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int hunter RAW novel - Chapter 37
00037 2권 =========================
정령은 보통의 방법으로는 죽일수 없고 스킬로만 죽일수 있는 존재였다. 형체가 없으니 공격이 어려운 것이다.
[벼락]현우의 손에서 벼락이 튀어 나와 달려 들던 정령을 파괴했다. 그러자 정령을 소환한 다크엘프가 진저리를 치는 것이 역소환 되면서 고통을 겪는 듯 했다.
정령은 기본적으로 소환자의 마나로 세상에 존재하게 된다. 그러니 강한 충격에 의해 정령계로 역소환 되면 그만한 피해를 소환자가 지게 되어 있다.
“방어 마법도 익혀야 겠네.”
공격 마법이 무조건 좋은건 아니다. 지금 같은 경우에는 공격 마법보다는 방어 마법이 훨씬 나은 상황이였다.
보호막이 있다고 하지만 무한정 쓸수 있는 것도 아니었고 아군을 보호할수 없으니 다음에는 방어 마법을 위주로 익혀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일행은 빠르게 뒤로 물러나기 시작했다. 그러자 일행이 있던 곳에 마법이 날아들었다.
아까처럼 함정에 당하지 않을려고 파괴를 한 것이다.
콰아앙
함정으로 만든 수류탄과 클레이모어가 터지는 소리가 들렸다. 불길에 터진 것이다.
애써 만든 함정이 파괴되었지만 같은 수가 두 번 통할리 없었다. 생각이 없는 짐승도 같은 수에는 안통한다. 당연히 다크엘프도 일행이 있던 장소를 먼저 공격해서 함정을 먼저 없앤 것이다.
덕분에 적에게 타격을 입히지는 못했지만 그만큼 시간을 벌수 있었다.
“뭐야?”
“마법이에요. 뒤로 물러나죠.”
제임스의 말을 들으며 일행은 뒤로 물러났다.
현우는 달아나면서 바주카포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뒤를 향해 바주카포를 날렸다.
퍼엉 퍼엉
바주카포는 한방 한방이 강하다.
날아간 포탄이 터지면서 비명소리가 들렸지만 죽지는 않았다. 만약 죽였다면 포인트가 늘어났을 텐데 늘어나지 않았으니 죽이지 못한 것이다.
그래도 폭탄에 당하지 않을려고 다크엘프들이 도망다니는 바람에 공격이 뜸해졌다.
“도망가지 못하겟어요. 맞서 싸우죠.”
계속 도망갈수는 없었다. 적은 공격적이였기에 맞서 싸워야 할 듯 했다.
현우는 근처에 싸울만한 곳이 있는지 살폈다.
다행이 큰 돌이 있는 곳이 보이자 그쪽을 가리켰다.
“저쪽에서 맞서 싸우죠.”
바위가 있으니 방어하기에 좋은 곳이었다.
현우는 머저 가서 자리를 잡은 후에 다크엘프를 향해 바주카포를 날렸다.
[20포인트를 소모합니다. 바주카포 폭탄을 구매하셨습니다.]현우는 연속으로 바주카포를 날리다가 기관총을 구매하였다.
전에 쓰던건 망가진 상태였다. 그러니 새로운 기관총을 사야 한다.
[2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기관총을 구매하셨습니다.] [2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기관총 탄띠를 구매하셨습니다.]기관총과 탄띠를 구매하자마자 현우는 기관총을 갈기기 시작했다.
기관총에서 총알이 날아가자 달려들던 다크엘프들은 빠르게 물러나기 시작했다.
확실히 기관총의 위력은 대단했다. 다크엘프는 절대 약한 녀석들이 아니었지만 기관총이 발사되자 도망치기 바빴다.
다크엘프들은 기관총을 막으려 했지만 쉽게 막을수 있는게 아니었다.
기관총은 워낙 위력이 강한데다가 속도가 빨랐다.
그걸 자신의 몸으로 다루는 현우가 대단한 사람이였는데 현우는 기관총을 권총 다루듯이 다루고 있었다. 덕분에 다크엘프의 피해가 커지고 있었다.
[13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11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포인트를 얻지만 확실히 손해였다.
다크엘프처럼 소수정예인 적에게는 기관총이 좋지 않았지만 지금은 어쩔수 없는 상황이였다.
다크엘프는 혼자서 정령과 활 마법을 다룰수 있다. 게다가 은신도 할수 있고 나무도 잘 타는 자들이였기에 정상적으로 상대하기 어려운 적이였다.
그러니 손해를 가수하면서 기관총으로 적을 상대해야 한다.
현우가 시간을 끄는 동안 일행들도 반격을 하기 시작했다.
탕 탕 탕
동료들이 총을 쏘기 시작하자 다크엘프들이 물러나기 시작했다.
기관총과 총을 상대하는 것은 아무리 다크엘프가 강하다고 해도 무리였다.
덕분에 다크엘프를 다시 한번 막을수 있엇다.
“헉헉헉….”
“겁나 끈질긴 녀석들….”
“이번에는 전보다 강한 적인거 같아요.”
강했다. 게다가 잘못 본게 아니면 무엇인가를 타고 다녔는데 평범한 말이 아니라 사슴을 타고 다녔다. 다크엘프중 일부는 사슴을 타고 빠르게 움직였는데 녀석들이 다크엘프중에서도 전사인 모양이였다.
“처음부터 애를 먹는데요. 이렇게 당하다가 피해가 커지겠어요.”
시간이 갈수록 다크엘프의 공격이 강해지고 있었다. 그에 반해 헌터들의 숫자는 반으로 줄어든 상황이엿다.
하지만 냉정하게 보면 그것도 아니었다.
다크엘프는 은신을 한상태로 한 공격이 가장 강했다. 방심했다고 하지만 은신 덕분에 헌터들중 반이 죽은 것이다. 그에 반해 지금 하는 공격은 충분히 막을만 했다.
다크엘프 전사가 포함되어졌다고 하지만 어느정도 막아내고 있었다.
만약 다크엘프에게 괴수처럼 보호막이 있었다면 상대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다행이 보호막이 없었기에 해볼만한 상대였다. 특히 기관총의 위력을 버티지 못하는 것만 봐도 현대무기에 취약했다.
“잘했어요. 현우씨가 아니였으면 전멸했을 거에요.”
용준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쉽지 않은 적이네요.”
“예. 그보다 포인트는 적당해요? 손해가 클거 같은데요.”
기관총에 탄띠까지 구매를 했다. 400포인트를 쓰고도 얻은 포인트는 겨우 100포인트 정도였다. 그러니 걱정해 주는 것이다.
게다가 현우는 바주카포까지 사용했다. 바주카포의 가격도 금방 확인할수 있으니 현우의 손해가 크다는 것을 짐작할수 있었다.
“예. 손해가 커요.”
“어떻게 할까요? 이대로 가면 우리가 먼저 당하겠어요.”
처음 피해 이후로 죽은 사람은 없지만 이런 공격이 계속 된다면 피해가 생길 수밖에 없었다.
다크엘프가 포기할거 같지 않았다. 그러니 그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현우는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휘익
픽픽픽
옆에 있는 나무를 통해 다크엘프들이 화살을 쏘기 시작한 것이다.
주변에 나무가 많으니 나무에 숨어서 화살을 날리면 상대하기 어려웠다.
탕탕탕
일행은 화살이 날라오는 쪽으로 반격을 가했지만 나무 때문에 제대로 피해를 입히기 어려웠다.
“나무 때문에 공격이 통하지 않아요.”
“어떻게 하죠?”
나무가 문제였다.
다크엘프는 나무를 잘 이용하지만 일행은 나무가 거추장 스러울 뿐이었다.
일행은 계속해서 총을 쏘면서 대응책을 생각했지만 뾰족한 수가 없었다.
그나마 현우가 날리는 기관총의 위력이 강해서 나무도 반쪽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하지만 이 많은 나무를 모두 박살내기 전에 일행이 먼저 당할 것이다.
“불을 지르죠.”
“예?”
현우는 대답을 듣지도 않고 바람을 살폈다.
바람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불고 있었다.
현우는 바로 화염방사기를 구매하였다.
[5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화염방사기를 구매하셨습니다.]마치 총처럼 생겼는데 등에 기름이 든 통이 있었다. 통은 철로 만들어서 매우 단단해 보였는데 무게가 많이 나갔다.
화염방사기를 들고 한손으로는 기관총을 드니 무식하기 짝이 없어 보였다.
보통사람이라면 불가능한 일이었지만 현우는 힘을 41이나 강화를 했기에 들수 있었다.
현우는 공격이 오는 쪽을 향해 기관총을 발사하면서 왼손으로는 화염방사기를 눌렀다. 그러자 불길이 나무쪽으로 향했다.
화르르르륵
불길은 빠르게 나무에 붙었고 불이 붙은 나무를 주변 나무에 불을 전파시켰다.
“안돼!”
다크엘프를 비롯한 모든 엘프는 나무를 사랑하다. 그래서 목숨을 걸고 나무를 보호하려 한다. 전투 중에도 나무에 불이 붙자 불을 끄기 위해 불이 붙은 나무 쪽으로 달려 갔다.
적이 보이자 현우는 망설이지 않고 기관총의 방아쇠를 눌렀다. 그러자 기관총이 불을 질렀다.
다다다다다
[11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12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몸이 들어난 다크엘프처럼 쉬운 적은 없었다.
현우는 불을 끌려는 다크엘프를 죽이면서 주변에 불을 지르는 일을 반복했다.
불길은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젔다.
다크엘프는 몸이 들어나지 않게 조심하면서 물의 정령으로 물을 끄고 바람의 정령으로 불길을 잡으려 했지만 불길이 거셌기에 불길을 잡는게 어려웠다. 게다가 현우는 화염방사기로 주변에 불을 질렀기에 불길은 점점 번져 갔다.
불은 나무의 가지와 잎을 먼저 태우는데 주변으로 빠르게 전파가 된다. 그리고 밑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불길을 잡는게 어렵다. 평소라면 다크엘프의 힘으로 충분히 진화가 되겠지만 지금은 어려웠다.
그리고 화염방사기는 불을 지르는데 탁월한 무기였다.
그냥 방아쇠만 당기면 불길이 뻗어 나가 불을 질렀기에 사방을 불바다로 만들기 시작했다.
“안돼!”
다크엘프는 비명을 지르면서 뛰어다녔는데 그래봐야 소용이 없었다.
현우는 화염방사기와 기관총을 번갈아 가며 사용을 해서 숲에 불을 지르고 당황한 다크엘프를 사냥했다.
그렇게 하다보니 100명 정도의 다크엘프를 죽을수 있었다. 게다가 상당히 강해 보이는 다크엘프 전사도 죽일수 있었다.
[다크엘프가 분노합니다. 다크엘프의 분노가 당신을 애워쌉니다. 모든 다크엘프는 당신을 저주하고 당신을 죽이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엥?”
누군가 자신을 저주한다는 말이 좋을리 없었다.
하지만 현우도 살아남기 위해 한것이니 후회하지는 않앗다.
지금처럼 하지 않았다면 죽을수도 잇는 상황이였다. 그러니 현우로서는 최선을 다해서 움직여야 했다.
[10포인트를 소모합니다. 기름을 구매하셨습니다.]화염방사기 통에 들어가는 기름이 빠르게 달았기에 기름을 채워줘야 했다. 그리고 계속해서 주변을 불바다로 만들었다.
사방으로 매큼한 연기가 코를 찔렀다.
유해가스였다.
현우는 급히 방독면을 구매했다.
[10포인트를 소모합니다. 방독면을 구매하였습니다.]방독면 안에 열추적기를 착용하고 주변을 경계한느데 주력했다. 그런데 사방이 불이라 열추적기가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았다. 사방이 붉게 보였기에 필요가 없었다. 그래서 다른 추적기를 사서 착용해야 했다. 그리고 은신한채 다가오는 적이 있다면 가장 먼저 죽였다.
“네놈을 용서하지 않겠다.”
불길에 휩싸인 다크엘프의 비명소리가 들렸지만 이내 사라졌다. 불길에 몸이 가루가 된 것이다.
불길은 꽤 강했다. 근방은 모두 화염으로 휩쓸어 버릴거 같았다.
불장난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왠지 씁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움직이죠.”
다크엘프가 혼란에 빠졌을 때 움직여야 한다.
다크엘프는 불길을 잡기 위해 정신 없이 움직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