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115)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115화
제37장 숙명의 적 하얀 마경에서 사왕국과 제국 사이 에는 오랜 불문율이 있었다.
피자 저지선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전력을 다해야 하는 처지였다.
이곳 에서까지 전면전을 벌일 여력도, 이 유도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두 패권 세력 사 이에 분쟁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주둔지를 직접 공격하는 일은 없었 지만, 저지선 이북으로 나간 병력이 공격받아서 몰살당하는 일은 빈번하 게 일어나는 일이었다.
그리고 제국 측에서 사왕국 측을 공격할 때 쓰는 것이 바로 오르다스
의 신혈을 포함한 특작부대였다.
“그림자 녹대 부대의 존재 이유 중 에 하나이기도 해.
”
유이릭 부대와 함께 이동하는 도중 에 케엘이 설명해 주었다.
“베르나스의 신혈은 특작부대에는 어울리지 않잖아?” 아무래도 베르나스의 신혈은 은신, 잠입을 특기로 하는 특작부대의 성 향과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일반 전사만으로 특작부대를 구성하면 그들에게 대적 하기 어렵지.
그래서 이능을 가졌으 면서도 특작부대로서의 활동이 가능
한 부대를 만들 필요가 있었고 라이칸스로프, 그중에서도 가장 대 인간을 모아서 특작부대 녹대인간 를 만들게 된 것ㅇ 포 “그 시도는 꽤 성공적이어서 지금 까지 부대의 명맥이 이어져 내려오 게 된 거지.
”
그런 이유로, 그림자 녹대 부대는 오르다스와 싸워본 경험이 더 풍부 했다.
베테랑인 케엘도 오르다스와 싸워 본 경험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동안 모르드
부대와 유이릭 부대는 목적지에 도 착했다.
베르나스의 전사들의 장거리 이동 속도는 정평이 나 있었고, 서둘러서 왔기에 패나 빠르게 도착했다.
하지만 사령부에서 명령을 받고 도 착하기까지 6시간 이상 걸렸기 때문 에, 늦지 않았을지는 알 수 없었다.
그뿐만 아니라 중급 전사들도 비슷 중간중간 짧은 휴식만 취하면서 먼 길을 달려왔기 때문에 체력 부담이
켰던 것이다.
“잘 따라왔다.
”
유이릭이 그런 파이언의 어깨를 두 드리며 격려해 주었다.
유이릭 부대원 중 전사가 된 지 1 년도 안 된 애송이는 파이언 혼자였 다.
나머지는 모두 중급 전사 이상 으로 구성된 부대였다.
아무리 베르나스의 핏줄이라고 하지만 애송이인 파이언이 이런 행군을 잘 따라와 주었으니 칭찬보 을 만했다.
하지만 파이언은 그 칭찬에 웃을 마음이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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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새끼는 진짜 뭐야?’ 모르드는 호흡이 전혀 흐트러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모르드 부대 다섯 명 전원이 마찬가지였다.
“다들 숨을 골라라.
베르트 녀석들 에게 얄보여서는 안 된다.
”
유이릭은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마지막 휴식을 지시했다.
베르트 왕 국군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서였다.
베르나스의 자존심 문제이기도 하 고, 또 지원 요청을 받고 은 입장에 서 신뢰감을 주기 위해서이기도 했다.
‘확실히 나보다는 지휘관에 어울리 는 사람이군.
” 모르드는 솔직히 그렇게 인정했다.
자신에게는 저런 섬세함이 없었으니 까.
잠시 | 을 취한 두 베르트 왕국군의 군영에 도착했다.
“지원 요청을 받고 왔습니다.
상급 전사 유이릭입니다.
”
“어서 오게.
예상보다 빨리 와주었
군.
”
베르트 왕국의 지휘관이 반색했다.
상황이 시급했기에 그는 인사치레 를 길게 늘어놓지는 않았다.
곧바로 테이블에 펼쳐놓은 군사지 도를 가리키며 상황을 설명해 주었 다.
“우리 쪽의 공략 부대가 3단계의 마계화 던전을 공략하다가 기습을 당했네.
”
사왕국의 군대도 자체적으로 마계 화 저지를 수행할 부대 자체는 보유 하고 있다.
베르트 왕국은 이 부대를 ‘공략부
대’라고 불렸다.
하지만 그중 마계화 2단계에서 처 리할 수 있는, 신혈을 포함한 부대 는 극소수에 불과했다.
하얀 마경의 경우 바깥과는 사정이 다르다.
저지선 북쪽은 국토가 아니 기에 마계화가 3단계에 접어들고 나 서 처리해도 별 상관없는 경우가 많 았다.
그래서 마계화 3단계에 접어든 후 에 공략부대를 진입시켰는데 게국의 특작부대가 기습을 가한 것이다.
“놈들은 지원부대를 전멸시키고, 마계화 던전으로 진입했네.
”
전형적인 패턴이었다.
하지만 지원부대는 전멸하기 전에 소식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
최근 베르트 왕국에서 도입한 긴급 보고 수단이 성공적으로 작동했던 것이다.
제국 특작부대는 그 사실을 모르는 채로 마계화 던전에 진입했고…….
“우리는 포위망을 구축하고, 잡을 병력을 마계화 던전 안 추가 진입시킨 상태일세.
하지 전 브레이크가 다가오고 1.
”
마계화 3단계 다음에는 던 1 00 16 이 더 디 이 주 16 으 뜨 배 0 > 쁘 1ㅁ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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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 를 그 시걸 101 10 타서 유유히 탈출
지금까지 수도 없이 일어난 일이었 기에 흐름을 예측하기가 어렵지 않 았다.
“알겠습니다.
곧바로 출발하겠습니 “길 안내용 정보정령을 날릴 테니 따라가게.
”
지휘관은 안내자를 붙여주겠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베르나스의 독립 작전 부대가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 는지 알았기 때문이다.
곧 마법사가 길 안내용으로 속도를 춘 정보정령을 날렸고, 모르드 늘 즈 대와 유이릭 부대는 낮은 고도를 프 ㅠㅠ
행하는 빛의 실루옛을 따라서 달리 기 시작했다.
제국 특작부대의 지휘관, 디칼 르다스는 마계화 던전 한편에서 를 질경질경 고 있었다.
키가 160센티를 좀 넘는 그는 창 백한 인상의 금발 청년이었다.
“젠장.
이거 일이 꼬인 거 같지?" 10 “척 봐도 바깥에서 지원부대 조질 때 우리가 뭔가 놓쳤구만.
"
괄괄한 인상의 여자, 밀 오르다스 가 고개를 끄덕였다.
이 특작부대에는 오르다스의 신혈 이 세 명이나 포함되어 있었다.
베르나스와 달리 오르다스의 자손 은 많았다.
자손을 보기 어려운 베르나스에 비 해, 그들은 훨씬 쉽게 자손을 늘 수 있었기 때문이다.
사생아까지 대접해 주며 전력으로 편입시키지 않아도 충분히 규모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정보정령을 안 날린 건 확실한데.
”
“뭔가 다른 수단을 썼겠지.
일단 탈출해서 보고하면 정보부 놈들이 알아서 파악할 테니 그 문제는 고민 하지 말자.
”
“후우.
”
디칼이 쉬었다.
주변에는 시체가 널려 있었다.
몬스터의 것이 대부분이지만 인간 의 것도 있었다.
디칼이 이끄는 제국 득작부대를 잡 고, 공략부대를 보호하기 위해 베르 왕국군이 투입한 추가 병력이었 뛰 010 스 내 트 다.
하지만 이미 디칼 부대는 베르트 왕국의 공략부대를 급습해서 끝장내 버린 후였다.
본스터 대군과 격전을 치르는 공 부대를 멀리서 방해해서 전멸당히 록 유도했던 것이다.
그 난리 통에 살아남은 자가 있다 고 해도 많은 수는 아니리라.
게다가 베르트 왕국이 디칼 부대를 잡겠다고 추가 투입한 부대 역시 격 파하는 데 성공했다.
둘이 싸우는 동안 몬스터들이 몰 오는 바람에 끝장을 내지 못한 게 아쉬울 따름이다.
“젠장.
별로 어렵지도 않은 임무였 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지?" 이번 임무는 디칼이 득작부대 지휘 관으로 임명받은 후 처음으로 맡은 임무였다.
그런데 시작부터 이렇게 꼬일 줄 야.
“궁상떨지 마.
던전 브레이크까지 그리 오래 남진 않았으니까 그때까 지 설 곳이나 찾아두자.
" 밀이 디칼의 어깨를 특톡 두들겨주 며 말했다.
그런데 그때였다.
“온다.
”
또 한 명의 오르다스, 마른 장신의 남자 테파 오르다스가 눈을 번득였 다.
다른 이들보다 압도적으로 탁월한 감지 능력을 가진 그의 말이었기에 “베르나스가 온다.
”
리언 디칼이 깜짝 놀라자 밀이 혀를 차 며 핀잔을 주었다.
“당연한 수순이잖아.
오르다스가
있는 득작부대의 존재가 밝혀졌다.
그럼 저쪽에서 베르나스나 그림자 녹대를 투입하는 거야 뭐.
”
지휘관을 맡은 게 처음일 뿐, 그는 특작부대로 임무를 수행한 경력도 제법 길었다.
그전에는 사왕국과의 국경분쟁에서 활약하기도 했고 말이 다.
“오히려 잘 됐어.
베르나스를 잡을 기회잖아?”
디칼의 부대는 정예로만 구성되어 있었다.
디칼 자신은 젊은 세대 중에서 전 으 투능력으로는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는 인물이고, 밀과 테파도 높은 전투능력을 지녀.
그 자체로 높은 전공인 것은 물론 이고 가문 내에서의 평가를 격상시 킬 수 있으니까! “아니, 대장.
쉽게 생각할 일이 아 내" 하지만 베르나스의 접근을 감지한 테파는 식은팝을 흘리고 있었다.
“무슨 뜻이야?" “베르나스만 넷이다.
”
“뭐연 “베르나스의 신혈만 넷이 오고 있 어.
”
디칼의 안색이 굳었다.
베르나스의 신혈은 완벽하게 전투 에 특화되어 있다.
머릿수는 오르다스가 훨씬 많고, 능력도 다채롭다.
하지만 개개인의 평균 전투능력 따지면 베르나스가 오르다스보다 확
실하게 우위에 있다.
이것은 오르다 스 대가문도 인정하는 사실이었다.
물론 평균이 떨어진다는 것이 모든 오르다스가 베르나스보다 못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오르다스 중에도 전투에 특출한 재 능을 보이는 자가 있으며, 그런 이 베르나스보다 우위라는 자부심 디칼 역시 그런 자부심을 가진 인 물이었다.
“넷이라니, 단단히 별렸군.
”
하지만 그런 디칼도 베르나스의 핏 줄만 네 명이 포함된 적 부대가 다
가온다는 사실에는 식은팝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밀이 물었다.
“어껄 거야?" “너무 위험해.
피하자.
”
왜곡의 소용돌이 규모가 직경 200 미터를 넘는 수준이라 최소한 상급 마족이 코어 역할을 하는 곳이다.
들을 방패 삼아서 도망 다니 분히 던전 브레이크까지 버틸 스 면 충
특작부대로서의 자신감이 뒷받침 된, 매우 합리적인 예상이었다.
문제는 세상일은 합리적으로 안 굴 러가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을앤 갑자기 가벼운 진동이 마계화 던전 을 뒤흔들었다.
쩌썩, 째저적…….
그리고 멀정해 보였던 풍경에 균열 이 생기면서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 다.
그런데 베르나스의 신혈 네 명을 포함한 새로운 부대가 채 30분도 안 되어서 나머지를 공략해 버렸단 말인가? 쩌어영! 디칼 부대가 당황을 가라앉히기도 전에, 클리어된 마계화 던전이 소멸 했다.
그리고 던전 안에 있던 인원은 모
주변은 베르트 왕국군이 포위하고 있었고, 그 한복판에서 척 봐도 베 르나스임을 알 수 있는 근육질 덩치 들 네 명이 포함된 소규모 부대가 디칼 부대를 노려보고 있었다 “오르다스, 네놈들이 저지른 짓의 대가를 치를 시간이다.
”
유이릭이 싸늘한 눈으로 그들을 려보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