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148
00148 절규의 동굴(1) =========================================================================
고개를 들자, 저물어 가는 노을 빛깔 해가 보였다. 나는 잠시 걸음을 멈추고는 무성한 수풀과 우거진 나무들을 둘러 보았다. 한바탕 비가 와서 그런지 길가에 난 풀들은 잎새에 작고 동그란 물방울들을 방울방울 매달고 있었다. 그리고, 그러한 노을 빛을 담은 이슬들은 초원 전체를 아우르고 있었다. 가히 아름다운 풍경 이었다.
엄밀히 말하면 뮬에서 동쪽으로 가는 길은 완전한 미개척으로 보기에 애매한 감이 있었다. 서쪽으로는 칠흑의 숲이 있고, 북쪽으로는 황무지가 있다. 그러나 지금 우리들이 걷고 있는 길은 동쪽의 도시를 잇는 길과 미개척으로 분류할 수 있는 지역의 중간 즈음에 걸쳐 있었다. 평소에 사용자들이 많이 다니지는 않지만, 그래도 탐험한 사용자들이 아주 없지는 않을 것이다.
“형. 다 온 거예요?”
내가 가만히 서 있자 궁금증이 도졌는지 안현이 옆에서 말을 걸었다. 나는 고개를 도리도리 젓고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펼쳐진 지평선을 향해 손가락을 가리켰다.
“아니. 이제 이 초원만 넘으면 돼. 이 초원을 넘으면 푸른 산맥이 나타나거든. 그럼 포인트 지점에 도착할 수 있어.”
“푸른 산맥이요?”
“멀리서 보면 푸른빛을 띄는 산들이 잔뜩 모여 있어서 푸른 산맥이라고 하던데. 지도에도 그렇게 표기 되어 있고. 그리고 아직 완전하게 정해진 건 아니겠지만, 그곳이 바로 소도시 뮬과 동북쪽 소도시 에덴의 미개척 지역을 나누는 기준이라고 들었어.”
내 설명에 안현은 한두 번 고개를 주억이고는 입을 다물었다. 이해를 못했다기 보다는, 그냥 그런 가보다 하고 받아 들이는 것 같았다.
아무튼 제대로 찾아온 것 같다. 그래도 은 굉장히 오래 전에 탐험한 곳이라 조금 불안한 마음이 없잖아 있었는데, 이 초원부터는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그리고 푸른 산맥에서 어느 입구로 들어가고, 어느 갈림길을 따라 가야 하는지도. 1회차 시절 내가 첫 번째로 발굴한 유적이라 비교적 기억이 강렬하게 남아 있는 것 같았다.
뒤에서 대기하는 일행들은 다들 침묵을 지키고 있었다. 방금 전 스톤 마고일 열네 마리들과 한바탕 격전을 치러서인지 다들 꼴이 말이 아니었다. 쉬고 싶은 기색들이 역력하게 느껴졌지만, 나는 행군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 초원만 벗어나면 푸른 산맥이 바로 눈 앞에 있다. 그리고 절규의 동굴은 공략에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지금 빠르게 행동하는 만큼 뮬에 돌아가는 시간이 앞당겨질 것이다.
그렇게 마음을 정한 나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조용히 입을 열었다.
“시간은 야영할 시간대 이지만, 행군을 지속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철야 행군도 겸할 생각이니 다들 단단히 준비하세요. 지금 여기서 20분 정도 휴식을 취하겠습니다. 혹시 정비할 것들이 있으시다면, 이 20분 사이에 마무리를 지으시길 바랍니다.”
뜻밖에도, 일행들은 단 한 명도 불평 없이 내 오더에 따르는 모습을 보였다. 다른 사용자들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애들은 서로 눈치를 한번씩 슬며시 살피고는 축축한 대지에 거리낌없이 엉덩이를 붙였다.
애들은 그 동안 육체적 성장은 몰라도, 정신적인 면에서는 크게 성장했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탐험을 기점으로(더 정확히 말하면 라돌로프들과의 전투를 기점으로.) 조금씩 변화하고 있었다. 예전에는 내가 대부분의 전투를 도맡아 치렀지만, 최근 전투들 에서는 최소 1인분 이상의 몫들을 나눠주고 있었다. 처음에는 어색해 하는 모습들도 보였지만 이내 현재의 자신들의 실력이 몬스터들에게 어느 정도 먹힌다는 걸 확인한 이상 많은 생각들이 들었을 것이다. 즉, 더 이상 자신들은 신규 사용자가 아니라는 점 이었다.
거기다 은근한 라이벌 구도 까지. 지금 이대로만 자라 준다면 뮬을 떠날 때는 한층 쓸만한 사용자로 변해 있을 거라는 생각에 절로 연한 미소가 나왔다. 나는 그대로 자리에 앉아 품 속에서 연초를 한대 꺼내 들었다. 가끔 정하연이 몸에 좋지 않다고, 끊으면 안되겠냐고 간곡히 부탁 했지만 절대로 안될 말 이었다.
치익. 치이익.
“후우.”
그래도 야간 행군을 한다는 말에 다들 정신이 없는지, 캐러밴은 한층 부산스러웠다. 밤에 이동하는 건 미친 짓이라고 하지만 솔직히 이렇게 탁 트인 초원에서는 이거나 그거나 똑같다고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가면 갈수록 몬스터들의 출현 빈도가 잦아지는 걸로 보아 지금 야영을 한다고 해도 내일 평화로운 아침을 고스란히 맞이하는 건 요원한 일 이었다.
어제 새벽만 해도 그렇다. 그때는 산 속에서 자고 있었는데, 우리들은 처음으로 몬스터들에게 야습을 받았다. 비록 습격한 몬스터들이 산악 고블린 들이고, 세 명의 마법사가 심혈을 기울려 설치한 알람, 함정 마법에 박살을 내버리기는 했지만 중요한 건 어쨌든 야습을 받았다는 일 이었다.(여담이지만 불침번을 맡고 있던 안솔과 비비앙은 사이 좋게 기대어 자고 있었다.)
초원은 너무도 탁 트인 곳이라 산 속에서처럼 지형을 이용한 경계 마법들의 효율이 크게 반감 되어 버린다. 또 고블린들 이라면 괜찮을지 몰라도 마고일이나 가속을 붙인 라돌로프들이 떼거지로 몰려 온다면 꽤나 곤란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해서 빨리 도착하고자, 그리고 귀찮은 일을 피하고자 야간 행군을 결정한 것이다.
연초 한 대를 다 태울 무렵, 누군가 살금살금 내 뒤로 다가오는걸 느낄 수 있었다. 이윽고 사박거리는, 풀을 짓누르는 소리와 동시에 내 등에 마주 등을 기대는 조그마한 무게 감이 밀고 들어왔다. 내 어깨에 자신의 뒷목을 걸친 사용자, 아니 거주민은 살짝 나른한 목소리로 내게 말을 걸었다.
“김수현.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
“물어봐.”
“정말? 고마워. 그럼 물어볼게.”
“고마울 거 까…야. 어깨 물면 죽는다.”
입을 쩍 벌리며 어깨를 물려던 비비앙은 내 엄포에 이빨을 부딪치는 소리를 내며 입을 다물었다. 나는 가볍게 손가락을 들어 들이민 그녀의 이마를 튕겼고, 그녀는 더 때려달라는 얼굴로 몸을 배배 꼬았다. 나는 그녀를 때린걸 곧바로 후회 했다.
그렇게 한동안 실랑이를 벌인 다음, 비비앙은 비로소 진중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가방이 너무 무거웠어.”
“…….”
“그래서 내용물을 확인 했더니, 구석에 지금껏 보지 못한 장비들이 가득 쌓여 있었어.”
그녀의 물음에 잠시 고개를 돌려 애들을 바라 보았다. 안현은 한창 자신의 다리를 주무르고 있었고, 유정은 스쿠렙프를 던졌다 받으며 놀고 있었다. 안솔은 안현의 옆에서 낑낑거리며 발을 매만지고 있었다. 그런 그들을 확인한 후, 나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대답 했다.
“꼬리가 붙었었거든.”
“언제? 어디서? 그리고 어떻게 했어?”
“날로 치면 3일 전. 산 속에서 자고 있을 때. 다 죽였어.”
“흐응. 그렇구나. 나는 꿈에도 몰랐는데. 그런데 왜 내 가방에만 잔뜩 넣었어?”
“애들한테는 알리기 싫었으니까.”
“헤에. 아끼고 보호해주는 거?”
“아니.”
나는 단호히 부정의 의사를 보였다. 내 말은 다른 의미를 담고 있었다. 지금 한창 미성숙 했던 정신이 새로 변화하면서 자리를 잡고 있는데, 괜한 변수가 끼어들게 하고 싶지 않았다. 사람을 죽여보지 않은 건 아니었지만, 예를 들어 안솔 같은 경우에는 조금 흔들릴 수도 있는 위험이 있었다. 나는 다 태운 연초를 멀리 던지며 말을 이었다.
“지금 기껏 잘하고들 있는데 새로운 변수를 만들기 그렇잖아. 조금만 틀어져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애들 이니까. 그리고 너는 잘 모를지도 모르겠지만, 애들이 진정한 홀 플레인으로 나온 지는 아직 2개월 밖에 되지 않았거든. 맛보기는 예전에 보였으니 지금은 몬스터들로도 충분해. 과한 건 좋지 않아. 애초에 그걸 모두 소화해낼 수 없는 녀석들이기도 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비비앙은 내 말을 전부 이해할 수 없는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어차피 거의 혼잣말에 가까웠기 때문에 나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어느새 휴식을 취한지 20분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내 등에 기대어 있는 비비앙을 밀어낸 후, 몸을 일으키며 입을 열었다.
“어차피…조만간 실컷 죽이게 될 거거든. 사용자든, 부랑자든. 조만간 말이지.”
*
내 걱정이 기우에 불과 했다는 것을 증명 하듯, 우리들의 야간 행군에는 아무런 방해도 없었다. 오늘은 대망의 10일 차. 고연주에게 큰 소리를 쳐놓은 게 있기 때문에, 나는 매우 빠른 행군 속도를 유지 했다. 그 결과 목표 했던 초원을 가로 지르는걸 달성할 수 있었다.
저 멀리서 높게 솟아오른 푸른 봉우리들이 보이자 나는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다. 눈 앞에 보이는 웅장한 산맥들은 마치 바다 한복판에 잠겨 있는 듯 아름다운 푸른 빛깔을 뿜어내고 있었다. 나야 몇 번 본 기억이 있으니 시큰둥 했지만 처음 보는 애들은 잠시 그 아름다움에 도취 되었다가, 이내 허둥지둥 나를 따라오는 발걸음 소리들을 들을 수 있었다.
어느새 일행들은 아무런 말도 없었다. 다들 그만큼 극심한 피로를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강행군의 여파는 피할 수 없었다. 심지어 정하연 마저 얼굴에 피로한 기색을 가득 띄우고 있었는데, 이대로 로 들어가면 자살 행위나 다름 없기 때문에 일단 자리를 잡고 대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물론 그렇다고는 해도 일단은 산맥 주변으로 들어가는 게 우선 이었다.
그렇게 40분 정도의 지루한 여정이 이어지고, 우리들은 겨우 산맥 근방에 다다를 수 있었다 그때부터 나는 행군 속도를 조금 늦췄고, 이윽고 바다 같은 삼림이 손에 잡힐 듯 보이는 순간 걸음을 멈출 수 있었다.
밤을 꼬박 새면서 걸었는데, 어느새 해는 구름 사이로 비죽이 자신을 드러내고 있었다. 나는 잠시 하늘을 올려다 보고는 몇 차례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열었다.
“다들 고생들 하셨습니다. 지금 바로 눈 앞에 보이는 산들이 바로 푸른 산맥 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바로 들어가고 싶지만, 몇몇 일행들의 체력이 매우 떨어진 것 같으니 이쯤에서 쉬도록 하겠습니다. 식사를 하셔도 좋고, 잠을 자도 좋습니다. 그리고…사용자 고연주. 사용자 정하연.”
내 말이 떨어지는 순간 주변에서 동시에 털썩털썩 거리는 소리들이 들렸다. 내 부름을 받은 두 사용자중 한 사용자는 살랑거리면서 다가왔고, 다른 사용자는 어기적거리면서 다가왔다. 나는 지도를 꺼낸 후 내게 다가온 그녀들을 보며 차분히 입을 열었다.
“저는 잠시 주변을 둘러보고 오겠습니다. 설정한 루트에 맞는 초입을 찾아야 하거든요. 그리고 그 동안. 번거로우시겠지만 사용자 고연주는 식사 준비를, 사용자 정하연은 야영 준비를 총괄해 주세요.”
“나도 같이 가요.”
“혼자서 가신다고요? 위험하지 않을까요?”
“아니요. 혼자서도 충분 합니다.”
들어온 질문들은 각각 달랐지만, 하나의 대답으로 모두 물리칠 수 있었다.
뚱한, 그리고 걱정 어린 두 여성의 시선을 뒤로한 채 나는 곧바로 발걸음을 옮겼다. 일단 초입만 찾을 수 있다면 은 이미 발견한 것과 다름 없다. 그 뒤로 나오는 갈래길 들은 지금도 외우고 있을 정도였으니까. 그렇게 나는 길게 뻗은 풀들을 밟으며 앞으로 나아갔다.
*
초입은 금방 찾을 수 있었다. 예전에 왔던 시절과 똑같지는 않다. 그러나 그때 당시에 분명히 입구 앞에서 거대한 나무들이 비틀어진 삼각형을 구성하고 있었고, 좌우로 수풀들이 U자로 펼쳐져 있었다. 나름 독특하다고 기억 했던 것 같다. 그 광경을 발견한 캐러밴의 대장이 이건 예사로이 넘길 일이 아니라고 무작정 안으로 끌고 들어갔고, 정말로 동굴을 찾아낼 수 있었다. 뭐, 그때 대장을 하던 놈은 결국에 동굴 안의 한테 일격에 죽어버리고 말았지만 말이다.
아무튼 그때 캐러밴이 왔었던 방향과 수풀, 나무에 대한 기억을 조합하면 초입을 찾는 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제 3의 눈을 쓸 필요도 없을 정도였다.
그렇게 대충 길을 기억하고 돌아오자 이미 곯아 떨어져 있는 일행들을 볼 수 있었다. 기특하게도, 신상용은 혼자서 불침번을 서고 있었다. 보나마나 또 아무도 서기 싫어하니까 스스로 자청했을 게 눈에 선하게 보였다. 그는 자꾸만 눈이 감기는지 머리를 이리저리 흔들며 필사적으로 버티고 있었다.
나는 빠른 걸음으로 그에게 다가가, 어깨를 턱 짚으며 말을 걸었다.
“그만 들어가서 눈 좀 붙이도록 하세요.”
“엇. 리더. 오셨군요…하하. 아닙니다. 캐러밴을 선도하는 대장이 저희들보다 배는 피곤할 텐데요. 이왕 하기로 했으니 계속 서겠습니다. 아, 그리고 원래 두 명이 서기로 했지만 사용자 고연주가 주변은 안전하다고 보증 해서….”
말 하나하나를 참 마음에 들게도 하는군. 나는 억지로 신상용의 등을 떠밀며 기분 좋은 목소리로 말했다.
“어차피 아침이니 불침번을 서는 사용자의 숫자는 괜찮습니다. 시야가 확보된 상태니까요. 아무튼, 지금 교대하는 걸로 하죠. 야간 행군 하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하, 하지만.”
신상용은 계속 사양했고, 결국에는 내가 짜증을 낼 정도가 돼서야 겨우 침낭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내게 깊게 고개를 숙이고는, 고연주가 만들어둔 음식을 가리켰다. 나는 알아서 먹겠노라고 대답한 후 천천히 주변을 둘러 보았다.
이제는 정말로 목전에 두고 있었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라고 적고 싶지만, 그러면 안되잖아요. 🙂
오늘 샤워를 하다가 손가락을 다쳤는데, 면도날 부분으로 저도 모르게 왼 손 엄지 손가락 부분을 크게 치고 말았어요. 털털 털다가…. ㅜ.ㅠ 도대체 지혈이 되지 않아서 한동안 당황했네요. 다행히 왼손 엄지라 타자 치는데는 별로 지장이 없지만, 그래도 기분이 이상하네요. 하하하.
PS. 선작, 추천, 코멘트, 쿠폰 주신 분들. 정말 감사 합니다. (__) 오늘 쿠폰이 왜 이렇게 많이 들어 왔을까요. 왠지 고연주와의 응응을 빨리 하라고 하시는듯한 환청이 들리는건 제 착각일까요?!
『 리리플 』
1. 오호. 일전에 부분에 질문을 주신분 이로군요! 1등 축하 드립니다. 처음 1등을 하시는 것 같은데, 더욱 축하 드립니다. 앞으로도 1등을 쭈욱 유지를…. 흐흐. 농담 입니다.
2. 사람인생 : 과외 좋죠. 그리고 예쁜 누나가 과외 선생님 이라면 더욱. 흠흠. 저는 학창 시절에 아쉽게도 그런 로맨스를 누려보지 못했다죠. ㅜ.ㅠ
3. hohokoya1 : 하하하. 고맙습니다. 은 폐허의 연구소처럼 길게 가지는 않을 생각 입니다. 해치울거 해치우고! 얻을거 얻고! 그리고 뮬로 가고! 그 다음에는…. 내 애정 캐릭터 한별이가 고연주 급으로 인기를 얻었으면 좋겠네요. 😀
4. SanIkerJIN : 어우. 저도 몸은 많이 나았는데 목감기는 도대체 떨어지지 않네요. ㅜ.ㅠ 기다리시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부디 이번회를 보실때는 몸이 한층 나아지셨기를 기원 합니다. (__)
5. 오피투럽19 : 네, 네? 저 남자에요. 왜 자꾸 이러세요. ㅜ.ㅠ 이러시면 안됩니다.(ㅌㅌ!)
6. juan : 음, 고연주 보다는. 안현과의 포풍, 아니면 박동걸과의…. 하하하. 농담 입니다. 정말로 믿으시면 곤란해요! 정말이에요. 정말 이라니까요. ‘~’
7. 판타지의신 : 하하. 감사합니다, 라고 쓰려다가 닉네임 보고 흠칫 했습니다. 흠흠. 직접 만든것도 있고, 조금 변경한것도 있어요. 그래도 보시는데는 큰 무리가 없으시게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
8. 최강성녀 : 암쏘쏘리. 벗 알러뷰.(?!) 오늘 진행 속도는 어떠신지요?! 10점 만점에 10점?!
9. 블라미 : 암요! 수현이는 아무하고나 하지 않아요. 최고급만 취급하는 된장남. 비유 보고 엄청 웃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10. zoara2 : 안 갑니다. 안 가요. 절대 안 갑니다.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연참의 원동력이 됩니다.(이건 진리입니다.)
코멘트는 항상 전부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리리플에 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