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Kingdoms Shrine RAW novel - Chapter 784
하후패 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까지.
장안으로 데려갈 이들에 대한 포섭과 면담이 끝났다.
양 사형의 말대로 두습과 설제는 명가 출신이라고 보기는 어려웠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더 믿을 수 있었다..
영천군 출신이기는 하지만 나와 비슷한 그냥저냥한 가문 출신이었던 그들인 만큼 신분상승에 대한 욕구는 꽤나 강해보였다.
그래.
차라리 이게 낫다.
겉으로는 웃으면서 속으로 딴 생각하는 놈들보다는 훨씬 낫지.
원하는 것이 명확한 이들에게는 줄 것을 주면 되는 것이다.
최소한 나는 줄 것을 안주고 사기치는 놈들과는 다르니까.
두습과 설제도 그런 나의 평판을 믿기에 현재 있던 위치를 버리고 장안으로 따라갈 마음을 먹은 듯 보였다.
“그럼 저희는.”
“음. 후방을 맡기지.”
나에게 목례를 한 두습과 설제가 후방의 치중군을 이끌러 가자 난 뒤를 돌아보며 물었다.
“준비는 다 됐나? 애들은?”
“마차에 모두 탑승하셨습니다. 그리고 출발하는 동안은 제가. 그리고 낙양에서부터는 서 교위와 조 부인께서 마차를 호위할 예정입니다.”
일차 호위를 맡은 주령이 담담히 말하자 난 마차에 탄 아내들과 아이들을 보았다.
다들 별다른 걱정이 없어보인다.
그렇다면 저 기분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내 일이겠지?
그들에게서 시선을 뗀 후 각자의 위치를 점검햇다.
장안으로 떠나기 위한 일행들은 모두 사전에 협의한대로 자신의 자리에 자리잡고 있었다.
“이제 가는거냐?”
그들의 점검을 끝내고 돌아왔을 때 성문에서 기다리던 양사형이 웃으며 말했다.
“사형이 배웅하시는 겁니까?”
“음. 종 상서령이나 전하께서 오고 싶어하셨지만. 다른 업무가 있어서 말이지.”
“뭐. 일이 있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겠죠.
그 대신 나중에 장안으로 놀러오라고 해야겠군.
오는 김에 일도 좀 시키고.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양 사형은 나를 바라보다가 손을 들어 마차를 가리켰다.
“당지나 화타 어르신이께서 오시면 장안으로 가달라고 해야하나?”
“어… 그게 가장 좋기는 한데.”
“화타 어르신 좀 그만 부려먹어라. 신의라고 불리는 분을 이렇게 불러대는 사람은 너 밖에 없을거다.”
“여행도 하시고 좋죠. 뭐. 편하게 마차 여행하시는 건데. 얼마나 좋습니까? 좋은 것도 보고~ 좋은 것도 먹고~”
“허 참나. 말이나 못하면.”
양 사형은 짧게 혀를 찬 후 희와 완이가 있는 마차로 걸어갔다.
창 너머로 그녀들을 보던 양 사형은 웃으며 차분히 말했다.
“제수씨들. 저 철없는 녀석 좀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후후후…”
“알겠습니다~!”
희와 완이에게 장난스레 말을 걸고 나서 양 사형은 뒤로 빠졌다.
이제 슬슬 떠날때가 된 건가.
양 사형은 내 어깨를 가볍게 쳐 준 후 말했다.
“이쪽은 내가 맡으마.”
“사형만 믿겠습니다.”
그래도 승상부주인데 잘 하겠지?
양 사형을 믿자.
그는 부드럽게 웃으며 손을 흔들었고 난 그에게 목례한 후 선두로 향했다.
선두에는 이미 준비를 마친 서황과 장합이 기다리고 있었다.
“가자.”
“예.”
다른 이들은 중위나 후미에 붙어 있다.
허도에서 들어가 낙양을 거쳐 장안까지 가는 길이다.
하동군과 하남윤의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는 두기와 만난 후 그에게 지원을 받아 장안으로 가는 것이 우리의 첫번째 목표다.
길잡이들이 지형은 잘 알고 있으니 됐지.
난 주변을 둘러보며 말했다.
“출발한다.”
여행길은 힘들지 않았다.
물론 적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약 오천 가량의 병력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만큼 치중도 많았고 진가가 가는 만큼 부유한 여행길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런만큼 한탕 제대로 털면 평생 먹고 살 수 있을 정도로 벌 수 있다는 것 때문인지 가는 길 중간중간에 도적떼가 튀어나왔다.
물론 피해따위는 없었다.
“후우…”
방금 전에도 한차례 도적들과 전투를 치룬 나는 활을 내리며 한숨을 내쉬었다.
낙양을 지나 홍농을 거쳐 우부풍 일대에 도착했는데도 도적이 나오다니.
“확실히 아직 삼보의 복구는 먼 이야기 같군요.”
“어쩔 수 없지.”
과거 우부풍을 담당하던 사람은 가 사형이다.
가 사형이 있을 때는 큰 문제가 없었다고 하지만 가 사형이 병주목이 되어 물러나고, 또 조비도 좌풍익에서 빠지게 되며 조앙이 경조윤과 좌풍익, 우부풍 일대를 전부 다스리게 되었다.
한정된 인원으로 그 일대를 다스리려니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도적들이 생기는 정도는 이해할 수 밖에 없다.
내가 입맛을 다셨을 때 도망치던 도적들을 추격하여 섬멸시킨 하후패가 돌아왔다.
“적의 전멸을 확인했습니다.”
“그래. 잘 했어.”
현위로 일했던 덕분일까?
하후패는 의외로 도적 토벌에 재능을 보였다.
안읍현에 침범하던 도적이 많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의 병력 운용은 대단했고 또 하후연과 비슷하게 솔선수범하여 앞서 나간 것 덕분인지 병사들도 그를 잘 따랐다.
확실히 인재는 인재군.
난 그에게 수건을 던져주었고 하후패는 그것을 받아 피칠갑인 얼굴을 닦았다.
“후우… 이거 기대가 됩니다.”
“뭐가?”
“도적들이 이리 많으니 훈련을 하기에도 좋은 것 아닙니까. 안휘현 일대에는 더 이상 도적을 찾기도 힘들어서 다른 현에 지원을 나가곤 했는데.”
“도적 토벌이 병사들과 장수들의 훈련 대상이 되기는 하지만 너무 무리는 하지 말라고. 너는 너무 돌격만 하는 것 같아서 걱정된다.”
“하하하… 주의하겠습니다. 이정도 도적들에게는 전술을 쓸 가치도 없다고 생각해서…”
하후패가 고개를 숙인 후 부대로 복귀하는 것을 보며 장합은 쓴웃음을 지었다.
“괜찮은 인재입니다. 잘만 키운다면 훌륭한 지휘관이 될 수 있을 것 같군요.”
“너무 돌격만 하는 것 같지 않아?”
“그런 면이 있기는 하지만 적의 세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습니다. 일전 정서장군과 함께 도적토벌을 갔었는데 정서장군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군요.”
“흐음… 그래?”
“예. 장안에 도착하고 함께 몇번 전투를 치뤄보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겁니다.”
하후패에 대한 장합의 평가는 꽤나 좋았다.
난 복귀하면서 다른 병사들과 시시덕거리는 하후패를 보았다.
병사들에게도 인망이 좋은데다가 적의 세를 파악하며 치고 빠질 때를 안다라…
“아깝네. 초반부터 함께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야.”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장합이 빙긋 웃었을 때 아까 보내 놓은 첨병이 달려왔다.
뭐지?
그는 나에게 부복하며 다급히 외쳤다.
“전방에 일천여로 보이는 기마병이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적군인가? 아니면 아군인가.”
“그것은 아직…”
전투 치룬지 얼마나 됐다고 연전인가?
난 시위를 푼 활에 다시 시위를 먹였다.
팽팽히 당겨진 활과 내 옆의 병사가 던져 준 화살통을 꽉 잡고 화살 하나를 꺼내 잡았다.
“전 병력 경계태세를 갖춰라! 전투가 시작되면…”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군요.”
“응?”
내게 받은 망원경으로 상대 부대를 확인한 장합은 나에게 망원경을 내밀었다.
그것을 받아 장합이 보던 쪽을 보았다.
“호오. 장안의 부대인가.”
깃발에 적혀 있는 표식은 장안의 정규군임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그것을 본 장합은 긴장하고 있는 아군 병력을 향해 외쳤다.
“경계를 멈추지는 마라!”
“예!!”
장안 정규군의 깃발을 들고 있는 도적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
그렇기에 장합은 병사들에게 경계를 명령한 후 검을 뽑아들었다.
“일단 제가 나서겠습니다.”
“응.”
장합이 나가자 나는 가족들이 있는 마차로 향했다.
이동하는 와중에 전투를 치루는 일은 비일비재했다.
꽤나 익숙했기 때문일까?
마차 안에 있는 부인들과 아이들의 표정은 그다지 어두워보이지 않았다.
“괜찮아?”
“저희는 괜찮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아. 이거? 별 것 아니야. 적의 피가 뭍은 거라고.”
견갑에 뭍어 있는 피를 수건으로 닦아내며 난 쓰게 웃었다.
화살로 적들을 견제했는데 가끔씩 실력이 있는 놈 한둘이 진입하는 경우가 있기는 했다.
물론 나를 호위하고 있는 주령에 의해서 처참하게 죽기는 했지만.
내가 별다른 피해가 없다는 것에 안심한 것인지 견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완이는 방긋 웃었다.
“이제 얼마나 남은 건가요?”
“글쎄? 빨리 가면 반나절 정도? 늦어도 오늘 안에는 도착하겠군?”
“어서 장안에 가서 좀 제대로 쉬고 싶네요.”
“하하하… 노력할게.”
완이를 향해 웃었을 때 기마군이 근접하는 것이 보였다.
전투의 의사가 없음을 알리려는 듯 선두 기마군의 움직임이 멈춰진다.
아군인가?
“청아, 서황. 호위를 부탁할게.”
“맡겨두세요!”
“목숨을 걸고서라도 지켜내겠습니다.”
“음. 훌륭하다. 자. 주령. 가자.”
“예!”
주령과 함께 선두로 향했다.
병사들을 이끌고 있던 장합은 상대 기마군에서 한명이 나오자 피식 웃었다.
“아는 얼굴이군요.”
“호오… 그러게 말이야.”
꽤나 오래간만에 보는 얼굴이다.
중간 쯤 와서 말에 내린 사내는 투구를 벗은 후 나에게 허리를 숙였다.
“오래간만에 뵙습니다. 은인.”
“그러게 말이야.”
투구를 벗은 듬직한 얼굴의 사내는 다름아닌 과거 여포의 부하였고, 이제는 조앙과 함께하고 있는 고순이었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제가 여러분을 모시겠습니다.”
고순의 말에 우리는 경계를 하던 것을 멈췄고 그를 따르던 기병들이 호위태세를 갖추며 우리를 감쌌다.
“경조윤께서 보내신 거야?”
“예. 홍농에서 날린 전서구를 먼저 받았습니다. 이 일대에 도적이 있는 것 때문에… 경조윤께서 저와 동백을 보내셨습니다.”
“그런가. 그런데 당신이 직접 올 필요가 있었나?”
“경조윤께서 제가 꼭 가줬으면 한다고 말씀하신지라… 지금 거점에는 동백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순은 현재 장안에 있는 무장 중 가장 고참인데다가 실력도 좋은 장수였다.
그런 이와 더불어 동백까지 보냈다는 것을 보면 내가 안전하게 오기를 바라는 것이겠지.
길잡이로 내세웠던 병사들을 뒤로 뺀 후 고순의 안내를 받으며 이동했다.
“이 길로 가시면 좀 더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지도에는 없는 길인데?”
“허도에 있는 지도와는 조금 다릅니다. 장안 일대는 여기저기 빠지는 길이 많은지라… 옛날 동탁이 만들어 놓은 길입니다.
지금은 장안의 정규군만 쓰는 길이지요.”
산길에서 조금 빠진, 꽤나 잘 포장되고 넓은 길을 타고 움직였다.
지도에도 없는 길을 왜 만들어 놓은거지?
내가 궁금해하며 묻자 고순은 작게 웃었다.
“뭐. 지금이야 쓸 일은 없겠지만 예전에는 동탁은 반동탁 연합군을 두려워하며 그들을 상대하기 위한 방법을 여러가지 만들어 놨습니다. 이 길 역시 그 중 하나이지요. 홍농에서 치고 들어오는 이들을 쳐내거나, 아니면 그들이 들어왔을 때 대열을 잘라내기 위한 길입니다.”
“역이용 당하면…”
“중간에 거점이 하나 있는데 그 거점은 뚫는 것이 여간 쉬운 것이 아니라서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그렇군…”
“저기입니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고순은 한족 거점을 가리켰다.
석벽으로 만들어진 꽤나 두터워보이는 거점이 보인다.
고순이 근처에 있는 병사에게 신호하자 병사는 커다란 깃발을 흔들었고 그제서야 거점의 성벽 위에서 화살을 겨누고 있던 이들이 화살을 내렸다.
“삼엄하구만.”
“그럴 수 밖에요. 요 근래 서량과 분위기가 영 안좋습니다.”
“응? 그게 무슨 소리야?”
“며칠 전에 한수를 따르는 강족과 마찰이 있었습니다. 자세한 것은 경조윤께 들으시는 것이 나으실 겁니다.”
“그런가…”
일단 경조윤의 자리에 앉으면 당분간은 좀 편할 줄 알았는데.
어째 가자마자 거친 일을 하게 생겼다.
고순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거점 앞에 도착했고 거점의 문이 열렸다.
그리고 거점의 문 앞에서 나온 것은.
“하하하하하!!! 오래간만이다!”
“헉!? 댁이 왜 여기 있수!?”
다름아닌 경조윤이자 조조의 장남, 위왕의 후계자가 될 조앙이었다.
“야. 네가 온다는데 얌전히 장안에서 기다릴 수 있어야지.”
“허…”
꽤나 오래간만에 보는 조앙이지만 그는 여전히 유쾌해보였다.
경조윤으로 있으면서 고생을 꽤나 했는지 나이도 좀 더 들어보이고.
얼굴에는 전에 봤을 때는 없던 상처도 몇개 더 생겨 있었다.
하지만 몸은 꽤나 건강한 듯 보여 다행이다.
말에서 내린 나는 팔을 벌린 그를 꽉 안았다.
“오래간만입니다. 형님.”
“그래. 그래. 이야. 이거 참. 옛날의 그 애송이가 이제는 경조윤이라니. 햐~ 시간 많이 지났어.”
“애송이라니…”
“그럼 아니었냐? 자자. 가자. 내 아내와 딸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하… 예.”
나를 놓아 준 조앙은 꽤나 차가운 인상의 여장군이 가져다 준 말에 올랐다.
그녀는 나에게 가볍게 목례했다.
“오래간만에 뵙습니다.”
“어… 동백이었나.”
“예.”
와.
꽤나 예뻐졌네.
전에 봤을 때는 어린 티가 물씬 풍겼지만 지금은 차갑기 그지 없는 미녀가 되어 있었다.
그녀는 무뚝뚝히 인사를 한 후 말에 올랐다.
“고 장군님. 거점의 수호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알겠네. 그럼 은공. 나중에 또 뵙겠습니다.”
“그러자고.”
고순은 거점까지 나를 안내하는 역을 맡았나보다.
그가 성벽 위로 올라가는 것을 보며 난 뒤를 돌아보았다.
거점 안으로 들어와서 쉴 줄 알았던 병사들의 얼굴에 실망감이 감돈다.
“워~! 너희들! 고작 여기서 쉴 생각이냐? 장안에 너희들을 위한 연회를 마련해 놨다고! 어중간하게 쉬지 말고 가서 제대로 쉴 생각을 해!”
나를 따르는 병사들의 실망감을 단번에 읽어낸 조앙은 유쾌함이 가득 담긴 어조로 외쳤다.
그의 말에 병사들의 안색이 변한다.
기대감이 물씬 풍기는 그들의 모습에 장합은 쓰게 웃었다.
“여전하시군요.”
“그러게 말이야… 철딱써니 없어보이는 것도 그렇지만.”
“와아아!!”
“감사합니다! 경조윤 어르신!”
병사들의 호응을 받으며 즐거워하는 조앙을 향해 난 천천히 말했다.
“많은 이들에게 애정을 받는 것도 말이지…”
“뭔 얘기들을 그렇게 하냐?”
우리에게 다가 온 조앙은 말 위에서 내 팔을 툭 친 후 히죽 웃었다.
“네가 오기를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 사람이 지금 장안에 있다고. 얼른 가자. 그리고 제수씨들과 내 조카들을 위해서 준비한 장원도 보여주고.”
“장원이야 그렇다고 치더라도…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 사람? 채 사저 말고 또 있습니까?”
“아. 염이도 그렇긴 한데.”
조앙은 씩 웃었다.
“다른 사람. 마씨 일가의 젊은 창인 마대가 너를 무척이나 만나고 싶어하고 있어. 며칠째 장안에서 너를 기다리고 있으니까 말야.”
========== 작품 후기 ==========
안녕하심까 레데에요!
주말이 끝났네요ㅠ 다들 잘 쉬셨는지…
손모가지가 또 맛이 가버렸슴다 핫하!
창고 정리하면서 무거운거 들다가 삐끗했는데 자꾸 시큰거리는구만요ㅠ
흑흑 이게다 나이탓이다.
십년만 젊었어도!!!
여러분들도 몸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대댓글 갈게영!
리수진 // 감사합니다 ㅎ
암천회류 // 늘 감사드려요~
천공의행검 // 마지막에요? 과연!? 어디까지 올라갈까요!? 뚜둥!
우중월야 // 네 얼추 비슷합니다 ㅋㅋ 자세한 내용은 차후 스토리에 나옵니다!
요화는… 나중에 또 나올 예정! 얌전히 진궁을 지켜다오!!
트릭스타 // 진짜 기구하죠 자기 아버지랑 형을 죽인 나라에 고개 숙이고 들어가야 하다니 ㅠㅠ
류미연 // ㅎㅎ 감사합니다! 하후씨는 대부분 좋죠. 로맨티스트 하후상도 그렇고…
JangSEE // 히히! 전속의원!
Guaaaaaak // 뭐 사실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만 황가의 비전(…) 이라는 설정입니다. 이게 왜 그러냐면 황가의 경우 누가 형이냐에 따라서 황제의 자리에 누가 앉느냐가 결정되니 말입니당. 대체적으로 유교적 도리를 따지면 적자세습이 정통이었기 때문인 만큼 누가 언제 임신했느냐와 언제 태어났느냐는 매우 중요한 일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뭐 물론 열달을 딱 채워서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말입니당
s25jin // 핫하! 한번에 해결!
에오스에오 // 하지만 결국 고평릉사변으로 자기 아버지와 형을 죽인 나라에 항복해버리는 기구함…!!
신지영 // 조비를 지원하는 세력은 있긴 합니당. 전에 나왔던 곽융과 곽영도 그렇고… 그가 보낸 모개나 몇몇 인물들도 그렇고, 조가에서는 조진이 조비를 돕고 있지요. 아직 등장하지 않은 인물 몇몇이 또 조비를 좋아해서 따르기는 합니다만… 과연 조비의 운명은!?
Flyback // 히히 재밌게 봐주세요~
ppk12 // 화이티잉!!
마스터칼솔럼 // ㅋㅋㅋ 그러네요 진짜 밭은 다름…
허니앙쥬 // ㅋㅋㅋㅋㅋ진짜 갑질이네욬ㅋㅋㅋ
Bobbylow // 나중에 완결나면 외전 격으로 좀 써볼 생각입니다 ㅎㅎ
페어리블러시 // 항상 감사드려요~
나물 // 상황 자체를 이용해먹는거죠 ㅋㅋ 늘 감사드립니당~
백발마인 // 아이고 감사합니다 ㅎ
휴리어벨 // 네… 육도삼략의 마스터인 하후무라거나(…) 조조의 납검장인 하후은이라거나… 등등 많죠
순수몰 // 감사합니닷!
그럼 내일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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