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Kingdoms Shrine RAW novel - Chapter 239
00239 닭 쫓던 개 =========================
“황제가 무슨 이득을 본다는 겁니까?”
왕창의 외침에 사마의는 쓰게 웃었다.
이들의 머릿 속에서는 충이라는 단어가 깊게 박혀 있었다.
자신과는 정말 상관이 없는 단어.
그것에 얽매여 세상을 보지 못하는 이상 이들은…
‘우리에게 잡아 먹히거나 이용당할 수 밖에 없다.’
왕창의 이글거리는 시선을 마주하며 사마의는 차분히 말했다.
“당연한 것 아닌가? 그에게 있어서 전쟁은 최대한 늦게 벌어지는 것이 유리해. 왜냐하면 전쟁이 벌어진다면 전쟁의 특수 효과 때문에 조조는 더욱 빠르게 황제를 제압할 수 있을테니까. 그나마 역전의 기회라도 얻으려면 그에게는 시간이 필요하다. 비록 그 시간이 다한다면 결과는 같아지겠지만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것보다는 낫겠지.”
“그게… 무슨 소리입니까?”
“원소와 조조의 싸움은 동네 군수들끼리 치고박는 것과는 수준이 다르다. 병주와 기주, 유주. 그리고 서주와 연주의 싸움이 되는 것이다. 이정도면 거의 황건적과 하진의 싸움 수준이지. 그리 되면 어떤 일이 발생하는 줄 아나?”
“무슨 일이 발생합니까?”
“군벌들이 힘을 얻고 당위성을 얻게 된다. 저 조조가 황제를 얻었다. 하지만 원소는 그것을 인정하지 못한다. 결국 둘의 대립은 인정된다. 황제는? 황제는 어떤 판단을 내렸지? 황제 폐하께선 우리에게 무엇을 주실 수 있지? 우리가 돕는다면 무엇을 얻을 수 있지?”
과장스럽게 말하는 사마의를 보며 왕창은 이를 갈았다.
그런 그를 향해 사마의는 씩 웃었다.
“원소가 전쟁을 일으키게 되면 조조는 자신의 힘을 위해서라도 각 군벌들을 끌어들일 것이다. 제대로 된 정비 없이 전쟁을 해야 하는 그에게 있어서 각지의 군벌들을 포섭하기 가장 좋은 수단이 무엇이겠나? 전쟁은 해야 한다. 하지만 허창에 도읍을 만드느라 많은 자원을 사용했다. 물론 원소만큼은 아니겠지만 조조도 꽤나 물질적인 손해가 컸다. 그것을 서주에서 보급받는다 하더라도 손해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 어쨌든 서주 역시도 북쪽으로 올라가기 위한 교두보 중 하나일테니까.”
사마의는 담담히 말한 후 짐을 챙겨 들었다.
왕흘이 죽었다면 굳이 여기 있을 필요가 없었다.
백마항을 이용하는 것은 글렀으니 다른 항구를 이용해야 한다.
흉족들이 가져 온 말 위에 오른 그는 왕창과 동백을 향해 말했다.
“그런 그가 다른 이들을 포섭하기 쉬운 방법 중 하나가 바로 관직이다. 관직. 황제만이 내려 줄 수 있는 전가의 보도. 이제와선 명예에 불과하지만 주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할 수 있는 것. 그것만으로도 군벌들을 포섭할 수 있다는 거다. 그리고 황제의 입장에서는 그것을 나눠주는 것은 자신의 권위를 하락시키는 일이다. 왜? 그들에게 관직을 주어 조조의 편을 들게 하는 것은 자연스레 황제가 조조를 인정하는 것이니까.”
“……”
“조조는 이각이나 곽사… 아니. 그 동탁과 비교해도 차원이 다른 자다. 그런 자라면 충분히 황제를 그들 이상으로 잘 활용할 수 있겠지. 그는 효율적으로 자신에게 적대, 혹은 중립을 표방하는 이들에게 관직을 뿌려가며 그들을 포섭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것은 조조에게 있어서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일이겠지. 황제를 자신이 데리고 있다. 한 황실을 자신이 지키고 있다. 그러니 관직을 받은 이여. 나를 따르라. 불만이 있는 이들도 있겠지만 관직이라는 달콤한 과자는 그동안 이각과 곽사의 방해로 병력을 가지고 있고 거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지키는 것에 대한 명분이 없었던 이들에게 그 명분을 부여하는 것이 된다. 그리고 이각과 곽사에 의해서, 그리고 그 전에 관직을 받았던 이들 역시 당황하겠지.”
“…관직을 빼앗기면 명분이 사라지니까.”
“그래. 관직 없이, 한 황실의 명령 없이 병사를 모으고 그것을 군에 주둔시킨다는 것은 자칫 잘못하면 반역자라는 죄를 뒤집어 쓸 수 있다. 실질적으로는 큰 의미가 없는 일이지. 이미 모두들 눈가리고 아웅을 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니까. 하지만 지금은 그 눈가리고 아웅이 중요하다. 눈을 뜬 순간… 바로 눈을 가린 이들에게 잡아먹힐테니까.”
여유롭게 말하며 사마의는 흉족들에게 지시해 동백과 왕창, 왕기에게 말을 주라 명했다.
투덜거리면서도 그들이 말을 건네주자 사마의는 싸늘한 어조로 말하며 북쪽을 보았다.
“결국 시발점은 왕흘이었어. 왕흘을 꼬드겨 그의 힘을 손에 넣을 수 있다면 원소는 별다른 준비 없이 곧장 연주를 공격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조조 역시도 황제를 이용해서 주변 군벌들을 끌어들이고 지배력을 공고히 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왕흘이 죽게 된 이상 원소는 함부로 움직일 수 없게 되고 조조 역시도 쉽게 움직일 수 없게 되어버렸지. 어쨌든 겉보기를 위해서라도 황제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보여야 할테니까. 그렇지 않으면 이각이나 곽사, 동탁과 같은 꼴이 되고 자칫 잘못하면 반 조조 연합군이 만들어질테니…”
사마의는 쓴웃음을 지었다.
“결국 이번 일에서 우리는 개가 되어버렸구만.”
“개… 라니요.”
숙부인 왕흘이 살해당한 것만으로도 이렇게 많은 일이 벌어지게 되다니.
왕창은 이를 갈았다.
아무리 그래도 자신의 숙부가 죽는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팔은 안으로 굽는 법.
비록 왕흘이 악행을 저지르며 도리없이 상업을 하기는 했지만 자신에게 있어서는 소중한 숙부다.
그렇다면 용서할 수 없다.
그가 이를 갈며 묻자 사마의는 싸늘한 눈으로 남쪽을 한번 노려 본 후 고개를 천천히 가로젓고 얼굴을 가볍게 쓸어만졌다.
“닭 쫓던 개 말이야.”
사마의가 장난스럽게 말하자 여포와 장료는 헛웃음을 토해내었다.
저 성격 더러운 놈의 특성상 이렇게 당하고는 그냥 넘어가지는 않을텐데.
저런 농담을 내뱉는다?
하지만 사마의와 얼굴을 마주하고 있는 왕창은 숨이 막힐 정도로 공포를 느꼈다.
아무런 감정조차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사마의의 얼굴이 딱딱히 굳어 있는 것이다.
왕창이 자기를 보며 숨을 들이삼키든 말든 상관없다는 듯 사마의는 천천히 말고삐를 당기며 말했다.
“그러면 개답게 한번 징그럽게 물고 늘어져볼까.”
“이번 일은 정말 운이 좋았군.”
원소군 정예병의 갑옷을 벗어던진 간옹은 말 위에서 고개를 돌렸다.
지금 백마항은 난리가 났을 것이다.
왕흘의 죽음.
그리고 수십척의 배를 수배하여 백마항으로 보내는 일까지.
왕흘이 사라진 것을 이용해 북해의 공자원에 허보를 퍼트리고 곧장 업으로 가서 원소군 정예병으로 임관하고 또 원소를 따라 백마항까지 오는 등
한번이라도 실패를 했다간 모든 것이 어그러지는 일을 수행하는 것은 간옹으로서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후우우… 정말 하늘이 도왔어.”
“이제부터 어쩔 셈이오?”
“어쩌기는. 현덕이 조조의 손아귀에서 탈출하는 것을 도와야 하는데… 이것만큼은 나도 답이 없단 말이지.”
“그렇소?”
“한번 더 도와 줄 생각은 없나?”
자신과 마찬가지로 원소군 정예병의 복장을 하고 있는 이를 향해 간옹은 웃으며 물었다.
그런 그의 말에 사내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부탁을 받았길래 한 것일 뿐이지 사감은 없소. 딱히 유비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오.”
“그래? 이것 참 아쉽구만. 통성명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나는 댁이 꽤나 마음에 들거든. 배짱도 물론이거니와 일을 하는 실력이나 말솜씨까지… 혹시 누구를 사사했는지 알 수 있나?”
“어차피 스쳐지나가는 인연 아니오? 굳이 그런 것까지 알아서 뭐하려고?”
시큰둥한 그의 반응에 간옹은 쓴웃음을 지었다.
사람들과 쉽게 친해 질 수 있는 자신이지만 이 남자만큼은 도무지 이빨도 들어가지 않는다.
아무리 말을 걸고, 술을 권하고, 미녀를 소개해줘도 그는 묵묵히 자기 할 일만 할 뿐 이었다.
마음 같아서는 한대 때려버리고 싶은 놈이지만 만약 이자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이렇게까지 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의 도움을 생각하며 한숨을 내쉰 간옹은 갑옷을 근처의 수풀에 던져 놓은 후 자신의 허름한 옷을 입으며 물었다.
“그럼 자네는 이제 어디로 갈 생각인가?”
“글쎄…”
원소군 정예병으로서 살아가던 이가 문관복을 입자 단번에 문인의 모습이 되어버린다.
고집이 있어보이는 날카로운 눈매와 무뚝뚝해보이는 입술.
약간 말라보이지만 그의 팔에는 두터운 근육이 있었다.
그것을 바라보던 간옹이 입을 열려는 찰나 남자는 담담한 어조로 말했다.
“용이 누워 있는 곳에 갈 생각이오.”
“뭐?”
“훗날 유비와 만나게 되면 한번 찾아오라 말하시오. 용이 누워 있는 곳. 그곳에 올 수 있다면 유비가 자신의 뜻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 말하겠소. 하지만…”
사내는 쓴웃음을 지으며 남쪽. 연주를 가리켰다.
“과연 그가 호랑이의 입 안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가 궁금하구만.”
“용이 누워 있는 곳이라… 그곳이 어딘가?”
“그걸 가르쳐 줄 수는 없지. 그것 역시 그의 시험일테니까. 그럼 나는 이만 가보겠소.”
“어허! 이봐!”
간옹은 그의 어깨를 잡았다.
“왜 이러시오? 구질구질하게.”
“그 전에 통성명이나 하자고. 난 아직까지 자네 이름조차 몰라.”
“주평이라 부르시오.”
무덤덤히 대꾸한 그는 간옹의 손을 쳐낸 후 터덜터덜 걸었다.
그가 멀어지는 것을 보며 간옹은 뒤통수를 긁적거렸다.
“하… 이거참. 그럼 기회는 만들어줬으니…”
지금까지 조조에게서 유비가 살아남아 있을 수 있는 이유는 단 하나.
아직 조조가 황제를 제대로 장악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원소가 힘을 얻고 전쟁을 벌일 수 있게 된다면 유비의 이용가치는 떨어진다.
전쟁이 벌어지면 조조는 비상시라는 이유로 황제를 움직일 수 있게 되고 빠르게 황제를 장악할 수 있게 된다.
비상시를 대처하기 위한 황족 나부랭이인 유비의 이용가치는 완전히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리 된다면 그를 살릴 수 있는 길은 요원하다.
작은 기회라도 만들어주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바깥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을 끝낸 간옹은 씁쓸한 얼굴로 남쪽을 바라보았다.
“그럼 나머지는 알아서 하쇼.”
터덜터덜 강가를 걷던 사내. 주평은 갈대 근처에 대어져 있는 작은 배 앞에 도착했다.
그 배 위에 앉아 있는 것은 새파랗게 젊은 청년.
갈대를 물고 멍하니 앉아 있는 그에게 다가간 주평은 차분한 어조로 말했다.
“다녀왔소.”
“어찌 되었소?”
“결국 그의 생각대로 일이 흘러가더이다.”
“그렇군.”
청년은 입에 물고 있던 갈대를 뱉어버린 후 노를 잡았다.
그가 노를 젓기 시작하자 배는 강물을 거스르며 쭉쭉 앞으로 흘러나갔다.
흐르는 강물을 손으로 만지작거리며 주평은 차분히 말했다.
“도대체 그는 무엇을 꿈꾸고 있는 것이오?”
“나도 모르겠는데.”
“알 수 없는 자요.”
“나도 그렇게 생각하지.”
“그대의 핏줄 아니오? 자유.”
제갈근은 주평의 말에 피식 웃었다.
“핏줄이라는 이유만으로 상대를 전부 이해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나. 하지만 그놈은 달라. 가끔씩 보면… 아니. 이건 패륜이겠군.”
“하아… 아무튼 이걸로 원소와 조조는 한꺼풀 꺽인 채 시간을 보내겠군. 그 시간동안 유비는 과연 조조의 손아귀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주평의 말에 제갈근은 쓴 입맛을 다셨다.
그것만큼은 자신도, 그리고 주평도 예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조조는 생각보다 현명했고 치밀했다.
그런 그라면 절대 유비를 쉽게 놔주지 않을 것이다.
유비를 사로잡고도 놔주지 않는다는 것은 그의 피를 쫙쫙 말리겠다는 것이겠지.
마치 어린아이 같은 잔혹함이다.
잠자리를 잡아 날개를 조금씩 뜯어내고, 살점을 조금씩 뜯어내고 마지막에는 흥미없어 버리는 어린아이의 순수한 잔혹함.
그것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다른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어른의 풍모를 보이는 조조인 만큼 그의 손에서 유비가 탈출하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닐 것이다.
탈출한다 하더라도 조조에 의해서 많은 것이 뜯겨나갈지도 모르지.
유비를 이용할 생각이라면 이런 짓이 아닌 차라리 조조에게 잡혀 있는 유비에게 풀려날 계책을 주는 것이 옳을 것이다.
하지만 동생은 그저 시큰둥한 반응만 보일 뿐 이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시간을 버는 것이다. 라는 말 한마디와 이번 일에 대해서 제안했을 뿐 그는 더 이상 말도 하지 않은 채 멍하니 앉아 하늘만 바라보고 있었다.
“형주로 다시 돌아갈 생각을 하니 끔찍하구만.”
“그럼 천하라도 떠돌텐가?”
“그건 더 무섭지.”
제갈근의 말에 주평은 웃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 흐르는 강물처럼 그냥 흘러가며 살고 싶지만 천하는 절대 날 그대로 두지 않을테니까… 그보다. 오래간만에 서주에 가볼 생각은 없소?”
“없다네.”
“왜?”
“이미 내 고향은 없어진지 오래니까.”
단호한 어조로 제갈근이 말하자 주평은 한숨을 내쉬었다.
서주는 무척이나 발전하고 있었다.
그 발전은 백성들의 삶에 큰 도움이 되었지만 서주의 과거를 기억하고 있는 이들에게 있어서는 자신들의 고향을 어그러트리는 것에 불과한 무도한 짓이나 다름없었다.
특히나 제갈근의 고향은 낭야군.
아무리 낭야군의 백성들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다지만 그 대부분은 청주인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그에게 있어서는 고향을 완전히 빼앗긴 것이나 다름없었다.
제갈근이 딱딱한 얼굴로 말하는 것을 들은 주평은 챙겨 둔 낚시대를 들었다.
“그럼 난 낚시나 할테니 잘 부탁하겠소.”
“중간쯤 가서 교대해야 하니까. 쓸데없는 짓 말고 힘이나 비축해두시오.”
“하하… 그건 그대에게 맡기지. 아무리 나라고 하더라도 이 넓은 강의 물살을 읽는 것은 쉽지 않거든.”
“흥. 이깟 흐르는 강물도 거스르지 못하면서 어찌 천하의 대세를 거스르는 일을 하려는 거요?”
“그거야 그 일에는 용이 함께 할거잖소. 무엇이 겁나겠소?”
제갈근의 말에 주평은 킬킬 웃으며 느긋하게 답했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레드에이어입니다!
어제는 술퍼마시느라 ㅋㅋㅋ 늦게 들어왔습니다. 어휴 속이 아직도 부글거리네용
드디어… 제갈량의 흔적이!
ㅠㅠ
이게 나왔다는 것은 vs 원소전이 얼마 안남았다는 것이고 그 말은 1부가 얼마 안남았다는 거네요…
길었다… 는 아니네요.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듯 싶슴다.
그럼 바로 대댓글 갈게요!
elina7 // 뭔소린가 했네요 ㅋㅋㅋ
J.Christs // 왕흘 잃고 고순 다치고… 제갈량한테 농락당하고ㅠㅠ 흑흑 불쌍한 원소
허클베리fin // 사실 조조가 원소에게 자격지심이 있었다고 하더군욬ㅋㅋ 이부분은 제 해석입니당 ㅋㅋ
Dunkel // 방심했다가 통수를 아주그냥…
잘되기를 // 늘 감사드려요~
이즈니임 // 아. 뭐 히로인이 아니긴 합니다 ㅋㅋ 다음 히로인은 츤츤거리는 히로인으로 정해놔서 ㅋㅋㅋ
트릭스타 // 원소주제에 검빵쪄!
백발마인 // 늘 감사드려요~
타루티어루 // 여기서 원소는 1부 보스라서 그리 만만하지는 않슴다…
카이대제 // 다음에 다시 만나요ㅠㅠ
양마루 // 저게 글로 풀어써서 그렇지 실제로는 그리 길지 않네욬ㅋㅋㅋ
Bobbylow // 천하최강 여포면 앞뒤 안보고 죽이는데 여포가 슬슬 재기 시작해서…. ㄷㄷ
세이프리 // 전업은 아니궄ㅋ 따로 하는게 있어욬ㅋㅋㅋ
휠라리 // 거기에 공명이라고 더 똑똑한 놈이….
시즈쿠로 // 그 제갈공명도 한수 둠…
와타하시야스미 // 제대로 통수를!
인페르니우스 // 늘 감사드려요~
마츄 // 원소가 진짜 짧은 수명만 아니었어도 천하통일인디… ㄷㄷ
니알라토텝 // 네 ㅋㅋ 잘 보셨네용
암천회류 /// 늘 감사드려요~
Guaaaak // 여기선 좀 짱쎈 원소로 나옵니다 ㅋㅋ 파워밸런스 오멬ㅋㅋㅋ
Kalon // 거기에 자격지심 쩌는 것도 있었죠. 조조와 관도대전 패배 후 전풍을 끔살시킨 것도 ㅠㅠ
건필하십쇼! // 가진거 다내놔!!!! 는 아니고 ㅋㅋ 절 생각하는 마음만큼 주세요. 가진거 다내놔.
저질깡패 // 1부 보스에욬ㅋㅋ 보스 포스는.. 근데 제갈량한테 당함.ㅠ
StringBuster // 여포가 재기 시작해서 본격 힘을 안썼네요… 나중에 본격적으로 때려부수고 다닐듯…ㄷㄷ
실용주의 // ㅋㅋㅋ 그렇지만 물량엔 장사가…ㅠ 거기에 다치면 영기가 분노해서 싸움 회피!
허니앙쥬 // 1부 보스라 여기서 안뎅겅!
이슈티르 // 다음파트부터 또 유하 파트네요 ㅋㅋㅋ
까페소다 // 늘 감사드려요~
GY그랑 // 항상 감사드립니다!
나물 // 늘 감사드려용~
원샷노킬 // 여포 아니었음 저기서 아무도 못나왔을 듯…
Danke // 늘 감사드려요~
변태펭귄 // 이히히히히 믿음 실패! 오늘도 세편 간신히 썼네요ㅠㅠ
ads123 // 만약 여포 아니었으면 저기 들어갔다가 끔살걸렸을듯… 결론은 여포 짱짱맨!
안돼임마 // 제갈량이 상대라 털림…ㅠㅠ 흑흑 불쌍한 원소.
짝퉁족제비 // 얼마 못가네욬ㅋㅋㅋ
활풍 // 담에 또봐용~
그럼 내일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