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433
00432 응어리진 마음. =========================================================================
쾅!
“이건 말도 안 돼요!”
한 여인이 책상을 거칠게 내려치더니 벌떡 몸을 일으켰다. 이제 막 스무 살쯤 되어 보이는 여인은 상당히 활발해 보이는 인상이었다. 턱 선은 살짝 예리해 보였지만, 다부진 눈매와 오뚝한 코는 씩씩하고 기운찬 느낌이다.
그러나 현재 여인의 얼굴은 한껏 찌푸려져 있었다. 무에 그리 마음에 안 드는지, 눈망울도 살살 떨리는 게 꼭 한바탕 눈물이라도 쏟을 기세였다.
“진정하세요.”
그리고 그런 여인을 달래는 또 한 명의 여인이 있었다. 성숙하면서도 영리해 보이는 인상을 가진 여인은 바로 하연이었다. 하연은 푸른색이 감도는 눈동자를 들어 이제 막 울려고 하는 여인을 손수 도로 앉혔다.
“사용자 김수정. 현재 심정이 많이 불안하실 거라는 건 알아요. 하지만….”
하연이 하얀 천 조각을 건넸지만 김수정이라 불린 여인은 세차게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옅은 흉터 자국이 새겨진 손등으로 눈을 훔치며, 간신히 참는다는 목소리로 물었다.
“함께 파견해주신 용병 중 한 명이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이게 어떻게 된 거죠?”
하연은 짧은 한숨과 함께 내밀었던 손을 거두어들였다.
“…말 그대로 에요. 사용자 김수정의 캐러밴과 우리 쪽에서 파견한 두 명의 용병 중, 현재 한 명만이 돌아온 상태죠.”
“그렇다는 말은…. 결국 그 한 명을 제외한 모두가….”
“그렇게 서둘러 판단하기에는 일러요. 아직 아무것도 확인된 게 없으니까요.”
“그럼 어서 확인을 해주세요! 아니. 최소한 돌아온 용병만이라도 만나게 해달라는데, 도대체 왜 안 된다는 건가요?”
수정이 버럭 소리를 질렀다. 그러나 하연은 눈도 깜짝 않으며 태연히 대답했다.
“말씀 드렸잖아요. 설마 이렇게 될지 저도 미처 예상치 못했어요. 물론 확인 및 구조를 위한 조사단을 파견할 계획이지만, 지금 바로는 불가능하고요. 그리고 돌아온 용병은…. 아까 말씀드렸듯이, 현재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치료에 전념하는 중이에요.”
“하….”
또박또박한 목소리로 하나씩 차근히 설명하는 하연. 하지만 수정은 전혀 납득하지 못한 듯, 어이없다는 얼굴로 눈을 감았다.
하기야 하연이 그렇다고 “아 그래요? 그럼 어쩔 수 없죠.”라고 받아들이기에는, 지금 수정이 처한 상황이 너무나 절박했다.
수정은 초조한 낯빛으로 입술을 질끈질끈 깨물었다. 호흡도 서서히 급해질 무렵, 갑자기 뭔가가 생각났는지 눈을 부릅떴다. 그리고 비장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래요. 상황이 그렇다면 서로 얘기가 통하지 않겠네요. 길게 말할 필요 없이, 머셔너리 로드님을 만나게 해주세요.”
“…네?”
“머셔너리 로드님의 용병으로서의 명성은 익히 들어왔어요. 여태껏 들어왔던 소문들이 사실이라면, 그분은 뭔가 다르시겠죠. 그러니 제가 직접 뵙고 사정을 말씀 드리겠어요. 왜요. 설마 이것도 안되나요?”
“그러고 싶지만, 그것도 현재는 불가능해요. 왜냐하면 클랜 로드는 지금 자리에 계시지 않으니까요.”
설마 그럴 줄은 몰랐는지, 눈을 동그랗게 뜬 수정의 얼굴에 어두운 절망감이 스쳤다.
하연도 이제는 더는 할 말이 없는 입장이었다. 최선을 다해 설명했으나 어느 것 하나 들어줄 수 없는 상황. 하연 또한 이러한 상황이 갑갑했지만, 현재 일이 돌아가는 형편으로는 섣불리 움직일 수 없는 처지였다.
잠시 후, 수정은 서글픈 눈빛으로 힘없이 입을 열었다.
“그래요, 그렇군요. 푸른 달의 마도사께서는 같은 클랜원의 목숨이 촌각을 다툴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정말 침착하세요. 그 침착함이 정말 부럽네요.”
칭찬이 아니란 것쯤은 하연도 알고 있었다. 하여 분연히 입을 열려는 찰나, 수정의 한풀 꺾인 모습이 눈에 밟혔다. 하연은 입맛을 다셨다. 한때 친동생을 잃은 경험이 있는 하연인 만큼, 현재 수정의 심정이 어떨지 나름 이해가 갔다.
수정의 말이 이어졌다.
“하지만 저는 그럴 수 없어요. 제 캐러밴의 동료들은…. 현대에서는 남남이었을지 몰라도, 홀 플레인에서는 가족이나 다름없는 이들이라고요.”
“이해해요.”
“이해하신다면…!”
“사용자 김수정. 우리도 마찬가지에요.”
여기서 더 대화해봤자 다람쥐 쳇바퀴 도는 일에 불과하다. 그렇게 생각한 하연은 단칼에 수정의 말을 끊었다. 그리고 수정을 똑바로 직시한 후, 전보다 확연히 낮아진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기공창술사 안현. 신의 방패 백한결. 둘이 어떤 사용자인지를 떠나서, 그 두 명은 제 친동생이나 다름없는 아이들이에요. 클랜 로드 또한 무척이나 아끼시는 애들이고요. 저라고 이대로 가만히 있고 싶은 건 아니에요.”
“그럼 왜 계속 기다리라고만 하시나요? 친동생이나 다름없는 이들인데, 클랜 로드는 왜 이 중요한 때에 자리를 비우신 거예요?”
“…클랜 로드는 지금 굉장히 바쁘세요. 얼마 전 돌아오시자마자 또 바로 나가셨죠. 목적지가 죽음의 계곡이라면…. 대충 이해가 가시나요?”
“죽음의 계곡이라면…. 아.”
수정은 잠깐 생각에 빠졌다가, 한순간 미약한 탄성을 터뜨렸다.
북 대륙이 부랑자에 대한 새로운 정책을 발표한 이후, 여러 클랜이나 사용자들 사이에서 무수한 척살 조가 탄생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척살 조를 꼽자면 단연 머셔너리 클랜을 첫손으로 꼽을 수 있었다. 부랑자 수뇌부들도 벌벌 떨게 만든다는 머셔너리 척살 조는, 엄청난 전력과 무자비한 잔혹함으로 가장 많은 성과를 올린 클랜이었다.
그리고 죽음의 계곡은 최근 부랑자들이 자주 출몰한다고 알려진 굉장히 위험한 지역이다. 그렇다면, 머셔너리 로드가 그곳으로 갔다면 결국 답은 하나였다. 바로 부랑자를 척살하기 위해서 간 것이리라.
그 사실을 깨달은 수정은 시무룩한 기분이 들었다. 순간적으로 할 말을 잃었기 때문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머셔너리 로드의 일이 대사(大事)면, 자신의 일은 소사(小事)에 불과하다. 억지를 부린다고 되는 일이 아니었기에 수정은 낙담한 낯으로 고개를 숙였다. 그때였다.
“하지만 이대로 손을 놓고 있겠다는 말도 아니랍니다.”
하연의 말이 수정을 일깨웠다. 수정은 천천히 얼굴을 들어 멍하니 하연을 응시했다.
“약속할게요. 현재 머셔너리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어떤 방법이라도 강구하겠어요. 그러니 우리에게 조금 더 알아보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시면 좋겠어요.”
“…후유.”
하연의 말에서 진심을 느꼈던 걸까. 한참 동안 하연을 바라본 수정은 이내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깊은 한숨을 뱉으며 비틀거리듯 몸을 돌렸다.
이윽고 수정은 문을 나가기 직전, 나지막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이 상황이 머셔너리 클랜의 잘못이 아니라는 건 알고 있어요. 하지만 의뢰 계약서에는 제 동료들의 안전한 귀환을 책임지는 조항도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해요.”
“명심하겠어요.”
“…미안해요. 하지만 지금 제가 비빌 언덕이 머셔너리 클랜밖에 없네요.”
탁. 뚜벅뚜벅….
그 말을 마지막으로 수정은 문을 닫고 나섰다.
이윽고 복도를 울리는 발소리가 희미해졌을 때, 하연은 조용히 입을 열었다.
“…어쩌다 상황이 이렇게 됐니.”
자조 어린 목소리였다.
이윽고 어깨를 축 늘어뜨린 하연은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 쥐었다. 호언장담을 했지만 여전히 방법은 보이지 않는다.
마음 같아서는 하연도 지금 당장 의뢰지로 구조대를 파견하고 싶었다. 그러나 그렇게 해버리면, 안 그래도 최악인 상황을 더는 돌이킬 수 없게 되어버린다. 현재로서 유일한 방법은 한결이 입을 여는 건데, 그는 돌아온 후 죽은 듯이 잠만 자는 상황이었다.
가슴을 찌르는 자책감과 상황의 복잡함에 머리가 터질 것 같은 기분을 느꼈을 즈음. 문득 하연의 눈을 덮은 손 틈 사이로 싸늘한 빛을 내뿜는 통신용 수정구가 보였다. 이내 수정구에 누군가의 얼굴이 오버랩 되는 순간, 하연의 눈동자에 갈등의 빛이 서렸다.
“수현….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해요?”
하지만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하연 또한 혼잣말에 불과했기에 대답을 바란 건 아니었다.
그저 고요히, 한참의 시간이 흘렀다.
이윽고 하연은 얼굴을 감쌌던 손을 내렸다. 그리고 결연한 눈동자로 통신용 수정구를 바라보더니 천천히 팔을 내뻗었다.
*
주변의 풍경이 빠르게 스친다. 눈을 쓸며 지나가는 온 세상이 비틀려 보인다. 마치 맞지 않는 퍼즐 조각은 억지로 맞춘 듯, 눈에 보이는 숲의 풍경은 심하게 어그러져 있었다.
왜 이렇게 보이는지는 알고 있다. 원인은 바로 결계(結界). 진로, 환영, 망상, 방해 결계 등 온갖 종류의 결계들이 숲 속을 뒤덮은 상태였다. 그리고 나는 그러한 결계들을 하나하나 돌파하며 목적지로 이동하는 중이었다.
부랑자들의 본거지가 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죽음의 계곡으로.
‘그나저나 결계 한 번 덕지덕지 발라놨군…. 그놈의 짓인가?’
죽음의 계곡으로 다가갈수록 결계가 더욱 심해졌지만, 그렇다고 걱정은 들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최고의 결계 파괴자가 있으니까. 나는 빙그레 웃으며 전방을 응시했다.
후르르르…. 후르르르….
파츳, 파츠츳! 파지지지지지지직!
신비한 울음소리가 들리고 시퍼런 빛이 번쩍일 때마다, 비틀린 세상에 깨진 계란 껍질처럼 커다란 균열이 생겼다. 한 번 생긴 균열은 멈추지 않는다. 균열이 일어나는 범위를 사방으로 넓혀 종래에는 완전히 산산조각 나게 만들고 있었다. 겹겹이 쌓인 결계가 단번에 깨져나가는 것이다.
이렇게 시원하게 결계를 파괴하는 주인공은 바로 유니콘이었다. 척살 조의 가장 앞쪽에는, 이제는 망아지만한 몸집을 지닌 유니콘이 용맹하게 달리는 중이었다. 머리에 비쭉 돋은 뿔이 은은한 빛을 내뿜는 게, 결계가 닿은 순간 거침없이 찢어발긴다.
속으로 데려오기 잘했다고 생각하며 나는 유미(안솔이 지은 유니콘의 이름이다. 유니콘의 유에, 아름다울 미자를 써서 유미라고 이름을 붙였다.)와의 거리를 줄였다. 이제 슬슬 죽음의 계곡에 도착할 터이니 단번에 습격할 준비를 해야 한다.
이윽고 다시 한 번 푸른 방전이 일어나고, 뻥 뚫린 결계 너머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이제 곧 도착하겠다 생각되어 나는 무검을 뽑으며 크게 외쳤다.
“선유운!”
휙!
그 순간 옆쪽에서 한 인영이 크게 솟구쳐 올랐다. 선유운이었다. 그는 세 번의 발 놀림으로 커다란 나무를 타더니 굵직한 가지로 날렵히 안착했다.
“연사, 조준선 정렬(Fine Shot). 크흐으으읍!”
화살을 잇따라 쏘는 능력과 표적을 지정하는 능력. 이내 힘주어 시위를 당기는 소리가 들려, 나는 있는 힘껏 마력을 모았다. 저 계곡으로 화살비가 쏟아져 들어가는 순간 바로 연이어 파동을 쏘아 보낼 생각이었다. 그때였다.
“클랜 로드! 뭔가 이상합니다!”
“모두 정지.”
선유운의 보고가 들려오자 나는 바로 정지를 명했다.
착!
그러자 유미를 뒤따르던, 나를 비롯한 아홉 명의 척살 조는 동시에 달리는걸 멈췄다. 이어서 선유운이 오른 나무를 올려다보자, 여전히 시위를 조준한 채 고개를 갸웃하는 궁수가 보였다.
“뭐가 이상하지?”
“계곡과 주변에 설치된 천막은 확인했습니다. 다만 부랑자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인기척은?”
“하나, 둘, 셋, 넷, 다섯…. 다섯이 한 곳에 모여있고 그 외는 전무합니다.”
그새 계곡에 마력 감지를 돌렸는지 선유운은 거침없이 대답했다. 나는 알겠다고 머리를 끄덕인 후 곧바로 제 3의 눈을 활성화했다. 그의 말을 못 믿는 건 아니지만, 지금은 실전이었다. 더구나 유격전의 달인인 부랑자인 만큼, 어떤 수작을 부렸는지 모르는 일이다.
‘…이상하네.’
하지만 제 3의 눈이 보여주는 정보도 선유운의 보고와 다를 바 없다. 일순 여러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선유운에게 내려오라는 신호를 보냈다.
후르르르…?
“너도 돌아와.”
고개만 돌려 빼꼼 쳐다보고 있는 유미에게도 말하고 나서, 나는 빠르게 지시 사항을 내렸다.
“계곡 내 부랑자의 본거지로 보이는 장소는 확인했습니다. 또한 중앙에 커다란 천막에서 다섯 명의 인기척을 느꼈습니다. 지금부터 계곡 안으로 천천히 진입을 시도합니다.”
대답은 들려오지 않았다. 다만 한껏 퍼져서 달리던 척살 조원들이 조용히 대지를 밟는 소리만이 들렸다. 이내 방진을 형성한걸 확인한 후 나는 천천히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이윽고 안으로 들어서자 물 흐르는 소리가 확연히 들려왔다. 그리고 조금 더 들어간 순간 나는 눈이 가늘어지는걸 느꼈다. 안쪽에는 약간 넓은 공터를 따라 둥글게 쳐진 울타리가 보였는데, 뾰족한 울타리 끝으로 수많은 시체들이 꽂혀있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들어온 시체는 한 남성의 시체였다. 하체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도 않고, 오직 허리 위 상체 만이 울타리에 깊숙이 박힌 상태였다. 나는 장기가 주렁주렁 흘러내리는 시체를 자세히 살폈다.
‘저건…. 달밤 클랜의 문양인데.’
오른쪽 가슴에 달밤 클랜의 문양이 있는 걸로 보아, 타 클랜 척살조로 활동한 사용자인 듯싶었다. 부랑자를 습격하다 역으로 잡힌 모양인데, 무에 그리 원통한지 눈이나 얼굴이 크게 일그러진 상태였다.
나는 조금 더 전진하다가, 조용히 입을 열었다.
“사샤 펠릭스. 인기척이 모여있는 장소는 중앙 천막이다.”
============================ 작품 후기 ============================
음. 일단 초반의 사슬 구조는 유지할 예정입니다. 다만 이번 회처럼, 현재 벌어지는 사건에 대해서는 하나하나 설명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한 회에 전부 설명을 집어넣고 싶지만, 그렇게 적다 보면 소설이 아닌 설명문 또는 설정을 그대로 복사 붙여 넣기 하는 것밖에 안되겠지요. 하하하.
그러니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독자 분들이 현재 품고 계신 의문이 전부 해소되실 겁니다. 가령 예를 들어, 다음 회는 수정의 캐러밴과 안현, 백한결이 간 의뢰 지에 대한 설명이 나올 겁니다. 왜 구조대를 파견할 수 없는지, 또 그곳이 어떤 곳인지 등등 말이지요. 🙂
1. 이름(Name) : 정하연(5년 차)
2. 클래스(Class) : 푸른 달의 마도사(Secret, Magician Of the Blue Moon, Master)
3. 소속 국가(Nation) : 자유 용병(Free)
4. 소속 단체(Clan) : Mercenary(Clan Rank : AA – Double A)
5. 진명 • 국적 : 푸른 달의 물방울 • 대한민국
6. 성별(Sex) : 여성(29)
7. 신장 • 체중 : 166.5cm • 54.7kg
8. 성향 : 질서 • 선(Lawful • Good)
1. 푸른 달의 가호(Rank : S Zero)
1. 고대 마법(Rank : A Plus Plus Plus)
2. 마법 회로 응용(Rank : S Plus)
3. 질속 영창(Rank : A Plus)
4. 항마력(Rank : A zero)
(변경 전) [근력 36] [내구 40] [민첩 41] [체력 34] [마력 91] [행운 81] (변경 후) [근력 36] [내구 40] [민첩 42] [체력 35] [마력 93(+1)] [행운 81]
* 푸른 달의 마도사는 고유 능력이 존재하지 않는 시크릿 클래스입니다.
* 푸른 달의 마도사의 권능은『강화 메모라이즈』입니다.
1. 이름(Name) : 선유운(3년 차)
2. 클래스(Class) : 일반 궁수(Normal, Archer, Master)
3. 소속 국가(Nation) : 자유 용병(Free)
4. 소속 단체(Clan) : Mercenary(Clan Rank : AA – Double A)
5. 진명 • 국적 : 파사(破邪) – 제 1번째의 날개를 받은 자, 백발백중(百發百中) • 대한민국
6. 성별(Sex) : 남성(29)
7. 신장 • 체중 : 180.9cm • 78.6kg
8. 성향 : 중립 • 신념(True • Belief)
1. 파사(破邪)의 화살(Rank : A Plus Plus)
1. 조준선 정렬(Rank : B Plus)
1. 연사(Rank : B Zero)
2. 추적술(Rank : A Plus)
3. 천리안(Rank : A Zero)
(변경 전) [근력 67] [내구 63] [민첩 84] [체력 71] [마력 74] [행운 61] (변경 후) [근력 85] [내구 78] [민첩 95(+1)] [체력 86] [마력 89] [행운 73]
* 선유운은 추후 10강이 되는 사용자이며, 잠재성은 아직 약간 남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