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430)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436화
“……시작됐군.
”
클릭 성의 서쪽 구획, 투구와 가면 로 열굴을 가린 남자가 중얼거렸
같은 전세대 오르다스의 신혈 디프 탄이었다.
침입자의 일격을 막아내는 것만 로 왼팔이 부러져서 축 늘어져 버 그는 믿을 수 없다는 듯 물었다.
“디프탄, 실력이 줄었구나.
”
가면 남자의 말에 전사 디프탄이 눈을 크게 펑다.
“서, 설마… 타소르 경?” [뜨 |ㅇ
“2 원 ” 너 어메 ” 개 러지 면 속이 ㆍ 소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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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을 껏어발기는 뇌전에 직격당 에도 타소르는 잠시 움찔했을 , 아무런 타격을 입지 않은 모습 1었다.
그러나 그 짧은 순간, 누군가 달 들어서 디프탄을 뒤로 집어 던지고 타소르에게 검을 휘둘렀다.
파아아앙! 공기가 파열하며 두 사람이 한 걸 음씩 물러났다.
“타소르 경, 원로면 원로답게 처신 하시지요.
이런 쥐새끼 같은 행태라 니 부끄럽지도 않으십니까?”
그리고 던져진 디프탄을 받아 든 더 》웰 미0 앰 ㅇ ※오
남자가 타소르를 비난했다.
그는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 정 도로 보이는 초로의 남자로 이미 신 혈을 개방하여 은발을 휘날리고 있 었다.
“아소인, 여기에 있었구나.
기뻐하 거라.
”
“무슨 말씀입니까?”
“네 아비의 복수를 할 기회가 눈앞 에 오지 않았느냐?”
그 말에 초로의 남자, 아소인의 눈 이 날카로워졌다.
타소르의 얼굴 좌우를 가로지르는 커다란 흥터는 참극의 날, 그의 맞 수로 불렸던 자보크가 남긴 것이다.
그 대가로 자보크는 목숨을 내놓아 야 했다.
그리고 아소인은 자보크의 아들이 었다.
“아버지를 좋아해 본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만………더 아소인의 무기는 철퇴와 방패.
그 가 손에 든 철퇴를 빙빙 돌리자 고 유권능이 발동하며 오러와 융합된 뇌전이 휘몰아치기 시작했다.
“웹지 아버지를 죽인 당신이 그렇
게 말씀하시는 결 들으니… 자식의 도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 유.
”
파지지지직……| 뇌광이 격렬하게 꿈틀거리며 공간 을 쩌발긴다.
‘타소르, 이 영감의 발목을 붙잡아 나야 한다.
” 아버지의 원한을 말하는 것과 달리 아소인은 냉정했다.
혼란 속에서 카이달의 신성이 ‘이 영감이 저쪽으로 가면 난전 중
에 무슨 짓을 할지 몰라.
” 카이달을 지키기 위해 달려가는 것 보다 타소르가 카이달에게 다가가지 못하도록 하는 게 더 중요했다.
아소인은 그렇게 판단하고 타소르 를 막기 위한 전력을 불러들였다.
“아소인 경! 힘을 합쳐야 하오!”
타소르의 앞을 가로팍은 노전사가 외쳤다.
그는 오르다스의 신혈이 아니라 카 이달의 외가인 드엔페르 일족이었 이능의 일족이긴 했지만 일족에서 도 손꼽히는 실력자로 오르다스의
원로들과 비교해도 별로 뒤떨어지지 않는다.
“알고 있소.
”
아소인은 굳이 자신은 냉정하다고 말하지 않았다.
냉정하지 못한 것처럼 보인다면 오 히려 환영할 일이다.
그런 점을 이 용하면 타소르의 허점을 만들 수 있 을지도 모르니까.
“아무리 복수심이 불타오른다 하더 라도 타소르 오르다스와 혼자 대적 하는 머저리가 될 생각은 없거든.
”
카이달 진영의 그 누구도 일대일로 타소르와 대적할 수는 없다.
맞수로 불렸던 자보크가 죽은 시점 에서 오르다스령에는 그를 일대일로 대적할 수 있는 자가 없을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인류의 최전선, 남부 대마경에서 싸우고 있는 막시 르 오르다스나 루칸 오르다스가 오 지 않는 한 무리였다.
하지만 그들은 일찌감치 정치적 다 톰에서 밀려나서 남부 대마경으로 쫓겨난 자들.
가주의 권좌를 둘러싼 이 거대한 내전은 그들과는 관계가 없는 이야 기가 되어버렸다.
“하필이면 타소르 오르다스인가……”
아소인의 부름을 받고 집결한 전사 들이 탄식했다.
과연 이 자리에서 몇 명이나 죽어 나가야 저 괴물 늘은이를 막을 수 있을 것인가? “다 몰려온 거냐? 그럼 시작해 보 자꾸나.
”
타소르가 자신을 포위한 채로 다가 오는 전사들을 보면서도 조금도 위 축되는 기색 없이 이를 드러내며 웃 었다.
소르칼의 부관이며 오르다스의 생아, 힐다는 콜릭 성의 동쪽 구 을 걷고 있었다.
줄곧 쫓아오는 병력을 직이던 그녀는 어느 순간 사 획 러냈다.
가면을 벗고 검은 머리칼과 하얀 얼굴을 드러낸 그녀는 자신이 만들 어낸 피바다 한복판에 오연하게 서 있었다.
“시작됐다.
‘ 어쩌면 오늘 밤, 이곳에서 모든 게 끝날지도 모른다.
소르칼이 카이달을 죽이는 데 성공 한다면, 카이달 군은 구심점을 잃고 모래성처럼 무너질 것이다.
물론 패배한다면 처형장의 이슬로 스러지는 것 말고 다른 결말을 상상 하기 어려울 테니 마지막의 마지막 까지 저항하긴 하리라.
하지만 카이달을 잃는 순간, 그들 은 위대한 권좌를 향해 투쟁하는 전 사들이 아니라 반역자 무리로 전락 하게 된다.
‘그건 우리도 마찬가지지만.
‘ 그리고 그건 소르칼이 이 자리에서 죽는다 해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소르칼을 지지하던 자들에게 라키아라는 또 다른 선택지가 존 하긴 하지만.
‘수르칼 님… 부디 복수에 삼켜지 지 마십시오.
‘ 힐다는 소르칼의 심리 상태가 우려 스러웠다.
른 이에게는 결코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 소르칼이지만 그녀에게 만은 마음을 터놓는다.
콤 ㅠ
정확히는 마음을 터놓던 이들이 하 둘씩 사라지고 그녀만이 남은 것 이지만.
소르칼은 참극의 날 이후로 계속 악몽에 시달리고 있었다.
사실 그가 악몽을 꾸기 시작한 것 은 아주 오래전부터의 일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매일같이 악몽에 시달리지는 않았다.
냉혈한 부모보다 훨씬 더 진짜 가 족처럼 여기던 사람들을 잃고, 자신 을 믿고 따르는 이들을 지켜내지 못 했다는 죄책감이 그의 마음에 독소 처럼 번져가고 있었다.
힐다는 부디 소르칼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잊지 않기를, 복수에 삼켜 지지 않기를 기도했다.
소르칼과 카이달이 싸우는 것을 지 켜보는 시선은 수도 없이 많았다 카이달을 돕겠다고 달려드 카이달이 인망이 없어서는 아니다.
저 둘의 싸움에 끼어들 수 있 실력자들은 모두 도시 때 곳곳에서
란을 일으킨 다른 소르칼 일행을 막 느라 발목이 붙잡혔기 때문이다 울토스를 점령하기 위해 1만 5천 의 대군을 출병시킨 지금, 콜릭 성 에는 최정예를 넘어 초인적인 능력 을 지닌 이들로만 구성된 소르칼 일 행을 막을 수 있는 자가 그렇게 많 지 않았다 한밤중에 불려나온 마법사들이 소 르칼에게 각종 저주를 걸어서 카이 달에게 유리한 상황을 제공했다.
“빌어먹을!’
카이달의 얼굴은 악귀처럼 일그러 져 있었다.
그도, 소르칼도 3차 변신한 상태였 다.
하지만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
처음 싸움이 시작된 순간부터 지금 까지 시종일관 소르칼이 우위를 하고 있었다.
아군 마법사들이 조금씩이나마 소 르칼의 발목을 감아주지 않았다면 카이달은 지금쯤 싸늘한 시체가 되 었으리라.
‘겐장! 젠장! 제엔자아아앙!’ 때
머리가 분노로 뜨거웠다.
‘소르칼! 내가! 내가 이놈보다 못 하다고?” 증오로 가슴이 타들어 가는 것 같 았다.
그때 마법사의 메시지 주문이 날아 들었다.
카이달은 귀 기울여 듣지 않았다.
집중력을 분산시켰다가는 소르칼의 창에 궤릴 판이었으니까.
하지만 이어지는 마법사의 말은 그 의 정신을 번썩 들게 만들었다.
카이달은 그제야 이 메시지 주문이 메르우스 일족이 날린 것임을 깨달 았다.
“하하하하!”
필사적으로 발버둥 치던 카이달이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소르칼은 눈살을 찌푸렸다.
이놈이 압박감에 시달리다 미쳐버렸나 싶었 다.
하지만 카이달은 거짓말처럼 여유 를 되찾은 상태였다.
“소르칼, 장난은 여기까지다.
”
“도와줄 사람이라도 온 모양이지?”
겉으로는 태연하게 말했지만 소르 칼은 낭패감을 느겼다.
이 암살 작전의 시간제한은 그리 녁녁하지 않았다.
적들이 전열을 정비하고 병력을 집 중하기 시작하면 곤란해진다.
그렇 게 되기 전에 빠져나가야 한다.
‘포기해야 하나?’
소르칼이 갈등할 때였다.
“주제를 모르는 놈, 내 진정 을 보여주마.
“”
동시에 카이달의 몸을 휘감은 빛의 색이 변화했다.
빠 힘 은빛이 햇살을 연상시키는 황 금빛으로 물들더니 이글거리며 타오 르.
소르칼은 자기도 모르게 중얼거렸 다.
화아아아악! 그리고 하늘에서 눈부신 빛이 카이
달에게 떨어져 내리며 밤의 어눔을 불태웠다.
그 기세에 됨겨 난 소르칼이 표정 을 굳혔다.
황금빛에 휠싸인 카이달의 마력이 폭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거의 나와 대등한 수준… 아니, 그 이상인가?’ 본래 카이달은 소르칼보다 마력 면 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다른 것은 돌라도 마력량에 대한 현세대 최강이라고 할
하지만 그것도 참극의 날 이전까지 의 이야기다.
소르칼은 일곱 시련 중 셋을 하면서 마력량이 엄청난 기세 배너 ㅇㅇ -푸 고 은 , 고 둔 0 호 에 뚜 1 니 >쪼 .
조 그런데 그 우위가 한순간어 다.
메르우스가 오랜 세월 동안 준비 전략병기, 위신의 힘에 의해서.
“자, 봐라!” 때 때 부 뚜 뒤집힌 한 호 인
그것은 오르다스의 신혈이 각성히 태양신 라타스의 권능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결과물은 똑같이 태양 의 권능이었다.
그리고 그것이 메르우스가 위신의
힘을 만든 의도 중 하나였다.
화아아아아악! 불타오르는 태양빛의 검을 든 카이 달이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그리고 마침 시간이 다 되었군.
”
동시에 그의 모습이 변화하기 시작 했다.
그는 본래 180센티를 넘는 장신ㅇ 었고, 30대 후반으로 젊은 나이이기 에 다른 부분은 거의 변하지 않았 다.
하지만 얼굴만큼은 다른 사람처 럼 변한다 정확히는 카이달이라는 것을 알아 볼 수 있는 특징은 남긴 채로 보다
오르다스와 닮은 열굴로 변화하고 있었다.
신혈 개방 4단계로 변신한 것이다.
“도망치기에는 늦었다.
여기서 끝 을 내주마, 소르칼.
” 카이달은 소르칼보다 일곱 살 연상 이었다.
그리고 소르칼과 라키아에게 추격 당하고, 추월당하기 전까지는 후계 자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던 인물이 었다.
다 실력 라도 어껄 만은 재능과 없는 영역이 뚜 비 더 므 0 버 또 구 @
신에게 인정밭을 만한 공적을 쌓을 기회와 시간이 필요했다.
소르칼보다 7년 일찍 태어나 모든 것을 시작한 카이달은 신혈 개방 4 단계에 올라 있었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빼는 카이달 을 바라보던 소르칼이 입을 열었다.
“카이달, 년 늘 너무 성급했지.
”
“뭐?”
“아직 승패가 확정되지도 않은 시 점에서 축배를 들다가 부끄러운 꼴 을 당한 게 몇 번이나 되는지 기억 하나면
동시에 소르칼의 몸에서 눈부신 은 빛이 폭발했다.
눈이 멀어버릴 듯한 빛 속에서 소 르칼의 마력이 폭증한다.
“말도 안 돼!”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의 의미를 이 해한 카이달은 경악했다.
소르칼도 신혈 개방 4단계로 변신 하고 있었다.
“그럴 리가 없어! 네놈이 어떻게 참극의 날만 하더라도 소르칼은 신
혈 개방 3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바로 오늘, 콜릭에서 세 번 째 시련을 통과하면서 신혈 개방 4 단계에 오른 것이다.
“카이달!”
소르칼이 노성을 지르며 돌진했다.
당황한 카이달은 반응이 한 박자 소르칼의 창에서 뻔어 나온 오러 블레이드가 카이달을 가르고 지나갔
카이달은 비명조차 지르지 못했다.
몸통을 비스듬하게 베고 지나간 공 격의 퀘적이 얼굴까지 당았기 때문 이다.
하지만 소르칼 했다.
“수르카아아아아아알[” 마무리를 위해 추가타를 넣으려는 순간, 카이달을 감싼 태양의 권능이 폭발했다.
화아아아아아악! 일순간 주변의 모든 것이 불타올랐 다.
그 10 때 끝장내지 못
메르우스 신족의 권능은 본래 대신 격이었던 존재의 권능답게 고차원적 이었다.
이 권능의 사용에 숙달되면 전방위를 휠쓸면서도 적과 아군을 구분할 수 있었다.
니 [또 > 초0 그 0 아녀 권능의 공격범위 안에 있던 모든 병사들도, 전사들도, 그리고 성에서 근무하는 이들과 일반 시민까지도…-.
“혁 혁, 허억이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난 카이달 ”
의 얼굴은 파랑게 질려 있었다.
죽음의 공포 때문이 아니다.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았기 때문이었다.
서 “…:소르칼!”
때문이다.
저놈 암살하려고 들지만 않았 스 뿌 부 98 [ㅇ 0 분 310 떼 더 따 미 명 10
격노해서 그의 뒤를 쫓았지만 이미 늦었다.
이미 그와 한참 거리를 벌린 소르 칼은 성벽 위에 올라서 있었다.
그대로 잠시 멈추더니 손가락을 어 그를 가리키며 말한다.
“결판은 울토스에서 내주겠다.
”
웃기지 마라! 보내줄 것 같으냐!”
“그건 네가 결정할 일이 아니다.
”
소르칼은 그리 말하며 뒤로 몸을 날렸다.
동시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틸카스의 도약! 00
일순간 소르칼의 발밑에서 빛의 파 로 ㅣ 번져 나가더니 폭발적인 기세 도약해서 멀어져 가는 게 아닌 배 세 번째 시련을 통과한 소르칼의 신격이 신혈 개방 4단계로 오르면서 새롭게 얻은 이능이었다.
무시무시한 속도로 멀어져가는 그 의 모습에 카이달은 허탈하게 멈춰 설 수밖에 없었다.
“소르카아아아아알!”
는 피투성이가 된 얼굴로 상처 일은 야수처럼 울부짓었다.
성에 칩투할 때부터 죽음을 각오히 고 있었으니까.
소르칼은 생각에 잠겨 있었다.
‘두 번째 보니 확실해졌다.
‘ 그는 참극의 날, 카이달과 싸웠을 때 그가 사용하는 태양의 권능에 부
으 상을 29 었던 적이 있었다.
그리고 그로 인해 부상자 자신은 전혀 눈치첼 수 없었던 저주에 걸리 기까지 했었다.
그런 경혐이 있었기에 소르칼은 확 신을 얻었다.
‘놈이 쓰는 태양의 권능은… 위대 한 태양신의 것이 아니라 메르우스 라는 간악한 놈의 것이다.
‘ 메르우스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무서운 존재였다.
그가 배후에 숨어 있기를 포기하고 모습을 드러낸다면 과연 자신이 당 해낼 수 있을까? [인
“이로써 남은 시련은 네 개구나.
”
그때 타소르가 입을 열었다.
“하지만 남은 시간은 많지 않을 거 다.
어떻게 할 생각이냐, 소르칼”
그 말에 소르칼은 잠시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침묵했다.
“이대로 드엔페르로 갑니다.
”
울토스 성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그 반대편에 위치한 드엔페르 성으 로 향하겠노라고 선언했다.
“진심이냐” 타소르는 놀랐다.
모두 마찬가지였
다.
하지만 소르칼은 이미 마음을 굳혔 다.
“예.
울토스에는 이쪽의 상황을 전 하고 베이오라에 지원군을 요청하라 고 연락해 주십시오.
”
이 결정은 충동적으로 내린 것이 아니다.
두 번째 시련을 통.
간부터 생각했다.
“우리가 이길 길은 이것뿐이다.
” 명확한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었 다.
솔직히 말하자면 소르칼도 종종 망 설여질 때가 있었다.
하지만 시련을 통과할 때마다, 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고차원적인 영역에 도달한 칠감이 속삭였다.
이것만이 승러할 수 있 길이라 대 고.
눈앞의 싸움보다 일곱 시련을 중시 해야 한다고.
소르칼은 그것이 오르다스가 내밀 어준 손길이라고 느겼다.
을 통한 계시처럼 직접적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시련에 도전한 후손 이 알아차리고 따라오길 기대하는, 런 손길.
“아마 라키아도 비슷한 선택을 할 겁니다.
”
콜릭 성에 잠입하여 세 번째 시련 을 치른 소르칼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일곱 시련 하나하나는 최초로 시련 통과한 자에게 물질적 보상이 주 구어지는 득건이다 그 사실이 의미하는 바는 간단했 다.
“라키아에게 감쪽같이 속아 넘어갔 다.
‘ 베이오라에서 치른 첫 번째 시련만 이 아니라 울토스에서 치른 두 번째 시련 또한 라키아가 최초로 통과했 는 것이다.
베 르칼 일행보다 빠르게 통과했 서도 늦게 통과한 것처럼 위장 8 |ㅇ 둘도 그런 일을 했는지는 쉽게 파악 있었다.
반대 입장이었다면 소르칼 또한 그 런 계략을 선택했을 것 같았으니까.
‘각키아라면… 아니, 모르드라면 포 뿌뇨 수 대 계
수에르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 아직 소르칼은 라키아 일행이 신화 적인 이동속도로 수에르를 지나 어 르탈까지 도달했다는 사실을 몰랐 꾸 를 떠난 후로 사도 메이솔어 의해 연락망이 차단되어 있었기 떠 ‘어쩌면 너를 그렇게 보낸 것이 가 문을 위해서는 최선의 선택이 될 도 모르겠군.
‘
소르칼은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생 각했다.
라키아에게 속아 넘어갔다는 사실 을 깨달았을 때는 소름이 끼쳤다.
그럼에도 소르칼은 그녀를 모르드 와 함께 보낸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 지 않았다.
어쩌면 그 선택으로 인해서 자신은 라키아에게 가주의 자리를 내주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설령 일생 동안 추구해온 야망이 좌절된다고 하더라도, 그에 게는 반드시 해내야만 하는 일이 있 었다.
차가운 밤바람에 섞여, 디칼이 자 오는 것만 신을 부르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만 순간 그 목소리가 마치 자신을 붙 잡아 멈추려는 것 같다고 느겼지 ‘가이달, 너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 소르칼은 그런 느낌을 외면한 채로 캄캄한 어눔 속으로 걸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