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429)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435화
또다시 도시 한편에서 폭발이 일어 났다.
콜릭 성에서 징발 중인 보급용 물 자가 공격받은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전날과는 달랐다.
삼엄한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었 기에 기민하게 반응할 수 있었다.
“저쪽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경계조에도 뛰어 난 전사가 다수 배치되어 있었기에 어디로 도망쳐도 금세 병력이 들이 닥쳤다.
아앙……| 그리고 서서히 좁혀오는 포위망: 피해 도망치는 범인이 있는 곳과 전혀 다른 구역에서 또다시 폭 으 수 앤 -음 ㅁ
울려 퍼졌다.
“아직인가?” 카이달은 딱딱하게 굳은 얼굴로 물 었다.
첫 폭발이 일어난 지 20분이 지났 다.
하지만 여전히 도시는 소란스러웠 다.
간헐적으로 곳곳에서 폭발이 일어 나고, 불길이 구쳤다.
으로 들어온 호위병들은 “예.
아직 추가 보고가 없습니다.
”
부관이 그렇게 대답할 때, 병사 한 명이 허겁지겁 뛰어 들어왔다.
“보고드립니다! 발튼 경이…….
”
“쥐새끼를 잡은 건가?”
카이달이 반색하자 병사가 움찔했 다.
그는 차마 카이달과 눈을 마주치지 못하겠다는 듯 고개를 숙이며 말했 다.
“침입자에게 전사했습니다.
”
“뭐라고?”
카이달은 놀랐다.
그리고 다음으로 는 분노했다.
“고작 쥐새끼 따위에게 당했단 말 이냐?” 전사 발튼은 오르다스의 사생아였
다.
천한 것이긴 했지만 능력이 중한 편이라 카이달이 이름을 기 하며 종종 임무를 맡기는 인물이 다.
그런데 그런 발튼이 침입자를 잡기 는커녕 살해당했다고? “예.
사실입…….
”
병사는 말을 끝까지 잇지 못했다.
로 고 퍼어어어엉! 병사를 궤둘고 자신에게 날아드는 섬광을 막아낸 카이달이 폭발에 됨 겨 나갔다.
“카이달 님!” 호위병들이 황급히 그에게로 달려 갔다.
그 혼란 통에 키가 큰 남자 한 명 이 저벽저벽 걸어 들어왔다.
방 안에 있던 이들이 미쳐 그가 누군지 알아보기도 전에 허공에 무 수한 섬광의 궤적이 번똑였다.
푸화아아아아악! 방 안에 있던 자들이 순식간에 려 나갔다.
호위병 중에 실력이 출중한 자들은 재빨리 반응해서 방어하기는 했다.
하지만 습격자가 휘두른 창은 마치 그들이 무방비상태라도 되는 것처럼 들을 분쇄해 버렸다.
압도적인 힘의 격차를 보여주는 광 경이었다.
투아아아앙! 거침없이 피바람을 일으키던 습격 자의 창을 막아낸 것은 카이달이었 다.
폭발에 휠쓸려 흐트러진 몰골이 된 카이달이 분노했다.
“소르칼!”
백금발을 피로 물들인 습격자는 바 로 소르칼 오르다스였다.
소르칼은 메르우스 일족의 초위 마 법사 알베스와 사도 메이솔의 눈을 속이기 위해 일시적으로 후토하는 척했다.
그리고 일행 중에서 초인적인 능력 을 지닌 열 명만 따로 떨어져 나와 서 콜릭 성으로 향했다.
적에게 발목을 잡혀 늦어진 만큼
최대한 빠르게 콜릭 성으로 달려갔 지만, 밤낮 없이 달려간 그들이 콜 릭 성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따가 늦어 있었다.
그들이 도착하기 하루 전, 콜릭 일 족은 카이달에게 고개를 숙이기로 결정했던 것이다.
1만 5천, 아니, 콜릭의 병력을 흡 수하여 1만 9천에 달하는 카이달 군이 점령하고 있는 콜릭 성에 숨어 드는 것은 자살행위였다 정화히는 슴어드는 것까지는 가능 하지만 뭔가 다
나 그래서 소르칼 일행은 숨죽인 채 때를 기다렸다.
카이달이 울토스를 향해 출병한 후, 적은 수의 수비 병력만이 남았 을 때를 노리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카이달의 행동은 그들의 예 상을 벗어났다.
콜릭 일족의 병력을 흡수하여 총 1만 9천 명을 넘게 된 병력을 둘로 나누어서 1만 5천 명은 울토스를 향해 출병시키고, 카이달 자신은 4 천 명과 함께 콜릭에 남았다.
소르칼 입장에서는 왜 그가 그런 선택을 내렸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
다.
소르칼이 아는 카이달은 어린 시절 부터 자신이 주역이 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놈이었다.
지 않았다.
그런 행동이 부른 약점을 소르칼에 게 찔려서 몇 번이나 패배했음에도 고쳐지지 않는 성격이었다.
그런 놈이 다른 이에게 울토스 공 격을 맡기고 자신은 후방에서 대기 한다? 그만한 이유가 있을 수밖에 없다.
문제는 소르칼에게는 그 이유가 뭔 지 알아낼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소르칼은 위험을 감수하고 행동에 나섰다.
카이달과 4천 명의 병력이 주둔하 고 있는 콜릭 성으로 침투했다.
침투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
오르다스의 신혈은 성장 과정에서 전공을 세우기 위해 특작부대를 경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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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넘어 도망쳤다.
콜릭 성이 점령당한 지 얼마 안 되어서 분위기가 어수선했고, 막 1 만 5천 명의 대군이 출병한 새 경 계심이 풀어져 있는 상태였기에 희 생 없이 일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
그렇게 일어난 혼란을 틈타서 소르 칼을 포함한 오르다스의 신혈 여섯 명이 콜릭 성의 시련으로 진입했다.
시련의 문이 열릴 때는 꽤 요란한 소음이 울려 퍼진다.
하지만 이때 콜릭 성은 폭발과 방 화로 인해 혼란에 빠져 있었고, 소 르칼 일행에는 신혈의 초위 마법사 ㅜ ㅇ 우
인 세르탄이 있었기에 소리가 퍼져 나가는 것을 막으며 진입할 수 있었 입한 소르칼 일행은 고생 시련을 통과했다.
서 휴식을 취해서 기력 뒤에 밖으로 나와서 다시 두 번 째는…….
‘카이달을 암살한다.
”
만약 카이달이 아직 콜릭 성에 머 무르고 있다면, 기회를 틈타서 그를 제거하겠다는 과감한 결단이었다.
“소르칼! 네가 감히!”
피를 뒤집어쓴 카이달이 검을 뽑았 다.
하지만 그것이 휘둘러지기도 전에 소르칼의 창이 그의 간격을 파고들 었다.
펫
카이달은 아슬아슬하게 그것을 피 해냈다.
후계자 경쟁에서 소르칼과 라키아 에게 밀리는 처지였다고는 하지만 그 역시 오르다스의 현세대 중에서 는 손꼽히는 재목이었다.
무수한 전투경험을 가진 그는 순식 간에 전투감각을 일깨웠다.
파파파파파파파! 소르칼의 창이 무시무시한 기세로 카이달을 노린다.
‥| 긴 4 으며 광풍이 휘몰아 수 스 은빛이 치 100 100 590 히 비이 90 더 더 거의 동시였다.
을 가장 먼저 발동 7 둘 다 가속능 시키 래도 빨랐던 움직임이 미 빨라졌다.
투학! 원 원
격렬한 공방 속에서 소르칼의 발차 기가 카이달의 몸통에 꽂혔다.
카이달은 그대로 날아가서 벽에 처 박혔다.
그 앞에서 소르칼이 2차 변신하기 시작한다.
“뭐가 이렇게 빨라?” 카이달은 경악했다.
자신이 2차 변 신에 들어가려면 아직 ?초는 더 걸 린다.
그 말인즉…….
“죽어라, 카이달.
”
과과과과광! 알현실의 벽이 터져 나갔다.
가까스로 공격을 피해낸 카이달이 미처 반대쪽 벽에 당기도 전에 소르 칼이 그 앞까지 추격해 왔다.
카아아앙!
쿠과아아앙! 카이달이 거세게 내러꽂힌 충격 로 지면이 터져 나갔다.
으 방어에 특화된 이능을 갖고 있지 않았다면 큰 부상을 입었으리라.
비틀거리며 몸을 일으키던 카이달 은, 칠감이 전해오는 위협의 경고에 그대로 몸을 날렸다.
과광!
“혁 허억이아0 숨을 고르는 카이달의 모습이 눈부 신 빛에 휠싸였다 영원과도 같았던 7초를 버터내고 2차 변신을 하는 것이다 그는 이글거리는 황금색 눈동자로 소르칼에게 으르렁 “위대한 오르다스의 후예가 암 따위를 하려 들다니, 명예가 무엇인 지 잊어버린 모양이구나, 수르 ”
르칼.
“명예라.
”
당장에라도 공세를 이어갈 것 같은 소르칼이 발을 멈추었다.
동시에 그에게서 흥흥한 살기가 붐 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가이달, 네놈이 감히 명예를 논하 는 거냐”
물론 그전에도 소르칼은 살기가 충 한 상태였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느 정도 절제된 살기였다면 지금 마치 성난 맹수처럼 흉흉한 살기 였다.
“권력과는 상관도 없는 힘없는 자 들을 무자비하게 살해한 네놈이?” “힘없는 자들? 내가 죽인 것은 반 [ㅇ .
오
역자의 도당들이었다.
”
카이달은 입에서 나오는 대로 떠들 었다.
조금이라도 시간을 끌어야 했다.
3 차 변신하기까지, 그리고 도움의 손 길이 오기 전까지.
카이달은 소르칼을 손가락질하며 말을 이었다.
“그들이 죽은 이유? 소르칼, 네놈 때문이다.
네놈만 아니었다면 그들 이 죽을 이유도 없었겠지.
안 그런 가?
머리로는 얼토당토않은 소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힘없는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살해 한 놈이 저런 소리를 지껄이다니, 당장에라도 입을 찌버리고 싶었 다.
하지만 때로 죄책감이란 불합리한 감정이다.
그들이 어떤 식으로든 자신과 연관 되지 않는 인생을 살았다면… 그랬 다면 그토록 무참하게 살해당하는 일 따윈 겪지 않았으리라.
르칼 자신이 카이달이 꾸미는 일 일찌감치 알아차리고 대비했다
면, 아니, 카이달이 무슨 짓을 하 그 그들을 지켜낼 수 있을 정도로 강% ※웹 0 그면 밤마다 죄책감에서 비롯 된 악몽에 시달릴 일도 없었을 텐 데 “내가 한 일 중에 불명예스러운 일 은 아무것도 없다.
나는 가주의 자 리를 쟁취할 자로서 반역자 무리를 없었을 뿐.
그 사실을 이해하지 못 하다니… 소르칼, 네놈은 역시 가주 의 재목이 아니야.
”
석상처럼 굳은 채 카이달의 뻔뻔한
쑥 입을 열었다.
“내가 가주가 될 재목이 아니라면, 어찔 수 없겠지.
”
…” 순간 카이달은 자신의 귀를 의심했 다.
지금 저놈이 뭐라고 말한 것인가? “잘 생각해 보니 내가 반드시 가주 가 되어야만 하는 이유는 없는 것 같군.
”
근캄.
“반드시 가주가 되어야만 하는 가 이유는 네놈이 짓발아 없애버 은 실소를 머금었 “뭐라고?”
“그럼에도 내가 가주가 되고자 하 는 건 아직 의무감은 남아 있기 때 문이지.
하지만……,”
르칼은 자기가 말하면서도 우습 다는 듯 혔웃음을 지었다.
“카이달, 너를 죽일 수 있다면 설 가주가 될 수 없다고 해도 상관
소르칼의 눈동자가 원한과 증오로 불타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