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ensional Survival Strategy RAW novel - Chapter 2013
새로운 세계를 완성하는 위대한 임무를 받을 모델러의 씨앗이 절대계 간능신 코아였다.
그런데 왜 이런 젖 훔치기 권능을 애써서 만들어야 하는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한심했다.
하지만, 과거의 아픈 기억이 있으니 해야만 했다.
‘어쩔 수 없다.
은하유성 아이언 때처럼 유모와 관련된 문제로 영양실조에 걸려서 임무에 실패할 수는 없지.’
아기의 시절에 적합자 유모를 구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우며 비위를 맞추기도 힘들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기에 만든 권능이었다.
그리고, 성향상 싫어도 해야 할 일은 해야 했기에 고개를 숙여서 후궁후보의 음부의 계곡에 입술을 대었다.
쭉! 쭉! 꽉-!
입술이 음부 전체를 덮으며 애액을 빤다.
그리고, 혀가 음핵을 희롱하다가 질 속으로 파고들어서 흘러넘치기 시작한 애액을 흡수한다.
“아흐흐흐흐흑!”
너무나 강한 자극에 이불을 양손으로 움켜쥐면서 몸부림을 치기 시작한 후궁후보의 신음이 침실에 요란하게 울렸다.
그런데 차원 몽유수유(次元 夢遊授乳)에 빠진 그녀는 꿈에서 깨지 않기를 원했다.
힘든 수련 끝에 다가온 쾌감의 탓도 크지만, 강력한 상위 존재와의 권능과 정기주입을 바라는 신체의 본능 탓이었다.
“흐아아아! 아흐흥!”
눈을 꼭 감은 채 양 다리로 자신의 음부를 빠는 머리를 휘감으면서 온몸을 비트는 후궁후보의 신음은 한동안 이어졌다.
그리고, 엉덩이를 크게 울리며 전신을 크게 떤다.
“하아! 하아! 하아!”
누가 보아도 절정에 도달한 그녀는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 몸을 축 늘어트렸다.
그러자 그녀의 음부에서 고개를 들은 절대계 간능신 코아는 가상전뇌세계에서 삼대 회색의 절대자의 아기 신체를 꺼내었다.
“지금처럼 입이나 손으로 상대의 신체에 차원권능을 주입하고 각인하면 끝난다.
지금의 일을 꿈으로 여기고, 주입한 정기와 권능으로 더욱 강해지게 된다.”
아기의 몸을 양손으로 꼭 잡고서 입을 입술과 양쪽 젖가슴, 음부의 계곡까지 살짝 대었다가 떼었다.
쪽! 쪽! 쪽! 쪽!
가볍게 입으로 빨아들이는 소리와 함께 눈을 감고 있는 아기의 표정이 살짝 달아올랐다가 다시 무표정으로 돌아온다.
“잘 되었군.
권능을 완성되었다.”
아무런 문제가 없는 모습을 본 절대계 간능신 코아는 고개를 끄덕이고, 후궁후보의 속옷과 이불을 정리하고 바로 떠났다.
“으으응! 흐으응!”
잔뜩 흐트러진 자세로 포식한 고양이와 같은 만족한 얼굴을 한 후궁후보의 가는 숨소리만이 침실에 울린다.
파아아아-!
그녀의 전신을 빛내던 황금의 차원권능의 빛도 잠시 후에는 흡수되듯이 사라졌다.
이런 일은 후궁후보들이 수련에 피곤해서 잠들 때마다 한 번씩 일어나게 된다.
이렇게 절대계 간능신 코아가 삼대 회색의 절대자의 아기 신체를 차원 몽유수유(次元 夢遊授乳)를 통해서 후궁후보들의 모유와 애액으로 키워가는 시험을 하고 있는데 소문이 안 날 리가 없다.
열심히 차원신계를 위해서 일하고 있던 여주신들은 아주 신기한 보고를 받게 되었다.
“음마(淫魔)가 꿈에 나온다고?
인큐버스로 의심이 돼?”
“신계에서 마신족도 아닌 마물이 돌아다녀?”
차원 몽유수유(次元 夢遊授乳)를 겪은 후궁후보들은 처음에 꿈인 줄 알았으나 깨어나고 나서 대량의 모유와 애액을 절대계 간능신 코아에게 넘김으로써 허기를 겪게 되었다.
그리고, 많은 음식을 먹으면 정상으로 되었지만, 그 이후에 이상할 정도로 활성화된 신체와 신령의 상태에 겁이 나서 당연히 여주신들에게 신고를 하게 된다.
이런 신고에 대한 여주신들의 대답은 지극히 상식적이었다.
“신계에 음마(淫魔)는 존재할 수 없다.”
“마족도 가까이 접근하면 소멸한다.”
“설사 마력으로 운영되는 마신계라도 하위 마물이나 마족따위는 근접 불가능이다.”
“차라리 화산 불 속에서 나방이 돌아다닌다고 해라.”
현실을 강화하는 신족이 사는 신계에 현실을 왜곡해서 태어나는 마신도 아닌 최하위의 마물의 존재 자체를 용납하지 않기에 바로 자동소멸시킨다는 말이었다.
그런 대답을 받은 후궁후보들은 잠시 고민을 했으나, 차원 몽유수유(次元 夢遊授乳)는 똑같은 개인에게 두 번 다시는 발생하지 않았기에 넘어간다.
그렇게 후궁후보들의 소란을 잠재운 여주신들은 어이가 없다는 식의 대화를 했다.
“신계에 음마(淫魔)가 있다고 보고를 하다니?”
“역시 초월자의 기초 상식은 부족해.”
“맞아.
과거 신계주신들처럼 색신(色神)이면 모를까? 무슨 음마(淫魔)가 그런 일을 할 수 있겠어.”
“….”
과거의 상처를 헤집는 토리나의 말에 색신(色神)이라고 불릴만한 일을 벌인 전 남편들을 떠올린 여주신들의 안색이 무섭게 굳었다.
“토리나….”
“너어….”
잘못하면 두들겨 팰 기세의 동료의 무서운 눈초리에 토리나는 급하게 사과를 했다.
“아! 미안!
색신(色神)은 금기어였지.
다시는 말하지 않겠어.”
“입 조심해.”
“두 번째는 그냥은 안 넘어가.”
여덟 개의 신계가 연합하여 주신전쟁을 승리 직전까지 진행했다가 신계주신들의 멍청한 색욕에 망할뻔한 여주신들의 눈빛은 참으로 무서웠다.
그리고, 여주신들은 관련 사실을 정리하여 절대계 간능신 코아에게 대면보고를 한다.
“후궁후보들이 신계에 음마(淫魔)가 있다고 보고했다고?
특이하군.”
“예. 가당치 않은 헛소리라서 주의를 시켜서 돌려보냈습니다.”
대부분의 신계운명은 여주신들이 맡고, 신계주신인 절대계 간능신 코아는 수련에 집중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특이한 일은 대면보고하는 말을 듣고서 그랑라하가 급히 달려온 것이다.
알현실의 원탁의 책상에 가득 채운 종이서류를 쉴새 없이 읽어가면서 절대계 간능신 코아는 아무런 표정의 변화 없이 묻는다.
“어떤 징조 때문에 음마(淫魔)라고 생각한 것이냐?
몸에는 무슨 이상이 있다고 하던가?”
“전혀 없었습니다.”
신계주신은 수련에만 관심이 있고, 여신만이 가득한 주신전이다.
강력한 정기가 채워진 주신전 내부에서 여신들은 이제 원활한 정기 흡수를 위해서 거의 나체나 면적이 거의 없는 속옷만 입고 있었다.
분위기가 그러하니 그랑라하도 반투명하여 젖꼭지와 음부가 얼핏 비치는 흰 비단 속옷을 입고서 보고하는 중이었다.
“다만 꿈에서 쾌락을 느꼈는데 깨어나고 나서 극심한 허기를 느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식사하고 난 이후에 기이할 정도로 흥분되면서 강해지는 현상이 일어나서 걱정했다는 보고입니다.
그들의 이야기로는 자신들이 왔던 세계의 전설적인 음마(淫魔)의 소행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신체를 조사해본 결과 정기를 흡수당한 흔적은 전혀 없고, 오히려 강화된 상태였습니다.”
여주신들의 추론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음마(淫魔)나 색신(色神)에게 당하면 발생하는 정기나 신체의 과다한 정기 흡수가 없다는 점이었다.
오히려 축복을 받은 것처럼 강력해졌으니 승급과 진화를 무의식적으론 느낀 상태라고 보았고, 후궁후보들도 분석에 동의했다.
“음마(淫魔)나 색신(色神)이라면 그럴 리가 없습니다.
저희는 신체와 신령의 진화를 꿈에서 느낀 쾌락 상태라고 보았습니다.”
“흠. 나도 그렇게 보이는군.”
막 초월자가 된 그녀들의 상식으로도 강대한 신족들이 넘쳐나는 신계에 음마(淫魔)같은 하급마물이 돌아다닐 수 없었다.
영광의 자리를 앉아서 주변을 둘러싼 종이서류에서 시선을 떼지 않는 절대계 간능신 코아는 가볍게 손을 저으면서 말했다.
“잠에서 깨어나니 극심한 허기를 느껴서 음마(淫魔)의 짓이라고 느꼈다니?
아직 신체를 구성한 지가 얼마 되지 않은 미숙함으로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군.”
“그러하옵니다.
신계주신께서 심려하실 일은 아닙니다.”
파파파파파!
보안과 혹시 모를 함정을 피하려고 종이로 작성된 문서들이 읽자마자 소멸하면서 다시 새로운 문서가 영광의 의자 주변을 둘러싼다.
이상할 정도로 느껴지던 경계심이 사라져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꾸미고 온 그랑라하에게 절대계 간능신 코아는 그제야 시선을 돌리면서 말한다.
“알았다.
너희의 추론대로 쾌락과 정기를 둘 다 주는 음마(淫魔)나 색신(色神)은 없다.
후궁후보들에게는 안심하고서 수련과 단련에 매진하라고 전해라.”
“예! 위대하신 신계주신이시여.”
여주신 중에서도 아름답기로는 수위에 드는 그랑라하가 거의 알몸으로 서 있어도 흔들리지 않는다.
그런 모습에 기꺼워한 그랑라하가 우아하게 허리를 숙이고서 유혹하듯이 젖가슴과 엉덩이를 살짝 흔들면서 알현실을 나가자 홀로 남은 절대계 간능신 코아는 이마를 손가락으로 눌렀다.
‘끄응! 허기라니?
하도 오래전에 겪은 현상이라서 내가 그걸 놓쳤었군.
시험을 해보지 않았으면 큰일이 날 뻔했다.
역시 내가 하면 뭔가 하나 부족해.’
누구도 눈치채지 못하게 유모를 확보할 수 있어서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차원 모유수유(次元 母乳授乳)였는데 시험을 해보니 문제가 바로 나온 것이다.
물론 포기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단순한 정기의 투입으로는 모유와 애액의 공백을 대체할 수 없다.
그럼 이걸 어떻게 보완을 한다?’
이렇게 절대계 간능신 코아가 후궁후보에게 벌이고 있는 일이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으니 이계의 여왕들에게도 당연히 전달이 되었다.
요양을 목적으로 머무는 청춘의 환상 크롬의 차원권능으로 만들어진 화상회의에서 활발한 대화를 한다.
“절대계 간능신 코아의 후궁후보인 여초월자들이 대량의 모유와 애액을 꿈속에서 누군가에게 바치고 있다고 하더군요.
꿈에서 깨어나면 상대가 누군지는 모르고, 극심한 허기를 느낀다고 해요.
그리고, 그 이후에는 오히려 신체와 신령이 강화된다고 해요.”
“그럼 음마나 색신은 아니고, 상위 존재와 정기교류의 결과입니다.”
“그런데 겨우 모유와 애액을 얻자고 막대한 정기가 필요한 정기교류를 할 리가 없지요.
다른 정보는 없나요?”
“꿈속에서 음몽(淫夢)을 겪었다는 여초월자들과 대화를 해보았는데 삽입은 없이 단순하게 모유와 애액만을 흡입하고 갔다고 해요.”
그런데 그녀들은 여주신들과 전혀 다른 토의와 결론을 내렸다.
“만약 음마(淫魔)가 사실이라고 해도 세계급 차원권능을 가진 신계주신이 있는 신계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지요.
범인은 신계주신일 수밖에 없어요.”
“그럼 신계주신이 왜 정체를 숨기고서 후궁후보에 몰래 그런 일을 하는 이유가 문제구나.”
“어차피 후궁후보이니 신계주신이 명령하면 그 이상의 부끄러운 일도 수용할 수밖에 없지요.
그런데 아무도 모르게 추진하고 있는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오백억 년을 이계의 지배층으로 살아오면서 무수한 경험을 한 이계의 여왕들은 여주신들에 비해서 더욱 진실에 가까운 결론에 도달했다.
“내가 보기에 신체 재육성이다.
절대계 간능신 코아는 자신의 신체를 아기부터 재구성하려 하는구나.
지금의 신체가 문제가 있거나 만족스럽지 않은 모양이야.”
은하유성 아이언을 키운 경험이 있으니 여주신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도달하기 쉬웠다.
“여초월자들의 모유와 애액은 어린 정신체의 성장에 커다란 도움이 되지.
우리의 기계화신체를 탐냈던 이유도 이제야 명확 해지구나.
그는 처음부터 자신의 신체를 다시 만들 생각이었어.”
장엄한 젖가슴을 팔짱을 낀 손으로 들어 올리면서 삭월의 시즈지가 내린 결론은 이계의 여왕들에게 동의를 받았다.
“맞아요.
그렇지 않으면 수천 명이나 되는 여초월자들을 후궁후보로 모아놓을 리가 없지요.”
“아기로 신체를 재구성하면 성장하기까지 거의 무방비가 되니 구성원들에게 숨겨야 하는 이유가 확실히 되는군요.”
“차원신계에 절대계 간능신 코아의 지지기반이나 지원세력은 거의 없으니 당연히 몰래 해야해요.”
차원신계가 절대계 간능신 코아의 힘과 사업에 의해서 부흥하고 있기는 하지만, 강력한 무력을 기반으로 하며 지지세력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신체에 문제가 생기면 바로 반란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이계의 여주신들의 눈빛이 반짝였다.
“아기 기르기라?
이러면 삭월의 시즈지님이 나서실 차례인 것 같군요.
누가 뭐래도 은하유성 아이언님을 길러내신 최고의 유모가 아니신가요?”
천년의 지배 프롬의 말에 삭월의 시즈지는 아주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아주 좋은 거래를 할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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