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151)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151화
에레스반의 마법사, 켈빈이 준 ‘루 이사의 위치를 탐지하는’ 도구는 꽤 나 번거로운 방식으로 작동했다.
루이사와 직접 연락하는 것은 불가 능했다.
그렇게 만든 이유는 적이 강 마법사 세력이며, 그 수장은 대마법 사이기 때문이다.
정보정령을 날리거나, 혹은 다른 원거리 연락 수단을 썼다가는 곧바
그래서 페슬로 간 뒤 루이사가 남 찾아서 다섯 개로 파 면 현재의 위치 를 알 수 있도록 되어 있었는데 ‘우리가 전부 흘어져서 찾게 만들 어놓다니 철저하군.
‘ 파르웰은 혀를 내둘렀다.
페슬에 도착하자 켈빈에게 받은 도 구가 다섯 조각으로 껏어지더니 도 시 각지로 날아가 버리는 게 아닌 가? 결국 일행은 뿔뿔이 흘어져서 그
수있 과연 오랜 세월 동안 은의 피라는 거대 조직과 싸워온 비밀결사다운 경계심이다.
-… 그렇게 파르웰이 동료들과 흘어져 서 도시의 동서쪽 외곽으로 향할 때 였다.
‘탐지 주문이 깔려 있었다.
‘ 건물의 지붕 위를 날아서 이동하던 파르웰은 자신이 누군가 펼쳐둔 탐 지주문을 통과했다는 사실을 알아차 렸다.
‘광역 탐지 주문도 아니고 설치형 범위 탐지 주문을 내가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은밀하게 깔아놓다니.
‘ 파르웰에게는 그 사실이 패나 충격 적이었다.
이런 마법은 일종의 탐지기와 같 다.
얼마나 은밀한 곳에 숨 관건인데 지붕 위처럼 탁 트인
설치해 봤는데도 파르웰의 감각을 속이다4? 파르웰은 이 탐지 주문을 설치한 마법사에게 흥미를 느껴.
그는 은닉된 탐지 주문의 존재를 주의 깊게 파악해가면서 목적지를 향해 나아갔다.
‘이 방향에 몇 개나 설치되어 있다 니… 이거, 그 레반이라는 마법사의 솜씨인가?” 파르웰이 의문을 느낄 때였다.
아무런 소리도 없이 한 발의 섬광 이 날아들었다.
파르웰이 아닌, 그의 머리 3미터
위쪽 지점을 포물선을 그러면서 넘 어서 전방에서 폭발한다! 퍼어어어영! 그리고 망막을 태워 버릴 것 같은 섬광이 파르웰을 덮쳤다.
-구속의 갑옷! 뒤이어 3서클 구속 주문이 날아들 었다.
움직이지 않는 에너지 갑웃을 표적에게 입혀서 움직임을 구속해
하얀 안개가 퍼져 나간다.
이 안개 흡하는 순간 목소리가 막혀 버 2서클 저주 주문이었다.
이 세 가지 주문이 연계되는 속도 는 그야말로 전광석화! 그리고 비틀거리는 파르웰의 뒤쪽 에 선 누군가가 물었다.
“누군데 이런 루트로 다니는 거지? 정체를 밝혀라.
”
붉은 머리칼의 마법사 소년, 에이 단이었다.
그는 은거지 주변에 탐지 주 깔아두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다.
일반인이 다닐 법한 길이 아니 라 다른 루트로 다가오는 이가 있으 면 바로 알 수 있도록 한 것이 꼬 파르웰은 딱 그가 설정해 둔 부함하는 존재였고, 에이단: 바로 은거지에서 나와서 파 살펴보다가 기습을 가했다.
“제법이네.
”
그런데 그때 파르웰이 멍한 목소 리로 말했다.
그것도 에이단의 옆쪽에서.
무 삐 00 매 그 |ㅁ 웰 “환영?
에이단이 깜짝 놀라서 몸을 돌리며 기습을 가했다.
-힘의 화살! 파르웰의 모습을 눈이 포착하는 순 간 투명한 빛의 화살이 발사되었다.
쉬이익! 하지만 실제 화살보다 두 배는 빠 르게 날아간 마법의 화살은 파르웰 을 그대로 통과해 버리는 게 아닌 가? ‘이쪽이 환영이었나? 이런, 당했 어!” 에이단이 놀라는 순간, 파르웰이
마치 에이단이 처음 가한 기습을 되돌려주는 듯한 공격이었다.
눈앞에서 빛 빛의 화살 세 발이 폭발 하면서 사방팔방이 빛으로 뒤덮였 다.
“…ㅇㅇㅇ1 에이단이 움찔했다.
눈을 감아도 소용없을 정도로 압도 적인 광량이었다 하지만 처음 기습을 가하는 순간, 자신의 눈을
났기에 무사할 수 있었다.
‘너무 얄봤군! 다음 수를 읽어야 해!” 하지 마 만 긴 것은 한순간이나마 주의를 빼앗 사실이다.
뒤늦게 감각을 예리하게 세운 에이 단의 본능이 경고를 발했다.
-힘의 화살 5연사! 빛을 돌고 투명한 빛의 화살 다섯 발이 날아들었다.
간 에이단은 뒤로 몸을 날리며 했다.
의 방패 원격형! 버 대 1 90 에
세 발째 막아내는 순간 방패가 깨 져 버렸지만 상관없었다.
다른 어떤 속성도 지니지 않은, 순 수한 힘을 폭발시키는 3서클 주문이 었다.
폭발이 힘의 화살들을 모조리 쓸어 버렸고, 에이단의 주문이 연속으로
이어졌다.
-마비 섬광! -어돔의 족쇄! -진동 폭발! 아니, 이것은 연속 주문이 아니다.
한순간에 2, 3서를 주문 세 가지를 발했다.
‘이 녀석 뭐야?’ 파르웰은 경악했다.
아무리 2, 3서클 주문이라도 그렇 지 마력 구성을 시작한다 싶은 순간 세 가지를 완성해서 발사하다니?
하지만 그런 경악 속에서도 파르웰 은 반응하고 있었다.
-저주 상쇄! 어둘의 족쇄를 비껴내고, 마비 섬 광은 상시 발동해둔 보호 주문으로 받는다.
그리고 발아래 떨어져서 거센 진동 파로 음직임을 막아버리는 주문 자신의 발밑에서 같은 주문을 터뜨 리는 것으로 상쇄했다.
일부가 주저앉았지 -몽환(@4))의 결박)! -봉인의 항아리! 에이단이 발한 5서클 저주 주문이 허공의 한 지점으로 빨려 들어갔다.
표적의 의식을 꿈으로 날려 버리는 주문을, 파르웰은 상대가 발한 주문 의 마력을 한 지점에 봉해버리는 주 문으로 막은 것이다.
두 사람의 마법전은 잠시 소강상태
에 들어갔다.
서로가 만만치 않은 적수임을 안 데다가 둘 다 서로에게 살의가 없음 을 확신했기 때문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이 쓴 주 문은 죄다 살상이 아닌 제압을 목적 으로 하는 것들이었다.
“이런 녀석이 있다니……,’ 에이단은 간담이 서늘해졌다.
그리고 파르웰 역시 마찬가지였다.
“나와 비슷한 또래로 보이는데… 설마 이 녀석이 에이단인가?” 지금까지 자기보다 경지가 높은 마
법사는 많이 보았다.
하지만 전투 시에 마력을 운영하고 주문을 구현하는 감각이 자신과 필 적하는 이는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다.
그런데 에이단은 아무리 봐도 자신 보다 하수가 아니었다.
“이봐.
”
먼저 침묵을 것은 파르웰이었 다.
“혹시 네가 마법사 리반의 제자, 에이단인가” “…년 누구지?”
에이단은 대답해 주지 않고 오히려 물었다.
그 역시 파르웰이 자신과 비슷한 또래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지금까지 자신보다 뛰어난 마법사 를 많이 만났지만 그들은 전부 다 한참 나이가 많은 이들이었다.
자신보다 나이가 열 살 이상 많은 자가 아니고서는 자신과 비교할 만 한 이를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
그런데 파르웰은 자신과 비슷한 나 이이면서도 자신과 대등한 실력을 보여준 게 아닌가? “발톱을 세운 고양이 같군.
”
파르웰은 경계심을 거두지 않는 에 이단의 태도에 쓴웃음을 지었다.
“마법사 레반의 연락을 받고 왔으 니까.
나는 모르드의 일행 파르웰이 야.
”
대 그 사실을 증명할 방법은?” “경계하는 이유야 알겠지만… 좀 피곤하군.
애당초 나는 루이사 공이 남긴 단서를 찾아가는 중이었어.
정 상격인 루트로 너희 일랭이 있는 곳 을 찾아가기 전에 네가 기습을 가해 왔다는 사실을 알아줬으면 좋겠는
한 파르웰의 말에 에이단은 잠 데 그때였다.
“뭔가 온다.
‘ 누군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었다.
흠짓하며 고개를 돌리는 에이단에 게 파르웰이 물었다.
“모르드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니까, 그가 어떻게 생겼는지 정도는 들 겠지?” 모르드가 지붕 위를 징검다리 건너 듯이 뛰어넘으면서 다가오고 있었 다.
“이 녀석이 에이단이구나.
한바탕 것 같은데… 파르웰, 네가 제압 못 하다니 실력이 상당히 좋은 양이네.
”
순간 에이단은 경악해서 뒤를 돌아 보았다.
어느새 뒤쪽, 10미터 거리까지 한 사람이 다가와 있었기 때문이다.
‘이 녀석은 뭐야? 내 감각은 그렇 다 치고 주문까지 속이고 다가왔 어인 화사한 금발 곱슬머리에 자주색 눈 동자를 가진 하프 엘프, 케엘이었다.
에이단은 기습에 대비해서 항시 탐 너 00 [위
지 주문을 펼쳐두고 있는데 케엘은 유유히 그 탐지 주문을 속이고 10 미터 거리까지 다가온 것이다.
“원, 워.
너무 흥분하지 마.
레반 씨 요청을 받고 도와주러 온 거니 까.
”
하지만 에이단은 으 으 녕 식은딸을 흘리고 +.
1 안시 0100 풀기는커 다.
만약 이들이 적이라면 이 자리에서 자신의 운명이 끝장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너무 선불렸어.
이들이 하는 말이 사실이라면 다행이겠지만…….
‘ 에이단은 느긋하게 고민하 보스 ※으 ※오 『묘 닌 의 띠ㅇ
수가 없었다.
모르드가 그 자리에 도착했기 때문 이다.
“크다.
이게 베르나스의 혈통인가?’ 자신의 앞에 선 모르드를 보며 에 이단이 침을 꿀걱 삼켰다.
에이단의 키는 165센티.
이 세계 기준으로 열여섯 살 소년의 키가 그 정도면 작은 키는 아니다.
하지만 거의 2미터에 육박하는 모 르드와 마주하자 자신이 어린 꼬마 가 된 착각이 들었다.
“마법사 레반의 제자, 에이단인 가?”
모르드의 존재감에 시선을 빼앗겼 던 에이단은 퍼득 정신을 차렸다.
“그렇긴 한데… 당신이 모르드라는 건 어떻게 증명하지?” “경계심이 강한 이유는 알겠지만, 지나치군.
”
“뭐라고?” “우리는 레반 씨가 도움을 요청해 서 먼 길을 온 사람들이다.
그런데 레반 씨를 찾아갈 수 있는 단서를 받아서, 그 단서대로 행동하고 있는 도중에 일행이 공격을 받은 데다가 이런 식으로 의심까지 받았다.
기분 이 어떨 것 같은가?”
모르드의 말은 타당했다.
잠시 생각하던 에이단은 결국 표정 을 풀고 사과했다.
“미안합니다.
당신 말대로 제가 지 나쳤습니다.
오랫동안 집요하게 쫓 겨 왔기 때문에 신경이 너무 날카로 위져 있었어요.
루이사 님이 어떤 식으로 여러분을 찾아오게 할지는 듣지 못했기 때문에 오해를 했습니 다.
”
그러자 분위기가 좀 풀렸다.
모르드 일행도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기는 마찬가지였지만 전력에서 절
점하고 있는 만큼 심 이 부상을 입기라도 했 제가 나빠졌으리라.
배도 조 배 뿔 웰이 에이마의 공방을 재미있는 경혐으로 생각했기에 분위기가 나빠 지는 것을 피할 수 있었다.
에이단이 파르웰에게 고개를 숙 다.
“과르웰 씨라고 했죠? 확인도 안 해보고 공격해서 미안합니다.
제가 꼭 보상하겠습니다.
” “아니, 그건 괜찮습니다.
그쪽 입장
도 이해는 갑니다.
그리고 서로 다 치지 않고 끝났으니까요.
실력이 대 단하더군요.
”
“당신도요.
깜짝 놀랐습니다.
”
파르웰과 에이단이 서로를 보며 씩 웃었다.
모르드는 묘한 감흥을 느껴.
“전혀 다른 상황에서 만났는데도 이런 식으로 서로를 인정하는군.
‘ 세독마에서는 그야말로 서로에게 기꺼이 등을 맡길 수 있는 동료ㅇ 며,서로의 상처에 깊이 공감하는 친우였던 두 사람이다.
그런 두 사람이 전혀 다른 상황 오
서 만났음에도 서로에게 호감을 느 끼는 것을 보니 묘한 기분이 들었 세계 파편을 세 개나 갖고 있다 나 에이단은 어디서 손에 넣었는지 몰 라도 세계 파편을 세 개나 갖고 있 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