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uff RAW novel - chapter 552
모두들 좋은 추석 되시길 바랍니다…
●’페이♬’님…1타이십니다…ㅇ0ㅇ)/~처음 뵙는 분 같기는 한데…쿨럭…전에도 나오셨다고 하 면 대략 난감…헐헐…그나저나…이번에 추석인데 날씨…참 무척이나 좋네요…헐헐…지금 저 작가넘은 아르방을 마치고 돌아와 있답니다…하루 종일 찌부둥하고 피곤…합니다…집에서 차례를 지내기 때문에 어디 멀리 가지 않으니 다행이지만…말이지요…좋은 주말 &추석이 되시길 바랍니다…^0^)/~ 글쿠 일용할 양식까지 주셨다니…감사합니다…순결당으로 와 주세요…의사 표시가 없으시면 순결당에 가입하신 것으로 알겠습니다…^0^)/~
●’아틀라스’님…아쉽습니다…간만에 2타를 하시다니요…헐헐…조금만 더 분발하셨다면 일타도 가능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헐헐…그나저나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저 작가넘은 하루 종일 아르방만 하다가 집에 돌아왔다는…쩝…~-^; 아틀라스님도 추석 때 어디를 가시는 지요…저 작가넘은 연휴 내내 아르방만 한답니다…돈은 좀 준다고 하지만…그래도 좀 피곤하기는 하네요…헐헐…어쨌거나 좋은 연휴 보내시길…기원합니다…^0^)/~
●’내멋대로할꼬야’님…추천을 해 주셨다니…일단 양식을 고맙게 받아 먹도록 하겠습니다…정말로 맛이 좋은 것 같습니다…으음~향과 맛이 아주 좋네요…헐헐…~-~; 그나저나 카티야가 군인 된 것이 마음에 안드신 것 같군요…하지만…그렇지 않으면 카티야가 크라우프 곁에 있을 방법이 없답니다…카티야가 군인이 아니라고 한다면…뭐…코프 녀석하고…같이 지낼 수 없을 테구요…그러니 죄송할 따름입니다…긴 머리 여자를 좋아 하신다니…흠흠…^ㅠ^; 저 작가넘도 비슷하기는 하답니다…전에 같이 식사 할 때 긴머리 여자가 음식에 머리카락이 닿아서…그것 화장지로 닦는 모습이 참으로 귀여웠는데 말입죠…[비듬은 양념이야!]라는 말을 해서 조금은 황당했기는 하지만 말이죠…
●’가연을이’님…헐헐…1타가 아니시랍니다…후후후후…어쨌거나 정의는 살아 있습니다…순결당…만쉐이…으음…그나저나 전에 555회인가도…비슷하지 않았나 싶습니다…헤헷…600회 쯤에는 어떤 테러를 할까 고민이 됩니다…ㅋㅋ…그나저나 열매가 풍성하게 이루어 진다라…흐음…하지만…저 작가넘은 그 열매가 가지는 순결함에 주목하고 있습니다…바로 열매당의 열매가 아닌 순결당의 열매라는 것이지요…후후후…아…그리고…계약 기간 얼마 안남으셨다고 해도…그래도…말이죠…하지만…일을 다른 사람 시켰다고 혼나시다니…고생이 심하신듯…흠…어쨌든간에 어여 그런데 퇴사해 버리세요…이제는 신변 정리할 시간에…어여 퇴사하시고 다른 직장잡으시길 빕니다…^0~)/~
●’판타로드’님…~-^a…(심각하게 판타로드님의 제안을 고려 중…)…(3초 뒤)…기각…입니다…(허걱 ?0?)a…<-황당해 하는 판타로드님…)…바렌브룩 녀석…일 계급 특진해야 합니다…쿨럭…그리고 바렌브룩이 죽어야 할 이유가 있답니다…그것은 많은 분들이 바렌브룩의 죽음을 바라고 있기 때문입니다…판타로드님께서는…후후후후…설마 모든 당파를 초월한…이런 요구를거절하실 생각이 있으신 것은 아닌지…(하지만 속으로는 은근히 좋아하는 작가넘)…[쿠쿠쿠쿠…드뎌…바렌브룩을 살릴(?)…구실이 하나 생겼다는…헐헐…]…~-~;;;
●'드래곤의가디언'님…헛헛…저 작가넘이 어제는 좀 급한 일이 생겼답니다…그 문제는 바로 비축분 없음…절망…입니다…요즘 졸작 때문에 조금 게을리 글을 썼더니만…쩝…그래서…어제는 급하게 2편을 제작했습니다…~-^; 간만에 서비스 신이기는 하지만 너무 약하고…급조티가 팍팍 나기는 합니다…앞으로 나올 급조된 서비스신은 작가넘이 좀 여유를 찾기 위한 것이 니…이해 부탁드리구요…좋은 추석 보내시길…언젠가는 또 2타를 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1타는…우리 순결당이나 하렘당 온건파의 차지로 결정되어 있답니다…^0^)/~
●'마이트레야'님…쿨럭…맞습니다…^-~;;; 아…그리고 그 말…비슷하게 패러디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이번 전쟁이 끝나면 바르디아어는 지옥에서나 쓰일 것이다…헐헐]…흐음…좋은 말이 될 수도…^0^; 추석 잘 보내시구요…건강하세요…
●'나만의천사'님…아! 저는 그런 것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답니다…그런 것을 신경 썼다면 애초에 크라우프를 쓰는 것을 포기하려 들었을 것입니다…하지만 저 작가 넘은 그런 것보다 는 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글을 쓰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0^)/~ 나만의천사님…그나저나 추석입니다…즐거운 시간 많이 가지실 수 있게 되시길 바라겠습니다…^0^)/ 운전 조심하시구요…특히 음주 운전은 하지 마세요…꼭이요…
●'[유화]'님…크라우프 녀석…ㅠ.ㅠ;;; 저 작가넘도 부럽답니다…젠장…쓰면서 저도…쿨럭…그나저나 날씨가 너무 좋고 달은 참 왜 이렇게 밝은지…쩝…어쨌거나 몸 건강하시구요…좋은 일이 많아 지셨으면 좋겠습니다…화이팅!!
●'위풍당당'님…다른 것은 둘째 치고…흐음…그나저나…군대는 제대했답니다…뭐…군대 걱정은하지 않아도 될 것이지요…헐헐…위풍당당님의 아뒤처럼 위풍당당님은 말씀하시는 것이 많이 위풍당당하게 느껴진답니다…^0^)/~ 언제나 건강함과 함께 위풍당당하시길 바랍니다…^0^)/
글쿠 좋은 추석 보내세용~
●'acehelp'님…무슨 말씀이신지…코멘트 한줄이라니…금방 이해가 되지 않는 말씀이셨답니 다…그나저나 크라우프 전쟁 스토리 어여 진행되려고 하고 있답니다…^0^)/~ 최대한 빨리 나오도록 하겠스니…잠시동안의 지루함은 참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검은묵시록'님…헐헐…학교에라…저 작가넘도 학교에 다녀와야 하는데…그냥 두고 있는 중이랍니다…~-~; 그나저나 600회째 1타…검은묵시록님이 반드시 1타를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추석인데…저 작가넘은 연휴 내내…아르방…글쿠 아뒤쥔장님도 일하러 나가실 것입니다…흐음…검은묵시록님 추석 잘 지내시고…좋은 일만 많으시길…^0^)/~
●'bsh2345'님…추석 잘 보내세요…그나저나 야근이 끝이 나셨다…다행입니다…야근이 많으면 일하기가 짜증 난다는…쿨럭…야근에 쌓인 피로를 해소하시고…즐거운 날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델라그나즈'님…인터넷이 접속이 안되신다니…쿨럭…저 작가넘에게 인터넷을 하루만 끊게 하신다고 한다면…엄청난 고통을…쿨럭…그리고 코프의 하렘은…뭐…계속 이어질 것입니다…ㅎ0ㅎ;; 뭐…디에나라…허걱…설마…그…TV에 나오는 그…디에나를 말씀하시는 것인지…그런 여자라면…^0~; 하지만 아직 20세가 안되었으니 통과입니다…왜냐구요? 요즘 법이 부쩍 강화되어서리 말입죠…헐헐…추석날 저 작가넘은 아르방이랍니다…아뒤쥔장님은 일하러 나가시구요…학교에 가신다니…좀 거시기 하겠지만…그래도…무엇인가 얻어 내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요하니'님…선리플 후감상이시라..헐헐…어쨌든 간에…날씨가 제법 쌀쌀해 지려고 하네요…저희 집에서 키우는 냥이는 새벽쯤에 작가넘에게 다가와 손발을 물어뜯으면서 밥 달라고 에웅 대고…얼굴 핥아 대고 한답니다…헐…예전에는 강아지용 사료를 멕였는데…이제는 할인매장에서 고냥이용 사료를 사다 멕입니다…보통 고냥이 사료를 바꾸면 잘 안먹는다고 하는데…그 녀석은 무엇을 주더라도…냠냠냠…~-~; 잘 때 옆에서 자면 너무 따뜻하니…같이 끼고 자면…추위를 모르겠습니다…
●'mainz'님…카티야가 하사가 되기에는 좀…체력적인 문제도 그렇고 훈련기간이 좀 길기 때문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없이 선택된 것이 당번병입지요…흠흠…~-~; 그나저나 당번병을 하셔서 고생이 많으셨을 것을 생각하니…삼가 박수를 쳐 드리고 싶습니다…그리고 노하우를 보내 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저 작가넘은 몇가지 단편적으로만 당번병을 보기만 했으니 말이지요…헐헐…그리고 저 작가넘도 당번병이 이병이 바로 되지는 않는 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카티야를 억지를 써서 크라우프 녀석의 당번병이 되었다고 했답니다…^0^…조금 많이 부족하지만 말이지요…하지만 2편 정도는 좀 시간 떼우기 용이라…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비축분 바닥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서 말이지요…헐헐…
●'현돌'님…헐헐…저 작가넘은…아르방하기 귀찮답니다…돈이야 좀 생기지만…에휴…그나저나 저 작가넘은 집에서 차례를 지내다 보니 귀성 전쟁이라는 것을 모르고 지냈답니다…하지만 다른 분들의 말씀을 들으면 고생이 심하시다는데…시골 다녀오시게 되면…몸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헐헐…현돌님…건강하시고…화이팅!!!
●'soulschaos'님…이…이런…이런 수많은 오타가…쿨럭…쿨럭…~-~;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어여 수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m(^0^)m…m(_ _)m… 좋은 주말 되시구요…좋은 추석 되시길 부탁드립니다…그리고…너무 기대를 해 주시니 부담스럽기는 해도…최선을 다해서 힘써(?) 보도록 하겠습니다…화이팅!!! 그리고 클로리사…뭐…어쩔 수 없지 않겠습니까? 처지가 그러한데 말입지요…
●'B612'님…뭐 크라우프 녀석…카티야와…~ㅠ^; 츄릅…그리고…무슨 말씀을…디나와 카레나를완전 배제하자는 것이 순결당…디나는 배제하되…카레나는 잠시 보류하자는 것이 하렘당 온건파의 논리랍니다…그래서 크라우프 녀석이 카티야를 낼름하게 된 것이지요…~-~; 순결당이나 하렘당 온건파의 대세로 다가가는 것이지…열매당의 대새로 다가가는 것은 결코 아니랍니다…헐헐…순결당 만쉐이…~\(~0~)/~
●'메두'님…허걱…저 작가넘도 비슷한 생각을…~-~;;; 그나저나…기분 상하다니요…오히려 작가넘의 무사 안일함과 아뒤쥔장님이 늘상 강조하시던 말을 되짚어 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 다…작가넘의 머리속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모두가 이해할 것이라고 판단하지 마라…바로 이것인데 말이지요…헐헐…그나저나 코프가…여자가 스스로 날아들어오는 것…그 녀석의 거시기이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북경사람'님…흐음…그럼…크라우프가 나오지 않는 부분으로 한 20편 이상 도배를…원하시는 것은 아닌지…일단 크라우프 녀석이 나오지 않는 부분은 최대한 요약된 형태로 나오게 될 것이랍니다…그래야만 적어도 스토리도 빨라지고 크라우프 녀석이 나오는 중심된 형태로 이끌어 내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일단은 잠시만 참아 주세요…이제 곧 크라우프 녀석이 나오는 대규모 전쟁이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0^)/~
●'피르다룬'님…무슨 말씀을…설.마…피르다룬님의 활약 부분을 전부 요약 처리했다고 기분
상하신 것은 아닌지…대세는 무슨 말씀을…68%라…하지만 나머지 1,000명은…전부 순결당이나 하렘당 온건파의 지지자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순결당 만쉐이!를 외치고 갑니다…순결당 만쉐이!! ~0~)/~
●'시르피드'님…시골에도 컴터가…아니 상당한 시골에 내려가신 듯…조만간 코프 녀석이 시르피드님을 타고(?)…싸우도록 할 것입니다…다소 기대에 못미치시더라고…작가넘의 농간과 봄멜 님의 조타술을 조금은 믿어 주시길…^0^)/~
●'싱아'님…~-~; 설마요…리하르트 황제가 이끄는 여성 기사들과의 한판이라고 한다면…흠흠…코프 쪽의 100% 패배를 장담드릴 수 있답니다…그나저나 조회수라…뭐…상관없답니다…조회수가 적다고 포기하고 추천이 적다고 포기하고 코멘트가 없다고 포기하고…선작이 떨어져 나간다고 포기했다면…저 작가넘은 애초에 모든 것을 포기해 버렸을 것입니다…신경안쓴답니다…(ㅠ.ㅠ)/~ 추석 잘 보내세요…
●'ⓐⓖⓝⓔⓢⓔ†'님…헐헐…어여 회복하셔야 할 텐데 말입니다…그려…그나저나…제 친구넘은 운전면허 따고 한달만에 사고 났답니다…자기 말로는 별 것 아니라고 했는데 막상 사 고난 것을 보니…대단한 충격이 컸답니다…앞 타이어도 터지고…몇가지 손보는데 대충 80만원…헐헐…그래도 완전히 수리가 안되었더군요…핸들이 정중앙에 있다가…우측으로 30도 정도 꺽여 버린답니다…~-~; 사고 나서…거의 200만원 이상 쳐들이더군요…뭔짓인지…다행히 사람 은 안다친게 좋기는 하지만…저 작가넘도 운전 조심하고…자신하지 말아야 겠습니다…운전을 차사고 곧바로 시작하더니…자기 잘한다고 팍팍 운전하더라구요…그러더니 사고를 털푸덕…그리고 지금도 그냥 재섭서 그랬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지요…쩝…어쨌든간에 ⓐⓖⓝⓔⓢⓔ†님…빨리 회복하시길 바랍니다…화이팅!
아르방 끝나고 귀가하는데 차들이 많이 막히더군요…아…조금 전에 겪은 이야기 한가지…주로 다니는 도로가 추석 탓인지…너무 막혀서 한가한 곳으로 저 작가넘의 애마인 Tico를 이용해 나왔답니다…그런데 80km/h 제한인 곳에서…한 50~60km/h 정도로 달리는 한마디로 고급차(차종은 잘…)가 있어서(그렇게 엄청난 고급은 아니었답니다. 에쿠스나 체어맨 같은…것은 아니었죠…) 잽싸게 주변을 살핀 후 그 차를 추월했답니다…그런데…그 순간 저 작가넘의 애마인 Tico 옆으로 고속으로 따라 붙는 그 고급차…쿨럭…곧바로 꺾여지는 지점을 발견하고 잽싸게 돌아서서 길을 따라 가니 그 차는 제 뒤에서 빌빌 거리며 따라오고 있더라구요…~-~; 쿨럭…다른 것이 아니라…순간 Tico에게 추월당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느껴졌었습니다…다른 것이 아니라…Tico에게 추월당하면 쪽팔린지…무리하게 운전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그래서 시껍 한 경우가 많지요…앗…설마…그 운전자가 설마…음…그나저나…검은 양복이든 하얀 양복이든…칼라풀 양복이든…사시미 부대든 짱돌 투척 부대든…모두들 고향 내려가는 길들인 듯…
막히는 시간도 아닌데…차가 제법 막히는데…다들 몸 조심 하시구요…무리해서 운전하시면 안됩니다…^0^)/~순결당 만쉐이!
드디어 소제목을 제대로 바꾸기로 했답니다…^^;
음식을 먹고 잠시 쉬고 있으니 갑자기 비가 내릴 것 같지 않았는데 네 사람의 머리 위쪽으로 빗방울이 쏟아져 내리기 시작했다.
“이런!”
제대로 음식을 먹고 난 것을 수습할 시간도 없이 쏟아 붓기 시작하는 비 때문에 네 사람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다이레아가 서둘러 각자의 휴대 전화를 비가 젖지 않도록 비닐로 감싼 뒤 그것을 봉투 속에다 집어넣었다. 나머지 쓰레기들은 모두 그대로 버려두고 네 사람은 황급하게 도로 쪽으로 달려 나왔다.
약 700m 정도 도로 안쪽으로 들어간 곳이어서 15분 정도 달려나와 도로 쪽으로 달려나올 수 있었다. 그때부터는 본격적으로 벼락도 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쏟아지는 비 때문에 도로는 물로 가득 차 버렸다. 이런 비 때문인지 차량도 제대로 다니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근처에서 차를 세우거나 할 수도 없었다. 당황한 네 사람이 잠시 몸이라도 피할 곳을 찾으려 했다. 다행히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시에나가 처음 안쪽에 있는 숲길로 들어섰을 때에는 발견해 내지 못했던 건물을 발견해 내었다.
그것을 본 네 사람은 약속이라도 한 듯 그 쪽으로 몸을 움직였다. 비가 하도 많이 쏟아져서 도로 옆에서는 제대로 서 있기도 힘들 지경이었기 때문이었다. 일반 주택이면 잠시 비라도 좀 피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할 요량이었다. 그런데 그 건물 쪽으로 다가가니 그곳은 일반 주택이 아니라 무슨 창고나 헛간 같은 곳이었다. 다행히 안에 사람이 있는 것 같지 않고 출입구를 살펴보니 문이 잠겨 있지는 않은 곳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네 사람은 약속이라도 한 듯 그 안으로 들어섰다.
조심스레 출입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니 그 안쪽은 건초 더미가 가득한 곳이었다. 잠시
주저 하다가 쏟아지는 비 때문에 몸을 피하기 힘들어 안으로 들어선 네 사람은 잠시 동안
유심히 주변을 살펴보았다. 처음 들어오는 곳이기 때문에 본능적인 불안한 감정을 지우기
위한 것이다.
혹시라도 자신들이 잘못 들어온 것이 아닌가 싶어 다시 한 번 헛간 안쪽을 주의 깊게 살펴
보았지만 별다르게 이상할 것은 없었다. 주변을 살펴보니 헛간은 건초를 보관하기 위해서
지어 놓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목재들을 이용해서 튼튼하게 짓기는 했어도 이 안쪽에
서 사람이 살 것 같지는 않았기 때문이었다. 다만 건초 보관을 오래 하기 위해서 인지 아니
면 지은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인지 생각 외로 깨끗하고 천장에서 비가 새지도 않았다. 헛간
주변에 몇 가지 간단한 농기구 같은 것이 걸려 있는 것을 보고 조금은 의아한 기분도 들었
다.
잠시 동안 헛간 내부에 사람들이 없고 단순하게 건초 더미만 쌓여 있을 뿐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아울러 비가 그칠 때까지는 이 헛간을 벗어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자 어딘지 모르
게 마음이 푸근해 졌다. 다른 것들 보다 헛간 안에 가득 쌓여 있는 마른 건초의 냄새가 기
분 좋은 느낌을 가지게 했기 때문이었다. 이때 다이레아가 가지고 있는 휴대 전화기의 상태
를 확인해 보았다. 그녀는 휴대 전화기가 통화가 된다는 것을 확인하자 그것들을 적당히 눈
에 띄는 곳에다가 내려놓았고 그 옆에다가 가지고 나온 지갑을 펴서 흠뻑 젖은 지폐들을 펴
서 넣어 놓고 있었다. 그것이 끝이 나자 다이레아는 권총과 예비 탄창을 그 옆에다가 내려
놓았다. 총과 탄약이 젖으면 좋지 않기 때문이었다. 시에나도 그것을 보고 자신의 총도 다이
레아에게 건네 주었다.
잠시 다이레아가 휴대 전화기와 지갑을 내려놓고 있는 동안 흠뻑 젖은 채로 서 있는 시에
나와 티아라는 잠시 시간이 지나자 추위 때문에 꽤 몸을 떨고 있었다. 다이레아도 자리에서
일어서면서 추위 때문에 덜덜 떨고 있자 그들을 보고 있던 크라우프는 잠시 생각을 해 본
후 먼저 웃옷을 벗고 곧이어 입고 있던 바지까지 벗은 후 흠뻑 젖은 옷의 물기를 짜내었다.
그의 행동을 본 다이레아와 시에나 그리고 티아라는 잠시 주저하다가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 입고 있던 옷을 벗었다. 그리고는 흠뻑 젖은 옷의 물기를 짜내었다. 젖은 옷을 오래 입고
있으면 체온을 빼앗겨 좋지 못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잠시 동안 다들 주저한 것이다.
“으으 춥다.”
금새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네 사람은 된 각자 자신들의 몸을 두들겨 주면서 몸의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물기를 짜낸 뒤 옷은 그대로 입는 것 보다 물기를 조금이라도 빼내기 위해서 잠시 동안 헛
간의 벽 쪽에 있는 농기구 등을 걸어 두기 위해 박아 놓은 나와 있는 걸쇠 같은 것에다가
걸어 두었다. 조금이라도 물기를 빼낸 옷을 입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옷을 말리기 전까지 네
사람은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채로 자신의 손으로 차가와 지려는 몸을 부벼 주며 그 자리
에 서 있었다.
이들과 함께 서 있던 크라우프는 잠시 뒤로 물러서서 수북하게 쌓여 있는 건초 더미를 배
경으로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서 있는 세 사람을 바라보았다. 시에나와 다이레아 그리고
티아라를 바라보면서 크라우프는 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촉촉하게 젖은 몸과 머리 뒤쪽으로
머리카락이 바짝 젖어 붙어 있는 모습을 즐겁게 감상했다. 어딘지 모르게 크라우프는 살짝
몸을 떨고 있는 세 사람의 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답게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더욱이 비를 흠
뻑 맞아 체온이 떨어지고 있으니 이들의 몸을 따뜻하게 해줘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계속 서 있기만 할 것이냐는 크라우프의 말을 듣고 세 사람은 주변을 뒤져 깔고 앉을 만한
것을 찾으려 애썼다. 크라우프가 건초 더미에서 마른 건초를 가져왔고 근처에 발견한 나름
대로 깨끗하다고 생각되는 비닐 포장재를 가져왔다. 그리고는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
이러는 사이 시에나와 다이레아는 휴대 전화기와 지갑 그리고 두 정의 권총과 예비 탄창 두
개를 자신들이 앉을 곳 근처에다가 내려놓았다. 그리고 크라우프를 도와서 건초 더미를 바
닥에 깔고 그 위에 포장재를 얹어 앉을 만한 곳을 만들었다. 이러는 때 티아라가 헛간 내부
에서 농작물을 담는 깨끗한 비닐포대를 발견했다. 그녀는 비닐 포대를 여러 장 빼내어 가져
와 네 사람이 깔고 앉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네 사람 모두 포장재위에 비닐 포대를 깔고 둘러앉아 있었다. 잠시 동안 서로를 향해 별다
른 말없이 웅크리고 앉아 있기만 했다. 이런 침묵이 마음에 들지 않은 탓인지 시에나는 잠
시 주변을 둘러보다가 씽긋 웃으며 농담처럼 한마디 건넸다.
“이러다가 이 헛간 주인이 들어오면 어떻게 하지? 여자 셋이 모두 옷을 벗고 있고 말이
야.”
그녀가 약간 재미있을 것 같다면서 키득거리고 있자 크라우프는 자신은 왜 빼 놓냐면서 약
간 어이없다는 투로 피식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는 자신의 옆으로 바짝 붙어 앉아 있는 티
아라의 어께를 오른 팔로 감싸 안았다. 그녀의 몸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제법 뜨겁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을 본 크라우프는 잠시 동안 티아라의 몸을 감싸 안은 뒤 약간 떨어져 있
던 다이레아와 시에나도 자신 쪽으로 다가오도록 해서 시에나와 티아라를 양쪽 팔로 그들의
몸을 감싸 안아 주었다. 세 사람을 끌어안고 있으니 무척이나 따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때 더욱 기세를 떨치며 쏟아지는 빗줄기 속에서 크라우프는 따뜻함을 느끼기 위해서 한
참 동안을 시에나와 티아라 그리고 다이레아의 몸을 감싸 안으며 그 자세로 앉아 있었다.
하지만 언제 까지나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세 사람을 끌어안고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크라우프는 그 생각이 들자 잠시 뒤에 자신의 앞쪽에서 자신 쪽으로 등을 대고 기
대앉아 있는 다이레아의 목 뒤쪽에다가 키스를 해 주며 그녀의 귀를 살짝 깨물어 주었다.
갑자기 귀를 깨물자 살짝 몸을 움츠리는 그녀를 보고 크라우프는 속삭였다.
"돌아서서 나 한테 입으로 봉사해 줄래?"
크라우프의 요구를 받은 다이레아는 돌아서서 씽긋 빙긋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잠시 몸을
앞으로 일으킨 뒤 젖어 있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양손으로 추스렸다. 머리를 추스리고 난 후
뒤 돌아섰다. 그런 뒤 먼저 허리를 숙여 크라우프에게 키스를 해 주었다. 키스가 끝이 나자
다이레아는 잠시 심호흡을 한 후 그의 앞에서 무릎을 숙여 앉았다. 허리를 숙여 앉는 그녀
가 봉사하기 좋도록 크라우프가 팔을 뒤로 젖히고 앉아 있었다. 그것을 본 시에나는 크라우
프가 등받이가 없어 불편해 할 것 같다며 그의 뒤쪽으로 돌아가 그가 다이레아의 봉사를 받
는 동안 시에나 자신에게 등을 기대며 최대한 편안한 자세가 되도록 도와주었다.
크라우프는 자신의 등뒤로 시에나가 무릎을 숙인 대로 자신의 떠받쳐 주고 있게 되자 감사
함을 느꼈다. 그는 이제 자신의 아래쪽에서 허리를 바짝 숙인 채로 입술과 혀 그리고 손으
로 자신에게 봉사해 주고 있는 다이레아의 모습을 즐거운 듯이 내려보고 있었다.
“우우······좋은데······”
그는 짧게 신음 소리를 지르며 손을 앞으로 뻗어 입술과 혀로 따뜻하게 자신의 감싸주고 있
는 다이레아의 젖은 머리카락을 쓸어 만져 주었다.
머리카락을 쓸어 만져 주고 있자 잠깐 웃음을 짓고 있던 다이레아는 살짝 머쓱한 표정을
짓고 있다가 조금 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봉사를 해 주고 있었다. 이때 크라우프는 자신의
가슴위로 시에나가 양손바닥을 넓게 편 채로 쓸어 만져 주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
녀의 손의 움직임이 무척이나 자극적이었기 때문에 크라우프는 자신도 모르게 짜릿한 비명
을 지르고 있었다.
“다이레아가 봉사해 주니까 좋아?”
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쓸어 만져 주고 어깨를 살짝 마사지 해주고 있던 시에나가 크라우프
의 뺨과 귀쪽에다가 키스를 해 주며 지금의 기분을 물으니 살짝 웃음을 지어 주기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