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962
EP.961
#3-35 마법소녀는 스스로를 파멸로 이끈다 (케이 – 마력 착취 섹스) (2)
——자신에게 꿈이 있었는가, 를 문득 떠올리게 된다.
꿈, 꿈이라.
미래에 대한 계획이라.
예전에는 여러가지 것들을 생각했었던 것도 같은데… 과연 어떠려나.
과연 자신이 무슨 꿈을 꿨고, 어떤 미래를 가졌었는지 지금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애초에, 마법소녀가 되기 이전의 나는 어떤 사람이었지?
…그것도 애매하다.
머릿속으로는 자신의 성별이 ■■였다고도 생각을 하는데, 그러나 확신은 할 수 없다.
뭘까.
왜 그럴까.
…이해할 수 없다.
자신이 ■■였다는 사실도, 그리고 ■■였다는 기억도 희미하다.
소원은 또 어땠더라?
마법소녀의 사명을 다 하고, 괴인들을 물리치거나 막는 것으로 벌게 되었던 를 이용해 이룰 수 있는 『소원』.
자신은 그 소원으로 ■■로 되돌아가고 싶다고 빌었던 것 같은데.
…어라. 도대체 왜 그랬을까.
어째서 자신은 ■■가 되고 싶다는 소원을 바랬더라.
여러가지가 혼란스럽다.
여러가지가 명확하지 못하다.
기억이 희미하다.
정체성을 확신할 수 없다.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암컷으로 사는 인생은 이렇게나 행복한데.
괴인님들의 좆집으로 사는 삶이 이렇게나 기쁨이 넘치는데.
아아, 정말.
쓸데없는 생각하지 말자.
나는 주인님들의 좆집이고 육변기고 정액받이 노예에 불과한 암컷이니까.
■■따위 되고 싶다는 생각을 어째서 해야 할까.
………….
…■■…?
■■이… 뭐였더라… 나는… 마법소녀가 되기 이전에….
과연 나는… 뭐였던 걸까…?
* * *
“무슨 생각하냐?”
퍼억!
끼익… 끼익…
우우웁… 움…!
‘히, 히이익…!’
그리고.
케이가 현실에서 도피하듯 어딘지 모르게 아득한 느낌이 드는 기억을 떠올리고 있자니.
금방 강렬한 충격이 아래에서부터 터져와, 그 사고가 끊어졌다.
“우웅… 웅…♡”
케이가 신음하며 몸을 부들부들 떤다.
그런 케이의 몸에, 채찍이 날아들어 요란한 소리를 더했다.
짜악! 짜악!
찰싹! 찰싸악!
크후웅… 웃… 웃…!
‘안 돼, 채찍… 하지 마….’
채찍에 맞아 흠칫거리는 케이.
채찍에서 도망치고 싶어도, 케이는 간신히 허리를 비트는 것 외에는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몸이 꼼짝 못하게 구속되어 있으니까….
——케이는 지금 목마 위에 태워져 있다.
특수한 소재와 특수한 형태의 그 목마는, 위에 태워진 여자를 괴롭히는 동시에 마력을 뽑아내기 위한 물건이다.
목마는 하단에 이어진 케이블로, 지금 케이가 있는 공간의 중심부에 위치한 기계 장치와 연결되어 있다.
쾌감을 주며 착취해 낸 마력을, 케이블을 통해 그 장치로 옮기는 것이다.
이 장치에 수렴된 마력은, 아래층에 있는 【코어룸】으로 전달되어 귀중한 연료로 사용될 것이다.
부들부들
움찔, 움찔…!
조잡한 말머리 장식까지 달린 성고문용 목마.
삼격형 형태의 등 부분에는 케이의 사타구니가 놓여, 그 뭉툭하고 오돌도톨한 모서리에 가랑이가 딱 닿았다.
클리까지 닿아 있기 때문에, 목마가 흔들릴 때마다 그 클리가 쓸리고 만다….
케이의 두 다리는 목마의 옆구리 부분에 고정되어 있으므로, 그녀의 힘으로는 이 목마 위에서 내려올 수조차 없다.
보지와 항문에는, 목마의 등에 설치된 크고 작은 딜도가 각각 들어와 있다.
보지에 들어온 것은 케이의 길이를 고려해, 그 자궁을 누를 수 있도록 살짝 더 큰 형태의 딜도.
항문 쪽은 그보다 더 작지만, 그러나 효율적으로 그 뒷구멍을 괴롭히기 위해 설계된 물건이다.
조금 전처럼 목마를 누군가가 발로 차거나 하면, 목마가 끼익거리며 흔들리기 시작해 케이는 보지도 항문도 클리도 가랑이도… 모조리 자극 당해 견딜 수 없게 되어버린다….
‘어…라….’
‘몇 시간이나… 지났더라… 『이것』에 태워지고 난 뒤에….’
“웅… 우웅… 움…♡”
눈에는 안대, 입에는 볼개그.
두 팔은 매끈한 겨드랑이가 훤히 보이도록 위로 들린 채, 낮은 천장에서 내려온 가죽 수갑에 구속된 상태
몸에는 스스로가 왈칵왈칵 낸 땀과 괴인들이 뱉은 침과 낙서가 그려져, 천박함을 더한다.
온 몸에서 풀풀 풍겨져 나오는 음란한 향수는, 그녀를 앞 뒤에서 관찰하는 괴인들로 하여금 발기가 풀리지 않게 하고 있다….
“후욱… 후욱… 후욱…♡!”
“하하, 꿈틀거리는 꼴 좀 보라지. 벌레 같아.”
“괴롭혀지는 데도 이렇게나 꼴사납다니… 조교할 맛이 나는걸….”
볼개그가 물려진 입에서 타액을 주륵주륵 흘리는 케이.
그런 케이를, 새카만 가죽 마스크를 쓴 괴인들이 낄낄대며 비웃었다.
이 가죽마스크는 훈련된 조교사들로, 조교 전용 프로그램과 그에 걸맞는 성벽(性癖) 등이 프로그램 된 변태들이다.
그들은 마력을 뽑아내기 가장 효율적인, 때때로 지나치게 마니악한 플레이까지도 모두 수용하는 그러한 성벽을 갖췄으며.
그 인격과 인성에도 의도적으로 음습함에 음습함을 더하기까지 한 최적의 조교사들이다.
퍼억! 퍼억!
끼익… 끼이익…!!
찰싸악! 찰싹! 찰싹!
“후우… 후우우웁♡♡!!”
‘그만… 그만… 그거… 너무 기분 좋아…!’
‘나… 미쳐 버려…. 미쳐버려요…!’
뒤에 선 조교사가 케이가 태워진 목마를 발로 차고.
앞에 선 조교사는 손에 쥐여진 채찍을 휘둘러, 케이의 노출된 몸의 앞쪽을 때린다.
특수하게 제작된 채찍은 케이의 유방을, 이 새겨진 배를 때리며 요란한 소리를 울린다.
특수하게 제작된 채찍은 소리에 비해 그다지 눈에 띄는 상처나 자국은 남기지 않았지만, 머리에 심겨진 나노머신은 채찍의 충격을 미칠 듯한 쾌락으로 변환시켜 케이의 안에 꽝꽝 때려 박았다.
케이가 안대 아래에서 쾌락의 눈물을 흘리고, 또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허리를 이리저리 꼬고 마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케이가 허리를 꼼질거릴 때마다, 질과 항문 안에 삽입된 울퉁불퉁한 딜도가 꾸욱꾸욱 비벼져 쾌락으로 그녀를 야금야금 갉아먹는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쾌락을 참기 위해 가만히 버티고 있으라니, 그것은 지금 상황에는 불가능한 일이다….
흔들흔들…
꾸우욱… 꾸우욱…!
웅… 우웅…!
케이의 양쪽 유두에는 피어싱이 양 옆으로 관통하듯이 박혀 있고.
그 피어싱에는 끈을 이용하여 묶은 작은 추가 매달려 있다.
조금 전 체찍의 충격으로 유방과 함께 그 추가 흔들려졌으며.
추가 흔들리는 그 진동과 움직임으로, 케이는 민감한 유두부터 유방 안쪽까지 울리는 무언가를 느껴… 마찬가지로 허덕이게 되어버린다.
“————————!!”
“————! ————?!”
퍼억! 퍼억! 퍼억!
찰싹! 찰싹! 짜악! 짜아악!
계속해서.
계속해서, 조교사 괴인들은 매도의 말과 함께 그 목마를 발로 차서 움직이고, 또 채찍을 휘둘러 케이의 전신 곳곳의 살집을 때렸다.
때로는 미약을 뒤섞은 물을 양동이로 끼얹기도 하고, 피어싱과 추가 달린 젖꼭지를 꾸우욱 잡아당겨 괴롭히기도 했다.
엉덩이를 손으로 때리거나, 클리토리스를 집요하게 노려 괴롭히기도 하고.
보지나 클리토리스와 같은, 통상의 몇 배는 되는 성감을 느끼게 되어버린 겨드랑이를 바늘로 가볍게 긁거나 살짝 찌르기도 했다.
“웅…!!”
“우우우우우우우우웁~~~♡!! 웁♡♡!!”
‘아… 아…!’
‘나, 나… 죽겠어…!’
‘쾌락에 익사해서… 죽어버려…!!’
그 하나하나에, 케이는 그들이 바라는 그 이상의 반응을 보여주며 끙끙거렸다.
오랜 조교와 개조를 거친 몸은, 자그마한 자극 하나하나에 너무나도 깊은 자극을 느껴버린다.
마법소녀의 튼튼한 몸은, 몇 시간에 걸친 괴롭힘에도 여전히 견디게 만들었으며 케이에게는 쉬이 기절조차도 할 수가 없다.
그렇게 케이는 계속해서 괴롭혀져 간다.
이미 약 ■시간에 걸친 고문을 당했는데, 그러나 아직도 몇 시간은 더 이 위에서 괴롭힘을 당해야만 한다.
다른 괴인들이라면 케이의 저 모습을 보고 참지 못해 곧바로 좆을 박고자 덮쳤을 것이다.
하지만 조교 프로그램을 머리에 인스톨한 이 저질 조교사들은, 케이의 이런 꼴을 앞에 두고도 몇 시간은 버틸 수 있다.
특수한 성벽이 심겨진 그들은, 케이를 조교하고 마력 착취 고문을 하는 지금 이 광경을 앞에 두고 손도 대지 않고 사정하기까지 할 수 있는 것이다.
그 증거로, 이미 그들은 몇 번의 사정을 마쳐 목마와 케이의 몸에 그 백탁액을 덕지덕지 부착한 채다….
‘아… 읏…! 나온다… 나와… 안 돼…!!’
쉬이이이이이이…
우우우우웅…!!
고문에 고문이 이어지는 와중.
그 요도에서 힘이 풀렸는지, 케이는 삼각목마 위에 태워진 채 오줌을 흘렸다.
삼각목마의 경사면을 따라 그 오줌이 흐르고, 구속된 케이의 다리를 더럽히거나 하며 그대로 바닥으로 주륵주륵 흘러 떨어져 내린다….
조교에 앞서 머리의 세뇌 프로그램이 손봐진 케이는, 현재 부끄러움과 수치심이 평소의 배 이상으로 비대화 된 채다.
성감대가 되어버린 요도를 타고 오줌이 흐르는 감각.
그리고 잔뜩 비대화된 수치심을 자극 받아, 케이는 그 부끄러움에 몸을 부르르 떤다.
아아, 기분이 좋다.
그리고, 참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