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int hunter RAW novel - Chapter 39
00039 2권 =========================
여유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현우의 실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수 있었다.
현우는 정령 뿐만 아니라 화살도 검으로 잘라버렸다.
화살에 실린 힘이 대단했지만 검기가 서린 검에 비할 바는 아니었다.
현우가 시간을 끄는 동안 용준도 하는 일을 마무리 했다.
용준이 산 것은 박격포 였다.
직사가 아닌 곡사로 공격을 할려는 모양이였다.
확실히 박격포가 사용하기는 어려워도 공중에서 떨어지니까 그만큼 적이 방비하기 어렵다.
펑
박격포에서 폭탄이 날아가더니 그대로 땅에 떨어졌다.
“으악”
갑작스러운 폭발에 다크엘프는 상당한 피해를 입은 듯 했다.
공중에서 떨어지는 공격이다. 이걸 방비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었다.
용준은 조준을 하고 영재는 계속해서 폭탄을 넣었는데 일반 폭탄이 아니라 고폭탄이었다.
폭탄은 그대로 땅에 떨어져서 폭발을 했는데 다크엘프들은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공격에 당황한 듯 했다.
정령은 현우가 상대했고 화살까지 막아냈으며 다크엘프가 있는 곳으로 박격포를 날렸기에 다크엘프의 피해가 컸다.
현우는 계속해서 검을 휘두르면서 싸우는데 갑자기 사슴을 타고 있는 다크엘프가 달려 들었다.
사슴의 뿔은 날카로웠다. 찔리면 큰 부상을 입을 듯 했다.
현우는 검을 쥔손으로 사슴의 뿔을 향해 공격했다.
싹뚝
사슴의 뿔이 잘리는 것과 동시에 다크엘프가 기형도로 공격을 해왔다.
마치 원처럼 생긴 기형도였는데 공세가 매우 빨랐다.
현우는 검기가 서린 검으로 맞대응을 했는데 검속이 워낙 빨라서 처음에는 적응이 되지 않았다.
검으로 하는 실전은 처음이였다. 그러니 제 실력을 발휘할수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다. 우선 신체능력은 현우가 훨씬 위였다. 그리고 검도 좋은 거였고 검기를 형성한 데다가 검으로 실전경험이 없는 거지 다른 실전경험은 많았기에 빠르게 적응을 한 것이다.
게다가 현우에게는 스킬이 있었다.
[바람][가속]현우의 몸은 더욱 빨라졌기에 다크엘프를 상대하는게 어렵지 않았다. 그때 다른 다크엘프도 달려 들었다.
사슴을 타고 있었는데 다크엘프 전사들이였다.
다크엘프 전사 3명은 동시에 현우를 공격했는데 합격술이 제법 날카로웠다. 하지만 현우의 적수는 아니었다.
현우는 월등히 빨랐기에 공격이 들어오면 검기가 서린 검으로 막으면 된다. 그리고 빈틈을 향해 찔러주면 알아서 물러 났기에 상대하기가 쉬웠다.
다크엘프 전사들은 목숨을 걸고 싸웠지만 현우는 여유가 있었다.
다크엘프 전사 3명으로는 현우를 상대할수 없었다.
다크엘프 전사들은 3명이 더 추가되어서 현우를 공격했지만 소용 없었다.
그때였다. 용준이 외쳤다.
“놈들이 시간을 끌고 있어요. 뭔가 있으니 물러나야 해요.”
다크엘프 전사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었지만 뭔가 믿는게 있었기에 시간을 벌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이상태로는 현우를 이길수 없다는 것을 다크엘프 전사들이 더 잘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덤비는 것은 다른 것을 노린다는 말이었다.
현우도 짐작이 갔기에 급히 검기가 서린 검을 휘두른후에 뒤로 물러났다. 그리고 일행과 함께 물러나기 시작했다.
용준은 마치 바주카포처럼 박격포를 사용했는데 직사로 폭탄을 날린 것이다.
게다가 제임스는 소총에 유탄발사기를 장착해서 고폭탄을 날렸기에 다크엘프들은 빠르게 달려 올수 없었다.
펑펑
포인트가 마이너스였지만 사는게 먼저였다.
다크엘프는 끈질겼다.
하지만 포인트의 힘을 빌린 헌터들의 상대는 아니었다.
게다가 현우에게는 아직 마나가 남았다.
[벼락][화염구]현우를 쫓아오던 다크엘프 전사들은 현우가 갑자기 날린 벼락과 화염구를 피하지 못했다.
그들은 자신의 무기로 벼락과 화염구를 막으려 했지만 급하게 막느라 파괴력을 모두 막지 못했다.
“크으윽”
아름다운 다크엘프의 외모가 화상으로 찌그러 졌다.
다크엘프들이 폭발의 여력을 이기지 못했을 때 현우가 그대로 달려 들었다.
[검기]순식간이었다.
6명중 4명의 다크엘프가 현우의 검기가 서린 검에 의해 몸이 잘려졌다.
벼락과 화염구로 연속공격을 했기에 벌어진 일이였다.
살아남은 다크엘프 전사들은 급히 몸을 뒤로 뺐지만 현우의 검이 그 뒤를 베었다.
스윽
순식간에 6명의 다크엘프 전사의 몸을 베어 버렸다.
[50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50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50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50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50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50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현우는 그대로 시체에 손을 되고 시체를 판매했다.
[50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50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50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50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50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50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시체는 그대로 사라쳤다.
다크엘프 전사는 절대 만만한 적이 아니었다. 매우 강한 녀석들이였지만 현우가 다크엘프 전사가 소환한 정령을 파괴하면서 그만한 충격을 연달아 당했고 현우를 쫓아오느라 무리를 한 상태였으며 그전에 불길을 잡는데 체력과 마나를 너무 많이 사용했다. 게다가 현우의 검기가 서린 검을 막아내야 했고 벼락과 화염구에 당한 상태였기에 너무 허무하게 죽은 것이다.
만약 현우가 다크엘프 부족을 공격한 상태에서 만전의 상태였다면 다크엘프 전사들이 이토록 쉽게 죽지는 않았을 것이다.
어쨌든 현우로서는 지금까지 잃은 포인트를 어느정도 벌충할수 있었다.
다크엘프 전사들이 죽자 다크엘프의 공격이 좀더 거세진 듯 했지만 그뿐이었다. 현우일행을 막아설수 없었기에 현우일행이 도망가는 것을 지켜만 봐야 했다.
다크엘프들이 정령을 소환해 보내봐야 현우의 검이 베어버렸기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
현우일행은 달리면서 뒤를 바라보았다.
엘프들의 숫자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박격포에 기관총 공격 때문에 피해가 상당했던 것이다. 복수때문이라고 하지만 다크엘프 족이 오늘의 피해를 보충하는 것은 어려울 듯 했다.
대부분의 전사를 잃은 상태였으니 다크엘프의 세력범위가 크게 줄어들 것이다.
다른 엘프들과 경쟁하는 사이가 아니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이 지역에서 쫓겨날수도 있는 상황이였다.
“아깝네요. 밀어 버릴수 있을 텐데….”
지금이 기회였다. 다크엘프들을 몰살시킬수도 있을테니 말이다. 하지만 포기해야 했다. 아마 다크엘프 족장이 따라오고 있을 텐데 무리해서 다크엘프를 공격할 수는 없었다.
어차피 살아남은 다크엘프는 계속 공격해 올 것이다. 그러니 다크엘프에게 피해를 줄수 있을 때 줘야 한다.
먼저 공격을 한 것은 다크엘프였다.
마치 괴수처럼 현우일행을 먼저 공격해서 헌터들을 죽였으니 다크엘프들도 죽는게 당연했다.
목숨값은 목숨으로 갚아야 한다.
그러니 다크엘프를 전멸시키자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현우일행에게 다크엘프는 괴수와 같은 존재였다. 아니 괴수보다 더 위험한 존재들이었다.
“족장과 싸울 생각이 아니면 바로 이동을 하죠.”
다크엘프의 족장이 움직이고 있었다. 그리고 그 능력도 직접 보았기에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였다. 만약 족장을 상대한다면 그만큼 위험할 수밖에 없었다.
족장이면 보스급이었다. 그런 존재를 상대하면서 무사하기를 바란다는 거 자체가 문제였다.
방금 전투를 치루었지만 다시 움직여야 했다.
그순간이었다.
어떤 공격이 현우일행을 노렸다.
용준과 영재가 공격을 막으려 했지만 순간적으로 나가떨어졌다.
쿵
그와 함께 보호막이 터진게 보였다.
용준과 영재는 보호막이 10번 정도였다. 그러니 몇 번 더 터지면 죽을수도 있었다.
현우는 급히 공격이 날아온 쪽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매우 어려보이는 여자아이를 볼수 있었다. 하지만 피부색이 검은색이고 귀가 뾰족한 것으로 봤을 때 다크엘프였다.
[다크엘프 족장이 나타났습니다.]“젠장…”
그토록 피하려고 했던 다크엘프 족장이 나타난 것이다.
거대한 바람의 정령왕을 부리는 다크엘프 족장을 상대로 싸워야 하는 상황이였다.
“모두 물러나요.”
끽해야 보호막이 10번 정도인 일행이 다크엘프 족장을 상대하는 것은 무리였다.
그러니 현우가 나서야 한다.
현우도 믿는게 있었다. 바로 아이언골렘과 솔저 골렘이였다.
아이언골렘과 솔저 골렘을 이용한다면 다크엘프 족장이라고 해도 충분히 상대를 할수 있을거 같았다.
여유를 부릴 시간은 없었다. 현우는 바로 아이언골렘과 솔저골렘을 소환했다.
[아이언골렘][아이언골렘][솔저골렘]순식간이었다. 두대의 아이언골렘의 늠름한 자태를 들어냈고 이어서 솔저골렘이 그 모습을 들어냈다.
아이언골렘만 해도 2미터 이다. 그리고 솔저 골렘은 2.5미터 이다.
상당히 거대했는데 나타나니 위압감이 느껴질 정도였다.
현우는 바로 아이언골렘에게 명령을 내렸다.
“공격해!”
현우의 명령에 아이언골렘은 바로 다크엘프 족장에게 달려 들어 싸우기 시작했다.
전에는 나타나자 마자 파괴가 되었기에 어느정도로 강한지는 알수 없었다. 가상현실에서야 막강한 위력을 보였지만 실전에서도 그런지는 두고 봐야 한다.
다크엘프족장은 두 마리의 거대한 화염새를 소환한 상태였는데 녀석이 아군을 공격한 모양이였다.
화염새는 불길을 토해내고 있었다.
다행이 아이언골렘은 전신이 강철로 이루어져 있었기에 화염공격에 잘 버티었다.
현우는 아이언골렘과 화염새가 싸우는 사이에 솔저골렘쪽으로 달려 갔다. 솔저골렘의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였다.
현우는 달려가면서 일행을 바라보았는데 불길 때문인지 용준과 영재가 몸을 터는게 보였다. 그리고 연기가 나오는 것이 화상을 입은 듯 보였다.
일행의 실력으로는 족장이 소환한 정령을 상대로 잠시라도 버티지 못할것처럼 보였다.
다행이 은아가 힐을 해주는 것이 보였는데 지금 입은 부상은 치료가 될거 같았다.
솔저골렘에 탑승하자마자 바로 움직일수 있는게 아니었다.
[사용자인증을 시작합니다.]사용자인증 절차가 있다. 이건 다른 사람이 솔저골렘을 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이다.
이어서 사용자스캔을 하기 시작했다.
골렘안에서 붉은 빛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을 스캔하기 시작했다.
몸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였다.
[이현우님을 확인하였습니다.]현우가 원하면 양도가 가능한데 원격으로 정지를 시킬수도 있다. 포인트를 지불한 고객에게 최대한 맞춘 것인데 이런 점은 괜찮았다.
[솔저골렘은 골렘하트 1.0 출력 높이 2.5미터, 최하급마나석 3개와 중심엔느 하급마나석 한 개가 있는 표준 솔저골렘입니다. 추가 옵션은 달려 있지 않고 개조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품입니다.]출력은 골렘이 가진 힘이다. 자동차로 말하자면 엔진이였는데 골렘이 움직일수 있게 해주는 힘이라 할수 있었다. 골렘하트가 1.0출력이면 자신의 힘과 속도를 그대로 낼수 있다는 말이었고 숫자가 떨어지면 그만큼 움직임이 느려진다는 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