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150)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150화
파르웰이 말을 이었다.
“하지만 보는 방식에 좀 허점이 많 았습니다.
빛을 여러 중계점을 이용 해서 왜곡시켜서 보는 방식을 쓰셨 던데, 이건 빛의 왜곡만 파악할 수 있으면 쉽게 추적할 수 있죠.
그냥 멀리 보기 주문을 쓰시는 게 더 낮 지 않았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빛을 왜곡시키 방식이 더 보안성이 뛰어난 이유 마력의 흔적이 남지 않기 때문입 다 대
니다.
이번에는 제가 주의를 덜 기 울여서 당신의 뛰어난 관찰력에 간 파당하고 말았습니다만…….
”
파르웰과 켈비가 마법에 대해서 열 떤 토론을 나누기 시작했다.
‘외계어로 떠드는 것 같군…….
‘ 그들의 대화는 마법사가 아닌 사람 들은 도무지 무슨 소리를 하는지 이 해할 수가 없었다.
어느 분야나 전문가들의 대화는 비 전문가가 들으면 외계어처럼 마련이고, 마법은 그런 경향이 아주 심했다.
“그만.
”
결국 보다 못한 모르드가 끼어들었 다.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중에 미안 하지만 지금 우리가 한가한 처지가 아닙니다.
”
설 파르웰과 켈비가 퍼똑 정신을 차렸 공 이 알려준 바에 따르면, 모르드 공 이 부탁한 마법사 레반의 일행은 모 무사히 쪽 드 ㅜㅠ
의 페슬에 가 있다는군요.
”
지도상으로는 세이든에서 직선거러 로 4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이었 다.
지형을 생각하면 이 시대 사람들에 굉장히 먼 거리라고 할 수 있 0 고 게 었다.
꽤 멀리 이동했군요.
”
“단순히 도주 중인 게 아니라 뭔가 을 갖고 움직이다가 적들과 충 것 같습니다.
목적을 웠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일이 있었습니까?”
“처음 만난 지점에서 어돔의 현자 따 22 그 사표 다 까 1 *ㅁ ㄱㅜㅠ
가 보낸 50명 정도의 병력과 충돌 했고… 뭐, 이건 루이사 공이 금방 해치웠다고 하니 중요한 문제는 아 니죠.
”
켈피는 그렇게 말하고는 슬썩 모르 드 일행의 표정을 살다.
“확실히 보통 실력자들이 아니군.
” 50명을 혼자 끝장냈다는 소리를 듣고도 다들 전혀 동요가 없었다.
별로 놀랄 만한 일이 아니라는 듯 이.
“그런데 그곳에서 몇 킬로미터 떨 어진 지점에서 거대한 힘이 충돌하 고 있었다고 합니다.
”
“거대한 힘이라면?” “루이사 공이 말하기로는 대마법사 가 다른 대마법사와… 혹은 그 수준 의 존재와 충돌하는 것 같았다고.
” “대마법사라…….
”
모르드가 눈살을 찌푸렸다.
전생한 후로 강력한 마법사를 여렀 만났지만 대마법사는 한 번도 만나 보지 못했다.
‘겉으로 드러난 것과 달리 대마법 사도 패 많긴 하지만…….
‘ 신화의 흔적이 질게 남아 있는 세 상이다 보니 대마법사도 한둘이 아
니었다.
은거하거나 활동 중인 대마법사만 이 아니라 으래전에 봉인되거나, 동 면하거나 기타 등등의 이유로 “이 시대에 깨어날 예정인’ 존재들도 있 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일반인에게는 정말 무서운 세상이다.
“만약 에이단 일행과 관련이 있다 면 어돔의 현자 엘릭슨이 부활했을 }능성도 있겠어.
이야기를 들어봐 테군’ `니 ㅇㅇ 1 91 @ ㄷ 적 켈비에게 루이사의 위치 수 있는 수단을 받은 뒤 센 때 비 | 이 께
부 별 큰 고했다.
그런데 모르드 일행이 떠나기 전, 켈비가 파르웰에게 물었다.
“까지막으로 하나만 묻고 싶은데… 파르웰 경, 혹시 몇 살입니까?” “열여섯 살입니다.
”
켈비는 입을 찍 벌리고 말았다.
파르웰은 그런 켈비에게 빙굿 웃어 준 다음 작별 인사를 건냈다.
“다음에 다시 만나면 오늘 하던 토 론을 계속합시다.
그때까지 건강하 시길.
”
파르웰이 그 말을 남기고 떠나간 후에도 켈비는 한참 동안이나 돌처 럼 굳어 있었다.
모르드 일행은 곧바로 세이든을 떠 나서 페슬로 향했다.
지도상의 직선거리로도 제법 먼 거 리였고 지형의 문제로 이리저리 돌 아가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이동 거리는 훨씬 더 길다.
하지만 모르드 일행은 산악지형을
일직선으로 넘어갈 수 있는 사람들 로 이루어져 있었다.
문득 모르드가 산 능선을 달리다가 멈춰 셨다.
“왜 그래?” “저기가 싸웠던 곳인가 보군.
”
모르드가 산 아래쪽으로 죽 이어진 숲의 한 부분을 가리키며 말했다.
숲 일부가 화재로 파괴된 흔적이 적나라하게 보였다.
비 |! 이 기 -모 짜 ㅇ 기 ~ & 띠0 [모 1 포
“대마법사가 동급의 뭔가와 충돌했 다는 건 저쪽인 것 같군.
”
“어디?”
“저기 산 너머.
”
“난 전혀 모르겠는데.
”
“육안으로는 확인 못 한다.
칠감이 저쪽에 남은 흔적을 느끼는 건 그 말에 케엘은 다른 일행들을 바 라보았다.
모두 마찬가지 심정이라 는 듯 고개를 저었다.
단 한 사람, 에리
더 [에 적이 남아 있어.
”
피식 웃은 모르드가 몸을 날렸다.
들은 화재가 번져가다가 꺼진 부 치웠군.
”
“깨끗하게 수거해갔네.
하긴 나 비밀조직인데 흔적을 남기면 곤란 겠지.
조직원의 시신도 다른 놈들 테 넘어가서 분석당하면 곤란할 테
때 [애 어둘의 현자의 조직원들은 평 인간이 아니다.
흑마법의 힘을 받아들여서 강: 존재들이니 그들의 시신 또한 야 할 비밀이었다.
“저쪽으로 가 보자.
”
모르드는 정체불명의 대마법사가 동급의 무언가와 충돌한 지점으로 향했다.
모두 긴장했다.
언제 무슨 일이 생 겨도 대응할 수 있도록.
이미 싸움이 끝난 지 며칠이 지났 으니 저곳에 대마법사가 남아 있진 쁘 분 3 [08
않으리라.
하지만 이 세상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으니 대비하 는 게 좋았다.
그리고 산을 넘은 그들 앞에 펼쳐 그럴 만한 광경이었으니까.
지금까지 그는 살면서 압도적인 폭 력을 많이 보아왔다.
인간의 형상을 휠쓰 -으 한 재앙이 그 자러 것을 몇 번이나 보아왔으 때
며, 모르드를 따르는 지금도 심심찮 게 보고 있다.
하지만 이 풍경은… 그런 케엘에게 도 숨을 삼키게 만들었다.
산과 숲이 녹아내리면서 지형이 변 했다.
단순한 파괴의 현장이 아니다.
어 마어마한 열기에 의해서 산이 녹아 버리고, 용암이 흘러내리고, 그것이 다시 증기로 화해서 폭발하고…….
그런 일이 반복되면서 지형이 실로 기묘하게 변해 있었다.
그들이 넘어온 산만 해도 그렇다.
처음 그들이 은 방향은 멸정한데 념 한더 이
어가 보면 안쪽이 검게 녹아내려서 굳어 있었다.
그리고 지형 증 일부는 전혀 열기 가 없는데도 점성 있는 액체처럼, 아니, 살아 있는 것처럼 꿈들거리며 그곳에서 검은 연기가 끊임없이 피 어오르며 주변을 부식시키는 저주가 들 놀랐지만 그중에서도 파르웰 은 땅과 하늘이 뒤집어진 것 같은 충격을 받고 있었다.
그것은 마법사이기에, 아니, 정확히
는 그가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데다 가 고위 마법사이기까지 하기에 느 끼는 충격이었다.
“일단… 여러분, 그냥 있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힘을 좀 끌어내서 다들 파르웰의 경고를 따랐다.
가만있자니 기분 나쁜 느낌이 몸으 로 침투해 오려고 했기 때문이다.
이 장소 자체가 생명을 위협하는
효으으으으 내 그러다가 부족함을 느켰는지 신혈 까지 개방해서 칠감을 극도로 활성 화시키고, 고유능력을 써서 이 자리 잉여 마력도 수집해서 분석 20분쯤 그런 작업을 하던 파르웰 이 작게 한숨을 쉬었다.
“마음 같아서는 며칠이고 이곳을 살펴보고 싶군요.
”
끔찍한 풍경이지만 파르웰에게 있 어서는 보물상자나 마찬가지인 곳이 다.
이 여파가 스러지기 전에 연구하는
만으로도 많 얻 리라.
그럴 여유가 없다는 사실이 안타까 울 따름이었다.
“흑마법사 둘이 싸웠습니다.
둘 다 대마법사겠지요.
”
신혈을 개방해서 칠감을 극도로 활 성화시켜 보니 에리우가 말한 의미 를 알겠다.
강대한… 아니, 그저 강한 것만ㅇ 아니라 세계의 본질에 간설하는 무 시무시한 권능이 충돌한 결과 하늘 을 쩌발긴 것 같은 느낌이 남아 있었다.
성과 때 수있 10 10 ㅁ 『「
지하역: 신화 주문을 만들어 가고 그야말로 모든 마법사가 꿈꾸는 경 지다.
지금까지 파르웰은 그 경지를 구체 으로 상상할 수 없었다.
이야기책 보고 모험을 꿈꾸는 소년처럼 몽 상할 뿐.
7서클을 수행하는 고위 마법사가 된 지금도 마찬가지다.
9서클까지가 00 본 내
이 즈 아주 높은 산 기 01 등반하는 과정이라 면, 신화 주문은 밤하늘의 별과 같 아서 너무나 아득했던 것이다.
그런데 아직 생생하게 남아 있는 화 주문의 흔적을 보니 그것이 얼 무섭고 경이로운 힘인지 실감 ㅇㅇ 무는 “흑마법사이긴 해도 전문 분야가 른 둘이 싸운 것 같습니다.
한 명 저주술이 주력 과 리
“저 아래쪽에 뭔가 공간이 있 같습니다.
”
“예를 들면… 유적?” “…이었던 것, 이라고 할 수 있 ”
다 >보 》쁘 뷔 저 아래쪽에 고대 유적이 있고, 대 유적을 누가 차지하느냐를 두 명의 대마법사가 싸운 것 뚜 10 모4 8 파르웰은 그렇게 추측했다.
“사령술과 저주술이라니, 조건이 너무 딱 맞아떨어지는데.
” 모르드가 눈살을 찌푸렸다.
마침 그 조건에 딱 들어맞는 법사이자 대마법사인 두 명을 있었으니까.
아크리치 군주 크렉스와 어눔의 현 자 엘릭슨.
“둘이 고대 유적을 두고 싸웠다 고이 세독마에서는 일어나지 않은 일이 므 구 뚜 이 리 재림군 누아 와 어듬의 현자가 싸우는 대마법사가 싸우는 두 대마법사는 다른 시기에 부활했 고, 순차적으로 에이단 일행에게 격
파당했으니까.
이 시기에 벌써 부활했다면, 그것 도 과정을 예측할 수 없는 문제군.
‘ 세독마의 정보만으로는 파악할 수 는 변수였다.
“그럼 일단… 페슬로 가 보지.
레 받에게 이야기를 들어봐야 할 것 같 군.
”
모르드는 결론을 내리고 다시금 페 슬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은 머리칼에 황금색 눈동자를 지 소년, 에이단은 심기가 불편했다.
*후우.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아무 것도 얻지 못하다니……’ 에이단 일행은 어듬의 현자와 싸우 고 있었다.
작년에 모르드의 도움을 받아서 위 혐에서 벗어난 레반은 에이단과 합 류하여 진실을 들려주었다.
‘나는 어돔의 현자에게 쫓기는 몸 이라 위혐하다.
그러니까 너는 이제 내 결을 떠나도록 해라.
다 가르쳐 주지 못해서 미안하지만 내가 아는
레반은 에이단을 자신의 결에서 떠 나보내고자 했다.
하지만 에이단은 단호하게 그 제안 을 거절하고 레반의 결에 남았다.
“필요 없어요.
그런 엿 같은 놈들 이 스승님의 적이라면… 저 또한 놈 들의 적이 되도록 하죠.
‘
정이 들어서만은 아니다.
레반과 어눔의 현자의 관계가 마치 자신의 이야기처럼 가슴을 파고들었 기 ㅇ 그리고 왜 모르게 움의 현자와 싸우는 것이 에이단 자신의 복수로 도 이어진다는, 근거 없는 예감이
하지만 이로 인해 어눔의 현자는 이단 일행을 반드시 섬멸해야 하 적으로 인식하면서 전혀 예상치 한 행동에 나섰다.
거기에 또 하나의 세력이 꼬여서 >) 으
도저히 수습 불가능한 상황이 벌어 진 것이 사흘 전.
본래 에이단 일행이 노리고 있던 고대 유적에 어듬의 현자 엘릭슨이 직접 부하들을 이끌고 나타났던 것 이다.
에이단 일행은 대마법사의 힘 앞에 벌레처럼 짓눌려 죽을 위기에 처했 다.
그런데 그때 제3의 세력이 난입하 면서 상황이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 으로 꼬여 버렸고‥……………, “6000 음? 문득 에이단이 상념에서 깨어나 고
개를 들었다.
하고 있던 여전사 옆에서 검을 손질6 세실이 물었다.
“왜 그래?” “잠깐 나갔다 올게요.
”
에이단의 말에 세실이 놀랐다.
“가긴 어딜 가? 레반 씨가 부른 조력자들이 오기 전까지는 여기 처 박혀 있기로 했잖아? 여기의 결계 밖으로 나가면…… ”
“밖에 제가 깔아둔 탐지망에 뭔가 가 걸렸어요.
” “60 음?
“놈들이 우리를 찾아냈을 수도 있 어요.
그러니까 일단 제가 나가서 살펴보고, 무슨 일이 있으면 바로 알릴게요.
”
에이단의 말에 세실의 표정이 굳었 다.
“훈자서는 위험해.
내가 같이 갈 게”
“아뇨.
일단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 서 언제라도 행동에 나설 준비만 갖 춰주세요.
제가 은신이랑 도주에는 좀 소질이 많은 거 아시잖아요.
”
“……조심해.
”
“ ”
물론이죠.
에이단은 씩 웃어 보이고 를 나섰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