지않던 사회로 돌아왔을 때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되어 있는 자신을 견딜 수 없어 했다.
군대에서는 누구라도 디네스를 인정해 주었고 비싼 기계를 누구보다도 자신있게 조종하며 자신의 모든 것을 마음껏 뽐낼 수 있었다. 그런데 사회에서는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만 했다.
‘늘······너무 높은 것만 바라고 있는 걸까?’
지금의 디네스는 27살의 나이로 대령 계급장을 가지고 있었다. 20대에 대령이라고 한다면 누가 뭐라고 해도 크게 성공한 위치임에는 틀림이 없다.
게다가 일에서의 솜씨도 나름대로 인정받고 있었고 자신을 인정하는 사람들도 주변에 널리고 널렸다. 그렇지만 디네스는 지금 자신의 손으로는 쉽게 손에 넣을 수 없는 남자를 마음속으로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씁쓸해 했다.
이미 가지고 있는 사람을 부러워하듯 자신이 가진 욕심이 너무 끝이 없는 것 같다는 한심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짧은 순간의 한숨과 더불어 쓸데없는 생각을 날려버린 그녀는 다시금 자신의 앞에 놓여 있는 종이에다가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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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고칠만한 내용이 없어서…쿨럭~
…사실 귀차니즘이 갑작스레 발동되었다는…크윽…미안타 동생아…
…뭐…‘여기 이상해요~’, ‘어라? 여기는 이렇게 바꾸는 것이 어때요?’…등등…독자님들께옵서 지적해 주신다면…감사의 말씀을 전하겠습니다…물론 수정하는 일은 작가넘에게 떠넘기겠지만요…
…흐흐흐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90…
에궁…지루하면서도 이상하게 바쁜 하루였습니다…ㅠ0~;
●‘kasanova’님…1타 이시군요…므흐흐흐…만쉐이??? 그나저나 금일 아침은 짜장 나비가 밥 달라고 자기 밥그릇까지 핥아 가면서 웅웅거리는 통에…새벽부터 잠에서 깨어나 미치는 줄 알았답니다…~0~;;
●‘용맹철권’님…으음…디네스가 알고 있는 크라우프의 여자만 해도 시에나와 다이레아 그리고 아세라와 에이린 등등입니다…^_^; 거기에다가 하나 쯤 더 추가해도 상관없을 것이겠지요…씨익…
●‘el-hazard’님…곤봉과 방패 정도는 어떻게 든 견뎌 보겠지만….자동 소총과 기관총이면…~ㅁ~;; 후덜덜…하지만 상관없습니다…저 작가넘의 방탄 뱃살은…어떻게 쉽게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요…씨익…
●‘메두’님…디네스는 늙어 죽지 않습니다…그리고 잠시 꼬아 비튼 것 뿐…디네스가 코프 넘에게 갈 일은 이제 곧이랍니다…씨익…
●‘underworld’님…^_^;; 뭐…몰래 데이트도 이것으로 끝은 아니지요…뭐…디네스가 이렇게 입이 싼 여자는 아니고 티아라도 그렇게 부끄럼(?)이 많은 사람은 아니거든요…씨익…글쿠…전투 준비 됩니다…곧 블루나무 작전의 개시랍니다…불타는 전투당 만쉐이!!!
●‘스킬팝’님…으음…굉장한 회복 속도입니다…^_^;; 그나저나 군대빨이라…군대 있을 때 저 작가넘은 한 번 오지게 아파 본 적이 있었습니다…~_~; 그때 이외에는 거의 아프지도 않으니 다행입니다…
●‘내멋대로할꼬야’님…설마요…후덜덜…크라우프 녀석은 의외로 디네스에게 만큼은 약한 모습을 보인답니다…그나저나 오늘 CoD II DEMO를 해 보았습니다…잔뜩 긴장 되던 것이…후덜덜이었답니다…쭈압…
●‘xianzheng’님…에궁…그렇게 쉽겠습니까? 설마…~ㅁ~; 디네스가 에이린 처럼…어려운 일 좀 도와 줬다고 보답으로 떡질해 준다고 오는 사람은 아니니 말이죠…^_~;
●‘크림슨페더(위풍당당)’님…^_~;; 설정이라…일단 습작으로 무지하게 써 보아 주세요…그럼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저도…너무 설정이 빈약해서 미칠 지경이랍니다…ㅠ0ㅠ;
●‘호박의정령’님…꺄하하하! 저 작가넘은 얼른 CoD II가 발매되기를 기다립니다..냉큼 한글판을 다운로드 해서…퍼억…#,.ㅠ; 에궁…저 작가넘이 돈이 좀 없는 관계로…부비부비…
●‘우유동자’님…뭐…디네스가 대략적으로 코프 녀석이 여자 많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답니다…씨익…그나저나 CoD II 정말로 기대 되네요…헐헐…
●‘룬마스터’님…에궁…무슨 일이 있으신 것인지요…기분 푸시구요…토닥토닥…글쿠…아시죠? 룬마스터님…대세는 순결당입니다…^0^)乃
●‘당근선인’님…정답입니다…남에게 직접적으로 대놓고 이야기 하는 것 힘들어 하고 눈치 잘 보는 디네스의 성격을 그대로 파악하고 계시다니요…쿠울럭…존경스럽습니다…ㅠ0ㅠ;
●‘가연을이’님…뭐…열심히 하셔야지요…그리고 예습과 복습을 철저하게 하시는 것만이 열심히 따라 가실 수 있는 지름길이랍니다…^0^;;
●‘라이네케’님…씨익…그럴 수도 있습니다…지난 3월 9일 아침 시장이 열리자마자 나가서 양파 주머니에 담겨 있던 넘이 벌써 저만하게 컸지요…~ㅁ~; 처음부터 사람 손만 닿으면 골골골 하더니…여러 가지로 짜장이 이 녀석 사람을 놀래킨답니다…~_^;;
●‘bsh2345’님…아뒤쥔장님은…SD 건담 후속판을 기다리고 계신답니다…그러시면서 요즘 정말로 할 것 없다고 말씀 하시네요…ㅠ0ㅠ;;
●‘판타로드’님…쭈압…판타로드님의 선견지명…아니…스토리의 맥을 꿰고 계신 점…저 작가넘이 무척이나 존경합니다…ㅠ0ㅠ;; 글쿠 디네스는 뭐…^_^;; 그나저나 모기라…저 작가넘은 모기가 거의 물지 않는 관계로..거의 시달리는 일이 없답니다…^0^; 물론 아뒤쥔장님은 엄청 잘 물리시지만요…므흣…
●‘아담스미스’님…디네스는 당근선인님께서 말씀해 주신 그런 성격을 가지고 있답니다…^_^;; 어쨌거나 디네스와 코프 넘의 러브러브와 순결당 만쉐이!!!
●‘acehelp’님…으음…~ㅁ~; 순결당의 기치는 무너지지 않았습니다…어쨌거나 대세는 바로 순결당입니다…씨익…
●‘키트릿지’님…피식…어쨌든…약속은 약속이니까…디네스도 이제는 코프 넘과 11년간 키워온 러브러브 모드를 완성해 나가야 겠지요…^0^;;
●‘soulschaos’님…^0^; 짜장 나비의 애교는…놀아줘에서 절정을 달하지 않고…밥줘 라고 하래 입니다…밥 달라고 웅웅 거리며 밥그릇을 핥거나…아니면 아예 밥 그릇 위에서 발라당 까지…@_@;; 글쿠…카레나의 이야기는 뭐…^_^;; 저것이 다 코프 넘과 이어질 수도 있겠구나 싶은 뉘앙스들이랍니다…씨익…
●‘시르피드’님…쏘 다니요? 글쎄요…누구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_@;; 설마 저 작가넘에게…맛난 삼겹살을 쏘신다는?? 므흐흐흐…
●‘빨강보석’님…아무리 그래도 저 작가넘이 약속은 지킵니다…므흐흐흐…글쿠…어쨌든 간에 순결당 만쉐이!!
●‘스팀히로’님…디네스의 정체는 장수족에…기사 능력자랍니다…^0^;; 예전에 미리 말씀들을 드린 것이랍니다…^_^;;
●‘블루나무’님…^0^; 어쨌든 간에 저 작가넘은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크라우프를 종결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입니다…왜냐면…^0^;; 처음 목표로 잡을 때 1,000회를 생각했었거든요…씨익…
●‘비울음새’님…맞습니다…처음에는 그냥 나비라고 부르려 했는데…바로 그 짜장 때문에 짜장 나비가 되었답니다…씨익…^0^;;
순결당 만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