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247
00246 첫 번째 의뢰 =========================================================================
차갑게 식은 새벽 공기가 느껴졌다. 미약하게 숨을 들이키자 달콤한 살 내음이 공기에 섞여 폐부를 깊숙이 찔러 들었다.
새벽 공기들은 벌거벗은 몸의 등을 연신 두드리고 있었지만, 살과 살이 맞닿은 앞부분은 감히 침범치 못하고 있었다. 내 얼굴을 부드럽게 감싸 안고 있는 품 속에서, 나는 마치 따스한 봄바람과 같은 안락함을 만끽했다.
이대로 다시 잠들고 싶다는 마음이 한가득하였지만 침잠해가는 정신을 억지로 일깨웠다. 잠은 충분히 잤다. 어젯밤 비교적 일찍 잠자리에 들기도 했지만, 아카데미에서 매일 선잠을 잤던걸 생각해보면 지금은 천국이나 다름없었다.
고개를 올리자 편안한 표정으로 색색 콧소리를 내는 하연의 얼굴이 보였다. 문득 어젯밤 2연승을 했다고 자랑하던 모습이 떠오른다. 그리고 이틀 전에 서로 몸을 섞을 때, 배꼽 아래 각인한 증폭의 보석을 들켰을 때 부끄러워하던 모습도 떠올랐다. 잠시 동안 그 얼굴을 조금 더 보다가, 나는 슬며시 몸을 일으켜 서둘러 옷을 입기 시작했다. 혹시라도 안솔이 각성해 벌컥 문을 열고 들어올지 모르는 일이었다.
기본 장비들을 모두 입은 후. 마무리로 무검과 일월신검을 허리띠 안쪽으로 집어넣는 순간 달그락, 두 검이 부딪치는 소리가 들렸다. 큰 소음은 아니었지만 쥐 죽은듯한 새벽이어서 그런지 유난히도 크게 들리는 것 같았다.
아니나 다를까. 소음에 반응했는지, 엄마 미소를 머금은 채 곤히 자고 있던 하연의 눈이 반짝 떠지는걸 볼 수 있었다. 그녀는 가물가물함으로 가득 찬 눈을 서너 번 깜빡이더니, 곧 초점을 맞췄는지 연한 푸른빛이 감도는 눈동자가 나를 쳐다보았다.
“수현….”
“더 자요. 아직 아침이 되려면 조금 남았어요.”
“어디…가세요?”
“도서관에 좀 다녀오려고요. 오늘 회의 때 필요한 자료들이 몇 개 있어서요.”
막 잠에서 깨서 그런지 하연의 목소리는 깊게 잠겨있었다. 그녀는 몸을 살짝 비틀며 활짝 기지개를 피며 일어나다가, 이내 화들짝 놀라며 자신의 가슴을 가렸다. 곧 창피한 표정을 짓는 하연을 보며 쿡쿡 웃고는, 차분히 몸을 돌리며 말을 이었다.
“오늘 아침을 먹은 후 4층에서 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어제 말씀 드린 대로, 각자의 생각을 들어볼 터이니 모두 준비하라고 일러주세요.”
“음~. 네. 그런데 굳이 제 생각도 필요할까요?”
“…하하.”
“호호. 농담이에요. 말씀하신 대로 준비해둘게요.”
하연의 장난기 어린 말에 나는 쓴웃음을 내비쳤다. 우리가 원정에서 돌아왔을 때, 나는 곧바로 자리 잡기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그러면 도시에 남아 일을 진행시킬 클랜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 원정에 모두를 데려갈 수 없다는 소리였다.
사용자 아카데미 이후로 고생만 시키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현재 행정 업무를 겸할 수 있는 클랜원은 고연주 아니면 정하연뿐이었다. 전투용 사용자도 좋지만, 앞으로 클랜을 운영하게 되면 행정 업무를 전문으로 보는 사용자도 필요할 것이다.
“미안합니다. 조금만 더 고생해주세요. 몇 명 수행 인원은 남겨놓고 가겠습니다.”
“아니에요. 오히려 제가 죄송하죠. 수현은 나가서 목숨을 걸고 싸우는데, 저야 도시 안에서 편하게 있으니까….”
하연은 차분히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 그리고 우리 둘은, 서로 마주보며 동시에 웃었다.
“그럼. 아침 식사 전에는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말을 마친 후 문 쪽을 향해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이윽고 방문을 열고 나온 순간 뒤쪽에서 “다녀오세요.” 라는, 하연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
각 도시마다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도서관은 신전과 같이 거의 하루 내내 운영된다. 모니카의 도서관 같은 경우는 밤 늦게 닫고 아침 일찍 여는 걸로 알고 있다. 지구의 시간으로 따지면 밤 12시와 새벽 4시 정도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스탄텔 로우에서 충분한 자료를 받기는 했지만, 정작 내가 확인하고 싶은 기록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내가 원하는 건 망상의 고원과 환각의 협곡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가 아니라 협곡 내부에 있는 유적에 관한 정보였다.
도서관에 다다르자 마침 한 명의 남성이 문을 열고 있었다. 마법사용 로브를 입은걸 보니 거주민, 생계형 사용자가 아니라 아르바이트를 뛰는 전투용 사용자임이 분명했다. 그의 얼굴에는 피곤한 기색이 어려있었는데, 설마 이 시간에 찾아올 줄은 몰랐는지 나를 보자마자 인상을 잔뜩 찡그렸다. 그 반응을 가볍게 무시하고 그대로 도서관 내부로 들어가 자료를 찾기 시작했다.
‘고대…. 신화…. 전설….’
한동안 서고에서 기록을 뒤적이자 이윽고 내가 찾고 있던 기록을 몇 개 발견할 수 있었다. 이미 알고 있는 기억으로 상당 부분 축소시키긴 했지만, 그럼에도 손에 쥔 기록의 양은 제법 두둑했다. 나는 그 자리에서 곧바로 기록을 읽기 시작했다.
“…….”
초반에는 빠르게 훑고 넘기는 기록들이 많았다. 또 어느 기록은 앞에 몇 장만 보고 다시 꼽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쥐고 있던 기록의 두께가 얇아지고, 거의 마지막에 이르렀을 무렵 비로소 내 기억과 연관이 있는 기록을 찾을 수 있었다. 나는 그것을 한 줄씩 정독했다.
기록 자체는 열한 장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읽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얼마의 시간이 흐르고. 나는 마지막으로 읽은 기록만 제외하고, 다른 기록들을 모두 제자리에 꼽은 후 발걸음을 입구로 돌렸다.
카운터에는 처음 문을 열어주었던 사용자가 있었는데, 책 하나를 펼친 채 고개를 처박고 졸고 있었다. 순간 깨울까 생각이 들었지만, 그냥 조용히 대여 명단에 기록 이름과 사용자 정보를 적기로 했다. 이윽고 옆에 꽃다발처럼 꽂혀 있는 커다란 지도 하나를 뽑아 든 후 카운터 위로 있는 그릇에 동전을 떨어뜨렸다.
곧 짤랑 이는 동전소리가 그릇을 울렸지만 남성의 고개는 들리지 않았다. 나는 휘파람을 불며 그대로 밖으로 나섰다.
*
아침 식사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식사 후 중요한 회의가 있다는 걸 공지한 터라 고요하고 엄숙한 분위기가 맴돌았다.
식사를 마치고 나서 나를 비롯한 머셔너리 클랜원들은 곧바로 4층으로 직행했다. 회의실은, 내가 사용하는 가장 크고 좋은 방이었다.
“그럼 지금부터 머셔너리 클랜의 회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침에 사온 지도를 집무실 벽에 붙이고 뒤를 돌아보자 총 9명의 클랜원이 각자의 자리에 앉은걸 볼 수 있었다. 대부분은 집무실 안에 있는 커다란 테이블에 둥그렇게 둘러앉아 있었지만 오직 고연주만이 내 옆으로 다소곳이 손을 모은 채 서있었다.
각각의 얼굴을 한번씩 확인하고, 나는 차분히 말을 이었다.
“중요한 내용은 어제 대부분 알려드렸습니다. 그러나 몇몇 클랜원들이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말했었죠. 자세한 내용에 들어가기에 앞서 의뢰의 가부여부를 결정할 필요가 있기에, 해당 사용자들의 생각을 먼저 들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이스탄텔 로우에서 돌아온 이후 나는 클랜원들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그들에게 의견을 구했다. 지금까지는 대부분 독단적으로 일을 결정하고 이끌어왔다. 물론 지금도 그런 경향은 있지만, 앞으로 클랜 하우스를 세우고 차차 자리를 잡으면서 클랜원들의 의견도 구할 생각이었다. 더구나 이번 의뢰는 첫 번째 의뢰였고, 독단적으로 결정하기에는 너무도 큰 사항들을 포함하고 있었다.
내 말이 끝나자 신상용이 눈치를 살피다가 슬쩍 손을 들었다. 내 의견에 보류를 요청한 클랜원은 총 두 명이었는데, 한 명이 고연주였고 나머지 한 명이 바로 신상용이었다.
살짝 고개를 끄덕여주자, 신상용은 한두 번 헛기침을 하고 입을 열었다.
“흠흠. 그, 그럼 발언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의뢰 자체를 반대하는 입장은 아닙니다. 어제 클랜 로드께서 주신 기록을 쭉 읽어봤는데, 망상의 고원은 이스탄텔 로우에서 받아온 정심단으로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보상도 좋고 성공 가능성도 높지만…. 클랜 로드가 추가로 말씀하신 환각의 협곡으로의 진입은 조금 무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음. 이유를 들어도 될까요.”
“네, 네. 이 기록에 적힌 생환율을 보면 환각의 협곡에서의 생환율은 30%도 넘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심단은 망상의 고원을 대비할 수 있지만, 환각의 협곡에서는 효용이 절반으로 떨어진다고 알고 있거든요. 그렇다고 수량이 엄청 많은 것도 아니고…. 그, 그러니까. 굳이 위험을 감수하고 협곡에 들어가기 보다는 조금 보상이 적어지더라도 안전하게 망상의 고원만 수색하고 나오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신상용은 말에 몇몇 클랜원들의 고개를 주억인다. 신상용은 그들의 반응을 보더니 이내 “이상입니다.”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크게 숨을 내쉬었다.
다음으로 고연주를 향해 고개를 돌리자, 그녀 또한 신상용의 의견에 공감하는 얼굴이었다.
“제 의견도 신상용씨와 비슷해요. 물론 클랜 로드의 의견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요. 하지만 망상의 고원까지는 몰라도, 환각의 협곡은 확실히 위험해요. 저와 수현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클랜원들의 문제가 된다고요. 만일 저와 수현 둘만 들어간다고 하면 저는 찬성하겠어요.”
고연주의 말인즉슨 나와 자신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곳에서는 다른 클랜원들까지 보호할 자신이 없다는 소리였다. 환각의 협곡의 필드 효과를 생각해보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의견이었다.
이로서 보류 신청을 낸 두 명이 모두 의견을 피력했다. 나는 잠시간 뜸을 들이다가, 담담한 말투로 입을 열었다.
“그러니까 환각의 협곡에 대한 대비책의 미비로 진입하기 어렵다는 말씀이시군요.”
“그, 그렇습니다.”
“그럼 말이죠. 환각의 협곡에서 환각에 걸리지 않을 방법이 있다면 어떡하시겠습니까?”
“네…?”
“방법이 있습니다. 그 강력한 필드 효과를 억누를 수 있을 정도의 효과를 지닌 사용자가 현재 우리 클랜에 있습니다.”
내 말에 대답한 사람은 신상용이 아닌, 고연주였다. 이윽고 한번 더 힘주어 말하자 클랜원들 사이로 작은 소란이 일었다. 그 소란이 가라앉기를 기다렸다가, 나는 백한결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그리고 차분한 말투로 자세한 설명을 덧붙이기 시작했다.
“사용자 백한결이에게 듣기론 신의 방패의 고유 권능이 되비침이라고 합니다. 자신에게 해를 가하는 어떤 물리적, 마법적, 정신적 피해에 대해서 반사시켜버리는 가히 사기적인 권능이죠.”
“아…! 화, 확실히 일리는 있습니다. 제가 그 생각을 못했군요. 하지만 백한결군은 아직 0년 차 사용자 아닙니까? 저희를 모두 덮을만한 보호막을 일으킬 수도 없고, 설령 할 수 있다고 해도 오랜 시간 지속하기는 어렵지 않겠습니까.”
“물론입니다. 그러나 굳이 백한결이 무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저번에 보여줬던 만큼의, 손바닥만한 보호막만 일으켜도 충분합니다. 왜냐하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용자도 지금 이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사용자 김한별?”
“네.”
나는 틈을 주지 않고 곧바로 한별을 불렀다. 이윽고 내 부름에 대답한 그녀는, 곧 조심스럽게 일어서 입을 열었다. 이윽고 그녀는 보석 마법사의 권능에 대해서 말하기 시작했는데, 그 권능이란 바로 이었다.
“그, 그러니까. 보석만 있다면 어떤 마법에 대해서라도 그 효과를 증폭시킬 수 있다는 말씀입니까?”
“네. 보석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요. 백한결씨의 파장에 맞는 보석만 있다면, 그에 관한 모든 긍정적인 효과를 증폭시킬 수 있어요.”
“서, 설마! 그렇다면 보석에서 마나를 가공해서 뽑아내는 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온전한 마력을 뽑아내고, 그것을 사용할 수 있다는 말씀이군요!”
“네. 정답이에요.”
한별의 확답을 들은 신상용은 허탈한 얼굴로 눈을 빙글 돌렸다. 대충 주변을 둘러보니 고연주를 비롯한 클랜원들 모두가 새삼스런 눈길로 한별과 한결을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그 광경을 보며 속으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게 바로, 내가 다른 모든 신규 인원을 포기하고서라도 백한결만큼은 데려오겠다고 벼르고 벼르던 이유였다.
“클랜 로드? 말을 바꾸죠.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요. 찬성할게요.”
“저, 저도 보류 신청을 철회하겠습니다. 아직까지 확신은 들지 않지만, 클랜 로드의 말이 사실이라면 정말로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고연주가 얍삽하게 선수를 치자, 신상용도 허둥거리며 말을 바꿨다.
‘아 사실이라고. 쟤 때문에 우리가 얼마나 골머리를 썩었는데. 아. 한결이 때문은 아니구나.’
갑작스레 시선이 쏠리자 부담스러운지, 백한결은 고개를 푹 숙이고 손가락을 꼼지락거리고 있었다. 이유정은 대견한 눈길로 그를 보다가 신나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진짜 대박이네. 그럼 애초에 망상의 고원도 걱정할 필요가 없었던 거 아냐?”
“멍청이. 그건 아니지. 보석이 얼마나 들어갈지 알고? 일단 망상의 고원은 정심단으로 어느 정도 대비할 수 있잖아. 거기서도 비싼 보석들을 쓸래? 돈 아깝게.”
“아아. 듣고 보니 그렇구나. 그런데 너 왜 이렇게 말투가 더러워?”
“미안. 아무튼 진짜 복덩이는 따로 있었구나.”
안현이 한마디 툭 내뱉자, 원조 복덩이 안솔의 입술이 삐쭉 튀어나오는 게 보였다. 어쨌든 이로서 모든 클랜원들의 동의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나는 기꺼운 마음으로 허리춤에 걸려있던 일월신검을 꺼내 들었다. 그리고 검집의 초봉(稍峰)을 지도 한 부분에 갖다 댄 후 입을 열었다. 초봉은, 정확하게 망상의 고원을 가리키고 있었다.
“아마 여러분들은 궁금하실 겁니다. 망상의 고원만 수색하고 나와도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제가 왜 이렇게 환각의 협곡으로 들어가고 싶어하는지.”
지도를 가리킨 순간부터, 주변은 이미 조용해져 있었다. 마음에 드는 분위기였다. 나는 망상의 고원을 가리키고 있던 일월신검을, 모니카를 향해 사선으로 쭉 그어 내렸다.
“모니카로부터 망상의 고원까지 걸리는 기간은 대략 10일에서 11일 사이입니다. 그리고 망상의 고원으로 진입할 경우. 환각의 협곡은 하루 아니면 이틀 거리에 있습니다. 즉 14일이면 환각의 협곡에 들어가고도 남는다는 소리죠.”
“…….”
“여울가녘 클랜에서 2주 만에 통신이 들어왔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단 한마디, 구해달라고 말입니다.”
나는 클랜원들을 등진 상태서 지도를 보고 있다가, 슬며시 고개를 돌리며 입을 열었다.
“제가 바로 이상하다고 느낀 부분이, 바로 그 부분입니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입니다.
와. 드디어 수현이가 다음 회에 도시를 나가요! ^0^ 요즘 들어 생략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ㅇㅅㅇ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고 계단을 오르고 회의실로 들어가는 4파트로 나누는 게 아니라 앞 3파트를 한 파트로 때려놓고 회의에 곧바로 들어가는 등등. 이게 참 진행하는데 좋더라고요. 😀 저는 이만 기말고사 대비 공부하러 가겠습니다! 우리 모두 신나는 탐험과, 보물과, 액션과, 주인공 보정을 느껴봐요! 아, 죄, 죄송합니다. 마지막은 잊어주세요.(퍽퍽!)
『 리리플 』
1. 미월야 : 허허허. 새로운 분이 등장하는가 싶더니 곧바로 미월야님께서 탈환하시는군요. 껄껄! 1등 축하 드립니다. 이번 회도 재밌게 감상해주세요!
2. 하루지온s : 힘내세요. ㅜ.ㅠ 코멘트 ㅜ 하나로 하루지온s님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모바일인데 순위 권이면 엄청 잘하신 거예요!
3. 輝雅 : 그럼요. 데려왔으면 써먹어야죠. 쿄쿄쿄. 이번 파트는 한별과 한결의 대활약(?) 일까요? 아니죠. 본격 수현의 깽판입니다.
4. 오피투럽19 : 아닙니다. 리리플은 언제나 랜덤입니다. 하하하. 🙂
5. 저녁노을로 : 암 쏘 쏘리 벗 알러뷰 입니다. 시험 준비 기간이라서 연참이 힘들어요. ㅜ.ㅠ
6. 밍긔 : 헐.
7. 프리맨 : 아마 영약 이후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8. 추락한날개 : 아, 아니에요. 저는 소프트 소프트입니다. 그렇고 말고요. 에헴.
9. 플룻 + KeaR、Royal : 헉. 죄송합니다. 리리플 업데이트 하고 곧바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10. Tantania : 이번 회에 수현이 클랜원들을 납득시킬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물론 다른 것들도 있지만요. 하하하.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큰 힘이 됩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