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213
00212 살아나는 갈등 =========================================================================
낯설지 않다. 살짝 웨이브 진, 어깨를 덮어 내려가는 찰찰한 머리카락. 언뜻 보이는 갸름하고 새하얀 얼굴. 조금 더 자세히 살피자 부드러운 곡선을 타고 올라가는 얇은 눈꺼풀이 보였다. 그녀의 정체는 나 그리고 애들과 함께 통과 의례를 겪었던 김한별이었다. 그녀는 애처로운 모습으로 잠들어 있었다.
한동안 물끄러미 그녀를 응시하다가, 조심스럽게 방문을 닫았다. 그리고 한껏 소리를 죽인 발걸음으로 그녀와의 거리를 줄였다.
“코….”
“…….”
미약한 콧소리를 내는 그녀의 얼굴은 예전과는 달리 무척이나 수척해져 있었다. 분명 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간이 살짝 좁혀져 있었다. 뭔가 나쁜 꿈이라도 꾸는지 간간이 앓는 소리도 내고 있었다. 왠지 모르게 한별의 주변을 감도는 분위기 자체가 상당히 음울한 빛을 띠고 있다는 느낌이 전해져 들어왔다.
나는 차분한 손길로 한별의 몸을 안아 들었다. 가냘픈 몸이 내 품으로 안겨왔다. 다른 뜻은 없었다. 어차피 두세 시간 후에 해가 뜰 터, 괜히 깨우기 보다는 남은 시간이라도 편히 자게 만들어주고 싶었다.
“응….”
나름대로 신경을 썼다고 여겼는데 내 기척을 느꼈는지 한별의 눈이 살며시 열리는 게 보였다. 벌어진 틈 사이로 드러난 눈동자 안으로 혼탁한 빛깔이 감돌고 있었다. 예전에 종종 드러냈던 날카로움, 총명함은 눈 씻고 봐도 찾을 수 없었다.
“오…하…?(오…빠…?)”
“응. 자. 괜찮으니까 더 자도 돼.”
수면에 취한 한별의 목소리가 들리고, 나는 그녀를 어르며 침대위로 눕혔다. 입술이 몇 번 더 오물거리는 게 보였지만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들만 흘러나왔다. 곧이어 그녀는 한두 번 몸을 뒤척이는가 싶더니, 이내 고른 숨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들어왔을 때보다는 훨씬 안정된 표정으로 잠이 든 한별이를 보며, 나는 잠시 동안 상념에 잠겼다.
아카데미 수료 후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 기간 동안 한별이 생각도 몇 번 했던 것은 사실이었다. 아마 그녀가 나를 선택하지 않았을 때 들었던 섭섭함은, 보석 마법사(Jewel Mage)를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의 발로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렇게 보니 아무런 기분도 들지 않았다. 아, 조금 안타까운 감정이 일기는 했다. 정확한 속사정은 모르지만 클랜 내에서 적응을 잘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막상 재회하면 뭔가 좀 특별한 감정을 느낄 줄 알았는데, 그냥 무덤덤한 게 현재 내 솔직한 심정이었다.
나는 기다란 한숨을 내쉬고는 몸을 돌렸다. 처음 침대를 하나로 봤던 이유가, 두 침대가 아주 약간의 틈을 둔 상태로 붙어 있었기 때문이다. 언뜻 보면 그냥 널찍한 침대 하나로 보일 정도였다.
대충 장비들을 벗어 옆에 놓은 후 나는 곧바로 빈 침대에 몸을 뉘였다. 그대로 눈을 감자 문득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이 중구난방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홍보, 소집령, 한소영, 대모, 클랜원들, 안솔, 아카데미, 교관 회의…. 어쩌면 안솔이 울음을 터뜨린 이유가 여기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절로 웃음이 흘러나왔다.
조금의 시간이 흐르고, 머릿속으로 서서히 어둠이 찾아 들기 시작했다.
………. ………. ………. ………. ………. ……….
잠을 자긴 했다. 그러나 깊이 잠들진 못했다. 정하연, 고연주의 품에서는 푹 잘 수 있었는데. 참 불가사의한 일 이었다. 선잠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아예 자지 못한 것보다는 나았으므로, 그만 불평을 거두고 천천히 눈을 뜨기로 했다. 옆에서 빤한 시선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
고개를 들어 시선을 보내자 내 옆에 조용히 서있는 김한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녀의 얼굴 표정은 차갑고, 조용했다. 나와 시선을 마주친 순간 잠시 눈가가 떨렸으나, 이내 빠르게 차분함을 되찾고 있었다.
한별은 입을 열지 않았고, 나 또한 입을 열지 않았다. “오빠가 왜 여기 있어요.” 또는 “여기는 내 숙소인데.” 라는 말들은 우리 둘 성격에 의미 없는 대화였다. 서로 어떤 사정인지 잘 알고 있을 테니까.
나는 바로 침대에서 몸을 일으킨 후 담담한 목소리로 말문을 열었다.
“오랜만에 보네. 아, 어제 봤으니까 오랜만은 아닌가?”
“…오랜만에 뵈어요. 오….”
“그래. 어제 박현우씨한테서 얘기는 들었어. 앞으로 3개월 동안 잘 부탁할게.”
“…네. 잘 부탁 드려요.”
왠지 쥐어짜는듯한 한별의 목소리. 아직 나와의 관계를 어색하게 여기는 모양이다. 나는 담담한 태도를 보여주기로 했다. 어느 정도 눈치가 빠르고 머리 회전이 돌아가는 애니 내 행동이 뜻하는 바를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괜한 부담을 주고 싶지도 않고, 불편함을 느끼는 것도 싫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그녀와 나의 관계에 확실히 선을 그을 필요가 있었다. 정 교관과 부 교관이라는 업무적 관계. 해서, 나는 이미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천연덕스럽게 입을 열었다.
“다행히 깊게 잠들지는 않은 것 같네. 오늘 오전 스케줄 혹시 알고 있니?”
“…….”
“몰라?”
“…생활 교관들이랑 같이 신규 사용자들을 기상시키고…. 통제 교관들에게 인도하시면 되요.”
“아, 그래. 고마워.”
한번 더 되묻자 그녀의 입술에서 냉랭하게 들리는 대답이 흘러나왔다. 그러나, 어딘가 모르게 잔잔한 슬픔이 묻어 나오고 있었다. 나는 간단한 화답을 한 후 몸을 돌렸고 눈 앞에 보이는 방문을 열어젖혔다.
어차피 자기 앞가림은 잘 하는 애다. 분명 지금의 고달픔 쯤은 스스로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믿으며, 빠른 발걸음으로 숙소를 나섰다.
*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어찌됐든 사용자 아카데미는 교육 개시의 신호탄을 울렸다. 거의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일을 처리한지라 과연 잘 돌아갈까 의문이 들었다. 그러나 박현우의 필사적인 역할 분담이 힘을 발휘한 듯, 첫 주는 그럭저럭 돌아갔다고 평할 수 있었다.
내가 본 계획을 뒤로 미루면서까지 사용자 아카데미로 들어온 데는 여러 이유가 있었다. 단순히 신규 사용자들을 돕기 위해 본 계획을 미루면서까지 교관 직을 수락한 것은 절대로 아니었다. 그런 만큼, 나름대로 다 방향적으로 행동할 생각이었고, 또 그럴 필요도 있었다.
첫째 이유로는 친분을 다지기 위함에 있었다. 미래가 비틀렸든 비틀리지 않았든 홀 플레인에서 인맥은 매우 중요한 요소였다. 이번에 사용자 아카데미의 교관으로 각 클랜의 내로라하는 인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그들도 분명 나에게 관심이 있을 것이고, 나 또한 그들과 되도록 좋은 관계를 유지할 생각이었다.
비록 프리(Free)를 부여 받기는 했지만 나는 최대한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왜냐하면 이따금 내 행동을 관찰하는 모종의 시선들을 느꼈기 때문이다. 통제, 생활 교관들이 내 평소 생활을 같은 클랜의 교육 교관에게 전달할 것은 안 봐도 비디오였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발전 가능성만 믿고 불성실한 태도를 보인다면 그것은 스스로 내 가치를 떨어트리는 일 이었다. 그렇게 보여주는 좋은 모습들은 차후 각 클랜에서 입지를 가진 교육 교관들과의 만남 때 호의 어린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새로운 클랜원으로 받아들일만한 사용자가 있는지도 살펴볼 문제였다. 어쩌면 이게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5일차에 통과 의례에서 자격을 증명했다는 소리는, 그 사용자의 비범함을 드러내는 100% 보증 수표였기 때문이다.
조금 미련하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나는 첫날부터 신규 사용자 한 명 한 명을 대상으로 제 3의 눈을 활성화시켰다. 단순한 능력치만 본 게 아니었다. 사용자 정보를 최대로 개방해 혹시 놓치는 게 있을까 하나하나 꼼꼼히 읽고 계산하고 경우를 따져보았다.
내가 이 짓거리를 멈춘 것은 무려 사흘이 지난 이후였다. 약 30명 정도를 확인하자 이 방법이 얼마나 비효율적인지 깨달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대로 간다면 언젠가는 모두 볼 수 있겠지만, 하나의 사용자 정보 창을 놓고 여러 경우의 수를 따져보는 건 상당히 피곤한 일 이었다. 그렇다고 한번 슬쩍 보고 넘기자니 나중에 발견하지 못했을 경우 다시 처음부터 해야 한다는 사실이 무척 싫었다.
어차피 시간은 많았기 때문에 나는 조금 꾀를 내기로 했다. 아직은 1주차라 간단한 맛보기만 보이고 있었지만, 곧 전문 교육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그때가 되면 조금씩 사용자들의 수준이 갈리기 시작한다. 개인이 지닌 능력치 및 잠재성에 따라 한계를 돌파하거나 한계에 부딪치게 된다. 즉 전투 사용자로서의 적합성 여부를 가늠할 수 있게 된다는 소리였다.
낭중지추(囊中之錐)라는 말이 있다. 주머니 속에 있는 송곳이란 뜻으로, 재능이 아주 뛰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저절로 드러나게 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조금만 기다리면 서서히 두각을 드러내는 사용자들이 나올 터, 그때 가서 전투 인원들만 따로 판단하면 될 것이다. 만일 그때도 나오지 않는다면 정말로 전수 조사를 해야겠지만 말이다.
급히 먹는 밥이 체한다고, 나는 크게 두 가지 이유를 목표로 천천히 계획을 진행시켰다. 물론 그 와중에 제법 신경 쓰이는 것들도 한두 가지는 있었다.
안솔이 바바라를 떠나기 전 내뱉은 말들은 항상 가슴에 담아두고 있었다. 그러나 아무런 낌새도, 징조도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고 다짜고짜 “황금 사자 클랜 대모님 몸이 안 좋으신 것 같던데, 어쩌다 그렇게 되셨어요? 그리고 요즘 뭔 일 있나요? 이상하게 불안하네요.” 라고 물을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해서 일단은 아카데미 계획을 진행하며 잠시 동안 대기하기로 했다. 내 걱정이 기우에 불과할 수도 있고, 섣불리 떠들고 다닐 수도 없는 문제였다. 내부에서 뾰족한 방도가 없으면 외부의 힘을 빌려야 한다. 그러니 2주차가 끝나고 찾아올 고연주와 상의해보기로 마음먹었다.
그 외의 일이라면 김한별의 일을 들 수 있었다.
“머셔너리 로드. 혹시 교관 생활에 불편한 것은 없으신지요.”
“수현씨. 아카데미 생활은 어때요? 부 교관이 많이 도와주나요?”
박현우와 성유빈은 가끔 내가 찾아와 은근슬쩍 운을 띄우곤 했다. 솔직히 이럴 때마다 한심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정하연한테 들었을 때만 그냥 그렇구나 싶었는데, 직접 체감해보니 썩긴 썩었다는 사실이 확연히 피부로 와 닿고 있었다.
그네들이 그렇게 물어올 때마다 내 대답은 항상 동일했다.
“예. 김한별은 매우 유능한 사용자입니다. 그때 왜 그렇게 말씀 하셨는지 알 것 같습니다. 부 교관으로 붙여주시니 확실히 편하네요.”
“하하. 김한별 부 교관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녀 덕분에 아카데미 생활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미안하지만 나는 김한별을 안을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들의 의도에 놀아나는 것도 싫었고, 지금 황금 사자와 깊은 관계를 맺으면 득 보다는 실이 많기 때문이었다. 가뜩이나 여러 클랜들에서 나를 보고 군침(?)을 흘리고 있었다. 지금은 졸졸 흘리는 정도지만, 곧 줄줄 흘리게 만들 생각이었다. 괜한 오해를 받을 수 있는 행동은 사전에 차단하고 싶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김한별의 입장이었다. 나와 간부 사이에 끼어 꽤나 곤란할 듯싶었는데, 다행히 지금까지는 별다른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아니, 어떻게 보면 내 신호를 알아들은 것 같기도 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처음의 어색함은 많이 사라지고 있었고, 본연의 모습을 종종 보여주곤 했다. 나는 그것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었다.
가끔 얼굴이 벌개져서 숙소로 들어올 때가 있었는데, 한두 번 의례적으로 묻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예를 들면 “얼굴이 왜 그래? 어디 아파?”, “아니요. 별거 아니에요.” 등등. 조금 안타깝긴 했지만, 내가 도와줄 성질의 것도 아니었고 본인도 말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렇게 정신 없던 아카데미의 대망의 첫 주가 지났다.
1주차가 끝난 후 사용자 아카데미는 이례적으로 퇴소 인원 0명을 기록했다. 이번에 아카데미는 전회 차에 비해 1주차 난이도를 상당히 낮게 잡고 시작하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딱히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배가 잔뜩 부른 상태에서 다시 고픈 상태로 변했으니, 어떻게든 최대한 끌고 갈 생각인 것 같았다. 뭐 2주차부터는 조금씩 올린다고 하는데, 두고 볼 일 이었다.
아무튼 1주차가 지난 이후로, 식당에서 박현우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마도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나름 첫 단추를 잘 꿰었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하지만 아카데미는 이제 시작일 뿐 이었다. 아직까지 클랜들간의 갈등은 남아있는 상태였고, 미약하지만 신규 사용자들을 두고 은근한 경쟁 심리까지 드러내고 있었다. 심지어 생활 및 통제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몇 차례 묘한 긴장감이 형성된 적도 있었다.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아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갈등을 빚는 클랜들이 스물 가까이 되는데 결국에는 터질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 누가 첫 시작을 끊는가의 차이일 뿐.
그리고 2주차 시작 후 중반 즈음, 내 생각을 증명해주는 사건이 기어코 터지고 말았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오늘은 정말 급하게 올렸네요. 퇴고를 마치니 23시 57분. 연재란 에 업데이트하기 전에, 습작에 먼저 올리고 한번 천천히 훑어봅니다. 원래는 여유를 많이 두고 읽는데 이번에는 정말 정신 없이 읽었습니다. @_@ 역시 어떤 일을 하든 병행하는 것은 쉬운 게 아닌 것 같아요. ㅜ.ㅠ 오늘도 강의 끝나고 같은 과 애들이 밥 먹고 가자는 거 뿌리치고 오는데 어찌나 미안하던지. 저보고 비싸게 좀 굴지 말라네요. ㅋㅋㅋㅋ. 😀
『 리리플 』
1. 미월야 : 1등 축하 드립니다. 이번으로 2연속 1등을 달성하셨군요! 과연 3연속 달성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아직 최신 회 코멘트는 보지 못했는데, 두 근 반 세 근 반 설레는 맘으로 기대하겠습니다. 🙂
2. 엔조이플레이 : 쿠폰 감사합니다. (__) 앞으로 더욱 재미있는 내용으로 보답하고 싶어요~.
3. 신유진 : ㅋㅋㅋㅋ. 이해합니다. 저도 한층 노블 독자시절에 작품 하나 읽고 항상 짧다고 아쉬워했어요. 그때는 몰랐는데, 하루에 일일 연재 하는 것도 만만찮은 일이더라고요. ㅜ.ㅠ
4. 개차반왕자 : 네. 아~주 예전에는 사용자 아카데미가 없었어요. 아카데미는 과거 어느 사용자가 설립했고, 그것의 효용 가치를 알아본 천사들은 수료 시 임무 보상 4포인트라는 을 부여했죠. 아카데미에 관한 건은 여기까지. 더 이상 들어가면 네타 및 스포일러 있거든요. :)(참고로, 다른 대륙에도 사용자 아카데미 비슷한 시설은 있습니다. 다만 원조는 북 대륙 입니다.) 그리고 뒤에 해주신 질문은(바바라 공략 전) 간단히 말씀 드리면 미개척(북 대륙) → 소도시 → 일반 도시 → 대도시 순으로 옮겨졌다고 보시면 됩니다.(이것 역시 설정이 들어가 있습니다.)
5. sereson : sereson님은 sereson님이 좋아요~? 아니면 안솔이 좋아요~?
6. brisingr : ㅋㅋㅋㅋ.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주인공 성격에 휘둘리겠습니까 설마.
7. 오피투럽19 : 고맙습니다! 오타 수정 완료했습니다! 😀 😀 😀 😀 😀 😀 😀 😀 😀 😀
8. 고장난선풍기 : 에, 지하철 타고 집에 오는데 갑자기 그 노래가 생각이 나서요. 헤헤헤. 둥글게 둥글게~.
9. 정육면체체스판 : 음, 제가 이해를 못했습니다. 색깔 별, 종류별 수집이란 코멘트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요?
10. 밀린방세 : NO. 추락한 황금사자의 위상을 보여주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뒤이어 나오는 호화 인선과 연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차후 이북 교정 때 밀린방세님의 코멘트를 필히 참고해 좀 더 매끄럽게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중한 조언 감사합니다. 🙂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연참의 원동력이 됩니다.(이건 진리입니다.)
코멘트는 항상 전부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리리플에 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