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had an insertable license at any time RAW novel - Chapter 47
46화 – 여동생이 의심하기 시작했다
“오빠. 일단 다 샀어요. 필요한 건 인터넷으로 주문할게요.”
더 하고 싶다던 그녀를 만류하고 서둘러 마트로 왔다.
거기서 계속 있다간 밤새도록 할 기세였기 때문이다.
흐뭇하게 나를 바라보는 그녀의 시선이 뜨거웠다.
지애는 마트를 나서며 자연스럽게 내 손을 잡고 팔짱을 끼었다.
단 한 번의 성관계로 나와 그녀 사이에 존재했던 모든 벽이 사라졌다.
“집에 가서 다 같이 밥 먹자.”
“네!”
밖에서 먹고 들어가려다 엄마랑 다 같이 먹으면 좋을 거 같았다.
이제 둘 다 내 여자가 아닌가.
오붓하게 그녀들과 식탁에 앉아 밥을 먹는 상상하니 절로 웃음이 나온다.
“그래서 네가 자원했다는 거지?”
“네. 선배들이 조금 걱정하긴 했는데…”
수줍어하고 부끄러워하던 여자는 어디 가고 발랄한 20대 아가씨가 옆에 앉아있다.
운전을 하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지애의 수다에 지루하지 않았다.
“이야. 장관도 보통내기가 아니네…”
“무슨 말이에요?”
장관이 이곳으로 내려올 때 갑자기 동행할 비서를 모집했다고 한다.
장관실에도 비서가 많이 있는데 별도로 모집했다는 건 다른 목적이 있었다는 거였다.
서지애 역시 다른 부서에서 일하고 있던 공무원이었다.
“아냐, 그래서 면접도 보고 그랬어?”
“아. 맞아요. 저 포함 세 명이었어요.”
“뭐 물어봤어?”
“음. 좀… 그게 이상했어요…”
인상을 찌푸리며 곰곰이 생각하던 지애는 다시 입을 열었다.
“일어서서 뒤로 돌아보라고 하고…”
“하. 참나… 기분 나빴겠네.”
“아뇨? 그때 당시엔 긴장해서… 그냥 시키는 대로 다 했어요.”
“그리고?”
“생리 언제냐고 물어보더라고요. 현장 가면 몸을 쓸 일이 많을 거라면서…”
장관은 대단한 새끼다.
모든 것을 계획하고 준비해서 지애를 데리고 온 것이다.
“오빠가 지애한테 가장 궁금한 건데… 왜 지원한 거야?”
나의 질문에 잠깐 머뭇거리던 지애는 살포시 웃으며 대답했다.
“왠지 오빠를 만날 거 같았어요.”
“나를? 왜?”
“라이센스 관련 업무면 왠지 마주치지 않을까 라는 생각? 그리고… 장관님이 오빠 옆에 있으라고 했을 때… 나 저 남자랑…”
지애는 말끝을 흐리며 운전하고 있는 나를 빤히 쳐다봤다.
“저 남자랑 뭐? 말을 하다 말어.”
“나… 저 남자랑 할 거 같다… 라는 생각했어요…”
지애는 부끄러운지 고개를 돌리며 창밖을 응시했다.
왠지 스스로 지원했을 때부터 섹스를 염두에 두고 있지 않았을까.
서지애. 이 여자도 보통내기가 아니었다.
“오빠 첫인상은 어땠어?”
나와 관계를 맺은 여자들에게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었다.
“듬직하고 좋았어요…”
“어…”
여자들은 나에게 잘생겼고 멋지다는 말은 안 한다. 그건 얼굴은 별로인데 몸은 괜찮다는 표현이 아닌가. 자만하지 않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해주는 여자들이었다.
“오빠? 왜 그래요?…”
“아니야. 집에 다 왔다. 밥이나 먹자…”
오랜만에 집에 온 여동생 유리와 엄마, 지애까지 저녁을 함께 먹었다.
지애를 본 유리는 언니 너무 예뻐요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다시 소심한 모습으로 돌아온 지애는 영혼이 빠져나간 얼굴로 동생의 수다를 들어주었다.
내가 라이센스 보유자라는 건 여동생은 모르기에 거짓말을 했다.
서지애는 보건소 업무를 보러 임시로 내려왔고.
지인에게 소개받아 우리 집에서 지내게 되었다며 소개했다. 숙박업소 놔두고 굳이? 라고 의심할만한데 유리는 환영한다며 기뻐했다.
“언니는 남자친구 없어요?”
차 한잔하며 다 같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유리의 돌발 질문에 지애의 얼굴이 시뻘게지며 부끄러워했다.
“네. 없어요…”
나와 눈이 마주친 지애는 머뭇거리며 대답했다.
유리는 의미심장한 눈초리로 나를 보더니 다시 입을 열었다.
“언니, 우리 오빠 어때요?”
“야. 김유리. 실례잖아.”
“유리야…”
나와 엄마는 동시에 유리의 이름을 부르며 당황했다.
“왜? 물어보지도 못해? 여자 사귄 적 한 번도 없잖아? 언니, 오빠 모쏠이에요.”
“와. 사람을 자기 멋대로 모쏠로 만드네?”
“헐. 대박. 오빠 모쏠 아니야? 서울에서 여자 만났어?”
라이센스가 아녔다면 지금도 모쏠아다가 맞다.
여동생의 보는 눈이 정확했지만 난 이미 많은 여자를 정복한 남자다.
“모쏠은 아니거든. 꼬맹이가 확.”
ㅡ딱!
“아악! 아파 돼지야!!”
유리의 이마에 딱밤을 한대 꽂아 넣었다.
티격태격하는 남매의 모습을 보며 웃음 짓는 지애의 얼굴이 아주 예뻐 보였다.
***
“잘자 지애야.”
“네… 오빠.”
늦은 밤. 자기 전에 지애가 있는 방으로 인사하러 왔다.
아직 옷이 없어 내 반소매 티를 입고 있는 지애. 이마가 훤히 보이게 머리를 올려 머리띠를 하고 있었는데 너무 귀여웠다.
문을 닫고 지애를 안아주며 그녀의 살냄새를 맡았다.
“저기 오빠…”
“응?”
“우리 할래요?…”
뭐 이런 당돌한 여자가 다 있나 싶었다.
먼저 섹스하자고 계속 유혹하는 여자는 지애가 처음이다.
더군다나 이 여자 오늘 첫 경험을 하지 않았던가.
나를 올려다보는 지애의 야릇한 표정에 발기가 되어버렸다.
솔직히 당장이라도 눕혀 미친 듯이 박고 싶은데 집에 엄마와 동생까지 있지 않은가.
아무리 나라도 지금은 불가능했다.
“나도 그러고 싶은데 집이라서… 내일 하자.”
“네…”
시무룩한 지애를 달래주며 잠이 들 때까지 안아주었다.
얕은 숨을 내쉬며 깊게 잠든 그녀를 뒤로하고 방을 나섰다.
내가 향한 곳은 바로 엄마 홍가영이 있는 안방이다.
ㅡ달칵
조심스레 문을 열고 들어가자 옆으로 누워 자는 엄마가 보인다.
다 같이 밥을 먹을 때부터 엄마를 유심히 관찰했다.
내가 계속 쳐다보자 시선을 외면하며 부끄러워했다. 나를 의식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렸다.
난 옷을 벗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가 되었다.
서지애 덕분에 이미 껄떡거리고 있는 자지를 움켜잡고 침대 위로 올라갔다.
‘참을 만큼 참았다…’
엄마와의 섹스는 며칠은 참았었다.
그녀를 위해 충분히 배려했기에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엄마의 치마를 걷어 올리자 하얀색의 팬티가 눈에 들어온다.
엉덩이골이 끝나는 항문과 음부 부위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았다.
“스으읍. 하아아아……”
절로 숨이 넘어갈 듯한 음탕한 냄새. 남자를 유혹하는 향이었다.
진한 보지 냄새를 맡으며 지친 심신을 달래었다.
팬티를 아래로 끌어내려 벗겨내었다.
애액이 묻고 얼룩이 진 중심부를 확인하며 엄마의 다리를 조심스레 벌렸다.
“하아…”
얼마만에 보는 홍가영의 보지인가.
은은하게 풍겨 오르는 엄마의 보지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자지가 부풀어 오르고 심장이 맹렬히 뛰어댄다.
이미 젖어있는 그녀의 보지 입구에 귀두를 갖다 댔다.
ㅡ질꺽 ㅡ질꺽
질척거릴 정도로 축축한 보짓살을 느끼며 천천히 자지를 밀어 넣었다.
“허어억!!…”
입을 벌리고 깜짝 놀라며 잠에서 깬 홍가영이 나를 올려다보았다.
“대, 대무야!! 뭐, 뭐 하는 거야?”
“가영아… 너무 하고 싶었어.”
“흣. 아… 안돼… 이러면 안 돼요… 다들 있잖아. 응? 흐윽.”
홍가영은 두 손으로 나를 끌어안으며 조심히 속삭인다.
ㅡ찌걱 ㅡ찌걱
엄마를 강하게 안고 허리를 앞뒤로 흔들며 자지 뿌리까지 넣었다가 빼기를 반복했다.
축축하면서도 뜨거운 보지 내부를 느끼며 쾌감을 느꼈다.
“홍가영… 너무 좋다…”
“으흣… 살살…”
이제 격렬한 반항은 없어졌다.
입으로는 안 된다고 하지만 여전히 다리를 활짝 벌린 상태다.
애처로운 눈빛으로 나를 올려다보며 살살 박아달라며 부탁한다.
“가영아, 입 벌려봐.”
“아…”
입을 벌린 홍가영의 입안으로 침을 뱉었다.
끈적한 침이 주욱 늘어져 그녀의 입안으로 들어갔다. 그런 나를 보던 엄마는 스스로 입을 갖다 댔다.
“츄릅. 츄웃. 하아… 츄읍. 쪼옵… 쪼오옷.”
엄마와 아들은 서로의 입술을 게걸스럽게 빨고 햝으며 사랑을 나누었다.
입술 사이로 내민 혀를 섞고 굴리는데 홍가영의 아랫배가 떨렸다.
“가영아…”
엄마의 윗옷을 벗겨내고 브래지어도 침대 밑으로 던졌다.
다시 홍가영을 끌어안고 살결을 느끼며 허리를 흔들었다.
“흐읏. 으응… 아앙… 아, 안돼… 흐훗…”
두 다리로 내 몸을 감싸 안으며 덜덜 떨고 있는 엄마.
홍가영은 연신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신음을 작게 토해냈다. 엄마의 보지 안에 자지를 박고 빼는 행위는 강렬한 쾌감을 느끼게 해주었다.
ㅡ찌걱 ㅡ찌걱
“가영아 좋아?…”
얼마나 박았는지 모르겠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엄마의 흐트러진 모습을 보며 박아댔다.
정신없이 물고 빠는 섹스를 하다 보니 사정감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흐읏… 안돼앳… 그, 그만… 앗! 아앙. 으읏.”
고개를 돌리는 홍가영은 입을 뻐끔거리며 쾌락을 즐기고 있었다.
내가 얼굴을 만지며 빤히 쳐다보자. 부끄러워하며 고개를 좌우로 돌리던 그녀는 계속 나를 끌어안는다.
ㅡ팡! ㅡ팡! ㅡ팡!
“흡! 으읏! 안돼! 하응! 안돼… 어, 어떡해…”
뜨거운 그녀의 볼에 내 얼굴을 겹친 채 격렬하게 박았다.
피가 쏠리던 하반신에서 엄마의 신음을 듣자 참을 수 없는 사정이 몰려온다.
ㅡ뷰르르륵
“하아.. 으응. 츄으읍.”
기나긴 사정을 하며 홍가영과 키스했다.
***
“흐읏… 아!”
침대 위에 깔아놓은 수건에 주욱 늘어지며 떨어지는 애액과 분비물들.
무릎을 꿇고 다리를 벌린 홍가영은 아랫배를 누르며 정액을 빼고 있다. 옆에 누워 그런 엄마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정말 사랑스러웠다.
“어휴. 정말… 내 몸이 남아나질 않겠어…”
내 볼을 꼬집은 엄마는 엉거주춤 일어나 보지에 수건을 막고 문을 열고 나갔다.
나 역시 자지를 덜렁이며 그녀 뒤를 따라나섰다.
“어머! 깜짝아!… 유, 유리?”
“음? 엄마? 옷 다 벗고 뭐해?”
먼저 나간 엄마의 입에서 유리의 이름이 나왔다.
연이어 여동생의 목소리도 들려온다.
나 역시 나가려던 찰나. 급박한 사태에 문 옆으로 바로 숨었다. 조금만 더 빨리 따라갔어도 들켰다.
“아. 더워서…”
“무슨 땀을 그렇게 흘렸어? 수건은 왜… 밑을 막고 있어?”
유리의 예리한 질문이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갑자기 엄마가 옷을 다 벗고 땀 범벅인 상태니, 이상했을 것이다.
홍가영은 한눈에 봐도 막 섹스하고 나온 여자의 모습이다.
“생, 생리… 넌 안자고 뭐하니?… 엄만 씻으러 갈게.”
“어…”
살짝 고개를 내밀어 거실을 지켜봤다.
허겁지겁 화장실로 걸어가는 엄마의 뒷모습.
그런 엄마를 쳐다보던 유리의 시선은 어느새 바닥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수건으로 음부를 막고 있어도 홍가영의 허벅지를 타고 정액이 흘러내린 것이다.
거실 바닥에 묻은 허연 액체가 화장실까지 이어져 있는데 유리는 허리를 숙여 손가락으로 그 액체를 만졌다.
‘저, 저 미친년… 뭐 하는 거야?’
유리는 손가락으로 점도를 확인하곤 입으로 넣는 게 아닌가?
인상을 잔뜩 찌푸린 그녀는 안방으로 고개를 돌렸다.
‘좆됐다…’
EP.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