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end of an Asura - The Poison Dragon RAW novel - Chapter 259
6화
우츠 탈영관림0@8서) 진자강은 오래 쉬지 않았다.
바로 이듣날부터 동이 트기 전에 일어나 운정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운정은 졸린 눈을 비비며 헤헤거리 운정의 해맑은 웃음에 복천 도장도 더 화를 내지 못하고 말았다.
진자강은 운정의 웃음에 복천 도장 의 화가 풀린 것을 보며 달았다.
때로는 감정적인 하소연이나 논리 적인 변명이 아닌 한 번의 웃음이 사람에게 방심을 유도할 수도 있는 것이다.
진자강은 복천 도장을 따라 뒷산을 오르다가 잠깐 미소를 연슴해 보았
무 운정이 졸면서 걷다가 진자강을 보 고 놀랐다.
“아이, 깜짝이야!”
“네?” “왜 갑자기 저를 죽일 듯이 그러세 요? 내가 뭐 독룡 도우에게 잘못했 어요?” “아뇨.
웃어 보는 중이었습니다만.
”
“독룡 도우는 사람 죽일 가끔 그렇게 웃으시잖아요.
”
“……내가 그랬습니까?”
“그러니까 왜 날 보고 웃어 보고 있었냐는 거죠.
엔만하면 아무 때나
그렇게 웃지 마세요.
무섭다고요.
”
운정은 자기 팔에 난 소름을 보여 주었다.
“미안합니다.
”
당하란이 어쩌다가 진자강이 웃을 때 보기 좋다고 한 이유가 있었다.
자연스레 나오는 웃음이 아니라 지로 웃음을 지어 보이려니 쉬운 이 아니었다.
뜨 」오 “그렇게 웃으니 좀 낮네요.
”
복천 도장이 앞서 걷다가 뒤를 돌 아보았다.
그러고 보면 진자강에게는 운정 같
순진무구한 모습이 없어서 오히 인간미가 떨어진다.
어쩌면 살아남기 위해서 살아가는 자에게 그런 것까지 요구하는 것은 무리한 일일지도 모를 터였다.
고 16 복천 도장은 아직 허파에 둘린 구 멍이 낮지 않아 숨을 썩썩거리고 쉬 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 정상까지 오르는 동안 약한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운기조식을 해 봐라.
”
복천 도장의 말에 반발한 것은 오 히려 운정이었다.
“또요?? 복천 도장이 눈을 부라렸다.
“내 늘 말하였거늘!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지!”
“사형제들이 저더러 토납법의 자세 가 제일 좋다고 그랬는데 스승님은 할 때마다 맨날 혼내시잖아요.
”
“내가 네 동기냐” “아뇨09000 복천 도장이 진자강을 보고 눈짓했 다.
해 보라는 뜻이다.
진자강은 말없이 운기조식을 준비
했다.
가부좌가 아니라 다리가 불편 해서 약간 쪼그려 앉은 듯한 모양새 다.
운정이 일렀다 스승님, 독룡 도우의 다리 자세가 렸어요.
”
그런데 복천 도장이 운정의 지적을 혼내지 않았다.
“어떻게 들렸느냐?” “일단 자세가 너무 불안정해서 흡이 제대로 들이쉬어지지 않고요 에
흡도 한 번에 너무 크고 거치네 요.
호흡은 길고 가늘게 끊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그래.
하지만 그건 틀린 건 아니 다.
방식이 다른 거다.
”
복천 도장이 진자강에게 물었다.
“제대로 배운 적이 있느냐?”
진자강이 대답했다.
“어렸을 때 백화절곡에서 기본적인 토납법을 배웠습니다.
”
“한데 지금은 왜 그때 배운 대로 하지 않느냐?” “저도 모르게 그리되었습니다.
”
“정확히 말해 주마.
그건 토납법으 |아
로 단전에 내공을 쌓는 조식법이 아 니라 이미 주천화후(8ㅅ&&)에 가 깝다.
”
운정이 복천 도장의 말에 설명을 덧붙였다.
“조식법은 호흡을 통해 대자연의 기를 단전에 담는 축기의 과정이고, 쑤 아 두었기 때문이다.
너는 대량의
지는 게 그러한 이유다.
올바른 호 흡을 한다면 최대의 내공을 이끌어 내더라도 체내의 질서가 유지되어 네 몸이 덜 상하게 될 게다.
”
“알겠습니다.
”
진자강은 다시 다리를 쪼그 노버 ※「 뛰
자세로 호흡을 했다.
진자강은 순식 간에 무아지경에 빠져든 듯했다.
엄 청난 집증력이었다.
하지만 돌연 진자강이 어깨에 뭔가 가 날아와 부쳤다.
아니 어깨에 당기도 전부터 진자강이 몸을 비틀 어 바닥을 굴렸다.
는 듯 듯가지들 흔들 며 말했다.
“자세는 정좌가 아니라도 좋다.
하 지만 언제든 뛰쳐나갈 준비로 옮은
호흡이 나올 수 있겠느냐.
” 진자강의 불안정한 자세는 언제라 도 위협을 느끼면 바로 움직일 수 있기 위한 자세였던 것이다.
“내가 호법을 서고 있다.
마음을 편히 가져라.
지금은 누구도 널 해 치지 못할 것이다.
”
진자강은 바로 대답을 하지 못하였 다.
운정이 자리에서 일어셨다.
“정 스승님이 못 미더우시면 저도 같이 호법을…….
”
정은 머리에 한 대를 얻어맞고 바르 앉아서 가부좌를 틀었다.
진자강은 잠시 생각하다가 눈을 고 좀 더 몸에서 힘을 풀고 ㅣ 집중했다.
잠시 뒤 갑자기 진자강이 움찔하고 몸을 움직이려 했다.
바람에 날린 나잎 하나가 진자강 의 코앞을 지나간 탓이었다.
“멀리서부터 날아온 나잎이었다.
바로 지척만 느끼려 하지 말고 멀리 감각을 퍼뜨리며 호흡하여라.
탈영 관림이라 한다.
나무의 그늘을 벗어 나 숲을 보거라.
너는 대자연의 일
부이다.
네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이 흘러가도록 그냥 두거라.
해치지 않 는 것들에 경계할 필요는 없다.
그 나 경계심을 풀지 않으면 네 안의 공이 너를 해칠 것이다.
”
복천 도장이 말을 이었다.
“긴장할 때가 있으면 놓을 때도 있 어야 하는 법.
당길 때가 있으면 밀 때가 있어야 하는 법.
또는 아무것 도 하지 않아야 할 때도 있는 법.
” 진자강은 운정이 헤실거리고 웃던 모습을 떠올렸다.
아무것도 아닌 한 번의 웃음이 긴장을 해소시켰다.
탈영관 도 프 비 미녀
위해 달려왔다.
하지만 이제는 좀 먼 미래를 보고 복수를 완성해야 때가 왔다.
그러기 위해서는 보 시야부터 넓어져야 하고, 그에 걸맞게 여유 있는 모습을 가져야 한 다.
그것이 바로 탈영관림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자강 또 띠 모 다 이 완전히 마음을 폭 놓고 호흡 집중하게 되는 데에는 무려 닷새의 시간이 더 필요했다.
호흡법이 자리를 잡으면서 진자강 은 놀랍도록 빠르게 성장했다.
이미 갖출 것은 다 갖추고 있는 상태에서 섬세하게 다듬지 못해 앞으로 나아 가지 못하던 중이었다.
호흡이 다듬어지니 복천 도장의 말 처럼 체내에 질서가 점차 잡혀 갔 다.
고도로 내공을 끌어 올려 충천 한 상황에서도 내공의 폭주를 제어
고 한계점이 높아지면서 진자강의 릇은 더욱 단단해지고 넓어졌다.
내공을 극대로 끌어 올려도 몸이 상 하지 않게 되니 스스로가 행공하는 데에도 여유가 생겼다.
진자강은 호흡법만으로 스스로가 강해지고 있는 걸 자각했다.
끊임없 이 수련하고 채찍질해 가며 몸을 혹 사시키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가 좋 았다.
앞에 가로막힌 벽을 이렇게 고통 없이 넘어셜 수 있게 된 건 정말로 놀라운 일이었다.
*우물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우물을 니
기어오를 수 있는 근력은 물론 밖의 세상을 받아들일 마음ㅇ 한 법이다.
너는 근력은 있었으나 마음에 여유가 없어 스스로가 얼마 나 켰는지 알지 못하였다.
이제야 탈영관림하여 나무 그늘을 벗어난 게다.
”
복천 도장은 내색하지 않고 무뚝뚝 하게 말했지만 진자강을 대견해했 고, 운정은 자고 일어날 때마다 달 라지는 진자강의 모습에 경악을 금 치 못했다.
진자강은 조식법으로 내공을 쌓지 는 못했지만 올바른 조식법을 익히 는 것으로 상당한 성취를 이루었다.
이미 오광제에 근접했다.
얼마 지 나지 않아 사광제를 뛰어넘을 수 있 을 것임을 진자강은 알 수 있었다.
하나 오광제의 힘을 얻더라도 여전 히 천외천에 가까운 강자들과 싸우 기에는 쉽지 않다.
운정의 말에 의하면 백도의 무학은 평생을 지속해야 하며 그 효과도 뒤 늦게 나온다고 했다.
아무리 조급해 하지 않으려 해도 수십 년이나 시간
을 두고 복수행을 다.
결국 기연이라도 얻지 않는 이상 진자강은 자신의 독으로 모자란 부 분을 채워 그들을 상대해야 한다.
진자강에게는 몸에 쌓인 탁기가 있 었다.
좌반신의 탁기는 수많은 독이 집결되어 만들어진 것으로 그 양도 상당하고 위력도 만만치 않다.
운정과 단령경까지 힘을 합해서 싸 위도 이길 수 없던 불사신 같은 아 미파의 불살검 묘월도 탁기의 독에 당해 무력해졌고, 무암 존사를 쓰러 뜨린 백리중마저도 탁기의 독을 쉽 0헨 스느 느 수는 없는 일 ㅇ
사리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단점이 있었다.
온갖 독의 정수가 혼합된 탓에 효 과를 예측할 수가 없다는 독은 상대가 알기 전에 몸에 퍼져 중독돼야 제대로 된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번에는 바로바로 독이 운이 좋았지만, 만일 치명적인 가 나기도 전에 자잘한 증상이 생기면 고수들은 즉각 대처가 하다.
34 비 | 뜨 바 에 고 부 오 님 구 심지어 백리중은 다리의 근육을 축 소시켜서 독침이 기혈에 꽂히지 못 하게 만들기도 했고, 묘월도 중독을
러려면 확실하게 효과가 예측되어야 한다.
그래야 상대의 방심을 파고들 중독시킬 수 있 아니면 상대가 중독을 알아채더라 도 소용이 없을 만큼 강력하거나.
그 수단을 찾는 것이 진자강의 고 민이었다.
꾸 +
조식법을 넘어서서 무심코 행공까 지 넘어가면 내공의 기운이 점점 정 순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던 것이 꾼 주천화후를 통해 덤혀지고, 자연스 럽게 수승화강을 통해 내공이 온몸 하게 되는데 이때 탁기마저 동참하여 함께 음직였다.
그러면서 행공이 끝나고 나면 우반 신의 내공은 세맥으로, 좌반신의 탁 기는 기혈에 원래 자리로 돌아가게
된다.
그러면서 내공이 일정 부분 소모가 이루어지고 몸에 활력이 가득해지며 땅으로 오물이 배출되었다.
내공의 절대적인 양 자체는 줄지만 본래의 순수한 내공 자체가 줄어드 는 건 아니었다.
오히려 정순해진 내공은 기혈을 빠르고 안정되게 흐 르며 훨씬 강한 힘을 낸다.
진자강은 거기에 착안하여 좌측의 탁기를 계속ㅎ 배 행공시켜 보기로 했다.
연속적인 행공을 통해 탁기 중의 찌꺼기를 걸러내고 다듬었다.
순수한 독, 그리고 그보다 더욱 순
한 독으로 계속해서 개량해 나갔 무 > 쌈짜 시간이 날 때마다 주변의 산을 을 돌아다니며 독초를 섭취하는 도 잊지 않았다.
6 쓴 뻔 부 6보 아 홈 고 그 주 | 때 끈 10 미 퍼 떼
복천 도장에게 기본기를 배운 지 진자강은 호흡법에 능숙해졌다.
고 가늘게 숨쉬고, 빠르게 숨쉬 , 슴을 끊고, 대량으로 호흡하고 하는 모든 방법을 해냈다.
그러면서 내공도 눈에 띄게 증진되었다.
오광제가 손에 당을 듯 가까이 있
었다.
한데 생각보다 오광제는 손에 잡히 지 않았다.
조금만 더 가면 바로 넘 어셜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게 이상 하게도 되지 않았다.
당을 듯 당지 않는 오광제의 문은 마치 진자강을 약 올리는 듯하였다.
멀리 있을 때보다 가까이 있으니 오 히려 더 안달이 났다.
진자강은 집중하기 위해서 복수를 떠올렸다.
모친과 외조부가 돋 실 때의 모습을 상기했다.
자신을 위해 좋은 약왕문의 이들과 갱도에 서 죽어 가던 이들을 기억했다.
따악! 진자강의 어깨에서 불이 났다.
복천 도장이 일갈했다.
“손쉬운 길을 찾아가지 마라! 살심 은 스스로를 망친다는 걸 아직도 모 무심코 이제껏 늘 해 왔 던 방법을 했는지라 복천 도장의 꾸 음은 자강은 눈앞에 그려지는 오광제의 혹을 견더 내기가 쉽지 않았다.
새벽 수련이 끝나고, 진자강은 심 란한 마음으로 독초를 따러 나갔다.
“독룡 도우는 나날이 발전하는군
요.
저는 이제 뒤를 좋는 것만도 버 거워요.
” 독초를 따러 나간 진자강을 따라오 며 운정이 한 말이었다.
“매일 자신보다 훨씬 고수를 상대 했기 때문일까요? 저는 아직 치열하 지 못한가 봅니다.
일전에도 청성에 서 큰 고수를 만나니 오금이 저려서 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어요.
” 고수와 생사결을 할 때에는 목숨 반쯤 내놓았다고 생각하고 싸움 임해야 합니다.
그러지 못하면 눅이 들 수밖에 없지요.
”
아직 죽고 싶지 않아요.
이 1떠 “ 3 으 “저 「
날까지 한 거라곤 매일 청성산에서 무공 수련을 하고 도경을 왼 것뿐인 “죽기 싫으니까 하는 겁니다.
”
“스승님께서는 내가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도 몸이 초식을 펼칠 수 있 을 정도로 수련을 해야 한다고 하셨 어요.
그러면 이길 수 있을까요?” “청성파의 상승무공이라면 가능할 겁니다.
”
“독룡 도우는요?”
“나는…………글 진자강은 제대로 된 무공을 배우지 못했고 익힌 것마저 삼류였다.
삼류
앤 에는 한계가 있다.
몸에 밸 정 도로 고지식하게 수련을 중요한 순간에 방해가 될 78 무 그래서 진자강은 늘 고수의 허점과 생각의 사각지대를 파고들 .
주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용했다.
동상적인 사고에 열 매이지 않았다.
그렇게 해서 겨우 고수들을 이길 수 있었다.
“가는 상황의 여의치 않았습니다.
운정 도사의 상황이 나보다 훨씬 나 으니 스승님의 말씀을 따르는 게 나
을 것 같습니다.
”
“아아, 스승님에게는 매일 혼만 나 는 걸요.
저는 너무 게을러서 글렀 습니다.
”
“잘 될 겁니다.
”
“지금도 보세요.
독룡 도우는 그렇 게 열심히 독초를 채집하고 있는데 는 독룡 도우를 따라 놀러 와서 수다나 떨고 있잖아요.
”
운정이 말을 하다 말고 물었다.
“그런데 독룡 도우는 내공이 강해 지려면 그렇게 먹어야 하나 봐요? 예전에는 골라서 드시는 것 같더니 지금은 거의 눈에 보이는 대로 다
뽑아 드시네요.
”
> ※알 꼬 고 있다는 걸 전혀 의식하지 는 점이다.
진자강은 자신이 걸어온 뒤를 돌아 보았다.
지나온 티가 날 정도로 횡했다.
독초든 독초가 아닌 것이든 가리지 않고 엄청나게 먹어 댄 모양이었다.
심지어 나무껄까지 벗겨 내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자강은 여전히 강한 허기를 느겼 다.
“뭔가 잘못되었다!’ 진자강이 운정에게 감사했다.
“고맘습니다.
”
“왜요?”
“하마터면 귀신에게 먹힐 뻔하였습 니다.
”
“네?5
어리둥절한 운정을 두고 진자강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만일 혼자였더 라면 의식하지 못한 채 건너오기 어 려운 높에 빠질 떤했다.
더 【모 -뇌부(줄패)에는 귀신이 감혀 있 어, 망동(듯빼)이 계속되면 언젠가 귀신에 의해 일점진성(ㅡ빠쁘)이 훼손되리라.
세신) 또 세신하 여 세심6%/67을 이루는 것만이 뇌 부에서 귀신을 몰아낼 수 있는 유일 한 길이다.
%뜨헤이다.
진자강이 옥허구광 오뢰합마공을 익혀 가다 보면 늦는 빠르든 언젠7 겁살마신을 만나게 될 거라고 했다.
그때가 오광제가 될 수도 육광제7 될 수도 있다.
강해지는 데에만 열 중하여 힘을 추구하다 보면 겁살마
신이 이성을 잠식하게 된다.
어려웠다.
진자강은 로 했다.
스스로가 겁살마신에 잠 자각했지만 여전히 허기 단순한 신체의 허기가 아니 영역의 혀기였다.
그래서 것보다 훨씬 더 견디기 복천 도장에게 상의하7
있다.
입이 즐겁고 배가 부 + 잡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는 단식수행을 하여야 한 한 적은 없었다.
| “단식으로 속을 비우면 신체는 할 도너 게 되고 머리는 맑아진 을 세신으로 세심한다고 말 으 ㅇㅇ.
므 몸을 는다는 것은 물로 게 아니라 굴음으로써 청정 해지는 걸 의미하는 것이었다! 천공의 부작용을 청성파의
수행으로 극복하는 방법! “그 상태에서 조식법으로 명상을 하여 보거라.
얻는 바가 있을 다.
”
진자강의 허기는 이미 상당히 진행 되어 있어서 굴는다는 생각만으로도 고동스러웠다.
하지만 그것이 이미 정상적이지 않 다는 결 진자강은 자각했다.
“알겠습니다.
”
진자강은 즉시 모든 수련을 중지하 고 동굴로 들어가 단식 수행을 시작 했다.
난한 자기와의 싸움이었다.
험난 단 한 끼를 걸렸을 뿐인데 진자강 으 이까지 이빨이 우득 소리를 내며 깨지는 찰나에 겨우 정신을 차렸다.
진자강 은 급히 자신의 웃을 쩌 입을 묶 었다.
자첫 스스로의 팔다리를 뜰 먹을 수도 있었다.
겁살마신의 유혹은 굉장했다.
당장 섭식을 하지 않으니 내공의 증가가 뚝 끊겼다.
오히려 절대적인 양은 확 줄었다.
이것이 과연 을은 ㅇ 온갖 부정적인 마음과 불안한 생각
이 진자강을 지배했다.
진자강은 너무나 불안해져서 식은 땅까지 흘렸다.
그 와중에 진자강이 더 이상 흔들 리지 않도록 도와준 것은 다름 아 조식법의 호흡이었다.
들숨과 날숨, 그리고 숨을 멈추는 지식(쁘).
이 간단하고도 단순한 세 가지의 방법이 진자강을 깊은 명상으로 인 도하였다.
시간이 흘러갈수록 고통은 줄어들 고 정신적인 허기 또한 사라졌다.
신체의 허기가 찾아왔으나 검살마신
부비 의 허기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이 디기 쉬웠다.
머리가 점점 맑아져 갔다.
진자강은 편안한 자세에서 계속 명 이어 갔다.
조식법에 이은 행 상을 공으로 우측의 순기와 좌측의 탁기 를 계속해서 정순하게 만들어 갈 수 있었다 행공뿐만이 아니었다 진자강은 깊은 명상 속에서 자신이 알고 있는 무공을 심상으로 수련하 는
신체의 욕구와 활동이 사라져서 뇌 가 오로지 사고에만 집중하며 생각 의 영역이 깊어진 덕분이었다.
진자강은 조식으로 행공을 하며 심 상 속에서 수많은 고수들과 싸웠다.
단월겸도와 비선십이지 등의 부족한 점을 찾아내며 보완하고 개량해 나 갔다.
지금의 시간은 모든 괴로운 고민괴 세상에서 벗어나 진자강이 스스 게만 몰두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다.
때 트려 비 도 「 보 10 자강이 음직이기 시작하자, 몸 튀털고 있던 양은 점질들이 바삭거 리며 부서졌다.
먼지와 탁기, 찌꺼기 진액들이 오랜 기간 살갖에서 쌓여 만들어진 컵질이었다.
과는 전혀 달랐다.
진자강은 한 모금의 호흡으로 가별 게 광혈천공을 촉발시켰다.
다섯 개 의 둑에서 와류충제가 일어났다.
ㅇ.
으 후우욱! 순식간에 발아래에서부터 기류가 발생하여 진자강의 남은 웃이 희오 리처럼 펄럭였다.
단식의 기간 동안 진자강이 가진 내공의 절대적인 양은 반 이하로 줄 었다.
그러나 훨씬 더 깊고 정순해 졌다.
순도가 높아져서 보름 전보다 적은 양의 내공을 음직여도 같은 힘 을 낼 수 있었다.
당연히 몸에 가는 무리도 적어졌 용하는 속도까지 빨라졌음은 00 끄, 이제 복천 도장이라 할지라도 진자 강을 함부로 할 수 없다는 걸 느낄 운정은 고개를 설레설레 져었다.
“뒤를 겨우 좋는다고 말한 건 취소
할게요.
이제 너무 멀리 있어 보이 천 도장과 운정을 향해 운정이 지 감희에 차 코를 홀찍 데, 복천 도장은 무표정하게 진 }에게 작은 종이 한 장을 내밀었 “당가에서 나온 소식이다.
네게 전 1 달라고 하더구나.
”
당가에서 온 소식이라면 당하란이 웨 다.
진자강은 기대 반 우려 반의 마음 으로 종이를 열었다.
그러나 거기에는 단 두 글자만이 써 있을 뿐이었다.
여름[봉] 물[가] 진자강은 가만히 쪽지를 들여다보 았다.
수수께끼 같은 두 글자만으로 는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웠다.
복천 도장이 말했다.
“우리는 그 말뜻을 알아낼 수 없었 다.
우리가 알아야 할 사실이 있느
냐2″ 안타깝게도 진자강 역시 고개를 저 어야 했다.
“죄송합니다.
저도 의미를 모르겠 습니다.
”
“어찔 수 없지.
”
진자강은 쪽지를 들여다보다가 고 개를 들었다.
“이렇게 빨리요?” “나무를 벗어나 숲을 보러 갑니 탈영 관림.
그 말에 복천 도장은 더 이상 진 고 말했다.
하지만 자신을 아는 데 이미 성공했구나.
이제 적만 싶습니다.
”
굴로 허락했다.
“가음대로 해라.
여기까지 와서 뭘
더 아끼겠느냐.
”
“이야아! 스승님, 고밥습니다!” 운정은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