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uff RAW novel - chapter 872
크라우프의 움직임이 빨라질 때 마자 다이레아의 신음 소리가 높아져 갔고 두 사람의 몸이 부딪치며 즐거운 소리가 더욱 요란해 졌다. 움직임을 계속하던 그는 다이레아가 눈치채지 못하게 왼손에 침을 묻힌 후 곧 그것을 몸에서 빼낸 후 다시 손으로 문질러 준 후 이내 그녀의 엉덩이 사이를 손가락으로 만지작거렸다. 한두 번 크라우프와 성관계를 가져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이레아는 곧 그가 무엇을 하려는지 알아 차렸다.
이내 크라우프가 다이레아의 엉덩이 사이로 그의 그것을 감싸자 그녀는 가늘게 비명 소리를 질렀다. 그는 잠시 팔을 뻗어 엉덩이와 허리를 만져 준 후 한참 동안이나 허리를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있다가 엉덩이를 몇 번씩 움직여 주었다.
“으으!”
계속해서 그가 허리를 움직인 탓에 다이레아의 신음소리가 높아졌다. 크라우프는 허리를 숙여 다이레아의 머리카락을 뒤로 모아 잡아 허리를 조금 뒤로 들도록 만들었다. 머리채를 잡혔기 때문에 괴로워하는 다이레아에게 크라우프는 이내 그녀의 등 쪽 이곳저곳에다가 키스를 해 준 후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
“꺄!”
크라우프가 빠르게 허리를 움직이고 있고 다이레아는 그의 움직임이 끝이 날 때 까지 최대한 하반신에 힘을 빼려 노력했다.
곧 크라우프가 몸을 빼낸 후 다이레아에게 그것을 입으로 다시 깨끗이 씻어 주기를 요구했다. 그녀는 잠시 숨을 고른 후 몸을 돌려 크라우프의 그것을 혀와 입술로 봉사해 주었다.
“괜찮아요? 좀 빨갛게 된 것 같은데?”
한참 혀와 입술로 다시 한 번 그의 그것을 침으로 범벅이 되도록 만든 다이레아가 잠시 움직임을 멈추며 걱정했다. 손으로 움직여 주자 침 때문에 미끌 거리며 끈적한 소리가 계속해서 들렸고 걱정하는 다이레아에게 크라우프는 괜찮다고 대답한 후 그녀의 머리카락을 만져 주며 얼른 계속해 줄 것을 요구했다. 곧 다이레아는 계속해서 손과 혀로 그것을 핥아 주고 입으로 따뜻하게 감싸 주었다.
다이레아가 계속해서 봉사해 주면서 어느 정도 다시 자극이 된 크라우프는 곧 그녀에게 침대에 등을 대고 눕게 한 후 몸 위로 올라왔다. 다시 키스를 해 주고 목과 귀 그리고 유방을 애무해 준 그는 상체를 일으켜 세워 다이레아의 그곳으로 자신의 그것을 감싸도록 만들었다. 서로의 몸에 빈틈이 없어지고 크라우프는 조금 빠르게 허리를 움직여 주며 상체를 바짝 숙여 다이레아가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도록 요구했다.
“우우우!”
크라우프 자신의 허리에 감겨 있는 다이레아의 양쪽 다리에 맞추어 그는 빠르게 허리를 앞뒤로 움직여 주었다. 그리고는 곧 거친 숨소리가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
“으으으!”
가는 신음소리와 함께 크라우프가 곧 다이레아의 몸 안쪽에다가 그대로 욕정을 쏟아 내었고 그녀는 환하게 웃어 주면서 팔을 위로 뻗어 크라우프의 목을 감싸 안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도록 키스를 해 주었다.
“으음. 사랑해요. 크라우프.”
갑자기 사랑한다는 말을 꺼내는 다이레아에게 그는 허리를 바짝 숙여 키스를 해 주었다.
“사랑해 다이레아. 너무 좋았다.”
몇 번 더 키스를 해 준 그는 잠깐 몸을 좀 씻고 무엇을 좀 먹은 후 다시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물었다.
“좋아요. 크라우프. 일어나기 전에 나 한 번 꼬옥 안아 줄래요?”
다이레아가 부탁하니 그는 기꺼이 따스함과 부드러움을 한꺼번에 느끼며 사랑하는 그녀의 몸을 부드럽게 쓸어 만져 주었다.
에르바 행성계를 점령하고 있는 발바이스와 뮤틸레 족의 연합 함대가 다시 차츰 손실을 보충하고 예비군을 소집해 전체적인 함대의 수적인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때 지상전에 투입되고 있는 인력은 우주함에 태울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더 필요한 이때 발바이스와 뮤틸레 족 수뇌부를 괴롭게 만들었다.
뮤틸레 족 또한 전사들과 지상 전투 장비를 에르바에 강하시켜 치안 유지 활동과 게릴라 전을 수행하고 있는 에이센군의 토벌 작전에 투입하고 있었다. 하지만 너무나도 지상전을 수행하는데 있어 에이센이 갖고 있는 장비와 물자 그리고 준비에 비한다면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었다. 이것 때문에 곳곳에서 철저하게 지상전 훈련을 받은 에이센군 보병 부대에게 밀리고, 기습 공격을 받아 물자 소통이 불가능해져 에르바에 남아 있는 바르디아인들의 식량 사정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기 시작했다.
기실 발바이스와 뮤틸레 족이 에르바 행성계를 완전 장악해 에르바 행성도 손에 넣고 있다고는 하지만 에르바 행성에서는 에르바 시티를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제대로 손에 넣지 못하고 언제 어디에서 쳐들어올지 모르는 에이센군 때문에 전전 긍긍해 하고 있었다.
궤도를 완전히 장악해 에르바 행성 전 지역을 한 눈에 내려 보고 있는 발바이스와 뮤틸레 족이었지만 신출귀몰하는 에이센군의 게릴라 공격 특히 어느 지역에서는 중장비 까지 갖추어 완전 편제된 1개 보병 연대 규모의 병력이 도심을 급습해 바르디아인 민병대를 급습하고 유유히 사라져 버릴 때 까지 제대로 대응도 하지 못하는 일이 자주 벌어졌다. 특히 에이센 군은 자주 발바이스군의 보급 차량을 급습해 지방에 나가 있는 치안 부대는 제대로 보급 품 조차 받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에이센군의 게릴라 공격 때문에 보급이 이루어지지 못하게 되어 발바이스군인들이 굶주림에 지쳐가고 에이센군의 공격으로 에르바 전체에 제대로 물자가 유통되지 않아 식량이 공급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남아 있는 바르디아인들은 전혀 굶주림에 시달리지 않았다. 이것을 의아하게 여긴 발바이스군 지휘관들은 해서는 안될 일을 저질러 버렸다.
에이센인들이 철수하면서 형식적으로든 에이센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거주민들에게 막대한 양의 포장 식량과 고기를 배급해, 한 가구당 최저 2, 300kg의 곡물과 수십 kg의 육류를 숨겨두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발바이스군 지휘관은 처음에는 바르디아인들에게 식량을 나누어 달라고 요구했다가 결국에는 총을 들고 바르디아인들의 집으로 들어가 식량과 육류를 빼앗아 가지고 나왔고 전체적인 약탈 행위가 시작 되었다.
리하르트 황제력 270년 11월 22일 지상에서 골치를 썩이고 있는 에이센군의 토벌을 위해 다크 크라이드는 에이센군의 기지가 있는 것이 확실한 살모어 산맥 쪽을 탐색해 적을 공격하기 위해 지노빅 대륙 남쪽에 살모어 산맥을 경계로 붙어 있는 엘렘 대륙의 시버린 시티에 강하했다.
엘렘 대륙의 시버린 시티는 지난 번 에이센 1개 연대가 공격해 들어와 완전히 폐허가 된 곳이기는 해도 지형적으로 바다에 가깝고, 대규모 병력을 주둔시키기 어렵지 않아 여러 곳의 예정지 중에서 이곳을 강하 지점으로 선택했다.
다크 크라이드는 강하를 끝내자마자 기지를 건설하고 살모어 산맥으로 병력을 내보낼 준비를 마쳤다. 살모어 산맥의 북부 즉 지노빅 대륙의 침엽수림 쪽에서는 에네르 자드 하페텐의 예하 지휘관인 도노반 비터 알벤이 지상 전 부대를 맡아 북부 지역에서 에이센군의 기지를 찾아내려 할 것이고, 동부 지역과 서부 지역에서도 차례대로 지상전 부대가 강하해 내려와 에이센 군의 숨겨진 기지를 찾아내기 위한 탐색을 강화할 것이다.
‘그나저나 이번에는 골차 아파지겠군. 이번에는 궤도 포격도 고려해 두고 있다고 하니 말이야.’
이제 전쟁이 선을 넘으려 한다는 생각이 들자 다크 크라이드는 잠시 길게 한숨을 내쉬며 슬며시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이렇게 지상전투에 병력을 투입할 여력이 없는데······’
지금은 지상에서 전투를 벌이는 것 자체가 극심한 소모전으로서 지상이 아닌 우주 공간에서의 전투에 보다 더 신경 써야 했다. 하지만 현 상황은 꾸준히 지상전 병력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었고, 발바이스 수뇌부는 어쩔 수 없이 많은 수의 지상전 병력과 헤비호스를 지상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갈수록 끝이 보이지 않는다. 그 끝이 말이야.’
다크 크라이드는 쓴웃음과 함께 기지의 수비 중에서 특히 바다 쪽에서 적이 접근해 들어오는 것을 방어하기 위한 준비를 서둘렀다. 에이센인들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대규모의 잠수함 부대를 운용해 내며, 신출귀몰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번 파피아노 대륙 동부 해안에 있는 제 3해군 기지를 구원하러 나왔던 수준의 적들이 나온다면 다시 엄청난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다시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기지를 건설한 다크 크라이드는 시버린 시티 쪽으로 다시 병력을 보내어 주민들을 진정 시킨 다크 크라이드는 주민들 대표가 자신을 찾아왔다는 말을 듣자 곧 만나 보겠다며 시버린 시티의 대표자를 맞이했다.
주민의 대표자는 나이가 제법 지긋한 사람으로서 다크 크라이드에게 공손하게 바르디아 식으로 인사를 했고 그도 공손하게 상대를 맞이했다.
“다크 크라이드 듀페리얼입니다.”
미리 생각해 보건데 주민들에 대한 안전을 보장해 달라는 것이 요구일 것이라고 단순히 생각했다. 하지만 시버린 시티의 주민 대표는 안전 보장과 함께 의약품을 공급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의약품요?”
의외의 요구에 그가 의아해 했고 주민 대표는 에이센인들이 의약품 공급을 차단한 탓에 현재 간단한 백신 하나 제대로 구하지 못해 의료 행위 자체가 중단되어 버렸다고 한탄했다.
“의사들이 에이센인들 뿐이었기 때문에 지난 번 에이센인들이 모두 철수하면서 현재 이곳에는 의사가 없습니다. 그래서, 간단히 병원에서 치료만 받아도 될 병에 걸려 죽는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그리고······”
현재 시버린 시티의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반드시 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한 주민 대표는 실태를 보고 싶다고 청한 다크 크라이드를 시버린 시티의 종합 병원과 체육관 시설로 안내했다.
부관들과 시버린 종합 병원과 체육관을 찾은 다크 크라이드는 순간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 번 에이센군인들이 시버린 시티를 공격해 무자비하게 주민들을 구별하지 않고 수류탄을 던져대고 자동 소총을 쏘아댄 탓에 처참하게 부상당한 사람들이 셀 수도 없이 많았다. 하지만 모든 것이 부족한 상황에서 그대로 죽어갈 뿐이다.
“세상에 이 정도란 말입니까?”
다크 크라이드는 자신들을 구하러 발바이스 사람들이 와 주었다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내미는 손길을 바라보며 어쩔 줄 몰라 했다. 도시를 점거한 에이센 병사들이 복부를 쏴 쓰러 뜨렸지만 겨우 살아남았으나 의약품이 부족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죽음을 목전에 둔 소년과 대지 포격 때문에 가족들이 몰살당해 정신이 이상해 진 소녀, 그리고 유산탄에 맞아 다리에 상처를 입었는데 결국에는 다리를 잘라야 했지만 그 흔한 항생제가 없어 자른 다리가 곪아 썩어 가고 있는 소년,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에이센 병사들에게 사냥용 소총을 들고 나섰다가 붙잡혀 군화발과 소총의 개머리판 그리고 대검으로 무수히 짓밟혔지만 겨우 목숨만 붙어 있는 소년의 모습은 다크 크라이드의 마음을 무겁게 내리 눌렀다.
‘지금은 전쟁을 할 때가 아니야.’
그는 눈앞에 있는 사람들 모두 의약품만 충분하다고 한다면 치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짧게 걸리고 하는 문제가 있을 것이지만, 모두 살아날 수 있을 것이다. 단지 500엘리베 정도의 값밖에는 하지 않는 항생제가 없어 사람이 죽어간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 소리였다. 하지만 에네르 자드 하페텐은 이런 사람들이 죽어가는 것 따위는 돌보지 않고 에이센과의 전쟁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처참한 상황을 보다 못한 다크 크라이드는 이내 시버린 시티의 주민들에게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의약품을 공급하겠노라고 약속했다.
“우리가 지금 이곳에 온 것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더 잘 살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만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결코 이곳에 온 것이 아닙니다.”
다크 크라이드는 대부분을 에이센에서 수입하고 있는 탓에 귀한 의약품을 함부로 민간인들에게 풀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죽어가는 민간인들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어 보유하고 있는 중요한 의약품에 관해 공급해 주기로 약속했고, 씁쓸한 표정도 잠시 이내 현실로 돌아온 다크 크라이드는 더 이상 처참한 광경을 볼 수 없어 서둘러 종합 병원과 임시로 병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체육관을 빠져 나왔다. 그리고 곧 그 약속을 시행에 옮겼다.
‘결국에······가장 고통 받는 이들은 현실 세계에 남게 되는 사람들인가?’
이내 죽은 사람들 보다 살아남은 사람들이 더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길게 탄식했다.
‘이 모든 평화는······에이센인들을 몰아낸 다음에야 찾아진다.’
다시 한 번 자신에 대해서 확신을 한 다크 크라이드는 시버린 시티의 주민들을 돌보는 한 편 자신의 임무를 다시 한 번 완수하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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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코프 녀석과 다이레아가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그리고 다크 크라이드는 또 다시 무슨 일을 벌이려 한답니다…^_^;
금일도 한편 올립니다…Next-19…^_^;
어제 본 우주 전쟁…오늘 또 봤습니다…쩝…친구넘이 보자고 하는 바람에 말이죠…쿨럭…
●‘rioter’님…만쉐이!!! ^0^)乃 1타 므흐흐흐…그나저나 우주 전쟁 다시 보았는데 말입니다…역시나 타코타 패닝…쩝…톰 크루즈가 하지 말라는 짓만 골라서…쿨럭…쿨럭…하지만 귀엽고 소리 잘 지르니…므흐흐흐…어쨌거나 rioter 님…1타 만쉐이입니다…화팅!
●‘가연을이’님…^_^; 물집까지…쿨럭…쿨럭…888회의 노고에 어떻게 해서든지 보답을 해야 하는데 난감합니다…헐헐…ㅠ-ㅠ; 일단 가연을이 님…화팅!!(은근슬쩍)순결당도 만쉐이!! ^0^)乃
●‘판타로드’님…맞습니다…상당히 좀 어이없게 가는 것이 세상 아니겠습니까? 므흣…글쿠…다크 크라이드 님은…엔딩 이후 독자 분들의 상상력에 맡겨야 할 캐릭터랍니다…므흣…므흣…^_^;; 그나저나 출연료라…헐헐…앗! 저기 UFO입니다…(((ㅡ.-;; 스스슥…
●‘지호아빠’님…ㅠ_ㅠ; 순결당 만쉐이입니다…그나저나 금일 잠깐 걷는 데에도 너무나도 많은 피로함이 잔뜩 몰려 듭니다…쿨럭…쿨럭…더위는 이제 너무 싫어요…우에에엥…Y_Y;
●‘룬마스터’님…쿨럭…하지만 저 작가넘도 생활 패턴이 있기 때문에…매번 같을 수는 없답니다…이 점에 대해서는 용서와 이해를 구하며 말이죠…^_^;; 더위에 몸 조심하세요…화팅!
●‘bean’님…역시 정의는 살아 있습니다…bean 님 말씀 대로 순결당 만쉐이! 만쉐이! 만만쉐이!! 순결당이 바로 정의입니다…만쉐이!!
●‘soulschaos’님…얼른 수정하겠습니다…쿨럭…쿨럭…~_^;; 글쿠…앉아서 죽느니…싸우는 것이 나을 지도 모릅니다…그냥 앉아서 죽는니 말이죠…가연이는 지금 당장은 자카운을 거부하지만 나중에 어떤 일로 인해서 스탈리온에 오르게 됩니다…그리고 신주쿠의 스탈리온…한참을 생각했습니다…얼른 인터넷으로 책을 다운받아 봐야 겠습니다…^_^; 화팅!
●‘우유동자’님…넵…그나저나…오늘도 즐거운 하루라…뭐…우주 전쟁에서 타코타 패닝을 다시 한 번 보았다는 것 정도요? 그냥…다음이 어떻게 되는지 아니까…좀 졸리기는 했답니다…ㅠ_ㅠ; 쩝…하지만 아이는 귀엽더라는…^0^;
●‘내멋대로할꼬야’님…하지만 안되는 것은 안됩니다…이후로는 오시무스와 클로리사가 더 심하게 노는데…말입니다…쿨럭…
●‘크림슨페더(위풍당당)’님…으음…하지만 그 전에 정리할 사람은 다 정리합니다…^_^; 지금이 11월 22일 그리고 앞으로 13편 뒤가 1월 12일입니다…전쟁은 1월 30일에 벌어지지요…^_^; 그 전에…진정으로 카레나가 원하고 오시무스 같은 고위급 인사가 에르바에 굳이 남은 이유가 나온답니다…^_^;
●‘bsh2345’님…^_^; 뭐…어쩔 수 없을 때에는 하는 수 없겠지요…음흠…그렇지만 잊지 않고 찾아와 주시니…저 작가넘…고마움을 표합니다…감사합니다…ㅜ_^;
●‘라이네케’님…죽지는 않았다라…그렇다면 이제 빈사 상태라는 말씀이신데…음음…이제 슬슬 하렘당에 대한 총공격을…므흣..^_^; 아니?? 잠깐 라이네케님…활동하는 글을 남기신다라…그럼 설마…순결당의 총 공세에 지도부를 보호하기 위해…~_~;; 하렘당 지도부를 이러저리 옮겨 다니신다는 말씀이십니까? 쿨럭…
●‘블래스터’님…저 작가넘도 걸렸습니다…여름 감기…우에에엥…ㅠ_ㅠ; 하지만 판피린에프를 먹으며 금방 낫습니다…쿨럭…판피린에프 화팅!! 블래스터님도 건강 챙기시구요…화팅!
●‘p부엉이’님…ㅜ_~; 1타는 운이라고는 하지만…그래도 순결당의 기치는 p부엉이님과 함께 영원합니다…순결당 만쉐이! 정의 만쉐이!!
●‘지옹’님…무지하게 더워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더위 = 땀 줄줄 = 수많은 딸기 쉐이크와 오렌지 쉐이크를 섭취…해야 제대로 정신을 차릴 하루였답니다…쿨럭…거기에다가 어제 본 우주 전쟁까지…ㅜ_ㅜ;
●‘acehelp’님…어떤 일인지는 몰라도 쿨럭…쿨럭…부디…순결당의 정의의 빛으 acehelp님을 굽어 살피고 있답니다…^0^)乃 은근슬쩍…순결당 만쉐이!!
●‘빨강보석’님…덴드로비음은 40만원 정도로 알고 있는데요…ㅠ_ㅠ; 저 작가넘도 얼른 취직을 해서 말입니다…~_~; MIA나 FIX 정도 1~2달에 하나씩이라도 사 모아야 겠습니다…하지만 최저 5만원 이상입니다…그것도 할인한 가격이 말이죠…쩝…
●‘키트릿지’님…음핫핫…그나저나 딜도 기구라…쿨럭…야동을 보면 특히 일본 야동을 보면 자주 출현 하지요…그 만한 것으로 애써 주고…남자 것은 그것의 한 1/2 정도? 그 정도 되더라구요…쿨럭…
●‘메두’님…감사합니다…악역도 마다하지 않으시는…군요…으음 역시 인생은 짧고 굵게 가는 것입니다…아펜 매드클라이 만쉐! 그나저나 바이브와 딜도기구들…쿨럭…뭐…바리스타 타는 것을 다들 즐길 듯 합니다…쿨럭…^0^;
●‘사막의고양이’님…딜도는 진동기 %2B 남자의 성기 모양을 본뜬 자위기구입니다…그리고 맞습니다…종마는 침대 위에서 종마지 시도때도 없으면…변태지요…쿨럭…
●‘테르미도르’님…쿨럭…쿨럭…음핫핫핫핫…그 봉으로…여성 파일럿이 탄…기체의 아랫 부분을 쿠욱 찔러 버리는 것은…~_^;; 앗…이런…저 작가넘이 이성을 잃어 가는 듯 합니다…헐헐…어쨌거나…다들 광검 쓰는데 혼자 봉쓰기는 좀…그렇지 않겠습니까? 쿨럭…
●‘스킬팝’님…맞습니다…다 죽여 버리는 것입니다…므흐흐흐…클로리사 뇬이 얼마나 괴물인지 또 나옵니다…이번에는 다크 크라이드님을 목표로 해서 말이죠…물론…결과는 알고 계시겠죠? 므흣…^_^;
●‘소하(蕭何)’님…한 1,000편 정도는 나올 예정입니다…그리고 일편이라…더운날 몸 조심해 주시구요…아시죠? 소하(蕭何)님…마지막에 와주실 때 순결당…이시라는 것 말입니다…므흣…
●‘present3’님…쿨럭…디나는 잘 나오지 않습니다…물론 크라우프 녀석이 앞으로는 제대로 정신을 차리고 잘 놀고 있지요…^_^;; 역시나 제목 만큼 쥔공은 바로 크라우프였답니다…헐헐…
●‘[M.I.F]강도헌터’님…^_^; 저도 얼른 [M.I.F]강도헌터님의 글을 읽어야지요…솔직히 분량이 적어서 며칠 두고서 몰아 읽는 답니다…그때그때 읽지 못하는 것은 용서해 주세요…ㅠ-ㅠ; 그리고…클로리사 힘 좋답니다…특히 허리힘이 말이죠…^_^;
●‘[유화]’님…^_^; 하지만 저 작가넘이 출렁이는 뱃살 속에서도 날렵한 몸놀림이 나온답니다…^0^; 그 정도 공격으로는 어림 없습니다…므흐흐흐…순결당 만쉐이!!
더운날 다들 몸 조심하세요…화팅!!
수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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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11월 23일 수요일 10시 40분 크라우프는 카롤라 섬에서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는 군부의 작전 회의에 참석해 에이센군이 착실하게 공격 준비를 갖추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는 이때 처음으로 에이센 함대 지휘관들 중에서 발바이스와의 결전을 꺼리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다는 것을 알아 차렸다.
이미 발바이스와 전면 전쟁이 벌어지고 근 1년의 시간 동안 약 9백만 척의 함대가 소진 되어 버렸기에 언뜻 겁쟁이처럼 비추어 지는 그들의 생각을 아예 잘못된 것으로 몰아부칠 수만도 없을 것이다. 말이 9백만 척이지, 이것은 지금 브랜다 조슬리 행성계에 집결해 있는 에이센 함대의 총수와 거의 맞먹는 것이었다. 이 숫자는 발바이스 그리고 뮤틸레 족 연합 함대와의 결전을 꺼리고 있는 에이센 지휘관들을 매우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만들었던 것이다. 이들은 만약 발바이스와 뮤틸레 족의 저항이 생각외로 강력해 지금 브랜다 조슬리 행성계에 포진해 있는 에이센 함대가 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에이센이 앞으로 상당한 기간동안 발바이스를 상대로 다시 일어서기 힘들 것으로 보았던 것이다.
발바이스와 뮤틸레 족 연합 함대에게 많은 영토를 빼앗기기는 했지만 그래도 더 이상의 손실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줄이자는 뜻에서 결전을 꺼리는 지휘관들의 대표자로서 에르바 행성계 외각 방어 전투에서 알로이지 단코 중장의 지휘하에서 파만 아드 알 아지 중장과 더불어 하얀 백작과 결전을 치렀던 코넬리우스 타머란 중장이 쿠르트 지겔마이어 원수를 찾아와 더 이상의 전쟁은 양측 모두를 지치고 힘들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현재 브랜다 조슬리 행성계에 집결해 있는 병력을 포함한다면 발바이스 제국군과 뮤틸레 족 놈들이 이번 전쟁을 일으켰을 때 동원된 총 병력수는 과거 20년 전쟁 때 우리 에이센군이 구바르디아 제국을 향해 원정을 떠났을 때에 동원한 병력수와 맞먹고 있습니다.”
코넬리우스 타머란 중장은 자칫 자신이 겁쟁이로 몰려 여러 가지로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지겔마이어 원수가 너무 정면 공격만을 고집한다 생각해 그를 찾아와 차분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그리고는 강하게 맞서 나올 것이 분명한 발바이스와 뮤틸레 족 연합 함대와의 결전을 피해야 함을 주장했다.
심각하게 현재 상황을 설명해 주며 평화 협상을 생각해야 한다고 하는 타머란 중장의 제안을 받은 지겔마이어 원수는 피식 웃으면서 처음에는 가볍게 그의 의견을 받아 넘겼다.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것인가? 지금 우리의 앞에 승리의 기회가 다가왔는데 말이네.”
지겔마이어 원수가 무슨 복안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는 몰라도 너무나도 쉽게 발바이스와 뮤틸레 족을 생각하는 것처럼 느껴지자 타머란 중장은 원수가 낙관적인 생각만을 하다가 일을 그르칠 것을 우려해 이내 발바이스와 뮤틸레 족을 쉽게 보지 않아야 할 것을 다시 한번 더 강조했다.
하지만 타머란 중장의 간곡한 의견을 조용히 듣고만 있던 지겔마이어 원수는 에르바 행성계를 점령한 발바이스와 뮤틸레 족의 숫자가 상당히 많지만 분명 이제까지의 전쟁에 지칠 대로 지쳐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니 정면으로 승부를 건다면 승세가 있을 것으로 자신했고, 결국에는 다시 평화협정의 타당성을 역설하는 타머란 중장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설득에 실패한 타머란 중장이 물러난 뒤 의외로 많은 지휘관들이 몰려와 발바이스 그리고 뮤틸레 족 연합 함대와의 결전을 꺼려하는 듯 한 발언을 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많은 손실이 있을 것이고 향후 대세에 악영향이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점을 들어 발바이스와 적당한 선에서 타협할 것을 주장했다.
많은 지휘관들이 여러 가지 나름대로 타당함을 들어 결전을 피하고 타협할 것을 부탁해 오니 더 이상 이들의 요구를 무시할 수만은 없게 된 지겔마이어 원수도 결국은 지휘관들이 요구하는 것은 황제 폐하께 직접 상주해 재가를 받아야 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는 말로 이들을 물리쳤고, 직접 황제 폐하께 발바이스, 그리고 뮤틸레 족과의 정전 협상에 관한 문제를 상주하겠노라며 일단의 지휘관들을 물리쳤다.
여러 가지 회의에 참가하고 샤넬리 시티에 있는 샤파 발타자르 소장과 군내 보안 회선을 통해 자신의 함대에 관한 문제를 보고받고 몇 가지 중요한 문제를 협의한 크라우프는 22시나 되어서야 겨우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퇴근하기 전 잠시 기지에 있는 고급 장교 휴게실에 들러 커피를 한 잔 하던 크라우프는 누군가 자신의 앞으로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고개를 들어 상대를 바라보니 코넬리우스 타머란 중장이었다. 타머란 중장이 다가오자 크라우프는 먼저 자리에서 일어서서 선배에 대한 예의를 갖추었다.
“안녕하십니까. 타머란 중장님.”
“핫핫! 자리에 앉게! 이제 곧 자네와 나 모두 대장으로 승진할 것 같으니 그리 딱딱하게 굴 것은 없네. 이제는 같은 반열에 서게 되는 것이지 않은가?”
말은 한껏 호탕했지만 무엇인가 뼈가 있는 것처럼 들려왔기 때문에 크라우프는 잠시 몸둘바를 하지 못했다. 이내 자신의 말이 크라우프를 당혹스럽게 할 수 있음을 깨달은 타머란 중장은 별 뜻이 아니었다고 대답한 후 12월 1일 자신도 에르바 행성계 방어 전투에서 함대를 지휘한 공적으로 대장으로 승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해 주었다.
“축하드립니다. 각하! 각하가 황제 폐하께 봉사하신 것이라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입에 발린 말을 하는 크라우프에게 타머란 중장은 피식 웃으며 갑자기 이번의 평화 협정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지는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