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Kingdoms Shrine RAW novel - Chapter 1056
조조에게도 몇번 말한 적이 있었다.
더 좋은 망원경을 만들려면 투명한 유리를 가공하고 연마해야 한다고.
우리가 궁시렁거리는 것을 들으며 보연사는 살풋 웃었다.
“그리고 이것을 봐주십시요.”
작은 천에 감싸진 것이 나왔다.
그것을 본 나와 조조는 감탄했다.
“굉장하구만.”
“이정도로 깨끗한 동경은 처음 보는데. 연마하는게 보통 일이 아니었겠어?”
“이 유리를 만드는 것보다는 쉬웠습니다.”
“하하…”
하긴.
유리를 이렇게 매끈하게 만들 수 있을 정도라면 이정도 동경을 만드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겠지.
“이거 잘만하면 비싸게 팔리겠는데…”
선명하게 비출 수 있는 동경은 항상 비싼 값에 팔렸다.
특히나 이정도라면 세공만 잘 한다면 하나에 금 두, 세냥에 팔아도 잘 팔릴 것 같았다.
“서주의 좋은 철을 이용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런가…”
“어떤가? 연구소에서도 서주의 화로를 이용하여 제대로 유리를 만들고자 요청하는데. 그곳의 철까지 이용한다면 제대로 된 수입을 낼 수 있을지도 몰라.”
“흐음…”
나쁘지 않다.
유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그 효과는 무궁무진하니까.
조조와 보연사는 고민하는 나를 보았다.
“서주에 연구소를 만들 생각이 있나?”
“부탁드립니다. 서주에 연구소가 만들어지면 위국에도 큰 이득이 생길 것입니다.”
“끙…”
어쩌지?
솔직히 나도 만들고 싶다.
하지만 지금 유리 제조할 연구소와 공방을 만드는 것은 비용 뿐만 아니라 업무적 소요가 너무 커진다.
“올해는 힘들지 않을까? 나 때문이 아니라 연구소에도 연구해야 할 것들이 있어.”
“뭡니까?”
“감채.”
“감채…?”
보연사는 듣지 못했기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나는 그녀에게 감채에 대해 말해주었고 보연사는 화들짝 놀랬다.
“그럼 당을 만들 수 있는 겁니까?”
“그래.”
“당이라… 으음…”
“진가윤의 연구소는 셋으로 나뉘어져 있지 않은가? 농업, 장비, 그리고 일반 기술. 내가 전에 보고받았을 때는 그랬는데.”
“뭐 그렇긴 합니다만…”
“결정은 자네가 내려야하지. 연구소를 관공서화 시켰고, 또 그것을 승상부 직속으로 만들었으니 결정은 자네의 몫이야.”
이거 혼자 결정하기는 힘들군.
난 자리에서 일어났다.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요.”
마침 잘 됐다.
양 사형도 있고 종요도 있고.
그리고 연구소의 총괄 소장이나 다름없는 모가와 순선까지 있으니.
그들을 다 불러서 얘기해봐야겠다.
———–
밖으로 나가보니 아까에 비해 소란이 크게 줄었다.
들어오기 전까지만 해도 묶여 있던 순선은 풀려나 있었다.
그는 웃으며 주변에 인사를 다니며 술을 얻어먹고 있었다.
꽤 많은 이들이 그에게 술을 따라주며 칭찬을 해준다.
뭐지?
대체 뭐지?
감녕 같은 망나니가 이렇게 빨리 풀어줄리 없는데?
난 당황하며 한쪽 구석을 보았다.
감녕과 하후상, 관평, 성이가 떨떠름한 표정으로 술을 홀짝이고 있었다.
“뭐냐? 벌써 끝났어?”
내가 자리 비운지 얼마나 됐다고?
내 질문에 감녕은 한숨을 쉬었다.
“아니 뭘 시켜도 다 잘해버려서.”
“술은 순선이 대신 마신다고 하더군요.”
“하하. 휘에게 된통 당했군.”
보아하니 휘에게 이것저것 다 시켜봤지만 굉장히 잘해낸 모양이다.
내 딸이니 짖궃은 짓은 시키지 못했을 것이고.
물론 짖궃은 일 시켜봐야 힘 쓰는 일만 아니라면 휘가 다 해냈을 것이다.
“누나가 보통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그정도일 줄이야.”
성이마저도 혀를 내둘렀다.
난 성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준 후 말했다.
“누구 딸인데.”
“잘났수다. 어이~! 새신랑! 이쪽에서도 한잔 해야지!”
“아, 예!! 갑니다!”
순선이 후다닥 달려오자 감녕은 그의 잔에 술을 잔뜩 따라주었다.
“참 대단하더구만. 자네나, 자네 부인이나.”
“하하하… 감사합니다.”
“휘가 대단한 건 아는데 사위는 왜?”
내가 들어갈때가지만 해도 그저 쩔쩔메고 있었을 뿐인데?
그 질문에 대한 답은 뒤에서 들렸다.
“내가 낸 화두로 열걸음을 걷는 동안 시를 지어내더군. 그리고 다른 이들이 내는 화두로도 쉽게 시를 짓고. 학식이 아주 대단하더군.”
양 사형이 웃으며 말해주었다.
열 걸음만에 시를 지어낸다라.
진짜 대단한데?
“허… 그게 정말입니까?”
“노, 노래는 못해도 시 짓는 것은 많이 해본지라.”
순선은 어색해했고 하후상은 인상을 썼다.
“오늘 손맛 좀 보나 했더니. 이제 공식적으로 때리는 날은 휘에 눈에서 눈물 나게 하는 날 뿐이구만.”
“결코 오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꼭 왔으면 좋겠군.”
관평까지 한마디 내뱉자 순선은 취기가 오른 얼굴로 애써 웃었다.
욕심 부리지 마라.
휘의 눈에서 눈물나면 너희 손까지 안갈거니까.
“음. 아무튼. 자네 좀 괜찮은가?”
“예? 아. 예.”
“그럼 잠깐 따라오게나.”
“무슨 일 때문에 그러십니까?”
“와보면 알아. 너희들도 적당히 마셔라.”
“아. 주군.”
같은 자리에 앉아서 술을 마시던 장합이 다가와 말했다.
“왕부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전하께서 밤에 잠깐 들리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 바쁘실텐데.”
조앙은 춘절을 기념하여 약식화 한 제례를 지내느라 오늘 시간을 내기 어려웠다.
그래서 못올 줄알았는데.
제례가 끝나면 참석하려는 건가?
“그리고 그때 어주를 가져다 주신다고 적당히 마시라는 전달을…”
“하하하. 그래. 들었지? 작작 마셔라?”
이미 꽤 마신 것 같지만.
저들의 옆에 놓인 술동이가 꽤 많다.
대부분 감녕이 마신 것 같지만.
그가 잔을 올리며 히죽거리자 난 양 사형의 어깨를 잡았다.
“사형도 잠깐 갑시다. 종 상서령. 상서령도 같이 가고.”
“응? 나까지?”
“무슨 하실 말씀이라도 있으십니까?”
“중요한 문제입니다. 사랑채에 가 계십시요.”
“알았어. 가세.”
양 사형이 순선과 함께 들어가자 난 모가도 데리고 사랑채로 향했다.
순선이 술을 좀 많이 마신 것 같지만 그래도 제정신인 듯 싶었다.
모두 자리에 앉자 난 담담히 말했다.
“굳이 말 안해도 알겠지만 여기서 있었던 일은 반드시 비밀로 해야 합니다.”
“무슨 일 때문에 그러십니까? 사돈?”
난 아까 조조와 보연사와 함께 나눴던 이야기를 했다.
그것을 들은 양 사형, 순선, 그리고 종요와 모가는 떨떠름한 표정이었다.
“솔직히 연구소를 운영하는 소장의 입장에서는… 서주에 추가적인 연구소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왜?”
내가 이유를 묻자 그는 조심스레 답했다.
“채 가주께 들었던 것과 승상부주의 도면대로 배를 만들 준비는 끝났습니다. 제가 조합한 약, 거기에 목재의 표면에 목청을 바르면 방수성이 대단한 목재가 만들어집니다.”
“항해를 위한 배를 만들 수 있다는 건가?”
“예. 투석기와 상자노, 그리고 다른 병기들의 일차 제작이 끝난만큼… 배에 대한 연구 중인데. 정확한 실험을 위해서는 바다가 근처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바닷물과 일반 강물은 다른 만큼…”
모가의 대답에 난 순선을 보았다.
순선은 고민하다가 고개를 저었다.
“지금은 감채를 연구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배, 그리고 유리는 굳이 지금 하지 않아도 되는 것 아닙니까.”
종요 역시 같은 생각이었는지 그의 의견에 찬성했다.
“저 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연구소를 만드는 것이 한두푼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대형 화로를 만드는데 들어갈 비용, 그리고 운영까지 생각한다면…”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잠자코 있던 양사형이 툭 내뱉었다.
그래.
방법은 있었다.
“이번에 교주에서 얻어낸 물품을 연구소에 모두 투자하자는 겁니까?”
“그래. 그리고 추가적인 공물을 내가 어떻게든 뜯어내면 가능하겠지.”
하지만 그러려면 양 사형의 부담이 더 커질텐데.
괜찮을까?
“가능하시겠습니까?”
종요가 걱정스레 묻자 양 사형은 어깨를 으쓱였다.
“필요한 일이라면 해야지요.”
“하하. 양수 자네라면 가능할걸세.”
조조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조조는 연구소를 만들자는 측의 사람이다.
그렇다면…
“흠… 그럼 연구소를 만들도록 하지요. 모 소장이 서주로 가주셔야 할 것 같은데. 괜찮겠소?”
“물론입니다. 저야 오히려 좋지요. 제가 만든 재료가 얼마나 좋을지는 저도 궁금하니까요. 그리고…”
서주에 성이와 현이가 살고 있기 때문이겠지.
그의 입장에서는 하나뿐인 딸과 가까워지는 것이니 좋을거다.
“그리고 보 소장도 함께 갔으면 합니다. 유리에 대한 것은 아무래도 보 소장이 잘 아니.”
“저는 조금 힘들 것 같습니다. 다른 일이 있어서…”
“응?”
유리를 만들자고 한 것은 보연사 아닌가?
그녀가 거절하자 난 고개를 갸웃거렸다.
“뭐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노숙에게 많은 것을 배워 여러가지 지식이 있는 보연사다.
가기 힘들다면 그녀와 순선이 함께 일하게 하면 되겠지.
“유리를 만들기 전에 화로부터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고구려의 선인들과 친분이 있고 화로를 만들어 본 이 소장이 가는 것이 나을겁니다.”
순선의 대답에 이어 조조 역시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내가 데리고 있는 기술자들도 투입시키도록 하지. 그정도면 충분한 것 같은데?”
일단 저들만 보내고 나머지는 추가적으로 투입해야겠지?
그럼 내가 해줄 일은 한가지 밖에 없겠군.
“음… 그럼 저는 좌풍익에서 모래를 나르게 해야겠군요. 이건 경조윤에게 제가 요청하지요.”
“그리고 내화성이 강한 돌도 가져다 주셨으면 합니다. 그것을 이용해서 벽돌을 만든다면 어떻게든 화로의 수명을 늘릴 수 있을테니까.”
내가 알기로 제대로 된 유리를 생성할 수 있는 온도는 천 오백도를 훨씬 넘겨야 했다.
그런만큼 일반 벽돌이나 돌로 화로를 만들어버리면 그 수명이 급속도로 달아버린다.
좌풍익에서 구한 흙과 돌로 어떻게든 내화성을 올린다면 비용을 더 줄일 수 있겠지.
“그럼 잘 됐군. 다들 돌아가는대로 각자 필요한 것을 보고해주십시요.”
“알겠습니다.”
간단한 전달사항과 서로 해야 할 일에 대한 상의가 끝났다.
다들 연회장으로 돌아가 술을 마시고 한참 연회를 즐겼다.
오전에 시작한 결혼식은 끝났고, 오후가 되어서도 연회는 계속 되고 있었다.
지친 사람들이나 멀리 떠나야 하는 이들이 떠나고 남을 사람들만 남았다.
조조도 꽤 마신 것 때문인지 조가로 돌아간 후 진가의 정원에는 나와 친분이 있는 이들 정도만 남았다.
“내가 없어도 잘 하겠는데?”
“하! 양 사형은 저 대신 돈 벌러 가시는 거니까 돈이나 왕창 벌어서 보내십시요. 진짜 제대로 못하면 다시 복귀명령서 보낼거니까.”
“어이구. 무서워라.”
양 사형이 너스레를 떨었다.
“그나저나 이제 슬슬 파장 분위기인데… 전하는 늦게 오시려나?”
“해도 지고 있으니… 너무 늦게는 못 오시겠지. 하. 진짜 오래간만에 이렇게 맘 편히 놀아보는군.”
“사형은 편하겠지만 저는 안 편합니다만…”
휘를 시집보냈다.
그것만으로도 속이 복잡한데 내일 등청하면 또 할 일이 많아질 것이다.
내가 한숨을 내쉬자 양 사형은 웃으며 어깨를 두드렸다.
“힘내라. 그리고 그거 말고도 할 일 많잖아.”
“많죠…”
익주 놈들에 대한 견제도 생각해야 한다.
그놈들의 유언비어가 퍼져나가는 것을 그냥 두고 볼 수만은 없었다.
뭔가 수를 쓰기는 해야 할 것 같은데…
내 중얼거림을 들은 양 사형이 피식 웃었을 때 종요가 다가왔다.
“승상부주.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음? 더 계시지 않고.”
“하하하… 내일 할 일을 생각하면 슬슬 들어가서 쉬어야지요.”
종요가 워낙 정정해서 그렇지 그도 꽤 나이가 많다.
너무 늦게까지 잡고 있을 수는 없었다.
“알겠습니다. 그럼 내일 뵙지요.”
“예. 승상.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종요도 떠나고 종요와 함께 온 상서부의 사람들도 떠난다.
벌써 반이나 빠져버린 연회장이다.
하인들이 바쁘게 움직이며 정리를 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을 때 내 옆으로 보연사가 다가왔다.
“승상부주.”
“어? 아아. 그래. 왜?”
“잠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겠습니까?”
그녀의 진지한 표정에 난 볼을 긁적거렸다.
아까 할 얘기는 다 끝난 것 아닌가?
양 사형은 내 등을 가볍게 쳤다.
“갔다와라.”
“알겠습니다.”
아내들은 지금 휘가 있는 신방에 있었다.
그곳에서 첫날밤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휘의 마음을 달래주는 일을 해야 한다.
난 어색한 마음으로 보연사와 함께 아까 간략하게 회의를 했던 방에 들어갔다.
“무슨 할 말인데?”
“일단 축하드립니다.”
“휘의 결혼은…”
“아니요.”
예쁘게 미소지은 보연사는 천천히 말했다.
“부인들께서 임신하신 것을요. 여기저기 소문이 나 있습니다. 승상부주께서 부인들을 아주 사랑하시고, 또 힘도 좋으시다는 것을.”
“하하… 그래.”
올 것이 왔구나.
난 보연사를 보며 물었다.
“솔직히 좀 궁금한데. 이제와서 먹고 버리려는 것은 아니지만 너는 괜찮겠냐?”
“괜찮냐는 말씀은…”
“오늘 휘를 보내면서 생각한건데… 너의 부모님들은, 그리고 보즐도 딱히 내켜하지 않을거야.”
“흐음…”
“물론 약속을 깨겠다는 것은 아니야. 네가 옴으로써 연구의 진행 속도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니까.”
“그렇습니까? 감사합니다.”
“하지만…”
보연사는 앞길 창창한 젊은이다.
거기에 나와 나이차도 상당히 난다.
내가 후원해준다면 그녀는 충분히 좋은 가문과 결합할 수 있을 것이다.
“원한다면 다른 좋은 남자를…”
“승상부주.”
보연사는 빙긋 웃었다.
“저를 생각해주시는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하지만 뭐.”
“저를 얕보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내가 널 어떻게 얕보겠냐.
이만큼 날 난감하게 만드는 사람인데.
“약속은 약속이니… 하지만 보가에서 반대한다면 어쩌려고?”
“어쩔 수 없지요.”
보즐이라면 반대하겠지.
내가 천천히 손을 치우자 보연사는 싱긋 웃었다.
“보가를 떠나는 수밖에.”
이래서 딸내미 키워봤자 다 소용없다는 소리가 나오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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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레데에요!
아오 ㅋㅋ 현충일인데 제대로 쉬지도 못했네요 이래저래 일이 많아서…
으으…
언능 대댓글 쓰고 자야겠습니다.
내일은 좀 애매하네요 내일 업뎃이가능하려나…
암튼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당
그럼 대댓글 가요~
리수진 // 감사합니다~
윤하 // 임관은 안하고 형주에서 무관 열었습니다 ㅋㅋ
신지영 // 이게 저도 생각을 해봤는데 시대적 배경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1세대 때는 허접하면 죽는 시기지만… 그래도 2, 3세대때는 어느정도 안정된 상황이니까… 능력 개화가 덜 되지 않았을까라는 추측을…!!
커피는막심 // 일이 많다보니 ㅋㅋㅋ
곰횽 // 손녀바보가 됐겠죠…
트릭스타 // 그 전에 감녕이 폭주할듯 ㅋㅋㅋ
일반사람 // 으아… 이 떡밥 언제 회수해 ㄷㄷ
아퀼레이아 // 하안이 진짜 잘생겼다고 하더라구요ㅋㅋ 거기에 재능도 대단하고…
chjh881121 // 성이 결혼식때는 사고 한번 터졌죠 ㅋㅋ 다행히 휘 결혼식은 별 일 없이!
백발마인 // 늘 감사합니다~
바이러스 // 과연 어찌될까요!?
우의정 // 그럼 진짜 유하 멘탈 날아가는 ㅋㅋㅋ
순수몰 // ㅋㅋㅋ기분 탓입니당 ㅎ
Annaka // 유하는 다산의 신이라서 정력이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죽어갈뿐(…)
아카타니스 // ㅎㅎ 감사합니다!
암천회류 // 감사합니다~
백사킬러 // 감사해용~
Bobbylow // 요새 살쪄서 보기 흉함다 ㅋㅋ
새벽산책 // 엌ㅋㅋ 이게 나올줄이야 ㅋㅋ
철의노래 // ㅋㅋㅋㅋ음란마귀!
돔페리뇽 // ㅎㅎㅎ~
룡룡죽겠찌 // 근데 사마사랑 사마소도 사마의에 비하면 좀…ㅠ
류미연 // 결혼식은 잘 치뤄졌네요… 다만 아직 피로연은 끝나지 않았다는 거…!!
슈비듀비 // 포기는 배추셀때나 쓰는 것!
허니앙쥬 // 유하가 열심히 먹어야겠죠 ㅋㅋㅋ
가나다라 // 그러게요… 어떻게 처리해야하나…
그럼 내일 봅시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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