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uff RAW novel - chapter 751
갑작스러운 크세니아의 행동에 크라우프는 잠시 당황했다. 하지만 그녀는 키스를 멈추거나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키스를 마치고 난 후 크세니아는 살짝 고개를 앞으로 숙여 그의 코 끝에 자신의 이마가 와 닿게 했다. 몇올의 머리카락이 코와 머리카락을 간지러움을 태우며 향긋한 샴프 냄새가 코를 자극해 온 탓에 그는 제대로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솔직히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데 뭐가 문제겠어요? 오빠 이곳에서 일어나요.”
갑자기 당당해진 크세니아에게 당황한 크라우프가 조심해서 생각을 하라고 걱정하자 그녀는 지금이 아니면 앞으로는 자신을 볼 생각을 하지 말라고 단정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리고는 성큼 일어나 저녁 값과 마신 술값을 계산했다. 크라우프도 엉거주춤하게 따라 나서니 그녀는 잠시 호흡을 조절하려는 듯 주점 앞의 길거리에서 바닥을 발로 툭툭 차며 그가 나와 자신의 옆에 설 때까지 기다렸다. 남자가 머쓱한 표정으로 옆으로 다가오자 그녀는 어서 가자면서 그의 팔을 잡아끌었다.
잠시 렌터카에 오르고 크라우프가 운전대를 잡았다. 음주 운전을 하면 좀 곤란했기 때문에 중앙 통제 시스템에 접속을 했다. 그렇지만 이상하게 시스템이 접속 되지 않았다.
“택시 타자!”
크라우프의 말에 크세니아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차를 잠그고 길거리로 나와 택시를 기다렸다. 이상하게 이날 따라 날씨가 추워 오는데 기다리고 있던 택시가 여간해서는 오지 않았다. 말없이 기다림의 10분이 지나고 택시에 오르고 그녀가 위치를 말해주고 있을 때 크라우프는 잠시 크세니아가 술기운에 지금 함부로 행동을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녀에게 지금 자신의 행동을 확실하게 인식시켜 주고 싶었다.
“우리 어디가?”
잠시나마 머쓱한 표정을 짓고 있는 크라우프에게 크세니아는 살짝 고개를 숙이더니 술취하지 않은 듯 분명한 목소리로 나직이 말을 이었다.
“그거하러!”
하지만 너무 작은 목소리였기 때문에 크라우프가 조금은 목소리를 높였다.
“어디를 가나요?”
조금은 어이가 없었지만 그래도 다시 목소리를 높이니 그녀는 빙긋 웃어 주었다.
“호텔에 가!”
나직했지만 너무나도 당당한 모습에 그는 오히려 머쓱해진 기분이 들었다.
“호텔?”
목소리를 높이자 크세니아는 택시의 시트에 깊숙이 등을 기댔다.
“아니. 모텔도 아니고 그냥 괜찮다는 여관이야.”
그런 뒤 양손을 모아 술냄새 나는 자신의 입술을 가리더니 이내 크라우프에게 약 45도 정도로 고개를 기울인 후 그를 올려 보았다. 아련한 불빛 아래 비추어 지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게 보았다. 크세니아는 장난기가 올랐는지 쿡쿡 거리며 웃었다.
“나는 정말로 아무 것도 모르는 데 오빠가 맨날 나 꼬셨잖아! 그거하고 싶다고 ”
장난기 가득한 그녀에게 크라우프는 당황해 정말로 자신이 그랬냐고 물었다. 그러자 크세니아는 여전히 웃는 얼굴로 왼손 집게 가락의 손톱 마디로 왼손의 눈 아래쪽을 슬쩍 문지르더니 우는 것처럼 소리를 내었다.
“응! 맞아. 흑흑 나는 정말로 남들에게 들은 것 밖에는 몰라요. 오빠도 다른 남자들하고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크세니아는 오빠라면 괜찮다고 생각 되요. 사실 뭐 어쨌든 간에 내일은 알 수 없는 거잖아요. 흑흑. 그래서 오빠가 나 꼬신 거 그냥 넘어가 줄꺼에요. 그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흑흑…..”
조금은 길게 말을 잇는 크세니아에게 크라우프는 다정하게 손을 뻗어 그녀의 머리카락을 쓸어 만져 주었다. 그렇게 멀리 나오지는 않았지만 정말로 택시는 어느 여관이 정지했고 크세니아가 택시비를 지불했다.
“방값은 오빠가 내! 알겠지?”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그녀가 크라우프의 팔을 잡으며 잠시 어색하게 머뭇거리자 그는 알겠다고 대답한 뒤 날씬한 크세니아의 허리에 손을 얹었다. 방을 구하고 열쇠를 받으니 69호실이었다.
엘리베이터에 오르니 크세니아는 갑자기 크라우프에게서 멀찌감치 떨어져 벽에 기대섰다. 하지만 갑자기 왼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쓸어 만지더니 곧 크라우프 쪽으로 다가와 그의 목을 감싸 안더니 키스를 해 왔다. 크라우프는 양팔로 그녀의 허리를 감싸 안은 후 이대로 엘리베이터를 비상 정지하고 싶었다. 하지만 키스 시간은 너무 짧았다. 곧 6층에서 내려서 9호실로 찾아 들어갔다.
여관이지만 방이 넓고 깨끗했다. 출입구 쪽으로 TV도 있고 간단한 냉장고와 화장대도 있었다. 그리고 지역 정보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단말기 한쪽에 넉넉한 공간을 잡고 몰려 있었다. 약간 창문 쪽으로 커다란 침대가 놓여져 있고 그 뒤쪽으로 욕실을 겸한 샤워실이 갖추어져 있는 방이다.
“괜찮니?”
크라우프가 다시 물으니 크세니아는 말없이 냉장고를 열고 그곳에서 생수를 꺼내 입을 대고 마셨다.
“내가 먼저 샤워할께.”
잠시 대답을 기다리다가 이내 승낙의 뜻으로 이해를 한 크라우프는 곧바로 샤워룸으로 먼저 들어갔다. 그리고는 어딘지 모르게 자신이 너무 크세니아에게 이끌려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몸을 씻으며 그는 크세니아의 나이를 생각해 보면 뭐 이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대답한 몸을 깨끗이 씻었다. 어쨌든 간에 부황이 크세니아를 중요하게 생각해 반드시 그녀를 손에 넣으라는 뜻을 보였기 때문에 크라우프는 지금 이 상황이 즐겁기는 했지만 무엇인가 자신이 속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당장 오늘 새벽에 카티야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자신을 생각하면 굳이 크세니아를 비난할 것이 아니라는 것은 크라우프도 잘 알고 있었다.
몸을 씻고 목욕 가운을 입고 밖으로 나오니 크세니아는 잠시 침대에 생수병을 들고 앉아 있다가 그를 보고 씽긋 웃음을 지어 주었다.
“나도 씻어야 하는 거죠?”
갑자기 그녀가 이것을 물어오니 그는 당황했다. 하지만 크세니아는 그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이내 자리에서 일어선 후 살짝 고개를 숙인 채로 크라우프의 옆을 스쳐 지나가 샤워룸 안으로 들어섰다. 크라우프는 조금 의아한 기분이 들었다. 크세니아가 생수 병 하나를 전부 마셔 버렸기 때문에 다른 것을 가지고 나오기 위해 냉장고 쪽으로 다가가 생수병 하나를 들고 마개를 열었다. 그것을 벌컥벌컥 마실 때 곧 샤워기가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내가 잘 하는 건지.’
크라우프는 조금 젖어 있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왼손으로 긁적인 후 여러 차례에 나누어 생수를 전부 마셔 버렸다.
크세니아의 샤워는 제법 오랫동안 이어졌지만 그는 그것을 참을 성 있게 기다려 주었다. 사실 너무 성급하면 좋지 못하다는 경험과 함께 어떻게든 크세니아를 위해서는 기다려 주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샤워기가 정지한 후 한참 후에야 목욕 가운을 걸친 채로 샤워를 마치고 밖으로 나온 크세니아의 머리카락이 젖어 있었다. 물에 젖어 있는 크세니아의 모습은 크라우프를 더욱 흥분되게 만들었다. 곧 자리에서 일어서고 싶었지만 크세니아는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당부한 후 화장대 쪽으로 가서 자신이 갖고 있던 화장품으로 몸을 가꾸었다.
이 모습을 크라우프는 어색함 속에서도 조용히 기다려 주었다. 사실 다이레아나 티아라 같으면 무엇이라고 말을 하며 어색함을 덜었을 것이지만 크세니아는 거의 말이 없었고 사실 크라우프도 어떻게 말을 붙여야 할지 이때 만큼은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머쓱한 표정으로 침대에 걸터앉아 있기만 했다.
너무나도 길게 이어질 시간이 끝이 난 것은 크세니아가 바르는 향수를 귀 뒤쪽에 문지로 난 후 짧은 한숨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선 뒤였다. 크라우프가 어색해 하자 그녀는 조용히 그의 옆으로 다가와 앉았다. 갑자기 자리에 앉은 후 어떤 행동도 보이지 않은 크세니아에게 크라우프도 덩달아 무안해 졌다. 너무나도 어색함만이 가득한 방안에서 그는 자신이 이대로 있기는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뒤 부드럽게 그녀의 어깨를 감싸 안았다. 평소에 크세니아에게서 느끼던 향수이기는 했지만 이렇게 바로 옆에서 느낄 수 있게 되니 더할 수 없이 흥분되었다.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않고 살며시 크세니아의 뺨에다가 키스를 해 주니 그녀는 잠시 몸을 가늘게 떨었다. 크라우프가 그 이상 움직임을 하지는 않고 조용히 물었다.
“지금 말하지 않으면 나 멈추지 않을 꺼야. 생각이 바뀌었으면 말해.”
조용히 말을 건네주니 그녀는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그리고는 씽긋 웃음을 지으며 조용히 한숨을 곁들였다.
“나 맞아! 오빠하고 그거하고 싶어서 여기까지 온 거야. 나 오빠 마음에 들어.”
그녀의 확실한 대답이 끝이 나자 크라우프는 부드러운 손 움직임으로 그녀의 상체를 감싸 안은 뒤 고개를 자신 쪽으로 돌리도록 한 후 깊게 키스를 해 주었다. 부드러움과 짜릿함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잠시 어색해 하는 것 같은 크세니아의 반응은 그가 이대로 멈추어 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기 충분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딘지 모르게 지금 이대로 크세니아를 지켜 주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크라우프는 곧바로 욕망에 파묻혀 버렸다.
크라우프는 그녀에게 키스를 해 주며 이제까지 다른 여자들에게 해 왔던 것처럼 그녀가 입고 있는 가운의 안쪽으로 부드럽게 손을 밀어 넣었다. 촉촉하게 젖어 있는 부드러운 살결이 손끝을 타고 짜릿함과 함께 전해져 왔다. 한손으로는 그녀의 허리를 잡고 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도록 하고 다른 손으로는 크세니아가 입고 있는 가운을 뒤쪽으로 벗겨 내렸다. 잠시 나마 그 움직임에 크세니아가 긴장하고 있는 듯 몸을 움츠리자 크라우프는 재빨리 허리를 매고 있던 매듭을 풀어 낸 후 그녀를 침대 가운데 쪽으로 등을 대고 눕게 하며 자연스럽게 가운을 벗겨내 주었다. 그런 뒤 다소 거친 동장에 크세니아가 반항하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자 그 의지를 무력화시키기 위해서 허리를 숙여 깊게 키스를 했다.
가까이 에서 본 크세니아의 모습은 화장기가 없는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더 할 수 없이 아름답다고 느꼈다. 이것은 지금 이 상태로서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크세니아가 갖고 있는 매력으로 키스로 그러한 아름다움을 마음껏 흡입하며 그녀의 매력이 이어지고 있는 목과 귀 그리고 어깨 쪽으로 슬슬 허리를 숙여 내렸다. 잠시 크세니아의 움직임이 느려지고 자신이 완전하게 위에서 움직이는 동작에 거부하려는 듯한 움직임이 줄어들자 입고 있던 가운을 벗어 내렸다. 금새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것이 된 크라우프는 다소 머쓱한 표정이 들었다. 하지만 곧바로 크세니아 입술의 부드러움을 만끽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녀의 턱의 느낌과 그 아래로 이어지는 목의 느낌 그런 뒤 처음으로 만나는 크세니아의 목과 몸을 이어주는 뼈의 딱딱한 느낌 그 아래로 조금씩 굴곡을 가지며 이어지는 아래 자신이 그 동안 느껴 볼 수 없었던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호흡을 고르기 위해 크세니아의 몸을 잠시 객관적으로 내려보면 다소 마른 체격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살집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녀는 꾸준하게 트레이닝을 해온 탓인지 몸의 느낌이 아주 좋았다. 코와 입술 그리고 혀를 사용해 여자만이 줄 수 있는 특유의 부드러움을 만끽한 크라우프는 그녀의 가슴이 자신의 턱과 뺨에 와 닿을 때 기분이 좋았다. 입술과 혀로 그녀의 가슴에 부드럽게 키스를 해준 그는 젖꼭지가 참으로 아름답다웠고 이 아름다움을 그대로 표현했다.
“정말로 아름다워. 이렇게 보는 모습도 좋고. 그리고 사랑해 크세니아.”
그는 사랑한다는 말을 해 준 후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다시 크세니아의 입술과 자신의 입술을 포개 얹은 후 오른 손으로 그녀의 왼쪽 유방을 부드럽게 만져 주기 시작했다 살짝 느껴지는 핑크 빛 젖꼭지의 느낌은 어딘지 경험이 적은 여자 같다는 생각을 갖게 하기 충분했다. 뭐 경험이 많든 적든 지금 크라우프는 불쾌하지 않았다. 사실 이러한 매력적인 여자가 29년을 살아오면서 별다른 남자 없었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 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민망하게!”
크세니아가 살짝 얼굴을 붉히자 그는 최대한 크세니아에게 자신이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고 믿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잠시 다시 깊게 키스를 해준 크라우프는 이제는 조금 더 과감하게 크세니아의 가슴과 그 아래쪽으로 허리를 숙여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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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끝일까요???…ㅜ_ㅜ; 내멋대로할꼬야 님께서 666회때…말씀해준 것 때문에…훌쩍…크세니아 양이 코프 넘에게 넘어가 버린답니다…우에에엥…아깝기 그지없지만 하는 수 없겠지요…헐헐…쿨럭…아! 그나저나 여기에서 끝을 낸다면…아니…그…왜? 그렇게들 칼을 들고 서 계신 겁니까? 헐헐….^0^;;; 아니…∠(-.ㅡ;; 이곳을 돌아봐도…그리고 (ㅡ.-)> 저곳을 돌아 보아도…쿨럭…온통 시퍼런 칼날 뿐…쿨럭…~_ㅜ;;
금일도 한편 올립니다…Next-11…^0^;;
에궁…아르방 하러 나와서…많이 힘들기는 하네요…피곤하기도 하고…하지만 뭐…왜 이렇게 날씨는 좋은지…쩝…~_~;;
●’판타로드’님…OTL…쿨럭…뭐…^0^;; 이번편…뒤에 내용이 이어지지 않는 다고 한다면 분명히 판타로드님이 앞장서셔서…시퍼런 칼로 저 작가넘의 배째지를 쑤셔 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헐헐…그렇지만…으음…~_^;;; 뭐…조금 더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그리고 신형기는 발바이스가 먼저 출현했답니다…VAH-HO-28-라피니온 이라는 것이지요…뭐…^0^; 퍼스트 건담 기준으로 따진다면…자쿠와 개량형 자쿠 그리고 돔이 나왔으니…이제는 고성능 겔구그가 나와야 할 때니 말이죠…^0^;; 에이센도 이에 맞설 것이랍니다…으흐흐흐…그런데…시드는 잘 모르겠네요…넘 여러 곳에서 배낀 티가 나지만…그래도 제법 볼만은 했답니다…^0^; 음흠…그나저나 키라라…으음…키라 리틀이 생각 나는 군요…쿨럭…왠지 모르게 여자 이름 인 것 같은데…까뮤의 이미지를 따오려 한 것인지…쩝…~_^;;
●’호박의정령왕’님…푸욱…우욱…아니…옆구리에서 왠…대검이…으윽…방탄복을 입고 있었는데 안심할 것이 아니라는…쿨럭…~ㅠ~; 왜? 갑자기 찌르신 겁니까? 쿨럭…네? 이 이후는 어떻게 된 것이냐구요? 그…그것은…헐헐…^0~;; 아…일단은 저기요…(우물쭈물)…내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비축분 문제 땜시…좀 자르게 된 것 용서를…쿨럭…넘 아프네요…ㅜ-ㅜ;; 역시나 강한 힘으로 찌르면 방탄복도 문제가 아니라는…헐헐…줄줄줄…우욱…피…피가…비틀…비틀…
●’현돌’님…쿨럭…또다시 이번에는 앗! 짱돌을…헐헐..퍽…퍽…퍽…쿨럭…에궁…뒷통수는 좀 안되는데 말입니다…우에에엥…ㅠ-^; 하지만 맞으면서 기쁜 것은 어찌된 일인지…그나저나 라스베가스 버전은 거기 나오는 사람이 히딩크 감독과 비슷하게 생겼답니다…그래서 더 관심을 갖게 되죠…마이애미 버전은 가끔 총들고 설쳐대는 그…사람도 있고..헐헐…^0^; 그나저나 예전 영화들을 보면…마이애미 버전에 나오는 그 사람이…총든 건달로 나오기도 하고…^0^; 히딩크 감독 비스하게 생긴 그 사람이…어느 하이틴 영화에도 출현하기도 했더군요…으음…왠지 모르게 옛날 영화 보면 그런 즐거운 기분이…마구 든답니다…헐헐…
●’룬마스터’님…커억…우욱…욱…이거…우에에에엥…계속해서 저 작가넘의 옆구리를 그것도 한 곳만 집중 적으로 골라 찍으시면…쿨럭…~_^;; 그나저나 일상과 비일상의 차이…뭐…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죽은 사람들은 죽은 사람들 그리고 살아 있는 삶들은 살아 있는 목숨들이니 말이죠…헐헐…^0^;;
●’achelp’님…에궁…크세니아는 이제 코프 녀석에게 완전히 끝장나 버렸답니다…그리고 디네스는 계속 승진을 하면서 크라우프 녀석이 바른 침에 완전하게 문질러져 있답니다…헐헐…그런 이유에서 계속해서 승진을 하는 것이기도 하니 말입니다…헐헐…^0^; 아참…
●’실제인물’님…컥…아니…갑자기 왜? 포크…아니…실제인물님…헐헐…저 작가넘의 옆구리를 왜? 포크로 찍어 버리시는 것입니까? 우엥…네? 디네스도 이렇게 포크로 쿡 찍어 놓으라굽쇼? 헐헐…네…알겠습니다…ㅠ-ㅠ; 그나저나 오늘은 계속해서 금단당과 하렘당 분들 뿐…헐헐…U_U;;
●’내사랑천사’님…우악…퍼억…퍽…#,.#; 우욱…누…누구신지요? 아니…이 목소리는 내사랑천사님??? 금단당이나 하렘당으로 보면…눈에 멍 빠지는 것 금방 낫는 치료제를 내어 주시겠다구요? 헐헐…안됩니다…아무리 그래도…에궁…뭡니까? 하렘당 만쉐이를 외치시며…이렇게 멀어지시는 것은…쿨럭…
●'[유화]’님…변신 로봇이라…쿨럭…좋기는 하지만…변신 로봇이 좋기는 하지만…그…아? 변신 로봇 전함요??? 아…그것이 좋기는 하지만….쿨럭…뭐…재미있기는 하겠습니다…으흐흐흐…헐헐…으음…(무엇인가 심각하게 고민중인 작가넘…)
●’|소설중독자|’님…에구궁…발바이스의 새로운 기체는 라피니온이라고 정했답니다…^0^; 퍼스트 건담을 예로 들면…그 시대에 드디어 겔구그가 출현을 한 것이겠지요…우주세기에 빗대어 본다고 한다면 크누트 = 자쿠…베르터 = 우주형 고기동형 자쿠(경우에 따라서는 겔구그에 필적하거나 그 이상이라고도 하네요…)…아라크니드 = 돔 혹은 릭돔 그리고 신형기 라피니온 = 겔구그…랍니다…^0^;; 에이센의 신형 기체는…으흐흐…뭐…자카운 = 짐…스부타이 = 짐 스나이퍼나 짐 코만도(?)…그리고 이제 상대가 겔구그가 출현했으니…에이센 놈들도…새로운 것이…으흐흠…^0^; 뭐 이런 것이겠지요…에헤헤…
●’나만의천사’님…우엥…다시 하렘당이시당…쿨럭…그나저나…이번의 H 신으로 이제 크세니아 양이 완전하게 코프 녀석에게 오게 된 것이랍니다…헐헐…코프 녀석이 부럽기도 하고…쩝…뭐…술이 웬수랍니다…술만 아니었다고 한다면…크세니아가 코프 넘에게 넘어갈리도 없었을 것이니 말이지요…쩝…~_~;;
●’가연을이’님…뭐…가슴을 훑어 주는 것에서 끊어주는 센.스…어떻습니까??? 네??? 장난하냐구요? 아…그…그게 아니구요…네? 거의 40편 아니 이제는 50편 가까이 지난 번 티아라의 그 장난치듯 하는 맛보이기 하나 보여 주고 이제 뭐하는 짓거리냐구요? 스토리가 이어지지 않으면 H 신을 쓰던가 아니면…뭐…독자분들이 작가넘을 마구 혼내주기 위해서 칼을 갈아대야 정신을 차리겠냐구요? 왜? 이렇게 질질 끌기만 하면 독자분들이 무슨…질질 끌려 다니기만 하는 줄 아냐구요? 그…그게 아니구요…에? 죄송합니다…우엥…저 작가넘이 크세니아 양 이후 보다 빠르게 진행시키겠습니다…질질 끌지 않고 말이죠…ㅠ-ㅠ;; 그러니 부디 복학생을 불러다 주시는 것은…쿨럭…
●’bsh2345’님…뭐…그래도 그 엄청난 가슴의 압빡은 뭐…졸리는…뭐라고 해야 할까요?? 예전에 보면 변태에…양성애자에…쿨럭…그것에다가 성격도 좋지 않아서…아부지와 의절까지…재판으로 성까지 바꾸어 버렸다는…쩝…~_~;; 하지만 뭐…그래도 세계적으로 어려운 일 있을 때 나서서 도와주는 것이 좋아 보이기는 합니다…^0^;
●’시르피드’님…일단 발바이스 쪽이 급박하니 겔구그까지 출연한 이후에는 아예 빅잠이라도 내 보내시라는 아뒤쥔장님의 압빡이…쿨럭…~_~;; 요즘 겜을 하시다가 빅잠의 그 엄청난 위력에…놀라 하신답니다…거대한 녀석이 함대 사이로 뛰어들어 사방으로 빔을 마구잡이로 쏘아 낼 때의 그 공포란…상상만 해야 겠습니다…헐헐…
●’mainz’님…뭐…티아라…이제는 승진보다는…자기 자신을 더 생각하는 중이랍니다…^0^; 코프 녀석을 위해서도 아니고 바로 자기 자신을 위해서…죽지 않아야 할 것이니 말이죠…젊은 나이에 앞 뒤 없이 공격하던 것 보다 이제 자신을 더 소중하게 여기니 말이죠…헐헐…^0^; 글쿠…크세니아 이후 스토리 후다닥…진행시키겠습니다…헐헐…코프 넘이 다시 출세를 하든 공적을 세우든 해도…디네스가 얼른 얼른 출세를 해야 하니 말이죠…^0^;
●’soulschaos’님…뭐…비슷하죠…코프 녀석…쩝…~_~;; 뭐 그렇다고 해서 에르바의 혼란을 수습할 어떠한 권한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헐헐…그리고…그 전화 한통에 크세니아가 골대를 치워 버렸으니…성공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뭐…카티야…크세니아 처럼 코프 녀석이 노력해서 얻어낸 여자도 아니고…시에나와 아세라 다이레아와 에이린 티아라 처럼 코프 녀석이 좋다고 허우적 댄 사람도 아니니 말이죠…이들이 피곤하거나 없을 때 떡치기 대용품…~_~;; 야근 병동에서 나오는 것처럼 육인형이라고 해야 할지…쩝…
●’내멋대로할꼬야’님…100페이지라…쿨럭…저 작가넘이 하루에 5page 씩…쓰는데…100page면…쿨럭…무려 50일 분량을…쿨럭…쿨럭…안됩니다…우엥….저 작가넘도 졸업은 못했지만 이래 저래 나름대로 분주하게 사는 통에…시간이…22시부터 01시 정도 밖에는 나지 않는 답니다…쿨럭…ㅠ-ㅠ; 용서를…이번도 비축분 문제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니…죄송합니다..m(_ _)m…뭐 그래도 666회 때의 약속…이제 지킵니다…ㅠ-ㅠ)乃
●’은랑의꿈’님…하지만 뭐…변형 기체는 그다지…~_~;; 어딘지 모르게 정비성이 떨어질 것이고 무엇보다도 중장갑 기체를 하기에는 좀…~_^; 뭐…꼭 그런 것만은 아니겠지만 말이죠…헐헐…으음…그나저나…시르피드 XII호 전체가…코프 넘 첩이라…에궁…별롭니다…약 1,000명이 탑승하고 있으면…한 번 지나친 여자는 1,000회가 지난 후에야 다시 차례가…쿨럭…
●’민석’님…헐…이잉…그나저나 오늘 아침에 저 작가넘네 짜장 나비가 땅속이 한테 물려서 깨갱거리며 집안으로 도망쳐 왔답니다…땅속이가 착해서 인지 아니면 지난 번 고냥이인 강고하고 어린 시절(눈뜨기 전)…부터 같이 먹고 자고 한 탓인지…냥이와 잘 놀거든요…아니 거의 신경을 쓰지 않는 다는…하지만 뭐 가끔 물기는 하더군요…지난 번 강고는…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탓인지 땅속이와 너무 친했다는…사람 없으면 땅속와 같이 껴안고 잤답니다…^0^; 서로 글루밍도 해주고 말이죠…쿨럭…
에궁…그러고 보니 무엇인가 하나 빠트린 듯…금일은 (슥슥)(부비부비)와 (조물조물)(탁탁탁)을 한 분에게도 선사해 드리지 못했다는…어서 오십시요…저 작가넘이…아니…다들 어디를 가신 것인지…쿨럭…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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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차츰 몸을 아래쪽으로 숙여 내리고 있을 때 크세니아의 부드러운 살결과 코를 자극해 오는 향수 냄새는 그를 더욱 흥분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는 더욱 아래쪽으로 몸을 숙이지는 않고 크세니아의 배와 가슴 그리고 어깨와 팔목과 귀 그리고 뺨과 입술을 다시 혀로 입술로 훑어 주었다. 잠시 너무나도 흥분이 되자 움직임을 잠시 느리게 한 크라우프는 상체를 바짝 앞으로 숙여 크세니아가 자신 쪽으로 고개를 돌리도록 뺨과 얼굴을 어루만져 주었다. 이대로 키스를 해 주고 싶지만 그 전에 그녀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해 주기 위해 노력했다.
“사랑해. 크세니아.”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이 말을 증명이라도 해 주려는 듯 깊게 키스를 해주었다. 달콤한 그녀의 입술과 혀의 느낌은 크라우프를 더욱 흥분되게 만들었다. 아니 이렇게 가까이에서만 보고 있는 것만 해도 크세니아는 크라우프를 기분 좋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키스를 마치고 아주 가까이에서 눈을 마주보게 되니 크라우프는 크세니아의 아름다운 눈동자에 마치 빨려 들어갈 것만 같았다. 지금의 그녀에게 마치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느낌 속에서 문득 자신 이외에도 여느 남자도 이렇게 크세니아의 매력에 빨려 들어가 버렸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하면 안 되지!’
자신의 이중 잣대를 비하한 그는 다시 크세니아의 목을 끌어안고 달콤한 말과 함께 키스를 해 준 후 이어지듯 몸을 숙여 내려 그녀의 배꼽까지 입술과 혀로 부드럽게 문질러 주었다. 그의 움직임에 조금씩 몸을 움직여 주고 있는 크세니아에게 크라우프는 그녀의 배꼽 주변에다가 입술로 키스를 해 주었다. 그런 뒤 잠시 동안 움직임을 멈추고 슬며시 그녀의 반응을 살펴 본 후 곧 그 아래쪽으로 몸을 숙여 내렸다.
“아!”
잠깐 사이에 크라우프는 크세니아의 다리 사이의 언덕을 슬그머니 턱과 코로 문질러 주었다. 그러자 그의 움직임을 깨달았는지 그녀는 크라우프의 움직임을 거부하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것 때문에 크라우프의 입술과 혀는 곧바로 크세니아의 그곳으로 향하지 않고 조금 옆으로 지나쳐 오른쪽 허벅지 쪽으로 혀와 입술을 옮겨 갔다. 허벅지 안쪽에서부터 종아리 까지 훑어 올라오면서 상체를 들어 올리게 되어 아래쪽에 등을 대고 누워 있는 크세니아를 며 내려 보게 된 그녀의 몸은 정말로 아름다웠다.
크세니아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하게 된 그는 다시 그녀의 허벅지 안쪽에서부터 서서히 그녀의 종아리와 발목 까지 서서히 훑어 내려 주었다. 그는 머쓱한 표정으로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있는 크세니아의 모습을 황홀한 듯 내려 본 발목과 종아리 그리고 무릎 뒤쪽과 허벅지 쪽으로 반대로 훑어 내려왔다. 그런 뒤 서서히 상체를 숙여와 그녀의 배 쪽으로 키스를 해 준 후 갑자기 크세니아의 다리 사이 쪽으로 입술을 옮겨 갔다.
“안돼요! 거기는 안돼요!”
갑작스러운 그의 움직임에 당황한 듯 크세니아가 손을 들어 자신의 그것을 가렸다. 그녀의 행동에 당황한 크라우프는 조금 놀라기는 했지만 그래도 억지를 부리지 않고 그녀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허벅지를 양팔로 감싸 안은 뒤 그녀의 손 위에다가 부드럽게 키스를 해 주었다.
“치워줘.”
조용히 부탁하자 크세니아는 아래쪽을 보지 말라면서 어떻게든 도망치려는 듯 갑자기 상체를 일으켜 세우려 했다. 하지만 크라우프가 허벅지를 양팔로 감싸 안고 있었기 때문에 제대로 몸을 일으키지 못했다.
“이잉! 싫어요. 어떻게······”
그가 다시 요구를 하자 눈을 찌푸리며 몸을 뒤로 빼내려는 그녀를 보고 크라우프는 다시 한 번 부드럽게 키스를 해 주었다. 그런 뒤 곧 허벅지를 아프게 잡고 있던 것을 놓아 주고는 이번에는 그녀의 몸 허리 뒤 쪽으로 오른 팔을 밀어 넣은 뒤 상체를 반짝 안아 일으켰다. 곧 그녀의 상체를 끌어안고 키스를 했다. 일어나 안긴 엉거주춤한 자세 때문에 크라우프를 감싸 안지 탓인지 그녀는 곧 크라우프의 목과 어깨를 감싸 안고 그의 키스를 받아 주었다. 양손이 목을 감싸 안아 주기 위해서 벗어난 틈을 노려 크라우프는 재빨리 그녀의 다리 사이로 집게와 중지 손가락을 옮겨 그곳을 문질러 주기 시작했다.
“아!”
갑작스러운 움직임에 크세니아가 저항을 했다. 하지만 이내 그의 키스가 워낙 적극적이었기 때문에 그녀는 몸의 힘을 뺀 후 오히려 크라우프의 목을 감싸 안고 키스를 받아주는데 전념했다.
다시 크세니아가 다소나마 긴장을 풀자 그녀가 침대에 등을 눕도록 한 뒤 배게로 편안하게 몸을 대고 눕도록 해 주었다. 그런 뒤 짧게 키스를 한 후 다시 허리를 아래쪽으로 숙여 내려 그녀의 목과 가슴 그리고 배에다가 입술과 혀의 움직임을 느꼈다. 어느 정도 자극이 되었다고 생각을 한 크라우프는 잠시 다시 허리를 숙여 크세니아에게 키스를 해 주고는 곧 자신의 몸을 그녀의 다리 사이로 움직였다. 이 움직임 때문에 다소나마 몸을 뒤로 빼내던 크세니아에게 크라우프는 그녀의 어깨 아래쪽으로 팔을 밀어 넣어 뒤쪽에서부터 어깨를 감싸 안아 의지대로 움직이지 못하도록 했다.
그는 서두르지 않고 계속해서 키스를 해주면서 그녀의 목과 뺨 그리고 귀를 살짝 자극해 주었다. 그런 뒤 왼팔을 아래쪽으로 숙여 내려 자신의 그것을 몇 번 앞뒤로 문질러 주었다. 그런 뒤 조금은 부족하다 싶었지만 서둘러 크세니아의 다리 사이에 그 끝을 몇 번 위아래로 문질러 주었다. 그렇지만 제대로 찾아지지 않았다.
“좁군!”
그는 나직이 한 마디를 던진 후 잠시 긴장을 하고 있는 크세니아의 몸을 부드럽게 매만져 준 후 그것의 끝을 크세니아의 몸 안으로 밀어 넣으려 애썼다. 역시 쉽지가 않았다. 그래도 이대로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왼손에 살짝 침을 묻혀 그것의 끝에다가 문지른 후 억지로 허리와 엉덩이에 힘을 주었다.
“꺄!”
순간적으로 짧은 비명 소리와 함께 크세니아가 순간적으로 상체를 앞으로 숙이며 크라우프의 목을 바짝 끌어안았다. 순간적으로 힘이 들어간 탓에 크라우프는 온몸을 죄어 오는 것 같은 고통을 느꼈다. 하지만 잠시 그 이 상태에서 물러설 수 없다고 생각해 다시 한 번 허리에 힘을 주고 바짝 그것을 안쪽으로 밀어 넣으려 애썼다. 이번에도 쉽지가 않았다. 크세니아는 괴로워하고는 있기는 해도 쉽게 비명을 지르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잔뜩 힘을 주어 크라우프의 목을 끌어안고 얼굴을 잔뜩 찌푸리고 있었다.
“아아!”
크라우프는 크세니아의 긴장감을 풀어 주기 위해서 그녀의 뺨과 입술에 키스를 해 준 후 그녀에게 부드럽게 힘을 빼 줄 것을 당부했다. 잠시 동안 크세니아의 호흡이 거칠어지기 시작했고 크라우프는 순간적으로 힘을 주어 이제는 완전히 두 사람 사이의 몸에 빈틈이 없도록 만들었다. 짜릿한 기쁨과 함께 그도 꽤나 그곳이 아팠다.
“하아!”
크게 소리를 지르지는 않았지만 크세니아가 양발로 자신의 허리를 바짝 감싸 오자 그는 그녀의 입술에다가 키스를 해 주며 부드럽게 몸을 쓸어 만져 주었지만 허리를 뒤로 빼내지는 않고 그녀가 진정되기를 기다렸다.
‘처녀인가?’
그는 굳이 크세니아에게처럼 남자와 몇 번 관계를 가져 봤냐는 질문 같은 것은 건네지 않았다. 사실 지금의 자신에게는 크세니아가 중요한 것이지 그런 것 따위는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의 느낌에서 크세니아가 아예 남자와 여기까지는 와 본 경험이 없는 것 확신을 가졌다. 이것 때문에 크라우프는 더욱 기분이 좋아졌다. 이제까지 지켜오던 자신의 자신을 그녀 스스로 안겨준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쁜 마음속에서 크라우프는 크세니아의 긴장을 풀어 주기 위해서 몸을 부드럽게 쓸어 만져 주고 키스를 해 주는 것에 전념했다.
“사랑해. 크세니아. 크세니아도 나 사랑해?”
그녀의 관심을 다른 쪽으로 돌리기 위해서 짓궂게 물어 보니 그녀는 대답 대신에 다소 힘겹게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정말로 고맙다. 사랑해 크세니아.”
여러 차례 사랑한다는 말을 해 준 후 크라우프는 그 말을 증명해 주려는 듯이 깊숙이 키스를 했다. 그리고는 이내 그녀가 편안하게 등을 대고 눕게 해 준 후 자신은 상체를 일으켜 세웠다. 그런 뒤 곧 잠시 간 심호흡을 한 후 마음을 굳게 다진 후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