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294)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302화
최종 단계로 변신한 달시가 조금 전까지와는 격이 다른 을 느 겼기 때문이다.
마력만으로 따지면 검은 눅대인간 과 필적하는 수준까지 올라 있었다.
만한 힘으로 직접 몸을 움직여 는 것이 전부라니, 참으로 알량 권능이구나.
] 전
파아아아아아! 전방을 향해 냉기 파동이 폭발했 다.
파학! 직후 섬광이 검은 눅태인간의 어케 [뭐야?1] 검은 눅대인간이 당황했다.
냉기 파동이 폭발하고 난 자리에 달시가 멀한 모습으로 서 있었다.
창을 앞으로 내지른 자세를 취하고
있던 그녀가 숨을 들이마시며 다시 금 준비 자세로 돌아갔다.
“고작 그거야?”
그녀가 씩 웃으며 검은 내인간을 도발했다.
[감히! 인간이여, 자신의 주제를 알라! 신에게 고개를 조아리며 은총 을 비는 것이 인간의 일이다!] 서 차 넘는 얼음의 라이 군단이 일어나 달시를 포 인간을 훨씬 능가하는 도약력을 이
용, 3차원적으로 포위하고 덮쳐드는 포위망은 빠져나갈 길이 없었다.
그리고 검은 녹대인간이 손가락을 들어 그 위를 겨누자 직경이 20미 터에 달하는 냉기 구체가 그 위로 떨어져 내렸다.
파악! 동시에 검은 눅대인간의 팔이 잘려 나갔다.
[아니1] 검은 눅대인간이 경악했다.
어느새 테론이 그의 옆에 나타나서 검을 내지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화아아아악! 은 녹대인간은 거의 반사적으로 빙글 폭발시켰다.
하지만 그 순간, 테론의 모습이 허 상처럼 사라져 버러면서 대신 20미 터쯤 떨어진 곳에 또 다른 테론이 나타났다.
-바꿔치기 인형! 실체와 분신의 위치를 바꿔치기하 는 이능이었다.
-맹우의 구명줄! 이어 또 다른 이 |능이 몸이 뭔가에 붙잡힌 것 발동, 테론의 처럼 뒤로 획
날아갔다.
그 속도가 거의 음속에 가까운 수 준이라 폭발하는 냉기를 피해서 무 사히 빠져나갔다.
쿠과과과과과……! 테론이 폭발하는 냉기에서 탈출하 는 시점이 되어서야 달시를 향한 공 격이 작렬했다.
세 자릿수에 달하는 얼음 라이칸스 로프 군단이 연쇄 폭발, 거기에 거 대한 냉기 구체의 폭발이 더해지면 서 어마어마한 규모의 냉기가 촛구 쳤다.
“달시!”
테론이 놀라 외치는 순간, 온통 새 하얀 폭발 속에서 한 줄기 은빛이 하늘로 구쳤다.
파아아아아! 그 은빛이 그대로 아래로 내려오면 서, 냉기 폭발을 마치 케이크를 자 르듯이 잘라 버렸다.
그리고 돌로 갈라지는 냉기의 파도 사이로 달시가 도약했다.
한 번에 검은 대인간 앞까지 도 달한 달시가 창을 내질렀다.
과아아아앙!
하지만 그가 방어를 위해 만들어낸 두꺼운 얼음 방패 5장이 모조리 깨 “뒷짐 지고 권능만 쓰는 스타일은 아넌가 보네.
”
어느새 뒤로 돌아간 달시의 목소리 가 섬똑하게 들려왔다.
파아아악! 미처 반응할 새도 없이 달시의 찌 큰 르기가 몸통을 관통했다.
파파파파파파! 섬전 같은 찌르기 연타가 검은 녹 대인간을 난도질했다 [크악……비 검은 녹대인간은 격통에 신음하며 반사적으로 방어 행동에 나섰다 “몇 번이나 같은 짓을 반복하는 거 지? 그건 이제 안 통해.
”
그런데 달시는 폭발하는 냉기를 뜰 고 그 자리에 서 있었다.
뒤를 돌아보는 검은 녹대인간과 시
“확실히 너 같은 타입이 나하고 상 성이 안 좋기는 해.
”
달시는 얼음 라이칸스로프들을 상 대하지도 않았다.
가속된 움직임으로 그들의 돌진 귀 도를 피해버리면서 검은 녹대인간 앞에 섰다.
“근데 내가 냉기 대응책은 참 열심 히 연구했거든”
그녀의 동료 중에는 에리우라는 강 력한 냉기 능력자가 있었다.
덕분에 달시는 냉기 대응법에 대해 서만은 이골이 날 정도로 깊게 연구 해왔다.
“차라리 화염 능력이었으면 훨씬 까다로웠을 텐데, 안되셨네.
하긴 북 방에서 신으로 추앙받았으니 어껄 수 없었을까?” 는
달시는 자신의 오러를 냉기 방어에 특화시켜서 검은 눅대인간의 공격을 막아냈다.
에리우와 파르웰 두 사람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연구한 끝에 이뤄낸 성 과였다.
“그렇게 피땅 흘러서 완성했더니 모르드는 한번 승 보고 홈쳐갔지만 말이지.
아, 생각했더니 열 받네?” 연구해서 완성하기까지 3개월이 넘 게 걸렸는데 채 3분도 안 걸려서 도둑맞았다.
그때의 허탈함이란! 하지만 달시도 워낙 남의 기술 한 번 스 보고 베껴오기를 많이 해왔던
터라 이런 일로 모르드에게 뭐라고 할 처지가 못 되었다.
크아아아아! 여유롭게 자세를 잡는 그녀의 뒤쪽 에서 얼음 라이칸스로프들이 허둥지 둥 달려왔다.
하지만 그때 테론이 그들 앞을 가 로막으며 이능을 발했다.
-얼음의 사슬! 사방에서 얼음으로 만들어진 군직 한 사슬이 나타나 그들을 휘감아버 렸다.
“도대체 이능이 몇 개야?’
그것을 본 달시는 놀람을 금치 못 했다.
라이칸스로프가 다수의 이능을 쓰 는 것 자체는 납득할 수 있는 일이 다.
었지만 강 단계의 변신 각성할 때마다 새로 운 이능을 까.
에 대응하듯 계속 새로운 이능을 선 보이는 것은 좀 심하게 비정상적이 지 않은가?
극도로 활성화된 달시의 칠감이 테 론이 쓰는 이능의 정체와 수를 파악 해냈다.
테론은 자신의 신체에 가속 능력, 신체 강화 능력, 타격 시에 적용되 는 저주 능력까지 세 가지 이능을 걸어두고 있었다.
그런 상태로 순간순간 다른 이능을 “하긴 아저씨는 평범한 라이칸스로 프는 아니니까.
‘
달시는 금세 평정을 되찾았다.
워낙 놀라운 경험을 많이 하다 보 니 테론이 보여주는 비정상적인 능 력 정도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 있었다.
[인정하마.
신의 자리를 탐낼 만하 구나.
하지만 네게는 신이 될 자격 이 없다] 그리 말하는 검은 녹대인간의 위로 두꺼운 얼음 갑옷이 형성되었 다.
능으로 강화된 얼음 갑웃은 강철 보다 단단했고, 마력에 의한 공격에 도 강력한 방어력을 발휘했다.
또한 00
부서져도 금방 복원할 수 있었다.
달시가 고개를 개웃하며 물었다.
” 느껴진다.
네게는 이유가 없다.
] 해 게는 탐욕이 없다.
] ”
고 프 신이 되어야 할 이유를 갖지 못6 고, 신의 자리를 향한 탐욕도 없 자가 어찌 신의 자리에 어울린단 이냐?] 달시가 눈을 가늘게 멍다.
웨 뚜
검은 느대인간은 마치 그녀의 마음 속을 들여다본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었다.
[대답해 보거라.
이유도, 탐욕도 없 는 자가 신이 되는 것이 어울리는지 말이다.
] 달시는 적당히 비아냥거려준 다음 공격하려다가 생각을 바까.
칠감이 속삭이고 있었다.
이 문답 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신이 되고자 하는 이유라.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 사실 별생각이 없던 문제였다.
신이 되어야 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는 걱정거리였지만 신이 되고 말고는 별로 절박한 문제가 아니었 으니까.
‘근데 저놈이 내 마음을 다 인 것처럼 의기양양하게 지껄이 마음에 안 드는데?” 신이 되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우 로 0 콜
만 그건 달시 자신이 생각해도 좀 아닌 것 같았다.
어디 가서 이런 이유로 신이 된다고 말하기에는 너 무 쪽팔리지 않은가? 달시는 잠시 생각해 본 다음 입을 열었다.
“……될 수 있으니까.
”
[뭐라고이 “아, 진짜.
신이 되는데 뭐 그렇게 복잡한 이유가 필요해? 될 수 있고, 되고 싶으면 되는 거지.
”
[지금 그걸 말이라고 지껄이는 거 냐]
에 달시가 코웃음을 쳤다.
“너야말로 소리는 그만 지껄여.
애당초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할 문 제가 아냐.
고상하지도 않고 똑똑히 지도 않은 놈이 별 같잖은 소리만 껄이니까 실패했지.
”
“지금 여기서 ‘감히”라는 소리를 해도 되는 건 나야.
네가 아니라.
자기 이름도 잃어버런 패배자 주제 에 누굴 내려다볼 자격이 있다고 착 각하지 마.
” 달시가 창을 들어 검은 눅대인간을
겨누었다.
“졸쌀 만한 영역에서 신으로 떠받 들여지니까 세상이 작아 보였어? 그 렇게 속알맹이가 좁쌀 만하니까 실 패한 거야.
”
[되는대로 떠들어댄다고 다 말이 되는 건 아니다.
실로 천박하고 저 능하구나.
] “그거 참 너한테 고스란히 돌려주 고 싶은 말이네.
작은 세상에서 골 목대장 놀이를 하다가 실패한 놈의 생각을 옮다고 따를 이유가 어디 있 지? 너는 번듯한 신이 되어서 천상 에 오르는 게 살의 지상과제였던 모 양인데… 내게 있어서 신이 된다는
건 그냥 과정이고 수단이야.
” 달시는 정말로 가열고 딱하다는 낌이 뚝뚝 묻어나는 눈길로 검은 대인간을 바라봐주었다.
“왜 신이 되려고 하냐고? 될 있으니까.
그리고 그게 더 나은 재가 되는 길일 것 같으니까.
인간 이 더 나은 존재가 되고 싶어 하는 거야 아주 당연한 일인데 거기에 굳 이 그럴싸한 이유가 필요해?”
이제 달시는 천상에 오른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조금이나마 알 것 같 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그녀에게 ㄷ 때 3
있어서 신이 된다는 것은 그 정도 의미밖에 없었다.
“나한테는 신이 되는 것보다 중요 한 문제가 많아.
신이 되는 게 세상 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되어야 겠지.
하지만 도움이 안 되면? 그까 짓 거 안 되어도 상관없어.
”
그녀에게는 모르드를 도와 세상을 파멸의 위기에서 구해내겠다는 장대 한 목표가 있었다.
만약 그 목표를 이루지 못해서 세 상이 망해버리면 신이 되어봤자 아 무런 의미도 없지 않은가? “그럼에도 내가 굳이 신이 되어야
할 이유를 말해야만 한다면… 그래.
은혜 갖기라고 치자.
” [은혜 갖기이 “내 목숨을 구해주고 살아갈 길을 열어준 은인에게 은혜를 갖는 길이 니까.
내가 신이 된다면 그 사람이 바라는 대로 저주받은 자들의 짐을 덜어주는 신이 되겠어.
” [버는 들렸다!] “아니, 틀린 건 너야”
달시가 단호하게 반박하며 다시금 자세를 잡았다.
그녀의 몸에서 강렬한 은빚이 속구 쳤다.
동시에 달시가 보는 세상이 느려지 기 시작한다.
상대시간이 가속되면서 달시의 시 간과 다른 모두의 시간이 어긋난다.
혼자만 고립된 시간 속에서 달시는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혼돈의 꿈이 그려낸 풍경은 대낮이 었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서 태 양이 빛나고 있었다.
하지만 달시의 칠감은 태양빛에 가 려진 달의 존재를 파악하고 있었다.
달시는 무의식중에 손을 털어 보이 지 않는 달을 어루만졌다.
그렇게 인식한 가 일어났다.
갑자기 공간이 진동하며 이 급변했다.
태양이 빠르게 서쪽으로 저물어가 면서 세상이 붉게 물들었다가 이욱 고 엄으로 뒤덮 그리고 하늘에서 만 으 을 뿌리기 시작했 여간다.
스 검은 녹대인간이 경악했다.
혼돈의 꿈은 현실과 꿈의 경계 같
은 것이다.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강력한 힘이 깃든 정보로 이루어진 공간.
그리고 지금 이 공간을 구성하는 정보의 구심점, 꿈을 꾸는 주체라고 할 수 있는 존재는 검은 눅대인간이 다.
그런데 외부의 존재인 달시가 그의 사념으로 구성된 세계를 멋대로 조 작하고 있었다.
크고 밝은 만월 아래서 은빛 감은 백색의 녹대인간이 붉은 로 검은 녹대인간을 올려다보았다.
“아까 전부터 내려다보면서 말하는
꼬락서니가 마음에 안 드네.
” 달시는 대답 대신 그렇게 말하며 창을 휘둘렸다.
과아아아아앙! 하단을 한 번 쓸어주자 검은 녹 인간의 다리가 잘려 나갔다.
균형을 잃은 검은 녹대인간이 앞으 로 얼어졌다.
쓰러지기 전, 아슬아슬 하게 양손으로 땅을 질은 그를 보며 달시가 날카롭게 웃었다.
“응.
이제 좀 마음에 들어.
”
검은 녹대인간은 3미터 50센티에 달하는 거구였다.
하지만 그렇게 옆드린 채로 고개를 들자 달시를 올려다볼 수밖에 없었 다.
“아마 딴 데서는 안 될 것 같은 데00002글 달시는 그 앞으로 다가가서 얼굴을 들이대며 말했다.
“여기서는 되네? 아마 이 혼돈의 꿈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세계 파편하고 달 부스러기라서 그 렇겠지”
달시가 보기에 검은 녹대인간이 지 닌 달 부스러기는 한 50개쯤 된다.
그러니 세계 파편 보유량도, 달 부
스러기 보유량도 달시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그래서 이 공간의 본질을 파악한 순간 주도권을 빼앗아올 수 있었던 것이다.
검은 늦대인간이 입을 벌리고 냉기 를 쏘아내었다.
아니, 그러려고 했다.
폭! 막 입 안에서 형성된 냉기가 입 밖으로 나가기도 전에 달시의 창이 그의 턱을 꿔돌었다.
깜짝할 사이에 가해진 넘 1 은 눅대인간의 몸 } 검은 곳에 구명을 동 둘어놓았다.
: 으 므 로 “처음부터 옮고 그롭름 말 생각 없었지? 안 그래? ㆍ 달시는 무너져 내리는 그를 싸늘하게 선고했다.
“그러니까 무의미한 언쟁은 이곳 가릴 보며 이만
끝내자.
”
그리고 마지막 일격이 검은 눅대인 간의 머리를 궤었다.
머리를 잃은 검은 눅대인간의 몸이 산산이 부서지면서 그 안에 담겨 있 던 달 부스러기의 덩어리가 달시에 게로 흡수되었다.
그리고 강렬한 진동이 세상을 뒤흔 들었다.
달시가 눈을 크게 다.
그 진동의 근원은 바로 그녀의 몸
속이었기 때문이다.
인 달시의 주변에서 림자들이 일어나고 있었 니 %뜨 1 츠 뜨 후 테론이 깜짝 놀라서 달시에게 달려 갔다.
지금 그녀에게 위험이 닥쳐왔 다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하지만 한발 늦었다.
그가 달시에게 가기 전에 여섯 개 의 그림자가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 려다보았다.
각기 다른 짐승과 인간 을 제각각 다른 방식으로 섞어놓은 것 같은 그림자들이었다.
[때가 왔다……!] 그중 하나가 희열에 차 외쳤다.
그리고 빛이 폭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