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53
00053 우리 오빠(형)가 달라졌어요 =========================================================================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입만 뻐끔대는 부랑자 앞에 다다르자, 여성 마법사는 공포감 가득한 눈동자로 나를 올려다 보았다. 나 또한 고개를 아래로 숙여 무심한 눈동자로 그녀와 시선을 교환했다. 눈꼬리가 살짝 올라간 전형적인 고양이상의 미인 이었다. 문득 덜덜 떠는 그녀를 보자 묘한 기시감에 몸이 사로잡히는 기분이 들었다.
나는 1회차를 대부분 음지에서 활동했다. 활동에 비해 나를 아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아는 사람들은 나를 한때 이라고 불렀다.
나중에 가서는 기존 사용자와 부랑자들간의 경계가 모호해 지지만 원래 부랑자들하면 살인, 강도, 강간등 부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르기 마련이다. 부랑자들의 활동이 심해지자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기존 사용자들도 비밀리에 하나의 클랜을 만들었다. 부랑자들을 사냥하는 사용자들의 모임. 그 클랜이 바로 부랑자를 전문으로 사냥하는 사용자들을 지칭하는 말 이었다.
그 클랜은 말 그대로 상대가 부랑자라면 어떤짓을 해도 상관하지 않는다. 노예로 삼든, 인체 실험을 하든, 살인을 하든, 강간을 하든. 부랑자가 상대라면 어떤 쓰레기 짓거리를 해도 뭐든지 용서 받는 권한을 받았다. 얼마나 악독한 일을 저질렀냐면 심지어 사정을 아는 일부 기존 사용자들도 클랜에 몸을 담은 사냥꾼 사용자들을 슬슬 기피할 정도였다.
잠시간 참여하긴 했지만 그때 나도 그 클랜의 일원으로 했던 일들이 떠오른 것이다. 나는 앞서 처치한 부랑자들의 피가 진득하게 붙은 칼을 아래로 늘어뜨렸다. 그래도 마법사 치고 제법 실력이나 센스가 있었던 편이라 정보에 대한 호기심이 동했다.
『 사용자 정보(Player Status) 』
이름(Name) : 이보미(0년차)
『 능력 』
[근력 36] [내구 28] [민첩 42] [체력 34] [마력 62] [행운 40]
역시 내 예상대로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사용자였다. 부랑자로 활동한 경력은 더욱 적을것이다. 마법사인 만큼 능력치를 살펴보면 그래도 준수한 편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현, 솔, 유정의 능력치가 워낙 발군이어서 그렇지 원래 이정도의 수치도 연차로 따지면 나름 평균을 상회하는 숫자였다. 아마 통과 의례에서 만났다면 동료로서의 영입을 고려 했을지도 모르지만, 이러나 저러나 현재 이보미는 우리를 살해하려한 부랑자의 일원 이었다.
“흐아아아….”
내 사늘한 살기를 느꼈는지 이보미는 힘없는 비명을 내질렀다. 그 와중에도 속박이 조금씩 풀리는지 꼼지락거리는 그녀의 손가락을 지그시 밟은 나는 검을 천천히 위로 치켜 들었다. 검에 묻어 있던 피 한방울이 떨어져 볼을 적시자 그제서야 죽음이 눈 앞에 왔다는걸 실감했는지 여성은 다급한 목소리로 말했다.
“사, 살려 주세요!”
나는 그녀의 말을 들은척도 않고 멀뚱히 보고있는 애들로 시선을 돌렸다.
“봐. 하려고만 하면 할 수 있잖아. 아무튼 이번 전투는 제법 괜찮았어. 확실히 사용자들과 전투를 해본 경험이 있으니 조금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구나. 물론 이놈들이 방심한 부분도 있지만…나름 괜찮았다.”
“하라는대로 할게요! 부탁드려요! 같은 대한민국 사람 이잖아요? 네? 저도 하고 싶어서 이런게 아니에요. 제발, 제발…!”
애들의 얼굴은 매우 미묘했다. 내 칭찬을 들어서 기쁜것 같았지만, 아래서 짓밟힌채 처절히 절규하는 여성의 모습을 보며 난감한 얼굴 이었다. 나는 그런 이보미를 계속해서 철저히 무시하며 말을 이었다.
“그래도 익숙한 전투만 잘하면 안 돼. 물론 앞으로 경험을 쌓으면 해결될 일이지만, 언제나 당황하지 말고 방금처럼 자신의 할 일을 하면 된단다. 그리고 아까 말했던 것처럼 부랑자를 상대할때는 절대 손에 사정을 두지마. 살려두면 귀찮은 존재들…아. 잠깐만. 거 되게 시끄럽네.”
“가진거 다 드릴게요! 원하신다면 몸이라도, 아니. 노예라도 될…끄엑!”
쉴 새 없이 주절거리는 그녀의 입이 거슬리자 나는 가볍게 그녀의 목에 검 하나를 박아 넣었다. 이보미의 가느다란 목에 검을 쑤셔 넣자 그녀는 외마디 비명을 지르더니 이내 입에서 울컥 피를 토하며 절명하고 말았다.
“아….”
“흣…!”
대충 목에서 검을 빼들고 한번 휘둘러 피를 털자, 애들의 놀란 감정이 담긴 음성이 들렸다. 순간 나는 앗차하고 말았다.1회차 부랑자 사냥꾼으로 활동했던 시절의 버릇이 나온것이다. 그냥 습관적으로. 홀 플레인 일회차에서 활동했던 시절처럼 아무 생각없이 죽인건데 지금껏 애들에게 보여준 모습과 조금 괴리감이 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나 싶어 흘끗 시선을 돌리니 고개를 축 늘어뜨린 여성을 보며 애들의 목젖이 꿀떡 움직이는게 보였다.
*
어느새 날이 저물고 있었다. 그나마 약간씩 비추던 햇빛은 어느새 완전히 자취를 감추고 서서히 칠흑 같은 어둠이 주변을 잠식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온 거리를 가늠해보니 아직 중단을 넘고 있었다. 하루이틀만에 갈 수 있는 거리가 아니었기 때문에 나는 마음을 조급하게 먹지 않기로 했다.
확실히 애들은 전투를 치르면 치를수록 성장하고 있었다. 완벽하다고 보긴 어렵지만 극초반과 같은 실수를 범하는 일은 없었다. 오늘 하루만 칠흑의 숲에서 총 6번의 전투를 치렀는데, 아마 마지막 전투만 아니었다면 오늘은 그럭저럭 넘어갈 수 있었을 것이다.
“치료(Cure)!”
“끙….”
나는 숲에 누워 신음을 흘리는 안현을 바라보았다. 풀에 몸을 누인 안현의 위로 솔이 땀을 뻘뻘 흘리며 치료 주문을 시전하고 있었다. 현의 온 몸에는 늑대에게 물린 상처 자국으로 가득했다. 거진 16마리의 칠흑의 숲 늑대 무리들이 습격해온 탓 이었다.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8마리의 늑대들이 안현에게 달려들어 파고든 탓이라 딱히 뭐라고 할 건덕지가 없었다. 아마 자신이 뚫리면 바로 솔이가 위험하다는 생각에 필사적으로 버틴것 같았다.
늑대가 원래 힘든 상대는 아니지만 칠흑의 숲 버프를 받았기 때문에 보통 늑대와는 궤를 달리하는 공격성과 민첩성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리저리 물어 뜯기는 와중에도 안현은 내 원호와 적절한 전장 조율에 힘입어 창을 놀리며 분전했고, 종래에는 덤벼든 8마리 대부분을 쓰러뜨리는 쾌거를 이룩했다. 하지만 결국 전투 종결 후 온몸에 피칠갑을 한채 쓰러지고 일은 피할 수 없었다.
나는 얼른 챙겨온 치료 물약을 꺼내 절반은 몸에 바르고, 절반은 고개를 들여 목 안으로 넘겼다. 솔이 또한 현이 다치자 필요 이상으로 치료(Cure)를 퍼부으며 눈물을 죽죽 흘리고 있었다. 어차피 이정도 상처를 입는건 홀 플레인에서 일상 다반사나 다름없다. 물약으로 적절한 조치도 해놨고 사제도 있는 만큼 안현이 목숨을 잃을 염려는 없었다.
어쨌든 치료를 마치고 안현이 침음성을 흘리며 상체를 일으키자 걱정스런 얼굴로 보고 있던 유정은 겨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휴…. 멍청이. 다행이다.”
“칭찬이든 욕이든 하나만 해라.”
“걱정인데?”
“형. 혹시 오늘 해가 동쪽으로 저물었나요?”
유정은 이내 안현의 말을 곰곰이 생각하더니, 이내 자신을 놀리는 말임을 깨닫고는 눈을 가늘게 뜨고 노려보았다. 일어나자마자 티격태격하는 둘을 보며 나는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몸은 좀 어때?”
“…회복된것 같아요. 마디마디가 결리고 힘이 안들어가긴 하지만 이동하는데 딱히 지장은 없어요.”
“그럼 오늘 전투는 더이상 속행이 불가능 하겠군. 아무래도 여기서 야영 준비를 하는게 낫겠다. 날도 저물었고. 아무튼 고생했네. 잘 버텼어.”
“고생은요. 형의 원호가 없었으면 아마 진즉에 쓰러졌을 거에요.”
정신없이 창을 휘두르는 와중에도 용케 내가 자신을 도와줬다는 사실을 알아챈것 같았다. 늑대들이 얼마나 나오든 나한테는 별 위협이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현이 적당히 물리도록(?) 방치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전투중 부상을 입었다가 회복하는 경우 내구 수치의 증가를 노릴 수 있다. 또한 잠재 능력중 하나인 을 발현하는데도 어느정도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하기 떄문 이었다. 안현은 지금 고생한다고 볼 수 있을지 몰라도 분명 추후에 그만큼 보답을 받을 것이다.
날도 저물었고 하루에 6번 전투도 어느정도 했으니 오늘은 이만하면 충분하다고 여겼다. 야영을 한다는 내 말이 떨어지자 안현을 제외한 유정이의 몸이 분주해졌다. 나는 솔이가 매고 있던 가방을 벗겨 건네 받고는 주섬주섬 안을 뒤져 마력석을 꺼내들었다.
한창 바닥을 쓸며 나뭇잎과 수풀을 정리하던 유정은 내가 꺼낸 마력석을 보며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입을 열었다.
“오빠. 그러면 오늘 이 숲 안에서 자는거잖아?”
“응. 그런데 왜?”
“아니. 조금 위험하지 않을까? 밤에 괴물들이 습격할수도 있잖아. 불침번만으로는 조금 불안해서.”
“음. 야영에 사용하는 마력석을 사왔으니 어느정도 괜찮을거야.”
스스럼없이 나에게 말을 거는 애들을 보니 다행히 내가 이보미의 목을 찌른데 별다른 거부감을 드러내지는 않는것 같았다. 물론 그렇게 보이는 척을 하는걸지도 모른다. 하지만 또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죽였다, 너무 무섭다 어쩌니 하면 꽤나 짜증이 났을것이다. 하지만 사용자 아카데미에서 부랑자들에 대해 철저히 교육을 받은 만큼 통과 의례에서 겪었던 꺼림칙한 분위기는 나오지 않았다.
마력석이란 말에 유정의 얼굴이 이상하게 변했다. 그녀는 자신의 무기와 현, 솔이 든 무기를 번갈아 보고 배낭을 보고 빈 물약병을 보고 마지막으로 마력석을 보더니 혼란스러운 얼굴로 입을 열었다.
“오, 오빠.”
“또 왜. 급한거 아니면 일단 야영 준비나 도와.”
“아니. 그게 아니라. 급한건 아닌데…도대체 이거 다 어디서 구했어?”
“뭘?”
천연덕스러운 얼굴로 반문하자 유정은 이내 손가락으로 하나씩 일일이 가르키며 말을 이었다.
“무기. 여관비. 배낭. 마력석. 물약. 그리고 기타 등등. 그때 우리가 준 돈이랑 오빠가 가진 주급을 합쳐도 10골드 남짓 일텐데? 마력석만 해도 무지하게 비싸다고 들었는데….”
“야영에 사용하는 마력석은 그렇게 안비싸. 몬스터를 쫓아내는 기운을 품고 있거든. 그리고 그렇게 좋은 품질은 아니라서 불침번은 서야해.”
“그래도. 아무리 생각해도 10골드로 이 모든걸 구했다는건 납득이 안가. 어디서 돈이라도 구한거야?”
유정이 말이 끝나자 안현과 안솔도 고개를 주억거렸다. 대충 넘기고 싶었지만 호기심 어린 얼굴을 보니 꼭 대답을 듣고 넘어가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나는 마력석 4개를 든채로 야영 지대 설치를 위해 땅을 고르는척 하며 무심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사용자 아카데미.”
“아카데미? 혹시 뭐 훈련 성적 우수자라고 따로 주는 돈이라도 있었어?”
“아니. 클랜 오퍼를 받을때 같이 받았어.”
“응? 오빠 다 거절했잖아. 그런데도 줬어?”
“형. 설마 그러면 먹튀 하신거에요?”
유정과 현이 번갈아 묻자 나는 다시 한숨을 쉬었다. 내 한숨을 본 애들의 몸이 또다시 움찔하는게 보였다. 아무래도 처음에 내가 화를 냈던게 아직도 마음에 남아 있는것 같았다. 고작 한숨 하나 쉬었을 뿐인데 유정은 괜한걸 물었나 싶은 얼굴이 되었고 안현 또한 말실수를 했는가 걱정스러운지 머리를 긁적였다.
나는 입맛을 한번 다시고는 말을 이었다.
“그냥 잘 부탁한다는 의미로 주더라. 나중에 혹시라도 생각이 바뀌면 오라던가. 단순한 선물이라고 주는데 거절할 이유는 없잖아.”
“오호….”
오호는 무슨 오호. 대충 즉석에서 둘러댄 말이긴 하지만 아주 경우없는 변명도 아니었기 때문에 애들은 대충 납득하는것 같았다. 이렇게 거짓말을 할때마다 속이 마냥 편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 과거를 얘기할수도 없는 노릇이라 그저 태연한 얼굴로 답할 뿐 이었다.
“괜히 체면 세우는것 보다는 그냥 받는게 나을것 같아서. 그렇다고 엄청 여유가 있는건 아니야. 그렇게 많이 준건 아니거든. 이번 탐험에서 투자한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 앞으로 여관은 커녕 밥도 먹을 수 없을지도 몰라.”
“헤에. 그건 싫은데. 그래서 아까 부랑자들 소지품을 살펴보라고 한거였구나. 난 그거 쫌 마음에 안들더라.”
칠흑의 전갈들이나 늑대들은 돈이 될만한 거리가 없다. 몬스터들 중에서도 돈이 되는 몬스터들이 있고 돈이 되지 않는 몬스터들이 있다. 부랑자들이 많아지는 이유가 바로 같은 사용자를 죽이면 몬스터를 사냥하는것과 비교도 안될정도로 한방에 많은 돈을 벌수 있기 때문에 성행하는 면도 있었다. 그와 반대로 생각하면 당연히 사용자 쪽에서도 부랑자를 잡으면 꽤나 짭짤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솔직히 애들만 없었다면 남성, 여성 부랑자 가릴것 없이 속옷까지 모두 벗겼 가지고 왔을 것이다. 하지만 비자금도 있고 애들 시선도 있는터라 적당히 겉으로 보이는 것들만 챙겨왔다. 일회차에 워낙 아등바등 살아온터라 아직도 무의식 아래 나오는 습관을 버리지 못한것 같았다.
“배부른 소리 하고 있어. 금화는 땅 파면 나오니. 아무튼 오늘은 이만 쉬고 내일 다시 강행군 할거야. 대충 자리 깔고 야영 준비하자.”
내 말에 벌떡 일어나려는 안현을 다시 눕게한 후 나는 배낭으로 손을 뻗었다. 배낭을 살짝 들어보니 아까 부랑자들을 탈탈 벗겨 먹은터라 출발전보다 조금 무게가 나가는것 같았다.
안으로 손을 넣어 침낭을 꺼낸 나는 저녁을 준비하는 유정과 솔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둘 다 지친 기색이 얼굴에 역력했지만 따로 쇼크를 받은건 없는것 같았다. 조금 더 보완할 부분은 많고, 더 지켜볼 예정이지만 그래도 일단은 안심해도 될것 같았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하하. 작가는 글로서 말한다라고 하는데 중요한 사실을 잊고 있었네요. 코멘트 하나하나에 신경 쓰다보니 아무래도 본분을 잊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다만 토론을 하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앞으로 독자분들이 궁금함을 느끼시는 사항에 대해서는 차후 진행될 내용 전개로서 의문을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중한 조언을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리리플 』
1. 사람인생 : 1등 축하드립니다! 요즘 들어 서서히 1등을 차지하는 비율이 늘어나시네요. 🙂
2. hohokaya1 : 고맙습니다. 🙂
3. Toranoanal : 하하. 모든 독자분들의 입맛에 맞추고 싶었지만 요즘들어 불가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사용자 아카데미 부분을 2회만에 스킵한게 지금은 조금 후회가 됩니다. 조금 욕을 먹더라도 어느정도 진행할걸 그랬어요.
4. 에인트제 : 이보미는 안녕입니다. ㅜ.ㅠ
5. 드래곤음양사 : 하하. 토론을 하고자 하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다만 앞으로 내용 전개로 궁금증을 풀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6. vkfkd54 : 헛. 고맙습니다. 독자님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7. 이러저런한폐인 : 내용을 보고 이해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쓰면서도 많이 걱정을 했거든요. ㅜ.ㅠ
8. 쉬라야 : 고맙습니다!
9. 백인티모시 : 재밌게 읽으셨다니…눈을 뗄 수 없을 정도였다니…감사합니다. ㅜ.ㅠ
10. 내가변해야산다 : 네. 저도 그래요. 진짜 목숨을 위협 받는 첫 전투인데 너무 능숙하게 굴면 오히려 이상하게 다가갈것 같았습니다. 🙂
PS. 오해하시는 분들이 몇분 있어 말씀 드립니다. 후기에 적는 내용은 용량(K)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조아라에 직접 문의해본 결과 에 후기를 적는건 큰 문제가 될 여지가 있지만 후기는 얼마든지 적어도 괜찮다고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러니 후기에 관한 쪽지들은 그만 보내주세요. ㅜ.ㅠ
코멘트는 항상 전부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리리플에 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코멘트좀 많이 주세요! 그리고 추천도…☞☜)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