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175
00174 예상치 못한 만남(2) =========================================================================
“싫은데요.”
“얘.”
내가 싫다고 입을 여는 동시에 나른한 목소리가 옆에서 들렸다. 고개를 옆으로 돌리자, 고연주는 어느새 의자에 앉아 등을 기대어 앉은 채 다리를 꼬고 있었다. 상당히 거만한 자세로 볼 수 있었는데, 앞에 있던 유현아와 차승현은 눈을 동그랗게 만들었다. 특히 유현아의 표정은 참으로 볼 만 했다. 내 대답과, 고연주의 말과, 그녀가 언제 자리에 앉았는지에 대한 사실들이 복잡하게 어우러져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에 아랑곳 않고, 고연주는 검지 손가락을 들어 유현아를 가리켰다. 정확히 말하면 손가락 끝은 유현아의 이마 부분을 향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너 도대체 뭐니?”
“아….”
고연주가 손가락을 한 번 살짝 까닥이자, 유현아의 얼굴이 뒤로 젖혀졌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쉽게 말하면 사람의 이마에 검지를 대고 삿대질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이다. 다만 고연주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둔 상태에서 마력을 쏘아 보낸 것이다. 당연히 당하는 입장에서는 아주 기분이 더러운 행동 이었다. 그러나, 고연주는 한 번으로 멈추지 않았다.
“듣자 듣자 하니까 짜증나서 더 못 들어주겠네.”
“아.”
“그렇게 사람 말 끊어먹고 자기 할 말만 툭툭 던지는 건 누구한테 배워먹은 버릇이니?”
“앗.”
“대표 클랜으로 왔다고? 그런데 뭐 어쩌라고? 황금 사자 애들도 갈 때까지 갔구나. 너 같은 애를 뮬에 보내는걸 보니 앞 날이 훤 하네.”
“읏! 자, 잠….”
“입 다물어. 그리고 거기 뒤에 있는 애야. 가만히 있으렴. 함부로 움직이면 목에 상처나요.”
고연주가 말을 한 번 할 때마다 그녀의 고개는 사정 없이 뒤로 젖혀졌고, 그것을 본 차승현은 재빨리 움직이려는 기척을 보였다. 차승현의 능력은 확실히 좋다. 개인에 따라 성장 폭이 다른 만큼 앞으로 더 성장할 여지도 남아 있는 것 같고, 후에 좋은 장비들도 착용하면 확실히 오랫동안 의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너무 방심 했던 걸까, 아니면 거리가 너무 가까웠던 탓 일까. 어느새 유현아와 차승현의 목 부근 주위로 먹빛 그림자들이 날카롭게 칼을 들이밀고 있었다. 그제서야 분위기를 눈치 챘는지 유현아는 입을 다물었고, 차승현은 믿을 수 없다는 눈동자로 고연주를 바라보고 있었다.
잠시 동안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고연주 덕분에 나는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얻을 수 있었고, 손을 뻗어 아직도 내밀고 있는 고연주의 손가락을 곱게 쥐어 주었다.
“사용자 고연주. 그만 하시죠.”
“리더가 그렇게 말씀 하신다면 얼마든지 거두죠. 호호”
“에에! 고, 고연주라면 분명 그림자 여왕…!”
“입 다물라고 했을 텐데?”
고연주가 다시 날카롭게 쏘아보자, 유현아는 다시 꿀 먹은 벙어리가 되고 말았다. 이윽고 그네들의 목에서 그림자가 거두어지자 차승현은 우묵한 눈동자로 우리들을 천천히 살펴보았다. 유현아는 십 년 감수한 얼굴로 자신의 목을 쓰다듬고는, 불안한 얼굴로 나를 쳐다 보았다. 그녀의 손가락 틈새로 목젖이 움직이는걸 보며 나는 조용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일단 사용자 유현아에게 물어볼 것이 있습니다”
“저…. 그 클랜 가입 건은….아니, 그 전에 에 이르신 분이 있으신 줄은 몰랐….”
“아까 싫다고 했습니다. 헛소리는 이만 집어 치우시고요. 한가지 물어볼게 있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조사를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리는 무슨 말씀 이시죠? 설마 아직도 조사가 끝나지 않았다는 말씀 이신가요.”
“네, 네? 네! 신전에서 요청이 들어 왔는데 제가 조금 미뤘어요.”
처음과는 달리 유현아는 매우 조심스러운 말투로, 그리고 소극적인 태도로 입을 열고 있었다. 그리고 곧 일그러지는 내 표정을 읽었는지, 황급히 손을 저으며 말을 이었다.
“그, 최대한 하려고는 해 봤는데요! 아, 아니 그러니까. 그게…. 조금 사정이 있어서….”
“…….”
설마 설마 했는데, 그 설마 가 현실이 되었다. 속으로 열불이 치솟는 걸 느꼈지만, 겉으로 심하게 드러내지는 않았다. 어차피 황금 사자 클랜의 원정이 끝나지 않은 이상 아직 시간적 여유는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것과는 별개로 뮬은 빠르게 떠나야겠지만, 원 계획과 크게 벗어나는 정도는 아니었다.
다만, 짚고 넘어갈 것은 확실하게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었다.
“재미 있네요. 탐험 보고서를 제출한 게 3주가 다 되어 가는데 아직도 조사가 완료 되지 않았다 라. 혹시 신전에서 설설 처리해도 된다고 하던가요?”
“잠시 제가 대신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물론 보고를 빨리 처리해 달라는 요청은 받았습니다. 신전의 거주민들도 우리들이 오자마자 바로 탐험 조사를 요청 했고요. 그러나 아까 전에 말씀 드렸듯이 현재 뮬의 상황이 매우 어렵습니다.”
안절부절 하던 유현아가 안쓰러웠는지, 조금 낮은 목소리가 귓가를 울렸다. 고개를 올리니 침착한 얼굴을 하고 있는 차승현의 얼굴이 보였다. 그는 고연주를 흘낏흘낏 보면서도 내 시선을 느꼈는지, 곧바로 말을 이었다.
“원래 소도시 뮬은 다른 클랜에서 대표 클랜을 맡고 있었습니다. 그나마 부랑자 말살 계획과 강철 산맥으로의 진군 때문에 인수 인계도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이루어 졌고요. 아무것도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거의 떠넘기듯 받았습니다. 사용자 김수현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우리들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애초에 대표 클랜으로서의 자격을 운운하실 권리가 있으신지 모르겠네요. 단순히 성을 하나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과한 욕심을 부리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고서는 제대로 읽어 보셨는지요. 단순히 하루 이틀이면 다녀올 수 있는 곳인데 최선을 다하셨다는 게 그 정도 시간을 못 내셨다는 건가요. 못해도 열 번은 왔다갔다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말이죠.”
“부족한 상태에서 인수를 받은 건 인정 합니다. 그러나 말을 매우 쉽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조사단을 꾸리고 파견하는 게 그렇게 땅 짚고 헤엄치는 것처럼 가벼운 일들이 아닙니다. 대표 클랜의 자격에 대한 말씀은 철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쎄요. 별로 철회하고 싶지 않습니다. 본디 대표 클랜에서 조사에 대해서 선점할 수 있는 권리는 있어도, 그것을 독단적으로 질질 끌고 자기들 멋대로 구워먹을 권리는 없습니다. 분명 빠른 처리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불과 1, 2일 거리에 있는 유적들에 대한 조사를 지금껏 흐지부지 했다는 게 믿을 수가 없네요. 정 사정이 그러시면 다시 신전에게 넘기거나, 공고를 붙일 수도 있었을 텐데요. 해볼 만큼 했는지 아니면 무책임하게 기다렸는지는 내일 신전에 가보면 알 수 있겠지요. 그래도 최소한의 양심은 있으신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은 거두셨네요.”
“정말 너무 하시는군요!”
내 공격적인 말에 차승현은 그저 마름 침만 삼키며 입을 닫았다. 본인은 욕을 먹어도 참지만, 본인 주변의 인물이 저렇게 몰리는걸 보자 열이 받았는지 유현아는 빽 소리를 지르며 볼을 크게 부풀렸다. 다시 그녀로 시선을 돌리자, 그녀가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숨을 씩씩 몰아 쉬는 게 보였다.
“너무 이기적이신 것 아닌가요? 저희의 내부 사정도 모르면서 어쩌면 그렇게 비아냥거리실 수 있죠? 서로 조금만 이해 해주시면 되잖아요. 꼭 이렇게 얼굴을 붉히셔야 배배 꼬인 속이 좀 풀어지시나요?”
“아니요. 2주라는 시간 동안 우리를 기다리시면서 클랜에 가입시키는 것을 마치 대표 클랜으로서의 도리를 다 한 듯 말씀하시니 기가 차서 드리는 말씀 입니다. 물론 저희가 없었다고는 하지만, 일을 미루실 거면 미리 해당 사용자들에게 허락을 구하셔야 한다는 것 정도는 알고 계시겠죠. 보고서가 부실하고, 유적의 난이도가 엄청나게 어려운 곳이라면 이해를 합니다. 그런데 보고서도 자세히 썼고, 0년차도 살아 돌아온 곳인데 그렇게 사실을 덮으려고 말씀하시는 게 참 꼴불견이다 싶어서요.”
“우우….”
“거듭 말씀 드리지만 비꼬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본인들의 무책임성을 상대방의 말을 잘라 먹으면서까지 덮으려고 하시는데, 절로 얼굴이 붉어질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왜 탐험을 못했는지에 대해서는 그저 사정이 힘들다는 말 한마디로 구렁이 담 넘어가듯 넘어가시고, 갑작스런 조사 동행 요청과 클랜 가입 권유라니. 뭔가 어긋나도 단단히 어긋났다고 생각지 않으신지요.”
내 신랄한 비난에 결국 유현아도 다시 입을 다물고 말았다. 그래. 할 말이 없겠지. 엄밀히 말하면 탐험을 못한 게 아니라 안 한 것일 테고 그저 마음씨 좋은 사용자이기를 바라며 우리들이 돌아오기를 오매불망 기다렸을 것이다. 이 참에 쓸만해 보이는 클랜원들도 가입 시키고 겸사겸사 우리들이 그 동안 얻은 성과들에 손을 댈 수도 있을 테니까. 그러나 그렇게 눈에 뻔히 보이는 짓거리에 넘어갈 내가 아니었다.
“더는 말씀이 없으시군요. 하기야 제가 생각해도 할 말씀이 없으실 것 같습니다.”
“…흑.”
“나 참. 아무튼 내일 신전으로 방문 하도록 하겠습니다. 뮬의 대표 클랜은 조사단을 꾸릴 여력이 없는 것 같네요. 곧 뮬을 떠날 예정이었는데 이렇게 발목을 잡히니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 합니다.”
“뮤, 뮬을 떠나신다고요?”
뮬을 떠난다는 말을 뱉은 순간, 그녀의 눈망울이 크게 흔들렸다. 살짝 물기가 어린걸 보니 어지간히 분해 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반박할 수 없는 말들 이었다.
어쨌든 여기서 더 말을 끌고 싶지는 않았다. 그녀랑 더 엮이고 싶지 않기도 해서, 그녀의 말에 더는 대답하지 않고 그대로 몸을 일으켰다. 뒤돌아보니 일행들 모두가 긴장한 얼굴로 테이블을 주시하고 있다가 나에게로 시선을 모으고 있었다.
“사용자 고연주.”
“네 리더.”
“먼저 일어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조금 바빠질 것 같네요. 두 분의 배웅을 부탁 드립니다.”
“현명하신 선택 이에요. 나머지는 맡겨 놓고, 들어가서 쉬세요.”
“자, 잠시 만요!”
뒤에서 나를 붙잡는 말소리가 들렸지만 나는 의도적으로 무시한 채 계단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이렇게 되어버린 이상 여유를 부릴 시간은 없다. 내가 직접 움직여야만 해야 할 것 같았다. 일단은 당장 내일, 신전부터 뒤집어 놓아 임시 증명서라도 발급 받는 게 나을 것 같았다.
*
눈을 뜨자, 하얀 살결이 눈에 들어왔다. 더불어 얼굴에 느껴지는 따뜻하고 말랑말랑한 감촉도. 남성의 기분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기분 좋은 압박감 이었다. 그대로 살짝 고개를 올리자 색색 숨을 내쉬는 하연의 얼굴이 보였다. 그녀는 무언가 소중한 것을 품는 것처럼 나를 꼭 껴안은 채 잠들어 있었다.
어젯밤 나는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다. 단순히 일정이 밀리는 건 솔직히 큰 문제가 아니었다. 차질을 빚게 하지 않게 만들 자신이 있었으니까. 그러나 내가 정작 문제로 삼은 것은, 미래가 앞당겨 졌다는 데 있었다. 초반 내전의 진통이 끝나고 뮬의 대표 클랜이 되는 너도밤나무 클랜이 지금 왔다는 사실은 확실히 그냥 넘길만한 사안이 아니었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내가 지금껏 잡아 놓은 계획들 상당 부분을 바꿔야 할 필요가 있었다. 해서, 복잡한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고연주라도 찾아가 정보라도 들으려는 찰나 하연이 내 방을 방문 했다. 그러고 보니 밤에 찾아 온다고 했던 생각에, 나는 결국 고연주와의 만남을 뒤로 미룰 수 밖에 없었다.
하연이 방문한 목적은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었다. 들어오자마자 문을 꼭 닫고, 주변에 사일런스 마법까지 거는걸 봤으니 모르면 바보나 다름 없었다.
그녀는 아무래도 오늘 일을 자못 마음에 걸려 하는 것 같았다. 서로 옷을 벗고 나신으로 침대에 몸을 뉘었을 때, 하연은 서글픈 눈동자와 조심스러운 손길로 내 몸의 상처 하나하나를 짚고, 쓸어 내렸다.
그녀와의 관계는 이번이 두 번째 관계였다. 아직까지 익숙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나는 폭풍 같이 몰아치기 보다는 부드러운 바다처럼 유연하게 그녀를 끌고 나갔다. 결코 내 욕망만 채우려 하지 않고, 그녀 또한 행위에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수 없이 보듬고 속삭여 주었다.
그리고 산의 끝에 이르렀을 때, 비로소 나와 그녀는 서로 환희를 맛볼 수 있었다. 다른 말은 필요하지 않았다. 그녀는 만족한 얼굴로 그대로 잠이 들었고 나는 예전의 상처들이 그리고 마음 속 불안감들이 위로 받는 느낌을 받았다.
살짝 몸을 일으키자 하연의 아름다운 나신이 눈에 들어왔다. 최대한 부드럽게 한다고 했는데도 흔적은 확연히 남아 있었다. 젖가슴 곳곳에는 붉게 물든 입술 자국이 남아 있었고, 하복부 주변에는 국부에서 흘러 나온 것처럼 보이는 말라 붙은 희뿌연 것들이 이리저리 흐트러져 있었다.
나는 그녀를 바로 눕혀준 다음 이불을 끝까지 덮어 주었다. 그리고 잠결에 나를 껴안아 품에 넣으려는 듯한 그녀의 손길을 피한 후, 살짝 몸을 점검 했다. 혼자서 잘 때는 별로 깊게 숙면할 적이 드물었는데 이상하게 여성 사용자의 품 안에서는 그래도 잠을 잤다는 기분이 들었다.
그때였다.
갑자기 코 안으로 스며드는 좋은 향기에 나도 모르게 그 냄새를 따라가고 말았다. 뮬을 떠나기 전 언제나처럼 아침에 일어나면 맡을 수 있던 냄새. 그리고 그곳으로 시선을 돌린 순간 나는 헛웃음을 내뱉을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내가 시선을 돌린 곳이 테이블 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테이블 위에는, 하얀 김을 뿜어내는 찻잔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네. 토요일 연참 입니다. 아무래도 유현아라는 캐릭터가 독자분들의 엄청난 분노를 산 것 같습니다. 하하하. 코멘트들 하나하나 읽어 보았고, 그중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것들도 보였습니다. 다만 앞으로 최대한 재미 있는 전개로 최대한의 독자 분들을 납득 시킬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 그리고 갈등 챕터 끝냈으니 진도 좀 빠르게 나가도록 할게요!
PS. 정하연과의 H신은 의도적인 생략 입니다. 왜냐하면 곧 있으면 고연주랑…. 아, 아니에요. 흠흠.
PS. 선작, 추천, 코멘트, 쿠폰 주신분들 감사 합니다. 꾸벅. (__)
『 리리플 』
1. 쿠로시온 : 1등 축하 드립니다. 마영전 저도 오픈때 한 번 해본 기억은 있네요. 어디 던전에 들어가서 한 것 같기는 한데 그 이후로 다시 잡지는 않았습니다. 하하하.
2. 날개접힌새 : 차라리 똥물이 더 나을겁니다. 유현아가 옆에 있으면 똥물 정도가 아닌 진정한 재앙을 불러 들이기 때문이죠. 하하하. 코멘트 감사 합니다. 🙂
3. 로유진 : 그래 유진아. 네 말이 맞아. 미믹은 현재 두개 모두 개봉한 상태고, 근력 101 사용자와 차승현은 다른 인물이란다. 몇몇 분들이 오해하는것 같은데 네가 잘 말해 줬구나.
4. 중복인거냐 : 뜨끔. 흠흠. 어험! 험험. 호, 혹시 저를 아시는지요.
5. 감자띱 : 네! 정답 입니다. 차승현 이었습니다. 하하하.
6. josh96073 : 쿠폰 감사 합니다. 부디 이번회도 재미 있게 읽어주세요. (__)
7. 현오 : 저 현오님 감사 합니다. 저 그런데요. 정말 외람된 질문인데요. 혹시 엉덩이 때리시는 취미가 있으신죠. 왜 자꾸 제 엉덩이를…. ㅜ.ㅠ
8. 레필 : 정답 입니다. 제가 따로 설명드릴 것도 없이 정확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
9. a조운 : 감사합니다! 엄청 고생하셨을것 같네요. 길이를 보니 매우 ㅎㄷㄷ 합니다. 제가 천천히 읽어보고, 따로 수정할 것들이 있으면 쪽지로 답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10. hohokoya1 : 하하 감사 합니다. 그래도 해놓은 말이 있으니 연참 약속을 지켜야 겠지요. 🙂 그리고 독자분들의 의견한 하나하나 귀담아 듣고 있습니다. 제 멘탈은 강철이며, 어느 한 분의 의견이라도 소중한 조언으로 생각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 조언들은 저와 글이 더욱 위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답니다.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연참의 원동력이 됩니다.(이건 진리입니다.)
코멘트는 항상 전부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리리플에 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