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279)
”
60 응? “맛있는 술 있으면 같이 좀 공양6 래.
술 잘 마시는 놈이 왜 술 공양 은 하나도 안 했냐고 타박하셨거든.
그래서 저 다음에 다른 동료도 용성 주를 마실 거니까 그 동료한테 줘서 보내겠다고 했지.
” 그 말에 다들 한 사람을 바라보았 다.
요
모두의 시선을 받은 모르드가 고개 를 저었다.
“그건 나도 몰랐다.
”
모르드가 용성주에 대해 아는 것은 세독마에서 에이단이 용성주를 마신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 부분에서 언급되지 않은 사실은 모르드도 몰랐다.
그리고 에이단이 이스트람과 만나 는 부분은 대충 ‘진룡 이스트람을 배알하고 힘을 받았다’ 정도로 요약 해서 넘어갔기에 정보가 적었다.
“생각해 보니 왜 그랬는지 모르겠 군.
이유가 있나?
작중에서 에이단이 신을 배알하고 축복을 받는 부분은 그런 식으로 요 약되지 않고 자세히 나왔다.
그런데 왜 용성주를 마시고 진룡 이스트람을 만나는 부분은 생략된 것일까? 어쩌면 세독마라는 형태로 엄태성 에게 그 기록을 전한 자, 즉 엄태성 을 모르드로 전생시킨 자에게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었든 케엘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봤고, 또 모르던 사실도 알게 되었 으니 기뻐할 일이었다.
“이 정도면 되겠지.
”
모르드 일행에게는 좋은 술도 많았 다.
사실 일행 중에서 술에 대해서 고 급스러운 취향을 가진 것은 케엘과 달시 정도였다.
두 사람이 알음알음 사서 모아둔 이 하지만 이번에 진룡 이스트람에게 양하는 술은 두 사람이 모아둔 것 이 아니라 결투군주 아투스가 모아 둔 술이었다.
일행이 틈날 때마다 꺼내서 마셨는 데도 아투스의 보물고에는 아직 정
말 구하고 맛있는 술이 잔 다.
“그럼 마실게.
”
에리우가 용성주를 마셨다.
꽤 껏0 ※오 용성주를 마신 에리우가 경험한 일 은 케엘과 마찬가지였다.
어느새 그녀는 컴컴한 어듬 속에서 테이블 하나를 앞에 둔 채 검은 비 늘의 용인, 진룡 이스트람과 마주하 고 있었다.
“귀한 손님이군.
”
진룡 이스트람이 빙긋 웃었다.
“란팔로제의 세 번째 화신이었던 아이야.
”
“나를 알아?”
높은 지위에 있는 자를 배알할 때 는 용서받을 수 없는 무례였다.
하지만 이스트람은 개의치 않았다.
모른다.
너는 내가 알던 누군가와 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니까.
설마 너를 진룡 란팔로제의 세 번째 화신 에리우 란팔로제라고 여기느냐?”
“그것 보거라.
너는 내가 알던 에 리우 란팔로제와는 다른 사람이니 라.
그리고 그 사실을 자랑스러워하 는구나.
”
에리우는 이스트람의 말에 자신이 미소 지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한번 부서진 것은 원래대로 돌아 갈 수 없다.
모든 조각을 찾아 이어 붙인다 하더라도 같은 존재는 아니 지.
그러니 과거 에리우 란팔로제였 던 누군가여, 내가 너를 무엇이라 부르면 되겠느냐?” “에리우라고 부르면 좋겠어.
”
“이름까지 부정하지는 않느냐? 그
럼 그러도록 하마.
내 친우 란팔로 제에게 뿌리를 둔 자, 에리우.
”
“란팔로제와 친구였어?”
“그러했느니라.
그녀는 우리 모두 와 두루 친했지.
”
에리우는 눈을 동그랑게 뜨고 그 바라보았다.
묻고 싶은 말이 많았다.
아니, 그 랬던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그런데 정작 물어보려고 하니 뭘 물어봐야 할지 모르겠다.
“아 때
“말주변이 없는 아이로구나.
말할 게 생각났느냐?” “혹시 용성주를 마신 사람한테 상 에 따라서 맞춤형으로 효과를 있어?” “…케엘이라는 하프 엘프가 그런 문을 가졌나 보구나.
그래.
나는 그럴 수 있느니라.
”
피식 웃은 이스트람이 술 따라주었다.
“에리우 란팔로제는 또박또박 말: 잘하는 아이였지.
란팔로제의 일 머리 중에서도 가장 똑 부러지는 격이었어.
너는 정말로 그 아이하 + 목 비 때 6 띠ㅇ 후 뿌 티 ~ 패 00
술을 넘죽 받아 마신 에리우가 고 개를 개웃했다.
“란팔로제의 화신은 .
일곱이니라.
에리우 란팔로제는 그중 셋째였지.
” “알아.
그런데 왜 머리?”
“하하하.
정말로 란팔로제에 대해 서 아는 바가 없는 게로구나.
”
“용.
몰라.
”
.
에리우 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이스 람을 바라보았다.
“태작을 하기에는 아직 어린아이로
구나.
그냥 받기만 하거라.
”
이스트람은 한 잔 더 따라주었고, 에리우는 넘죽 받아 마셨다.
“응.
지금까지 마셔본 술 중에 제 므 “당연한 일이니라.
별빛을 모아 빛 은 술 흡족한 미소를 지은 이스트람이 술 한 잔을 자작하며 말했다.
란팔로제는 머리가 일곱인 칠두 (-800이었느니라.
진룡의 본신 로 돌아갈 때는 그 모두가 한 몸 로 돌아왔으나, 그렇지 않을 때 0 16 10 예
자신과 일곱 화신을 별개의 존재로 활동시켰지.
”
그리고 에리우 란팔로제는 그중 세 번째 머리에 속하는 화신이었다.
“보아라.
”
순간 이스트람의 모습이 어돔으로 녹아들어 가듯 사라지고, 어눔이 뒤 들렸다.
적어도 에리우는 그렇게 느켰다.
그 속에서 거대한 존재가 고개를 들었다.
9? 에리우 다 전율했다.
지금까지 본 그 어떤 존재보다도 압도적인 거대함을 자랑하는 존재가 그녀를 굽어보고 있었다.
싸아아아아0| 어느새 풍경이 변했다.
온 세상이 물에 잠겨 버릴 듯 어 마어마한 폭우.
사방 어디를 모아도 어돔과 물만이 있었다.
어두 걷히는 것은 종종 빗줄기 사이로 벼락이 칠 때뿐이었 다.
그 한복판에 어눔 그 자체로 빚어 듯 새카만 비늘로 뒤덮인 몸을 낸 듯 새 가진 거대한 흑룡이 있었다.
바다에 몸을 담근 그것은 따리 튼 뱀을 닮았다.
크고 긴 몸을 둥글게 만 채로 바 다에 담가두고 머리를 들었음에도 머리가 있는 높이가 수백 미터 지점 이었다.
벼락이 칠 때마다 새카만 뿔이 빛 난다.
그리고 어듬을 불태우듯 빛을 발하는 두 개의 황금빛 눈동자가 에 리우를 굽어보고 있었다.
[이것이 우리의 본질이다.
] 에리우는 자연스럽게 고개를 다.
그러자 멀리, 폭풍우 너머의 아주 띠0 ※오
먼 곳에 또 하나의 거대한 그림자가 보 일곱 개의 머리를 가진 용이 고개 들어 포효하고 있었다.
그아아아아아……! 까마득하게 먼 거리였음에도 그 외 침이 천둥소리보다도 큰 폭음으로 에리우를 강타했다.
우는 전율했다.
자신의 근원이 터무니없을 정도로 강대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하지만 이제는 이미 죽어 세계의 거름이 되었지.
나도, 란팔로제도.
”
그 목소리가 들려오는 순간, 에리 우는 모든 것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 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다시 검은 비늘의 용인 모습으로 돌아온 이스트람이 술 한 잔을 따라 주고 있었다.
에리우가 넘죽 받아마시자 이스트 람이 말을 이었다.
“이 세계에 남은 것은 한때 우리를 이루었던 흔적뿐.
하지만 그것만으 로도 현세의 존재들에게는 너무나 크고 강대한 무언가이리라.
어린 에 리우, 네가 그런 것처럼 말이다.
”
고 “나 말고 다른 화신이 남아 있어?
“모르겠구나.
적어도 란팔로제의 화신 중에 용성주를 마시고 나와 만 난 것은 네가 처음이란다.
”
“간팔로제의 화신이 아닌 다른 화 2? 은 ㄴ 쓰 “있단다.
하지만 누구인지는 말히 주지 않겠다.
대신 네 존재도 그쪽 에 말해주지 않을 거고.
”
이스트람은 또 술 한 잔을 따라주 었다.
금방 술잔을 비운 에리우에게 그가 물었다.
“어린 에리우야, 너는 내게 바라는 것이 있느냐?”
“난 나이고 싶어.
”
“그러면 되지 않느냐?” “하지만 무언가를 얻을 때마다, 내 안에 있는 에리우 란팔로제가 자꾸 나를 에리우 란팔로제로 만들고 싶 어 해.
”
“강해지고 싶지만 에리우 란팔로제 가 되고 싶지는 않은 것이냐?”
“응.
나 개 싫어.
”
이스트람이 놀란 표정을 지었다.
생각지도 못한 말이었던 모양이다.
“왜 싫으냐?”
“자꾸 날 가엽고 초라한 존재라면 서 무시해.
”
“하하하! 그렇구나.
그 아이가 좀 자부심이 강했지.
”
한바탕 웃음을 터뜨린 이스트람이 또 술 한 잔을 채워주었다.
에리우가 넘죽 받아마시자 물었다.
“이미 그 아이를 만나본 적이 있는 가 보구나.
그러고도 너 자신을 지 키다니 대단하군.
”
“패려줬어.
”
*응” “잘난 척하길래 때려줬어.
개 싸움
이스트람은 눈을 휘둥그레 뜨고 침 “하하하하!” 한바탕 박장대소한 그가 또 술 한 잔을 따라주며 물였다.
“정말이냐? 에리우 란팔로제가 싸 움을 못 한다고?” “…6ㅎ ”
00 “이상한 일이구나.
내 알기로 에리 우 란팔로제는 일곱 화신 중에 제일 싸움에 능했는데.
대신 앞으로 나서
잔 내 그 모습이 귀여웠는지 또 따라준 이스트람이 말했다.
“그랬지.
전술 전략에는 영 재주가 없던 아이였다.
그냥 나서서 싸우는 것만 잘해서 댓돼지 같다느니, 성난 황소 같다느니 하는 소리도 많이 들 띠0
“혹시 너도 그렇느냐?”
“….
, 으 ”
ㅇㅇ 에리우는 뽀로통한 표정을 지었지 만 거짓말 “요리?”
“응.
요리.
”
“그건 모르겠구나.
요리하는 걸 본 적이 없다.
했다는 소리도 못 들어 봤고.
”
“요리 잘하게 해줄 수 있어?” “요리를?”
6”
응.
“하하하하!”
이스트람은 도저히 못 참겠다는 듯 또 한바탕 박장대소했다.
에리우가 고개를 가웃했다.
“왜영 “내게 그런 소원을 빈 것은 네가 처음이란다.
”
“해줄 수 있어?”
“미안하구나.
그건 내가 해줄 수
.
으 % 0 내 10 브 스 녀 0 10 표 때 떼 내크 브 ㅇㅁ 받아마신 비 신 에리우 벼 빼 우가 물었다 뼈 거는 사랑 은 아니고 : 도 그 7”
– ” 글써다.
다른 느크야 다른 누구힌 한테도 물어봤 건 자기가 해줄 수 없는 는 일이라고 그랬어.
”
“네게 뭘 줄지 말이다.
”
“힘을 주는 거 아냐?”
“맞다.
”
“근데 뭘 줄지 결정할 게 있어?” “네게 딱 맞는 힘을 줄 거다.
” 에리우가 고개를 개웃했다.
도통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힘도 나한테 딱 맞는 힘하고 안 맞는 힘이 있어 이스트람이 짓굿게 웃었다.
자와 죽은 자 “~ 제87장 그것은 자연스럽게 붙은 불이 아니 라 마법의 적이다.
흐 는 00
그리고 그 불길 앞에서 긴 붉은 머리칼과 황금색 눈동자를 가진 수 려한 용모의 소년이 숨을 몰아쉬었 다.
누군가 본다면 용병으로 여길 만한 차림새의 소년이었다.
소년이 입은 경장 갑옷은 각 파츠 의 디자인이 통일성 없이 따로따로 놀았기 때문이다.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아서 돈이 모 개 큰 나, 혹은 전리품으로 노획한 장비로 무장한 용병들에게서 나타나는 특징
이었다.
하지만 안목이 뛰어난 자가 본다면 전혀 다른 감상을 느낄 것이다.
소년의 갑옷 파츠 하나하나, 아니, 뿐만 아니라 귀걸이와 반지, 팔찌에 이르기까지 마법 아이팀이 아닌 것 이 없었기 때문이다.
“에이단, 괜찮나?” 불꽃 너머에서 한 남자가 그를 해 달려왔다.
키는 170센티 정도로 에이단과 비 슷했지만 두꺼운 근육을 가져서 훨 씬 체격이 커 보였고 창을 무기로 쓰는 전사였다.
@
40대 정도로 보이는 그는 신혈이 었다.
지금도 신혈 개방으로 변신하 여 은색 섬광을 휘감은 채였다.
“화살을 맞은 것 같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