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338
00337 마무리. 그리고 발발. =========================================================================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우리 솔이, 태어날 때부터 장애가 있던 애는 아니에요. 어렸을 때부터 정말 순수하고 무척 여리긴 했어도, 그래도 이 정도는 아니었지요.”
드디어 안현과 안솔의 과거 이야기가 시작되는 건가. 예전부터 궁금했던 일이라 한순간 속에서 호기심이 치솟았지만, 나는 그것을 잠시 억누르기로 했다. 그냥 얘기만 듣고 끝낼 일이 아니다. 안현이 해주는 이야기를 토대로 안솔의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잡아야 한다. 그런 만큼 어느 부분에서 단서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한 마디 한 마디 주의 깊게 들을 필요가 있었다.
나는 차분히 자세를 바로잡고 자세히 듣겠다는 태도를 취했다.
“형. 원래 저희 집은요. 어느 것 하나 부족한 것 없는 가정이었어요. 번듯한 직장을 다니는 아버지, 온화한 성격의 어머니. 그리고 맨날 사고만치고 돌아다니는 저와 조금 많이 소심하지만 그래도 착한 동생 솔이. 말 그대로 평범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그런 가족이었단 말이에요. 하지만, 딱 하나 문제가 있었죠.”
그렇다면 안솔의 정신 장애는 후천적으로, 어떤 요인(要因)에 의해 발생했다는 가능성이 높다는 소리였다.
나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인 후, 이어지는 말에 귀를 기울였다.
“어느 날이었어요. 실컷 놀다가 밤늦게 들어왔는데, 아버지랑 어머니가 굉장히 심하게 다투고 계시더라고요. 야 이 개 놈아. 왜 이 개년아. 이런 욕설까지 오고 갈 정도로요.”
“그건 좀 심한데. 왜 그렇게까지 싸우신 거야? 원래 불화가 있었었나?”
“아니요. 다 아버지 탓이에요. 겉으로 보기엔 정상적인 아버지였는데, 알고 보니 도박과 노름에 손을 대고 계시더라고요. 그 사실을 어머니가 알게 되었고, 결국에는 이혼까지 생각하셨어요.”
안현은 그때를 회상하는지 지그시 눈을 감은 상태였다. 물론 가정의 불화는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법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감안하고서라도, 그의 목소리는 소름 끼칠 정도로 담담했다. 마치 타인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럼 그때 이혼을 하신 거야? 그래서 안솔이 충격을 먹은 거고?”
“하하하…. 아니요. 사정이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아요. 아니, 차라리 그때 그랬다면 오죽 좋았을까요….”
안현은 잠시 실없는 웃음을 흘리며 고개를 젓더니 이내 천천히 말을 이었다.
“이혼하지 않으셨어요. 이혼 직전까지 갔었는데, 마지막에 아버지가 잘못을 인정하고 싹싹 비셨거든요. 물론 다시는 도박과 노름을 하지 않겠다는 조건도 있었고요.”
“다행이군.”
“거기까지는 다행이었죠. 그런데 형. 개 버릇 남 주겠습니까?”
“…다시 손을 대신 거야?”
“예. 그런데 약속하신 대로 도박, 노름에는 손을 대지 않으셨어요. 그 대신에, 주식으로 손을 돌리셨더라고요.”
‘거의 중독 수준이었나 보구나.’
나는 속으로 혀를 찼다. 주식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지인의 말에 따르면 상위1%가 아닌 이상 거의 지는 게임이라고 들었다. 그리고 절대 하지 말라는 소리와 함께.
나는 조용히 입을 열었다.
“그것도 말리지 그랬어.”
“어머니는 모르셨던 건지….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때 제가 뭘 알았겠어요? 그냥 컴퓨터 앞에 앉으셔서 이상한 그래프만 주구장창 보시는데, 그냥 아 열심히 일하시는구나 이렇게 생각했지요. 그런데….”
안현은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는지 무거운 한숨을 내쉬고 말을 이었다.
“그렇게 조금 잠잠해지는가 싶었는데, 어느 날 집에 도배된 빨간색 차압 딱지들을 보고 나서야 상황을 파악했죠. 나중에 알고 보니 아버지가 주식에 실패해서 큰 빚을 지셨더라고요. 저번에 도박, 노름 사건은 다행히 터지기 전에 커트했지만, 주식은 정말 빼도 박도 못할 상황이었어요. 혹시 아세요? 정상적인, 평범했던 가정이 풍비박산이 나는 건 정말 한순간이라는 거?”
이후, 안현은 잠시 말을 멈추었다. 그리고 천천히 고개를 들어 밤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어느새 눈은 다시 뜬 상태였다. 뭔가를 떠올리는 듯 그의 눈이 아련한 빛을 띠고 있었다.
이윽고 안현의 시선이 떨어져 나에게 맞춰지더니, 곧 천천히 입술을 떼었다.
“아직도, 선명히 기억나요.”
“…….”
“거리로 나앉은 그날…. 아버지는 아무 말씀도 없으셨어요. 그저 어머니, 저, 솔이를 데리고 하염없이 걷기만 하셨죠. 하지만 전 그때까지만 해도 일말의 희망을 버리지 못했어요. 그래도 아버지니까. 이대로 끝일 리가 없으니까. 설령 최악이라도 다시 시작하면 되는 거니까…. 그런데요, 아버지란 작자는 그 일말의 희망마저도…. 짓밟더라고요.”
“왜?”
“우리를 데리고 도착한 곳이 바로 한강이었어요, 한강. 그리고 터벅터벅 다리 위로 올라서더니, 그러더라고요. 죽자고. 그냥 여기서 다 같이 뛰어내리자고.”
그 말을 듣자마자 나는 깊은 침음을 흘렸다. 아무리 봐도 정상적인 아버지로는 보이지 않는 행동이었다. 혹시 그 사람한테도 정신 장애가 있는 게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였다.
그런 내 생각을 눈치챘는지, 안현은 쓴웃음과 함께 말을 이었다.
“형이 생각해도 우습죠? 그런데 사실이에요.”
“…그래서 어떻게 됐어?”
“아마 거기서 뛰어내렸다면, 지금 여기 있을 수 없었겠죠. 이번에도 어머니가 날뛰셨어요. 미쳤냐. 어딜 데려가는가 했더니 고작 이따위 소리나 하려고 데려왔냐. 왜 나랑 새끼들까지 죽이려고 그러냐. 죽으려면 당신 혼자 죽어라. 우리는 악착같이 살아남을 거다….”
그나마 안현의 어머니란 사람은 정상적인 사람이었다. 하기야 아버지 어머니가 쌍으로 똑같은 짓거리를 저질렀다면, 남매는 정말로 여기서 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그때부터가 지옥의 시작이었어요. 솔직히 말해서 우리 가족에게 일어난 일은 마치 드라마 같은 일이었잖아요?”
“드라마라….”
“예. 드라마. 그때만해도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현실의 벽은 냉엄하더군요. 정말 드라마라면 뭔가 극적 반전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반전은커녕 상황은 점점 힘들어져만 갔어요.”
“도와주는 사람은 없었어?”
“있었죠. 하지만 그것도 한두 번이지, 자꾸만 손을 벌리니까 인간 관계가 모조리 어그러졌죠. 후유….”
메말랐던 안현의 목소리는 서서히 젖어 들어가고 있었다. 아버지 얘기를 할 때는 비교적 담담했지만, 어머니를 떠올리는 건 그러지 못한 모양이었다. 이윽고 그는 손을 들어 눈가를 훔치기 시작했다. 우는 모습을 보이고 싶진 않았는지 안 나오는 하품까지 하며 눈가를 꾹꾹 누르곤 있었지만, 그게 그것이 아님을 난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말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말하게 하는 내 마음도 편하지는 않다. 하지만 이왕 일을 시작한 것 내가 둘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단 하나뿐이었다. 얼마의 시간이 걸리든 절대 포기하지 않고 어떤 형태로든 끝을 보리라는 것. 실상 이건 내 능력을 벗어난 일이라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되는 만큼 해볼 생각이었다. 이 남매를 위해서라도, 그리고 나를 위해서라도 말이다.
“아…. 죄송해요 형. 얼른 솔이에 대해서 말씀 드려야 하는데, 제가 쓸데없는 가정사만 늘어놨네요.”
“아니. 하나도 쓸데없지 않다.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밤은 길고 시간은 아직 많이 남았잖아.”
안현은 기다란 숨을 흘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눈동자에 괸 액체가 살며시 흘러내린다.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는 낮은 음색으로 입을 열었다.
“빚은 자꾸만 쌓여가고…. 친인척 관계는 단절되고…. 가정에서는 서로 서서히 말도 없어지고…. 그렇게 한 2년쯤 지났나? 결국 그때 일이 하나 터지고 말았어요.”
“일이 터졌다고?”
이어지는 안현의 음색은 미약한 떨림을 담고 있었다. 지금까지의 과정도 충분히 영향을 끼쳤을 수도 있겠지만, 불현듯 아마 이제부터가 진정한 본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한 순간, 이어진 안현의 말은 나를 꽤나 놀라게 만들었다.
“예. 어머니가 자살하셨어요.”
“…….”
잠시간, 침묵이 감돌았다. 안현의 아버지라면 모를까 설마 어머니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거라는 예상은 전혀 못한 상태였다.
“그때가 수요일이었는데…. 학교를 마치고 돌아오니까, 평일에 웬일로 어머니가 집에 계셨어요. 그리고 갑자기 같이 외출하자고 하더라고요…? 예! 좋았죠. 저랑 동생은 좋다고 따라나갔고, 오랜만에 정말 재밌게 놀았어요. 솔이 좋아하는 동물원도 갔고요, 자장면도 사주셨고요…. 그런데요…. 그런데….”
안현은 더는 말을 잇지 못했다. 목소리의 떨림은 점점 심해져 이제 말을 하는 건지 우는 건지 구별이 가지 않을 정도였다.
이윽고 목 울대를 꿀꺽 움직인 안현은 겨우겨우 말을 내뱉기 시작했다.
“어머니는 볼 일이 있다고, 우리보고 먼저 들어가라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동생이랑 집에 돌아가는데…. 갑자기 솔이가 그러는 거예요. 너무 불안하다고. 엄마 찾으러 가자고.”
“뭐? 갑자기 왜…. 아.”
“처음에는 뭔 소리를 하나 싶었는데 문득 헤어지기 직전 어머니가 하신 말씀이 떠올랐어요. 현아, 솔아. 엄마가 미안해. 그래도, 아무리 힘들어도, 어떤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둘이서 잘 살아야 한다…? 그 말을 떠올린 순간, 저는 바로 달렸어요. 하지만….”
하지만. 안현은 더는 말하기 싫은 듯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이라는 단어를 말한 것으로 보아 그 이후의 일은 익히 짐작할 수 있었기에, 나는 묵직히 고개만 주억였다.
약간의 고요함이 흐르고 안현은 겨우 속을 진정했는지 말문을 열었다.
“참 웃긴 게, 어떻게 자살하셨는지 아세요? 한강에 뛰어내리셨어요. 2년 전 아버지가 죽자고 했던 그 자리에서요.”
“…….”
“그건 정말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큰 충격이었죠. 아버지나, 저나, 솔이 모두한테요. 얼마나 원망했는지 몰라요. 그리고 어쩌면…. 솔이의 정신 장애도 그때부터 시작된 것 같아요.”
“음?”
슬쩍 눈매를 올리자, 안현은 침중한 낯빛을 비치며 대답했다.
“어머니 장례식이 끝난 이후 애가 갑자기 혼잣말을 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아무도 없는 빈방인데 혼자서 대화를 하지 않나…. 조용히 혼자서 중얼중얼거리지를 않나…. 어머니가 자살하신 이후로 집이 완전히 변했거든요. 그때까지만 해도 그래도 근근이 이어져 오던 가족이었는데, 완전히 깨져버린 거죠. 아마 그 상실감을 견디지 못한 것 같아요.”
“하. 그럼 네 아버지란 사람은 도대체 뭘 한 거야?”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들으려고 했지만 스스로 느끼기에도 내 말투는 은은한 분노를 담고 있었다. 그것은 안현 또한 마찬가지였는지, 눈살을 크게 찌푸리며 입을 열었다.
“몰라요 저도.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건 그때부터는 막장이었다는 거예요. 툭하면 술을 먹고 잔뜩 취해서 들어오는 게 일상 다반사였죠. 하는 짓이라곤 신세한탄에 어머니 욕이 전부이고, 거기에 걸핏하면 주먹질과 폭언을….”
“뭐? 주먹질에 폭언?”
“예. 말씀 드렸잖아요. 변했다고. 나중에 아버지도 자살하시고 나서 알게 된 사실인데, 아버지 또한 정신에 병이 있으시더라고요. 심각한 정신분열증이 있다고….”
“자살?”
자꾸만 터져 나오는 안현의 굴곡진 인생사에 나는 이제 어이가 없는 경우를 넘어서 허탈할 지경이었다.
‘얘넨 도대체 어떤 인생을 살아온 거냐….’
안현은 씁쓸한 눈빛으로 나를 보고는 완전히 비운 병을 톡톡 두드렸다.
“저도 꽤 맞기는 했는데, 유독 동생을 많이 때리시더라고요. 이유가 뭔지 알아요? 솔이가 엄마를 많이 닮았거든요.”
“나 참…. 뭐 그딴…. 그래도 아버지라고 해서 욕은 안 하려고 했는데, 완전히 미친놈이군. 그럼 넌 동생 맞는걸 가만히 보고만 있었어? 아니, 하다못해 신고라도 할 순 있었잖아.”
“그렇죠. 그런데 그때는…. 그냥 저도 포기한 상태였어요. 아니, 집구석에 있는 것 자체가 싫었어요. 학교에서도 완전히 삐딱선을 타기 시작했고…. 불량한 놈들이랑 어울렸거든요. 그냥…. 그랬어요 그때는. 그러고 싶었어요. 집에 신경 자체를 쓰기가 싫었어요. 그래서 솔이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한다고, 힘들다고 우는 것도 일부러 모른체했죠. 그때는 그냥 모든 게 다 귀찮았어요.”
안현은 무척 후회하는듯한 어조로 말했다. 나는 한동안 입맛을 다셨다.
다른 말은 필요 없다. 안현의 말 그대로, 막장 그 자체였다. 난 품속에서 다시 연초를 한 대 꺼내며 나직이 되물었다.
“아버지도 자살하셨다고?”
“…예.”
“똑같이 뛰어드신 거야?”
“아니요. 스스로 못 견뎠는지, 길가에서 시체로 발견됐어요.”
‘스스로 못 견뎌?’
뭘 스스로 견디지 못했다는 걸까. 안현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리곤 이걸 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심각히 고민하는 표정을 짓더니 이내 바닥으로 눈을 내리깔았다. 그러더니 이내 조용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그날따라, 유독 집안이 조용했어요.”
“……?”
방금 전부터 이어진 안현의 뜬금없는 말에, 갑자기 불안한 기분이 들었다. 그는 바짝 바른 입술을 침으로 적시고는 바로 말을 이었다.
“형은 혹시 그런 적 없으세요? 갑자기 공부가 하고 싶다거나, 갑자기 정신이 맑아진다거나. 그런 날이요.”
“아. 무슨 말인지 알겠다.”
“예. 그거요. 그날 제가 그랬어요. 심할 때는 2주가 넘게 집에 들어가지 않은 적도 있는데, 그날따라 유독 느낌이 이상하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간 거야?”
“예. 집에 들어갔는데…. 너무 조용했어요. 이상할 정도로 말이에요. 그리고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방에 쓰러져있는 동생이 보이더라고요. 교복은 심하게 찢겨져 있고, 얼굴이랑 몸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엉망진창에 피가 낭자하게 흐르고 있었죠.”
그 말을 들은 순간, 나는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 들었다. 설마…?
“설마 안솔이…?”
“형. 그런 표정 짓지 마세요. 형이 생각하는 그런 거는 안 당했으니까. 옷이 찢겨진 건 반항하다 그런 거고, 피는 많이 맞아서 그런 거예요.”
그런 내 분노를 알아차렸는지, 안현은 곧바로 부연설명을 해주었다. 나는 다급히 되물었다.
“그래서 어떻게 됐어?”
“일단은 119를 불렀어요. 마음 같아서는 당장에 아버지를 죽여버리고 싶었지만, 솔이를 살리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그리고…. 다행히 목숨은 건질 수 있었어요. 하지만 동생의 정신 장애는 거기서 완전히 모습을 드러냈어요.”
“모습을 드러냈다고?”
내 물음에, 안현은 한 번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예.”
그리곤 힘없는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며칠 후 정신을 차린 솔이는, 저를 알아보지 못했어요.”
============================ 작품 후기 ============================
후기에 무슨 말을 쓸지 고민하다가, 어느덧 40분이나 지나버렸네요. 그 동안 최신 회 코멘트를 쭉 읽어봤는데 많이 늘어진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계셔요. 하하, 네. 이 파트는 다음 회 안에 마무리됩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이야기로 넘어갈 예정이오니 하루만 더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월요일이네요. 다들 힘내시고, 기운찬 월요일 맞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 리리플(335회) 』
1. 외로운솔로 : 1등 축하합니다. 간간이 1등 코멘트에서 뵙는 것 같네요. 🙂
2. 악에구렁텅이 : 감사합니다. 이번 회는 조금 무거우셨죠?
3. 하얀까마귀 : 그 부분에 대해서 정말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결국 결론은, 일정 이상의 지문을 할애할 수 밖에 없었지요. 바로 마음의 문을 열면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했거든요.
4. lovejin : 아니요. 완전한 랜덤입니다. 다만 대답하기 좋은 것에 눈길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더군요. 🙂
5. 바라건데 :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_)_
『 리리플(336회) 』
1. 데바란 : 1등 축하합니다. 항상 자정에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 신야루야 : 살려주세요. 잘못했습니다. ㅜ.ㅠ 저도 더 쓰고는 싶었어요. 정말이요.
3. 오피투럽19 : 그렇게 자주는 안 해요. ㅋㅋㅋㅋ. 그리고 시간대 맞추시기도 어려울 거고요. 글을 쓸 때는 아예 안 하거든요. 해도 다 쓰고 나서 몇 판 정도?. 🙂
4. DSIID : 제, 제 손목을 자르시면 저는 앞으로 어떻게 글을 쓰죠? ;ㅅ;
5. 명박짱의양양합일 : 제가 너무 조급했나 봅니다. 앞으로 침착하게 생각하려고요. ㅎㅎ. 소중한 조언 감사합니다. _(__)_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