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o Creation (Yu hee app life, a simulation and hunter novel) RAW - chapter (482)
〈 482화 〉 482. 오싹한 워터 파크
482. 오싹한 워터 파크
“이, 이 수영복은 너무 부끄러워. 꼭 여기서 입어야 돼? 나중에 집에서 얼마든지 입어 줄 테니 다시 갈아 입으면 안 될까?”
“아뇨. 누나. 어차피 주위에 사람은 없어요. 이럴 때 아니면 언제 그런 수영복을 입고 워터 파크에서 놀겠어요.”
한아영은 내가 준비한 수영복을 갈아입었다. 기존의 검은 비키니 수영복과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천의 면적이 굉장히 작았다.
비키니 수영복이지만 이름 앞에 마이크로라는 단어가 붙는 수영복이다.
한아영은 부끄럽다는 듯이 양팔로 가슴과 사타구니를 가렸지만, 오히려 묘한 색기를 더하고 있었다. 그녀를 보는 내 입가는 히죽거리기 바빴다.
“누나. 당당하게 서요. 보는 사람은 저 밖에 없다니까요. 어차피 우린 서로 알몸을 본 사이잖아요.”
“그래도 역시 부끄러운데….”
그녀가 쭈뼛거리며 팔을 내렸다.
함몰 유두인 한아영은 유륜이 큰편이었고, 내 에상대로 수영복 천 너머로 분홍색 유륜이 삐져 나왔다. 풍만한 가슴은 흠잡을 곳 없는 둥근 모양을 유지하고 있으며 바로 밑에는 짙은 그림자가 끼여 있다.
사타구니 쪽을 쳐다 봤다. 작은 삼각형 천 옆으로 머리카락과 같은 하얀 보지털이 삐져 나와 있었다.
“누나. 진짜 변태같은 꼴이에요.”
“네가 입으라고 했잖아!”
“그렇긴 하죠. 놀러 갈까요.”
발끈하는 그녀의 손을 잡고 놀기로 했다. 워터 슬라이드를 하면서 섹스를 해볼 생각이다.
•••
한아영과 섹스를 하면서 워터 파크를 즐겼다. 워터 슬라이드 섹스는 집중하기 어렵다는 걸 제외하면 그럭저럭 만족스러웠다.
“누나. 이번엔 저기로 가죠.”
“…저건. 해적선?”
“그냥 공연 세트장 같은 거에요.”
“딱히 놀거리는 없어 보이는데?”
“왜 없어요. 해적 놀이 하면 되지. 제가 해적이고, 누나는 인질이요.”
“유치하게.”
“이런 곳에선 유치하게 놀아도 되요.”
나는 한아영을 끌고 해적선 위로 올라갔다. 해적선은 꽤 상당히 넓었다. 나는 안쪽에 있는 방에서 물건들을 밖으로 꺼냈다.“
”테이블이랑 천? 그건 왜 꺼내는 거야?“
”인질을 그냥 내버렬 둘순 없잖아요. 누나 이리로 와요. 힘 빼고요.“
나는 그녀의 몸을 테이블에 묶고, 양팔을 위로 들어올려 겨드랑이가 훤히 보기에 만들었다.
‘이딴 평범한 밧줄은 한아영이 마음만 먹으면 바로 찢어 버릴 수 있지만…. 이건 노는 방식이니까 그럴 일은 없겠지.’
나는 음흉한 눈으로 그녀의 몸을 지켜보다가 검은색 천으로 그녀의 눈을 가렸다.
”눈까지 가리는 거니?“
”귀까지 막을 거예요. 아, 기척 감지도 쓰지마세요. 아니, 힘이란 힘은 전부 봉인해요. 그편이 더 재밌을 테니까요.“
”그렇게 말하니 웬지 불안한데….“
”제대로 하는 지 확인 할 거예요. 누나.“
인벤토리에서 꺼낸 귀마개까지 완벽하게 착용 시켰다. 한아영의 시각과 청각이 일시적으로 봉인 됐다. 나는 그녀가 기척 감지까지 하지 않는지 서험해봤다. 손이 그녀의 가슴을 만지는 척 하다가 옆구리를 만졌다.
”흐읏…!“
이후 몇 번 더 실험해본 결과 한아영은 완벽히 내 말을 따르고 있었다.
‘좋아. 아주 좋아! 크크크!’
나는 오른손을 번쩍 들어 누군가에게 신호를 보냈다.
해적선에 조금 떨어진 곳에 몸을 숨기고 있던 공지영이 기척을 죽이고 빠르게 이곳으로 다가 온다. 빨갛게 상기된 얼굴을 보니 그녀가 얼마나 기대하며 흥분하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불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진 씨.“
그녀가 아주 작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아뇨. 우린 친구니까요. 즐거운 일은 같이해야죠. 이런 일은 싫어하지 않으신가 보죠?“
”……조금 양심에 걸리네요. 아영 씨에게도 죄스럽습니다만…, 그 이상으로 참을 수 없습니다. 제가 동경하는 아영 씨가 이런… 음탕한 모습으로 있다니….“
”앗… 아앙… 유, 유진아… 아읏.“
한아영은 내 은근한 솔길에 몸을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평소의 늠름하고 당당하던 그녀는 없었다. 참고로 내가 만지는 곳은 옆구리와 복근 뿐으로 가슴과 보지는 아직 만지지도 않앗다.
꿀꺽.
공지영이 마른 침을 삼켰다. 공지영은 한아영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말로는 한아영을 동경하고 있다지만, 내가 봤을 때 그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는 걸로 보였다.
”…유진 씨. 제가 직접 아영 씨의 몸을 만져볼 수 있을까요?“
”그건 힘들어요. 아영이 누나는 감각이 예민해서. 제 손이 아닌 다른 손이 만진걸 바로 눈치 챌거요.“
”…그렇겠죠. 그 아영 씨니까. 이렇게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어요.“
공지영은 말과는 다르게 굉장히 아쉬움을 느끼는 듯 했다. 나는 여전히 한아영의 몸을 만지면서 공지영의 몸을 훑어 봤다.
”지영 씨. 수영복 잘 어울려요.“
공지영도 내가 준비한 수영복을 입었다. 그녀는 무려 끈으로 된 수영복이다.
‘…수영복도 뭣도 아니지만 몸이 좋아서 잘 어울리는군.’
가슴과 보지 부분에는 수영복 모양의 하얀 썬탠 자국이 있고, 발기한 젖꼭지와 수영복 끈을 먹은 소음순이 훤히 보인다. 알몸이나 다름 없지만 공지영은 크게 부끄러워하지 않앗다.
”지영 씨. 제 자지 좀 빨아주시겠어요? 우린 친구니까 해주시겠죠?“
수영복을 벗고 발기한 자지를 선보였다. 공지영은 내 자지를 보더니 약간 눈을 찡그렸다.
”펠라치오 정도는 아무렇지 않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뭔가 묻어 있고 냄새도 나네요.“
”아. 제 정액이랑 아영 누나의 애액이에요. 아까 까지 워터 슬라이드 위에서 섹스를 했거든요.“
”…아영 씨의 애액…. 바로 빨아드리죠.“
공지영이 내 앞에 무릎 꿇고 내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흐웁! 웁! 쮸우웁!“
공지영이 내 자지를 입에 물고 열정적으로 빨기 시작했다. 강하게 흡입하는 진공 펠라가 특기였다. 나는 그녀의 흔들리는 연갈색 땋은 머리를 보다가, 한아영에게 집중했다.
한아영의 가슴을 가리고 있는 수영복을 옆으로 젖혔다. 큰 분홍색 유륜 속에 숨어 있는 젖꼭지를 찾아 손가락을 유륜의 갈라진 틈으로 넣었다. 그녀는 이미 성적으로 흥분해 있던지라 유두가 딱딱해서 쉽게 빼낼 수 있었다.
”하응! 앗…! 유진아…. 가슴은 이제 그만하고… 읏응.“
어림도 없는 소리. 나는 아직 만족하지 않았다. 한아영의 가슴에 더욱 집요하게 달라붙어 움찔 떨리는 젖꼭지를 입안에 넣어 쪽쪽 빨기 시작했다.
‘오…. 불알까지 만져주다니…. 공지영. 역시 즐길 줄 아는 년이야.’
사정감을 느낀 나는 참지 않았다. 그녀의 입안에 내 정액을 싸지른다.
”꿀꺽꿀꺽.“
공지영이 내 정액을 삼켰다. 약간 흘리긴 했지만 훌륭하다.
”지영 씨. 잘 먹으시네요.“
”……먹는 건 처음입니다. 유진 씨니까 먹은 거죠.“
”흐흐… 그럼 저도 보답을 해야겠군요. 아영이 누나의 보지를 자세히 보여드리죠.“
”……!!“
한아영의 마이크로 비키니를 벗겼다. 끈적이는 애액과 정액으로 엉망진창이 보지가 온전히 드러났다. 옅은 피부색의 항문과 분홍색의 보지. 보지의 경우 내 자지가 쑤신지 몇 십분도 지나지 않았기에 아직 빨갛게 부어 있었다. 보지털의 경우 정액과 애액과 함께 엉켜 있다. 내가 사용하고 난 후의 지저분한 보지다.
”앗, 유진아. 이제 하는 거지? 얼른 넣어줘. 하앙….“
나는 엉덩이를 흔들며 내 자지를 재촉하는 한아영의 아랫배를 한 손으로 지긋이 눌렀다. 드리고 다른 한 손으로 그녀의 보지안에 손가락을 집어 넣어 액체들을 긁어낸다.
찔꺽찔꺽!
”…이게 아영 씨의 보지… 생각 이상으로 너무… 천박하네요.“
그리 말하면서도 공지영은 한아영의 음부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숨도 아까보다 거칠어져 있었다.
”원래 안 이랬는데… 저랑 좀 놀다보니 이렇게 됐어요.“
정액은 전부 긁어냈지만 애액은 여전히 나왔다.
힐끗. 공지영을 쳐다보자, 그녀는 어느새 게다리를 한 상태에서 손으로 자신의 보지를 만지며 자위하고 있었다. 잘 발달한 복근을 내보이며 클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쥐잡듯이 쳐대는 꼴이 발정난 짐승같았다.
‘나도 가만히 있을 수 없지.’
한아영의 다리를 M자로 만들고 자지를 박았다.
쑤거억! 굵은 자지가 한아영의 질내를 유리한다.
”하으으으! 왔어! 유진이의 것이… 하옷!“
자지를 몇 번 쑤시다가 다시 빼냈다. 애액 투성이의 자지를 공지영의 앞으로 가져갔다.
”지영 씨. 자지 한 번 빨아볼래요? 아영 누나의 애액으로 범벅이지만… 좋아하죠?“
”…네. 그런데… 빨지 말고 넣으면 안 될까요? 지금은… 넣고 싶어요.“
”아하. 보지로 맛보고 싶은 거구나. 당연히 되죠. 이 참에 아영이 누나랑 동시에 박아 드릴게요. 테이블 밑으로 들어가서 엉덩이 내밀어봐요.“
”……이렇게요?“
테이블 밑에 기어들어간 그녀가 탱탱한 엉덩이를 이쪽으로 향했다. 백보지에 꿀물이 아래로 뚝뚝 떨어진다.
”네. 좋은 모습이에요.“
”유진아! 뭐해? 애태우는 거니? …유진아?!“
한아영이 몸을 꿈틀거린다. 그녀가 힘으로 밧줄을 풀기 전에 가슴을 만져주며 안심시켜줬다.
테이블을 기준으로 위에도 보지, 아래도 보지가 있었다. 보기 좋은 광경이었다.
‘크크. 한사람만 모르는 쓰리썸이라니.’
공지영의 커다란 엉덩이를 잡고 자지를 몇 번 찔러 주었다.
”흐읍! 흡! 으웃.“
공지영은 입을 막고 신음을 참았다. 한아영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서 참는 것이다. 뭐, 너무 큰 소리만 아니면 들킬 일은 없을 테지만 불안한 모양이다.
철퍽! 철퍽!
‘다시 찔러 봐도 조임이 좋은 보지야. 이번엔 다시 한아영의 보지를 맛볼까.’
한아영의 보지 깊숙이 자지를 찔러 넣었다. 질퍽한 육벽이 기라렸다는 듯이 내 자지를 휘감아 온다.
”하아아앙! 뭔가… 평소와 다르게 움직이네…? 그래도 기분 좋아. 아앙! 유진아! 좀 더…!“
나는 흔들리는 한아영의 젖가슴을 우악스럽게 쥐고 거칠게 자지를 박았다.
”하앙! 앙! 아윽!“
자지를 한 번 박을때마다 교성이 터져나온다. 장고준이 이 모습을 봐야 한아영이 내 여자라는 걸 실감할텐데.
나는 몇 번 더 박은 뒤에 자지를 빼내 아래쪽에 있는 공지영의 보지에 자지를 넣었다.
”흐으읍! 읍!“
”…유진아? 또 애태우는 거야? 어서… 히이잇! 손, 손가락 말고… 하아앙!“
허리를 흔들며 한아영과 공지영의 보지에 사이좋게 정액을 채워주었다.
대충 3시간 정도 섹스를 했는데 한아영은 끝까지 공지영와 쓰리썸을 했다는 사실을 몰랐다.
”나중에 또 이렇게 놀죠. 괜찮죠?“
”…네. 유진 씨. 연락주시면 바로 달려올게요.“
공지영은 만족한 얼굴로 떠났다.
”누나. 우리도 돌아가죠. 슬슬 해가 저물고 있어요.“
”하으으….“
”아, 맞다. 귀마개.“
•••
워터파크 근처에 있는 고급 호텔에 머물렀다. 집으로 돌아가는 게 적잖게 귀찮았다.
나는 양쪽에 한하린과 한아영의 어깨를 끌어안고 호텔 복도를 걸었다. 도중에 장고준과 마주쳤다. 장고준은 날 보고 흠칫 놀라 두 눈을 부릅떴다.
나는 그를 보며 씨익 웃었고, 한아영을 그를 장고준을 보고서도 무표정했다. 그들의 관계가 이전 보다 훨씬 퇴보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아영아. 저녁이라도 같이 먹지 않을래? 바깥에 TV에도 나온 유명한 파스타 전문 가게가 있어.“
”미안. 저녁은 이미 먹었어. 우린 방으로 돌아가서 쉴 생각이야.“
”…….“
장고준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뭐, 그렇다네요. 장고준 씨. 수고하세요.“
나는 일부러 보란 듯이 한아영과 한하린의 커다란 가슴을 한 손으로 움켜쥐며 장고준을 지나쳤다.
”…유진아!“
”…성유진. 손 치워.“
방에 들어간 우리가 무엇을 할지는 누구라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방 안으로 들어 가기 전 뒤쪽을 쳐다봤다. 복도에 있는 거울에 장고준의 얼굴이 비쳤다. 영혼이 빠져나간 듯한 표정이었다.
‘저 놈은 시간이 지나도 한아영을 포기하지 못할 것 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