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worldly dark-haired alien RAW novel - Chapter (320)
〈 320화 〉꿀벌 대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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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은 평소와 같이 순조로웠다.
위니아의 판단에 따라 방향을 잡고 최근에 갔던 길을 피하면서 정글의 종심으로 나아간다. 물론 도중에 마주치는 말벌들을 잡아 죽이는 것은 애새끼 손모가지를 비트는 것보다도 쉬운 일이었다.
도시 단위로 따지자면 재앙이었으나, 우리 손에 걸리면 그냥 아작이 날 뿐인 저열한 몬스터에 불과하다.
무력이 약한 자들이나 겁을 내는 것이다.
ㅡ움찔움찔.
방금 막 머리통을 쪼개버린 말벌이 온갖 액체를 게워내면서 몸을 떨었다. 나는 즉시 놈의 배를 갈라서 독낭을 채취했다. 이것도 들어가 있는 독의 양에 따라서 가격이 좀 갈리는데, 이 정도면 3쿠퍼 정도는 하는 것 같다.
새지 않게 꽁무니 부분을 묶어두고 자루에 집어넣는다. 어느샌가 가득 찬 자루가 제법 묵직해지고 말았다. 심지어 안에 들어있는게 액체라서 물컹거리는 느낌도 든다.
이곳만 가지고 돌아가도 그냥저냥 일당 벌이는 될 것 같다.
“깜아, 이번엔 저쪽으로 가보자.”
“좋지.”
걸리는 말벌마다 죄다 박살을 내고 있으니까 어느 순간부터 습격이 뚝 끊겼다.
제아무리 지능이 낮아도 생물인 이상 공포는 존재하기 마련이다. 우리들은 명백한 공포로서 군림하고 있었다.
“근데 진짜 말벌 말고 암것도 없네.”
진짜 말 그대로 말벌 밭이다.
저번에는 드문드문 보였던 일반 몹들이 씨가 말라 버렸다. 사실 인간도 사냥감으로 삼는 놈들이 제영역 안에 있는 몬스터들을 가만 놔뒀을리가 없었다.
몬스터부터 죄다 잡아먹어 버리고 먹이가 없어져서 바깥으로 나온 것이겠지.
“저번엔 진짜 드라이어드도 존나게 많았었는데.”
“왜? 깜둥이 드라이어드 못 봐서 아쉬워?”
드라이어드 이야기를 꺼내니까 위니아가 민감하게 반응했다.
뭘 걱정하는지는 알겠는데, 나는 지극히도 정상인이기 때문에 아무리 미색이 뛰어나다고 해도 결코 괴물에 발정하지 않는다.
나의 아름다운 고향별인 지구에서는 ‘몬무스 취향’ 라고 칭해지는 미친 성욕의 소유자들이 더러 있기는 했었다. 그들은 정말 믿을 수가 없는 사회의 어둠 같은 존재들이었다.
드라이어드나 알라우네가 아름답기는 하나, 그들은 괴물에 불과한 것이다. 생각해보니 그쪽 취향 사람들이 굉장히 좋아할 것 같기는 했다.
이해가 안되는군.
“아쉽기는. 속이 다 후련하네. 그 악마 같은 년들 같으니라고.”
“지랄. 깜둥이 젖만 크면 좋다고 달려들잖아.”
젖 크면 좋기는 하지.
근데 몬스터는 아니라고.
“날 뭐라고 생각하는 거냐. 그리고 그년들 가슴은 니한테 쨉도 안돼.”
“깜둥아, 지금 몬스터랑 내 가슴을 비교하는 거야?”
“아니 그런 뜻이 아니고.”
“그럼 무슨 뜻인데.”
말꼬리를 잡은 위니아가 스태프를 뻗어 내 흉갑을 툭툭 두들기면서 물었다. 아니, 드라이어드 그 새끼들 가슴이랑 위니아 가슴은 비교 그 자체가 불가능한데.
폭유는 결코 웃어넘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살면서 위니아보다 가슴이 큰 여자는 본 적이 없다.
“…우리 위니아 가슴이 최강이라는 이야기지.”
“맥락 없는 소리 할래? 이런 변태새끼 같으니라고. 아주 그냥 젖이면 다 좋아 죽지요.”
장난스레 웃은 위니아가 자신의 로브 윗부분을 들췄다.
ㅡ가슴골.
그곳에 머리를 넣고 싶다는 충동이 강하게 끓어올랐다. 마치 타조가 땅에 머리를 박듯이 말이다.
“갈!!!!!!!!!”
즉시 미혹을 떨쳐낸 나는 고함을 쳤다.
“이게 나를 젖으로 홀리려고 해!!”
나는 그녀를 크게 꾸짖으려 했다. 그러나 이미 장난기가 발동해버린 위니아는 아예 자신의 가슴을 꺼내서 내게 젖꼭지를 보여줬다.
“깜둥이 이 안으로 들어올래요?”
“네.”
그렇게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고 그녀의 가슴골 사이에 얼굴을 묻었다. 대체 이야기가 왜 이렇게 흘러가는지 모르겠군.
“이 가슴은 드라이어드랑은 비교가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쿡쿡. 이미 알고 있어. 나도 내 가슴이 어떻게 보이는지는 스스로가 가장 잘 알고 있으니까.”
이미 내 정신은 클라우디의 하반신과 위니아의 상반신에 조련을 당해버린 것이다.
“흐응, 드라이어드라.”
그리고 바로 그때, 클라우디가 말을 곱씹었다. 살짝 진지하게 생각을 한다는 듯 턱을 만지고 있는 중이다.
ㅡ파닥파닥.
그 귀가 토끼처럼 파닥거리고 있었다.
저거 저 이상한 생각할 때 귀가 저 리듬으로 움직이던데.
너 지금 무슨 생각 해.
“클라우디. 지금 이상한 생각하고 있지.”
“응? 아니?”
불쑥 다가가서 물으니까 눈을 크게 뜬 그녀가 시치미를 떼면서 내 시선을 피했다. 그 모습에 품고있던 기묘한 의심이 확신으로 변해버렸다.
“그럼 무슨 생각 하고 있었는지 말해봐.”
“드라이어드랑 인간의 혼혈이 가능한… 꺄악!!”
더 들을 것도 없다.
ㅡ스슥.
즉각적으로 보법을 행해 그녀의 뒤를 잡는다.
“꺄앗! 까흐으으읏…! 캇트!”
그대로 그녀를 끌어안고 튀어나와 있는 귀를 깨물었다. 클라우디의 귀는 심각할 정도로 민감한 성감대다.
징벌의 의미로 이빨을 이용해서 잘근잘근 깨물어 주니까 곧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누가 그런 생각하랫!!! 어!!!”
“흐우웃!! 카, 캇트…! 하지마앗! 안 할게! 안 한다구웃!!!”
하반신의 힘이 풀려버린 클라우디가 몸을 떨면서 쓰러지려 했다. 물론 내 몸으로 단단히 고정시킨 상태였기 때문에 그녀가 넘어지는 일은 없었다.
“히으으으읏!!!”
나는 그녀를 내 근육으로 구속하고 무자비하게 귀를 희롱했다. 뭐? 드라이어드와 인간의 혼혈? 그런건 용서하지 않아요!!!
“캇트! 가…! 갈 것 같아! 그만해! 여기서는 곤란하다니까!”
“잘못했어! 안 했어!”
“잘못했어!! 그러니까 용서를…! 흐야아아읏?!?!?!”
집중적으로 공략해주니까 허벅지를 모은 클라우디의 몸이 크게 경련했다.
동시에 큰 교성을 터트린 그녀가 허물어지듯, 내게 몸을 기대었다. 귀만 이렇게 희롱해줘도 금방 절정해버리는 클라우디였다.
살인말벌들의 안방에서 대체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군.
“하아…”
뜨거운 숨을 내쉬는 그녀를 평평한 바위 위에 앉혀줬다.
감히 그런 생각을 해?
“정말… 그냥 혼혈이 가능한지만 생각했을 뿐이라구. 절대로 캇트를 드라이어드랑 그런 짓을 시킬 생각이 아니었단 말이야.”
심호흡을 하며 진정한 클라우디가 나를 찌릿 노려보면서 말했다.
“으읏… 팬티 축축해져 버렸잖아. 돌아가면 용서 안 할 거야.”
“그거 좋은 생각이네. 언니. 돌아가면 저번에 사 왔던 그거 시험해 볼까?”
“그래야겠어.”
뭐, 뭘 사 왔는데?
“뭘 시험한다고?”
“쿡쿡, 깜둥아 기대해. 좋은거 구해왔어.”
모종의 수상한 약 같은걸 또 사온 것인가?
둘이서 뭔가를 더 시시덕대면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니까 어쩐지 오한이 드는 것 같았다. 아무튼 육포와 말린 과일을 씹으면서 적당히 휴식한 우리들은 다시 정글을 나아갔다.
ㅡ부우우웅!!
간헐적으로 말벌들이 날아들었으나, 우리들의 목표는 이딴 놈들이 아니라 둥지였다. 위니아의 지시에 따라 놈들을 죽이지 않고 상처만 내주고 보내줬다.
운이 좋다면 놈이 둥지까지 안내를 할 것이다.
ㅡ저벅저벅.
“오. 이번건 느낌이 좋네.”
“느낌이 좋다고?”
“봐봐 깜둥아. 저번처럼 빙빙 도는 느낌이 없지?”
집중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해 현재 방향을 살펴봤다.
빙빙 도는 느낌이… 없다?
“이제까지는 저 벌레 놈들이 둥지를 숨기기 위해 일부러 이상한 곳으로 돌아갔었는데, 저 새끼는 아무래도 정직하게 둥지로 갈 생각인 것 같아.”
“호오, 역시 위니아지.”
확신에 찬 위니아의 목소리를 들어보니까 확실히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상처 입힌 말벌을 추적하는 것도 여러 번 해봤으나 그동안은 성과가 없었다.
그러나, 아무래도 오늘은 그 결실이 보일 것만 같다.
ㅡ한참동안.
한참동안 말벌을 뒤쫓은 끝에, 마침내 우리들은 숲에 진실에 도달할 수가 있었다.
덩굴의 뒤쪽.
나무의 사이.
ㅡ위이이이이잉!!
ㅡ부우우우우웅!!!
ㅡ키이이이이잇!!
정글의 저편에, 말벌들의 둥지로 보이는 거대한 무언가가 있었다.
“흐응, 상당히 많네? 둥지도 신기하게 생겼고. 역시 샌드호넷이랑은 전현 다른 몬스터일까?”
그것은 벌집이었다.
말벌들의 크기에 걸맞게 거대한, 그런 벌집. 수많은 살인말벌들이 그곳에서 바쁘게 기어 다니고 날아다녔다.
“…가까이 가냐? 조금 무리 같은데.”
“흐음… 일단 방어하기 좋은 곳만 찾으면 될 것 같은데. 거기 있다가 그냥 내가 불로 지져버리면 끝날 것 같아.”
그 말대로다.
우리는 수풀을 해치며 조금 더 쓸만한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 벌집 가까이에 다가갔다.
ㅡ으아아아아아!
ㅡ끄아아아!
ㅡ살려줘어어!
그런데 가까이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닌가.
소리는 너무나도 기이했다.
이건 마치… 사람의 소리 같지 않은가.
“캇트, 들었어?”
“너도?”
“응. 사람의 비명소리야.”
우리보다 먼저 이곳은 찾은 모험가들이 있는 것인가?
그리고 실패를 해서 말벌들에게 당하게 된 것이고?
“흐음.”
그런데 이상하다.
비명이 짧게 끝나는 것이 아니고… 계속 들려온다.
뭐지?
ㅡ사박사박.
둥지에 더욱 가깝게 접근하게 된 그때, 나는 그 비명소리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을 목도할 수 있었다.
“어.”
그것은.
“어어어어어어?!!!!!!!!”
너무나도 끔찍한ㅡ 지옥.
ㅡ끄아아아아!!!
ㅡ살려줘어어어!
ㅡ너무 괴로워어어어!!
머릿속에서.
ㅡ1900년의 콩고.
잔혹하고 뒤틀린 살인 중독자 벨기에인들이 콩고 분들을 대학살한 1900년 그곳의 끔찍한 현장이 오버랩 되었다.
ㅡ학살.
ㅡ벨기에.
ㅡ콩고.
초콜릿이나 만드는 초콜릿쟁이 새끼들이 무슨 학살을 했느냐고 물을 수도 있겠지만, 사실 벨기에인들은 사람으로 초콜릿을 만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잔혹한 범죄자들이나 다름없는 족속들이었다.
ㅡ대학살.
1900년 경, 잔인한 제국주의자들이었던 벨기에인들은 콩고를 침략해 그곳을 자신들의 식민지로 삼았다.
모든 제국주의자들이 그러했듯, 그들 역시 점령지에서의 학살을 마다하지 않았었는데, 그들은 순전히 즐거움을 위해서 콩고인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을 했었다.
단순히 재미 삼아서 콩고인 간난아기들을 탈취해 투포환처럼 멀리 던지기를 해버리고, 소년소녀들을 산 채로 불에 태우면서 마치 캠프파이어마냥 즐겁게 춤을 추며 노래를 불렀다.
어른들을 죽이는 것은 그냥 눈을 깜박이고 숨을 쉬듯이 일어난 일이라 굳이 언급을 할 필요조차 없었다.
정말 끔찍해서 소름이 다 돋을 지경이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그저 점심을 먹고 가볍게 행하는 식후 운동에 불과한 것이었다.
잔혹한 벨기에인들은 콩고인 일가족을 한곳에 모아 서로 죽이게 하는 짓거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들에게서 죄책감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오히려 누가 살아남을지 낄낄거리면서 내기를 할 정도로 사악한 새끼들이었다.
콩고인들은 반항조차 하지 못했다.
왜냐?
반항을 하는 순간 벨기에 정부에 고용된 고문 전문가들이 작품을 만들러 달려왔기 때문이다. 그들이 ‘작품’을 만드는 광경을 본 콩고인들은 그저 살아남기 위해 혈육과 이전투구를 벌일 수밖에 없었다.
벨기에인 고문 전문가들의 작품이 되느니 가족을 죽이는 편이 더 나았을 테니까.
심지어 벨기에 이 씹새끼들은 콩고인 소년소녀를 동물원의 우리에 모아, 기관총으로 한꺼번에 쏴죽여 점수를 매긴다는 악행도 서슴치 않았다.
심지어는 어린이들을 학살할 권리가 굉장히 비싼값에 거래되기도 했다.
사상 최악의 쓰레기 인종이나 다름없는 19세기 말 20세기 초 벨기에인들에게 있어서 힘없고 착한 콩고인 어린아이들을 학살, 도살, 교살, 참살, 몰살하는 것은 그저 즐겁고 행복한 놀이문화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심지어 벨기에 새끼들 사이에서는 콩고인들의 절단된 사지를 가장 가치 있는 전리품으로 취급하는 문화도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밤에 자고 아침에 일어나 수면모자와 수면양말을 벗는 즉시 콩고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을 납치해 학살했다.
괜히 식민지 지배 기간 동안 콩고인 1천만이 죽은 것이 아니다.
전부 벨기에인들이 쾌락 위주의 잔혹한 대학살을 자행했기 때문에 그리된 것이다.
ㅡ그리고 그런 참상이.
ㅡ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살인말벌들은, 마치 그 잔혹했던 제국주의자 벨기에인들처럼 끔찍한 짓거리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뇌수가 조각나는 것 같은 충격을 느끼고 말았다.
“오, 오오오오…!!! 오오!! 오오오!!! 이건!!! 이건 말도 안 돼!!!!!”
ㅡ위이이이잉!!
ㅡ부우우웅!!
벌집의 사이사이.
그러니까.
ㅡ그 육각형의 칸 안에.
고통으로 울부짖고 있는 인간들의 머리통이 삐죽 튀어나와 있었다.
ㅡ으아아아아!!!!!!!!
ㅡ꺼내줘어!!!!!!!
ㅡ엄마아아아아아!!
그 수가 자그마치 수십에 이르렀다.
거대한 둥지에 유폐되어 있는 유충들에게 하반신부터 갉아먹히는 사람들. 살인말벌들에게 납치당한 사람들의 최후가 바로 이것이었다!!!
“으, 으아! 으아아아!!! 으아아아!!!!”
내 입에서도 비명이 터져 나왔다.
ㅡ희생자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았다.
절규를 토해내는 그들은 전부 누군가의 아들이고, 딸이었다. 저렇게 비참하고 끔찍하게 죽어도 될 사람들이 아니었단 말이다!!
ㅡ부우웅!!
공중에서는 끊임없이 새롭게 납치당한 산사람들과 죽은 사람들이 말벌들의 억센 다리에 잡혀 둥지로 수송되어 오고 있었다.
말벌무리가 벌집의 칸 안쪽으로 사람의 시체를 던지자ㅡ
ㅡ덥썩!
커다란 살인적인 유충이 튀어나와 그 큰 턱으로 시체를 집어갔다.
끔찍한 광경!!!
그제서야 정신이 돌아온 나는 다시 한번 크게 비명을 지르면서 칼을 뽑을 수밖에 없었다! 벌집의 한칸한칸 사이에 들어가 갇혀 있는 사람의 머리는 마치 망태 할아버지의 집을 연상키는 것만 같았다!
ㅡ끄아아아!!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저 비명!!!
너무나 그로테스크한 광경이다!!!
“이런건 현실이 아니야ㅡ!!!!!!!!!!!”
커다란 벌집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수십 명 사람들의 머리가 나의 정신을 휘어잡는다. 이제 아무것도 생각할 수가 없었다.
무엇이 제국주의자이고, 무엇이 벨기에인이고, 또 무엇이 살인말벌인지 분간조차 할 수가 없었다.
칼을 치켜든 나는 이곳에 있는 모든 말벌들을 죽이리라 결심했다. 콩고의 독립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