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uff RAW novel - chapter 671
“여기에요.”
반갑게 웃어 주는 크세니아에게 크라우프는 다소 어색한 걸음걸이로 그녀의 뒤를 따라 안으로 들어갔다.
“이번에는 제가 사는 거에요. 일터의 절반이 날아가 버린 탓에······저 이번주까지는 휴가거든요. 하지만 일 안하고 월급만 받으려니까 미안해 죽겠어요.”
칸막이로 구분되는 레스토랑의 내부 중에서도 다소 구석진 자리를 차지하고 앉은 뒤 크세니아는 놀면서 월급 받기 미안하다면서 크라우프가 자신의 연락을 받고 나와 줘서 정말로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꺼냈다.
“뭘? 크세니아가 원한다면 무엇이라고 할 수 있지.”
그리고는 지난번 사건으로 인하여 몸은 괜찮으냐고 물으면서 은근히 걱정을 많이 했다.
“네! 뭐 보시다시피 이렇게 건강하잖아요.”
크세니아는 씽긋 웃음을 지어 준 후 무엇을 먹겠냐고 물었고 크라우프는 아무 것이라도 상관없다며 그녀가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다.
다소 어색한 분위기가 흐르자 크라우프는 크세니아가 조금이라도 즐거운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 이런 저런 즐거운 이야기들을 많이 해 주었다. 크세니아가 특히 정치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는 여러 가지 정치적인 입장에 대해서 그녀와 이런 저런 말을 나누었다. 그러다가 크라우프는 뜻밖에도 크세니아가 정치적인 문제를 보는 관점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다소 공화주의적인 생각이 강한 것이 좀 안타까웠다. 서로 자제를 한 탓에 강한 정치적인 토론까지 번지지는 않았지만 그녀가 가지고 있는 공화주의적인 생각은 크라우프가 크세니아를 그냥 단순한 여자로 보지 않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다.
“상당히 박식하네?”
그는 크세니아가 자신의 주관이 뚜렷하다는 것을 깨닫고는 은근한 목소리로 칭찬을 해 주었다. 그러자 그녀는 크라우프도 대단하다면서 좋은 말로 그도 칭찬해 주는 여유를 부렸다.
“하하! 그런가? 고급 군인은 생각이 좀 많아져서 좋더라구. 하급 장교였을 때에는 단순하게 위에서 시키는 일만 하면 되었지만 말이지.”
크라우프는 조용히 크세니아의 말을 받은 후 정치가가 되려면 아버지께서 공화파의 정치가이시기 때문에 공화파인 디켄 다밀 당에 입당할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고 싶기는 하지만······받아 줄지 모르겠어요.”
의외로 다소 불안해하는 그녀에게 크라우프는 살짝 허리를 뒤로 젖히며 지금부터 열심히 당을 위해서 젊어서부터 봉사를 해야 나중에 한자리 얻지 않겠냐고 물었다.
“에? 그럴까요?”
살짝 샐쭉해 지는 크세니아에게 크라우프는 맞는 말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야겠지. 그래야만 보다 더 크게 성공할 수 있는 것 아니겠어?”
그녀의 부친도 민회 의원인데다가 더욱이 그가 디켄 다밀 당의 차기 당수로 까지 주목받고 있는 안드레아 루바인 의원이기 때문에 크세니아가 베르베라에서 활동한다면 디켄 다밀 당에서 한자리를 차지하는 일은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저는 제 스스로 어느 정도 실적을 쌓고 싶어요.”
다소 격양된 듯하면서도 조금은 자신없어 하는 크세니아의 모습에 크라우프는 잠시 손을 앞으로 뻗어 그녀의 부드러운 손등을 매만져 주었다. 지금 자신이 만나고 있는 여자들 대부분은 직업의 특성상 손등은 부드러웠지만 손안은 무척이나 거친 편이었다. 하지만 크세니아는 손안도 무척이나 부드러운 느낌에 살짝 잡고 문질러 주는 느낌이 아주 좋았다.
“기운 내야지······이렇게 축 쳐져 있으면 되나?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크세니아가 보다 안전한 곳에서 일을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 이곳에 있다가 자칫하면······목숨을 잃을 수도 있으니 말이야.”
그는 지난 번 민회에서의 일 뿐만이 아니라 크세니아가 사정 때문에 디나와 함께 잠시 살고 있을 때 디나가 사는 임대 아파트 안까지 무장 세력이 뛰어 들어온 적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크세니아에게 베르베라로 돌아갈 것을 은근하게 권유했다. 그리고 크세니아가 베르베라로 돌아간다면 디나도 베르베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설득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기도 했다. 하지만 잠시 크라우프는 자신만의 생각을 버리고 크세니아의 말에 집중하기로 했다.
“하지만 저는 이곳에서 많이 미련이 남아요. 무엇이라도 해 보고는 싶지만 그럴 때마다 이런 저런 일로 괴롭기나 하고······”
크세니아가 살짝 한숨을 곁들이자 크라우프는 조용히 그녀를 바라보며 기운내라는 말을 해 주었다.
“모르겠어요. 이곳에서 나름대로 성공을 하고 베르베라로 돌아가고 싶기는 하거든요. 그렇지만 지금까지 별다르게 이룬 것도 없으니까······이렇게 돌아갈 수는 없지요.”
그제서야 겨우 자신의 미련을 조금 털어놓는 크세니아에게 크라우프는 조용히 격려했다.
“하지만······미련을 갖는 것만큼 괴로운 일도 없다. 내가 할 수 있다면 네 괴로움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었으면 싶은데······”
“네? 아! 말씀이라도 고마워요.”
그녀는 씽긋 웃음을 지어 준 후 크라우프를 바라보며 씽긋 웃어 주었다. 그때 음식이 나와 두 사람의 대화는 잠시 중단되었다.
“오~ 맛있겠다. 잘 먹을께. 크세니아!”
크라우프는 그녀가 돈을 대는 것이기 때문에 씽긋 웃으며 고맙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자리에 앉아 음식을 입안에 흘려 넣으며 그는 크세니아가 단순히 얼굴만 아름다운 여성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는 살짝 웃음을 남겼다.
지위가 지위인지라 일이 바쁜 크라우프는 크세니아와 점심 식사를 마친 후 길게 시간을 보내지도 못하고 곧 택시를 타고 에르바 통수본부로 돌아왔다. 기지에서 식사를 하고 크라우프를 기다리고 있던 클로리사는 약속한 시간에 그가 돌아오자 다소 안도하는 듯 한 표정을 지었다.
“즐거운 만남이라도 있으셨나 봅니다?”
클로리사의 물음에 크라우프는 가볍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면서 오후에 있을 미팅에서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일이 있다면서 그녀와 함께 가까운 휴게실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디네스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티아라와 함께 오후 교육이 시작되기 전 잠시의 여유시간 동안 따뜻하게 데운 커피를 하나씩 들고 에르바 시티 교외에 있는 에르바 사관학교의 휴게실 앞에서 잠시 서성이고 있었다.
“그나저나 날씨가 굉장히 춥네. 전함 속에서만 살다가 이런 곳에 살면 좀 좋지 않을 것 같아!”
디네스가 방금 뽑은 커피캔의 따스함으로 손의 추위를 녹이고 있자 티아라는 말없이 음료수를 입안으로 흘려 넣었다.
“그냥 견뎌야지! 뭐 그냥 내가 태어난 곳에서 그대로 살고 있었으면 모르겠지만 말이지.”
티아라가 다소 퉁명스럽게 대꾸해 주었지만 디네스는 이것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었던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녀가 처음으로 고향 이야기를 꺼낸 것이기 때문이다.
“하기야······이곳 저곳을 다 돌아 다녔으니 말이지. 아참! 그러고 보니까 말이야. 티아라는 고향 생각 안나?”
티아라나 자신이나 평소에 거의 고향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기 때문에 말을 하고도 잘 했는지 후회가 되었고, 그 때문에 그녀는 다소 걱정을 했다. 티아라는 말없이 커피를 끝까지 마신 후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가보고야 싶지. 하지만 내가 이곳에 있으면 가족들이 더 편안하게 살 수 있으니까 말이야.”
뜻밖의 말을 꺼내는 티아라를 보고 디네스는 순간적으로 평소에 낭비하지 않는 생활을 하는 그녀에 비추어 볼 때 자신과 같이 급료의 대부분을 가족들의 생활비로 송금하고 있을 것이라는 것에 생각이 미쳤다. 아마도 티아라의 급료로 가족들이 모두 생활을 하고 동생들을 교육시키려 한다면 그녀로서는 고향 생각을 하는 것이 괴로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아! 미안하다.”
몇 마디 말로 그녀의 사정을 짐작한 디네스는 갑자기 미안하다는 말을 꺼냈다. 그러자 티아라는 자신의 표정을 제빨리 감추어 버리고는 오히려 디네스에게 가족들이 보고 싶지 않으냐고 물어왔다. 애써 자신을 감추고 싶어하는 표정이 역력했지만 디네스는 티아라에게 굳이 그녀의 일을 캐물어 보고 싶지는 않았다.
“보고야 싶지. 하지만······뭐 어쩔 수 없잖아! 나도 급료 받는 거 절반은 가족들한테 송금해 준단 말이야.”
“그래? 그럼 빨리 출세해야지 않겠어? 전쟁이 곧 기회이니까 그 기회를 잡아야지.”
티아라가 출세에 관해서 이야기하자 디네스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전부터 궁금했던 것을 물어 보았다.
“왜? 티아라 네가 나보다 나이도 많고 정식 사관 학교도 나온 사람인데, 지난번에 전투 지휘관 싫다고 했어?”
디네스는 지난번 인사이동 때 티아라가 전투 지휘관의 자리를 극구 사양한 탓에 자신에게까지 기회가 돌아왔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어딘지 모르게 석연치 않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에 이번이 기회라는 판단이 들자 넌지시 질문을 건네었다.
“아? 그거?”
다소 비아냥거리는 듯한 웃음을 흘리는 티아라의 얼굴 표정에 디네스는 다소 기분이 상했지만 그런 것은 애써 신경을 쓰지 않으려 했다.
“······다른 것이 아니고, 왜? 일하기 벅차니?”
오히려 이죽거리듯 능력이 부족하냐고 반문해 오는 그녀에게 디네스는 애써 일어나는 고까운 느낌을 억눌렀다. 그녀의 표정을 살짝 살피던 티아라는 살짝 고개를 숙인 후 귀찮은 일이었다면서 어색하게 머리를 긁적였다. 분명히 디네스의 기분을 알아 차렸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동작이었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해 주듯이 티아라는 뜻밖의 말을 꺼냈다.
“다른 것이 아니고······내가 열심히 부탁했거든. 그리고 사령관이 나보다는 네가 더 뛰어나다면서 너를 추천하더라고. 그렇게 된 거야! 좋겠다. 누구는 사령관 눈에 들어서 말이야!”
“······뭐?”
뜻밖의 말에 디네스가 눈을 크게 뜨자 티아라는 갑자기 키득거리며 웃었다.
“푸헷~ 거짓말이야! 이것아! 지휘관 되면 머리만 아프고 또 최전선에 나갈 수가 없잖아! 최전선에 나가면 수당도 많이 받고 좋잖아! 그래서 그런 거니까 너무 염려하지 말라고.”
그녀가 즉시 다른 말로 변명을 했지만 디네스는 못 믿겠다는 투로 티아라를 바라보았다.
“······정말이야?”
약간 말을 조금 돌리는 티아라에게 신뢰가 가지 않는 그녀는 정말이냐고 다시 물었다. 무엇인가 상대가 자신을 속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변명이 변명을 불러오는 상태가 되려 하자 티아라는 살짝 고개를 숙인 후 꼭 알고 싶으냐고 물었다.
“그러고 싶어!”
어차피 적당한 선에서는 끝나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디네스는 끝까지 가보기로 했다. 그렇지 않고서는 두 사람이 앞으로 함께 일을 하기 힘들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이다.
“남한테 이야기는 하지 마······알겠어?”
티아라가 주변에 아무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애써 목소리를 낮추며 강조하는 말에 디네스는 살짝 미간을 좁혔다.
“그래! 그렇게 할게!”
디네스가 곧 약속을 하자 티아라는 아랫입술을 한 번 빤 후 조용히 다음을 이었다.
“몸 좀 굴렸지. 그런데 그것 때문에 더 좋지 않게 되었다.”
정말로 놀라운 말을 꺼내자 디네스는 눈을 크게 뜨며 깜짝 놀랐다.
“······아니! 정말이야?”
목소리 끝이 올라가자 티아라가 갑자기 화를 냈다.
“시끄러! 조용히 해! 없었던 일로 하기로 했단 말이야. 그러니까 너도 조용히 하고 있어. 젠장! 이런 말을 꼭 듣고 싶었냐?”
오히려 무안하게 화를 내는 그녀에게 디네스는 어색해진 분위기를 어찌 할 수 없었다.
“정말이야? 너······”
다시 한 번 확인을 해 보자 티아라는 멀쩡하던 얼굴에서 키득거리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런 모습을 처음 보게 되는 디네스는 적잖게 당혹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그냥 내가 싫어서 그런 것도 있는데······솔직히 나보다는 디네스 네가 경력이 더 많잖아! 그리고 실적도 네가 더 많고 말이지. 그리고 너를 도와주면 나도 조금 더 편할 것 같고······어쨌거나 나는 지휘관이 되라면 때려 죽여도 싫다. 네가 귀찮은 것 다 떠 넘겨받아! 알겠어?”
의외로 감정의 변화나 기복이 큰 티아라였기 때문에 디네스는 그녀가 처음부터 자신을 놀려온 것이라고 생각해 조금 크게 화를 냈다.
“뭐야! 바짝 긴장하게 해 놓고!”
드디어 화가 난 디네스가 목소리를 높이자 티아라는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뭐 어때? 하루 종일 지루했는데······재미있었지? 그치? 꺄하하하!”
쾌활하게 웃음을 지어 준 티아라는 강의에 늦겠다면서 디네스가 아직까지 손에 들고 있던, 다 마시지 않은 음료수 캔을 빼앗아 들어 재활용 쓰레기 통속에 밀어 넣은 후 그녀를 잡아끌었다.
“으으!”
크라우프는 일을 마치고 귀가하자마자 마중 나온 카티야에게 와락 키스를 해 준 후 거칠게 그녀의 몸을 소파 위에 앉혔다. 그리고는 곧 그녀가 소파에 무릎을 올리고 등받이 쪽에 허리와 몸을 기대도록 한 후 입고 있던 바지를 벗겨 내린 후 곧 그녀의 엉덩이를 감싸고 있던 팬티를 허벅지 아래쪽으로 끌어 내렸다. 크라우프도 곧 바지와 팬티를 벗은 후 이내 카티야의 몸 뒤쪽을 바짝 붙였다.
“꺄아! 아퍼요!”
그가 움직임을 시작하자 카티야가 괴로운 듯 몸을 움직였다. 하지만 크라우프는 짧게 혀를 차며 그녀의 엉덩이와 허벅지를 왼손으로 두드렸다.
“아파? 미안하지만 좀 참아라!”
계속해서 거칠게 숨을 내쉬며 카티야의 몸 뒤쪽에서부터 빠르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 그는 불편한 자세 때문에 괴로운 듯 몸을 비틀며 앞으로 허리를 비틀며 움직이고 있는 카티야의 허리와 등을 잡고 조금 더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좋아! 역시나 카티야군!”
조금도 틈을 주지 않으려는 듯 움직임을 계속하고 있는 크라우프는 잠시 뒤 몇 번 허리를 움직이면서 계속해서 격렬하게 호흡을 내쉬었다.
“우욱!”
잠시 움직이기 힘들었기 때문에 다소 허리의 동작을 느리게 한 크라우프는 상반신을 감싸고 있는 카티야의 옷을 위로 들어 올렸다. 그런 뒤 그녀의 등을 손으로 문질러 준 후 엉덩이와 허벅지를 철썩 거리며 두드려 주기 시작했다.
“아퍼요. 그만해요.”
괴로워하는 그녀였지만 크라우프는 움직임을 멈추지 않고 다시 빠르게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윽!”
순간적으로 크라우프는 온 몸에서부터 밀려오는 짜릿한 쾌감에 비명을 질렀다. 순간적으로 다시 호흡이 진정된 그는 몇 번씩 거칠게 숨을 내쉬며 카티야의 몸을 뒤쪽에서부터 쓸어 만져 주었다.
“허억······허억······”
오른손으로 카타이야 엉덩이 사이를 문질러 주려 하자 그녀는 심하게 엉덩이와 허리를 좌우로 흔들며 거부의 의사를 나타냈다.
“왜? 한 두 번 한 것도 아닌데? 싫으냐?”
“그건 아니지만······지금은······”
그녀가 뒤돌아보며 괴로운 표정을 짓자 크라우프는 피식 웃으며 몸을 뒤로 빼낸 후 소파 근처에 있는 티슈를 빼들었다. 그리고는 카티야의 아래쪽을 닦아주면서 다음을 덧붙였다.
“하루 종일 네 생각을 하느라고 미치는 줄 알았다. 어서 저녁 먹자!”
“네? 네······”
카티야는 팬티와 바지를 추스린 후 양손으로 머리 카락을 한 번 만져 주었다. 그리고는 약간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크라우프를 주방으로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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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뭐냐 갑자기…*-_-*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34…
지금 생각해 보니…갑작스레 H신이 나온 이유가 짐작이 가는군요…
음…누군가의 대용품이 된 듯 한 느낌의 카티야…일까요?
…불쌍한 카티야…T^T…그리고 크라우프 나쁜 넘…-_-++
에취…이 세상이 왠지 춥네요…오늘 아뒤쥔장님이…저 작가넘에게 방탄복과 함께…므흐흐흐…AK-47소총을 구입해 주신답니다…므흐흐흐…물론 전동건…중국제이기는 하지만요…31,900원인데…^^; 이제는…총이라는 것이 있으니…으흐흐흐…
●‘damain7’님…만쉐이!!! 역시나 정의는 살아 있습니다…푸하하하!! 저의가 승리한 날만이 저 작가넘의 행복과 함께 하는 것 같습니다…므흐흐흐…정의가 살아 있음을 확인하고 AK-47 전동건을 이제…그나저나…중국제…놀랍습니다…예전에 국내에서 꽤 돈 많이 나가던 것들인데…이제는…딸랑…3만원 전후에서 모든 것을 해결 보는 친구들이니…쩝…^^;
●‘마이트레야’님…쿨럭…금일 보냈습니다…^^; 아마…내일이나…모레 쯤 받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음흠…글쿠…아! 그렇군요…어서어서…올리기 전에 수정을 하겠습니다…음헤헤…역시나 마이트레야 님…Good!!
●‘6號戰車Tiger’님…앗! 3타이십니다..푸핫핫!! 저 작가넘이 잘했죠? 아! 그 상으로 저 작가넘에게 31,900원 짜리 AK-47 소총을 주신다구요? 네! 감사합니다…이것과 방탄복만 있으면…^^;
●‘내멋대로할꼬야’님…어디에 계시지? (·· )><( ··)…앗! 누구야 당신들은…이것 놓으란 말이야! MIB들!! 이것…퍼억…헉…헉…크으으…아! 이게 뭐야! 아니…왜 저 작가넘의 목에다가 이런 형틀을…아니…맞는게 없다니까요…U_U;; 저 작가넘의 두꺼운 목에…맞는 킬로틴의 목 고정시키는 것이 없는데…앗! 그냥 칼날 떨어 드리신다구요? 헉!! 아야…목뒤가 좀 아픈데요…Y_Y;; 네? 날이 튕겨져 나갔다구요? 헐…아! 크세니아양과의 문제는 좀 그렇고..부산분이시군요…그나저나…옛날 군대 고참…부산 출신인데…사상구 모라동인가? 거기에 있는 공장서 일한다고 했는데…보고 싶어지네요…그 군대 고참 말이…세상에…영하 10도 이하는 내 생전 처음 본다…이게 뭐야! 라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쿠울럭…U_U;;;
●‘블래스터’님…코프 넘은 바람이라고 하기에는…^^; 코프 넘이야 기본적으로 어떻게 그냥 그렇게 흘러가는 대로 오는 여자를 안막고…마음에 들면 못도망가게 하는 녀석이니 말이지요…^^; 아! 이제는 양측 모두 보급 한계점에서 화끈하게 한바탕이 아니라 열바탕 쯤 해야 겠지요…^^; 화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