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295)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303화
달 부스러7 달시가 품은 를 160개쯤 모았을 때, 신성은 마침내 유의미 한 수준에 도달했다.
단순히 그녀 립 의 신체와 마력을 강하 게 하는 것만이 아니라 이능으로는 9무 ; 허 없는 영역, 시공간에 간섭 다 00 떼 0100 왜 구 2 락했던 것이다.
그리하여 지금, 달시는 자신이 지 닌 달 부스러기가 500개를 넘었다 고 느껴.
그리고 마침내 을 것이 왔다는 사 실도.
_ 내면에서 거대한 힘의 격류가 일어
나 그녀의 의식을 집어삼켰다.
아마 외부에서도 격렬한 힘이 주변 을 쓸고 있으리라.
‘이거였구나.
” 달시는 테론의 생각이 옮았음을 흐 인했다.
그는 괜한 걱정을 한 게 아니었다.
그가 달 부스러기를 더 모으지 않으 려고 노력한 것은 올바른 선택이었 다.
[드디어……1] [정말로 완성된 그릇이 나오다니, 운명은 이루어지는 법인가]
역시 세상에 공허한 말ㅇ 그녀의 내면에서 닌 존재들ㅇ 승산이 희박한 도박이었거늘, 가 거의 기대할 수 없는 판에도 끔은 ㅁㅁ 판돈을 올려볼 만하군.
] 이런 무도한 계획이 성공하다니… 정의는 없는가?] 오호라, 이제 와서 선악을 논하느 냐? 떠올려라.
네 생전에도 그만큼 없었음을.
] 강대한 의식을 지 깨어나고 있었다.
한때 신으로 불렸던, 하지만 결국 스 큰 못한 ]패자들.
저주받는 자들, 라이칸스로프의 신 채 역사의 저편으로 사
라진 자들이었다.
[그릇이여, 잘해주었다.
] 달빛을 닮은 빛만이 가득한 세계 속에서 달시를 에워싼 거대한 그림 자들이 말했다.
[너를 칭송할 것이다! 너를 찬양할 것이다! 너를 기억할 것이다!] [운명을 완성한 자여, 그대는 신을 되살린 자로 기록될 것이다.
] 그들은 환희에 차 있었다.
달시는 이들이 달 부스러기를 남긴 자들 중에서도 강대했던 존재들임을 알았다.
전쟁에서 패하여 죽음을 맞이하고, 이름을 잃으면서도 먼 후날을 향한 희미한 가능성에 걸고 장대한 도박 을 한 것이다.
그리고 그 도박은 성공했다.
그릇으로 선택받은 자, 달시는 배자들의 신화를 그러모은 끝 은 신을 되살릴 수 있을 정도의 성을 형성해 냈다.
[그럼 이제……」] 환희에 찬 이들이 서로를 보며 살 의와 투지를 불태웠다.
[진짜 승자를 가릴 시간이군.
] 2 보
달 부스러기를 모아 완성된 그릇은 하나뿐이었다.
즉 그릇을 차지하여 부활할 수 있 는 것도 한 명뿐이라는 소리다.
어껄 수 없군.
] 시작하기 전에 한 가지 제안이 있 다] 이제 와서 무슨 소리지?] 다들 인지했겠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그릇이 있더군.
승자는 자비를 베풀어 차후 동맹이 될 한 명을 남 기는 게 어떻겠는가] 흠.
좋은 제안이군.
확실히 세상이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니…….
] [동의한다.
] [나도] [그럼 이제 시작…….
] “듣고 있자니 가관이네.
”
전의를 불태우는 여섯 명 사이로 어이없어하는 목소리가 끼어들었다.
여섯 명의 중심에 위치한 달시의 목소리였다.
음? 어떻게?] 우리가 깨어났는데도 의식을 유지 고 있다4?] 왜
달시가 달 부스러기를 모아온 여정 은 모두 그들이 부활을 위해 준비한 함정이었다.
자격이 있는 자가 그들의 흔적과 접촉하는 순간 계약이 이루어진다.
그들이 정의한 ‘자격’은 매우 광범 위했다.
라이칸스로프는 물론이고 또 의 신
화에 조금이라도 관련된 짐승 또한 계약자가 될 자격이 있었다.
그렇게 수많은 그릇이 만들어졌다.
달 부스러기를 지닌 채 달시에게 덤벼들어서 죽은 짐승들 또한 그렇 게 만들어진 그릇이었다.
하지만 정작 계약자는 계약의 내용 이 무엇인지 모른다.
당연히 계약에 응하겠다고 결정한 적도 없다.
그럼에도 멋대로 계약을 강요당하 여 달 부스러기를 모으기 위한 그릇 이 되고 말았으며, 그 힘을 사용하 는 순간부터 완벽하게 계약에 동의 한 것으로 간주되어 버린다.
개
터무니없는 불공정 계약, 아니, 사 기 계약이었다.
인간끼러의 계약이라면 법정에서 무효화했으리라.
하지만 신들이 마련한 함정은 말도 안 되는 억지를 성사시키고 말았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나 마침내 달시라는 성공 사례가 나온 것이다.
“역시 아저씨는 현명했어.
”
만약 테론이 적극적으로 달 부스러 기를 모으고자 마음먹었다면 달시가 지금 이 순간을 맞이할 일은 없었으 리라.
달시가 달 부스러기를 모으기 시작 하기도 전, 아니, 어쩌면 그녀가 태 어나기도 전에 테론이 목표를 달성 했을 테니까.
그리고 그 결과는 테론이라는 존재 가 사라지고 고대의 신이 그의 몸을 차지하는 것으로 끝났으리라.
“고대의 망령들이 멀한 사람 몸 을 자기 것인 양 떠드는 걸 듣고 있자니 구역질이 치미는구나.
너희 에게 줄 몸은 없어.
꺼져.
”
달시가 손을 휘휘 내저으며 말했 다.
당황하며 그녀를 바라보던 여섯 명
이 서로 눈빛을 교환하더니 말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모르겠 군] [어차피 모든 것을 완벽하게 예측 하기란 불가능했다.
어떤 존재가 그 릇이 되느냐에 따라서 예측할 수 없 는 변수가 발생할 수도 있겠지.
] 하지만 그래 봤자 인간일 뿐.
] [인간에게는 과분한 힘을 가졌으나 것은 우리와의 계약으로 얻은 힘 이다] 비 그리고 그 힘을 쓰는 조건은 바로 그릇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지.
신의 부활이라는 위업을 위해
희생할 수 있음을 영광으로 여기거 라.
] “참 쓰레기 같은 것들이네.
하긴 지나가던 사람한테 사기 계약을 강 제해 놓고 몸을 강탈하려고 하는 것 들이 제대로 된 것들일 리 없겠지 만…0 기가 막혀서 고개를 절레절레 저은 달시가 눈을 치켜떨다.
“너희는 이제부터 대가를 치르게 될 거야.
”
[어떻게 말이냐?] [오호,재미있구나.
대가라, 무슨 대가 말이지?]
[네 힘은 우리가 준 힘이라는 것을 모르는구나] [네 본연의 힘만으로 우리와 싸워 서 이길 수 있다고 믿느냐?] [아니, 애당초 싸움이 성립한다고 생각하느냐?] 여섯 명이 달시를 비웃었다.
계약에 따라서 달시가 모은 달 부 스러기의 힘은 그들의 동제하에 있 었다.
그리고 애당초 달시와 그들 사이에 는 싸움이 성립하지 않는다.
이 공간은 그들에게 장악되어 있기
에 달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글째? 싸움이라… 아마 그런 방식 이 아닐 거야.
” 하지만 달시는 당황하는 대신 고개 를 개웃했다.
“나도 어떤 방식인지는 아직 모르 는데, 이제부터 알게 되겠지.
”
그리고 여섯 명이 뭐라고 반응하기 전에 변화가 시작되었다.
빛으로 가득한 세상을 둘고 풀과 나무가 자라났다.
북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침엽수 가 아니라 푸른 잎사귀가 크고 무성 한 나무들이었다.
아니1] 말도 안 돼! 외부의 힘이 개입하 다니] 이게 무슨……] 경악하는 여섯 명의 외침이 폭발적 인 기세로 자라나는 나무들 사이에 삼커져 버렸다.
ㅇ -오 는 비 이 쩌 뚜 곡 오 0 의 .
웨 다 고
아니다.
세상 어디에도 그의 이름은 남아 있지 않다.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고, 기록조차 말소되었다.
머나먼 옛날, 신화의 전쟁에서 패 하는 순간 이름을 빼앗기고 잊힌 신 이 되었기 때문이다.
……………의 신화는 더 이상 ……의 이 아니었다.
……가 이룬 모든 업이 그와 싸워 승리한 다른 신으 것이 되었다.
힘도, 자신을 섬기는 자들도, 심지 어 힘겹게 이룩한 모든 위업까지도 그 39 >보
빼앗기는 것.
그것이 바로 신격을 노리다 파멸한 실패자, 잊힌 신의 말로였다.
그러나 세상 모두가 …를 잊었어 도 …만은 자신을 기억한다.
을 일구었음을 안다 그 현명함과 위대한 권능으로, 자 신이 파멸한 이후 머나먼 홀에 다 시 부활할 방법을 예비했음을 안다 그리하여 아주 오랜 세월이 지난 끝에 그가 다른 다섯 명의 신과 공
모하여 준비한 계획이 결실을 맺었 다.
그들의 흔적과 접촉하여 선택된 자 가 세상 곳곳에 존재하는 패배자들 의 신화를 그러모아 완성된 그릇이 되었다.
이제 남은 것은 공모자인 다섯 명 의 신을 쓰러뜨리고 그릇을 차지히 는 것뿐이었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리고 그곳에 서 있는 것은 그뿐 만이 아니었다.
[뭐야이 [여긴 어디지입 무슨 일이 일어난 거냐?] [이것들은 다 뭐냐?] [비슷한 것들이 이리도 많이…….
] 그의 공모자인 다섯 명을 포함해서 수백에 달하는 존재가 그곳에 모여
모두가 한때 신이었던, 하지만 결 국 신으로 남지 못한 실패자들이었 아아아는 이 상황이 무엇인지 대충 알 것 같았다.
그들이 선택한 그릇은 세상을 돌아 다니며 수백에 달하는 패배자들의 신화를 달 부스러기라는 이름으로 수집했다.
만약 그 패배자들을 전부 한자리에 모은다면 이런 광경이 연출되지 않 을까? 짝짝!
그때였다.
갑자기 머리 위에서 손벽을 치는 소리가 크게 들려왔다.
온갖 짐승의 소리가 뒤섞인 혼란 통에도 모두의 구를 또렸하게 파고 드는 기이한 힘을 가진 소리였다.
수백의 잊힌 신이 손벽 주목했다.
이 자리에서 유일하게 인간의 모습 을 한 노인이 허공에 떠 있었다.
다 띠ㅇ 친 자를 이었다.
허름하게 펑퍼짐한 웃을 입은 노인이 질은 녹 색 눈동자로 수백의 잊힌 신을 굽어
보며 말했다.
[만나서 반갑소, 한때 신이었던 존 들이여.
] [너는 누구냐] 잊힌 신 중 하나가 물었다.
[이 시대에는 숲과 지혜의 신이라
불리는 존재지.
] 나는 노인이 지닌 거대한 존재감 수 그들이 끝내 이루지 못 에 올라 진정한 신이 되 성한 존재이니 당연한 일이었다.
어째서 신이 이 자리에 있는가?] 내게 질문한 당신은 지금 이 상황 을 이해하고 있소?] 아니, 전혀 모르겠다.
] 딴 천상 것, 것 또 을 글 다
한때 세상 어디선가 누 군가에게 달의 신으로 섬겨졌던 자 들이지.
그러나 제각각의 이유로 신 으로 남는 데 실패했고.
] 메잔타가 잊힌 신들의 처지를 설명 해 주었다.
[여기까지는 내 설명을 듣지 않아 도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겠지.
그러 니 그다음을 설명하겠소.
] 메잔타는 그들의 신화가 최종적으 로 달의 여신 루니아의 신화에 통합 되었으며, 통합되지 못한 부분은 달 부스러기의 형태로 남았음을 이야기
글 당신들 사이에 섞여 있는 여섯 명이 부활을 위해 꾸민 일이었지.
] 순간 ……는 심장이 내려앉을 듯 갑자기 나타난 데잔타가 자신들의 장대한 계획을 알고 있었으니 그럴 수밖에.
하지만 메잔타는 굳이 그들 여섯 명을 색출할 마음은 없었다.
담담하 게 설명을 이어갈 뿐이었다.
그 대가로 나는 그녀가 언 젠가 처하게 될 위험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주었지.
지금 여러분이 이곳 에 모이게 된 이유는 그 대책 때문 이오] 메잔타는 달시가 지닌 세계 파편 하나에 자신의 힘을 담아 변형시켜 두었다.
그것이 바로 이 숲이었다.
달시가 충분한 양의 달 부스러기를 모으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여섯 명 의 잊힌 신이 깨어나는 순간에 발동 (불 오버 는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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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시련에 도전하지 않겠다면 어떻게 되는가9] [그럼 원래의 자연스러운 상태로 돌아갈 것이오.
]
붉은 여우인간은 조지 갈등하는 듯 하더니 한숨을 쉬었 [그럼 나는 도전하지 않겠다.
] [괜찮겠소?] [나는 한때 나를 섬기는 인간들에 게 더 나은 삶을 주려고 노력했었 다.
결국은 실패하여 죽음을 맞이했 지만 말이다.
그런데 인간의 몸을 빼앗아 부활할 기회를 노린다니… 그러고 싶지 않군.
나를 다시 안식 으로 돌려보내다오.
] [바라는 대로 이루어질 것이오.
] 은 여우인간의 모습이 서서히 투 명해지더니 사라졌다.
메잔타가 수백의 잊힌 신들을 휘 둘러본 다음 말했다.
[그대들은 어떤 길을 선택하겠소?1 물론 ……의 선택은 결정되어 있었 달시는 만월의 달빛이 비추는 숲 한복판에 준비된 의자에 앉아 있었 다.
참으로 비현실적인 상황이었다.
북방에는 절대 있을 수 없는 광활
그리고 자신이 그 의자에 앉아서 숲과 지혜의 신 메잔타와 차를 마시 고 있다니.
"제가 몇 명과 싸우게 될까요?" 메잔타에게 상황 설명을 들은 달시 가 물었다.
그러자 메잔타가 빙굿 웃으며 대답 했다.
[시련에 도전한 것은 87명이었네.
] “의외네요.
”
달시가 놀랐다.
잊힌 신들에게 되살아날 기회를 얻 수 있다고 하면 당연히 모두가 0 8 을 수 시련에 도전할 줄 알았다.
그런데 실제로 도전한 자는 그녀가 한 것보다 훨씬 적었다.
신이 되고자 했던 자들이 모두 탐 욕스럽고 사악했던 것은 아니라네.
누군가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 신 이 되고자 했지만 누군가는 타인을 위해서, 또 누군가는 신념을 위해서 신이 되고자 했지.
] 메잔타가 찾잔을 내려놓으며 말을 이었다.
상호 로
시련을 동과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게 너무나 분명하지 않나.
그리고 시련 에 도전하여 실패하면 무슨 꼴을 당 할지 모른다는 불안감도 있겠지.
] 인간의 몸을 강탈하고자 하는 놈들 을 막기 위해 신이 준비한 시련이 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도전했다가 지 독한 꼴을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으리라 “시련의 내용은 무엇인가요?" [숲을 동과하는 과정에서 겪은 시 련은 각기 다르다네.
] “도전자 전원이 다른 시련을 겪는 다고요?”
[그렇다네.
세 가지 시련을 겪어야 하는데 첫 번째는 공통적일세.
고대 에 존재했던 대미궁을 통과해야 하 지.
제한 시간 안에 33개의 함정과 33개의 수수께끼를 해결해야 한다 네 듣기만 해도 눈앞이 캄캄해지는 것 같았다.
[사실 대다수는 여기서 나가떨어질
거라고 생각하네.
하지만 특이한 력이 있거나 특출하게 강한 자라 어떻게든 통과할 수 있겠지.
두 째 시련은 도전자의 생전에 가장 힘 들었으며, 힙으로는 답이 안 나왔던 상황을 해결하는 것일세.
만약 조력 자가 있어서 해결이 됐던 상황이라 면 그 조력자의 존재 없이 해결해야 하지] 듣기만 해도 가슴이 갑갑해지는 느 낌이었다.
[마지막 시련은 현자가 되는 걸 세.
] 또 [모에
내가 생전에 만나 서 문제를 해결해 준 사람들 중에 세 명이 나타난다네.
도전자에게 시 련이 되기에 가장 적합한 난제를 안 고 있는 세 명이지.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 준다면 통과라네.
] “…통과자가 나오긴 나올까요" [안 나오면 일이 편해지겠지.
사실 통과자가 나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생각하네.
달의 신으로 불렸던 자 들… 정확히는 라이칸스로프의 기원 이 되는 자들에게는 공통적인 약점 이 있고 이 시련은 그런 약점을 찌 르도록 설계되었으니까.
] [그리고 달의 여신 루니아가 신화 를 완성한 것은 내가 신이 된 것보 다 훨씬 더 오래전, 신화 중기의 일 일세.
지금으로부터 1만 년도 더 된 일이지.
당연히 저들은 그보다도 더 오래된 존재라네.
그만큼 문명이 발 달하지 못했던 시절의 부족 사회를 지배하던 자들의 사고방식은 지금 기준으로 보면 실로 야만적이지.
] 엄청나게 위세를 펼치는 대부족이 라고 해봐야 구성원이 천 명 단위였
던 시절이다.
발달한 문명사회와 비교하면 사회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 수준 ㅣ 크게 떨어진다.
그리고 다스리는 존재가 신이었던 만큼 그때그때 권능으로 문제를 히 결해 버리는 경우도 많았을 것이고.
[그러니 저들 중 시련을 통과하는 자가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네.
하지 만 가능성이 0이라고는 할 수 없지.
일단은 느긋하게 기다려 보게나.
저 들이 숲에서 겪는 일은 꿈을 꾸는 것과도 같아서, 저들에게는 오랜 시 간으로 느껴지겠지만 실제로는 별로 길지 않은 시간이 지나갈 뿐이라네.
ㅇ
그러니 오래 걸리진 않을걸세.
] 그리고 차를 마시며 환담을 나눈 지 30분이 지났을 때, 메잔타가 쓴 웃음을 지었다.
[희박한 가능성을 돌고 통과자가 나왔군.
완벽하게 막아주지 못해서 미안하네.
] “아뇨.
오히려 기쁜데요.
마무리는 제 손으로 지을 수 있잖아요?”
달시는 생굿 웃으며 시련을 통과해 여기까지 도달한 자를 바라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