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486)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492화
황금가지는 서대륙 동부보다는 서 부에서 월등히 강한 힘을 발휘한다.
그것은 서부에 더 많은 황금 엘프 거주지가 존재하기 때문이기도 했 고, 또 동부는 우르핀 제국령이라 은의 피의 입김이 사왕국령보다 훨 씬 더 강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황금가지가 우르핀 제국령에서 움직이는 것을 거리끼는 것은 아니다.
특히 황금가지의 고위충이 포함된 최정예라면, 은의 피의 팔성과 맞붙 는다 해도 쓰러뜨려 주겠다는 자부 ㅅ 인간이 보기에는 30대 초반 정도 로 보이는 외모는 그가 실로 오랜 세월을 살아온 존재임을 말해준다.
황금가지의 최고 장로 중 한 명이
며 대마법사이기도 한 라사늦은 고 대 유적 속에서 은의 피와 대치하고 있었다.
아아아아아…….
그의 주변에서 반짝이는 정령들이 은은한 소리로 노래하고 있었다.
[때 그것은 평범한 정령들이 아니다.
빛의 정령과 바람의 정령을 융합하 고, 거기에 다시 라사늦의 독자적인 마법까지 응합된 특수한 정령들이 키가 180센티 졸린 눈에 지
저분한 인상의 중년 남자였다.
의 피의 팔성, 대마법사 트라쿠 비버 1> 10 라사이 눈을 치켜다.
“발할 셈인가?”
“아니, 진짜 무슨 소리 하는지 모 르겠다고.
뭘 말하는 거야?”
“얼마 전에 우리의 탐사대를 몰살 시킨 것 말이다.
고귀한 핏줄의 아 이들이 있었는데 포로 교환도 없이 완전히 멸살시켰지.
심지어 후발대 까지도.
”
트라쿠스가 수염이 지저분하게 자 란 턱을 굽적였다.
“어이, 검은 정령사.
넌 재가 뭔 소리 하는지 알겠어?” “모르겠는데.
보고받은 적 없어.
그 렇지?” 그와 함께 유적 공략에 나선 또 다른 팔성, 검은 정령사 르네가 심 드렁한 표정을 지었다.
그녀의 질문을 받은 카리안 클론이 말했다.
“저도 아는 바가 없습니다.
” “그렇다는데?”
“명예를 모르는 놈들이로구나.
장에서 적의 목숨을 무자비하게 앗았으면서, 그 사실조차 멋멋하게 박히지 못하는 것이냐?”
뜨 르네가 기가 막히다는 듯 혀를 내 둘렀다.
트라쿠스도 한숨을 쉬었다.
“그러게.
아, 금색 쥐새끼들 말 안 통하는 거야 매번 그렇지만 오랜만 에 보니까 피곤하군.
내가 이래서 연구실에서 나오기가 싫은 건데 떼
“당신ㅇ 석 폐인에서 벗어나질 못하니까 나까지 붙여준 거잖아.
어 휴, 카리안은 뭐가 아쉽다고 이런 지저분한 아저씨를…….
”
“아저씨?”
“지저분하다는 건 신경 안 쓰여?”
“그건 사실이니까.
하지만 아저씨 라니… 날 그렇게 부른 여자는 네가 처음이다.
”
“당신 친구 없지?”
“뭐? 갑자기 무슨 인격 모독을
을 리가 없지.
”
“음? 진짜 없어 “위대한 트라쿠스 신족의 후예인 나와 친구가 될 자격을 가진 존재는 아직 이 세상에 출현하지 않았다.
는 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뿐이 순간 르네는 멍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녀의 시선은 곧 측은함으로 가득 찾다.
“나, 나를 그렇게 보지 마라!”
“내가 잘못한 걸로 하자.
미안해.
” “사과하지 마라! 그럼 마치 내 “닥쳐라! 벌레들!” 긴장감 없는 대화를 듣고 있던 대 마법사 라사늦이 폭발했다.
“네놈들에게 명예를 기대한 내가 어리석었다.
어차피 정의도! 진실도! 힘으로 구하는 것!” 라사늦에게서 눈부신 빛이 쏟아져 나왔다.
구구구구구구! 유적이 뒤흔들린다.
그들이 있는 곳은 여러 개의 통로 가 교차하는 넓은 공간이라 수백 명 이 들어설 수 있을 정도였다.
그런 데 그곳이 무너질 것처럼 뒤흔들린 다.
“저건 볼 때마다 눈 아프네.
짜증 나”
혀를 찬 르네가 손가락을 됨겼다.
“누가 느긋하게 변신하길 기다려 준대?” 동시에 라사늦의 주변 바닥에서 무 수한 움 정령이 수쳤다.
그것이 라사늦이 발하는 빛을 집어 삼킨다.
그의 신성으로부터 비롯된 빛이 어 눔으로 빨려 들어간다.
그리고 그것은 그가 고대 엘프의 힘을 개방하여 변신하는 것을 막고 있었다.
정확히는 늦추고 있었지만 어든 이만한 수준의 강자들이 싸우는 상 황에서는 별로 다르지 않았다.
[어둘 정령으로 고대 엘프의 힘이 개방되는 걸 막는다고?] 라사늦은 놀라고 당황했다.
동시에
지금 자신에게 닥친 현상에 호기심 겼다.
그는 천년 가까운 세월을 살아왔지 만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일이 었다.
마법사로서의 호기심이 다른 감정을 압도했다.
“거드름피울 만큼 잘났는지 보자 ”
메 을 [= 고.
르네가 바람 정령과 불의 정령, 빛 의 정령을 융합시켜 날렸다.
극한까지 응축된 초고열의 칼날이 라사을 덮친다.
파아아아아아! 라사에게 도달한 그 빛이 수십
줄기로 쪼개진다.
그렇게 쪼개진 빛 하나하나가 초고 열의 광선이었다.
수천 년의 세월을 버터온 유적의 석벽이 버터처럼 갈 라져 버렸다.
이어?”
하지만 그런 일격을 날린 르네는 석함을 느끼고 있었다.
동시에 바닥에서 비스듬하게 숫구 친 투명한 칼날이 그녀를 꿔었다.
“이런.
제법이군.
”
혀를 차는 목소리가 울렸다.
그리고 르네의 모습이 어눔이 되어
무너져 내리고, 그곳에서 몇 미터쯤 떨어진 곳에서 멀정한 르네가 나타 난다.
“그림자 전이를 미리 걸어으니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크게 다칠 뻔 했는데.
‘ 르네는 자신을 기습한 자를 바라보 았다.
라사의 뒤에서 한 황금 엘프 청 년이 걸어 나오고 있었다.
2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화사한 금발 곱슬 머리의 황금 엘프 청년이 었다.
눈동자는 자주색이었고, 여성 적으로 꾸민다면 여자라고 해도 믿
을 정도로 중성적이면서 수려한 용 모를 가졌다.
[케엘티스.
] “저 검은 벌레는 제가 맡겠습니다.
옆의 마법사 놈을 처리해 주시지요.
”
케엘티스라 불린 황금 엘프 청년의 말에 대마법사 라사늦이 혀를 차.
[엔일로 네가 의욕을 보이는구나.
알겠다.
양보해 주지.
] “재미있지 않습니까?”
케엘티스가 살짝 웃으며 앞으로 나 셨다.
파직!
그 옆에서 은밀하게 정령들이 충돌 하며 스파크가 일어난다.
파직! 파지직! 파지지직……! 이옥고 그 충돌은 주변 공간을 어발길 정도로 빠르고 강렬해진다.
“연원도 알 수 없는 벌레가, 가장 고귀한 혈손인 저와 필적하는 정령 술사라는 것이.
”
“필적?” 르네가 눈을 치켜멍다.
“금색 쥐새끼에게 주제를 가르쳐 줘야겠네.
어딜 이름도 들어보지 못 한 게 일세를 풍미한 정령술사인 내
앞에서 거만을 떨어?”
“음? 검은 정령사, 내가 듣기로 는… 너는 그냥 한 지역에서 난장판 피우다가 봉인당한 거 아니었…….
”
“닥쳐, 방구석 폐인.
”
“으휴.
그렇게 눈치가 없으니 친구 가 없지.
” 트라쿠스에게 눈을 부라린 르네가 손가락을 겪으며 앞으로 걸어 나갔 다.
숨죽인 분위기 속에서 르네와 케엘 티스가 서로를 향해 걸어간다.
마치 사전에 합의된 결투가 벌이지 기라도 하는 것처럼 양쪽 진영 모두 숨죽인 채 바라보고만 있었다.
그리고 둘의 거리가 손이 당을 정 도로 가까워지는 순간…….
-정령화! 동시에 정령술의 극의가 펼쳐졌다.
과아아아앙! 오랜 세월 동안 그 혐준함을 뽑내 던 산의 일각이 터져 나갔다.
쉬쉬쉬쉬쉬식! 그렇게 발생한 구멍을 따라서 무수 한 정령들이 떠오른다.
수천에 달하는 정령들이 격돌하며 허공을 현란하게 수놓았다.
과광! 과과과과과광……! 내달리는 뇌전을 암석이 받아내고, 쏟아지는 한기를 화염이 막아내고, 칼날 같은 바람을 수분의 소용돌이 가 가로막으며, 폭발하는 빛을 확장 하는 어듬이 집어삼킨다.
다종다양한 정령의 군세가 막대한 규모로 맞부치는, 최고 수준의 정 령술사끼리의 전투.
19속성 정령술사가.
] 은 모두 아홈 속성의 정령 다루고 있었다.
[추호.
이제야 좀 놀아볼 만한 상 대를 만난 기분인걸? 여태까지는 주 제 파악 못 하고 거들먹거리는 녀석 들만 봐서 실망스러웠는데.
] 정령화한 르네는 새카만 어눔으로 그려년 인간 형상이었다.
드 ㅜ 명 모두를 모두를
아니, 인간 형상이라는 표현은 정 확하지 않다.
머리 위에 두 개의 뽀족한 고양이 귀가 달리고, 뒤로는 고양이 꼬리가 살랑거린다.
인간과 고양이가 합쳐 진 것 같은 실루옛이었다.
누군가 보았다면 사악한 어듬과 정 의로운 빛이 격돌하는 신화의 한 장 면으로 오해했을지도 모른다.
그녀는 지금까지 몇 번이나 황금가 지와 싸워보았다.
그런데 황금엘프가 인간을 ‘벌레’ ‘해충’이 아범 ‘인간’이라고 부 경우는 처음 들었다.
[때가 모르는 고대종인가? 아니면 들의 수작이 빛어낸 괴물인가?] 츄 너 [들렸어.
] 새카만 어듬 속에서 새하얀 입의 실루옛이 쩌질 듯한 웃음을 그려 낸다.
[나를 빚어낸 것은 인간의 악의와 욕심이야] 그리고 허공에 먹으로 선을 그리듯 새카만 궤적이 그려지기 시작했다.
퍼어어어어영! 고속기동으로 일순간에 케엘티스의 뒤로 돌아간 그녀가 공격을 가했다.
하지만 그 순간 케엘티스가 뒤쪽에 배치해 둔 정령이 그녀를 붙잡으며
움직임을 늦줬다.
그 틈에 빠져나간 케엘티스가 위쪽에서 공격을 가한 다.
아아아아앙! 빛의 궤적과 어돔의 궤적이 하늘을 질주한다.
케엘티스가 신음했 정령화로 육신을 초월한 그들은 무 시무시한 공중 기동이 가능하다.
케엘티스 역시 그런 특성을 십분 활용하고 있었다.
바람 정령과 화염 정령을 응합시켜서 초고속의 움직임 을 만들어낸다.
그런데 르네가 그보다 더 빨랐다.
팟! 르네가 미리 배치해 둔 정령 하나 를 들이받는다.
그리고 허공에서 됨 겨나가듯이 궤도를 꺼으면서 더욱 가속한다.
팟! 또다시 같은 일을 반복, 또 반복하 [잡았다.
] 순식간에 케엘티스의 뒤를 잡았다.
과아아아앙! 케엘티스가 겨나갔다.
르네의 부름에 그녀의 특화 정령이 반응했다.
검은 고양이의 모습을 한 어돔의 정령이 그녀의 어깨 위에 나 타난다 -정령 응합! 그리고 무수한 정령들이 어눔의 정 령, 네로에게 빨려 들어간다.
어마어마한 힘이 집결하면서 케엘 티스에게 쏘아지려는 순간…….
-정령의 외투! 케엘티스가 자세를 바로잡으며 양 팔을 펼쳤다.
그러자 그의 머리 뒤에서 황금빛이 후광처럼 쏟아져 나온다.
[뭐야?] 무수한 검은 고양이의 그림자가 초 추며 케엘티스에게 날아
혹.
하지만 그 순간 케엘티스의 모습이 사라졌다.
그렇게나 눈에 띄는 존재가 일순간 에 사라지다니? 르네가 당황하는 순간…….
아아아아아아아! 하늘에서 빛이 쏟아져 내리기 시작 했다.
[아.
] 르네가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태양을 등진 채로 그녀를 내려다보 는 케엘티스가 펼친 날개가 무시무 시한 빛을 발하고 있었다.
[밤이었다면 그대의 승리였을지도 모르겠군.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지 금은 낮이다.
] 케엘티스가 오연하게 선언하며 공 격을 가하려는 순간…….
-광휘군주의 창! 산 안쪽에서 발생한, 두꺼운 암석 층을 꿀고 숫구친 빛의 창 하나가 그에게 날아들었다.
케엘티스는 급히 날개에 집결시킨 힘을 방어로 돌렸다.
대폭발이 일어났다.
과아아아아아! 주변에 있던 수백의 정령들이 한 번에 쓸려나갔다.
수백 미터 상공에서 발생한 폭발이 지상을 강타한다.
산이 무너져 내리고 숲이 불탄다.
궁극주문, 그것도 대규모 파괴 현 을 일으키는 데 특화된 레퍼런스 주문들과 달리 일점 집중형으로 개 량된 창작주문이었다.
] “쓸데없는 참견이었습니까?” 산에 뜰린 구멍으로 서서히 날아오 르며 물은 것은 수려한 용모의 금발 청년, 대마법사 카리안이었다.
[그렇다고 허세를 좀 떨고 싶은 데… 솔직히 좀 전엔 좀 위혐하긴 했어.
] “부끄러워할 것 없습니다.
상대가 상대니까요.
”
카리안이 하늘을 올러다보았다.
폭발이 걷히며 아름다운 천이 홈날 리듯 빛의 날개가 모습을 드러낸다. [대마법사 카리안? 네놈도 와 있었 나?] “물러나십시오, 케엘티스.
이 유적 의 세계 파편은 이미 우리가 획득했 습니다.
”
카리안이 손바닥 위로 영롱한 빛을 발하는 세계 파편을 띄워서 빙글빙 글 돌리며 말했다.
[우리가 속았군.
] “역시 당신은 말이 좀 통하는군요.
”
르네는 그의 태도에 위화감을 느 다.
이쪽은 팔성만 셋이다.
특히 카리안은 황금가지에도 악명 이 자자한 존재이니 만큼 다른 팔성 둘과 함께 상대하기에는 부담스러워 야 정상 아닌가? 그런데도 케엘티스는 카리안에게서 눈을 떼고 저 아래쪽, 유적을 통해 둘린 구멍을 보며 고민하고 있었다.
쿠과아아아앙! 그렇게 케엘티스가 고민하고 있을 때, 또다시 산의 일부가 터져 나가 며 초고열의 광선이 소쳤다.
불타오르는 대기의 궤적을 따라서 두 명의 대마법사가 날아오른다.
ㄱ 100 쫓.
순간 르네는 케엘티스가 못마땅하 다는 듯 혀를 차는 것을 분명히 들 었다.
[뭐야, 방구석 폐인, 밀리고 있었 어] 트라쿠스는 머리칼이 그올리고 로 브자락이 불타 있었다.
그에 비해 라사늦은 멀째 보였 다.
사실 고대 엘프의 힘을 개방한 그
는 눈부신 황금빛의 덩어리로밖에 보이지 않았기에 웃이 멀썸한지 아 닌지 알아보기는 어려웠지만.
“밀리긴! 그냥 좀 탐색전을 하고 있었을 뿐이다.
”
[밀리고 있었구만.
] “아니라고 했잖나!” [친구도 없는데 싸움도 못 하다니… 이리도 불쌍한 존재가 있을 수가.
] 르네가 어깨를 으싸며 고개를 절 레절레 저었다.
케엘티스가 입을 열었다.
[장로님.
물러나지요.
]
[케엘티스, 무슨 소리 냐0] [더 싸워봐야 이득이 없습니다.
이 미 세계 파편은 저들의 손에 빔어갔 고, 카리안이 저기 합류했지 않습 까?] [$.
어차피 본체도 아니고 인형.
너와 내가 힘을 합치면 이놈들 따 때 하 별 거 [예.
본체라면 모를까, 인형 상대로 그렇게까지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있습니까?] 케엘티스의 심드렁한 물음에 라사 늦이 음찔했다.
머리가 식은 그가 혀를 찾다.
[…그렇군.
네 말이 맞다.
] 황금가지에게 있어서 카리안은 공 적 1후.
삼신좌보다도 더 윗줄에 놓일 정도 다.
하지만 카리안의 본체가 아닌, 인 형 하나를 잡자고 위험 부담을 지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현명하지 않 았다.
오늘은 패배를 인정하도록 하지.
은 시간 동안이나마 마음껏 기름 을 누리도록 해라.
마땅한 파멸이 찾아오는 그 날까지!]
케엘티스와 라사늦은 살아남은 부 하들을 이끌고 물러갔다.
정령화를 해제한 르네가 어이없어 했다.
“저놈들은 왜 졌을 때도 저렇게 거 만하지?”
“뭐, 늘 그렇지 않습니까? 처맞고 포로로 잡힐 때도 거만한 걸 봤으면 서.
”
“전승자((@쪼좀).
”
600 음? “황금가지가 혈통 교배를 거듭하고 신화부터 아껴두었던 금단의 비술까 지 동원해서 만들어낸 비밀병기 중 하나입니다.
정령술에 한정해서 보 면 황금가지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들 겁니다.
” “어썬지.
”
“뭐? 저게?”
“비축해 뒷던 신화의 자원을 어찌 나 때려 박았는지 세계 파편 없이는 주지 밖에서 그 힘을 제대로 발휘
하지도 못할 정도거든요.
마치 훨씬 더 오래 산 황금 엘프들처럼.
”
“……재밌네.
” 르네가 눈을 가늘게 뜨며 웃었다.
보고 있노라면 한기가 드는 웃음이 었다.
“이건 트라쿠스, 당신 겁니다.
”
카리안은 트라쿠스에게 세계 파편 을 던져주었다.
“그럼 전 바쁘니까 이만 실례하지 요.
”
그리고 카리안은 인형에서 자신의 의식을 철수시켰다.
맨들맨들한 모습으로 돌아온 인형 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카리안 클론 이 불잡아서 신중한 손놀림으로 아 공간 배낭에 집어넣었다.
“그럼 우리도 철수하자고.
”
“아건 “왜영 르네가 고개를 개웃했다.
트라쿠스 가 그녀를 붙잡으려는 것처럼 손을 들었다 멋했기 때문이다.
“아까 전에는 미안했다.
”
“뭐가?”
“그… 아까 눈치 없이 끼어든 것
말이다.
아군의 사기 진작을 위한 허세라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바른 말을 해버려서…….
”
“왜, 왜 그러나?” “아니, 당신 진짜 친구 없을 만해 서 없구나 싶어서.
” 르네는 한숨을 폭 쉬었다.
순간 이놈이 시비를 거나 싶었는데 하는 소리를 들으니 이 빠진다.
“이런 찜따가 대마법사라니……,’ 현실은 왜 이 따위일까? 트라쿠스가 울럭했다.
“그, 그러는 너는 있나?”
“뭐가?”
“친구가 있난 말이다.
”
“있는데.
”
“카리안은 빼고 이야기해라.
”
“카리안 말고도 많아.
”
“거짓말하지 마라! 깨어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으면서!” “친구를 만들기에는 충분한 시간이 었지” 가소롭다는 시선을 보내준 르네가 덧붙였다.
“뭐, 내 정체를 아는 안뿐이긴 하지만.
”
“그것 봐라” “울거릴 일이야? 대은 그래서 대 정체 모르는 친구라도 있고?” 겐 3 대 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