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149
00149 절규의 동굴(1) =========================================================================
“오라버니. 일어나세요. 오라버니이. 헤헤.”
누군가 내 가슴팍을 실컷 만지고 있다는 느낌에 나는 반짝 눈을 뜨고 말았다. 시선을 위로 들어 올리자, 안솔이 발그레한 얼굴로 내 가슴을 이리저리 흔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녀는 나와 눈을 마주치자마자 화들짝 놀라더니, 급격히 두 손을 떼어 자신의 등 뒤로 숨겼다.
“…….”
그래. 설마 솔이가 그랬을 리는 없지. 나는 기분 탓이라 여기고는, 곧바로 몸을 일으켰다. 주변을 둘러보니 어느새 일행들은 모두 일어나 있었고, 다들 야영 정리를 마무리 중에 있었다. 조금 황당한 마음이 일어, 나는 건조한 목소리로 안솔에게 물었다.
“솔아. 내가 가장 늦게 일어난 거니?”
“그게….”
“제가 그렇게 하라고 했어요.”
몸을 배배 꼬고 있는 안솔의 입이 열리려는 찰나, 뒤에서 청아한 목소리가 날아 들었다. 뒤돌아보니 정하연이 나를 보며 살며시 웃고 있는 게 보였다.
“너무 언짢게 생각지 말아 주세요. 잘 수 있을 때, 조금이라도 더 주무시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어요.”
“뭐. 언짢을 거는 없습니다만.”
나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침낭 속에서 몸을 일으켰다. 자는 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분명 습관 때문에라도 진작에 몸을 일으켰어야 정상이었다. 아니, 그전에 야영을 정리할 정도의 기척이라면 내가 느끼지 못했을 리가 없다.
요즘 평화에 젖었다고 이 정도로 감이 떨어진 건가. 내가 입맛을 다시며 자리를 털고 나오자, 내 표정을 읽은 정하연은 한숨을 쉬며 입을 열었다.
“사용자 고연주와 비비앙씨에게 부탁해 사일런스(Silence) 마법을 주변에 걸었어요. 그래서 아마 못 느끼셨을 거에요. 마법 자체도 굉장히 은밀하게 펼쳤거든요.”
나는 할 말을 잃은 얼굴로 정하연을 쳐다 보았다. 그녀는 조금 쑥스러운 미소와 함께 시선을 돌렸다. 잠시 동안 그렇게 있자, 옆에서 나긋한 목소리가 귓가를 타고 들어왔다.
“참 다루기 까다로운 남자라니까요. 그쵸?”
아마도 이번 탐험을 끝내면 여성 사용자들이 갖고 있는 내면의 레이더에 관한 고찰을 할 필요성을 느꼈다. 그녀들의 말에 속이 심히 따끔거렸지만, 일단은 발뺌을 하는 게 나을 것 같았다. 여차하면 바가지라도 긁힐 기세였으니까.
“저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만…웁.”
그러나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보드라운 손길이 내 입을 가로 막았다. 그와 동시에 입 안으로 우겨 들어오는 줄기들을 씹자, 상쾌한 향을 가진 즙이 입 안을 가득히 채웠다. 그대로 꿀꺽 삼키는 순간 온 몸에 새로운 활력이 도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꼭꼭 씹어서 즙 한 방울까지 남김 없이 빨아 먹어요. 제법 귀한 거거든요.”
“우물우물. 제법 귀한 거 치고는 너무 인심 쓰시는 것 아닌가요.”
“다른 일행들 보기 안쓰러워서 그래요, 안쓰러워서. 어떻게 잠 한번 재우려고 별 짓을 다 해보네요. 이러다가 나중에 입 한번 맞추려면 고개 돌리는 각도 까지 계산해서 덤벼야 하는 거 아니에요?”
고연주의 말에 순간 줄기를 뱉을 뻔 했지만, 간신히 참을 수 있었다.
홀 플레인에서 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아무리 현대에 있을 때 보다 신체 능력이 비약적으로 좋아졌다고 해도, 결국에는 인간이 갖고 있는 몸에는 한계가 있는 법 이다. 사용자의 능력에 따라 감당할 수 있는 선의 고저가 있을 뿐, 나 또한 그 법칙에서는 자유롭지 못했다.
정신력으로 버티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멀리 볼 필요도 없이, 나 자신을 가장 좋은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피로가 쌓이고 쌓이다 보면 어느 순간 육체가 부담을 느끼기 시작한다. 필요할 때 피로로 인해 본신의 실력을 온전히 드러낼 수 없다면, 높은 능력들은 갖고 있으나 마나 라고 할 수 있었다.
솔직히 그냥 내가 전부 불침번을 서버릴까 생각하지 않은 것도 아니었지만, 이제 더는 신규 사용자 취급을 하지 않기로 한 만큼 예정대로 불침번을 돌려 버렸다. 그리고 꼭 위의 이유가 아니더라도 나 또한 스스로 체력을 관리할 필요는 있었으니까. 요즘 들어 수면 시간이 늘어난 걸로 일단은 만족하기로 했다.
아무튼 다 나를 생각해서 벌인 일인 것 같으니 딱히 다른 말을 하지는 않기로 결정 했다.
“오빠. 침낭 내가 갤게. 오빠는 한쪽에 앉아서 쉬고 있어.”
“그래. 고맙구나.”
어느새 다가왔는지, 유정이 내 어깨를 톡 건드리며 말을 걸었다.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그대로 몸을 옮기려던 유정은 이내 발을 멈칫하고 말았다. 어느새 내가 누워 있던 침낭은 감쪽같이 사라져 있었다. 나와 유정이 동시에 고개를 돌리자 배낭을 앞에 둔 채 내가 누웠던 것으로 추정 되는 침낭을 몸에 꼭 품은 여성 사제를 발견할 수 있었다. 득달 같이 달려가는 유정의 뒷모습을 보며, 나는 본능적으로 고개를 돌리고 말았다. 뭔가 깊이 관여하면 더 이상 내가 아니게 되어 버릴 것 같은 직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고개를 돌린 쪽 에서는, 한창 안현이 고연주에게 치근거리는 광경이 연출 되고 있었다.
“사용자 고연주. 혹시 형한테 주신 것을 저한테도 조금 나눠 주실 수 있으신지요.”
“싫어요.”
“왜죠.”
“그거야 당연하죠. 아깝잖아요.”
“형한테 주시는 건 아깝지 않고, 저한테 주시는 건 아깝다는 말씀 이시군요.”
“그럼요. 안현군 같은 애송이 사용자한테 주기에는 약초가 너무 아까워요.”
나른하게 웃으며 대꾸하는 고연주와 소리 없이 좌절하는 안현을 보며, 나는 품 안에서 연초를 하나 꺼내 물었다.
그대로 하늘을 올려다보자, 태양이 아직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는걸 볼 수 있었다.
*
푸른 산맥은 멀리서, 그리고 겉으로 보면 매우 아름답게 보이는 산맥이다. 물론 제대로 정신이 박힌 사용자라면 경치가 좋아 보인다고 관광차 들어가지는 않겠지만, 어느 정도 긴장을 덜게 하는 것도 아주 없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그리고, 산맥의 초입 부에는 몬스터들이 거의 돌아다니지 않기 때문에 그런 마음들을 더욱 부채질하게 만들어 버린다.
그러나 안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상황은 판이하게 달라져 버린다. 산맥에 출몰하는 몬스터들은 푸른 빛깔에 어울리지 않는, 온갖 언데드 종류가 망라한 곳 이었다. 처음에는 왜 그렇게 되는지 몰랐는데, 을 탐험한 후에야 비로소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왜냐하면 절규의 안에 이 있기 때문 이었다. 의 내뿜는 강력한 사기에 호응해, 그렇게 동굴 주위로 몬스터들이 배회하는 게 틀림 없었다.
나는 미리 봐두었던 초입으로 일행들을 이끈 후 곧바로 산맥 안으로 진입 했다. 여기서부터는 지도를 길잡이로 잡을 수 없다. 그렇기에, 나는 기억을 더듬어 차분히 길을 찾기 시작 했다. 지금과 그때 당시의 풍경이 완전히 같지는 않아도 알아볼 수 있는 만큼은 되었고, 정 헷갈리면 비장의 한 수 제 3의 눈도 있었다.
“마치 동굴이 어디 있는지 알고 가시는 것 같네요.”
갑작스럽게 들려온 소리에 슬쩍 고개를 돌리자, 고연주가 미심쩍은 얼굴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아무래도 거침 없이 들어가는 게 영 익숙지 않은 모양이다. 하긴 올해로 5년차가 된 만큼 이런 식으로 유적 또는 던전을 발굴하는 건 거의 처음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하긴 아무리 기록을 조사 했다고 해도 이렇게 뚝딱 발견하는 건 나라도 믿지 못할 일들 이었다. 나는 어깨를 한번 으쓱 이다가, 이내 안솔에게 잠시 시선을 두었다. 안솔은 똘망똘망한 눈동자로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었다. 이윽고 나를 따라 모두의 시선이 안솔에게 모이고, 그 시선에 묘한 기대감이 담기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이제 어느 정도 겪어서 그런지 안솔은 울먹거리기 보다는 볼을 빵빵 하게 부풀리며 눈을 찡그렸다. 오. 안솔도 이런 표정을 지을 수 있구나.
“복덩이래요. 복덩이래요. 그런데 복덩이가 뭐야?”
“후후. 암. 우리 솔이는 복덩이죠. 그렇고 말고요. 그렇지 솔아?”
비비앙은 의미도 모르면서 안솔을 놀렸고, 안현은 자부심 가득한 얼굴로 고개를 주억거렸다. 안솔은 그들의 말에 입을 삐죽 내밀고는 앙칼지게 목소리를 높였다.
“아니야! 솔이 복덩이 아니야! 그렇게 부르지마!”
“우리 복덩이 오빠 옆으로 오렴.”
“네에~!”
안솔은 화를 내다가, 내가 손짓을 하며 부르자 곧바로 해맑게 웃었다. 앞쪽으로 뽈뽈이 달려가는 안솔을 보며, 안현이 두 번째로 좌절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그러나 나는 나름대로 진지 했다. 를 찾을 때, 확실히 안솔의 도움을 크게 받았다. 그녀가 아니었다면 그렇게 쉽게 발견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해서, 나는 이번에 한번 실험을 해볼 생각 이었다. 은 내가 길을 확실히 알고 있는 만큼 이번에도 길을 비슷하게라도 가면 가볍게 넘길 사안은 아니었다.
만일 안솔이 정말로 로 가는 길을 가리키게 된다면, 지금 애들이 갖고 있는 4 능력치 포인트(사용자 아카데미 수료 보상.)중 1포인트를 행운으로 올리게 할 작정 이었다. 행운은 가장 연구가 되지 않은 분야라 많은걸 알지는 못하지만, 100포인트와 101포인트는 엄청난 차이를 갖고 있었으니까.
원래는 능력치 1포인트에도 벌벌 떠는 나지만, 저번에 마력을 올려주는 반지를 습득 했기 때문에 해볼 만 하다고 여길 수 있었다.
안솔은 처음에는 자신 없어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단순히 길을 맞춰본다는 내 설득에 긴장된 얼굴로 눈을 감았다.(고연주는 그런 우리들의 행태(?)를 보며 포기한 듯 한숨을 쉬었다.)
“긴장하지 말고. 평소 네 감대로…. 그냥 방향을 가리켜 보려무나.”
“우웅….”
한동안 눈을 꼭 감은 채 미간을 좁히던 안솔은, 이내 조심스럽게 손을 들며 한쪽 방향을 가리켰다. 그리고 그녀의 손가락을 보며 나는 속으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녀가 가리키는 방향은, 내가 가려는 방향과 거의 일치하고 있었다.
*
우리들은 이곳 저곳 갈라져 있는 초입 부에서 왼쪽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행군을 시작 했다. 안솔은 시종일관 긴장한 표정 이었지만, 길이 갈릴 때마다 내가 고개를 끄덕이는걸 보고는 조금 안심한 듯 싶었다.
그러나 은 처럼 만만히 발견할 수 없는 동굴 이었다. 내가 가늠하기에도 아직 거리가 한참 남아 있었고, 안으로 들어갈수록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처음의 설레던 분위기는 조금씩 가라 앉고 있었다.
그리고 한 시간 정도 산맥 안을 헤치자, 일행들의 분위기는 사뭇 무겁게 짓눌리고 있었다. 안쪽으로 파고 들어갈수록 초반의 싱그러운 분위기가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탓 이었다. 무언가 불쾌하고 사악한 기운들이 전신을 스물 거리며 타고 올라오는 기분 이었다. 그런 것들에 민감한 안솔은 이따금 주변을 살피며 두려워했고, 어느새 내 옷깃을 꾹 붙잡고 있었다.
우리들의 조용한 행군은 안솔의 소리 없는 비명으로 잠시 멈추고 말았다. 그녀는 굉장히 놀란 얼굴로 눈을 홉떴는데, 그곳에는 처참하게 뜯긴 몬스터 시체 한구가 나뒹굴고 있었다. 전신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세게 뜯긴 상태라, 조금 더 자세히 다가가 살펴보려고 할 찰나였다.
바람을 타고 들어온 소리이기는 했지만, 모두 똑똑히 들은 것 같았다. 공기를 사늘하게 울리는 목소리에 다들 온 몸에 소름이 끼치는 듯 몸을 부르르 떠는 게 보였다. 일행들의 얼굴은 전부 딱딱하게 굳었고, 항상 나른한 표정을 짓고 있던 고연주도 처음으로 눈동자를 날카롭게 빛냈다.
“반시의 음파에요. 이 소리는 절대로 따라가면 안돼요. 가면 일행들 중 최소 한 명은 무조건 죽어요. 아니, 죽게 돼요.”
다른 사용자도 아니고, 에 이른 고연주의 말 이었다. 나 또한 고개를 주억이며 그녀의 의견에 수긍을 표했다. 반시를 처치할 자신은 있지만, 놈은 단순히 죽이는 게 능사가 아니었다. 만에 하나 일행들 중에서 단 한 명이라도 반시의 저주에 걸린다면 꽤나 골치가 아파질 것이다. 특히 행운 능력치 포인트가 낮은 사용자들은 거의 100% 걸린다고 봐도 무방 했다.
“말로만 들었는데, 반시의 저주를 말씀 하시는 건가요?”
“반시는 죽을 때 구슬픈 울음 소리와 함께 최후를 맞이해요. 그리고 그 울음 소리를 듣는 사용자는 어지간히 행운 포인트가 높지 않은 이상, 높은 확률로 저주에 걸려요.”
“설마 정말로….”
“죽냐고요? 네. 높은 신성 주문이나 따로 해주를 하지 않는 이상 한달 안에 무조건 죽어요. 어떤 사유가 붙든 말이에요. 병에 걸려 죽든, 불의의 사고로 죽든, 눈 앞의 몬스터처럼 처참하게 죽든 말이에요. 상대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웬만하면 피하는 게 좋은 몬스터죠. 서대륙의 유명한 사용자 한 명이 호기를 부리다가 일주일도 안돼 머리통이 박살이 나서 죽은 건 유명한 일화랍니다.”
고연주의 상세한 부연에, 정하연은 침을 꼴깍 삼키며 입을 다물었다. 언데드들은 기본적으로 사용자들이 상대하기 꺼려하는 축에 들어가는 놈들 이었다. 그리고 내가 고연주를 데려온 이유는 바로 이러한 점도 있었다. 단순히 우리들의 안위가 아닌, 다른 일행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어쨌든 나온다면 아예 찍소리도 못할 정도로 조져야겠지만, 굳이 찾아갈 필요는 없는 게 바로 반시였다. 잠시 동안 시체를 살펴본 나는 더 이상 얻을 게 없다는 판단이 들었다.
이제 슬슬 초입 부를 벗어날 무렵 이었다. 지금 첫 번째 산을 넘고 두 번째와 세 번째 산의 사이에 있는 로 가면 된다. 슬쩍 옆을 내려다보니 안솔은 입술을 질끈 깨문 채 내 옷깃을 꽉 붙잡고 있었다. 그래도 돌아가고 싶다는 의지는 보이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윽고 안솔은 한쪽 방향을 가리켰고, 방향을 가늠하던 나는 다시금 고개를 끄덕인 후 행군을 재개 했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오늘 코멘트를 천천히 읽는데, 재미있는 코멘트를 발견 했습니다. 네. 고자 양대 산맥. 민영모 작가님의 작품 네임드의 주인공 태양과 수현이를 비교 하시더군요. 하지만! 저는 탈고자 선언을 했다는 겁니다! 하하하. 라고 뿌듯하게 웃으면서 소설을 읽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재밌었어요. 정말 말 그대로 리얼 게임 판타지 였습니다. 예전에도 보기는 했었는데, 1회부터 다시 정신 없이 본것 같네요. 예전에 한창 게임 판타지에 빠진 적이 있었는데 그때 느꼈던 즐거움들이 다시 되살아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 워낙 유명한 작품이니 다들 알고 계시겠지요? 혹시 아직 읽지 않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강력 추천 드릴게요~! 🙂
PS. 음, 여러분들. 한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지금껏 나온 여성 캐릭터들 중에서 어떤 캐릭터가 가장 마음에 드세요? 여러분들의 취향을 알고 싶어요! 물론 앞으로 차후 진행에 반영할 수도 있고요. 그냥 한번 알아보고 싶어서요. 아. 고연주는 제외해 주세요. 고연주 인기가 너무 높아서 다른 캐릭터들이 평가를 받지 못하는 일이 생길까봐요. 하하하.
『 리리플 』
1. 破天魔痕 : 1등 축하 드립니다. 네. 앞으로도 건필 하도록 하겠습니다. 破天魔痕님도 부디 이번회 재미있게 감상해 주세요. 🙂
2. 쿠로시온 : 오오. 술. 저도 오늘따라 시원한 맥주 한캔이 당기네요. 대한민국이 축구 이겨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
3. zjekfksqlc : 에. 혹시, 솔이가 부랑자들한테 당하는걸 기대 하신 건가요? 저는 NTR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요. ㅜ.ㅠ
4. GradeRown : ㅋㅋㅋㅋ. 그러게요. 둘 다 자면 어떡하라는 건지 정말 ㅋㅋ. 아, 애들 사람 죽여본적 있어요. 칠흑의 숲에서요. 사람은 아니고, 부랑자가 정확 하겠네요. 🙂
5. ruinmaster : 헤헤. 더 걱정해 주세요. 걱정 받은것을 좋아 합니다. 어서 더 걱정을!(퍽퍽!)
6. 보라우 : 그렇습니다. 둘의 조합은 정말로 잘못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7. 오피투럽19 : 네. 저는 게이가 아니에요. 저는 게이가 아니에요. 부탁 드려요. 흑흑흑흑…. 자꾸 이러시면 수현이랑 안현씬을 넣어 버릴! 아, 아닙니다. 험험. 제가 잠시 헛소리를.
8. gkgngh : 제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분들이라면, 모든 분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응?!) 글을 쓰는 입장에서 제 글을 기다려주시는 독자분들이 계시다는건 크나큰 행복 이거든요. 🙂
9. 애독자C : 아닙니다. 그럴리 없어요. 절대로 아닐겁니다. NO!
10. 뉴질대디 : 쿠폰 감사합니다. (__) 저도 얼른 에 들어가고 싶네요. 오늘 수요일인데 연참이나 한번 해볼까요?! 전개가 느리면 연참이라도 해야죠! 이 나쁜 작가 같으니라고!(자학자학.)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연참의 원동력이 됩니다.(이건 진리입니다.)
코멘트는 항상 전부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리리플에 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