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uff RAW novel - chapter 317
‘······부대에서 이탈해 민간으로 숨어들었을 수도 있지만······’
크라우프는 곤하게 잠들어 있는 다이레아의 입술을 내려 보고 있다가 슬쩍 키스를 해 주었다. 무척이나 달콤한 느낌이 났다.
크라우프는 이번 네드 크라이처 행성계에서의 전쟁이 너무나도 어이없이 끝나 버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파츠 베이스 함대는 거의 자살적인 공격을 감행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들의 본래 계획은 전에 다이레아가 말한 대로 방어선에서부터 에이센 함대를 네드 크라이처 행성계 내부로 끌어들여 결전을 치르려 하려 했던 것이 분명했다.
‘······하기야······’
크라우프는 슬쩍 웃으면서 다이레아 쪽으로 팔을 뻗어 그녀의 가슴을 만지작거렸다. 손안에 느껴지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아주 좋았다. 다시 한 번 크라우프가 키스를 해 주었을 때 다이레아가 몸을 살짝 움직였다. 하지만 잠에서 깨어난 것은 아니었다. 잠들기 전 다시 한 번 샤워를 했기 때문에 코를 바짝 들이 대고 있자니 바디 샴프의 향기가 은근하게 코를 자극해 왔다.
“······음······”
콕핏의 시트를 최대한 뒤로 젖힌 채 잠들어 있던 시에나는 나직히 신음을 흘리며 정신을 차렸다. 크라우프의 침대에서 함께 잠드는 경우가 많아서인지 좁은 곳에서 자도 그렇게 불편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두 눈을 깜박이며 정신을 차리려 하던 그녀는 다시 하품을 하며 조금 더 잠을 자두려 생각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몇 번 몸을 뒤척여 보았지만 한번 깨어버린 잠은 더 이상 오지 않았다.
시에나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가볍게 하품을 하며 시트에 누운 채로 기지개를 켰다. 그리고는 그 자세로 한참 동안이나 누워 있다가 상반신을 일으켜 세운 뒤 시트를 똑바로 세웠다. 하지만 강도 조절에 실패해 시트가 너무 세게 올라와 등에 부딪치는 바람에 정신이 다 얼얼했다. 다시 한 번 하품을 하고 있던 시에나는 눈을 몇 번 깜빡이고는 시트 뒤쪽에 놓아둔 물병을 잡고 물을 한 모금 입속에 흘려 넣고는 우물거리고 있다가 조금씩 삼켰다. 그리고는 기체에 장비되어 있는 적외선 감지기가 연결되어 있는 모니터를 한 번 켜 보았다. 바로 그 순간 아직 잠에서 덜 깬 시에나의 눈이 크게 떠졌다. 모니터에 희미하나마 움직이는 물체가 잡혔기 때문이었다.
“뭐야?”
깜짝 놀란 시에나는 바리스타를 조작해 지상용 장비인 집음 마이크를 작동시켰다. 움직이는 물체가 있었던 곳 쪽으로 집음 마이크를 연결한 후 상대의 구동 모터음을 확인해 보았다. 레이더는 넓은 지역을 감시할 수 있었지만 탐지자의 위치를 알려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집음 마이크를 작동시킨 것이었다.
“치라운과 엘윈인가?”
잡다한 음이 섞여 있기는 했지만 구동음의 파장은 파츠 베이스군의 바리스타인 엘윈과 치라운의 그것과 매우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었다. 시에나의 이마가 살짝 찌푸려졌다. 지금 자신들이 숙영하고 있는 곳에서부터 남동쪽으로 약 11,000m정도 떨어진 곳에서부터 북서쪽을 향해 진행하고 있는 중이었다. 적기는 어림잡아 5기 정도로 보보였다.
‘잠깐! 경계 서고 있는 녀석은 뭐하는 거지?’
시에나는 자신의 근무가 끝나 잠이 들었던 자신이 깨어나 적이 접근하는 것을 알아차린 것이라면 경계를 서는 녀석은 무엇을 하나 싶었다. 시에나는 유선 통신망의 호출 버튼을 눌렀다. 몇 번 눌렀을 때 응답하는 사람은 디네스 한 사람 뿐이었다.
“무슨 일이야?”
디네스의 졸린 듯 한 목소리가 들리자 시에나는 적기가 남동쪽 약 11,000m 거리에서 북서쪽으로 진행중이라고 대답해 주었다.
“적?”
깜짝 놀라며 알겠다고 대답한 디네스와 시에나는 즉시 호출 버튼을 여러번 눌렀다. 그제서야 다른 소대원들이 대답을 하기 시작했다. 다들 잠에서 깨어나지 못한 목소리들이었다.
“······무슨 일이십니까?”
몇 몇이 놀라 두 사람에게 물었고 시에나는 적이 접근함을 알려 주었다.
“적이요?”
적이라는 말에 소대원들은 듣자마자 당황하고 있었다.
“시끄러워! 우리는 바리스타도 있고 무기도 있는데 유아원생들처럼 우왕자왕하지 마!”
그들이 웅성거리는 것을 듣고 있던 디네스가 소리를 질러 당황하는 소대원들을 바로 잡았다. 하지만 디네스의 호통을 무색하게 만드는 일이 벌어졌다. 한 신병이 겁에 질린 나머지 기체에 장비되어 있는 레이더를 작동시켜 버렸던 것이다. 곧바로 적기의 움직임이 부산스러워 지더니 진행방향을 바꾸기 시작했다.
“누구야! 이런 멍청한 녀석! 우리의 위치를 알려주면 어떻게 하겠다는 거야!”
시에나는 디네스가 호통치는 것을 듣고 있다가 적이 이 상태로 접근해 오면 자신들 근처를 지나게 되니 매복해 있다가 공격하자고 의견을 내놓았다. 아직은 상당히 거리도 떨어져 있었고, 적은 대강의 아군 위치만 알고 있을 뿐 몇 기나 되는지는 모르고 있을 것이 분명하니 충분히 가능한 작전이었다.
“오래간만의 매복 공격이군······상부에 보고해야 하지 않을까?”
디네스가 시에나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상부에 보고하는 것이 어떤지를 물어왔다. 적을 발견하고 전투에 들어갈 예정이니 일단 상부에 보고하는 것이 당연한 순서였기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시에나는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적이 아군의 통신을 감청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보고따위 보다는 일단 부딪치고 나서 보고하자. 적의 움직임으로 보아 아군의 레이더 신호를 포착했을 것이니 분명 적들도 근처에 우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니 말이야.”
시에나의 의견을 들은 디네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것 참. 이곳에 내려와 처음 보는 파츠 베이스군들인가?”
통신기를 통해 들려오는 디네스의 목소리는 어딘지 모르게 다소 흥분한 듯 보였다.
시에나의 집음 마이크를 통해 잡아낸 적기가 진행 방향을 다시 약간 바꾸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까 신병이 멋 모르고 발사한 레이더파를 감지하였을 테니 근처에 다른 아군 바리스타가 있다는 것을 알아내었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아마도 적은 매복이 있을까 잔뜩 긴장하고 있을 것이 분명했다. 그렇지만 레이더 반응이 한번 뿐이었고, 이후에는 사라졌으니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서라도 이쪽으로 향할 것이 분명했다.
만약 적의 지상전 경험이 많았다면 적기의 레이더 반응이 잡힌 즉시 움직임을 멈추고 주변 경계에 들어갔을 것이다. 그렇지만 상대는 그렇게 하지 않고 잠깐 멈칫하는 듯 싶더니 다시 바리스타를 움직여 오고 있었다. 아마 경험이 없어 감지기의 오작동쯤으로 치부한 듯 싶었다. 하지만 의심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지 확인차 이쪽으로 향하는 것으로 보여졌다.
시에나는 일단 매복하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에 조심스레 공격을 준비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통신기를 통해 디네스가 시에나의 지시에 덧붙여 소대원들에게 한마디 하는 소리가 들렸다.
“떨지 말고 고참병인 나하고 플레인 소위님이 하는 지시에 전적으로 따라라. 알겠지? 그리고 스월링 하사는 아까의 일은 잊어버려라! 알겠지?”
“······네. 알겠습니다. 준위님.”
디네스의 말을 듣게 된 소대원들은 다소 떨리는 목소리로 시에나의 지시를 받았다.
적이 잔뜩 긴장하고 있을 것이 분명하니 시에나는 섣부른 자리 이동 같은 것을 하지 않도록 당부하면서 적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으려고 애썼다. 이런 때 지원 장갑차 같은 것이라도 있으면 자신이 이런 고생을 하지 않을 것인데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스름하게 아침의 해가 떠오르려 하고 있을 때였다. 시에나는 아침의 실루엣 사이로 보이는 바리스타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자 머리털이 올올이 솟아오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적 바리스타들이 빔 라이플을 들고 움직이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거리는 약 3,000m으로 산출 되었다.
조용히 빔 라이플을 꺼내 적 쪽으로 겨냥한 시에나는 조준빔을 조사하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유선 통신망을 자신의 명령이 있기 전까지 절대 쏘지 말 것을 지시했다. 바로 그 순간 소대원 중 한 녀석이 빔을 쏘아 버렸다.
“뭐야?”
갑작스럽게 누군가 빔을 발사하자 시에나는 버럭 소리를 질렀다.
“으악! 어떻게 하죠?”
당황하는 목소리가 통신기를 통해 들여왔다. 아까 레이더를 조사하는 실수를 범한 스월링 하사였다.
“망할! 사격!”
시에나는 즉시 빔 라이플을 발사할 것을 지시했다. 접근해 오던 적을 향해 빔들이 쏟아져 들어갔다. 그렇지만 거리가 너무 멀었기 때문에 맞을 리 없었다. 상대의 머리 위와 좌우로 빔들이 날아가 부딪쳤고 크고 작은 폭발들이 일어나는 것이 보였다.
그 순간 시에나는 거리를 좁히기 위해서 디네스를 비롯한 전 소대원들에게 돌격할 것을 지시했다.
“모두 앞으로 쳐 나가라! 적과의 거리를 좁혀!”
여러 발의 빔이 적기들 근처에 떨어지는 바람에 폭발과 함께 흙먼지가 뿌옇게 일어나 시야를 가렸다. 시에나는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추진제를 분사해 내면서 가장 선두에 섰다.
당연하다는 듯 시에나 쪽으로 빔 공격이 가해졌다. 그녀는 적의 공격이 가해지자 그 자리에서 멈추었다가 낮게 점프하는 식으로 상대의 공격을 회피해 내며 적에게 접근해 들어갔다. 시에나는 자신을 노리며 날아오는 빔을 좌우로 기체를 흔들 듯 움직이며 모조리 피하고 있었다. 이런 회피 방법은 파일럿으로 하여금 예측 사격을 하게 해주는 상대 기체의 화기관제 컴퓨터를 혼동시키는 한가지 방법이었다. 컴퓨터는 표적으로 잡힌 기체의 움직임을 계산하여 미리 조준점을 이동시켰기 때문에 조준점이 미처 움직이지 않았을 타이밍을 파악하여 좌우, 혹은 상하로 짧게 움직이면 적의 조준을 흐트러뜨릴 수 있었다.
시에나가 적의 사격을 피하며 돌진해 들어가자 뒤따라오던 디네스가 기체를 멈추어 세우며 시에나를 향해 빔이 발사된 곳으로 정확하게 사격을 가해 넣었다. 시에나가 적의 시선을 끄는 동안 디네스가 적을 저격하는 것이었다.
잠시 뒤 2개의 커다란 폭발이 일어났다. 그 폭발이 일어난 것을 확인 하듯 디네스 쪽으로 빔이 날아 들어왔다. 디네스는 재빨리 기동하며 적의 공격을 피해 냈다. 바로 그 순간 디네스를 향해 빔이 날아온 방향으로 시에나 가 몇 발의 빔을 발사했다. 시에나의 사격으로 2개의 큰 폭발이 일어났다. 그것은 바리스타가 빔에 맞아 파괴된 것을 의미한 것이었다.
“정지!”
디네스는 주변으로 우왕자왕하는 소대원들을 바라보며 정지할 것을 지시했다. 적이 모두 5기였는데 1기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모두 자세를 낮춰!”
그녀는 재빨리 주변에 바리스타를 은폐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움직였지만 일부 소대원들은 그렇게 하지 못하고 우왕자왕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멍청한 녀석들아! 빨리 바디 낮추고 기체를 은폐할 곳을 찾아!”
그 순간 연속해서 날아온 빔을 맞고 한 녀석의 자카운은 다리를 맞아 쓰러지고 다른 한 녀석은 두부가 날아가 버렸다.
“우와! 우악!”
통신기를 통해 비명 소리가 들렸다. 그것을 듣고 있던 디네스가 소리를 질렀다.
“시끄러워! 닥치고 자세 낮추고 있어! 네 머리와 다리가 날아간 것은 아니니까!”
디네스가 크게 소리를 질렀고 잠시 뒤 앞쪽에 자세를 낮추고 있던 시에나가 빔을 발사해 상대 기체의 두부를 날리는 것이 보였다. 디네스도 그것을 보고 빔을 발사해 넣었다. 상대는 회피를 한 듯 보였지만 오른 팔에 빔이 명중 되어 팔이 떨어져 나가 버렸다. 비틀거리는 엘윈을 보고 다시 빔을 쏘려 했을 때 시에나의 기체가 재빠르게 접근하더니 상대의 바디를 발로 걷어차 버리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시에나는 엘윈의 다리 부분을 빔으로 쏘아 버렸다.
“투항하라!”
시에나가 바리스타의 발로 엘윈의 바디를 밟은 채로 투항하라는 통신을 보내자 잠시 뒤 콕핏이 열리고 파츠 베이스군 파일럿이 내려오는 것이 보였다. 약간 비틀 거리고 있었지만 분명 양손을 머리위로 들고 있었다.
‘여자인가?’
상대를 확대해 보니 여자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파츠 베이스 파일럿이 투항의 의미에서 헬멧을 벗었을 때 겁에 질린 얼굴을 하고 있는 갈색 머리에 곱상하게 생긴 여자 얼굴이 드러났다. 시에나는 메인 모니터에 확대되어 있는 그 곱상하게 생긴 여성 파일럿을 보며 순간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전투가 끝난 후 시에나는 사령부에 자세한 교전 상황을 보고하고 투항한 적 파일럿에게 알아낸 간단한 정보를 보고했다. 그리고 디네스를 제외하고 나머지 소대원들을 불러 세웠다. 그리고 적이 왔을 때 경계 서다 잠에 빠진 녀석하고 자신의 명령을 위반하고 먼저 사격을 가한 두 하사를 크게 질책했다. 경계를 서다 잠든 녀석은 시에나의 소대였고 명령을 위반하고 먼저 사격한 녀석은 디네스의 소대였다.
“경계 서는 녀석이 자냐!”
시에나는 주먹으로 경계를 서다가 잠든 녀석을 후려쳐 버린 후 먼저 명령을 위반한 녀석을 발로 걷어차 버렸다.
“네놈들의 실수로 소대원들이 죽는다! 알겠나!”
시에나는 엄격한 목소리로 두 녀석을 질책한 후 그만 가보라는 말을 했다. 둘은 겁에 질린 표정으로 경례를 올려붙이고는 재빨리 돌아섰다. 그들을 바라보며 시에나는 짧게 한숨을 내쉬었다.
“고마워!”
디네스가 씽긋 웃으면서 시에나의 옆으로 다가왔다.
“뭘······”
그녀는 씁쓸히 웃으며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그리고 자신들에게 투항한 엘윈에 탑승해 있던 포로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일단 보고를 했기 때문에 후속대가 도착할 것이다. 포로와 파손된 기체, 그리고 파손된 기체의 파일럿들을 함께 회수해 가기 위해서 였다.
아침의 햇살과 함께 파괴된 바리스타들이 불타오르고 있었고 그 사이로 시에나와 디네스가 나란히 발걸음을 옮겨 포로로 잡아두고 있는 파츠 베이스 파일럿 앞에 섰다. 그녀는 바리스타로 구덩이를 파고 그 아래 밀어 넣어 두고 1기가 빔 라이플을 조준하고 있도록 했다.
시에나와 디네스가 내려가 보니 포로는 웅크리고 앉아 있다가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녀의 얼굴은 겁에 질려 있는 모습이 역력했다. 군데군데 그을음이 엉겨 붙어 있는 얼굴을 바라보며 꽤 곱상한 처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는 많아봐야 16, 7세 정도로 보였다. 어깨의 계급장을 보니 상급중사였다. 최소한 파일럿이 된지 1년 이상은 된 사람이 분명했다. 그녀를 자세히 바라보고 있던 시에나는 포로에게 건네준 물병이 반쯤 비워져 있는 것보고는 조용히 말을 건넸다.
“불편한 것은 있냐? 너를 데려가려고 후속대에 연락했다. 조금만 참아라······”
상대는 말을 건네는 시에나를 약간 덜덜 떨기는 했지만 똑바로 바라보고 있었다. 곁에 있던 디네스는 혹시 몰라 허리에 차고 있는 권총 옆에 손을 얹고 있었다.
“······알겠습니다.”
파츠 베이스 파일럿은 잔뜩 긴장하고 있었다. 그것을 보고 있던 시에나는 별다른 표정 없이 상대를 바라보며 자신이 할 말만을 했다.
“걱정마라 상급중사. 자네가 서툰 짓만 하지 않는다면 별 문제 없다. 이제 전쟁도 거의 끝나 가는데 쓸데없이 죽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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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혹시 엘레비아가 포로로??…하셨을 분이 꽤 되실 듯…
…저도 깜빡 속았습니다…하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니 엘레비아는 크림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다는…쩝…
…우에에엥~ 살려주세요~ ㅠ_ㅠ 가뜩이나 조아라가 속을 썩이고 있는뎅~
어제는 참…할말이 없더군요…지 멋대로 3개나 올라가더니…삭제도 제대로 안 되고…쿨럭~
오늘은 좀 나아지려나…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79…
‘검은묵시록’님…1타를 경하드리옵나이다…뭐…요즘 조아라의 이상현상 때문에 1타 하기가 어렵더군요…코멘트를 써 놓고 보면 한참 밀려 있더라는…ㅡ_ㅡ;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_^)/
‘horizon’님…헛헛헛…선감상 후리플…아쉽게 되셨군요,,,선리플 후감상이었다면 1타이셨을 것 같은데요…^_^;;
‘치우현’님…넵~ 알겠습니다…그런데…저(아뒤쥔장)보다는 작가넘이 건필을 해야지요…요즘 콜 오브 듀티에 빠져 있는 작가…흠흠…아무튼 감사합니다~ ^_^;;
‘yaiddasya’님…핫~ -ㅁ-;;; 간만에 들려 주셨는데…어쩌지요…1타는 약 1시간 전에 ‘검은묵시록’님께서 가져 가셨는데…쿨럭~ 음…’yaiddasya’님은 아무래도 최근 ‘야이다’의 출현 빈도가 줄어든 것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쿨럭~ 반성하겠습니다…
‘로이드’님…음…좋은 방으로 구하셨나요? 가끔 원룸에서 서식(…-ㅅ-;)하는 친구들을 가정방문(?)해 보면 참…음…맛난 것 많이 드시고 하십시요…제 친구놈들처럼 텅~ 빈 냉장고를 보유하지 마시구요…^_^;
‘창세전쟁’님…쿨럭~ ‘천하무적 안하무인 반사신공’ 마저 듣지 않는다면…대략 난감…-ㅁ-; 음…작가넘의 말로는 “끝은 아직 멀었다~!”…라고 합니다만…분위기는 막바지입죠…접…
‘나만의천사’님…헉~ 저것은 그 유명한 초롱초롱 눈망울 공격!!! -ㅅ-;; 핫~ 아니되느니라…아니되느니라…넘어가면 아니되느니라…19禁은 금단의 영역인기라…-ㅁ-;
‘판타로드’님…보입니다…보여요…제게는 보입니다…오늘 올라온 것을 읽으시면서 “오옷~ 드디어 엘레비아 잡았다!!!”…하고 환호성을 지르다가…”아뉫~!!! 이게 뭐여? 속았잖혀~!!!”…하시며 화를 내시는 ‘판타로드’님의 모습이…자~ 이럴땐 재빠르게….텨텨텨~~~ ┌(^_^)┘꺄하하핫~
‘다크크라이드’님…헐…그래도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것이 더 감칠 맛(?)이 있지 않겠습니까…(뭔 소리냐…) 너무 쉽게 손에 들어 온다면 쉽게 질리는 법~! 고렇겐 못하지요…므흐흐흐…(오래간만에 피어오르는 아뒤쥔장의 검은 오러…)
‘마알’님…’마알’님께 드릴 수 있는 한마디…’뜨끔!! 뜨끔!!’…헉…-ㅁ-;
‘자다가쿵해쪄’님…오~ 그렇지요…확실히 엘레비아는 시에나의 얼굴을 알고 있으니까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 입니다…음…작가넘이 그런 스토리로 갈 가능성도 없지는 않군요…쿨럭~ ㅡ_ㅡ;
‘하얀백작’님…고…고단수…쿨럭~ 음…확실히 밝힙니다만…작가넘은 모르겠습니다만…저는 확실히 여자랑은 인연이 없었습니다…이 나이(이제 30…쿨럭~)이 되도록 말이지요…작가넘의 경우도 오래가지는 않더군요…대충 한달정도? 일전에 여자랑 사귀는 시간이 왜 그리 짧냐? 하고 물으니…”재미없어…”라는 대답이 나오더군요…-ㅅ-; 아, 그리고 저도 코멘트 어떻게 지우는지 모릅니다…크흠!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의미불명)
음…이어서 오류가 났던 356화와 357화에 코멘트를 다셨던 분들에 대한 답변…입니다…
우선 356화…
‘파란만장’님…아쉽게 되었군요…1타이시긴 한데…쿨럭~ 오류가 났었으니…지워질 가능성이 매우 놑지요..흠흠…심심한 위로의 말을 드립니다…
‘자다가쿵해쪄’님…저도 ‘깜딱’ 놀랐습니다…하지만 지워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는 난감해 하고 있는 중입니다…쿨럭~
…이어서 357화…
‘검은묵시록’님…흠…아쉽습니다…조아라가 이상하지만 않았어도…^_^;
‘아네모네7’님…하하하…조아라의 이상한 놀이(?) 때문에 여러 작품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이더군요…나름대로 안심하고 있다는…ㅡ_ㅡ;;;
‘양아’님…서둘러 삭제를 했는데도…묘하게 되어버리더군요…쩝…차차 나아지겠지요…그렇게 믿는 수 밖에는 없지 않습니까? ^_^;
‘다크크라이드’님…저도 연참을 하고 싶습니다…저라고 독자님들이 기버하시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겠습니까…(정말???)…흠…너무 그렇게 노려보지는 마세요…무척 찔리고 있는 중이니까요…^_^;;; 앗 내 코가 길어지고 있닷!
‘버드아이스’님..네…없습니다…조아라의 저주…지요…쿨럭~ -ㅅ-;
‘자다가쿵해쪄’님…헛~ 기만술책이라니요…저는 그런 것 모르는 사람입니다…(윽~! 어디선가 바늘이…) …그리고 바리스타으 ㅣ탑승만은 자제해 주세요…저희들(작가와 아뒤쥔장)의 비밀병기가 완성될 때까지…흐흐흐…-ㅅ-v
‘흔들바위’님…조아라의 서버 불안으로 인하여…본의 아니게 연참아닌 연참(?)을 하게 되었습죠…그 잔재…로 보시면 됩니다…^_^;;;
음…’엘모양 하렘 가입 추진위워회’에게 돌 맞기 전에 튀어~~~! ┌(^_^)┘┌(=_=)┘
…소제목을 변경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