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int hunter RAW novel - Chapter 200
00200 8권 =========================
“그건 포인트로 사야 하나요?”
“아뇨. 돈으로도 받아요.”
“대박….”
헌터들은 서로의 눈을 바라보았다.
포인트는 현금으로 바꿀수 있지만 현금은 포인트로 바꿀수 없다. 그러니 상점에서 판매를 하는 것은 헌터가 현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살수가 없는 일이 벌어진다. 골렘도 마찬가지였는데 가장 중요한 병기였지만 너무 비싸서 살수 없는 헌터들이 많았다. 그들은 현금은 충분하지만 포인트가 없어서 못샀는데 만약 현금으로 살수 있다면 무조건 살 사람들이였다.
미국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헌터들의 생존률이 높아져야 그만큼 고렙 헌터들을 보유할수 있게 된다. 그러니 국가입장에서는 자체제작한 솔저골렘을 구입해야 한다.
가장 먼저 말한 것은 미국 헌터였다.
“전량 미국이 사겠습니다.”
“아니요. 중국이 사겠습니다.”
“러시아가 사겠습니다.”
시중가의 반갑이라고 해도 솔저골렘의 가격이 만포인트이니 1억이다. 그걸 오천만원에 사는 거다. 100대라고 해도 20억에 불과했다.
이정도면 살만 했다.
아니 전량 사야만 한다. 이걸 헌터들에게 나누어 주면 그만큼 생존률을 올릴수 있다.
헌터들 사이에서 난리가 났다. 그러다 미국 헌터가 현우에게 물었다.
“물량은 어느정도 되죠?”
“솔저골렘 골렘하트 2.5출력 100대 나이트골렘 골렘하트 2.0출력 10대를 우선적으로 판매를 할게요. 기가 스틸로 만들어 져서 그만큼 가벼워요. 아마 지금보다 무장을 두배 정도로 하셔도 될거에요.”
“혹시 완성품에 기관총이나 포를 달수 있나요?”
만약 골렘에 기관총이나 포를 달수 있다면 대박이였다. 골렘은 막강한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 기관총이나 포를 달수 있다면 그만큼 생존확률이 늘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그만한 화력을 가지는 것이니 나쁘지 않았다.
화약 같은 재래식 무기가 통하지 않는 적도 있지만 통하는 적도 있다. 그리고 적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서도 강력한 무기가 필요했다.
무게가 가벼워지고 출력이 높아지면 그만큼 많은 무장을 할수 있다.
“물론이죠. 공간을 만들어 드릴까요? 아니면 아예 달아 드릴까요?”
“달아 주세요.”
“예. 그런데 한국 정부에 허락을 받아 주셔야 해요.”
현우는 한번더 같은 말을 했다.
“그건 용산기지에서 조립을 하면 될거 같네요. 용산기지는 미국에서 대여를 한거라 한국정부가 간섭을 할수 없어요.”
“그래요? 어쨌든 원하는 대로 해드릴게요. 돈만 주세요.”
현우로서는 돈만 제대로 받으면 된다.
“잠시만요. 그럼 미국에게만 골렘을 팔겠다는 건가요?”
“아니죠. 호객… 아니 고객님. 모든 고객분들에게 팔아야죠.”
현우는 충분한 물량을 뽑을 자신이 있었다. 어차피 재료만 있으면 그것을 완성시키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현재도 100대 정도 만들고 있지만 재료만 준비 된다면 1000대도 만들 자신이 있었다.
“몇대나 만들 수 있는데요?”
“천대 정도요?”
갈때까지 계속 만들 생각이였다. 그래서 돈을 벌면 그만큼 강해질수 있었다.
“그걸로는 모자르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많은 숫자라서 그런지 헌터들은 서로를 바라보는 듯 했다.
“어쨋든 판매는 내가 하는 거니까 싸우지 마세요.”
“언제부터 팔건가요?”
“공장에서 물건이 나오면 바로 팔도록 할게요. 우선은 기본 모델로 만들게요.”
기가스틸로 만들 물량은 정해져 있지만 그건 포스코에 말해서 물량을 더 달라고 하면 되는 거고 돈만 받으면 팔면 된다.
대당 오천만원이다. 1000대만 팔아도 엄청난 수익이 생길 것이다. 게다가 헌터일을 하면 골렘이 파괴 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판매가 될 테니 그만큼 이득이 컸다. 또 현우처럼 골렘스킬이 있는 사람이 또 없다면 현우 혼자서 독과점으로 판매를 할수 있으니 그만큼 이득이였다.
“그럼 기지로 가죠.”
미국 헌터는 당장이라도 미군 기지로 데려갈 생각인 듯 했다.
“당장은 그럴 필요 없고요. 여기서 생산을 하도록 하죠. 잠시만요.”
현우는 멀리 떨어져 있는 공장 사장에게 갔다.
“부품은 얼마나 빨리 만들 수 있나요?”
“글쎄요? 몇 대 정도나 필요한가요?”
상황을 보기만 했지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 그러니 물어보는 것이다.
“우선은 백대 정도요. 아. 우선 포스코에 연락을 할게요.”
포스코에서 강판을 보내 줘야 한다.
현우는 바로 포스코에 전화를 해서 강판을 언제 보내줄수 있는지를 물어보았다.
이미 거래를 한상태라서 계약금만 걸면 일이 끊기지 않고 계속 할수 있을 듯 했다.
이미 만든 거라 큰 문제는 없었다. 기가스틸을 이용해서 만든다는게 쉬운건 아니지만 어려운 것도 아니었다.
일단 일을 주문하니까 공장 사장은 급하게 물량을 만들기 시작했다.
현우는 기존에 있던 부품을 바로 완성을 해서 판매를 할 생각이였다.
헌터들도 자신이 국가에 전화통화를 해서 허락을 받은 듯 했다.
현우는 오천만원에 판매를 할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기가 스틸의 가격이 비쌌다. 철보다 더 비쌌는데 2배 정도 비쌌기에 5000만원을 받으면 남는게 없었다.
“기가 스틸이라 1억을 받아야 겠네요. 바로 완성을 할테니까 구매를 하세요.”
경매로 팔생각은 없었다. 물량이 워낙 많아서 경매로 팔다가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그리고 골렘의 중요성을 생각하면 경매로 팔면 안된다.
현우는 설계도 대로 제작을 해서 골렘하트를 만들어 냈다.
2.5를 만드는게 어려워서 그렇지 일단 만든 이상 양산을 하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현우는 빠르게 골렘하트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어서 골렘을 합체한 다음에 골렘하트와 마나석을 끼워 넣었다.
[골렘]스킬을 사용하자 솔저골렘이 완성이 되어졌다.
기가스틸로 만들어진 골렘이다.
예전 골렘이랑 큰 차이는 없지만 무게는 훨씬 가벼워 졌고 힘은 2.5배 더 강해졌다. 그러니 지금보다 4배 정도 더 많은 짐을 실을수 있게 된 셈이였다.
강철보다 더 가벼우면서 단단하며 힘은 세 졌으니 상점용보다 편의성은 떨어져도 괜찮은 부분이 있었다.
가장 먼저 구입한 것은 미국이였다.
스마트폰으로 통장에 1억이 들어오는 것을 확인한 후에 넘겨 주었는데 미국 헌터는 솔저골렘을 탑승해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움직임 자체는 어설프다. 자동으로 서 있는 기능도 없어서 약간 불편했지만 그만큼 힘이 세다는게 장점이였다.
헌터는 잠시후 내렸는데 감탄한 표정이였다.
“마나소모가 그만큼 작네요.”
무게가 작아진 만큼 소모되는 마나도 줄어든다.
기가스틸로 만들어 진데다가 출력이 상승해서 평소에 소모되는 마나와 생명력도 4배 이상 줄어 들었다. 그러니 유지시간이 좀더 늘어난 셈이였다.
사실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어서 마나가 더 들수도 있지만 결국 익숙해지면 그만큼 가동시간이 증가할 것이다.
게다가 솔저골렘에는 방패가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었다.
솔저골렘은 출력이 약해서 방패를 들수 없다. 그래서 필요하면 아이언골렘을 소환한후에 아이언골렘의 등에 있는 방패를 꺼낸다. 그런데 현우가 자체제작한 솔저골렘은 기본무장에 방패가 있었다. 방패가 있어도 크게 무겁지 않은 것이다.
골렘에 방패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큰차이가 있다. 그리고 평소에도 소지하고 있으면 그만큼 전투력이 상승하는 것이다.
미국 헌터가 타는 것을 본 다른 국가 헌터들은 서로 골렘을 사려고 했다.
현우는 한 대씩 판매를 했는데 판매를 하는 것도 일이었다.
“각 국가에 한 대씩 판매를 할테니까 서로 대화를 해서 얼마만큼의 물량을 살지 정하세요.”
물량을 정한다음 그 숫자만큼 판매를 할 생각이었다.
헌터들은 서로 눈치를 보다가 나가서 대화를 하기 시작했고 현우는 골렘을 만들기 시작했다.
현재 만들 수 있는 물량은 100대다. 그리고 포스코에 돈을 준 후에 물건을 받으면 공장에서 필요한 물량을 뽑아 낼 것이다.
돈만 있고 강판만 있다면 골렘을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수백대 이상 만들 수 있었다.
현우는 빠르게 솔저골렘 100대를 만들었고 나이트골렘 10대를 만들었다.
이건 곧 판매가 되었는데 현우의 통장으로 200억이 들어왔다. 솔저골렘이 각각 1억씩 이고 나이트골렘은 대당 10억이다.
솔저골렘은 제작비가 오천만원 정도라서 절반 정도 남았고 나이트골렘은 5억 정도 남았다.
원래는 더 남아야 하는데 중량이 솔저골렘보다 두배 정도 더 나가서 그만큼 무게가 많이 나갔다. 기가스틸의 가격을 생각하면 생각보다 많이 나갔고 거기다 골렘하트의 가격도 비쌌기에 크게 남지는 않았던 것이다.
그래도 큰 이익이였는데 각국에서 현금으로 붙였기에 무조건 남는 장사였다.
현우는 정신 없이 골렘을 만들었는데 각국에서 온 헌터들의 요구가 강했기에 골렘만 만들어야 했다. 포스코도 미국과 중국 러시아의 압력 때문에 최우선적으로 현우에게 기가 스틸을 공급해 주었고 공장 설비도 빠르게 늘어나서 물량을 만드는데 도와주었다.
게다가 헌터들중 마법사들도 합류를 해서 골렘을 만드는데 도와주었는데 대마법진 같은 경우에는 마법사가 필요했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
현우는 쉬지 않고 일을 했는데 하루에 20억 정도 순이익이 생기는 듯 했다.
이렇게 남은 돈은 필요한 걸 사는데 쓰면 된다. 앞으로 필요한건 포인트가 아니라 현금으로 살수 잇을 듯 했다.
10일 동안 200억의 순이익이 생겼으니 엄청난 대박이라 할수 있었다. 게다가 이번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 벌수 있으니 꿀을 빤 셈이다.
현우는 골렘을 만들다가 그대로 탑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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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층
(휴게실)
현우는 눈이 빨개졌고 코는 휴지로 막은 상태였다. 코피가 나서였다.
“괜찮으세요? 뭐하다가 지금 오세요?”
헌터들은 현우가 뭘하는지 모르는 듯 했다.
“장사를 했어요.”
“예?”
현우는 각 국에 골렘을 판매한 이야기를 했다.
“이야 대박인데요. 돈이 그렇게 많이 남아요?”
“예. 완전 꿀 빨았어요.”
필수적인 마나석이나 그런건 돈대신 물량으로 받았다.
현금으로 판매를 하는데 현우가 포인트를 소모하면 물건을 살수가 없다. 그러니 사는 사람에게 포인트로 구매를 해야 하는건 사도록 한후 가격을 깍아 주는 식으로 한 것이다.
현우가 만든 골렘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기가스틸이라는 금속은 가볍지만 단단했고 출력도 높았으니 살만한 가치가 있었던 것이다.
지금은 기본 모델만 판매를 하고 있지만 나중에는 개량한 모델을 판매할 계획이였다.
현우는 있었던 이야기를 했는데 헌터들은 관심있게 들었다.
다른 국가에도 헌터가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런식으로 접촉을 할줄은 몰랐다. 게다가 그들에게 골렘을 판매했다고 하니 신기하기 까지 했다.
그때였다. 이동이 시작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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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층
(언데드존)
헌터들은 도착하자마자 퀘스트를 보았다.
[메인퀘스트 – 언데드의 확장을 막아라.]퀘스트는 간단했다. 하지만 퀘스트가 간단하다고 해서 진짜 간단한건 아니였다.
퀘스트가 많아도 쉬운게 있고 퀘스트가 적어도 어려운게 있다. 지금도 쉬울지 어려울지는 해봐야 아는 것이다.
헌터들은 현우에게 몰렸다.
이번에 새로 만든 골렘을 보고 싶어 했던 것이다.
현우가 아공간에서 솔저골렘을 꺼내자 헌터들은 감탄성을 내 뱉었다.
“이게 신형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