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184)
“계엘, 너는 백작님이 훈련 봐주고 있다며? 아직 성과 없냐?”
“이것 좀 봐.
으러가 막 흔들거린 다? 신기하지?”
“아, 오러의 가속기 이거 너무 좋
은데 어떻게 알려줄 방법이 없네.
”
리온의 부상, 그리고 파르웰이 램 파드에게 대량의 주문서를 받기로 한 일 때문에 모르드 일행은 좀 더 길게 레가스 백작가에 머물게 되었 덕분에 백작은 신이 났다.
자기 인생에 이렇게 즐거운 시절이 얼마 만인가 싶었을 정도다.
하긴 그럴 만도 했다.
모르드의 존재를 제외해도 그가 전
사로서 이론 것을 이어받을 달시가 살아서 돌아와 준 것만 해도 기쁜 일이다.
물론 그녀가 만월의 저주에 걸려서 라이칸스로프가 된 것은 매우 애석 한 일이지만 당사자는 그 사실에 고 통받 가문을 나가 8년간 많은 일을 겪 고 성장하면서 그 고통을 극복한 것 이다.
달시와 대화를 나뉘본 백작은 그 사실을 알고 그녀를 동정하기를 그 만두었다.
자신을 향해 환하게 웃는 달시는 동정하기에는 너무 눈부 보였으니까.
하지만 인생은 늘 즐거운 일만 계 속되지는 않은 법이다.
모르드 일행이 온 지 6일째 되는 날 아침.
그날 백작의 개인 연무장에 명이 있었다.
모르드와 백작, 그리고 백작이 훈 련을 봐주고 있는 케엘과 달시까지 는 매일 모였던 조합이다.
하지만 이 날은 에리우가 끼어 있 모어 다 다섯
었다.
달시가 픈금없이 그녀와 한번 대련 해 볼 수 있겠냐고 요청했기 때문이 며 그녀는 강하다.
그리고 힘 조절이 잘 일상생활에서는 아예 힘을 억제해 두고 있지만 일단 싸움에 임했을 때 는 차원이 다른 괴력이 발휘된다.
그때의 그녀에게 사람을 죽이지 않 고 제압할 정도의 힘만 내라는 것은
보초 비오 을 모 기 | 10 ㅁㅠ 으 미0 띠0 |※ 내 다 40 쁘 므 구 “아니, 그건 안 된다.
에리우, 그 도 최대한 살살 해라.
용신통은 쓰 지 말고.
”
모르드가 고개를 설레셜레 저으며 끼어들었다.
달시는 모욕감을 느끼며 모르드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모르드는 한숨 을 참으며 말했다.
“에리우와 싸우는 걸 나랑 싸우는
과 같게 생각한다면… 달시 양, 신은 매우 어리석은 짓을 저지르 0 09 쪼 때 말 들으세요.
이건 자존심 문제가 아니에요.
”
케엘도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말 렸다.
“…직접 확인해 볼 수밖에 없겠군 요”
달시는 심호흡을 한번 하고는 자세 를 잡았다.
에리우는 외모만 보면 그리 강해 보이지 않는다.
몸의 근육도 그리 발달하지 않았고 키도 달시가 10센 꼬
티 이상 더 큰 만큼 신 월하다.
게다가 마투술사도 아니고 마법사 도 아니기에 일반적인 기준으로는 그녀의 힘을 가능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달시는 방심하지 않았다.
모르드와 케엘이 정색하는 것만으로 도 경계할 이유는 충분했으니까.
“갑니다.
” “6”
(00 에리우가 고개를 끄덕이는 것과 동 시에 달시가 뛰어들었다.
그녀의 손에 들린 장창이 섬전처럼 에리우의 하단을 쓸어가고…….
따아아앙! 호쾌한 타격음이 울려 퍼졌다.
… 달시는 자신이 허공을 날고 있다 사실을 깨달았다.
‘뭐, 뭐지? 잠시 의식이 끊겼나 보다.
그녀는 급히 자세를 바로잡았다.
아니, 그러려고 했다.
쿠당탕탕! 하지만 잘 되지 않았다.
의식이 회 복됐는데도 몸이 말을 듣지 않았던 것이다.
「
달시는 일단 눅대인간으로 변신해 서 상처를 재생하기 시작했다.
3차 변신까지 도달한 라이칸스로프 인 그녀는 인간 모습으로도 어느 정
도 재생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지금 입은 부상은 인간 모습으로 재생하 기에는 너무 켰다.
그런 그녀에게 다가온 백작이 말했 다.
“네가 찌르기를 날리는 순간, 두 배는 빠르게 비껴 들어오면서 후려 쳤다.
” 달시가 자기가 뭘 어떻게 당했는지 모른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는 제3 자 입장에서 본 것을 설명해 준 것 이다.
그 상황을 머릿속에서 그려본 달시
에리우가 난처한 표정으로 말했다.
“역시 살살 하는 거 너무 힘들어.
그만하자.
”
아주 순진하게 사람 자존심을 껏어
감사합니다.
”
단 일 합 승부였지만 뼈저리게 알 았다.
“계속해 봤자 훈련이 되는 게 아니 라 자짓하면 죽겠네.
‘ 에리우는 힘 조절이 안 된다.
그런 데 너무 강하다.
그녀하고 치고받을 수 있을 정도의 강자가 아니라면 “대련’이라는 온건한 행위는 성립할 수가 없는 것이다.
백작도 고개를 끄덕였다.
“잘 생각했다.
그런데 왜 갑자기 저분하고 대련을 요청한 것이냐?”
“조금이라도 알아두고 싶어서요.
”
“을? “아버지,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
달시가 뭔가를 결심한 표정을 지었 다.
“여기서 이야기해도 되는 거냐?” “예.
이 자리에서 이야기해야 합니 다.
”
“말해보거라.
”
백작은 달시가 무엇을 결심했는지 알 것 같았다.
달시가 백작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 며 말했다.
“모르드 경과 함께 떠나고 싶습니
적막이 내려앉았다.
백작만이 아니라 모르드와 케엘도 놀라서 서로를 바라보았다.
‘실력 면에서는 발목을 잡을 사람 이 아니지.
용병 생활을 오래 했으 니 거친 생활도 잘 해낼 거고… 하 지만 왜?’ 달시가 자신들을 따라오려는 이유 를 알 수가 없었다.
구해준 은혜 때문이라면 좀 더 일 찍 결심했어야 하지 않을까?
모.
혐 때문이라면…….
” 또 ~ 니 즌겨 띠0 개 ※오 꾸 떠0 대 -ㅁ 떠 으 다 높은 경지에 올라가고 싶은 욕심은 있다.
하지만 그 욕심 르드를 따라나서는 이유가 되 “용병 생활을 하던 중에 저는 축복 여 을 받았습니다.
오래전에는 달의
신이었다고 생각되는 존재였지요.
”
잊힌 신의 축복을 받음으로써 달시 는 라이칸스로프로서 3차 변신의 경 지에 도달하게 되었다.
“하지만 아버지도 보셨다시피 그 힘은 매우 불안정했습니다.
그저 제 가 쓰기에 불안정할 뿐만 아니라 그 통제되지 않는 부분이 저를 감아먹 는 저주처럼 작용합니다.
”
달시는 3차 변신을 위해 심장에 상처를 입혀야 했다.
그녀에게 불완전 재가 죽음의 위협을 힘이 발동하도록 강 뻐 떼 때
기 때문이다.
“까이칸스로프의 힘이 강해질수록 충동을 통제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제가 온전한 한 사람으로 존재하기 위해서, 저는 이 문제에 대한 해법 을 찾아야 합니다.
” “왜 이야기하지 않았느냐?” “말씀드린다 한들 해결 방법이 없 는 문제였으니까요.
저도 몇 년간 방법을 찾아 헤지만….
” “그래도 말을 했어야지”
백작이 달시를 붙잡고 화를 냈다.
“년 늘 그런 식이구나, 달시.
편지 한 장 남기고 집을 떠날 때도 그랬
지.
왜 부모를 믿고 의지해 주지 않 는 게냐?”
“가문을 나가서 넓은 세상을 보고 싶다.
자유롭게 살고 싶다…….
그 시절에는 그런 마음이 제 안에 있었 지요.
”
열다섯 살 소녀 시절의 달시는 그 랬다.
가문에서 귀족의 삶을 살아가 는 자신을 새장 속의 새처럼 느겼고 책을 보면서 넓은 세상을 동경해왔
다.
“라이칸스로프가 되어서 세상을 떠 돌아 보니 세상이 얼마나 혹독한 곳 인지 알게 되었지만… 그래도 그런 삶이 싫지는 않았어요.
”
그래서 데런과 만나 가문과 연락이 당은 후에도 돌아오지 않은 것이다.
백작은 허탈하게 웃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그는 달시를 나무라기 힘들었다.
왜냐하면 그 또 한 젊은 시절에 달시와 같은 심정으 로 세상을 떠돌았기 때문이다.
그가 가문으로 돌아온 것은 후계자
로서의 책임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 지만 달시에게는 그런 책임도 없지 않은가? 불운하게 만월의 저주를 받았다는 사실 때문에 가문의 명예에 흠집이 갈까 우려하여 열다섯 살의 나이에 가문을 나섰다.
그리고 8년간 가문 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훌 륭하게 살아남았으니 그녀는 자유로 운 삶을 추구할 자격이 있었다.
“얼마 전까지 저는 오직 한 사람만 이 제게 해결책을 줄 수 있을 거라 고 생각했어요.
”
“그게 누구냐?”
“저주받은 제가 라이칸스로프의 힘 을 통제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 테론 이라는 분입니다.
그분이라면…….
”
“음? 테론?”
이야기를 듣고 있던 케엘이 자기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달시가 민감하게 반응했다.
“혹시 알고 계십니까? 저와 헤어질 때 북방으로 간다고 했습니다.
키는 지금의 저보다 크고 때 머리칼에 피부색은 좀 어둘습니다.
녹대인간 으로 변신했을 때는 벌이 회색인데 “…:아, 그거 아무래도 제가 아는
사람이 맞는 것 같은데요.
”
케엘이 당황했다.
그가 아는 테론 이 달시의 설명에 완벽하게 부합했 기 때문이다.
“아, 혹시 그분은 잘 지내고 계십 니까?”
“잘 지내고는 있죠.
뭐 저도 본 지 1년이 넘긴 했는데…….
”
“만날 수 있을까요?”
“그건 좀 어려울걸요.
혹시 그 사 람이 달시 양하고 헤어질 때 다시 만날 방법을 알려줬어요?” “아니요.
다시 만나긴 힘들 거라고 했습니다.
”
“그럴 것 같았어요.
그럼 그 이유 는 제가 말할 수가 없어요.
이해해 주시면 좋겠군요.
”
용병으로 살아온 경험 때문이었다 얼굴에는 난처한 웃음을 짓고 있었 지만 케엘의 눈빛에는 절대 흔들리 지 않는 녀의 으 때 0ㅠ 08 ~ 주 오 기 주 의 주 대 28 요 모르드가 케엘에게 눈짓했다.
자신
이 생각하는 게 맞느냐는 의미였고, 케엘은 그렇다는 듯 살짝 고개를 끄 덕였다.
“그림자 대 부대군.
” 존재 자체가 기밀이니 함부로 이야 기할 수 없는 게 당연했다.
“알겠습니다.
어든 저는 얼마 전 해결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
달시가 모르드가 왼팔에 차고 있는 투박한 나무 팔찌를 가리켰다.
“모르드 경의 팔찌에 깃든 힘이 제 게 답을 알려주었습니다.
달의 부스 러기를 모으는 것입니다.
”
“달의 부스러기? 그게 뭐지?”
“저는 먼 과거에 달의 신이 되지 못한 존재들의 흔적 정도로 이해하 고 있습니다.
고대에 달의 신으로 섬겨졌던 존재들 의 유적, 그중에서 도 라이칸스로프와 관련된 흔적을 찾아서 그곳에 남은 힘을 그러모으 는 .
행위를 .
가리켜 달의 부스러기를 하나.
그 신화는 거대하며 또
대하다.
아무리 신이라고는 하나 도 저히 한 존재의 행적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그것은 루니아의 신화가 사실은 무 수한 신들의 행적이기 때문이다.
고대에 달의 신으로 불리던, 하지 만 결국 신격을 다투는 전쟁에서 패 해 사멸한 수많은 존재들의 행적이 루니아의 신화로 통합되었다.
만월의 저주와 그로부터 비롯되는 라이칸스로프의 존재가 본래 루니아 라 불리던 존재의 것이었는지, 아니 면 그녀에게 패해 흡수된 잊힌 신의 것이었는지 지금에 와서는 알 길이 없다.
하나 라이칸스로프와 관련이 있는 달의 신은 한둘이 아니었을 것이며, 달시는 그들의 흔적을 가리켜 달의 부스러기라 칭한 것이리라.
“모르드 경이 지닌 그 팔찌가 저를 인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부탁드립니다.
”
“달시 양, 우리가 무엇을 하려는지 알고 있나?” “아버지께서는 은의 피와 싸우신다 고 들었습니다.
제 동생 또한 그들 의 사냥감이 될 뻔했다지요.
”
달시는 결의가 깃든 눈으로 모르드 를 바라보았다.
“그들과 싸우는 것은 분명 전사로 서 목숨을 바칠 가치가 있는 일이라 고 생각합니다.
대신 동료가 된다면 당신의 여정에 제가 달의 부스러기 찾는 일을 더해주신다면 고맘겠 니다.
”
모르드는 잠시 그녀를 바라보다가 백작을 바라보았다.
“내 허락을 구하지 말게.
솔직히 아비로서는 한숨이 나오는 일이지만 어쩌겠나? 단지 한 가지는 확인해 뒤야겠군.
달시가 자네들의 동료가 될 자격이 있는가 “에”
피> 08 0
모르드는 길게 생각하지 않고 고개 를 끄덕였다.
달시는 동료로서는 탐나는 인물이 다.
일행의 발목을 잡지 않을 정도 로 탁월한 능력을 가졌으며, 마음가 짐 또한 믿을 만하다.
이런 사람을 찾아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리라.
“그렇다면 부디 달시가 바라는 로 해주게.
달시의 아비로서, 또 자네의 동맹으로서 청하는 바일세.
“알겠습니다.
”
모르드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달시 에게 손을 내밀었다.
“앞으로 잘 부탁한다, 달시 양.
”
따 포 ”
“양은 빼주셔도 됩니다.
”
“그러지.
그리고 말 뇌도 된다.
”
“아, 그래도 될까?” 달시가 씩 웃으며 모르드의 손을 맞잡고 악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