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46)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046화
[역시 베르나스의 혈통은 짜증 나 는군」 아크리치가 이를 딱딱거렸다.
흘어지는 섬광과 폭 드가 팔을 십자로 교 있었다.
불과 10미터쯤밖에 밀려나지 않은 지점이었다.
[하지만 이제 충분하다.
] 그런 모르드가 자세를 풀기 전, 아 연 속에서 모르 차한 자세로 서
크리치가 처음부터 준비하고 있던 마법을 완성했다.
[일어나라, 나의 권속들이여!] 바로 고위 언데드를 소환하는 마법 이었다.
어둘이 뭉치면서 두 개의 형체를 빛어내고 있었다.
하지만 모르드는 그들이 완성되길 기다려 주지 않았다.
-임펄스 볼! 각각 한 발씩 임펄스 볼을 던져 다음 뛰어든다.
[날뛰는 황소 같은 놈!] 아크리치가 짜증을 내며 방어마법 을 펼쳤다.
모르드의 공격이 워낙 강해서 소환 이 완료되기도 전에 수하들이 파괴 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과광! 모르드가 공격을 퍼부어대는 만큼 아크리치도 계속 방어마법을 펼쳤 다.
바
방어막을 부술 때마다 복구되고, 새로운 방어막이 생성되어 모르드를 밀어내고, 때로는 저주의 힘으로 모 르드의 움직임을 막은 다음 방어막 을 재구축한다.
그러는 동안 그 너머에서는 고위 언데드 둘이 완성되어가고 있었다.
그때 문득 모르드가 이상한 행동을
빛으로 휘감긴 채 날아드는 단검 을, 아크리치는 아예 막지도 않았다.
모르드가 직접 공격을 가하지 않는 한 자신에게 걸어둔 방어주문만으로 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문이다.
여기서 모르드의 수작에 넘어가서 주문을 한 번 낭비하면 그만큼 균형 이 불리하게 기울어진다.
따라서 무 시하고 모르드를 몰아붙이는 게 최 선이었다.
풍[ 눅! 그렇게 생각했다.
빛에 휘감긴 단검이, 그의 방어주 문을 종잇장처럼 고 들어와서 몸 }지는.
순간 단검의 칼날을 감싸고 있던 반마력장이 폭발적으로 확산되었다.
[크아아아아아악!] 아크리치가 비명을 질렀다.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흑마법의 힘으로 이루어진 존재다.
그렇기에 반마법장을 휘감은 검이
몸에 꽂히고, 몸 안쪽에서부터 반마 법장이 확산되자 어마어마한 타격을 입었다.
[이건, 대체… 이런 게 세상에 있 을 리, 가 없, 는데……] 아크리치는 격통 속에서도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 반마법장 단검은 그의 지식으로
뛰어들었다.
베르나스의 전투기술 중에서도 가 장 심플하고, 그렇기에 가장 파괴적 인 일권을 발한다! 무 -ㅁ ‘ 고 은빛 섬광을 휘감은 정권이 일직선 으로 공간을 관통했다.
과아아아아앙! 천둥소리 같은 굉음이 울려 퍼졌 그리고 아크러치가 비명을 지르며 무너져 내렸다.
모르드의 일격이 그만큼 강하기도 했지만, 반마법장에 입은 타격이 너 무나 켰다.
아크리치라는 고위 언데드의 존재 를 구성하는 흑마법의 힘이 너덜너 덜해진 상태에서 치명타를 맞아버린 것이다.
“이미 패배해서 쓰러진 놈이 말이 많군.
네 본체도, 그리고 조각인 너 도 패배자일 뿐이다.
”
모르드가 아크리치의 머리통을 붙
잡았다.
“선물은 감사히 받지.
”
[뭐? 무슨 소리를……?] 아크리치의 의문은 거기서 끝났다.
화아아아아아악! 모르드가 오러의 힘으로 아크리치 의 해골을 부쉬 버리고, 막대한 힘 을 방출하여 펫조각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조리 불태워 버렸기 때문이 다.
그 광경을 본 케엘이 눈을 꺼였
모르드가 그를 보며 말했다.
“잘했다.
네가 한 호흡을 벌어준 덕분에 전투가 아주 약간 편해졌 어”
“진짜 재수 없는 칭찬인데, 이거 사실이라 뭐라고 따지지도 못하겠 케엘이 구시렁거렸다.
아크리치와의 전투에서 그가 해낸 역할은 고작 그 정도였다.
누구보다 도 케엘 스스로가 그 사실을 잘 알 고 있었다.
“근데 그 단검 진짜 굉장한 물건이 긴 하네.
초위 마법사의 방어주문까
세독마에서 에이단 일행은 훨씬 고 생해가면서 잡았다.
에이단은 이곳에서 싸울 당시에는 아직 반마법장 단검의 비밀을 풀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거 없이 싸웠어도 이겼 을 것 같은데?” 케일의 투덜거림 섞인 물음에 모르 드는 잠시 생각해 보더니 대답했다.
“아마 그랬겠지.
하지만 훨씬 힘들 고 귀찮았을 거다.
” “힘들고 귀찮은 정도야?”
“그게 지나치면 패해서 죽었을 수 도 있지.
어썼거나 놈은 초위 마법 사, 그것도 흑마법사였으니까.
”
“어든 이 던전에서의 볼일 걸로 끝이다.
이 던전의 코 괴하고, 얻을 걸 얻어서 이 도시 떠나자.
”
“그래.
오자마자 쫓겨나듯 떠나서 야숙해야 하는 신세가 되는 게 참 싫긴 한데… 이렇게 됐으니 떠나는
게 맞지.
”
케엘이 한숨을 폭 쉬었다.
재림군주가 숙소를 폭발시켰을 때 부터 모르트는 너무 눈에 띄었다 귀찮아지기 전에 조용히 도시를 빠 져나가는 게 최고였다.
“근데 코어는 어디 있어?” “이 던전의 코어는 두 개다.
”
하나는 아크리치 군주의 조각.
그리 고 또 하나는….
과아앙! 모르드가 주먹을 날려서 황금 옥좌 를 산산조각냈다.
글
그러자 그 속에서 영롱한 빛을 발 하는 뭔가가 떠올랐다.
“이걸로 네 개째군.
”
세계 파편이었다.
코어를 부수고 나자 던전이 붕괴되 었다.
두 사람은 던전이 자리하고 있던 자리, 더 이상 이계에 침식되지 않 은 현세의 공간으로 돌아왔다.
비
“우리가 던전에 진입한 지점이잖 처음 황금열쇠로 문을 열고 진입했 던 바로 그 지점이었다.
그 증거로 뒤쪽에는 재림군주 조직 원들의 시체가 널려 있지 않은가? “던전이 붕괴됐을 때 처음 진입 지 점으로 나오는 경우는 흔하지.
내가 앞서 들어갔던 던전도 그랬고.
”
“아, 그랬군.
하지만 던전에 들어갈 때는 복도였는데 이건… 그냥 방인
가?”
그 말대로 열린 문 안쪽은 작은 방이었다.
던전 안에서 어두컴컴한 긴 통로가 이어졌던 걸 생각하면 기 참 크 안쪽에 들어가서 자신 있나 살펴보았다.
누가 쓰다가 방치해 둔 듯 먼지 쌓인 메모와 노트, 그리고 녹슬어버 린 펜이 널려 있는 책상이 있었고 책도 몇 권 꽂혀 있지도 않은 허전
한 책장이 벽면 한쪽을 차지하고 있 었다.
“파법서도 아닌데, 이거.
”
“전부 위장이다.
이 방 말고 진짜 모르드가 그렇게 말했을 때였다.
와 케엘이 비명을 질렸다.
모르드가 무슨 일인가 싶어서 돌아 보자, 케엘은 자신이 깨달은 현실을 믿을 수 없다는 듯 덜덜 떨고 있었 다.
“내 전리품이… 다 사라졌어!”
정확히는 던전 붕괴 이후 현세로 케엘은 망연자실해서 그 자리에 주 저앉았다.
그야말로 나라를 잃은 표 정이었다.
그러던 케엘이 문득 깨달았다는 듯 모르드를 노려보았다.
“년 알고 있었던 거 아냐?” “뭘 말이지?”
“너무 쿨하게 전러품을 챙기게 준 거 말야.
처음부터 가져올 수 었던 걸 알고 있어서 그랬던 거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했어.
” 케엘은 뒤늦게 떠오른 빼아픈 추측 을 주절거렸다.
글 “폐쇄된 채로 200년이나 지난 던 전이었는데 너무 멀펑했다고.
”
데드가 너무 많았 지성을 가진 언 다.
광기에 삼켜지지도 않고 이성적으 로 행동할 수 있는 놈들이 말이다.
“이게 전부 침식으로 인한 허상이 었다면 말이 되지.
네가 말한 대로 밖으로 나오면 자아 가진 아이템에 불과한 아크리치 군주의 조각이 그 안에서는 활동 가능한 형태로 실체 화될 수 있었던 것도 마찬가지고.
”
“…혼돈의 꿈인가.
” 그제야 모르드도 케엘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했다.
혼돈의 꿈.
그것은 말하자면 현실과 꿈의 경계 같은 것이다.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강력한 힘이 깃든 정보로만 이루어 시 애 시 로 끌려들어 갈 경우.
그 안에서 겪 세독마에서는 재림군주가 던전을 거의 다 공략했을 때 에이단 일행이 뒤동수를 치고, 그다음 최하층으로 진입해서 아크리치를 잡았다.
이 과정이 매우 짧았기에 이런 위 화감을 느낄 여지가 없었다.
하지만 던전을 1층부터 공략해 나 가면서 느인 바를 되줬어보니 케엘 의 추측이 맞는 것 같았다.
보 는 케엘에게 미안함을 느 금 전 케엘 이 나라 잃은 표정을 짓고 있는 걸 보니 양심이 찔리지 않을 수 없었
대 + }게 말해두겠는 히 확실 결단코 그 사실을 몰랐다.
할 생각은 전혀 없었어.
”
애비 30 ] “ 널 기만 “그래.
넌 그럴 놈은 아니지.
”
하지 않을 것 같잇 히 고 아무것도 히 4음부터 개고생만 ^ 까다 얻었다가 얻었다면 모를 모 스 대
“하지만 전투에서 활약도 해줬고 하니, 그만한 보상은 주지.
”
” “대신 보상에 대해서 이러콩저러콩 토를 달진 마라.
”
모르드는 그렇게 말하고는 바닥을 바라보았다.
과아앙! 그리고 그대로 주먹을 내리꽂아서 바닥을 부쉬 버렸다.
별거 없어 보였던 방 아래쪽에는 숨겨진 지하실이 있었다.
원래는 방에 숨겨진 이런저런 수.
께끼를 풀고, 던전 공략 중에 얻 단서를 활용해야 도달할 수 있는 8 밀이다.
하지만 모르드는 무식하게 힘으로 깨부싶다.
처음부터 답을 아는데 뭐 하러 빙 돌아가며 시간을 낭비한단 말인가? 뜨 > 비밀 방은 단순히 바닥 부순다고 도달할 만큼 만만하지 않았다.
바닥 두께가 무려 5미터에 달했고, 아크리치 군주가 건 마법으로 은닉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래봤자 거기에 비밀 방이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는 모르드의 주먹 앞에서는 다 소용없는 짓이었 다.
“와, 여긴 진짜 뭔가 보물 방이란 느낌이 팍팍 드네.
”
케엘이 입을 헤 벌리고 비밀 방을 살파.
그곳은 위장용 방과는 달리 누군가 머무르며 썼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 정말로 비밀 창고다운 곳이었
무 작은 방 한가운데에는 반쯤 삭아버 린 해골이 바닥에 박혀 있었고, 전 후좌우 네 개의 벽면마다 하나씩 물 건이 전시대 위에 놓여 있었다.
모르드는 그중 소형 가죽 배낭을 집어 들었다.
“이건 아공간 배낭이다.
이 방의 다섯 배쯤 되는 용적을 자랑하지.
”
“뭐? 그런 말도 안 되는 물건이 있단 말야?” 케엘이 경악했다.
아공간 배낭 자체는 지금 시대에도 제작되고 있었다.
아이템 제작 기술을 숙달한 초위 마법사라면 만들 수 있으니까.
하지만 워낙 희귀한 데다가, 저런 말도 안 되는 용량은 듣도 보도 못 했다.
“이것도 세계 파편이 더 모이면 요 없어지긴 하겠지만… 한동안 유용하게 쓸 수 있겠지.
” 겉으로 봐서는 특별할 게 없다.
일반적인 배낭 절반 정도 사이즈의 소형 가죽 배낭이다.
하지만 그 실체는 그야말로 놀라운 보물이었다.
0 0쁘
인 작업을 완료했다.
“그리고 이건… 네가 가져라.
”
모르드가 반지 하나를 케엘에게 [모 푸른 광택을 흘리는 비늘 무늬 반 지를 받은 케엘이 물었다.
“이게 뭔데?”